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머피

5ch 컨텐츠 2010/11/06 14:06
에디 머피가 아직 젊었던 시절의 이야기.

그 무렵, 그는 개인기로 스티비 원더 흉내를 내곤했다.
레게 가발에 선글래스를 쓰고 위를 바라보며 고개를 흔들며 노래하는 것이었는데
그에 대해 인권 단체가 태클을 걸어왔다. 맹인을 바보취급 한다는 것이었다.

한 프로그램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에디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모두들 뭘 걱정하고 있는거야. 괜찮아. 어차피 스티비는 앞을 못 본다고」

30년 전쯤의 실화.

결혼식 축사

5ch 컨텐츠 2010/11/06 14:00
지난 달에 다녀온 결혼식에서

신부 측의 회사 사장의 축사.

「에, 신랑은 요즘 세간에 유행하고 있는 식물인간이므로, 신부에게만큼은 화끈한 남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초식남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호쾌하게 실패.
그렇지만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한 사장은, 그 후에도 몇 번이나 식물인간을 언급.

397
일본전국시대의 맹장 혼다 다타카츠.

그는 전쟁터에서 단 한번도 상처를 입었던 적이 없다.  
그러나 세키가하라 전투 후, 창칼로 소지품에 이름을 조각하다가 실수로 손가락을 벤다.

「나도 이제 얼마 안 남았군…」

하고 중얼거린 며칠 후 사망한다.
 
즉 혼다 다타카츠의 체력은 슬라임보다도 못하다.


399
>>397
그 무슨 자포자기의 대왕

케이스 1

 교사 「이유를 말해 봐라」
 학생 「사실은 이만저만해서…」
 교사 「변명하지 마!」


케이스 2

 교사 「화 안 낼테니까 솔직히 말해봐」
 학생 「제가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사 「이 놈 자식!」


케이스 3

 교사 「왜 했어?」
 학생 「OO가 하라고 해서」
 교사 「그럼 OO가 죽으라고 하면 넌 죽을거냐?」


케이스 4

 교사 「할 생각이 없으면 관둬!」
 학생 「그만두겠습니다」
 교사 「뭘 그만둬 이 놈아!」


이런 패턴이 자주 있었다.

까마귀

5ch 컨텐츠 2010/11/03 21:46
자동차 운전 중에, 도로에 까마귀가 호두를 놓아두었길래 세상은 그리 만만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주려고 그 호두를 피하자 피한 곳에도 호두가 있어서 결국 그네들이 먹기 좋게 호두를 깨준 셈이
되었다. 놈들은 너무 똑똑하다.
208
지난 번에 이탈리아에 가자 초면인데도

「너한테 남친이 없다고? 정말로? 믿을 수 없군, 일본인 남자는 모두 게이야?
   너는 정말 섹시해, 아 더이상 오늘은 일할 수 없어. 지금 운전하면 사고가 날지도!
   도대체 너는 천사야 악마야?」

소리를 들었다. 확실히 이탈리아 퀄리티




597
이탈리아의 한 슈퍼에서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아가씨, 오 엄청 귀여운데, 일본인?」하고 묻는 것이었다.
「고마워요, 응, 일본인이에요」하고 말하고 그냥 지나치자 다시 톡톡 어깨를 건드리더니
「잠깐만. 저기 아주 예쁜 일본인이 있어」라길래
「어디요?」하고 가리킨 방향을 바라보자 거울이었다.

나도 모르게 웃고

「농담도 잘해」하고 말하자
「농담이 아냐. 넌 정말 너무 매력적이고 섹시해.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고. 이탈리아 남자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어떻게 할까. 호텔까지 바래다줄까」

소리를 들었다. 걔들 뭐야, 프로야?
학교에서 여자 꼬시는 법 같은거라도 배워?



613
>>597
초등학교에서 작문 수업으로 「러브 레터」쓰는 법을 배운다. 사실.
상대는 형제나 친구 등.
또 가정 내에서도 기념일마다,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 카드를 서로 주고 받아서, 그럴 기회가 많다.
그 경험도 무시 못해.

5ch 컨텐츠 2010/11/03 21:37
식물 섬유가 많이 포함된 똥은 크다고 한다.
식물 섬유는 수분을 포함해 10배 가까이 부풀어 오른다고 한다.
덕분에 식물 섬유의 섭취가 적은 서양인의 똥은 작다.

최근에 읽은 책에 의하면
메이지 시대 때 유럽을 방문한 사람(초대 경시총감)이 차 안에서 참을 수 없게 되어
싼 것을 신문지로 싸서 버렸지만 그것이 발견되어
「일본인의 거대한 똥」이라고 크게 보도된 바도 있었는데
어떻게 일본인이 싼 똥인 줄 알았냐면 그 똥을 싼 신문이 일본 신문이었다고.

참고로 현재 기록에 남은 최대급의 똥은
소설가 가이코 다케시의 남미 친구가 싼 것이다.
거의 2미터에 가까운 길이의 하나의 똥.
둘은 손을 마주 잡고 똥 주위를 춤추며 축복했다고 한다.
그 날의「최고기온」을 기준으로

○ 22℃~20℃…반팔과 긴팔의 갈림길

○ 20℃~15℃…가을용 스웨터, 혹은 걸쳐 입거나 겹쳐 입기

○ 15℃ 이하~ …동복으로 갈아입는 기준


참고로 코트나 부츠는「최저 기온」이 10℃가 되었을 무렵을 기준으로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최저 기온이 5℃가 되면 머플러, 장갑을 사용합시다.
「남편을 파는 가게」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여성이 남편으로 삼을 남성을 고를 수 있는 가게입니다.
입구에는 가게 안내가 있으며, 가게의 영업 내용에 관한 설명도 있습니다.
본 가게 내로의 입장은 고객 한 분 당 1회 한정입니다.
당점은 1층~6층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상품의 가치는 층을 오를 때마다 보다 양질의 상품을 진열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각 플로어에서 좋아하는 상품을 고르시거나, 혹은 다음 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 위층으로 나아가면 아래 층으로는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 주십시오.


【1층 ── 직업이 있는 남성 코너】
그녀는 흥미로워하면서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의 안내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2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는 남성 코너】
그녀는「나쁘지 않네요, 그렇지만 좀 더 살펴보고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3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잘 생긴 남성 코너】
「와!」그녀는 매력을 느끼면서도, 윗층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4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지나가던 사람이 다 쳐다볼 정도의 미남에다 가사를 돕는
   남성 코너】
「세상에! 믿을 수 없어!」그렇게 말하면서도 5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5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기절할 정도로 핸섬하며, 가사를 돕고, 두근거리는 로맨틱한
   마음을 잊지 않는 남성 코너】
그녀는 그 층에 머물려는 유혹을 느끼면서도 6층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6층 ── 당신은 이 층의 31,456,012번째 방문자입니다. 이 층에 남성은 없습니다. 이 층에 오는 여성을
   만족시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는 증명을 위해 이 층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게에 입점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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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차별을 피하기 위하여, 이 가게의 오너는「아내를 파는 가게」도 길 맞은 편에 오픈했습니다.

【1층 -- SEX하고 싶은 여성 코너】

【2층 -- 돈 많고 SEX하고 싶은 여성 코너】

현재까지는 3층~6층의 방문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련한 사랑

5ch 컨텐츠 2010/11/01 23:13
오래된 이야기다.
나는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애한테 한 눈에 반했다.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함께 놀고 함께 도시락을 먹거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점심 낮잠 시간에는, 그 아이의 잠자는 얼굴을 쭉 바라보던 적도 있었을 정도다.
이윽고 유치원 졸업식 날, 이제부터 사립 초등학교에 다닐 것이라는 그녀에게 나는 과감히 고백을 했다.

「크면, 내 아내가 되어줘」

진지했다. 진심의 프로포즈.
그러나 그녀는 거절했다.

「시져」

나는 차이고 끝났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 두 번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없었다.


하라부지~

손자에게 불려, 나는 눈을 떴다. 아무래도 꾸벅꾸벅 졸았던 듯, 꿈을 꾸었던 것 같다. 먼 옛 추억.
오늘은 1월 10일. 나의 생일이다.
올해는 정확히 성인의 날과 겹쳐 휴일이라, 손자와 그 친구들이 환갑의 나를 축하하러 와 주었던 것이다.

문득 그녀는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그녀 역시도 오늘은 깨끗한 기모노를 입고 있을 것이다.
올해 그녀는 성인식을 맞이하고 있을테니까.
표지 수준의 퀄리티를 본편에서도 유지하는 야한 만화를.

누나

5ch 컨텐츠 2010/10/30 23:42
내가 7살 때, 친구 얼굴에 상처를 내고는
그걸 울면서 누나에게 말하자

「지금 당장 같이 사과하러 가자」

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친구네 집에서 누나는

「내가 OO군을 남편으로 삼을테니까 용서해주세요!」

라고 선언, 그 친구의 부모님들을 폭소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덕분에 부드러운 무드 속에서 친구와 화해할 수 있었다.
지금 그 친구는 내 최고의 술 친구다.
44
흔히 사마귀는 교미 뒤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
딱히 수컷이라서, 교미 상대라서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눈에 띈 것 중 자기보다 작은 것은 닥치는대로 덤벼들어 잡아먹는 것이다.
수컷은 그런 상대의 빈틈을 보고 뒤에서 얼른 발견되지 않게 올라타 교미한다.
그때 잘 도망가지 않으면 잡아먹히고 마는 것이다.
몇 마리나 상대해서 지친 수컷은 곧잘 먹히곤 한다.

참고로, 교미하다가 잡힌 수컷은 머리에서 먹히는데, 머리가 먹히더라도 몸은 매달린 채로
허리를 흔들며 교미를 완수한다.




45
놈들은 통각 같은게 없나?




47
>>45
통각의 중추인 뇌는 제일 먼저 먹혀버렸고, 교미를 주관하는 중추는 아직 무사하니까.



46
사마귀♂「겨우 메인 카메라를 당했을 뿐이다!」
생전에 마스 오오야마(최배달)는,

「나는 생전에 돈벌이에 목을 맨 적도 없고, 돈을 남기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죽은 후 얼마라도 돈을 남긴다면 그때는 자네들이, 나의 무덤에 침을 뱉어주게.

   반대로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죽었다면 자네들이 나의 무덤을 향해 향 한 대를 피워올려주면
   좋겠네」

라고 곧잘 말했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아시하라 히데유키가 한 마디.

「무덤 주위에 연못이 생기겠구만」

문학

5ch 컨텐츠 2010/10/28 00:13
학교 시험에 「만약 영국에 매장 풍습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2개의 유명한 문학 작품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로미오와 쥴리엣」과「폭풍의 언덕」이었지만, 몰라서「프랑켄슈타인」과「드라큘라」라고 썼더니
△를 받았다.

청소도구

5ch 컨텐츠 2010/10/28 00:06
우리 부모님이 할머니와 친척 할머니를 함께 데리고 여행 갔을 때의 이야기.

큰 다다미 방이 없어서, 트윈룸을 2개 빌렸다. 한쪽은 부모님이, 한쪽은 할머니 두 분이 묵었다.
이튿날 아침, 두 명이「청소 도구가 없어서 아주 고생했다」라고 푸념.

「왜 청소 도구가 필요하지?」라고 의문스럽게 생각한 어머니가 묻자
「청소해 주세요」라는 패널이 방문 손잡이에 매달려 있었기 때문에, 라고 할머니가 대답.

할머니…그건 호텔 직원에게 체크아웃할 때「청소해 주세요」라고 부탁하기 위한 거에요…
「능력, 실력 모두 아키타 현에서 넘버 1이었다. 입학하자마자 에이스가 되어 4번 타자. 다만 너무 잘한 것이
   문제였다. 이상과 현실은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다」
「무슨 이야기야?」
「집단 괴롭힘. 등교하면 교문부터 매복해있던 상급생에게 얻어맞는다. 시합 때만「나와라」라고 불려나가고
   나가서 안타를 치면 또 얻어맞는다.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학교에 가기 싫어 도쿄로 가출도 했다. 그래서
   대학교 2학년(도요대 중퇴)까지의 5년 간은 사실상 야구경험이 없다」

학교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하교 시간을 맞추기 위해 영화관에 다니면서 시간을 때웠다.

「같은 영화를 몇 번이나 보곤했다」


·고교시절 야구부에 소속되긴 했지만 연습이 싫어서 유령 부원. 영화관만 줄창 감. 그러나 실력은 있었으므로
 시합 때만 요청받아 마지못해 출전.
· 대학에서 야구부에 들어가는 것도 체육부 특유의 분위기가 싫어 퇴부, 게다가 곧 퇴학.
· 볼링 프로선수라도 할까 했지만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지불한 탓에 수험비를 낼 수 없게 되어 단념.
· 고등학생 시절의 은사님 권유로 도시바에 기간제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후 야구부에 들어간다.
·「변화구에 강해보이는데」라는 이유만으로 롯데에서 3순위 지명. 이후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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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롯데 스카우트의 안목 너무 대단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