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에서, 고등학교 시절 여자애들 사이에서 내 별명이「함정」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왜 내 별명이 함정이야?하고 묻자,
「1반의 T라고 기억해? 진짜 잘 생겼던 애 있잖아. 너랑 걔랑 뒷모습이 진짜 똑같아. 체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그래서「어제 하교길에 우연히 T인 줄 알고 설레이며 다가갔더니 함정이었어!w」같은 일이 많이
일어났었거든ww」
그렇게 닮았나···얼굴은 전혀 다른데···orz
장점
·간호사 자격증 소유
·연봉 500만엔
·귀엽다
·요리를 잘한다
·우리 엄마와 사이가 좋다
·성격이 똑부러진다
단점
·나를 너무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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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아직도 모른단 말인가?
어째서 이 정도로 살충제가 발전했음에도 바퀴벌레가 멸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그래···센스가 좋은 놈이라면 벌써 눈치챘겠지··· 제약회사의 뒤로 거대한 바퀴벌레 조직이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바퀴벌레 놈들은 조직 말단의 희생과 맞바꾸어, 제약회사에 스스로의 생태 정보를 제공, 그 담보로
바퀴 특권계급의 살충제 면역효과와 자손번영을 위한 양식을 얻어낸 것이다.
한편으로 제약회사는 바퀴벌레의 수와 살충제의 효력을 적절히 조정, 시장을 제멋대로 쥐고 흔들며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 처음부터 다 계획된 것이다. 나는 그것을 초등학교 4학년 때 깨달았지. 그래서 지금껏 모든 바퀴를
살충제가 아니라 신문지로 죽여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이와 유사한 뒷이야기로는「담벼락 아래 놓여있는 습기찬 에로책과 성인업계」등이 있지만 그것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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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08/07/02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들은 아직도 모르신단 말입니까?
리라짱님이 이렇게 꾸준히 글을 올리시면서도 2주일 이상 쉰다고 공지를 날리는 이유를?
센스가 좋으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요...
잠수 공지를 통해 매일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를 줄여 트래픽을 막으려고 하는겁니다. 잠수공지의 남발로 접속자들의 수를 조절할려는 리라짱의 거대한 음모인 것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것을 깨달아 하루에 한번, 새벽에만 들어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USIM카드를 손에든 용자가 리라짱에게 송금전파를 쏘면 잠수공지가 안뜬다고 하는데 그건 다음기회에..
-
모 여성잡지에 실린 바 있는,「이것으로 당신도 사무실의 히로인~사무실에서 여직원이 가장 매력있게 보일 때」
기사내용.
꼬아 앉은 다리를 반대로 꼬을 때
일을 시작할 때, 머리카락을 뒤로 묶을 때
바닥에 떨어진 서류를 주울 때
뭔가 큰 실수를 하고 울음을 겨우겨우 참을 때
높은 곳에 놓인 물건을 힘들게 꺼낼 때
서류같은 것을 가슴에 안고 종종걸음할 때
머리카락이 조금 흐트러진 것을 바로잡을 때
턱을 괴거나 펜을 입에 물고 모니터를 바라볼 때
철야작업으로 지쳐서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눈을 감고 조용히 뭔가를 생각할 때
크고 무거운 짐을 안고 끙끙댈 때
전화 수화기를 양손으로 들 때
'저런 양으로 식사가 될까?'싶은 작은 도시락으로 밥을 먹을 때
일에 지쳐서 한숨을 내쉴 때
PC 앞에 앉아 뭔가를 고민하고 있을 때
퇴근 전, 립스틱을 다시 바르고 있을 때
의자를 빙글 돌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날 때
사무실 문을 열고 샤방하게 들어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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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2008/06/29 0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하다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 나를 보며 싱긋 웃어줄 때. 그러고서 같이 쉬는 시간이 됐을 때 왜 웃었냐고 물어보니 암말도 안하고 그냥 툭 치며 웃고 얼버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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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장 2008/06/29 0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저기 나온거 한번에 합쳐서 올려줄 사람이 있을거라 믿어봄니다. 헤헤.
예를들어 전화 수화기를 양손으로 들고 있는데 저런 양으로 식사가 될까? 싶은 작은 도시락으로 밥 먹고 있으면서 의자 위에서 빙글 빙글 돌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는 그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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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연구소장 2008/06/29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중요햔게 빠졌군요.
업무에 사용한 계산기 등 자기 물건에 이름 써서 붙여놓고 끝에 하트(♡)가 붙어있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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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손님 2008/06/30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가장 매력있게 보일 때 : 그 여직원이 예쁠때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가장 매력없어 보일 때 : 그 여직원이 못생겼을때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매력있게 보일 때 : 그 여직원이 평범하지만 행동이 모애일때,또는 애인이 없을때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매력없어 보일 때 : 그 여직원이 평범하지만 행동이 비호감일때, 또는 애인이 있을때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평범하게 보일 때 : 그 여직원이 평범할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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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개인용도로 그림 사이트를 운영하던 시절, 뜬금없이 자기가 쓴 자작소설을 매번 보내오던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제 홈페이지에서는 다른 사람의 작품은 올리지 않고 있으며(특히 소설은 더욱), 그림에 쓸 원작소설도
필요없습니다, 하고 말했는데도 그냥 감상평을 듣고 싶다며 계속 보내왔다.
뭐, 나도 꽤 한가했던 터라 그의 소설에 대해 솔직하게 이런저런 감상평을 흘려주곤 했는데...
얼마 후, 그는 프로 소설가가 되어 버렸다.
307
>>306
너무 거물이 되어버렸는데www
308
>>306
명 조언가www
309
>>306
굉장해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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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퍼센트라도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이 없는 경우, 남자는 그런 여성의 외모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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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전지현이나 김태희, 한가인과 같은 여자연예인들의 외모가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어떤 경우?
설마 그녀들과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이 1퍼센트라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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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i0212 2008/06/29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차원 미소녀들에 관해서 좋은 평가를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에 있단 말인가?
별세계? 사는 차원이 다르다고?
솔직히 그녀들은 나와는 별개의 차원에서 살고 있을지 모르지 또한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에 기해
그녀들의 손도 잡을 수 없어.
하지만 그것이 중요해? 중요한가? 중요하냐고!
그저 그녀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서 '향가향가, 모에!@' 를 하는 것이 대체 무엇이 나쁘단 말인가!
사는 세계가 다를지도 몰라, 허상으로 만들어낸 단순한 캐릭터일지도 몰라..
하지만 그녀들은 내 안에서 같이 숨을 쉬며 살아가.
'2차원에 있는 그녀들과 그녀들을 사랑하는 나' 그 두 가지의 마음에 몸을 맡기고
오늘밤도 불태워보지 않겠나? -
학자들이 스코틀랜드를 여행 중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 멀리 검은 색 양이 한 마리 있는게 아닌가.
천문학자 「이건 놀랍군. 스코틀랜드의 양은 검은색이란 말인가.」
물리학자 「아니, 정확하게는, 스코틀랜드에는 검은 양도 있다, 라고 해야겠지.」
수학자 「아니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스코틀랜드에는 적어도 한마리의 양이 있고,
그 양의 적어도 한 쪽 측면은 검다, 라고 해야겠지」
철학자 「양이란 무엇인가? 검은 색이라는 것은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가? 그보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현실은 올바른 것인가? 또한 현실이란 무엇인가? 올바르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나의 정신은 올바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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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lic 2008/06/28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흑염소는 많이 들어봤어도 흑양은 들어본적이 없군요. 검은양이라고 하면 탕아의 상징으로 알고잇어요. 성경에 나오는 셋째아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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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사도 2008/06/30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크라테스 [검은양도 양이다.]
나폴레옹 [내사전엔 검은양이 없다]
다윈 [검은양은 진화의 과정에서 퇴화된 하나의 종에 불과합니다.]
학교선생님 [실제로 그런게 있을지는 모르지만 수능에서는 없다고 하는게 답이다. 논술시험칠때는 한번 써먹어봐라.]
아르키테메스 [유레카!]
글루토니[고기!!!!!]
루피[신기하게 생긴 고기!!!!!]
마틴 루터 킹 [나는 꿈꿉니다. 검은양의 자식과 하얀양의 자식이 저 언덕너머에서 함께 지는 해를 바라보는 장면을]
등소평 [검은양이든 흰양이든 털 잘나오고 고기만 맛있으면 된다.]
스즈미아 하루히 [검은 양이 있다는거 재밌지 않아?]
...더이상 안떠오릅니다...머리가 굳었나... -
* 역주 : 얼마 전, 마이니치 신문 영문판에 일본인들의 성문화에 대해 왜곡된 내용을 게재하던 한 섹스칼럼
코너가 네티즌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고 코너가 폐지된 일이 있었습니다.
「일본인 수험생 어머니들은 자식의 성욕을 해소해주기 위해 구강성교를 해준다」
「일본의 레스토랑에서는, 동물을 조리하기 전에 그 동물로 수간을 한 다음에 요리를 해서 나온다」
등의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 기사를 외국으로 발신하던 마이니치 신문 영문판.
↓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어 항의가 쇄도.
↓
해당 컨텐츠가 삭제된다.
↓
그러나 기사 삭제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대기업 미디어가 쓴 기사를 진지하게 믿은 해외 독자가 있을
것이다. 우리 일본의 위신이 뭐가 되나, 라며 한층 더 격렬히 항의.
↓
마이니치 신문 홈페이지 최상단에 사죄링크 등장.
독자들과 네티즌들의 항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책임 담당국장, 담당부장, 담당 책임자 징계를 약속.
↓
담당 국장은 이사 취임, 담당 부장은 사장 취임을 발표.
그게 징계란 말인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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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2008/06/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죄기사가 떴다가 잠시후 몇줄 추가되었습니다.
インターネット上には、今回の処分とは全く関係のない複数の女性記者、社員個人の人格を著しく誹謗(ひぼう)・中傷する映像や書き込みが相次いでいる。毎日新聞はこうした名誉を棄損するなど明らかな違法行為に対しては、法的措置を取る方針でいる。
また、毎日新聞は今回の対応が妥当だったか、社外の有識者でつくる第三者機関
「『開かれた新聞』委員会」に見解を求めることにしている。
인터넷 상에는 이번 처분과는 전혀 관계없는 복수의 여성기자, 사원 개인의 인격을 현저하게 비방,중상하는 영상이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러한 명예를 훼손하는등 명백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대응이 타당했는지, 사외의 유식자로 이루어진 제3자기관" '열린 신문' 위원회"에 견해를 구하기로 하였다.
-----
이게 사죄[...]
그나마 저 열린 신문 위원회 연락처는 알고보니 마이니치 신문 교토 지사라네요.
사외라며[...] -
-
* 최근 개인사정으로 잠시 블로그를 쉬기로 했습니다만, 모처럼의 주말이니깐^^
서로 바쁜 직장인이라 평일에 보기 힘든 우리 커플. 그이를 보고 싶어서 모처럼 전화로 애교를 부렸다.
나 「자기야, 나 요새 자기 보고 싶어. 못 보니까 넘 쓸쓸해」
그 「나도 그래. 외로워」
나 「평일에 만날 수 없는 시간은 그렇게나 긴데, 주말에 만나는건 왜 그렇게 짧게 느껴질까」
그 「그래~ 더 오래 있고 싶지」
나 「어째서 함께 있는 시간은 짧게 느껴지는거야? 이상하지 않아?」
그 「그건, 평일은 5일이고 주말은 이틀 뿐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아, 확실히 그건 그렇지만w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w
너무 고지식한 우리 자기지만, 그래서 그런 자기가 더 사랑스럽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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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인사정으로 잠시 블로그를 쉬기로 했습니다만, 모처럼 재미나는(?), 아니 슬픈 이야기가 눈에 띄길래.
* VIP게시판의 이야기가 아니라 もてない女(인기없는 여자) 게시판의 이야기입니다. (가히 여자판 vipper들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남자 손목 한번 못 잡아본 외로운 여자들의 우울한 이야기가 언제나 가득 차 있는
실로 슬픈 게시판입니다)
24
고등학교 시절, 반에서 여자를 좋아하는 소위 레즈비언 애들한테
「우리 반 그 누구라도 사귈 수 있지만, OOO(나)만큼은 무리」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게다가「여드름을 전부 치료한다면, 음 글쎄?」라는 말도.
별로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orz
26
>>24
죽어버려 인간쓰레기
라고 말해!
39
미용사들은 왜 하나같이 남자친구의 유무를 묻는거야?
대화소재가 그것 밖에 없는 저능아야?
지명을 해주는 단골손님을 갖고 싶으면 티벳문제에 대해서라도 말을 걸라고!
...같은 생각마저 하는 요즘.
40
>>39
그냥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집중해서 잘라주면 그걸로 됐어…
60
복도 같은 곳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다 선생님이 나타났을 때, 분명히 선생님의 태도가 다르다
예쁜 애들 그룹 -> 뭔가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는다 or 괜히 이야기에 끼어든다
추녀 그룹 (나) -> 곧 쉬는 시간 끝나니까 빨리 교실로 들어가!
쉬는 시간 시작한 직후입니다만?
62
선생님도 인간이니까.
우리같은 어둡고 음침한 추녀보다야 밝고 애교 있는 여자애들이 귀엽겠지.
65
>>60
바보같은 선생님w 추녀들한테 더 애정을 보여주는 편이 귀여운 애들한테 더 인기가 좋은데
74
회사나 우연한 만남 등으로 알게된 남자와 아무리 관계가 오래되어도 사적으로 휴대폰 번호를 묻는 일이 없다.
내 휴대폰은 그저 언제나 그냥 모바일 매거진 볼 때만. 무료 통화는 매달 그대로 남는다. 명절의 황금
연휴도 그저 가족과 성묘.
아 정말 끝장이다...
75
성묘. 좋잖아.
조상님이 분명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실거야. 끝장이 아니라 행복 시작의 예감이겠지w
82
아 그냥 다시 여고로 돌아가고 싶다. 남자가 무서워. 접근하고 싶지도 않고 얽히고 싶지도 않아.
그냥 보는 것만이라면 좋지만.
93
오늘 우연히 집 근처의 미용실에 갔는데, 정장을 입은 꽃미남 둘이 몰래 미용실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뭔가 즐거운 표정으로 안을 살피더니, 곧 노래를 부르며 가게에 돌입. 안에는 엄청
예쁜 미용사가 있었습니다. 생일이나 혹은 무슨 기념일의 서프라이즈 파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좋구나. 그런 식으로 남친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연인은 커녕 그냥 단순한
친구로서의 남자 하나 없고 예쁘지도 않은 나로서는 평생 겪을 일 없는 세계.
예쁘지 않은 것만으로도 여성으로선 떨어지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94
「분명 나와 같은 평생 솔로녀다!」라고 생각한 회사의 여자선배들과 이야기했는데
전부 현재 남자친구가 있거나 그럭저럭 좋은 추억의 옛 남친들이 있어서 더 쓸쓸했었다
95
>>94
그 마음 압니다!
전 제가 인기없다는 것은 이미 완벽히 마음 속 깊이 받아들인 상태지만, 그런데도 그런 장면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_<)
미인 친구에게「좋아하는 사람과 디즈니랜드를 가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하니까「나 다음 주에 가는데!」
라는 말을 듣고 말았습니다...
미인에게는 그저 일상의 한 부분인 일이 우리에게는 저 먼 꿈나라 같은 이야기인 것이 많지요 (울음)
96
>>94
솔직히 외모가 좀 아니더라도, 커넥션과 운이 있다면 어떻게든 돼.
나는 그 어느 쪽도 없기 때문에 노추녀지만.
138
인터넷 동호회의 오프모임에 가도 언제나 공기나 다름없는 존재.
나는 나름대로, 최소한 기분 나쁜 인간이라는 이미지는 주지말자, 하며 이것저것 노력해서 이야기를
해본다. 하지만 언제나 남자들은 귀찮다는 듯이 건성으로 상대해준다.
언제나 함께 마시러 가는 친구는 귀엽고 예뻐서 어디에 가도 인기인인데.「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하고 한 마디만 하면 남자들이 죄「어디로 갈까?」라고...
아이스크림을 꼴랑 한 입 먹고나서「아~ 맛있어! 그렇지만 이제 됐어」라고 제멋대로 행동해도,
남자들은「귀여우니까 뭘 어째도 오케이」,「그 제멋대로인 부분이 매력」하고 헤벌쭉.
물론 그 애가 술을 마신다고 치면 뭐 좀 마시기도 전에「뭐 마실래? 뭐 좋아해?」하고 필사적.
당연히 나는 잔이 비던 말던 아무도 신경 안 씀.
그냥 바에 가도 곧잘 가게주인의 마음에 들어 공짜 술을 얻어마신다거나 하는 일도 빈번, 다른 손님들
로부터「그녀가 가게에 매일 온다면 분명 손님이 2배로 늘거라구! 그냥 와주기만 해도 좋아!」라는 식의
칭찬의 폭풍우. 나는 물론 이번에도 공기. 조용히 마신다. 언제나 이런 식으로 그 친구에게는
모두들 상냥하고 잘 대해줘서 조금 귀찮을 정도.
솔직히 친구지만, 너무 괴롭다.
139
>138
그런 애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 분명히···
145
예전에 해외여행을 갔을 때, 액세서리 가게에서 다른 친구 2명에게는
「너네 진짜 귀엽다」라면서 판매점의 오빠가 말했지만, 나에게는「니 친구들 정말 귀여운데」라는
말 밖에. 기분이 나빠졌다.
인사치레라도 귀엽다고 말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149
가끔, 제멋대로 구는데도 인기 있는 애들은, 그 제멋대로 행동하는 순간의 분위기를 잘 읽기 때문이야.
용서가 되는 제멋대로와 그렇지 않은 제멋대로를 잘 알고있지.
지금 이렇게 글로는 잘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표정이나 행동, 말투 중에도 용서가 되는 제멋대로가
있어. 나도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어서 잘 알아.
156
섹시하고, 피부나 머리카락도 반들반들, 가슴도 크고 스타일도 좋은 친구.
얼굴은 미인이라기보다는 아주 착하고 귀여운 느낌이랄까.
가끔 내가 우울해하면 그 애는 곧바로「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뭐 먹고 싶어?」라며 권해준다.
이렇게 상냥한 친구에게 질투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고 추하다··
163
난 남자지만, 분명히 예쁜 애들은 그 매력을 선천적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사용해.
그리고 그 나를 이용하는 듯한 이해타산적인 면이 눈에 보일 듯, 말 듯 할 때「이 못된 년, 두 번 다시
만나나 봐라!」하고 다짐하지만 다음이 되면 또 똑같은 패턴이야. 내가 좀 멍청한 건지도 모르지만.
그렇지만 일단 이것만은 말하고 싶다! 간사한 여자는 싫어!
164
>>163
나도 간사한 여자는 싫어
그렇지만 발기한다
190
언제나 무시당하는 추녀지만, 그래도 분명 누군가 몰래 나를 마음에 품고 있는 남자가 한 명쯤은 있을거야!
의외로 곁에 있는 여자에게는 고백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있다구!
191
>>190
그건 환상이야
193
직장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나와 같은 또래의 애가 남자직원들에게 대인기였다. (확실히 귀여운데다
애교까지 넘치는 좋은 아이였지만)
다음에 그 일이 화제가 되었을 때,
「아니에요, 미니스커트를 입고 가서 그래요w」, 「스커트만 칭찬받았어요w」
하고 그 애는 겸손해했지만, 나도 미니스커트였는데….
추녀가 미니스커트를 입는 건 공해입니까? 그렇습니까?
205
치아교정하는 애들은 인기 없다고 종종 말하는데,
오히려 그 교정이 매력 포인트가 되는 애도 있지. 원래부터 이쁜 애들.
물론 나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
86
여고는 여고대로 지옥이야
얼굴 좀 이쁘다고 개념을 상실한 애들의 성지니까.
남자가 싫어서 여고를 갔지만 초 후회 \(^O^)/
252
우리 어머니는 딸인 내가 봐도 유감인 페이스지만,
24살에 중매결혼했다. 아버지는 시골 남자인데다 당시 30세의 재혼이었지만
솔직히 딸인 내가 봐도 미남.
맞선제도는 정말 훌륭한 제도야.
그리고 어머니의 나쁜 점을 물려받은 나는 어머니가 애를 낳았을 때의 나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53
여자인데도 그 누구하나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일도 없고, 조금만 잘못해도 심한 소리를 듣는다.
그만큼 여자로 보이지 않다는 거겠지. 나는 60년대생으로, 그 당시는 지금처럼
스타일로 어떻게든 꾸미는 것조차 불가능했다고.
태어난 시대를 잘못 태어났어...
255
연인과 손을 잡을 때, 그냥 잡느냐 깍지를 껴서 잡느냐 라는 화제를 따라갈 수 없었을 때.
깍지를 끼는 나를 상상하고는 내가 생각해봐도 재수없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26살인데도 남자 손 한번 못 잡아보다니….
(초등학교 소풍에서! 같은 이야기는 제외하고)
덧붙여서, 남녀를 묻지 않고 압도적으로 깍지의 지지율이 높았다
281
자전거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맞은 편 차에서 나에게까지 들릴 정도로
「저거 봐, 저거 봐. 완전 돼지다. 어쩜 여자가...」
소리를 들었을 때. 차에 탄 것은 젊은 남자 2인조.
후, 그냥 살아가는 것 정도는 좀 제발 용서해 줘….
309
·회사에 있는 자타공인「찝적남」이 나에게는 찝적대지 않는다
·자판기에 지폐를 넣어도 계속 도로 나오고, 자동 수도에 손을 가져가도 물이 안 나온다
인간 뿐 아니라, 기계에게도 무시당하는 나 \(^O^)/
310
나도 자동문에 무시당한 적이 있다···커컹
314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2개월
동갑내기 남자와 조금씩 농담 섞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 같이 쉬던 중에 화장실을 다녀온 그에게「어서오씹쇼잉~」하고 말했다.
어떤 반응이 올까 보고 싶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며 굳은 얼굴로「무슨 일 있으세요?」라는 대답.
게다가 옆에 있던 연하의 여자애한테「머리 괜찮으세요?」라는 말까지.
머리는 괜찮지만 마음은 괜찮지 않아
이제는 더이상 업무에 필요한 말 이외에는 아무 말도 안 해
324
난 뭐 도대체 꼭 남자가 있어야 하나, 사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
어차피 난 재미없는 인간이고 상대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도 없어
사람과 엮이는 자체가 고통이고.
진짜로 화장을 하고 꾸미고 노력하면 남친이 생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해서 애인이
필요한 이유따위는 모르겠어
같은 생각을 하니까 내가 이리 인기가 없지
335
직장의 귀여운 여자애가 프린터 설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일단은 자기가 알아서 해보겠다고 하는데도 주위의 남자들이 가만두지 않았다.
같이 인터넷을 뒤지고 몇 번이나 재인쇄를 해보면서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필사적. 그것만으로도
즐거워보였다….
예전에 나도 프린터 문제로 남자직원들에게 물어본 적 있지만
「음, 인터넷에 한번 물어보세요.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를 뒤져보던가」하는 심드렁한 대답 뿐이었다.
우리 과는 남자 14명에 여자는 나와 그 애뿐.
그렇지만 그 애는 내 직속 후배로 아주 귀엽고 정말 착한 애.
내가 못생긴 건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고 있다.
남자들에게 상냥한 대우를 받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오늘처럼 모르는 것을 함께 조사하면서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339
추녀에게 상냥하게 대할 수는 있지만, 그랬다가 추녀가 착각하면 큰일이니까.
그래서 그러는거니까 이해해 줘
345
돼지 & 추녀 & 운동신경 제로 & 오덕후 & 심한 곱슬머리
이런 나에게도 친구가 있지만, 대부분 초 귀여운 애들.
여기까지 말하면 알지?
346
>>345
죽고 싶을 만큼 잘 알지. 그 마음.
348
인생에 3번은 인기 있는 때가 온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기대한다.
그렇지만 양로원에서 인기있어봤자 하나도 기쁘지 않지
350
첫번째 인기의 순간은 아기 때.
두번째 인기의 순간은 유치원.
세번째는……알지?
353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면 웃는 얼굴이 식어버린다
그리고 코와 인중에 땀을 흘린다
내 얼굴을 보는 것 자체가 큰일인거야. 다른 사람들은.
356
여기에 쓰인 내용들이 웃기려고, 자학하려고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이야.
실제로 당한 일이 대부분인 나는 죽고 싶다.
361
그런데 먼저 나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인기없는 사람은 주위를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배려심도 없고.
우선 내가 그렇다는 사실을 얼마 전 깨달았다
376
취직을 위해 회사 견학을 갔을 때의 이야기.
멤버는 남자 셋 여자 셋. 기차를 탔는데 자리가 2개 비었다.
빈 자리를 양보받아 앉는 두 명. 뭐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가슴에 비수를 꽂는 한 마디.「너는 괜찮지?」
377
동기인 남자가, 하늘하늘하고 귀여운데다 성격까지 좋은 A와 재수뚱녀인 나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A와는 손만 닿아도 흥분할 거 같지만, 너하고는 어떻게 해도 흥분하지 않을 거 같아」
하고 뜬금없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을 때.
화가 치밀었지만 그저 힘없이 웃을 수 밖에 없었다
378
>>377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하다
눈치 없는 사람의 전형이다
그 미인도 마음 속으로는 쓴 웃음을 지었을게 틀림없다
379
나는 인기 따위는 없어도 되니까, 제발 누가 상대 좀 해줬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일방적으로 까이는
역할도 좋아.
말주변 머리도 없고, 행동도 부자연스러워서 공기같은 존재가 되는 것보다야 설령 비수 같은 말이라도
말을 주고받는 상태가 나을 거 같다
380
>>379
동의.
공기나 다름 없는 취급은 정말로 괴로워orz
425
제일 친한 친구가 미팅에 나갔을 때, 사전에 주최측 남자로부터 그 사람(나)은 데려오지 말라는
연락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을 때.
설령 오라고 해도 멀었기 때문에 갈 생각은 없었지만 죽고 싶어졌다
428
오늘 직장의 모두, 마시러 가는 것 같다.
가는 것 같다. 추측형으로 쓰는 건 나에게 간다는 말이 없었으니 확실한 건 아니니까.
아무튼 별로 가고 싶지도 않지만 권해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내가 눈치껏 거절해줄테니까...제발..
508
추녀라면 비록 내가 아저씨라도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이대는 노인네들 정말 쇼크다
509
꿈 속에서 남자에게 이름과 휴대폰 번호가 쓰인 메모를 건네받았는데,
깨어나고 혹시 그게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며 생각하고는 찾으려고 했을 때.
534
직장에 여자를 정말 밝히는 경비 아저씨가 있었는데
나에게만 전혀 무관심ww
첫날 선배로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그냥 적당히 넘기면 돼」
하는 주의를 미리 들었지만, 나에게는 전혀 반응이 없어서 그 선배마저 놀랬던w
다른 사람에게는 과자를 주거나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야한 농담을 건내거나 그러는데,
나한테는 인사도 없고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 정도는 좋잖아요
조금 슬프다
549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남자애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남자 「사랑해~ 사랑해~ 사랑···어?」
나 「?」
남자 「이 가사가 맞던가?」
나 「그런 거 같기도···아, 지금 혹시 고백?」
남자 「아니야! 엄청난 착각이다」
후~ 농담 정도는 좀 받아줘
550
그 농담 조금 무거웠을지도
565
죽을 만큼 고민해서 보낸 데이트 신청 문자가 3일째 응답이 없는 지금…
566
>>565
기다리는 고통 알지 w
569
아주 대단한 미인 아가씨가 부서 이동으로 다른 부서로 갔고, 그 후임으로 내가.
남자가 많은 직장이므로,
미안해요 미안해요 명령이니까 미안해요 좋아서 온 게 아닙니다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붙임성 나빠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고 주문처럼 마음 속에서 반복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587
나, 35년간 그 누구에게도 고백받지 못했다
588
>>587
그런 만큼, 네가 먼저 고백하지 않으면
593
신은 없어.
많은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보통 얼굴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성형수술로 조금은 미인에 가까운 얼굴이지만, 결혼 안 할거야.
트라우마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605
남자가 전부가 아니며 결혼이 반드시 여자의 행복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606
>>605
확실히 그렇고, 사람 나름대로 다 다르지만, 나는 결혼생활에 대해 동경을 품고 있으니 orz
611
회사 선배와 동행할 일이 가끔 있지만,
걷는 것이 빠른 선배는 언제나 성큼성큼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당연히 선배와의 거리가 벌어지므로 나는 종종걸음으로 뒤쫓지만, 그때마다
「내가 귀여웠다면 조금은 배려해줬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613
마음 속으로 몰래 좋아하던 남자한테
「여자친구 갖고 싶어∼. 소개해 줘∼」
하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고 왠지 그 말에 적당히 대응하는 나를 볼 때.
뭐,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614
헌팅을 위해 두리번거리던 남자가 저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다가오다가 가까이서 보곤 한 마디.
「이건 아니지」
죽어라
707
직장의 휴식시간, 갑작스레 연애 이야기가 나왔다.
언제나처럼「난 남자친구가 생겨도 오래 못 사귀겠어」라며 평소대로 거짓말을 하자,
올해 입사한 귀여운 여자애가
「네? 왜 그렇습니까? 거시기 냄새가 심한가요?」라는 어이없는 폭언.
주위는 폭소.
나도 일단 웃어줬지만···
죽인다
708
>>707
헉
「거시기 냄새가 심합니까?」라는 말을 잘도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구나.
물론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일단은 어이없어서라도 웃음이 나왔겠지만 이건 진짜···
709
>>707
너무 심하다
잘도 선배한테 그런 말을 하는구나
710
>>707
그건 냄새난다고 말한 애가 망신당한 이야기니까 안심해라
711
그보다, 거시기에서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성인여자가 있는지?w
712
응, 그 웃음은 707이 아니라,
그 여자에 대한 비웃음이라고 생각한다
713
아무리 그래도 그 발언 진짜 어이없다
>>707이 불쌍하다;;
그나저나 나는 거짓말에 서툴러서 그런 연애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곤란하다
716
고등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둘이서 돌아가던 중에
옆에 차 한 대가 서더니 헌팅을 해왔다. 30대 전후의 아저씨 둘이었다.
그런데 내 얼굴을 보더니「너는 그냥 가던 길 가도 돼!」라고 말했다.
확실히 친구는 미인에다 매력적이다...
갑자기 눈가에 눈물이 고인 내가 있었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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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외모지상주의 사회의 낙오자들.
Tracked from 박민성의 연습장 2008/06/28 23:49 삭제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사회이자 외모지상주의 사회이기 때문에,'돈없는 남자' 라든가 '안이쁜 여자'는 살아가는데 애로사항이 활짝 꽃핀다.혹시 자본과 외모가 둘 다 갖춘 사람의 인생 난이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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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2008/06/24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남자다보니 이쁘고 밝은 성격의 여자분에게 더 친절한건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남자쪽도 멋진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것이 사실....
그래도 남자들이 더 외모를 따진다고 하니까 여자분들이 더 고생이실듯.... 안타까운... -
竹 2008/06/24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고난 외형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걸 극복할만한 성격과 말재주 정도는 스스로 가꿔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뭐, 가까운 예를 들어봐도 엄청나게 이쁘지만 싹퉁머리 바가지에 개념완전 박살인 여자애와 평범한 수준이지만 재밌게 말잘하고 함께있는게 즐거운 여자, 어느쪽이 더 좋을지...
저도 한때는 꽤나 심각한 얼굴이었습니다만(그리고 그중 80%는 살과 여드름 때문이었습니다만)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지금은 '평범' 수준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모두 희망을 가집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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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크래커 2008/06/2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지만 심하게 공감한다.
물론 내가 당하는 쪽의 입장으로. ㅋ
남잔 능력? 이거 웃기는 소리.
다른 사람들은 월 30~50정도의 데이트비용이면 충분하다는데
난 200을 써도...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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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qr 2008/06/2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일본사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못생긴 여자는 못생긴거 아니다
일본의 추녀는 정말 심해...
미안하지만 정말 주먹이 불끈 쥐어지는 때도 있음 -
나무동전 2008/06/2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어두운 분위기지만 진솔한 이야기들이라 느껴지는게 많네요.
사람이 싫어지니까 살아가는 의미가 없을테고 그럴수록 더욱더
밝은 성격이 나오기 힘들어지는 악순환... -
ㅈㅈㅈㅈ 2008/06/25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남자에게지만(대화 할 여자가 없어 ㅋㅋㅋ) 잘 생겼다는 소리듣게 태어난 것에 하늘과 부모님과 세상에 초감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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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 2008/06/25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땐 반에서 추녀순위권이었지만 자기관리를 통해 지금은 나름 관심속에서 살아갑니다만.
이제는 어린아이같은 몸매때문에 -_-; 복잡하네요
그렇게 가슴이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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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08/06/25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vip게시판이랑 저기 게시판 소개팅 좀
주선해보면 안될까요...ㅠㅠ
근개 생각해보니 소개팅 장소에서
서로 폭탄이라고 욕하고 해어질듯... -
---- 2008/06/25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는 이쁘장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지만 피부에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아온 나.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아토피, 사춘기때는 여드름, 덕분에 지금은 정말 내가 봐도
그지같은 피부의 소유자. 하지만 꼴이 말이 아니었던 사춘기때도, 또 지금도,
남자 아이들과 친하게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 몇몇과는 썸씽도 있었고..
외모가 예쁜 아이들은 남자들이 첫눈에 반하겠지만...
별로 안 예쁘더라도 긍정적으로 당당하게 밝게 자신있게 유쾌하게 살면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자들, 매력 느끼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경험에서 보면)
저 분들 너무 우울해.......... -
명상 2008/06/25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처음으로 글 남기는군요..
읽는 내내 가슴이 도려내지는것처럼 맘이 아픕니다;
확실히 남자 입장에서는 괜히 친절을 베풀었다가 오해할까봐 걱정인게 사실이죠..
저는 예쁜사람에게 더 친절하지도 못생긴사람에게 더 불친절하지도 않습니다만..
목마른 사람이 더 쉽게 신기루를 보기 마련이니까요..
괜시리 착각하게 해서 '미안. 널 그렇게 볼 수는 없다.' 라고 하는게 몇배는 더 미안하니까..; -
가벼운 조언 2008/06/25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 입장에서 말합니다.
외모를 상수로 두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려면요...그러니까, 일단 전제로 추녀라고 가정하고요.
똑똑한 여자는 적어도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호감까지 가지요.
하지만, 똑똑한 여자들중엔 히스테리가 있는 분이 간혹 있어요.
그런 경우만 제외하면,
그러니까 온유하고 관용적이라는 인상만 줄 수 있다면,
그리고, 반대의견을 기분나쁘지 않고 반론 펼 수 있을 정도만 된다면,
추녀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즉, 지금 혹시 읽고 있는 잡소설 같은 거 집어던지고,
역사,철학,국제관계,세계문학(정평있는)을 가까이 해보세요.
거기에 구원이 있습니다.
행운이. -
미소녀 2008/06/25 0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화명이 부담스러운 스레네요.. ㅡㅡ;
어쨌든 늘 쓰던 대화명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
(저번에는 남자라는 소리를 들었다)
저도 다른 여자들처럼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한테 끌리는게 사실이지만, 정작 좋아했던 애는
키도 작고 얼굴도 객관적으로 친구들이 별로라고 하는 타입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좋아했다는 거
재미있고 똑똑하고 귀여웠어요 남자답고
가끔 스틸컷보다 동영상으로 보면 훨씬 매력있는 배우가 있듯이..
아만다 바인즈라거나..
사람도 마찬가지.
행동이 그 사람을 빛나게 해 줍니다 꼭 명랑 쾌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중 2때 내 짝이었던 살쪘던 그 애.
나는 "돼지"라고 놀리며 괴롭히기도 했지만
사실은 널 좋아했어
매일 쉬는 시간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던 너
멋있어 보였어.. 결국 진심을 말하지 못했지만 아직도 생각이 난다 -
남자는 2008/06/25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오면서 드는 생각은 그래도 남자는 대충 못생기지만 않으면 말좀 잘하고 붙임성 있고 다양한 취미가 있으면 그런대로 인기가 있지만, 여자는 대충이 아니라 걍 못생겼으면 걍 끝장이라는 생각.
-
타브 2008/06/25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만 저런 지독한 사람들이 많은건가요, 아님 우리나라 남자도 저런가요?
외모로 차별하는 것도 어느정도지, 미인이 더 대우받는건 그렇다쳐도 못생겼다는 이유로 그렇게 무시할 필요가 있나요?
만나는 여자마다 다 애인삼을 것도 아니면서 왠 품평은...그냥 같은 사람으로 대해주면 되는거지.
직장 동료끼리 술마시러 가면서 한사람만 빼고 그러는 것도 황당하네요. 과연 이지메의 나라. -
작은악마 2008/06/25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9
>138
그런 애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 분명히···
이 리플에 감동받아서 리플달면서...
정말 이대로 몇백년 지나면.. 세상엔 미인 미녀만 남을까요? -_-a 으음...
그건 그렇고... 못생겼다면 성격이라도 좋아야지... -_-;; 란 생각은 있습니다.
비하보단.. -_-; 걱정수준에서....
예전 동아리에서도.. 대충 못생겼는데.. 성격은 지랄.(엄청 자기비하적) 아주 많이 못생겼는데 성격은 좋음..
... -_-a 결국 뒤에는 남자친구까지 생기더만... 앞은........ -_-.... -
코끼리엘리사 2008/06/25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 스레도 씁슬하지만 리라쨩이 편견이 가득하게 외곡된
'오덕후'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개인적으로 씁쓸하네요 OTL -
ZIPPER 2008/06/25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 건, 난 얼굴도 귀엽고 학벌도 좋은데다 스타일도 과분하게 좋아서 부담스러워서야 ♪
라고 생각해 버리는 나는 자학적인 여자들보다 더 막장인 듯...
스스로도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미안해요 -
RaXteD 2008/06/25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들이 "얼굴 안봐요 성격 좋으면 됐지"이러는건 98%는 거짓말!
물론 2%의 사람도 있긴 하지만 로또.
나도 남자지만 저런 거짓말은 하지마!
솔직히 이쁜 다음에 성격이 좋아야 좋은거지 안이쁜 다음에 성격이 좋아봤자라고 생각하잖아! -
cccc 2008/06/25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마 본 닉으로 남길수 없어서 달지만....
그런 이쁜 여자들을 물리치고 살아온 내가 있다....
난 오덕후에 마주치면 뚱뚱해라고 소리가 나올 외모야.
배도 나오고 전신에 살이 찐 타입이야...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장점을 개발한 결과...
소위 귀엽고 이쁜 여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한 연애라이프를 즐기고 있지.
주눅이 들면 안돼. 늘 긍정적이고 발전적이 되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
날 만났을때 두근하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라는 소리는 못들어 봤지만...
편하고 잘 해주고 다정해다... 라던가 재치있고 같이 있으면 즐겁다. 라는 소리는 많이 듣는 걸...
지금도 예쁘다 아름답다 보다는 자신있다, 활기차다. 멋지다. 라는 소리를 듣는다.
한국여자는 평균적으로 이쁘니까 자신감을 가지라구. -
Q 2008/06/25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는 키작고 못생기고 뚱뚱해도 돈만 많으면 인생이 편하고,
여자는 싸가지 없고 멍청하고 외모만 이쁘면 인생이 편합니다.
그것이 인생. -
-
-
00 2008/06/25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중고딩때 같은 반 좀 이쁘장한 동급생 여자아이한테서 두번 고백받은 적 있는데
제가 외아들로 혼자 자라서 사람대하는 눈치가 없던건지, 아님 이유가 있어서 그랬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거절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1년생이지만... 대학새내기땐 떠들썩 노는 게 일이라는데
솔직히 주변 또래들 보면 너무 발랑까진게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제가 좀 고지식한 편도 있지만.... 어째 여자는 커녕 대부분의 사람들이랑 멀어지고 싶습니다..
사춘기가 안끝났나..
아 이제보니 글이랑 별 상관없는 한탄이었네요 ㅈㅅㅈㅅ -
요스비 2008/06/25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에선 '살빼면 예쁜 얼굴이야'라고 하고 뒤돌아서는 '저 xxx뚱녀가' 라고 말하는 것좀 그만둬줘.
...다 들린다구. -
학생 2008/06/25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경우는 얼굴은 보통이상입니다. 제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잘생긴쪽이지만
성격이 음침해서 고등학교때 여성과 대화한적이 두손으로 셀수 있을정도네요 orz
꼭 얼굴이 된다고 해서 잘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_- 2008/06/25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대학때 동아리는, 동아리 내에서 못생긴 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회장단을 하는 학번에 여성관리부장이라는 직책이 알게 모르게 존재할 정도였죠 -_-
여성관리부장이 하는 일은 못생기고 소외되기 쉬운 신입생들을 데리고 다니며 놀러가고 맛있는것 먹이고, 영화 보여주고 하는 소소한 대학 새내기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학교에 들어오는 애들은, 본판이 이쁜 애들이라도 고등학교때까진 책에 코박고 공부만 하다가 대학에 합격하고 화장해보니 주위에서 이쁘다고 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그런 식이라서
못생기고 뚱뚱한 애들은 1학년때 잘 잡아주면 어둡지 않고 밝은 아이로 큽니다.
사실 '연애를 할거면 나이트를 가라'가 동아리 내 암묵적인 규칙 같은 거였기 때문에(그래봤자 할 것들은 다 하더군요;;
못생긴 애들이라도 밝고 재밌고 일 열심히 하는 아이로 성장;;해 준다면
동아리에서 이쁨받지 못할 이유가 없었죠.
그러다 보면 2학년쯤 올라갈 때부턴 정도 들고 관리;;도 필요 없어져서 잘 적응하게 되는거죠.
그러다 보니 이녀석들이^^ 자신이 왜 남자친구가 안생기는지를 모르는 겁니다.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외모가 그 이유라는걸 깨닫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지요.
뭐... 그런 덕분에 아무런 사심없이 지금까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녀석들이 몇 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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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월드 2008/06/25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다] 이러는 사람들 많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인터넷 게시판에 못생긴 얼굴 하나 올라오기만 해도
그 밑으로 잔혹한 리플이 주루룩 달리거나,
온갖 장난합성으로 당사자에게 끔찍한 짓을 하는 등 (그 예전 두덕녀 라던가.)
못생긴 사람을 무시하고 짓밟는 경우가 꽤 있지요. 군중들이 스스로 자각하지 못할 뿐. -
아리스토 2008/06/25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에 나오는 구절
여자: 잔뜩 먹고 살 찔거야. 그래서 진실한 사랑을 찾을 거라구.
그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내 마음만을 보고 날 사랑해 주지.
그런 게 진정한 사랑이잖아?!
남자: 아니, 그건 호박의 망상이야.
주변을 둘러봐, 그런 완벽한 남자는 마음씨 좋은 추녀가 아니라 마음씨 좋은 미인이랑 사귄다니까?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
무우 2008/06/26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살찐편이고 썩 예쁜 얼굴도 아니고 뻐드렁니에 여자치콘 키도 커서 떡대 스타일이지만..
상대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나 대화법을 고를 줄 아는 센스와
최대한 안쪄보이고 여성스럽게 보이도록 입는 옷들
잔잔하게 미소짓고, 눈이 마주치면 살짝 웃어주는등 잘웃는 분위기
이렇게만 해도 성형수술이나 다이어트 없이도 애인 사귈 수 있습니다.
저만해도 최근 3년간 고백받은게 스무명정도...
눈이 예쁘지 않다면 눈빛이 예쁜 사람이 되면 어때요? -
ausul 2008/06/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같은 경우는 고3 시절 운동을 하다 심하게 다쳐서 누워서 공부하며 1년을 보내고 나니
35키로 정도가 급격히 불어났었지요 -_-;; 인간인가 싶을정도로 살이 터서는..
배 어깨 허벅지 살이 트고..
뭐 예전엔 거울보며 나르시즘에 빠져 하악댈 정도는 아니어도
거울앞에서 웃통벗고 이런 저런 포즈 해보면서 짜식~ 잘생겼네~ 정도는 혼자 생각해왔던 외모..
살 찌기 전에도 몇몇의 여자애들과 만나 사귀어 보고 동아리 활동도 하며 재밌게 보낸 청춘이었지요
지금 스펙은 181 센치에 103키로.. 네 돼지입니다. 후
그때부터 그렇게 살이 찐 채로 6년이 더 흘렀는데 그동안 3명의 여자를 사귀었고
마지막 한명인 지금의 애인과는 몇일 후면 만난지 1000일이 됩니다.
저 역시 외로워서 몸부림 치고 소개팅 하악하악 여자좀 하악하악 하며 친구를 괴롭히기도 했고
살만빼고 오면 소개시켜준다 살빼면 알아서 생길것이다 라는 구박을 들으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오기가 생겨서 이런 나라도! 사귀어준다면 그 사람은 진심으로 날 좋아하는 걸꺼야! 라고
위에 분들이 그건 망상이다 오해다 꿈이다 라고 하는 그런 생각으로 살을 안 뺐지요.
절대 못뺀게 아니라능.. 안뺀거라능.. 쿨럭..
여튼 결국엔 지금 애인을 만나 행복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제가 있슴미다 -ㅅ-/
그리고.. 제가 남자라서 그런건가요; 여자 경우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역시 이쁜사람이 좋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외모부터 돌아봐라! 라는데.. 네 저 못생겼습니다 -_-;
그래도 이쁜사람이 좋아요~
그렇다고 저놈은 못생긴 사람은 싫어한다 - 라고 이분법적인 오해는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쁘든 못생겼든 사람은 똑같이 대합니다.
다만 이쁘고 성격 맞는 사람은 더 호감이 가는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화 그리고, 게임을 무척 좋아하고 웹서핑이 취미인지라 적절한 오덕 씹덕질도 하고 있고요
살이 찌게 된 후 외향적인 성격에서 조금 소심하게 변한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활동이나 사람들 만나는데 있어서는 꽤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위의 글처럼 살찐 돼지따위 왜 나대냐! 등의 소리는 들어본적은 없군요;
글쎄 위의 스레와 리플들을 쭉 읽어보니 너무 자학하시는 분들이라던가
아예 난 안돼 하면서 손 놓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도 고백하다가 많이 차여봤었고
외로워 몸부림치며 친구손잡고 나이트, 클럽 전전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매 여름마다 친구랑 해운대 경포대 대천등 다니며 헌팅도 했었구요..실패가 더 많았지만...
결국 노력문제 아닐까요;
샤방샤방 꽃미남, 꽃미녀라 알아서 이성들이 굽신굽신 다가와 주는 외모가 아니면
이쪽에서 먼저 가서 말 걸어보고 한번이라도 더 부딪혀 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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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08/06/26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쥬니어는 아주 잘 나왔어. 정말 다행이야.
http://gall.dcinside.com/list.php?id=4&no=86642&page=1&search_pos=-58327&k_type=1000&keyword=b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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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지마 2008/06/26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친구며 언니며 동생이며 주위 사람들 이야기만 주워듣다보니(연애 및 잡다한 이야기)
어느새 상담에 도가 텄습니다.
"역시 벗지마네!" "역시...너한테 상담하는게 제일 맘이 편해"
"벗지마씨는 연애상담에 신이세요!" "벗지마, 진짜 고수네?!"
"넌 많이 사귀어 봤지? 분명 그럴거야!"
그만둬요ㄱ- 난 애인 한번 없던 몸이라구
고수네 뭐네 그렇게 말해도 입맛만 쓰단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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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하녀 2008/06/26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을 걷다가 양아치들(생판 초면)에게 붙잡혀서
"한번만 더 집 밖에 나오면 죽여버린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성격이 좋으면 된다, 똑똑하면 된다 뭐 이런 건 다~아 '가진 자의 변명'이라는 걸 깨달으실 겁니다. -_-;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인형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있지만
인형은 인형인데 인형 종류가 바뀌었다는 게 문제군요. 으허허허허허 lllOTL -
추녀 2008/06/26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비하할 시간에 좀 꾸미고 예뻐지려고 노력하면 되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추녀가 괜히 추녀가 아니다.
본판부터가 최악이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도 예뻐질 수가 없는 추녀들도 있다.
오히려 꾸미면 더 못난 경우도 있다. 당췌 어울리는게 없다.
화장을 하면 더 이상해져, 화장법을 이것저것 시도해봐도 다 이상해, 옷도 여성스런 스탈, 섹시한 스탈, 귀여운 스탈, 하물며 소박하지만 센스가 엿보이는 수수한 스탈까지 어울리는게 없다. 설사 옷은 이쁘더라도 얼굴이 헉이니 전체적으로 더 이상해보인다.
꾸미면 충분히 예뻐질 수 있는 추녀도 있다.
근데 이 부류는 선천적으로 '꾸미는 센스'를 지니지 못하고 태어났기 때문에 지 딴엔 꾸민다고 꾸민게 오히려 자신을 더욱 추녀로 만든다. 이들은 타인의 손길 등의 계기가 없는 한 쭉 추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
익명희망 2008/06/2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딩때까지 추녀의 호모녀의 오덕이라서 온갖 핍박을 다당해본나
그래도 친구들 주변에 있었으니까 비슷비슷한 친구들끼리 같이 놀았죠
당연히 남자친구 같은건 없고 남자들한테 무시당하고 여자들끼리 못생긴애는 따돌리고 무시하잖아요?
그래도 워낙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남자같은거 관심없어 호모면되 이런마인드로 고등학교 졸업.
졸업후 이런저런일이 있어서 살이 빠지고 옷을 챙겨입기 시작했는데 세상이 나한테 달라지더군요
억울에서 눈물이 나올뻔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물론 고등학교때보다 인생이 편하진건 사실입니다만 나라는 인간자체의 마인드는 변하지 않았거든요 여전히 남자는 별로 관심없고 호모면되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 세상은 달라져있네요
옛날에 날 개무시하던 여자애들도 지금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 좀 좋은건 그래서 예전에 나같이 저런여자애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애들을 보듬어 줄수 있다는건 좋았어요
예뻐지면 인생은 편해요 정말로 뭔가 조금 어물어물한척 잘 모르는척 조금 귀엽게 뭔가 말하면 다 들어주거든요 진짜 편해요
근데 울고 싶어져요, 세상은 이따위인가 하고 추녀였던 나한테 좋아한다고 말해줬던건 고등학교 졸업전에 후배인 어떤남자밖에 없었네요, 그녀석하고 잘 해보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지금 오는 남자들은 다 재수없게만 느껴져...................
저같은 선례도 있으니까 너무 기죽지 말고 노력해보세요 살좀빼고 옷좀 관리하면 그것만으로도 포인트,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잘 웃을것, 그렇게 조금 분위기가 바뀌면 소위 말하는 끼어들타이밍이라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까요....... -
모래 2008/06/27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댓글 남기네요.
살찌고 씹덕에 메카닉만 보면 하악거리던 남자입니다.
일단 닥치고 살 빼고, 주위 여성분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니 정말 쉽게 썸씽이 생기더군요.
본판이 추녀, 추남이라면 돈 벌어서 성형하면 되죠.
살쪘으면 빼면 되는거 아닙니까?
성격 더러우면 자기 행동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고치세요.
상당히 고민 많이 하고 내린 결론인데, 자신부터 변해야 합니다.
무슨 "이런 모습도 사랑해 주는것이 진정한..." 어쩌고 하는데...
저 스레에 있는 여성분들은 아직 고민을 덜 하신거 같습니다들.
자기는 변할 각오도 없이 손가락 빨고 기다리고만 있겠다는건가요?
기다리면 누가 오긴 온답니까?
솔직히 남자든 여자든 첫 인상은 외모부터 보게 되는데.
어떤 방법을 써서든지 자신을 꾸며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한 가지 더.
본판이 살찌고 못생겼더라도 그 사람의 능력이 출중하다면,
언행 하나 하나에서 분위기가 묻어 나옵니다. 포스- 라고들 하죠.
주위에 그런 사람 여럿 봤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 주위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입디다.
애시당초 저런 정신 상태, 각오로 살아가고 있는데. 무슨 변화가 있겠습니까. -
zw 2008/06/27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본판추녀라도 꾸미고 자기관리하면되네 어쩌네 하지만,
솔직히 그게 웃긴소리인게...
그럼 본판 미녀들은 안꾸미고 자기관리 안한답니까?ㅠㅠ
100+100=200
0+100=100
이라는거 그렇다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모래 2008/06/27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 + 100 = 200
0 + 100 = 100
맞는 말씀입니다. 공감100표 날려야겠네요.
어디선가 주워들은 대사로...
노력하는 범재도 노력하는 천재는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그 부분은 어쩌겠습니까. 그냥 100점인 사람들 만나야지.
(저도 비슷한 처지군요)
근데 제가 저 스레의 여성분들에게 정말 짜증나는건... 자기가 0점인걸 알고 있는데도...
100점을 채우려고 하지 않는다는거. (중도하차 포함. 될때까지 찍어야지...) -
글쿤 2008/06/27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격이좋으면된다 관리하면된다...해도
저런 대우를 받고서 뭔가 나아지려는 노력을 해보는 사람들은
정말 부처나 엄청난 긍정적마인드의소유자라고 생각.
성격좋은 추녀는 뒤에서 '성격은 참 좋은데...'따위의 말줄임표담긴 말을 듣는게 참..슬픕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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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2008/06/2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요즘 세상은 빈유에 열광하는 거죠.
얼굴은 동안이지만 가슴부터 허리라인은 원숙-_-한 저는 슬픕니다.
기아수준으로 살을 빼볼까 하고 생각하는 요즘 ....
하지만 친구는 전 그렇게 빼도 빈유는 안될거라더군요 제길. -
밀리 2008/06/27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진짜, 노력하면 되게 되어있어요.
고등학교까진 진짜 덕후+추녀였지만....
어느정도 몸매 관리도 좀 하고 옷도 좀 사 입고 머리라든가 화장에도 좀 신경 썼더니 길가다 가끔 헌팅 당하는 정도로는 업그레이드 됐거든요.
미녀!까진 아니어도 귀엽다는 소린 듣는 정도. 오덕질에 쓸 돈을 외모에 투자하면 확실히 나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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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2008/06/28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글 중간 어딘가에 "트라우마는 없어지지 않으니까"에 대공감... 십대시절 만난 철없는 남자 몇이 인생을 망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만큼 커서도 남들이 이쁘고 귀엽다고 해주는 걸 믿을 수가 없음. 인사치레로도 안 들리고 놀리는 것만 같다는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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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08/06/28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93
신은 없어.
많은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보통 얼굴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성형수술로 조금은 미인에 가까운 얼굴이지만, 결혼 안 할거야.
트라우마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초공감. 죽어라 살빼고 피부관리하고 나이가 들어 얼굴이 좀 변하기도 해서 지금은 어딜 가도 보통 이상은 된다는 소릴 듣지만 사람이 무서운 걸 어떻게 해 ㅋㅋㅋㅋ 아직도 알맹이는 누가 쳐다보는 게 싫어서 고개 푹 숙이고 땅에서 눈도 못 떼고 그늘로만 골라 걷는 중학생 그대로 ㅋㅋㅋㅋ 조금만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도 토하고 뾰루지 하나 올라오기만 해도 얼굴이 우둘투둘해지는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ㅋㅋㅋ 길 가다가 누가 쳐다보면 신경이 예민해져서 안절부절 못하다 집에 들어와버리고 ㅋㅋㅋㅋ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비웃던 남자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고맙지 않다... -
레인 2008/06/28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까말 저건 좀 심했다. 나도 뚱뚱했고, 지금 뚱뚱하고, 이쁘지도 않은 얼굴에 성질도 더러운데 남친과 2년 넘게 잘 사귀고 있다. 남친은 너무 멀쩡한 사람이고. 저렇게까지 당해본 적은, 사실 없다.
아, 물론
같은 과의 장학생인 데다 얼굴도 이쁘장하고 삐쩍 말라갖고 남자선배들에게 인기 만발인 여자애가 과 남자애들 다 있는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저리 뚱뚱할 수 있냐고 지목해가며 욕했다는 것 정도는 상처가 아니라고 하는 전제 하에서.
인생은 ㅄ이야 -
흐음 2008/07/02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서 얼굴이 못생긴것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 없는데, 글을 읽다보니 뚱뚱한 것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인간적으로 사람이 일정 이상 살이 찌면서, 그것에 대해서 위기감을 못느끼고 마구 먹어댔으면서 자신의 살찐 외모에 대한 시선에 불만을 품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봐요.
어차피 살 찌면 자기 자신도 힘들고, 남들 시선도 참 견디기 힘들텐데 왜 미리 미리 운동을 해서 체중 조절을 할 생각은 안하고, 도리어 남들만 원망하고 계속 먹어대는걸까요.
그리고, 이 글에 나오는 추녀들의 문제점은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든, 노력은 안하면서 남들이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기 떄문에 빠지는 괴로움-요런건데, 이거 말이 안되지 않나요?-
답 2008/07/0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그게 체질도 있으니까요. 제 친구들 중에는 부모님이 비만이면 무슨 짓을 해도 안 빠지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조금 먹고 3-4시간 운동하는데도...
은근히 지병 때문에 먹는 약 때문에 살이 안 빠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당뇨라든가... 아니면 우울증이 있으면 콘트롤 자체가 불가능해지죠. 미친듯이 운동하고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다이어트하다가 우울해서 마구 먹어버리다가 다시 죽음의 다이어트로 들어가는 식이장애 같은 병도 있고... 오히려 살 더 찌거든요. 은근히 그런 사람들 많아요.
한국이 워낙 마른 걸 선호하니까 조금만 살 쪄도 뚱녀로 몰아붙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정도 모르는데 "게을러서 살 못뺀다"란 말은 심각한 실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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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4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께서 말씀하신 100*100=10000에 초 공감.
정말 본바탕이 0에 가까우면 아무리 꾸며도 0밖에, 가끔은 마이너스밖에 나올수가 없는 것 같아요.
좀 화려한 옷 입으면 안 어울린다고 뭐라고 해, 화장하면 못생긴게 떡칠했다고 뭐라고 해, 컨실러 바르면 피부 더러운게 가리려고 용쓴다고 뭐라고 해, 붙는 옷이나 짧은 옷 입으면 안구공해라고 뭐라고 해... 그러고 나서 아무것도 안하면 자기 관리 안한다고 뭐라고 해.
어쩌라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냥 살게 해달라는 말이 공감가네요. -
석상 2008/07/19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남자고 27살 21살때까지 뚱땡이로 살아봐서 추녀의 상처를 매우 깊이 공감함..
뚱남도 그에 지지 않는 열등의식으로 상당하다. 전역하고 30kg정도를 감량해서 적정체중 에서 2키로가 부족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도 늘렸다.. 패션에도 관심이 생겨 하위 계급 펑크와 영국 상류층 스타일을 믹스해서 옷을 입는다.. 문제는 마인드가 오타쿠 인체로 남아있는것....여성에게 거의 말을 붙이지 못한다..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옆의 여직원과 일상적인 소재를 평정심을 가지고 이야기 할수 있는 수준으로 올렸지만 도저히 친구만들기도 너무 힘이든다... 그리고 미인보다는 외모로는 스타일 , 성격은 후덕한 편을 더 많이 보는데 얼굴이 예쁜건 오히려 피하게 된다.... 약간 통통해도 좋고 좀 못생겼지만 넉살좋은 여성은 어디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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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08/09/01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사실 이 글 읽고 울었습니다. 내 얘기. 초 공감. 아, 누가 내 일기장이라도 훔쳐 봤어??
근데 정말 어릴때가 중요한거 같아요. 초중학교때 이성에게 혐오 받으면, 이거 끝까지 가. 평생.
아니 뭐 자기 의지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사람들 말이죠,
자기가 아무리 스스로 난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들,
세상 사람 모두가 너 못생기고 못났다고 하는데,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
심지어 부모에게까지 추녀란 말을 듣고 자라면 '난 이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란 생각은
그저 나만의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감이나 의지 같은게 생길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나중에 내 자식이 암만 못생겨도 부모된 도리로써 이쁘고 잘생겼다고 해줍시다.
못하겟으면 수술이라도 시켜!!!!! -
헐 2010/01/10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찔리네..
중딩때 반에서 진짜 못생긴애 있었는데
그 애한테 추녀라고 놀리면서 지나가면 막 고의적으로 피하고
막 도망가고 그랬는데
근데 어느 날 그 애 갑자기 혼자 막 울었음
애들은 다 나한테 뭐라 그러고
내가 주모하긴 했지만 .. 같이 했긴 했는데..
그래도 좀 찔려.. -
소금국수 2010/01/12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 위에 처신을 잘 하면 되지 않냐고 하신분요..
외모의 압박(혼자의 생각이라해도)->사회생활 힘듬. 인간관계 극 좁아짐->제대로 된 처신이 어떤건지 모름->사람들의 반응은 다 외모탓이라 생각->자존감 낮아짐->처신 제대로 안됨. 이런 악순환을 겪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이해해주고 도와주는마음이 중요하구요..
저는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외모이외에 다른 작은성공을 많이 거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느수준까지 오른다던지. 아주 어려운 자격증을 딴다던지. 남들이 안해본 일을 한다던지....왜냐하면 사람들은 외모뿐만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잣대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점을 이용하는겁니다. 예를 들면 의사라고 하면 아무리 외모가 못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우와" "친해두면 좋겠지. 그러니까 잘해줘야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이런 가식적인 언행도 자꾸 들으면 자존감 높아집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외모로만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점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부딪혀서 정말 괜찮은 사람들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포기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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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z 2010/06/22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크면서 보통 얼굴이 되었지만 어릴때는 너무 못생겨서
친구들에게 왕따 당했다.
애들이 자기들끼리 사랑의 총알 발사! 뭐 이런 포즈하면서 신나게 웃다가 억지로 꼭 나에게 시키더라. 싫어도 한번하면 얘좀봐 뭐야아 아 진짜 안어울려ㅋㅋ 이러는 애들이 태반.
쌍커풀 있는 눈인데도 애들이 보고 얘는 쌍커풀 수술했냐 진짜 이상하네ㅋㅋ 이러던 것도 태반.
그래서 초중학교 이야기는 끔찍하게 싫어한다. 동창회도 안나갈거야.
근데 가끔 내가 옛날 사진 보면 진짜 못생겨서 토나온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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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v 2010/10/18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도 작은 편이고 뚱뚱하지만 가슴은 빨래판이고 드름쟁이에 머리는 부스스하고
턱도 각지고 얼굴도 큰편이고 눈도 작고 정말 거울보는게 싫고
사진찍히려면 발작하고 성격은 사춘기의 후유증으로 어둡고 우울하고
내색은 안했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정말 자기혐오수준으로까지 이르렀고
그렇게 몇년을 살아가다가 어느날 자신을 되돌아보고는 '아, 이대로는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도 거의 없고 인터넷에만 붙어서 자기비하로 가득찬 인생을 이어나가기는 싫더군요.
웃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붙임성 기르고 인간관계 향상에 정말 노력했습니다.
환하게 웃고 싹싹하게 구는 것만으로도 호감도가 정말 올라갑니다.
살도 빼고 세수도 열심히 하면서 북극곰 같던 몸매가 50kg으로 내려왔습니다.(빨래판은 여전함...)
그렇게 인간관계 극복중에 얼마 지나지 않아 놀랍게도 좀 먼 친구였던 애가 대쉬해왔고
지금은 남자친구로 잘 사귀고 있습니다ㅋㅋ
살도 지금만큼 빠지지 않았던 상태고 좀 더 잘 웃기만 했을 뿐 외모는 거의 바뀐 게 없을 무렵에 대쉬라니ㅜ 지금 생각해봐도 놀랍습니다
현재는 머리빨의 힘을 좀 빌려야 하지만 사진기피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성형하거나 화장 하지 않아도 환하게 웃는 게 얼굴에 배면 놀랄 만큼 예뻐집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 게 씁쓸하지만 지금이라도 극복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는 외모로 왕따 당하거나 놀림받지는 않아서 좀 더 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당한 트라우마는 정말 잊기 어려울 테니까요
저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추남추녀분들 파이팅
얼마 전, 랑콤과 지방시의 매장에서 각각 메이크업를 받았었다.
그 때 메이크업 매니저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봤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카탈로그의 모델같은 매끈한 피부가 될 수 있을까요?」
랑콤의 매니저-
「컴퓨터로 수정한거에요. 사람이 저런 피부를 가질 수 있을리가」
지방시의 매니저-
「CG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라면 또 모를까...불가능하죠」
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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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전차의 숨겨진 비밀 한가지
의외로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나라의 전차에는 다른 나라 전차에는 없는 특수한 장비가
하나 있대. 그게 뭐라고 생각해?
자동으로 홍차를 타는 기계wwwww
전쟁터에서 전차를 타고서도 티타임인가w 너무 귀족스러운 놈들www
황무지를 달리다 보면 넘쳐 흐를 것 같지만www
「홍차까지 비치된 전차라면, 전선이 교착되어도 OK」라나 뭐라나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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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알지 유산균
요구르트에 많이 들어있는, 장에 좋은 착한 균.
그 유산균들은 계속 유산을 뿜어내며 증식해나가는데, 마지막에 어떻게 되는지 알아?
자신이 뿜어낸 산으로 죽는대wwww
그렇다면 아예 뿜어내지 마 wwww
자신을 희생해서 장 건강 개선인가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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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항상 "여자는 얼굴이 전부가 아니야"라고 말하곤 했었지
그리고 실제로 상당한 여자들의 대쉬를 거절했었고
그런 네가 25살에 "결혼한다"라는 말을 듣고는 놀랬어
그리고 식장에서 신부를 보았을 때, 네 말이 진심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그래도 외계인과 결혼하는 네 안목에는 정말 놀랬다.
3년 후, 연하장으로 네 유전자가 승리한 것을 알았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S군, 요새는 건강히 잘 지내?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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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줄 2008/06/2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가 S군에가 각별한 감정이었나봐요. "네 유전자가 승리한 것을 알았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왜 남의 자식 외모를 그리 신경을 쓰죠? 전체적으로 보면 속 마음을 털어놓는 친한 사이도 아닌 듯 한데. 마지막에 "S군, 요새는 건강히 잘 지내? 보고싶구나" 이 부분도 왠지 미묘하게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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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08/06/22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 건 아니지만..
전체 인구중에서 잘생긴 사람과 못생긴 사람의 비율을 봤을때
잘생긴 사람 한 명과, 못생긴 사람 한 명이 만나서 잘생긴 사람 한명이 태어났으므로,
잘생긴 사람의 비율은 1:1에서 2:1이 되었죠 (세대가 다르긴하지만 수치만 다르지 다음 세대에서도 약간 적용될듯..)
그렇다는 것은 자신이 나중에 낳을 자식이 그 잘생긴 사람의 자식과의 반대 성별일때를 가정하면
기쁠 수 있다.. 라는 이야기인가.. 이야기가 뭐 이래 -_-.. 쓰다보니 나도 뻘플이라는 걸 느껴버렸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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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발발 → 위험한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으니까 일단 중립 선언
일본의 인도차이나 침공 → 위험해보이니까 추축국에 협조
일본에 불리한 전황 → 패배할 것 같으니까 연합국에 협조
전쟁 종료
일본과의 외교관계 악화를 우려해 배상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후 일본의 투자가 줄을 잇는다)
아무래도 우리로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일본에 대해서 그다지 악감정이 없는 나라로서는 처세의
기본을 보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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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2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은 동남아시아/남아시아에서 동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가 된 적이 없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가볍게 볼만한 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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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2008/06/22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의 처세술
미국이 통상을 요구하자 배를 불태우고 반미
프랑스가 포교하자 선교사 처형
일본과 조약을 맺자마자 친청 정책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이기자 반일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이기자 반일
반도에서 세력이 압도적으로 일본이 우세했던 당시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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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2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이 독립유지한 것은 영국과 프랑스간의 완충지대가 필요해서 그런거고....
뭔 짓을 해도 저곳이 프랑스나 영국의 세력이 압도적으로 강했다면 점령당했을거고..
뭐, 그래도 저런 처세술 덕분에 태국왕가는 사랑받지만... 식민지를 겪은 한국만도 못한 국력...-
마줄 2008/06/23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충지대는 무슨 얼어죽을;; 쓸모없는 사막도 서로 가지겠다고 프랑스랑 영국은 피터지게 싸우던 나라잖아요. 그때 후유증으로 서로 이간질 시켜놨던 아프리카 부족들 지금도 부족말살 운운하면서 학살하고 있구요. 보통은 둘이 작당해서 태국왕과 국민들 인간취급도 안하면서 태국을 반쪽 뚝 짤라서 나눠갖았어야 일반적이죠. 서양열강들 예외없이 어디가서나 그런 식이었어요. 태국의 경우는 제국주의 시대때 서양열강들 행태 생각하면 진짜 특이한 경우같아요. 제 생각에는 당시 태국 스스로가 완충지대라고 영국과 프랑스를 설득하고 세뇌시키지 않았을까 싶어요. 유럽도 아니고 새삼스럽게 그 먼 동양 나라에서 완충지대가 왜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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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2008/06/2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qwer 병시나 그때의 상황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조국을 무시하지 말아라.
셔먼호 사건은, 평양성 관찰사에게 함부로 통상을 요구하고 난동부린 양키놈들의 잘못이고, 어디까지나 평화적으로 나온 조선 사신들을 감금한건 셔먼호의 양키들이다. 국방수호를 위해서도 배를 불태운게 당연한거다.
또한 선교사역시. 선교의 목적은 정복이었다. 16C 막부애들도 그걸 깨닫고 기독교를 배척했는데. 대원군의 기독교 박해는 당연한일. 오히려 프랑스의 병인양요야 말로 내정간섭이지. 게다가 도굴까지 하고 말야.
반일 역시. 역사는 반일을 했어야 한다는 걸 말해주지 않나!?
요즘 일빠들이 계속 깝치는진 모르겠는데, 배반자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는걸 기억해라.
죠지는 술을 마시고, 돈을 지불하고 있었다.
죠지 「잠깐만 기다려 봐. 돈 세는 중이니까…5달러, 6달러, 7달러……그런데 지금 몇 시야?」
점원 「오후 8시에요」
죠지 「땡큐, 9달러, 10달러. 자, 확실히 10달러 냈다? 그럼 안녕!」
그 이야기를 들은 스티브도, 다음날 같은 수법을 써먹어보기로 했다.
스티브「잠깐만 기다려봐. 돈 세는 중이니까…5달러, 6달러, 7달러……그런데 지금 몇 시야?」
점원 「오전 5시입니다」
스티브「땡큐, 6달러, 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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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리카 짐바브웨 최대의 야당, 민주 변혁 운동(MDC)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참가를 고민하는 가운데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20일, 「나를 해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신 밖에 없다」라고 발언했다.
짐바브웨에서는, 대통령 선거 제 1회 투표결과를 둘러싸고 폭동이 일어난 바 있다.
무가베 대통령은, 짐바브웨 제 2의 도시 브라와요(Bulawayo)에서 연설했을 때, 「MDC가 이 나라의
정권을 잡는 일은 영원히 없다. 나를 해임할 수 있는 것은, MDC도 영국 정부도 아니고, 나를 신임한
신 뿐이다」라고 말했다.
61
3월 말, 대통령 선거가 있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
양쪽 모두 자신의 승리라 주장. 상대는 표 조작을 하고 있다, 라고 계속 외치며 정쟁
↓
5월이 되어서야 간신히 결과 발표
↓
여당 무가베 43%, 야당 후보 츠방기라이 47%
과반수가 안 되었기 때문에 결선투표
↓
야당 「야당 대선후보 암살을 기도하다니! 정말 너무한다! 입국하지 않겠다!」
↓
무가베 「그럼 나의 승리!」
↓
야당 「그, 그럼 입국한다」
↓
무가베 「자, 체포한다」6월 초, 야당의 간부 구속(사형까지 검토 중)
↓
야당 「마, 말도 안 돼!」
↓
무가베 「나를 해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신 뿐이다 wwwww」 ←지금 여기
2
뭐야, 신탁을 받은 교주님 흉내인가.
더 위험한데
3
아프리카에서는 흔히 있는 일
29
왕권 신수설인가
33
근데 그거 알아? 이래뵈도 무가베, 초 인텔리야. 런던대학 졸업생이던가?
106
나를 해임할 수 있는 것은, MDC도 영국 정부도 아니고, 나를 신임한 신 뿐이다
↓
신은 무가베, 라는 법안 제출
131
무가베 짱이다
134
무가베는 런던 대학에서 뭘 배워온거야
165
잠깐 기다려.
실업률이 80%라니, 너희들도 평균적인 국민이 될 수 있잖아?
176
장담하는데 무가베 혈액형 B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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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걸어보면 되잖아? 그러면 벨소리가 울리니까!」
역시 난 천재wwwww 그래서 공중전화까지 가서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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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H+ 2008/06/21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우선 핸드폰을 찾아서 그 핸드폰으로 사라진 핸드폰에 전화를 거는겁니다
물론 찾은 핸드폰을 찾으려면 핸드폰을 찾아서 걸고,
그 핸드폰을 찾기 위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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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ny 2008/06/21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어리석긴요. 방으로 돌아가서 부재중 걸린 전화번호가 공중전화에서 건게 맞는지 확인하면 되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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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2008/06/22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이 안보여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했다는건데,, 다들 뭐,,,너무 깊게 생각하시는듯
만약 자기 핸드폰이 손에 있었다면 공중전화까지 갈 필요도 없었겠죠. -
윤정호 2008/06/22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1]
◢光 <전화는 걸었는데,
┃ /二/| 이제 어쩌려고 했지?> <…>
┃ | ㅇ ,-,.
┃ |☎Ĵ l ̄오 <…>
┃ |_人,,,,, L_I人,,, []i,,
 ̄ ´´´´´´´ ´´´´´´ ´´´´
[상황2]
. , ·· ^·· ..
,. · ´ ,_.. ···≥
|  ̄''-.,,·· ´ , |
| | / ̄〵 ,_-_,| |
| |[ 、/ |_.-'-| | ╱ ̄ ̄-- 、 <공중전화까지 왔으니,
| ∫ | | |,-'··´, I ╱ \ 이제 핸드폰에 전화만 걸면……, >
| ⌠ I | ´ | ╲ ╲
I I | l ----´ | ╲ ╲ …역시 난 천재
| 〵I, 〵__;···'' I ╲ ╲ 나 자중w, 나 자중해라w
\ 〵 ''' ...···'''' ╲ I
〳〳 .,- ̄ ,---, ╲ ノ
〳〳 〵핸 〵 _______,'----─ ´ --_
〳〳 ╱ 〵드 〵 ,.···´ |
〳〳 〵· 〵,폰'/ 리들 I
´-´ 〵 〵 / 우 의 〵 ̄
--、 ____ 〵 V . VIP I
 ̄..ゝ 〵 /I |
, 〵 〵 / | |
アカサ㌍ 〵_--/ / | -
제퍼 2008/06/22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허당거사님같이 생각하시는 내용으로 보면은 이 글이 너무 어설퍼지죠
공중전화까지 간 이유가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없어진 핸드폰에 전화를 걸려는 목적 때문인데
기껏 가서 공중전화를 앞에두고 왜 대뜸 없어진 핸드폰을 꺼내서 사용하겠습니까?
그럴바에야 차라리 집안에 있는채로
"아 저기 TV 위에있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찾아보면 되겠다."
"(번호를 누르다가)...........어?! "
하는식으로 만드는게 낫겠죠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문장에서 '~으로' 라는 말이 분명히 '~을 향해서' 라는 의미로 쓰였다고 생각하면
핸드폰 벨소리를 울리게 하려고 공중전화까지 가서 핸드폰을 향해 전화를 걸었지만
핸드폰은 집안에 있으므로 벨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걸 깨달았다는 내용의 글이라고 생각하네요
-
허당거사 2008/06/22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기 윗분들 정말 이 글에 그런 식의 중의적이니 뭐니 하는 형이상학적 표현이 사용될 정도의
고도의 낚시글로 보이십니까?
그냥 일반인이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바보짓을 한 거예요. 위에 제가 안경 이야기를 했듯이 일상 레벨의 바보짓에는 6하 원칙에 충실한 정황 근거 따위는 없는 겁니다.
일반인의 바보짓에 대한 이야기니까 당연히 어설프지요. 거기에 무슨 중의적 표현이니 해석상의 오류니 하는 말을 첨부하며 아는 척 하시는 분들이
제겐 더 이상해 보입니다만? -
허당거사 2008/06/22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이 글을 해석하자면 (쓴 거 다시 쓰려니 귀찮긴 하지만)
처음 핸드폰을 찾다가 핸드폰에 전화를 걸면 그 벨소리를 듣고 핸드폰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화자는 공중 전화 박스로 가서 옷 주머니 어딘가에 넣어 뒀던 핸드폰을 꺼내서 자신의 휴대폰에 전화를 건 겁니다.
그러니까 화자는 공중 박스로 가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한 후 까지도 자신이 무엇 때문에 거기까지 나왔는지 모르다가 손에 들린 휴대폰을 보고 바보짓을 했다는 걸 알아챈 거죠.
이런 초 단순한 바보 이야기에 대체 어떠한 중의적 표현이 끼어 들 수 있는 겁니까?
제게 알려 주시죠? -
Sinistar 2008/06/22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뇨,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결론이 나옵니다.
자기 핸드폰을 찾으려고 가서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을리가 없다 싶네요. 자기 핸드폰에 자기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얼마나 어색한 일인지, 핸드폰 쓰는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자기 핸드폰에 단축번호도 없는 자기 번호를 왜 직접 입력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래도 끝끝내 전화를 걸었다면 그건 의도적으로 행위예술을 해준거죠.
그런고로 여기서 "내 핸드폰으로"는 "By My Cell Phone" 이 아니라 "To my cell phone"이 맞다에 한표 던집니다. -
허당거사 2008/06/2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바보짓에 상식적인 발상이 왜 나옵니까..;ㅅ;
이건 그냥 누구나 한번 겪을 수 있는 바보 이야기 라니까요. ;ㅅ;
안경을 분명 쓴 상태에서 어라 내 안경 어디갔지?
라고 하거나
다림질을 하다가 전화가 와서 들고 있던 다리미를 귀에 대며
여보세요?
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ㅅ; -
허당거사 2008/06/22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으로 씁니다. 너무 답답해서리...
공중 전화 박스로 간 화자
"자 그럼 내 핸드폰에 전화를 해볼까?"
옷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아 번호가 뭐였더라? 아 그렇지 참."
(번호입력)
"입력끝, 이야 나 천재 아냐? 이런 발상도 다 하고."
만족하고 집에 가려는 중
"음, 그런데 나 뭐 때문에 내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더라? 아 그렇지 핸드폰 찾으려고 했던 거지."
손에 들린 핸드폰을 보며
"어라? 여기 있짆아? 아하하하 뭐야~ 나 바보짓 한 거잖아~"
메세타시 메데타시
상황 해석 끝. 후우..ㅡㅡ -
cancel 2008/06/23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허당거사님이 생각한 방향으로 해석하려면, '공중전화'라는 개념은 전혀 불필요합니다. 밖에 나가는 행위 또한 불필요하고요. 왜냐면 공중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이 없다면 굳이 방에서 나갈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냥 방 안에서 전화를 꺼내서 '아 전화가 여기 있었네?' 하고 이야기를 끝내면 그만인데, '밖으로 나가서, 공중전화로' 라는 개념이 있으므로 아무리 생각해도 공중전화로 자신의 휴대폰의 번호로 전화를 건 거라는 쪽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핸드폰은 시티폰 개념이라서, 공중전화 5m 거리 내에서만 발신이 가능하다, 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면야 그런 해석도 가능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그런 말은 들어보지 못했군요. -
아아 2008/06/23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말이 안되니까 의외성의 개그가 가능한 겁니다 -_-;;
저 위에 중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맞다고 보네요.
저는 처음에 '공중전화에 가서 자기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서 벨소리를 들을 수 없다.'라고 이해했는데
밑에 의견 보니까
'공중전화에 가서 자기가 어디있는지 몰랐던 핸드폰을 습관적으로 꺼내서 자기 핸드폰에 전화를 걸려고 했다. 깨닫고 보니까 내 손에 있더라.'라는 의견도 말이 된다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면 몰라도 개그라는 입장에서 봤을 때, 아까도 말했지만 이런류의 개그는 보통 우리가 생각했을때 바보같은 일이기 때문에 재미가 있을 수 있는거니까 양쪽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루넨 2008/06/23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私の携帯に인지, 私の携帯で 인지가 중요한 건가요-_-;;
위에서 cancel님도 지적하셨지만, 허당거사님 말씀대로 私の携帯で의 의미 (휴대폰을 이용하여)로 보기 위해서는 '공중전화'로 향해 갈 이유가 전.혀. 없지요.
공중전화로 갔다 -> 전화를 하기 위해 간 것이다 -> 어디로? -> 내 휴대폰으로 (私の携帯に) 가 맞는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러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 가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만 상기하셔도 조금 쉬운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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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희 2008/06/23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암만봐도 다들 말하는 1번 상황이 맞는거 같은데요 ?
핸드폰이 안보인다 .
'아! 전화를 걸어보면 되잖아!'
밖에 나가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건다 "역시 난 천재 wwwwwwwwwww"
(하지만 방에서 잃어버린 핸드폰 벨소리가 들릴리가 없다)
이거 아닌가요 -_-;; -
ㅋㅋㅋ 2008/06/24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할일이 너무 없어서 원문을 찾았습니다 (검색으로 찾은거지만 맞다고 보입니다)
955 名前: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sage] 投稿日:2008/06/20(金) 05:42:25 ID:CJWI4amz
一人暮らしの俺も、昔アパートの部屋で携帯が無くなってるのに気づいたことがあった。
いくら探しても無い。ふと思った。『鳴らしてみればいんじゃね?』やっべ、オレ様天才wwwww
てことで公衆電話まで行って鳴らしたことがありました。
고로 2번은 꽝입니다
해석은 귀찮아서 아랫분께 넘깁니다 -
rhflffk 2008/06/24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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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가 닮았다고 함정일 줄이야..
분명 저 남자는 굉장한 폭탄인거군요.
저는 저런 가슴아픈 표현은 들어본 적이 없기에 저 심정은 모르겠네요.. 후후.
3X년째 내츄럴(...)한 헤어와 어머니표 패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별명 센스 죽이는구만ㅋ
슬픈 별명...이지만 저도 함.정.에 낚여 본 적이 있어서...
..웃........
하긴,
"럭키! T군과의 하굣길 이벤트 발생!"이라고 들떠있었는데
알고보니 공략중인 히로인(?)이 아니었을 때의 실망감을 이해못할것도 아니지...
...순간 서태지인줄알았습니다. 아 8월 싱글 ㅠㅠㅠ
맨 마지막줄 진심안습ㅠ
이거 실생활 응용 가능할거 같아요.
그것은 너무 슬프지 않습니까?
불쌍해 ㅠㅠㅠㅠㅠㅠ
저도 순간 덜컥..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