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덴O, 하쿠O도 등 대기업에 조사를 의뢰한다
2) 덴O, 하쿠O도 등은 인맥이 있는 중소 조사/컨설팅 업체에 의뢰한다
3) 중소 조사/컨설팅 업체는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과 기뻐하며 호쾌하게 OK한다
4) 중소 조사/컨설팅 업체는 조사의 설계, 실무를 조사 전문회사에 의뢰한다.
5) 조사 전문회사는, 길거리 조사를 할 수 있는 조사회사에 의뢰한다
6) 길거리 조사를 할 수 있는 조사회사는, 결과를 종이 매체로 정리하여 조사 전문회사에 건네준다.
7) 조사 전문회사는 그 결과를 데이터화 하여 중소 조사회사/컨설팅 업체에 넘겨주고, 조사/컨설팅 업체는
    엑셀로 그래프를 추가하고 파워포인트로 완성한다.
8) 그 파워포인트 자료를 덴O, 하쿠O도의 앞에서 프리젠테이션 하며, 입맛에 맞지 않는 부분은 적당히 날조한다
9) 덴O, 하쿠O도는 그 자료에「무엇보다 매스 미디어의 활용이 중요」하다라는 보고를 추가한다
10) 보고서에는 덴O, 하쿠O도의 로고가 들어가고, 클라이언트는 그 자료를 귀하게 여긴다.

참고로 3)의 단계에서 조사단가는 10,000엔/1명 당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실제로 조사에 참가하는 이들에 대한 사례는 500엔 내지 1,000엔에 불과하다.

나치의 정책

5ch 컨텐츠 2010/01/16 01:18
· 각 지방별로 마구 혼란했던 독일 문자의 통일
· 지방 정부에 따라 마구 혼란스러웠던 독일을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로 정리
·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상실한 국토의 회복
· 대규모 공공사업과 마르크 자금 유출에 의한 파멸적 인플레에서 탈출 성공
· 20% 가까운 실업률을 2%이하까지 감소, 빈곤자에게 무료로 식사와 주거의 제공
· 의무교육 철저, 육아수당 충실, 출산 휴가제도 도입
· 모성 중시, 결혼과 출산장려에 의한 베이비 붐 도래
· 국민차(볼크스바겐)을 만들고 세계 최초의 무료 고속도로 아우토반 건설
· 세계 최초의 민간 항공회사 루프트한자 설립
· 국비 지원으로 노동자를 위한 저렴한 바캉스 여행 실시
· 청소년 육성을 위한 반더포겔(청소년들의 집단 도보여행 운동) 조직 창설
· 국민들에게 라디오를 무료 배포, 올림픽의 세계 최초 TV중계 실시
· 외국으로부터의 저렴한 노동력 유입 억제
·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육성하기 위한 역사와 전통교육의 중시
제대로 된 분뇨처리 시설이 없었던 중세 유럽.

하이힐은 똥오줌이 쌓여있는 길을 가급적 덜 더럽게 길을 걷기 위해 개발된 구두
망토는 2층에서 분뇨를 내던지는 놈들 때문에, 길바닥에 튀는 똥오줌을 막기 위해 개발된 의상
커다란 모자도 똥오줌의 직격을 피하기 위해 개발된 의상

당시 어떤 집이라도 현관에 모자와 망토걸이가 있었는데, 이는 분뇨투성이인 모자와 망토를 집에 들이지 않기
위한 것. 하지만 어차피 신발을 신고 집 안에 들어가는 문화이기 때문에 뚱오줌을 밟은 발로 집안에 들어서기에
아무런 의미 없음.

와이어가 들어간 풍성한 드레스는 길가에 놓인 간이화장실용 단지에 쉽게 똥오줌을 쌀 수 있게 고안된 의상
향수는 물이 부족하여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 씻지 않던 신사 숙녀의 필수품

결국 똥오줌을 먹고 쥐가 대번식한테다 비위생적이라 페스트는 대유행.
당시 유럽 전체 인구 5,6천만 명 중 2,3천만이 사망하는 등 중세 유럽은 너무너무 불결했어
GDP대결

도쿄도(92조엔)>>>한국(90조엔)
오사카부(38조엔)>>>대만(37조엔)
아이치현(35조엔)>>>그리스(34조엔)
카나가와(31조엔)>>>UAE(25조엔)
사이타마현(20조엔)>>>싱가폴(17조엔)
효고현(19조엔)>>>우크라이나(17조엔)
치바현(19조엔)>>>칠레(16조엔)
시즈오카현(16조엔)>>>쿠웨이트(15조엔)
히로시마현(12조엔)>>>카타르(10조엔)
이바라키현(10조엔)>>>이라크(9조엔)
쿄토부(10조엔)>>>베트남(8조엔)
니가타현(*9조엔)>>>모로코(8조엔)
미야기현(*8조엔)>>>크로아티아(6조엔)
토치기현(*8조엔)>>>슬로베니아(5조엔)
나가노현(*8조엔)>>>불가리아(5조엔)
미에현(*8조엔)>>>세르비아(5조엔)
후쿠시마현(*7조엔)>>>아제르바이잔(4조엔)
군마현(*7조엔)>>>도미니카(4조엔)
오카야마현(*7조엔)>>>레스토니아(4조엔)
기후현(*7조엔)>>>우루과이(3조엔)
시가현(*6조엔)>>>케냐(3조엔)
야마구치현(*5조엔)>>>코스타리카(2조엔)
쿠마모토현(*5조엔)>>>우즈베키스탄(2조엔)
카고시마(*5조엔)>>>에스토니아(2조엔)
   ·
   ·
일본 최하위
톳토리현(*2조엔)>>>파라과이(1조엔)
113     구미의 아슈케나지계 유태인
112
111
110
109
108  홍콩 싱가폴
107
106  한국
105  일본 대만 중국
104
103
102  이탈리아
101  아일랜드 몽골
100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네델란드 노르웨이 영국
*99  벨기에 캐나다 에스토니아 핀란드 독일 뉴질랜드 폴란드 스웨덴
*98  안도라 오스트레일리아 체코 덴마크 프랑스 헝가리 라트비아 스페인 미국
*97  벨라루스 몰타 러시아 우크라이나
*96  몰도바 슬로바키아
*95  이스라엘 포르투갈
*94  아르메니아 조지아 루마니아 베트남
*93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92  그리스 말레이지아 아일랜드
*91  브루나이 캄보디아 사이프러스 리투아니아 마케도니아 타이
*90  알바니아 버뮤다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칠레 크로아티아 카자흐스탄 터키 멕시코

http://en.wikipedia.org/wiki/IQ_and_Global_Inequality

동창회

5ch 컨텐츠 2010/01/16 00:53
근 10여 년만에 열린 초등학교 동창회.

오랫만에 만난 그때 그 시절 내심 짝사랑하던 귀여운 동급생과 만나 즐거운 자리를 가졌고, 그 분위기에
휩쓸려 우리는 만난 그 날 바로 호텔로 향했다.

관계를 갖던 도중,「안에다 해도 괜찮아」라는 그녀의 말에 정말로 괜찮냐고 묻자, 그녀의 말.

 「괜찮아, 옛날에 너한테 배를 걷어차여서 애를 못 낳게 되었거든」
9
방사선을 맞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48
>>9
강한 방사선을 맞는다고 해도, 세포는 대부분 거의 죽지 않는다.
다만 세포 분열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재생이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일정기간 후(현재 존재하는 세포가 수명이 다해 죽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장의 점막세포가 전부 벗겨지므로 영양을 흡수할 수 없게 되어 미칠듯한 설사증에 걸린다
피부가 전부 때처럼 벗겨져 떨어져 피부 밑의 생고기가 그대로 노출된다(심한 화상상처와 같은 증상)
혈구를 만드는 골수 세포가 소멸해서, 면역력이 없어진다(에이즈와 같은 증상)
···등등

뇌나 신경세포는 죽는 그 날까지 수명이 다하지 않기 때문에, 의식이나 감각은 그대로.
죽는 그 날까지 생지옥이 계속된다
일본 노동자의 평균소득과 기업의 경상이익

1997년:467만엔  1997년:27.8조엔
1998년:465만엔  1998년:21.2조엔
1999년:461만엔  1999년:26.9조엔
2000년:461만엔  2000년:35.9조엔
2001년:454만엔  2001년:28.2조엔
2002년:448만엔  2002년:31.0조엔
2003년:444만엔  2003년:36.2조엔
2004년:439만엔  2004년:44.7조엔
2005년:437만엔  2005년:51.7조엔
2006년:435만엔  2006년:54.4조엔
2007년:437만엔  2007년:53.5조엔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요즘 날씨 정말 춥네요. 추워서 바깥 출입 하기도 귀찮고, 여가시간도 주로 방구석에서 많이 보내다보니
스트레스도 쌓이기 쉬운 요즘입니다.  그래서인지 또 별 것 아닌 이야기 때문에 이 블로그에서 싸움박질
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들이 곧잘 보입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거대 익명 사이트 2ch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분야의 개그 이외에도 '그럴듯한' 믿거나
말거나 식 이야기를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종, 그런 류의 이야기에서 재밌거나 흥미있는
부분만 알아서 눈치껏 캣치해서 슥! 받아먹은 후 황당한 부분은 코웃음으로 넘기거나 "헐~ 웃기구만"
하고 넘어가지 않고 진지하게 답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혹은 악의적으로 작성된 그런 '그럴듯한 이야기'에 사람들이 혹하는 것을 우려하여 답글을 달아주신
분께는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진지한 댓글을 통해 저 역시 생각치도 않았던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구요.

그러나 그런 의견을 남기실 때에도 정중하게 좋은 의견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도대체 왜?'
싶을 정도로 격하게 감정적으로 의견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믿거나 말거나 식 이야기에 화내봤자 자기만 바보된다' 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고 침착하게 의견을 남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또, 어느 정도 가치관이나 사상을 개입하여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가감없이
남기시는 분과, 그런 의견들에 대해 또 다른 의견을 남겨주시는 분들간의 논쟁과 토론에 대해서도 저는
매우 환영하고 있습니다. 한 주제를 놓고 여러 사람의 색다른 시각과 주장을 보는 것은 그건 그것대로
꽤 의미있고 재미있는 것이니까요.

다만, 가만 보면 꼭! 아무 것도 아닌 인터넷 논쟁에서 한 방씩 주고받은 것이 뭐가 그리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지 바득바둑 우겨가며 기어코 싸움의 형태로 몰고 가는 분이나, 혹은 설령 상대가 조금 잘못되거나
문제가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들 그걸 꼭 끝까지 집요하게 면박을 주고 민망할 지경까지 몰고가서
비웃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지어는 남의 싸움에 뒤늦게 끼어들어서 손가락질하며 놀리는 등 추한 모습을
보이는 분들마저 계십니다. 이 블로그의 관리자로서 참으로 안타까움과 죄스러움을 동시에 느끼는 부분
입니다.

'그럼 아예 그런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를 포스팅 안 하면 되지 않겠는가' 라는 의견을 주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전혀 생각치도 않았던 이야기에서 논쟁을 벌이는 분들도 종종 있고, 무엇보다 설령 격하고
열띈 논쟁이 도를 넘기 쉬운 '뜨거운 감자'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그 이야기에서 재미나
공감, 정보나 생각할 여지를 얻어가는 분이 단 한 분이라도 있다면 저는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그 이야기가 '과격한 논쟁의 위험을 안고 있다'라는 것을 인지하신 분이라면
더욱 조심해서 접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 몰랐다면 모르되, 지뢰라는 걸 알면서도 밟았다면 그건
바보 소리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는 짓이겠지요.

전파만세 역사상 가장 긴 공지입니다만,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이미 비슷한 내용으로 몇 차례 공지를
하기도 하였고 또 누구라도 상식적으로 공감하며 생각할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런 내용을 또 이만큼이나
길게 썼다는 것은 그만큼 그동안의 안타까움이 컸다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운영 만족도와 향후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피력
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만큼, 추후 본 블로그에서 위에서 언급된 사안에 대하여 유사한 트러블이
재차 발생할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 삭제와 IP차단, 이용자 블랙리스트 등록 등 엄정한 조치도
고려하겠사오니 그 점 많이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웹서핑, 기왕이라면 즐겁게 하면 모두가 좋지 않겠습니까^^

그럼, 앞으로도 전파만세를 잘 부탁드리며, 다시는 이런 류의 공지가 올라오는 일이 없도록 저 또한
힘쓰겠으며 이용자 분들께도 협조를 긴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전파만세 관리자 리라쨩 드림

압박면접

5ch 컨텐츠 2010/01/14 01:03
어제 면접에 너희같은 패배자가 왔길래... 경력도 형편없길래 캐물었다.


나       「대졸 학력이 있으신데 왜 취업을 안 하셨죠?」
면접자 「···취업 빙하기라···아무도 뽑아주지 않아서···」
나       「일본의 모든 기업에 다 응모했습니까? 혹시 10군데 20군데 정도 넣어보고 포기한 거 아닙니까?」
면접자 「50군데 넘게 이력서를 넣어봤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안 되서」
나       「그건 좀 이상하네요. 그 정도로 했으면 한 두 군데는 취업이 되는게 정상 아닙니까.
         당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까?」
면접자 「아닙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취업활동을 해도 잘 안 되고···」
나       「열심히 하셨다구요? 1주일에도 10군데 넘게 면접이라도 보셨단 말씀이십니까?」
면접자 「········」
나       「솔직히, 정사원 경력이 3년 미만이라니···음, 벌써 34세죠?
         지금까지 아르바이트와 파견직 뿐이라니····.
         같은 또래는 지금 벌써 다들 계장급입니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면접자 「···우우·······」
나       「왜 그러세요? 왜 웁니까, 이봐요」
면접자 「··우우···분합니다···우우 우우」
나       「후···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위에다가 어떻게 안 될까 흥정해볼테니까, 우선 울음은 그쳐주세요」
면접자 「미안합니다···정말···정말 부탁드립니다····」
나       「우선 오늘은 돌아가 주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 녀석에게 불채용을 공지했다.
인터뷰 중 가장 유명하고도 멋있는 답변 중의 하나인

「그 곳에 산이 있으니까」

라는 답은 사실, 기자회견 장소에서 계~속해서 몇 번씩이나「왜 산에 오르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탓에
화가 나서 내지른 답변이다.
내가 어릴 적부터 알던 아저씨 이야기.

그 아저씨는 아버지의 친구였다. ...라고는 해도, 몇 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그런데도 왜 그 아저씨가 어릴 적부터 기억에 남아있냐면, 그는 반신마비에다 휠체어까지 타고 있어서
임펙트가 강했던 것 같다.

내가 중학 2학년때, 아버지가 공장의 기계에 손이 끼어 왼손을 잃었다.
아버지가 입원하셨을 때, 그가 병문안을 하러 왔다.
그리고 그가 봉투로부터 꺼낸 것은 장난감 매직핸드.
아무리 장난이라고는 해도, 나는 어린 마음에「너무 심한 장난이잖아!」하면서 화를 낸 것을 기억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오히려 그 장난에 매우 유쾌하게 웃으며 그와 이야기를 계속했다.
나는 기가 막혀 병실에서 나왔다. 그 이후로 그와 만나지 않았다.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췌장암을 너무 뒤늦게 발견한 탓이었다.
장례식날 밤, 그를 또 보았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그때의 일을 맘에 두고 있었는지, 가볍게 인사만 했을 뿐 이야기 한 마디 하지 않았다.
그가 휠체어에서 기어서 내려 아버지의 관에 달라붙어 통곡까지 하던 것은 놀랐지만,
결국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끝끝내 그와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올해 나는 성인식을 맞이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불량학생이 된 나는 어머니와도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지만 오랫만에 어머니와 긴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는 그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아버지와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의 오랜 친구라는 것.

그리고 아버지 공장의 경영이 악화되었을 때 그가 집과 땅을 팔아 도와준 것,
그가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낳았지만 난산 끝에 아내가 죽은 것,
남자 혼자 힘들게 아이를 키웠지만 근무 중의 차사고로 2개월간 혼수상태로 있다가
끝내 하반신 마비가 되어버린 것.
그때 그의 1살배기 아이가 바로 나라는 사실.

오늘, 그를 만나러 다녀왔다.
그의 집에는 내가 아기 때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사진이 벽에 많이 붙어있었다.
나는 별로 싹싹하게 잘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아직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러기까지 시간은 별로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에티켓

5ch 컨텐츠 2010/01/14 00:21
어느 고급 호텔에, 한 궁상스러운 옷차림의 남자가 들어왔다.
모양새도 우스웠지만 말투는 더욱 더 천박스러웠다.

「어이! 오줌보가 터질 거 같은데, 오줌 싸는데가 어디야? 빨리 빨리 대답해!」

라며 소리치는 것이었다. 안내양은 침착한 얼굴로 웃으며 대답했다.

「저쪽 계단을 따라 내려가신 후 오른쪽으로 가시면 '신사'라고 쓰인 문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신경쓰지 마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1
무려 5분이나 숨을 참을 수도 있는데,
그저 산소농도 6% 이하의 공기를 단 한번 들이마신 것만으로 의식을 잃는 점.


21
남자의 유두



22
새끼 발가락은 맹장처럼 필요없는 기관이라고 하던데.


61
>>22
새끼 발가락은 사실 두 종류가 있어.
관절에 딱 붙어있어서 못 움직이는 사람과 움직일 수 있는 사람.


32
허리.
이제 2족 보행에 특화한 허리를 가진 신 인류가 나와도 좋을 법한 타이밍이다.



37
설계 미스랄까, 맹장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뇌는 분명히 설계미스. 인간의 뇌는 진화할 때 앞부분의 뇌를 남겨둔 채로 그 위에
새로운 뇌를 또 만들었다. 그래서 동물 시대의 뇌와 인간의 뇌가 싸우며 괴로워한다.

그 외에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모아두는 시스템 덕분에 환경이 격변해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스트레스를 발산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한다.
만약 발산시키지 않으면 이번에 그 스트레스 시스템이 자신을 공격한다.



42
기왕 만들거면 솔직히 좀 더 튼튼하게 만들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51
생리 시스템



60
>>51
아냐, 그건 오히려 언제든지 원하면 바로 임신할 수 있는 우량 시스템이야.
물론 모체에는 상당히 부담이 가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58
항문에 난 털
똥 묻는거 말고 무슨 의미가 있는데?



100
약한 항문.
아 치질 괴로워



105
몇 시간이나 수면이 필요한 점.


119
가려움에 대한 감각.
그저 긁으면 사라지는 감각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120
>>119
유해한 물질이나 이물질이 피부에 붙어있는 것에 대한 경보 시스템.


나는 갈비뼈가 배를 가리지 않는 점.

 


146
사랑니. 이건 완전히 충치를 위해 생기는 치아잖아




151
>>146
요즘 애들은 사랑니 잘 안 난대. 인간도 진화 중.


 


156
딸꾹질
최근 쓸데없이 나오지만 이거 정말...



237
뇌의 사용법 아냐?

현대인은 뇌 성능의 몇 % 밖에 사용할 수 없다며?



259
>>237
그건 굉장히 오래된 학설.
최근의 학설에 따르면 90% 이상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정설.

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쓸데없이 가동하고 있다.
극단적인 비유를 들면 슈퍼컴퓨터를 인터넷 하는데 쓰는 수준.
90% 이상 풀 성능으로 쓰는 사람은 천재 소리 듣는 학자 등 극히 일부.




246
구강 전반. 수면시에는 타액이 나오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는 등 엉터리 시스템이야.
게다가 치아의 구조.이빨을 하나하나 나누기 때문에 치아 사이에 치구가 쌓이거나 하지.



283
왜 코에 물이 들어가면 미친듯이 아픈거야? 이것도 설계미스 아냐?


.

284
손목, 발목, 목.

절단되면 끝장인데 피부가 너무 얇아.


321
옷이 없으면 추운 곳에서 살 수 없다는 점


 


364
지나친 아픔은 문제가 있어.

어느 정도까지의 아픔은 환부를 지킬 필요성을 경보해서 좋지만, 너무 지나친 통증은 오히려 그걸 방해하잖아.
둔통 정도로 경보하면 좋지 않아?




370
당연히 뇌. 인간 뿐이잖아? 자살하는 생물은.


372
>>370
일부 쥐는 개체수가 증가하면 자살한다 라는 설을 들은 거 같은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377
>>372
레밍스 이야기를 말하는 거라면 유언비어다.


 

414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이 쇠약해지는 것은 왜 그런거야?




421
>>414
근육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429
기억력.

너무 심하게 손실 돼.




436
살찌는 기능
여분은 좀 배출시켜라


 


487
경동맥

인체의 가장 큰 약점을 그냥 대놓고 내놓지 마.
우리는 친절히 용사에게 죽음을 당하기 위한 약점을 지닌 라스트 보스 따위가 아니라고.


489
역시 2족 보행일까.

자궁에서 양수가 새지 않도록 자궁 입구 쪽이 무거워지는 바람에
생리통이 일어나는 것이라던가...

내 생각으로는 켄타우로스 같은 형태가 베스트 아니었을까 싶어.
뭐 남자인 나에게 생리통 따위는 상관없지만.


499
2족 보행이 된 탓에 출산시의 입구가 좁아져 유아가 작게 태어나게 되었다.


531
입 안에 뭐가 나는 것. 너무 아프고 신경쓰여. 도대체 왜 나는거야?



533
>>531
위장 상태가 나쁘니까, 밥을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몸으로부터의 메세지.
이런 기능을 보면, 생명체를 설계한 사람의 의지를 정말 직접적으로 느껴.

비슷한 예로 공룡 중의 수룡을 들 수 있다.
걔네들은 목이 길어 높은 곳에 있는 잎을 먹을 수 있는 대신 머리를 무겁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턱을 빈약하게 하고 뱃 속에 소화를 돕는 일종의 멧돌같은 위석을 가졌다.

그렇지만 잎을 제대로 씹어먹는 취미를 가진 개체가 나타나, 육체를 개조하여 턱을 키울지도 모른다.
그것을 막기 위해 설계자는 콧구멍을 직접 입에다 연결했다. 다른 포유류처럼 목 안쪽에서 이어지는 형태가
아니다.

때문에 수룡은 잎사귀를 먹는 동안 숨을 쉴 수 없었다.
그런 방식으로 설계자는 수룡에게「잎을 제대로 씹고 싶어도 씹을 수 없다」라는 기능을 완성했다.

나는 무교로, 행운을 주는 신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세계의 창조자는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존「톰! 결혼 축하해!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겠구나!」
톰「고마워, 그렇지만 결혼식은 내일이야」
존「그러니까 오늘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날이잖아」
쿠와나 미도리(桑名みどり) - 도쿄대학(공대)→도쿄대학원   ※고베 고교
다카다 마코(高田眞子) - 도쿄대학(문학)             ※오카자키 고교
키쿠가와 마유(菊川真由) - 도쿄대학(문학)
나라무라 요시미(なかむら芳美) - 도쿄대학(의­예) ※사가니시 고교
히비키 나미(響奈美) - 교토대학(농대)          ※오인 고교
타카자와 유키에(高沢幸恵) - 와세다 대학(법학)
타카네 사유리(高嶺さゆり) - 와세다 대학(교육대:추천입학)
스즈키 모모카(涼木ももか) - 게이오 대학(종합정책)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 고교
오자키 마이(尾崎麻衣) - 게이오 대학(법학)
마호(摩湖) - 오사카 대학(법학)
쿠로키 카오리(黒木香) - 요코하마 국립대학(교육)
쿠로다 마사토시(黒田将稔) - 요코하마 국립대학(경제)     ※남자배우
츠치야 마미(土屋まみ) - 오차노미즈 여자대학(문학교육)
츠지오카 우사기(月丘うさぎ) - 오차노미즈 여자대학(문학교육)→도쿄대학 대학원
하라 사나에(原早苗) - 오차노미즈 여대→하버드 대학원(MBA) ※덴엔쵸후 후타바 학원

병의 냄새

5ch 컨텐츠 2010/01/13 02:23
입냄새를 포함하여, 병에 따라 특유의 냄새가 있다.

<예>

·페스트…사과 냄새
·장티푸스…갓 구운 빵의 향기
·디프테리아…구토같은 불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
·황열병…정육점 냄새
·홍역…갓 뽑은 직후의 깃털 냄새
·천연두…썩는 냄새
·괴혈병…천연두와는 종류가 다른 썩는 냄새
·성홍열, 결핵…독특하며 특징이 있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냄새
·류마티스열…시큼한 피부의 냄새
·당뇨병…썩은 사과 같은 달콤한 냄새, 아세톤 냄새
·통풍…지린내
·피부병(습진)…곰팡이 냄새
·정신적인 병…먼지 냄새
·땀샘 장애…강한 땀냄새
·축농증…썩는 냄새, 동물의 시체 냄새를 닮은 코를 찌르는 고름 냄새
·간장병…암모니아 냄새 이외의 , 혈액 내의 방향성 물질 증가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진다
·신장병…지린내, 돼지나 송아지 간장을 이용한 요리같은 냄새
·장 계통의 장애 또는 소화 기능 문제…입 냄새
·장폐색…숨에서 똥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