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영업일 때문에, 카탈로그나 상품견본, 수십종의 자료를 들고 전철로 다니면서
영업을 하곤 했다. 나도 자동차 면허를 갖고 있기는 했지만 신참 여직원에게 회사차가 주어질 리 없었다.
그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발이 너무나 아팠다. ecco의 비교적 굽이 낮은 펌프스를 신고
다녔지만, 그런데도 매월 구두를 바꿔야 했을 정도로 많이 걸어다녔다. 그렇게 팅팅 부은 발로, 집에
돌아갈 때는 스니커즈를 신고 돌아가기도.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자료를 가지러 갔다가 빌딩 엘리베이터가 오후 11시가 지났다고 운행을 중지
했다··orz
8층까지 구두를 벗고 손에 든 채, 가방과 봉투를 껴안은 채 계단으로 올라가며,
「다리 너무 아프다··아파 우우(반울음) 힘내자, 힘내자구! (그날 안으로 보고서를 정리하지 못으면
봉급이 깎일 수도 있었기 때문에)··(′;ω;`)」
그렇게 울먹이며 중얼거리던 모습을 우연히 상사가 발견했다.
상사 「··괜찮은거야?」
나 「네, 이번 달 분 보고서만 올리면 되니까, 어떻게든 될 겁니다」
그리고 얼마 후, 보너스가 나오는 날, 갑자기 같이 회식 한번 간 적 없는 그 상사가 나를 불렀다. 별로
명품과는 인연이 먼 나로서는 가본적도 없는 긴자의 페라가모 본점으로 말이다.
우리 회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업종이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며 가보자, 놀랍게도 나의 구두를 사주었다. 그것도 6만엔이 넘는 비싼 갈색의 투톤컬러구두. 너무
놀라며「이런 선물은 받을 수 없어요」라고 하자,「그만큼 열심히 일해서 회사에 갚아」라고··
그래서「이런 비싼 구두를 신고 다닐만한 곳도 없구요」라고 하자「평상시에 신고다녀」라는 것이었다.
나는「그렇지만··(이렇게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아파서 아마 절대로 걸어다닐 수 없을텐데)」하고
속으로 생각했지만,「괜찮으니까, 신어봐」라고 재촉받았다.
가게 안에서 20분 정도 신어보자, 딱히 쿠션이 있는 소재의 안창이 아닌 것 같은데도 전혀 아프지 않았다.
너무 놀랐다. 한마디로 안락, 신는 것 자체가 안락한 느낌.
과연 세상사람들이 비싼 구두를 사는 이유를 깨달았다.
결국 반년 후에는 영업용 차량를 받을 수 있었고, 전처럼 발이 너무 아파 울면서 집에 돌아갈 일 따위는
없어졌다. 그 구두도 1년 정도 신었을 무렵 망가져버렸지만, 아직도 버리지 않았다.
「스타워즈 - 제국의 역습」
「인디아나 존스 - 마궁의 전설」
처럼, 영화내용을 한 마디로 설명하는 부제를 붙여보자!
예)「터미네이터2 - 미래부터 온 두 마리의 노출광」
3
다이하드 - 아직은 안정권
다이하드2 - 이제 슬슬~
다이하드3 - 꽤 위험한데w
다이하드4.0 - 이젠 뭐 완전히 대머리네!
10
식스센스 ~브루스 윌리스, 유령역할에 도전!~
18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 함께 하면 두렵지 않다
19
네버엔딩스토리 - 완결편
42
미저리 ~인기 작가는 괴로워∼
미저리 ~어느 동인녀의 생활~
88
해리포터 ~다니엘 레드클리프 군의 빠른 아저씨화의 길~
90
2001년 스페이스오디세이 ~ 잘 모르지만 남들이 걸작이라니까 나도 걸작이라고 말해야겠다 ~
100
오션스 13 ~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난다~
140
라이온 킹 ~밀림의 왕자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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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07/12/1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Paran) 유머란에서 퍼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B양" 7명의 남자와 동거..........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그를 처음 봤을때.. 전 알몸 이었어요....................
[인어공주]
그녀는 왜 12시에 구두를 흘리고 뛰쳐 나왔는가...........
[신데렐라]
"Y양"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가는데...................
[이상한 나라 앨리스]
그녀의 침대에 늑대가?..................................
[빨간모자와 늑대]
열쇠구멍으로 들여다본 그의 집..........................
[아기돼지 삼형제]
그녀는 그의 무엇을보고 그를 사랑하게 되었는가..........
[미녀와 야수]
그의 길어지는 그곳의 비밀..............................
[피노키오]
벌거벗고 길을 방황한 한남자의 이야기...................
[벌거벗은 임금님]
S양 쌀삼백석에 몸을 팔아?.......
[심청전]
그들만의 레이스 누가 더 빨리 지칠 것인가...
[토끼와 거북이]
사과를 먹고 쓰러진 그녀를 성으로 데려가는데
[백설공주 2]
약속한 100일이 지나 여자몸으로 바뀌었는지를 확인하러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데...
[단군신화]
새어머니와 새언니에게 고통받는 그녀
[콩쥐팥쥐- SM ver.]
아직 어린 오누이인 그들 숲속에서 왜 헤매고 있을까?
[헨젤과 그레텔]
여탕 훔쳐보기
[선녀와 나무꾼]
그것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게 되는데 ...
<재크와 콩나물>
무방비 상태로 누워있는 그녀. 그녀에게 다가가는 검은 그림자.
[잠자는 숲속의 미녀]
작아졌다 커지는 비밀
[호호 아줌마]
C양, B씨와의 부적절한 관계
[춘향전]
그의 취향은 .... 동물...?
[백조의 호수]
떡친 호랑이와 두 남매의 늦은밤 만남
<햇님 달님>
밤마다 긴머리를 늘어뜨리고 남자를 기다리는 그녀 ,,
[라푼젤]
팬티조차 입지 않게된 사연 ,,
[곰돌이 푸우]
어느 한나라의 임금님에게는..말도 못하게 큰 무언가가 달려 있다는데...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어느 천재 박사가 너무 외로워 인조인간을..만들었는데.....
[프랑켄슈타인]
이른 아침부터 형수는 주걱을 손에 든체, 시동생과 헐떡이는데...
[흥부와 놀부3]
A군...무언가를..부드럽게 만지작 거리는데....
[알라딘]
어둠이 세상을 삼켜버린 늦은 시각.
두 남매는 사또와의 은밀한 만남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장화홍련]
동물과 잠자리를 한 남자...
[구미호]
늦은밤...그녀는 시계탑으로 올라가는데...
[노틀담의 꼽추]
왼손은 거들뿐...
[슬램덩크]
나에게...사이즈가 딱 맞는 느낌,,아 ...
[구두를 찾은 신데렐라]
그의 우렁찬 한마디에 서서히 벌리기 시작했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中 열려라 참께 기도]
H군 자신의 그것을 계속 만지작 거리는데...
[혹부리 영감]
동굴안 감금.. 100일.. 결국 여자가 되다..
[단군신화] 2
내가 맨날 칠수잇엇던 이유는 매일 칠수 있다는 자신감때문이엇는데.......
[홈런왕이승엽]
그가 속삭일수록 점점 더 조여오는데...
[삼장법사]
그러고보니 전파만세에 제 사생활 이야기라곤 경마장 다닌 이야기나 노가다 하는 이야기 따위 밖에 안 쓴 불행한
과거가 문득 떠오릅니다만 오늘은 조금 훈훈한 이야기.
소외계층이나 저소득층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이나 기타 많은 지원을 하는 뜻깊은 나눔의 도너스
캠프(http://donorscamp.org)라는 곳이 있습니다. 며칠 전, 그 도너스 캠프에서,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공부방
아이들이 함께하는 2007 도너스 캠프 나눔파티"라는 행사를 연다며 저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도너스캠프가 뭐하는 곳인지도 몰랐고, 개인적으로 블로거 뭐시기 이런 이름의 행사같은
것은 낯 부끄럽다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처럼의 뜻깊은 행사인 만
큼 기쁜 마음으로 파티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충무로에 있는 CJ인재원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6시 반까지 오라고 하셨지만 저는 조금 늦게 7시에 도착했습니다.
파티는 기본적으로 블로거 한 명과 공부방 아이 한 명이 파트너가 되어 짝으로 활동하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조금
뒤늦게, 김아영이라는 이름의 너무나 귀여운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와 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밥도 먹고, 재미나는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고(블로거들은 책을 받았고, 아이
들은 인형을 받고) 또 케이크도 먹고, 뭐 그러면서 재미있게 놀다왔네요. 레크리에이션 도중에 아이들의 장기자랑
이랄까, 춤을 추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 파트너인 아영이가 TELL ME에 맞춰 너무 열심히 춤을 잘 춰서 좋았네요.
하아하아.
사랑스럽네요♡
어쨌든 결론은 12살 소녀에게 사랑한다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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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은 잼 아저씨를 비롯해 의지할 수 있는 스승과 동료 곁에서 사랑받으며
하늘을 나는 방법을 연습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무렵 바이킨맨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고 있어?
고난의 트레이닝.
바이킨맨은, 태어난 그 순간부터 만난 적도 없는 호빵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지옥의 수련을 시작한다.
그 어두운 바이킨성에서, 고독하게.
왜냐하면 그것이 숙명이니까.
그것을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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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 2007/12/08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의 댓글에 beautiful의 한국어 뜻이나, great의 한국어 뜻에 해당하는 단어가 쓰이는 일은 없는 겁니까? (에...사실 그럴지도 모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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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uk 2007/12/09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빵맨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끌어낸 철학적 작품이다.
가끔 배고픈 사람들에게 자기 머릴 떼주고 그보다 많이 머리를 바꾸는 호빵맨이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끌어냈냐고?
자 개인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자.당신은 10년전의 당신과 같은 사람인가?
육체적으로 봤을때 10년전의 당신의 몸을 구성하던 세포는 다죽고 새로운 세포로 대체됐을 것이다.뇌세포만 빼고
또한 당신은 정신적으로도 변화했다.
10년전에 가지고 있지않던 기억 감정 욕망 목표 등등...
우리는 모두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이런데 10년전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과 10년후의 당신이 같다고 할수 있는가?
같지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사람은 절대 같은 강에 두번 몸을 담그지 않는다'라고 하였아. 그강이 어떤강이든 그강물을 이루는 분자는 10년전과 지금이 완전히 다르기에 헤라클레이토스에 의하면 그강은 전혀 다른 강이 됀것이다.
또다른 의견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것은 변하지만 그중 어떤 변화는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변화는 변화하는 것의 존재를 종식 시킬만큼 아주 중요하단 거다.
그는 이것을 '본질적인 변화'라고 불렀다.
그리고 본질적인 변화완 다르게 별로 중요하지않은 변화도 있다.
-변화하는 것의 존재를 종식시키지는 못하는-
이것을'부수적인 변화'라고 불렀다.
예를들어 당신의 머리가 사라지면 본질적인 변화이고
머리카락을 자른것은 부수적인 변화인것이다.
즉.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변한다해도 지속되는 나란 것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헤라클레이토스는 지속되는 나란 존재는 없다고 믿었다.
그럼 도대체 지속돼는 나란게 뭐냐?
그것은 당신이 가진 본질적인 특성이다.그것이 없으면 당신이 아닌거다.
그런 그건 어디에 있는건가...?
1.영혼 이론
이 이론은 개인의 본질이 영혼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영혼은 육체 안에 있지만 개인의 본질적인 것은 육체가 아닌 영혼이란 것이다.
10년전의 지금의 10년후의 당신이 같을수 있는건 당신의 영혼이
10년전의 지금의 10년후의 영혼과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인과 당신을 구별해주는것은 당신 영혼의 유일성이다.
간단하다.근데 문제가 많다.
이건 사실 '이원론'이다.그리고 이원론은 많은 문제를 가지고있다.
영혼 이론역시 이원론의 문제를 모두 가지고 있다,
간단히 말해볼까? 누구라도 좋다.
누가 나에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영혼의 존재를 설명해주면 난 영혼이론을 지지하겠다.
2.육체 이론
그래 영혼이 아니면 육체겠지.
10년전의...10년후의 당신이 같을수 있는것은 같은 육체를 가졌기 때문이며 당신이 타인과 구별돼는것은 다른 육체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근데 헤라클레이토스라면 반박할수도 있다.'니 몸의 세포는 죽어서 새로운 것으로 바뀌지 않았냐고...'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육체를 한사람의 정체성으로 간주하기가 어렵다는 거다.
혹시 '모레'라는 소설 아는가?
거기선 히틀러의 모가지를 잘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뭐 실제로도 과학자들은 연구라는 미명하에 원숭이들의 머리를 바꿔치기 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a/A라는 놈과 b/B라는 원숭이 두마리가 있으면
a/B와b/A로 만들어 버리는 거다.
물론 목아래로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지만 수술이 끝나고도 살아있고 얼마간 생존한다.
만약 아주 만약 먼미래에 이런일이 당신에게 일어났다면...?
어버버!당신의 머리엔 웬 여자의 몸이 당신의 몸엔 웬 여자의 머리가 이식돼 있다.
자. 이제 이 이후에 당신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몸인가? 머리인가?
물론 대답하기 입아프지.머리이다.
운이 좋다면 당신은 자신의 육체/여자머리 가 죽는걸 볼수있을것이다.
잔인하지만 조금만더 나가보자.
어차피 목이하로 마비상태라면 육체가 무슨 소용인가.
당신은 머리만 남겨져 각종 호스를 통해 피와 영양소를 주입받는다.
근데 꼭 머리가 다 필요 할까?
당신을 수술한 사이코가 당신의 머리 일부까지 제거한다면?
귀.코 입,눈...
뭐 기술만 받쳐준다면야 뇌를 제외한 모른 걸 다 빼버릴수도 있을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결정짓는 본질은 육체가 될수없다.
이론상 육체가 없이도 같은 사람일수 있기 때문이다.
뭐 물론 모습이 틀리긴 하지만...
3.뇌이론
뇌이론에 따른 당신에게 본질적인 것은 당신의 뇌이다.
물론 뇌말고도 육체도 있지만 이건 뇌를 제외한 다른 모든 육체적인적은 부수적인 것들이라는 것다.
다른 특징을 잃고 난후에도 생존할수 있지만 뇌를 잃으면 생존할수가 없다.
뇌이론에 의하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당신으 같은 상태다,
그때나 지금이나 뇌가 같기 때문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것은 다른 누구도 당신의 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인 거다!
근데 정말 뇌인가?
뇌란게 뭔가? 수많은 시냅스와 세포로 이루어진 전자적이고 유지적인 시스템이다.
아주 극단적으로 살펴볼까?만약에말이다. 당신의 뇌신경을 인공적으로 만든 신경으로 대체한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체세포의 경우와 비슷하다.차이가 있다면
체세포는 당신에 의해서 생산되지만 이 인공뇌신경들은 누군가가 만든거 라는것.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서도 당신의 생각.감정.기억은 예전과 똑같다
당신의 새 뇌가 이전과 같은 환경에서 같은 일을 하고있기에...
당신의 관점에서 볼 때 변한 것은 없다.
4.기억이론
우리의 정체성에 관해선 뇌가 무엇인지보단 무엇을 아는지가 더 중요하단거다.
뇌의 존재보다 뇌의 기능이라는거다.
뇌가 하는 일이 무언가?
정신적 상태.생각.느낌,신념,감정,두려움,기대,기억,등등을 저장하는 거다.
기억이론에 따르면 우리 각자는 본질적으로 기억과 그와 연관된 심리적인 상태인 신념,생각,감정,희망,두려움의 집합체이다.
그것이 우리 자신을 규정하는 것이다.
5.분열의 문제-잼아저씨의 실수
근데 말이다. 이거 호빵맨의 대한 이야기 였다.
그래서 호빵맨으로 잠시 돌아가서 만약 잼아저씨가 실수로 호빵맨을 하나 더 만들면 어떻게 될까?
호빵맨은 머리를 바꿔도 저번머리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듯하다.
이건 잼아저씨가 호빵맨의 머리를 복제해놓고 기억마져도 실시간으로 복제해놓는다는 것이다(방법은 불명)
만약 만약 아주 아주 실수로 호빵맨의 머리를 바꾸지않고 그머리가 새로운 호빵맨의 몸에 붙어버렸다면?
같은 기억을 가진 호빵맨이 2명이 되어버렸다면?
그들은 같은 존재인가?
기억이론에 따른 이들은 같은 존재이다.
근데 말이다 기억이론은 진짜 기억에만 적용된다.
만약 내가 로또에 당첨돼고 전지현과 신혼 여행을 떠나고 온나라의 십대소녀들이 내 옷깃이라도 잡을려고 발광을 하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난 미친거다.
그럼 복제된 호빵맨의 기억은 진짜인가?가짜인가?
복제된 호빵맨이 자신이 누군지 알며 자신의 주적누군지알고
자신의 우방이 누군지 안다면(인과관계가 분명하다면)
그의 기억은 진짜기억이라도 보아야 한다.
기억이론에 따르면 복제된 호빵맨이나 오리지날호빵맨이나
같읕 기억을 가졌다면 똑같은 한명의 호빵맨인것이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복제됀 호빵맨이 세균맨을 후드려 패주는 동안
오리지날 호빵맨은 버터누나에게 수작을 걸수도 있는것이다.
그러다 복제됀 호빵맨이 살아오고 오리지날 호빵맨이 버터누나에 죽을수도 있는것이다.
즉 이놈들은 두명의 다른 호빵맨일수밖에 없는것이다.
이것이 문제다 기억이론은 기억과 심리적인 연속성의 보존이 일반적으로 개인을 보존한다.
당신의 기억과 심리적인 상태가 생존하는 한 당신은 생존한 것이다.
만약 호빵맨의 머리가 성공적으로 바뀐다면 호빵맨은 생존한것이다.
근데 두명의 호빵맨이 만들어진 경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같아야만 하면서 또한 같을수 없다.
이게 문제다
6.자아의 물결
우리 각자는 한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근데 정체성이란 개념은 사람에게 잘 적용되지 않는다.
우린 시간이 흘러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부류가 아니다.
나는 10년전의 내가 아니고 저번달의 내가 아니고 어제의 내가 아니다.
시간이 흘러도 계속 변하지 않는 나란 건 없다.
무엇이 나를 매일 같은 사람으로 만들며 다른사람과 구별되게 만드는지 묻는 대신, 생존이라는 개념을 넣어보자.
(여기서의 생존이란 심리학적 연속성이라는 개념으로 셜명할수된다.지금 가지고 있는 기억,신념,생각,욕망,감정들...
지금의 내 심리학적 연속성은 1분전의 것과 아주 비슷할것이고 1주 전과는 조금은 변동이 있겠지만 역시 비슷할것이다.)
어떤 절대적인 의미에서도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시켜주는 것은 없다,
단지 오늘의 당신은 어제의 당신에 아주 가까운 생존자일 뿐이다.
하나의 육체에 있는 것은 단 하나의 자아가 아니라 자아들의 연속,자아들의 물결이며 그 안의 자아는 이전에 지나간 자아의 생존자이다.
자아는 객체라기보단 물결이다.
우리중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과 동일성을 유지할 수 없다.
우린 단지 잠간 전의 우리와 아주 가까운 생존자일 뿐이다.
나라는 것은 없다.
단지 매우 닮은 나의 연속이 있을 뿐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심리적인 불연속성은 커지고 이전의 당신과의 연관성은 점점 더 멀어진다.
다른 시간대의 우리는 같은 사람이 아니며 타인과 절대적으로 다른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사람들의 흐름 혹은 연속이며, 그흐름안에서 한사람은 바로 앞의 사람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
호빵맨은 그런 머리를 바꾸는 행위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은 없다는걸 단지 나와 매우 닮은 자아의연속이란걸 말해주는거다.
7.정체성의 재고찰
개인의 정체성은 말이다.
내부에서보면 확고 불변하다.
특별하고 타인과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란 것이다.
근데 외부에서보면 그딴건 찾을수가 없다는 거다.
기껏해야 매우빠르게 연속되는 나란 존재의 물결이란거다..
특성을 가질 나자체가 없다는거다.
이것이 바로 정체성의 문제이다.
---반말은 죄송합니다. 수정하기 빡세요.너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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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나방 2007/12/09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juk/ 오오...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5번까지는 완전히 동일한 과정을 거쳐서,
다만 기억과 심리적인 연속성이 차단되는 순간이 죽음이고, 그런고로 잠자는 시간은
매번 하나의 죽음이 되며 잠에서 깨어난 '나'는 다만 어제와 같은 기억을 뇌에
간직한 채로 기동된 별개의 인물이라고 결론을 내리기에 이르렀었죠.
그리고 요즘은-
1. 정체성이란 나뉘어질 수 없이 육체와 정신에 함께 깃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둘 모두를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로 인정하게 되면 많은 모순이 일거에 해결되게 되더군요.
정신을 기준으로 한 '나'인가/아닌가가 아니라, 예컨대 육체를 잃고 정신이 다른 몸에 옮겨가 깃들 경우
말 그대로 정신만이 '나' 인 것이 됩니다. 자아가 파편화되는 것이지요. 몸을 잃는 순간,
사고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있는 한 스스로는 몹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나'는 더이상
과거의 '나'였던 인간이 아닙니다. 다른 몸에서 옛 '나'의 정신이 활동하고 있을뿐인 다른 사람입니다.
마치 일부만 다른 색의 벽돌로 지어진 벽과 같은 모습이 되겠지요. 붉은색 벽돌 70% 회색 벽돌 30%로
지어진 벽은 붉은 벽도 회색 벽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회색과 붉은색이 섞인 새로운 벽인 것입니다.
흠, 물감 쪽이 더 편리한 비유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빨강과 파랑을 각각 70 : 30으로 섞는다면
빨강도 파랑도 아닌 30%만 파르스름한 자주라는 새로운 색이 되겠지요.
2. 정신과 육체가 복제된 '나'의 발생시, 그것의 정신은 '나'라고 할지언정,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는,
분자가 모여 이루어진 형태는 동일하다고 해도, 구성하고 있는 화학물질들의 분자 자체는
각각이 원래의 '나' 를 구성하는 오리지널과는 별도의 개체들로서 집합을 이루어 조형될 뿐이므로,
요컨대 배열규칙은 같으나 배열소자가 별개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은
역시 같지 않은 육체가 됩니다. 그래서 그것은 부분적으로만 '나'인 것이 되는데,
1의 결론대로 육체와 정신이 모두 100% '나'인것이 온전한 '나'이기 때문에 그것은 '나'일 수 없습니다.
3. 그렇다면 육체의 성장 혹은 상처, 정신의 학습 혹은 손실에 의해 변화한 뒤의 '나'는 '나'일 수 있을까요?
그것은 1번의 비유에서 말한 것 처럼 '방금 전까지의 나'에 새로운 변화 약간량이 포함되어
혼합에 의해 '또다른 존재가 된 나'입니다.
3. 그리하여 정체성이란 정신과 육체가 함께 분리되지 않은채로 변화없이(<-중요!)
완전히 유지되어 진행되고 있는 때에만 온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사실상 불가능함)
정체성의 규정은 가장 가까운 과거의, '나'라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개체의 정보에 있고,
그에 가장 근사한 비율의 정보로 구성된 '현재의 개체'가 해당 비율만큼만의 '나', 곧 '정체성'이지요.
끊임없이 '나'는 육체와 정신의 변화에 의해 갱신되는 존재이고, 그렇기때문에
완전한 정체성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정체는 결코 절대적일 수 없습니다. -
ejuk 2007/12/09 0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에나방//예.출처만 표기해주신다면 상관없습니다.
http://ejuk.egloos.com/3748308
수면이 죽음과 같은 상태로 단정하기 어려운게 꿈이라는 요소가 끼어들지않습니까?
제가 꿈을 자주꾸는 편인데 꾸고나서 가슴 두근거릴정도로 멋진 꿈들도 꿉니다.
수면상태라고 해서 심리적인 연속성이 차단된다고 보긴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보단 말그대로 계속 계속 변하고있는거죠.
통당이는 시냇물처럼
저걸로 생각을 좀 하긴 했는데,역시 그냥사는게 편하단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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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압박 2007/12/11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물을 지어놓고 조금씩 조금씩 보수공사를 해 결국 처음 지었던 집에 쓰였던 재료들이 전부 새로운것으로 바뀐다 하더라도 그 집은 여전히 그 집으로 존재하는것.
고로 자신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자신의 뇌를 포함한 모든 신체가 다른것으로 개조되고 다른이의 무언가로 바뀐다 하더라도 여전히 '나'란 존재를 이곳에 존재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뇌속의 기억은 매우 불안정한것이라 쉽게 손상되고 고쳐지기에 자신이 누군지는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스스로를 인지하려 하면 안됩니다.
내가 철수인지 영희인지, 아니면 바둑이인지에 대한 기억은 사고가 나서 사라질 수도 있고 누군가의 장난에 의해 바뀔수도 있습니다.
신의 장난에 의해 당장 내일 아침 일어났을 때 모두가 자신을 철수가 아니라 영희라 부른다면 '나' 자체도 철수에서 영희로 바뀐것입니까?
'나'와 같은 기억을 갖는 수천명의 '나'가 존재한다면, 자신은 수많은 '나'중의 하나인 '나'입니까?
아니지요. 지금껏 살아왔던 기억을 똑같이 가진 또다른 '나'와 현재의 '나'는 같은 기억이 끝나는 그 시점에서부터 이미 다른 객체로써 서로 다른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나'의 기억에 상관없이, 현재 자신이 자신을 인지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이곳에 있는 나는 나의 자아로써 존재하고 있는것입니다.
'나'가 세상으로부터 누구로 불리워지고 '나'가 세상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의식을 갖고 있음을, 여기 사고활동을 하고 주변을 인지하고 있는 '나'의 존재가 스스로를 의식하고 있음으로써 자신의 존재가 확고해지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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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압박 2007/12/11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물을 지어놓고 조금씩 조금씩 보수공사를 해 결국 처음 지었던 집에 쓰였던 재료들이 전부 새로운것으로 바뀐다 하더라도 그 집은 여전히 그 집으로 존재하는것.
고로 자신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자신의 뇌를 포함한 모든 신체가 다른것으로 개조되고 다른이의 무언가로 바뀐다 하더라도 여전히 '나'란 존재를 이곳에 존재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뇌속의 기억은 매우 불안정한것이라 쉽게 손상되고 고쳐지기에 자신이 누군지는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스스로를 인지하려 하면 안됩니다.
내가 철수인지 영희인지, 아니면 바둑이인지에 대한 기억은 사고가 나서 사라질 수도 있고 누군가의 장난에 의해 바뀔수도 있습니다.
신의 장난에 의해 당장 내일 아침 일어났을 때 모두가 자신을 철수가 아니라 영희라 부른다면 '나' 자체도 철수에서 영희로 바뀐것입니까?
'나'와 같은 기억을 갖는 수천명의 '나'가 존재한다면, 자신은 수많은 '나'중의 하나인 '나'입니까?
아니지요. 지금껏 살아왔던 기억을 똑같이 가진 또다른 '나'와 현재의 '나'는 같은 기억이 끝나는 그 시점에서부터 이미 다른 객체로써 서로 다른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나'의 기억에 상관없이, 현재 자신이 자신을 인지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이곳에 있는 나는 나의 자아로써 존재하고 있는것입니다.
'나'가 세상으로부터 누구로 불리워지고 '나'가 세상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의식을 갖고 있음을, 여기 사고활동을 하고 주변을 인지하고 있는 '나'의 존재가 스스로를 의식하고 있음으로써 자신의 존재가 확고해지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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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청 2007/12/11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작게 분화된 '나'도 '나'라고 할수 있을까요?
하나였던 뇌가 각각으로 나뉘어저 따로 생각하게 된다면, 그게 하나일까요 둘일까요?
머리가 둘달린 샴쌍둥이는 한사람일까요 두사람일까요?
사람들이 모여 한가지 의지를 표현한다면, 그게 하나일까요?
사람들이 갈등하고 있다면, 그건 나뉘어진 건가요?
세포가 모여 협상(?)해 의지를 만들어 움직이는 생명체를 '하나'로 보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여기서 하나란 '나'로 묶어서 자신을 확인하는거지요. 하나의 의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과연 '나'라는것은 무엇인가- 뭐 대충 그런걸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아나 이런... 고1인데..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혼란스럽게 만드는건 뭐야
'자살'이라는 행위를 통해 나 자신을 확인할수 있다는 생각도 안할것같진 않은데...(?)
옛날부터 대인기였던 테트리스 말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여러가지 모양의 블록이 내려와 그것을 쌓고
한 줄이 채워지면 블록이 사라져 가는데요...
도대체 이 게임의 목적은 뭐죠? 왜 블록이 내려오는지, 왜 한 줄이 채워지면 사라지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입니다.
460
>>457
구소련에서는, 체제에 위협이 되는 인물은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반동분자로서 숙청당했습니다.
물론 그 조건이 갖추어질 때까지 마냥 팔짱만 끼고 있는 것은 아니고, 위험하다고 생각한 상대에 대해서는
구소련 정부측이 증거를 날조하는 등의 공작도 하곤 했지요.
즉
블록=구소련 체제에 위험이 되는 인물
블록을 회전시키거나 좌우로 움직인다=구소련 정부의 공작
한 줄이 채워진다=반동분자로 낙인찍을 수 있는 증거물이 확보된다
사라진다=숙청한다
블록이 끝까지 쌓인다=소련 붕괴
이러한 은유가 포함된 게임입니다.
FROM : 게임의 불합리한 점을 억지로 해석해보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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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세상에 인류가 나 혼자 남는다면. 나는 알몸으로 우아아아아아아 하고 소리치며 밖을 전력으로
달려볼거야.
162
>>158
인간이 지구에서 드디어 사라지는 순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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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한 지 수십분. 딩동~ 하고 벨이 울리자 그는 전력으로 뛰어나가 기쁜 얼굴로 문을 활짝 열었지만,
전혀 외모가 꽝인 최소 50대는 되어보이는 아줌마가 현관에 서 있었기 때문에
「체인지!!」
하고 소리치며 되돌려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돌려보낸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상당히 나이스한 외모의 쭉빵녀가 등장했고,
그제서야 그는 처음 방문한 아줌마가 콜걸이 아니라 그냥 근처로 이사온 아주머니가 인사차 방문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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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뱃삯은 얼마요?」
선주 「100달러입니다」
관광객 「100달러? 너무 비싸잖습니까」
선주 「아니오, 일단 여기는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신 신성한 장소이니까요」
관광객 「하긴, 이렇게 뱃삯이 비싸니까 그리스도가 걸어서 건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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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이름 붙이는 법(장남은 이치로(一朗), 차남은 지로(二朗)、삼남은 사부로(三朗) 등)도 그 중 하나.
그런 미 정보부가 일본의 해군 사령관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이름「이소로쿠(五十六)」가「56」이라는 뜻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정보부에서는 한순간 소동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56번째의 아이란 말인가! 정말 그레이트 파워풀한 아버지를 두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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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oh 2007/12/05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리코님이 작성하신 "지상 최강의 남자" 포스팅을 참고하면... 서열 2위쯤 될지도?
http://blog.naver.com/phonrei/100025492356
(본래 블로그에서는 비공개로 바꾸셨더군요… 저작권법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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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ord 2007/12/06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그럼 만주로(萬十郞) 는 어쩌라고...
그런데 남자 이름에 붙는 랑 자는 사내 郞 을 쓰지 밝을 朗 을 쓰진 않을텐데요?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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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단장 2007/12/07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치로 지로 사부로 시로 고로 로쿠로 시치로 하치로 쿠로 쥬로
...
중에서 하치로 빼고는 실제로 다 만나봤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안습은 다나카 이치로 상이었습니다;;;(스파2 개발스텝중 한분)
장발이 나름 잘 어울리는 나름 나이스중년이었건만
구청에 서류작성할때 예문으로 들어가 있을법한 이름으로 인해...-_-;
명함 건네받았을때 그 분 부모님 얼굴을 정말로 보고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 아들 이름 짓는데 정말로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던것 같네요;;;
가뜩이나 성이 평범(하긴 해도 사실 다나카란 성 쓰기쉬운 한자임에 비해 흔하진 않습니다)한데말이죠.
3차원의 여자따위, 멸종해도 상관없어요. 나한테는 모니터 저 편, 2차원 속 미소녀들이 있으니까.
100
>>98
성우는 누가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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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2007/12/05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youtube.com/watch?v=MELJviOr5Zw
마음이 아파서 끝까지 볼 수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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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고 실직, 그것이 원인이 되어 아내에게 이혼까지 당해 그는 결국 몸과 마음 모두에
큰 병을 얻고 말았다.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에게 갈 수도 없었고, 그저 혼자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갑자기 방 안이 밝게 빛나더니 어릴 때 동화책 속에서 본 것만 같은 천사가 나타났다.
「소원을 세 개, 말해주세요」
남자는 울먹이며 외쳤다.
「영원의 우정과, 영원의 사랑과, 영원의 건강을!」
그리고 남자는 이어말했다.
「이것이 기적이란 말인가… 천사님, 정말로 도대체 무어라고 감사를 드려야 좋을지」
그에 천사는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요, 저야말로 설문조사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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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노예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격무& 최종결정권은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부서에 있으므로,
그 최후의 최후에 실권을 갖고 있는 높은 양반의 말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고생이 물거품이 되기도.
컨설팅 회사=사무실에 자기 책상 따위는 없는 것이 당연, 주 3회 출장은 기본, 열차 안에서 급하게 프리젠
테이션을 준비하는 매일매일.
은행업계=은행 지점장 클래스는, 거의 한번쯤은 야쿠자에게 협박받아본 경험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액 채무로 결국 가정이 풍지박산 난 채무자나 그 가족에게 보복당하는 경우마저.
증권업계=최근에는 그래도 해고당한 딜러에게 자기 사물함을 챙겨서 돌아갈 시간 정도는 주는 업계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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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FNS 2007/12/05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행업계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군요^^; 우리나라는 박통이 거의 사멸시키다시피 해서 조폭이 몇 안남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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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FNS 2007/12/06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eelord,어라,dwq//'거의'요. 일부 남았다는거죠. 그러니까 일본 전성기와 함께 성장한 야쿠자보다는 세력이 덜한거라는 의미였는데... 내가 말을 잘못했나 흠냥.
흠. 그러니까 다시 정리하자면, 포장마차가서 자릿세 내놓으라고 하는 조폭은 이해가 가도, 무려 은행에 쳐들어가서 돈내놓으라는 조폭은 상상하기 힘들지 않나요?^^; 우리나라에 그정도로 세력이 강한 조폭이 있던가... -
.... 2007/12/0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폭은 박통때 이화수 사형을 기원으로 해서, 5공 삼청교육대, 6공 노태우 대통령때 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삼합회나 야쿠자, 마피아 급의 전국구 조직이 한국에서 나오는 건 방지했죠. 다만 지역단위의 중소조폭은 쌔고쌨음. 안양 타x거 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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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2007/12/0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지니어 계통은 뭐 없습니까
한달 걸릴거를 윗선 요구대로 2주동안 밤새서 설계안 제출해놨더니
맘에 안든다고 다시 해 오라던가 그런 거.. -
스윙 2007/12/06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축업계..
친구들 보면 건축가에 로망 가진 애들도 여럿 보았지만..
정작 설계사무소 다니는 언니&형부 보면 정말 인간이 할 짓이 아닌듯-_-
그쪽은 묘하게 노조도 없어서 휴일없이 일하고 추가수당 없이 야근 막 시켜도 걍 찍소리 못한다는;;;;
최후의 저항이 사무소 옮기기-_-;;더군요;;;;
버젓이 한X종까지 나온 언니가 화장기 대신 다크서클이 턱밑인 얼굴에 10년된 코트 입고 다 찢어진 스니커즈 신고 다니는 거 보면 진짜 안구에 습기가 찬다는......orz
대학 다닐때도 구두 신는 걸 못봄.. 맨날 운동화에 진흙 내지는 시멘트 묻혀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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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사 2007/12/07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0년경 메스컴에서부터 그렇게 가마를 태우던 애니메이터는 어떤가요.
노조는 애초에 없고 특별한 곳 아닌이상 전원 프리랜서로 개인자업체자격으로 계약직.
4대보험대상 제외에 보수는 전부 수당제 ONLY 지요.
창작쪽은 유명대학 출신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하청쪽으로 출발한 쪽에서는 인연도 적고.
창작하는 회사나 양도 제한적이고 그 규모도 작아서 경력이 쌓인다고해도
제작쪽 스탭보다는 하청팀 감독이 보편적인 지향점.
그나마도 최근에는 많은 퍼센테이지를 가지던 서구쪽 하청이 인건비가 비싸지면서 일이 줄어
감독급까지 일을 찾아 하위 스탭으로 들어가야 하는 일도 많고 일의 난이도도 많이 올라간 상태(=수입감소)
물론 3D쪽은 조금더 일반적인 대우를 해준다던가 일본쪽 하청은 아직은 많다고는 하는데
불안을 느껴 회사를 옮기려해도 느슨한 출퇴근 문화때문에 이직해도 돌아오는 선배들도 많다는군요.
전국 20여곳 가까이 되는 만화/애니과 학생들, 애니고 졸업생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지고 있는걸까요?
뭐 말씀드리자면 제가 엄청 '네거티브 인간'이긴 합니다만서도. -
쓰레기단장 2007/12/07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업계는;;;; 쿨럭.
...
저는 할만한데 다른친구들은(주로 전산전공해서 은행권 같은 간지나는데 있는)저보고 바보라고 놀리더군요.
...
학교 당길때 프로그램도 제대로 못짜던것들이 쳇쳇쳇.
게임 만드는거 을마나 재미나는데 -_-;;;;
일단 저 위의 업계의 현실에 나오는 곳들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게임업계가 저들의 평균연봉 반도 안되는건 아마 확실할것 같습니다. -_-;-
작은악마 2007/12/07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게임 업계셨군요....
저도 프로그래머로 대충.. 오래 일하다가...
.. 처음을 게임업계로 시작해서.. (꽤 어린나이였던지라...) SI쪽에 잠깐 임베디드 쪽 잠깐 모바일 잠깐. 다시 윈도우즈쪽으로 화상처리 쪽을 하다가.. OPC를 사용하는.. 공장자동화 쪽 등등 돌다가..
대충 웹프로그래머 말곤 거진 해보고.
-_- 딱 나이 서른 되기전에... 프로그래머 때려쳤다죠..
뭐 그냥 프로그래머 하는건 재밌는데.... 취미도 맞고 적성도 맞고 등등... (앉으면 십여시간..이 몸에 베였고..)
.. 아 연애나 결혼이나 등등등이 힘들겠다.. 란 생각이 문듯 들어서 말이죠...
사람이 일만하고 살아선 안되지.. 음음..
(사실 막판에 OPC 사용한 프로그래밍이.. 너무 쉬웠어요.. 내 태어나 이런걸 짜고 이런 돈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현실에.. 프로그래머 인생 십년만에... 세상을 새로 본듯한... 완전 프로그램 같지도 않은거 하나 짜고 돈은!!! 돈은!!!! 대략.. 한나절 투닥 투닥 짤만한 내용의 프로그램에 나머지는 그냥 그림 짜맞추기... 하고 등등에.. 야근도 없고 등등등.... 이딴걸 하니 다른 프로그래머를 하는게 바보같이 느껴진면도...)
나름 연봉도 꽤 올렸었는데..
다 포기하고 좀 한가한 쪽으로... 넘어왔..
역시.. 사실 경력좀 쳐줄쭐 알았는데.. ㅜ.ㅡ 신입 대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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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고민하던 제가, 어느 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던 건강식품보조 단체에서 만난 사람이
지금의 남자친구입니다.
그이는 제 몸을 너무나 걱정해줍니다. 보통 가게에서 파는 식품들에 들어가는 첨가물은 온통 몸에 안
좋은 것 뿐이라며 항상 다른 그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는 이런저런 건강보조제나 약, 건강식품들을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런 이름도 못 들어본 식품을 알아보러 다니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그리고 어제 드디어 , 도쿄는 공기도 나쁘고 물도 안 좋으니까 공기도 좋고 물가도 싼 시골에서 조용하게
살자고··· ···프로포즈받았습니다.
···지금 제 배 안에는, 그의 아이가 있습니다.
일본의 교육은, 정말 한심합니다. 이런 도시의 보통 학교들은 집단 괴롭힘이나 경쟁만 있을 뿐이라 정말로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 그를 따라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사를 가기로 한 곳은 한 시골마을이라고 하는데, 그 곳에는 저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사이
좋게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 그이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전원생활은 초기정작자금이 많이 드니까
급한 돈은 제가 대출이라도 받아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모두 정말로 따뜻한 사람들만 모여사는 곳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저, 정말로 행복하겠죠? 모두 축하해주세요.
179
>>178
도망쳐―!빨리 도망쳐!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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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2007/12/06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gesomoon.gameshot.net/zboard/zboard.php?id=ECT&no=3965
이런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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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구함 2011/11/21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치아픈차,수배,도난,장난감,작업차 전부매입합니다♨
내용아시는분들만 연락주세요! 곰사절!
같이 일할수있는분도 환영합니다~(기술자구함)
저희는 수출만 전문으로 하기땜에
안전상이나 보안문제나 다칠위험이 없습니다
LPG차량은 취급안합니다
suv 급구합니다 (싼타페,베라크루즈,소렌토R,모하비 등 고가에삽니다)
그외 세단들 고가에매입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메일주시면 답변드리겟습니다
연락주세요 wkrdjq02@hanmail.net
연락주세요 wkrdjq02@hanmail.net
중학교 1학년 무렵, 데스노트가 대유행했다. 그래서 나는 거기에 등장하는 'L' 같은 캐릭터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항상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눈만 동그랗게 뜬 채 항상 혀를 내밀고 생활하곤 했다. 생긴 건
전혀 그렇게 안 생겼지만 사실은 굉장한 실력의 해킹실력을 갖춘 것 같은 캐릭터를 학교에서 연출했다.
학교에서 PC 수업이 있으면, 제멋대로 커맨드 프롬프트를 열고 의미도 모르는 채 타이핑하며 해커를
연기했다. (물론 적당히 그럴 듯 하게)
그러자 옆 자리에 앉아있던 학생이
학생「오! 대단해! 이거 뭐야? 어떻게 하는거야?」
하고 말을 걸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 「응? 아, 난 해커야. 조금 이 PC는 유저 인터페이스가 나쁜걸ww」(나도 내가 하는 말의 의미를 모름)
나 「대개 요즘 OS들은 너무 속도가 늦어ww 그래서 살짝 내가 손 좀 볼까하고」
아아 부끄럽다…너무 부끄럽다…
그렇지만 그 학생은 PC에 대해 잘 몰랐기에 여전히 호기심 가득인 얼굴이었다.
하지만 비극은 거기부터 시작이었다.
내가 무엇인가를 입력했기 때문인지 이상한 윈도우가 떴고, 닫는 방법을 몰랐던 내 머릿 속에선
·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구한다
· 자력으로 어떻게든 해본다
· 이 PC, 고장났는걸 하고 대충 둘러댄다
의 선택지가 떠올랐다. 그렇지만 여기서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내 캐릭터가 무너질까 두려웠다.
학생 「왜그래? 빨리 해! 이제 슬슬 발표시간이야」
나 「아, 아. 잠깐 실수를 했을 뿐이야. 잠시 후면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어」
하고는 말했지만, 왠지 닫는 버튼을 눌러도 윈도우가 닫히지 않았다. 그렇게 초조해하는 사이, 내 발표차례가
왔다.
선생님 「다음」
나 「음, 음~음~음…
(눈치채지 못한 척, 필사적으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
선생님 「뭐하는거야? 너 차례잖아」
나 「아니, 저…」
선생님이 나에게 쿵쾅쿵쾅 접근했다. 이미 내 머릿 속은 새하얗게 되어버렸다.
선생님 「응?…다운됐잖아? 너 뭐한거야?」
모두가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꾸중을 듣고, 뒤에 있던 다른 학생이,
「무슨 개폼을 잡는거야www 컴맹같으니ww」
그 말에 옆에 앉았던 녀석마저 킥킥 웃었다.
나는 울상이 되어 변명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교무실로 불려가서 1시간이나 설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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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2007/12/04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울산 성○고에 이○섭이라는 독일어 선생님이 계셨습니다(사립이니 아직 계실지도)
고2때 담임선생님이셨는데, 인간으로서, 교육자로서 정말 훌륭하신 분이기 때문에 존경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서운건 교회관련 화제와 설교입니다. 하나님 얘기가 나오면 열변을 토하시는건 둘째치고, 문제 있는 학생을 절대 때리지 않고 설교를 하십니다.
제가 알기로 11시간 설교 기록을 보유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졸업한지 10년이 다되어가니 기록을 갈아치우셨을지도 모르겠군요. 설교 끝날때까지 학생은 오도가도 못하고 서있어야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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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연구소장 2007/12/06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어셈블리어로 이런거 숙제로 짜는 저는 막장인가효
http://pds5.egloos.com/pds/200706/05/55/c0012155_0306347.jpg
요새 밤마다 누나가 나오는 야한 꿈을 꾸고 있어.
말기증상인가...
285
>>284
바보같으니!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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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손님 2007/12/04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여동생, 새엄마, 학교여선생(담임+양호교사), 동급생, 선배, 후배, 옆집사는 OL, 이사온 새댁, 출장천사, 변신고양이, 마법소녀, 등등이 모두 꿈에 나와야 말기증상의 시작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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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04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여동생, 새엄마, 학교여선생(담임+양호교사), 동급생, 선배, 후배, 옆집사는 OL, 이사온 새댁, 출장천사, 변신고양이, 마법소녀, 등등을 가지고
집단레이프,SM,스카토로,내장강간,시체강간,식인,박제 쯤은 해야 진짜 말기증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고 쓰긴 했는데 이건 말기 이전의 문젠가;; -
Karinn 2007/12/04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글쓴이에게는 누나가 없고, 형만 있었다던가?
예전에 "성전환 수술 받은 형에게 가슴 두근거린 동생"이 쓴 글이라면...
말기증상 맞다고 봅니다. -
잭 더 리퍼 2007/12/04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여기서 막장이니 어쩌니 하시는데, 장담하는데 몇년 후에 지금 적은 리플을 보고
"그땐 참 순진했지"라고 할 날이 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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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 2007/12/04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있는 댓글들이 무슨 뜻인지 일말의 의문도 없이 줄줄 읽어가는 내가 막장 ㅠㅠ
한떨기 청순한 여대생이고 싶었건만.. -
사령관이라도 된 양 상황을 판단한다.
예를 들어 내가 오른쪽 차선에서 달리고 있으면…
「왼쪽 전방에 정차차량 확인!」
「왼쪽 차선의 차량이 차선합류 시도를 할 가능성 있으니 경계하라!」
「8시,10시,11시 방향에서 차량 확인. 11시 차량으로부터 발광 신호!」
「좋아, 차선합류 성공! 감속! 이후는 현재의 순항속도를 유지하라」
하는 식으로.
그리고 대기 도중 신호가 떨어지면 마치 SWAT팀같은 특수부대처럼 Go! Go! Go! Go! Go! Go! Move! 하고
외치면서 발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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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007/12/05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불쌍한건 지각에 아슬아슬한 시간에 버스 타고서 '달려 아스라다!!!!'라고 기사아저씨한테 외치는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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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단장 2007/12/07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가끔씩 제 차에 달려있는 버튼들을 보면서
...
이버튼 누르면 하늘로 점프하고, 이버튼 누르면 레이저 나가고, 이버튼 누르면 조수석 시트가 하늘로
날아아고, 이버튼 누르면 차가 기울어지면서 반쯤 서서 골목길을 통과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대응되는 버튼은 점프 ->트립컴퓨터 모드 전환버튼
레이저->핸들조그버튼 우클릭
사출좌석->핸들조그버튼 좌클릭
차 기울이기->도어윈도우 락버튼 -_-;
입니다.... 모두 아무리 눌러봤자 운전에 방해를 주지 않는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키트와 뽀글머리 마이클은 80년대후반~90년대초반 학번들의 우상입지요!
...
죄송합니다 프로젝트 막장에 잠시 미쳤었습니다.....
작년, 생신에 장수를 바라며 선물한 거북이에게「거북」이라고 이름붙인 어머니.
그런 부모님에게 이름 붙여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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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가모 구두를 만드는 것을 한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데, 발 아래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지탱하는 금속의 아치를 넣어 발을 편하게 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면세점에서 떨이세일하는것을 사서 신으시고는 다른 신발은 못신겠다고 하세요. 왠지 신어보고 싶지만... 저 가격이면...OTL
정말 멋진 상사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남자 상사일 리는 없겠죠?
다른 물건은 또 모르겠지만, 신발은 확실히 비싼 거 신어야 좋은 듯 합니다_-;
비싼 게 발이 편하더라구요. 싼 신발은 망가지기도 금방 망가지지만 발이 빨리 피로해진달까.
4만원짜리와 9만원짜리 신어보고 내린 결론-_-..이니까 수십만원대 구두로 가면 그 차이는...
리라쨩.. 중간에 오타요ㅠ
"놀랍게도 나의 누구를 사주었다"
아 그러네요.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갚아'죠...
랄까 훈훈한 얘기지만 유부남 상사라면ㄱ-?
2ch에 요즘 웃긴이야기가 안올라오는건지 리라가 유머센스가없는건지 글들이 재미가없다. 괴담관 문닫은것도 왠 찌질인가 싶고.
헐..나 삐졌뜸
어맛 리라짱님의 귀여운 댓글 센스
그나저나 괴담관 좀 열어줘요~ 갑자기 괴담관이 그립다
그럼 니가 직접 가서 재밌는거 찾아와
익명성을 뒤집어쓰고 비꼬지나 말고
개인적 공간인 블로그에서
내 취향대로 안올라온다고 시비거는건 뭐야
생전 구글애드센스 한번 클릭 안하는놈이
불만만 가득해가지고 대가리에는 똥만 찼지
미안~
내가 더 미안~
질수없뜸
우왕ㅋ굳ㅋ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와서 '인테리어가 후지네' '벽지 색깔이 촌스럽네' 라고 지껄이는 건 정상인인가요? 그런건 모델하우스에 가서 떠들면 되는 겁니다. 여긴 당신한테 뭔가 이익을 기대하고 연 곳이 아니니까 마음에 안들면 [닭]치고 안오면 되는 것이에요.
.....맘에 안드는 댓글은 보통 삭제하기 마련인데..
...혹시 지능형 안티 비슷한 리라짱의 자작극?!?!<얌마
생각해보면 남의 집에 놀러온거니 선물로 휴지는 못들고 올 망정 스폰서 클릭 정도는 해줘야 되는 거군요 ㅎ
괜히 리라쨩님 삐져서 글 안 올리실까 두렵네;
신경쓰지 마세요~
전 이런 글도 넘 잼있어요 ㅠㅠㅠㅠㅠ
우왕ㅋ굳ㅋ 하려고 했는데 이미 다른 분들이 하셨구나.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ㅁ';;
뭐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나도 유머 센스가 없는거야?
사실 전체로 보면 지금까지의 흐름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본문인데 말이죠.
여기가 무슨 똥꼬 핥아가며 당신 기쁘게 해주자고 하는 곳도 아니고 -ㅁ-
돈 받고 운영하는 사이트도 아니잖아요. 폐쇄든 업데이트든 운영자 마음이죠.
그런데 예전엔 정말 미칠듯이 웃긴 글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일본식 개그에 적응이 된건지 요즘 올라오는 글이 전부 그게 그거 같긴 해요.
앗!... '그 뒤로 난 명품매니아가 되어버렸다 wwww'같은 결말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훈훈한 결말이군요!!
그리고 위위의 분... 엄연히 따지면 이 곳은 '블로그'입니다. 커뮤니티 성향의 홈페이지도 아닐뿐더러, 누구에게 대가를 지불받고 일하는 공간도 아닙니다. 뭐, 그런 불만을 토로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런 사항은 개인적으로 조용히 리라님께 말씀드리는게 좋겠네요.
전형적인 2ch개그도 나쁘지 않지만, 이런글들도 매우 좋은데요.
좀 더 다양한 느낌의 미소를 지을수 있는 글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멍하니 웃으실분은 알지롱 같은데로 고고씽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수정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새 오타가 좀 잦네요. 잦은 맞춤법 표기 오류도 있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probe님 말씀처럼 흐믓하게 웃게 되는군요
긴자 페라가모 매장 정말 죽여줍니다..'ㅅ'...
살아있는 마네킹이 문열어줘요..............orz....
이뭐 잡지에서 튀어나온줄 알았네요.
이런 훈남이 문을 열어준다면 자주 와줘도 괜찮겠구나 싶었지만 빈손으로 나왔드랬죠....
다른분들의 악플러똥맨을 무시하는 센스가 일품이십니다.
..근데 신발은 정말 맞춰신을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오래서있는직종에서 구두를 신는 게 참 너무 힘든일.
확실히 구두만큼은 좀 제대로 된 걸 신어야해요. 딱히 명품을 신어야한다거나 그런 문제를 떠나서, 정말로 구두는 자기 발에 맞는 걸 사야지요. 상사님 좋은 분.ㅠㅠb
그나저나 리라쨩님 역시 대인배.+_+乃 반해버릴 것 같아요. (수줍수줍)
저도 옷은 다 싸구려지만, 신발만큼은 좋은 걸 신어야된다고 생각해요~~ >.<
-하지만, 비싼 신발은 신고다니기 부담스럽다...(일년에 몇번 꺼내신는 정도... 더러워지지 않아~~)
우왕 ;ㅁ;b
ㅋ 굳 ㅋ
이러시면 페라가모를 사고 싶어지잖아요 ㅋㅋㅋㅋ리라쨩님께 다시한번 반하고 갑니다 ㅋㅋㅋ
페라가모 vvv T-T
이런 글을 보면, 눈여겨 봐 둔 70만원짜리 구두를 지르지 않으면...!!;;
다른 건 몰라도 진짜 구두는 값과 비례하죠;ㅅ;
예전에 수제화 맞춰신은 적 있었는데 굽이 6cm나 되는데도 캐쥬얼화보다도 편해서 놀랐습니다;
남자라서 햄은 안볶아요
ecco 신발도 정말 정말 편해요~
리라쨩 사실은 페라가모에 지분이 있어서 이런 글을...............
페라가모 구두를 사줄 여직원이 업ㅂ는 회사라는 www
댓글들이 더 웃긴 리라님 블로그네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삶의 활력제입니다.
그 신발 신다가 발이 더 악화되었다던가 하는 반전을 기대했었는데 말이죠..;ㅁ;
아니면 회사에 갚아 라고 했더니만, 진짜 다음달 월급에서 빼갔다던가
...이 글의 댓글들은 웬지 언제나의 그 패턴이 없군요.
그리고 지금 그 상사는 제 옆에 누워있....wwww
그리고 그는 유부남이였다?[..]
전미가 울었다
꽃보다남자...였었나...
남자주인공의 누나되는 사람이 여자주인공한테 좋은 구두를 사주면서 했던 대사가..
'구두는 항상 좋은걸 신어라 그래야 구두가 널 좋은곳으로 데려다 줄거야...'라고..(거의 비슷할겁니다)
그말 듣고 엄청 감동(?)했습니다. 그 뒤로 생각도 그렇게 그 전의 생각도 그렇고 신발은 항상 좋은걸 신습니다.
수입도 얼마 안되는 주제에 10만원이 넘는걸 신으니...이뭐...-_-...
음;
다빈치 코드에도 주인공여자는 신발만큼은 좋은걸 신죠
옷을 싸구려라도 ㅋ
그러니까 아무리 반응이 느려도 연타를 하시면 안됩니다
페라가모 광고죠?
음.. 글 읽다가.. 무릎이 안좋아서 굽놓은걸 못신는 마누라한테 하나 사줄까... 하다가보니..
-_-a 발만 편한거겠죠?
왠지 하이힐을 신는데... 신발이 좋다고 무릎이 괜찮을 거란 생각이 안들어서..
그럼 패스(왠지 안도감이...)
발이 편해야 자세도 안정되고 무릎도 편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