FUCK FUCK FUCK

5ch 컨텐츠 2008/10/20 12:24
542
미국인이 뭐든지 FUCK FUCK 거리며 웃는 것은
일본인 초등학생이 똥똥 거리며 웃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543
>542
똥은 방송금지어가 아닌지만 Fuck은 방송금지어다.



544
>>543
암으로 요절한 영국 코미디그룹「몬티 파이슨」의 그래햄 체프맨이, 유언으로 동료 존 크리즈에게 남긴
말에 관한 일화가 생각났다. 체프 맨의 장례식에서 크리즈에 의한 추도사.

「품위있는 말은 아닙니다만, 이 모든 것은 그를 위한 것입니다.
   그는 삶의 마지막 날 밤, 저에게 속삭였습니다.

   '어이, 크리즈. 너는 TV에서 처음으로 shit 이라는 단어를 말한 존경스러운 남자다.
    만약 나의 추도식을 정말로 나를 위해 치뤄주고 싶다면, 우선 너는 영국의 추도식에서 처음으로
    FUCK 이라는 단어를 말한 남자가 되었으면 한다."」

(GEORGE PERRY 저"LIFE OF PYTHON -THE HISTORY OF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에서)

크리즈는 그 유언대로, 추도식 마지막에서 눈물을 흘리며
「Fuck, Fuck, Fuck!」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장례식에 온 사람들은 격렬하게 웃으면서, 그들의 바보같은
진짜 우정에 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그 정도로 감동적인「Fuck」절규는, 참 드물겠지.



575
그리고 훗날 몬티 파이슨의 멤버가 모두 다시 모이는 TV기획이 있었는데, 체프맨은 뼈항아리에 들어간
상태로 출연w

몬티 파이슨즈와 유족과 남겨진 동성애자 애인은, 웃음을 아는 멋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별

5ch 컨텐츠 2008/10/19 14:36
1주일 전 헤어진 여자는 최악이었다. 아니, 헤어지는 방법이 최악이었다
1주일 전, 그 날은 그녀의 생일.
나는 조금 무리해서 그녀가 평소 가고 싶어하던 프렌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1인당 1만8000엔짜리 코스다. 정각에 약속장소에 나온 그녀와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하며 레스토랑을
향하던 중, 가게 앞에서 눈치 챈 그녀.

「아, 여기는! 기억해줬구나...」

하며 눈물짓는 그녀를 에스코트하며 가게 안으로, 그리고 테이블에.
샐러드가 와도 눈물을 멈추지 않는 그녀를 곁눈질하며, 웨이터에게「죄송합니다」스러운 얼굴로 시선을
건내는 나. 뭔가 말을 건네자, 울음을 그치기는 커녕 격렬하게 울기 시작하는 그녀.

「그렇게 울지 말라고, 모처럼의 생일인데. 응? 무슨 일 있어?」

여자가 엉엉 울어대는 드라마 같은 시추에이션과, 조금 흥분해서 커진 내 목소리, 주변 사람들의 이쪽을 쳐다
보며 건내는 축복의 미소.

「아니야」

그래도 계속 우는 그녀

「왜 그래, 됐으니까 자, 눈물 닦아」

좀 더 내 목소리가 커졌고, 나로 향하는 관중들의 귀.

「헤어지고 싶어, 정말 싫어」

크게 울먹이는 소리로 갑작스런 이별 통보. 일제히 회화를 멈추고 굳어지는 관중과 나.

「어, 조, 조금 진정하고, 와인 마실래?」

너무 놀라 나도 무슨 말 하는지 모르는 말을 지껄이기 시작한 나.

「싫어! 정말로 미안!」

마지막으로 큰 소리를 지르고, 가게에서 달려나간 그녀. 경직된 나와 시선을 두리번 거리고 있는 관중. 혼란과
부끄러움으로 잠깐 현실도피를 하고 있는 나에게 스프를 가지고 나타나는 웨이터.

「그냥 돌아가시겠습니까?」하는 당혹스러운 얼굴로 이쪽을 바라보는 웨이터의 걱정이 무색하게

「맛있을 것 같네요」

하며 적당히 음식을 칭찬하는 코멘트와 함께 스프를 받아 버린 나.

「죽고 싶다」라고 생각한 것은 처음이었지만,「왜? 무슨 일 있어?」같은 얼굴로, 코스를 계속 먹는 나.

여러가지 메인요리를 먹고 있던 중이었다. 갑자기 되돌아 보니 그녀가!
어쨌든 기뻤던 나는 화는 커녕

「걱정했어, 왜?」

너무나 상냥한 나. 안도감의 아우라가 감도는 가게 안. 그리고 말없이 의자에 두고 간 휴대폰을 꼭 쥐고 달려
나간 그녀. 다시 긴장감 맥스의 가게. 그리고 또 다가오는 웨이터.

「디저트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작은 목소리다, 그렇다. 디저트로는 사전에 생일케익을 부탁해 두었으니까. 암만 철면피로 버틴다고 해도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다.

「디저트는 뭐, 안 하는 쪽으로」

같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당장 겪은 이별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더 아프다.
합계 20000엔으로 처리해준 가게의 배려에는 미처 감사하다는 말도 못 했지만, 그 상냥함마저 또 아프다.
1주일쯤 지났습니다만, 저는 건강합니다.

배움

5ch 컨텐츠 2008/10/19 14:20
803
모델하우스 말이야, 그건 그 회사 최고의 기술과 센스를 모아 꾸며놓은,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그런 공간인데
그런 것을 보며 집을 살 때 뭘 참조한다는거야?


804
>>803
분수를 깨달을 수 있지

재능

5ch 컨텐츠 2008/10/18 15:03
A「나중에, 화가가 될지 시인이 될지 고민하고 있어」

B「화가가 되라」

A「이야, 내 그림을 본 적이 있어? 맘에 든거야?」

B「아니, 난 너의 시를 읽었어」

선행

5ch 컨텐츠 2008/10/18 14:50
한 남자가 천국의 문에 왔다. 그 남자는 천국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선행을 베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옥에 떨어질 정도의 악행도 하지 않았었다.

곤란한 천사는 남자에게 물었다.

「이대로는 당신은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까 생전에 베푼 선행을 이야기
   해보세요」
「음, 아, 전 생전에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한 미녀가 세 명의 거친 남자에게 습격당한 것을 발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했습니까?」
「남자들에게 말했지요.「이 쓰레기같은 놈들! 그 여자를 놔줘라!」하고」
「오, 그것은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이군요. 언제한 일입니까?」
「바로 방금 전, 여기 오기 직전의 일입니다」

힐러리

5ch 컨텐츠 2008/10/18 14:45

클린턴 부부가 드라이브를 나갔다. 도중, 관광지의 근처의 주유소에서 잠시 쉬던 중...

점원    「어? 힐러리 아니야?」
힐러리 「어머나! 오래간만이네요, 잘 지내세요?」
점원    「아, 뭐. 그럼~」

클린턴 「아는 사람?」
힐러리 「옛날에 사귀었던 사람」
클린턴 「에, 그럼 그대로 쭉 사귀었다면 넌 지금 이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었겠군. 나랑 결혼하길 잘했지?」
힐러리 「아니죠. 그대로 쭉 사귀었다면 저 남자가 대통령이 되었겠지요」
 

망상증

5ch 컨텐츠 2008/10/18 14:35

아무런 병 하나 없는 주제에 자신은 죽어있는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의 망상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가족은 결국 정신과 의사에게 그를 보이기로 했다.
정신과 의사는 몇 번이나 남자와 만나, 당신은 아직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라는 것을 인식시키려 했다.
그러나,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인체에 대한 기초지식을 강의로 들려주기로 했다. 정신과 의사는 의학서적을 꺼내, 죽은 인간은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남자에게 가르쳐주었다.
몇 시간에 걸친 교육에 의해 간신히 남자는 죽은 사람은 피를 흘리지 않는다, 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자, 이제 납득이 가지요? 죽은 사람은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네, 결코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좋아요. 그러면…」

그러면서 의사는 바늘을 꺼내, 남자의 손가락을 찔렀다. 상처에 피가 배어나왔다. 의사가 물었다.

「자, 어떻습니까? 피가 나오죠? 이제 아시겠습니까?」
「오오! 맙소사!」

남자는 고함을 지르고는 손가락을 바라보며 외쳤다.

「속았다! 죽은 사람도 피를 흘리지 않은가!」

마흔 여덟자의 히라가나와 5만자의 한자로 구성된 아름다운 언어 일본어. 그러나 2차 대전 이후, 일본어는 그
복잡함 때문에 경제부흥의 족쇄가 되었다.

60~70년대, 고도 성장기의 일본은 기업간의 거래가 늘어났으며 샐러리맨들은 계약서 작성에 쫓기고 있었다.
서구권의 기업은 26자의 알파벳을 구사, 누구나가 타이프 라이터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한편, 일본에서 활자를
칠 수 있는 것은 얼마 안되는 일본어 문장 전문 타이프리스트 뿐. 차례를 기다리다 오타가 나면 또 기다렸다.
샐러리맨들은 기나긴 잔업을 강요당했다. 공문서 작성에 필요한 비용은 서구권의 3배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 일본어의 장벽에, 도시바의 젊은 기술자 모리 켄이치와 기술자들이 도전했다. 문장을 가공하는 기계「워드
프로세서」에서, 쉽게 한자를 변환하는, 불가능이라 일컬어진 기술에 도전한 것이다.

그러나 동음이의어, 같은 발음의 말을 기계는 구별할 수 없다. 발음이 같은 한자를 입력함에 있어서 자동변환
기능이 어떻게 제대로 작동할 것인가, 또 변환이 되더라도 그것이 신속하게 될 수 있는가의 문제는 대단한 난
점이었다. 변환에도 20초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결국 상품화를 결정하는 사업부장으로부터 개발중지
명령이 떨어졌다. 절체절명에 빠진 프로젝트는, 단 한번의 기회만이 주어진 워드 프로세서 성능 테스트에 모든
것을 걸기로 했다. 그리고 그 성능 테스트는 놀랍게도 전문 타이프리스트가 아닌, 총무과의 한 여성 사무원.

「아마추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라는 이유였다. 그렇게 한자를 극복하려는 필
사적인 노력이 가해졌으며...
 
한편, 그 당시의 한국은 한자를 폐지하고 한글 전용의 타이프 라이터를 사용했다.

메세지

5ch 컨텐츠 2008/10/18 14:12
오늘 아침, JR후쿠치야마선을 타고 오사카로 향했다.
내 앞에 20대 초반의, 솔직히 못생긴 여자 하나가 탔다. 아마가사키를 조금 앞두고, 그녀의 휴대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응? 지금? 이타미 지났어. 아마가사키? 응, 아직. 나? 왼쪽 자리. 강 지날 때? 뭐가 있는데? 뭔데~」
 
하는, 내용의 대회를 시작했다. 일단 키워드는「강을 지날 때에 진행방향 왼쪽의 경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후부터 그 여자는 창문으로 밖을 쭉 바라보기 시작했다. 나도 보았다. 주위 몇 사람도 보기 시작했다.

그랬더나 강변에「정말 사랑해」라는 메세지가 써 있었고 남자가 옆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여자는 감동을
받았는지 울면서「고마워, 나도 사랑해···」하고 말했다. 그 스케일과 시츄에이션에 처음에는 무슨 촬영이라도
하는 건 줄 알았다. 어쨌든 돌아가는 길에도 같은 노선을 타자 그 메세지가 남아있었다. 지우고 가라.
137
뚱보는「마르고 싶다」와「먹고 싶다」중 어느 쪽 욕구가 더 강할까?



138
당연히「먹고 싶다」겠지w
만약 정말로 살 빼고 싶다면 노력을 할테니까.



139
>>138
너 돼지들을 깔보는거냐?
「편하게 살 빼고 싶다」가 제일 강한 욕구



140
오히려「먹으면서 살 빼고 싶다」



141
아니 그보다「이 뱃살을 먹어버려서 마르고 싶다」



142
최종적으로, 「기왕 그 정도까지 할 바에야 역시 그냥 편하게 먹고 싶다」
571
러시아 요리는 프랑스 요리의 어머니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엑! 하고 놀랐지만, 이유를 들었더니 과연.



572
>>571
어떤 이유길래?



573
먼 옛날부터 중세까지는 그냥 한 테이블에 모든 요리를 전부 내놓았다.
하지만 러시아는 춥다. 먼저 온 손님을 기다리게 하면 안되니까, 몸을 데울 술과 안주를 먼저 내온다.
오르되브르의 기원이다.

늦게 온 손님도 몸이 차니까 우선 따뜻한 스프.
한 번에 모든 요리를 다 내오면 모두 식어버리니까, 가능한 한 하나씩 차례대로 내와서 결국 음식의 코스를
완성하는 방식이 된다.

코스요리의 기원.

기부

5ch 컨텐츠 2008/10/14 12:48
전국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어느 날 마을을 시찰나갔다가 목의 갈증을 달래려고 한 절에 들렀다.
절은 초라하고, 지붕이나 담장이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안쓰러운 생각이 든 이에야스는
「왜 절을 수리하지 않는 것이냐?」하고 주지에게 물었다.

주지는 대답했다.

「절을 수리하자면 돈이 필요할텐데 그러면 이 근처 농민들에게 부담을 줄 겁니다. 궁핍한 농민들이
   마음을 의지해야 할 절이, 그들을 괴롭힐 수는 없습니다」

그 말에 감동한 이에야스가 기부를 신청하자,「우리 절만 쇼군으로부터 은혜를 받았다가는, 다른 절들로부터
시기를 받을 것입니다」하며 정중히 사양했다.

그러자 이에야스는 절을 떠날 때, 시동들을 불러모은 후 명령했다.

「너희들은 꺼리낄 것 없이 마음껏, 확실히 이 절을 파괴하라!!」

주군의 명령에 시동들은 일말의 반항도 없이 절을 처참하게 파괴했다. 며칠 후,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주지에게
이에야스로부터 서신과 돈이 도착했다.  서신에는

「일전에, 내 시동들이 날뛰어 절을 반 폐허로 만들어 미안하게 되었네. 그 사죄의 의미로 약간의 돈을 보내므로
   망가진 절을 수선해주었으면 한다」

쇼군의 기부라면 시기를 당했겠지만, 변상이라고 하면 아무도 트집을 잡지 않는다. 결국 절은 훌륭하게 다시
세워졌고, 주지도 농민들도 이에야스의 배려에 울어 감사했다.

자기도 모르게 저주의 비디오(by 링)을 봤을 때의 반응-

「위험해! 7일 안에 복사본을 누군가에게 보여줘야 돼!」라는 괴담 매니아
「요즘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내 맘이 병들어 있기 때문에 보이는 환상일 뿐」라는 허세녀  
【실황www사다코 떳다www대박【7일간】등의 게시물을 작성하는 VIPPER
어머니 이외의 여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집에 온다는 일에 흥분, 방을 청소하기 시작하는 추남

1. 읽지 않는다 …참고서, 메뉴얼 등을 읽지 않는다. 읽을 생각도 전혀 없다.
2. 조사하지 않는다 …인터넷 등에서 최소한의 내용도 스스로 조사하려고 하지 않는다.
3. 시험하지 않는다 …귀찮다, 등의 이유로 실행해보지 않는다. 할 생각도 없다.
4. 기억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쉽게 들은 대답은 자기 것이 되지 않기에 문제해결 직후 잊어버린다.
5. 설명을 할 수 없다 …무엇이 문제인지, 제 3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문장을 쓸 수 없다.
6. 이해력이 부족하다 …아니, 이해력보다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7. 사람을 이용하려고만 생각한다 …응석을 부리거나 억지로, 사람을 부려 임시로 그 문제만 극복하려고 한다.
8. 감사하지 않는다 …가르쳐주는 것은 당연. 일이 끝나면 굿바이~
9. 적반하장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안 되면 자기가 모르고, 잘못한 것임에도 도리어 화를 낸다.

존 「무지와 무관심의 차이는?」
톰 「난 그런게 뭔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
7
백수인 나로서는, 신용심가 기준이 낮은 라쿠텐 신용카드가 유일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하지만 그 카드로는 쇼핑을 거의 전혀 안 해. 수수료가 비싼 편이니까.



9
>>7
백수가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다고? 자세히 좀 써줘!



11
>>9
라쿠텐 카드는 신용심사가 거의 없다시피 해.
옛날에 직업란에「스나이퍼」라고 쓰고 신청을 했는데도 발급이 됐었지w

라쿠텐에서 발급 전 확인전화

「직업이 스나이퍼라고 써있습니다만, 어떤 일을 하십니까?」

나「가끔 빌딩 위 같은 곳에서 사람을 공격합니다」

심사합격. 카드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