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차림의 여성과 작은 남자애, 그리고 화장이 진한 화려한 여성(한 눈에 보더라도 접객업을 하는 여성으로
보이는)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있었다.
전철이 어느 역에 거의 도착하자, 화려한 차림의 여성이, 남자애한테「이제 내릴 역이야」하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남자애는
「네, 아빠!」
하고 활기차게 대답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사이좋게 손을 잡고 전철을 내렸다.
며칠 전, 리라쨩의 출근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 출근시간 대의 신도림역은 아시다시피 굉장히 붐빕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조차도 길게 줄이 설 정도니까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인파에 떠밀려, 또 조금 빨리 가려는 사람들에 의해 밀고 밀리기 마련인데 그런 와중에 남자
두 명이 시비가 붙은 모양이더군요.
"아니 씨X, 누가 밀고 싶어서 밀었어? 밀고 싶어서 밀었냐고!"
"아니 이봐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돼죠"
"아니 욕을 누가 먼저 했는데? 경찰서 가자고, 니가 먼저 경찰서 가자며! 나 원 참 씨X, 어이가 없어서.."
짜증나는 아침 출근길, 그런 와중에 큰 소리로 욕설까지 주고받는 사람까지 나타나니 그 혼잡함은 극에 달했고,
그 둘의 싸움 역시 더욱 목소리가 높아져가는 그 순간!
"비행기 타! 조금 밀고 밀린 거로 그렇게 싸울 거면 전철 타지 말고 비행기 타!"
한 할머니의 일갈에 그 둘의 싸움은 한 큐에 중재되었고, 그 곁에 있던 사람 수백명이 크게 웃었네요. ㅎㅎ
요 아래 그 자원봉사 할머니 이야기보니 며칠 전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났네요^^
일본은 정말 좋은나라...ㅠㅠㅠ라고 해봤자 전 일본에서도 중간 이하ㄱ-
근데 그러고보면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가 소중한 아이돌가수들은 키 줄여서 적기도 한다죠.
제가 좋아라했던 모X구XXX의 모 멤버의 경우 170이 훌쩍 넘는데도 160몇이라고 기재한다는 썰이....ㅋㅋ;;;
아라가키 유이의 공식 프로필 상 키는 167cm입니다. 에이쿠라 나나도 프로필 상으로는 170으로 되어 있습니다.
http://eruhkim.egloos.com/3540335
저는 160입니다만..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여서 애매해요.......흑흑
20살되기전까지
열심히 성장해볼랍니다...
키크면 업어가세요 //
일본 게시판의 글을 읽고있다고해서 굳이 ww라던가 일본 통신체를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재미있어서 자주 보고있긴 하지만요
전 아야야랑 같네요! 156cm!!!
하지만.... 한국에선 너무 작은 키가 아닐까요... ㅠㅠ
편한게 좋아서 하이힐도 못신는데.
올해 열아홉이면 성장은 ... 무리겠죠?;
남자들은 군대가서도 큰다는데! 불리해요!!
이거 무슨 증후군이라더라 영화 '레인맨'에 이런 증후군 나온다던데요.
다만 잊지 못한다는 것은 때론 큰 불행이랍니다. 이 정도 기억력 가지고 제정신 가진 사람 드물다던데요.
바로 그때! 숙모님은「생각났다!」라며 웃으셨다. 그리고는 그 약혼녀를 향해-
「너 2008년 4월 19일 대구구장에서 남자친구랑 있었지? 그때 헤어스타일은 이렇고, 옷은 이렇고, 그 옆에 있던 애는 이런 스타일이었고 아 왜 그런데도 생각이 안 났지. 하하, 나도 머리가 많이 둔해졌나봐」
http://blog.naver.com/focet55/130030558030
저희 친형이 서번트 입니다. 자폐증때문에 군대도 면제받고, 30이 넘도록 직장도 못구하고 백수짓하고 있는데.. 뭔가 자기가 관심있어하는건 상상을 초월하게 전부 외우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져리그 야구 좋아할때는 모든팀의 모든선수의 프로필과 전적을 외우고 있었고..
전철 좋아할때는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전구간 모든 노선의 정류장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형, 이태원갈라면 어뜨케 가야되더라?"
"어디어디서 갈아타고.. 중얼중얼 줄줄줄줄(정류장 이름 순서대로 전부 댄다).. 몇분 걸릴래나 뭐래나~ 중얼중얼"
".... 고...고마워.."
서번트중에서도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의 경우는 사물을 기억하는 방식이 일반인과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사물을 기억할때 이미지를 문서화시켜서 기억을 하죠...
예를들어 사람의 얼굴을 봤을때, 얼굴 자체의 이미지를 기억하는게 아니라 이미지를 말로, '눈은 크고 머리는 길고 검정색에 코가 작고 입술이 빨갛다' 라는 식으로 언어화를 시켜서 기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미지 그대로를 기억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기억력에 한계가 오게 되는데, 서번트 같은 경우는 이미지를 그대로, 사진찍듯 뇌에서 바로 저장한다고 합니다. 야구선수의 프로필같은것도 글자를 그대로 이미지화해서 기억하기 때문에, 서랍에서 사진첩을 꺼내서 그대로 들여다보듯이 기억할수 있다고 하네요.
박살내겠다는 소리와 동시에
남자는 아내를 난폭하게 끌고 침대방으로 들어와서 아내를 강제로 눕혔습니다.
그리고......
우와... 싸우느라고 한창 감정 격해있는데 저런 말(물론 오해지만)로 기습 받으면 심장에 무리가 올 정도로 벅차지 않습니까? -ㅁ-;;
애초에 아내는 '상대방의 아끼는 물건을 박살내자'라고 얘기한 건데 착각은 남편이 한 것 아닌가요?
자기의 아끼는 물건을 자기가 박살낸다는 의미로 생각한 남편은 도대체...
.... 반대로 이것저것 많이 하긴했는데....
-_- 다들 조금은 일상생활과는 먼 거리의 것들이라..
이력서에 쓰기 뭐한 저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주제에.. 필받아서 카트라이더를 만들어 버린걸... 쓰기도 그렇고..
자원봉사한다고 뭐한건.. 쓴적은 있지만 -_- 이건 뭐 경력도 아니고.. 우리쪽에 도움도 안되고..
무전여행이나.. 자전거 전국일주 같은것도 뭔가 취미생활 스럽고
밀수를 한걸 무역업을 했다고 쓰기도 뭐하고.
돈버는 일들은 거진 내가 주가 되어 어디 가서 일한게 아니니..
이것들도 미묘하게 이력서에 쓰기 그렇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뭘했다고 적고 -_- 취업이 아니라 직접 했다고 쓰면 되나 싶기도 하군요 흐음..
암튼 -_- 한건 많은데 적기엔 다... 뭐한것들..
개런티는 별로 안 들었겠지만
실탄,총 구입이 만만치 않았을 듯.
거기다가 NG나도 촬영 다시 할수가 없잖아...
실제 우리나라에서 저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뮤직비디오(알고보니 영화)를 촬영했다던데..
원래 죄다 공포탄을 부탁했지만
정작 온건 공포탄 200개와 나머지 전부 실탄..
(중간에 비용 때먹고 도망친 것)
결국 말 안통하는 중국 엑스트라들에게는 공포탄을 쥐어주고.
한국 엑스트라들에게는 실탄을 쥐어줬다는 이야기.
.
H 2 O 가 산 소 인 건 문 과 인 나 도 안 다!
.
.
.
.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ucc&wr_id=22515&page=11 참고
그런데 왜 첫문장을 제대로 쓰면 금칙어에 걸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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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무서운데;;;
순위 다툼 없앨 목적으로 하나더-_-!!(아...젭알 리라 하우스에서 만큼은 일등!! 이 ㅈㄹ 좀 하지 맙시다)
3등이다
하고싶은사람은하고 하기실음말고
웬참견 님맘대로 세상 안돌아갑니다 ㅋㅋㅋ
똘레랑스로군요ㅋㅋㅋ
멋집니다
오지랖퍼 돋네 ㅋㅋㅋ
화려한 여성의 이름이 '아빠'
가끔씩 생각하곤 하죠-. 이름의 끝이 토-,나 카,로 끝나면 토-상,카-상하고 말장난...이랄까, 근데 정말 이름이 とう일경우엔 굿.
와우 순위권~
이딴 리플이 보기 싫다는 말임..ㅋㅋ
심정은 이해가 되는데 'ㅈㄹ' 이라던가 '이딴거' 라던가 하는것들의 어감이 좀 거슬리지싶네요 ''
사실 제가 쓰면서도 거슬렸습니다.
하지만 밑에 글들 보시면 첫 리플은 거의 '아싸 일등!!' 이겁니다
뭐..하는 사람 입장에선 좋겠죠
보는 사람 입장에선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_-...
걍 신경쓰지 마세여 ㅋ
모에스트로님 말에 동의. 보는 사람 입장에서 짜증나는건 사실입니다.
이건 뭐 초딩도 아니고... 설마 다 큰 사람이 순위놀이 하겠습니까?
제발 순위놀이좀 하지 말자구요.
모에스트로/이딴 리플이 보기 싫다는 말임..ㅋㅋ
사실 제가 쓰면서도 거슬렸습니다.
뭐..하는 사람 입장에선 좋겠죠
보는 사람 입장에선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_-...
개인적으론 1등 리플보단
(달려봤자 몇개 앞에 달리는 장난이라 신경안씁니다만.)
모에스트로 님의 ㅈㄹ 어쩌구 리플이 몇배는 보기 싫습니다.
참고로 -_- 전 1등놀이도 해본적 없는 게으름뱅이입니다.
그저 그런 사람도 있다는건 알아두시라구요.
그냥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으니까 넘기세여;;
보고싶다.
저..전설의 김아빠씨
모에스트로/원래 눈팅만 하는데 리플이 거슬려서 일부러 달았습니다.
그렇게 거슬리나요?
전 님이 ㅈㄹ이니 이딴이니 하는게 더 거슬립니다
저도 모에스트로 님의 리플이 많이 걸리네요.
순위권 놀이가 뭐 그렇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순위권 놀이가 보는 분 입장에선 의미도 재미도 없다는 건 인정하는데
그쪽의 언행이 지적하는 데 많이 부적절 한 것 같네요.
그쪽도 쓰실 때 거슬리셨으면 좀 더 순화해서 쓰시던가, 아니면 그 단어를 쓰지 마시던가 하셨어야죠.
그거구만...
니코이치 실사판?
(언제부터 접객업을 시작하거냐)
아빠???
오카마 아빠일지도.
전설의 김아빠씨에서 뿜었습니다..()
우와 이름이 아빠라니 대단해요..'ㅅ')<-
은혼의 카부키쵸 사천왕중 한명인 그가 떠오른 저는...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레와구우 작가가 그린 작품 중에 나온 사람이 떠올라서...
여자같은데 남자라니... 대단하네요.
목소리가 궁금..
목소리를 들으면 분명히 깰꺼라고 장담할수있습니다.(...)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르는 것처럼, 엄마를 아빠라고 불렀던 것이라던가..
아니면 둘 다 여자는 맞는데 동성연애자 사이에서 입양한 자식.
자식은 그래서 한명을 아빠라고 부른다던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이 생각난 저는 이상한 건가요?
저도 그 생각했어요!
저는 프렌즈의 챈들러 가족이 떠올랐습니다.
...어? 어? 어어?!
근데 저게 어때서...
일본에는 게이바도 많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