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간단한 과학 잡지식 하나.
유리는 어떠한 특정 결정구조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유리는「액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 점성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고체로 보일 뿐, 사실 유리창은 아주 미세하게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는 중이다.
123
>>118
그래서 오래된 낡은 창 같은 것은 아래쪽 유리가 더 두껍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
126
그렇구나. 유리세공품처럼 가녀린 몸매의 매력적이었던 우리 부인이
통짜 몸매, 무 다리, 안면 탈장이 된 수수께끼의 답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2009/02/03'에 해당되는 글 4건
엄마「은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리서치, 금전적인 타협을 이뤄내면서도 산타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아들의 기대와 불안에 가득 찬 시선을 빠져나가 오늘까지 그 비밀을
지켜내었으며 매년 머리 맡까지 소리없이 다가와 MerryChristmas. 과연 아빠가 해낼 수 있을까?」
아이「산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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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abbala의 느낌
Tracked from kabbala's me2DAY 2009/02/04 09:30 삭제‘산타는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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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버트의「급료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비즈니스 경영진이나 영업계 사람들만큼 돈을 벌 수 없다」
이 법칙의 성립은, 누구나 인정하는 다음 가정으로부터 도출된 도식에 의하여 증명되었다.
아래는 그 해.
가정1: 아는 것(지식)이 힘이다.
가정2: 시간은 금(돈)이다
모든 엔지니어와 과학자에 대하여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
힘 = 일 / 시간
그런데: 지식 = 힘, 시간 = 돈
따라서: 지식 = 일 / 돈
이 것을 돈에 대해 풀면, 다음과 같은 식을 얻을 수 있다.
돈 = 일 / 지식
따라서, 지식이 0에 가까워질수록 일에서 멀어지며 돈이 늘어난다.
결론: 알고 있는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보다 급료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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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eton 2009/02/03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첨언하면... 원래 물리 공식은 일은 힘과 거리의 곱 입니다.
일 = 힘 * 거리 = 힘 x 시간 x 속도
여기에 가정에서 시간 = 금 = 돈, 지식 = 힘.
따라서 일 = 지식 x 돈 x 속도 이고, 돈으로 정리하면 돈 = 일 / (지식 x 속도)
즉, 돈은 지식과 업무처리 속도에 모두 반비례 합니다.
결론 : 돈 벌고 싶으면 머리는 비우고 일처리는 늦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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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모 2009/02/03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은 돈이라고 했을때 돈은 그냥 돈이 아니라 엄밀히는 비용이지 말입니다... 시간을 안쓰고 있으면 돈이 알아서 생기는게 아니라 돈을 잃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위의 식은 사실 비용 = 일 / 지식으로, 머리가 나쁘면 고생한다는 것을 표현한거죠. -_-; -
.... 2009/02/04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비싼돈이 들어가는 프로젝트 일수록 멍청한 사람들이 수주를 따내는거군요..
아.. 말하고 나니 기분 진짜.. -
Find 2009/02/04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힘=일/시간이 말이 되냐라는 말이 있는데,
원래는 영문이 원전이기 때문입니다.
원전은 Power=Work/Time 지요. 즉, 일률=일/시간이죠.
그런데 아는게 힘이다 떄문에 Power를 힘으로 번역해서 문제가 생긴겁니다. -
뭐야이거 2009/02/04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가 없군요 이거 보고 납득하는 분들...
힘=일/시간 에서 시간은 일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소요시간)이잖아요..
그리고 돈 = 일 / 지식에서 돈은 버는 돈이구요..
그러므로 시간=돈이 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힘=일/시간 에서 소요시간은 역수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제대로 된건 돈=지식 X 일 이 되는거죠..
이거 누가 썼는지 참..
R모군님만 제대로 되신듯 -
전설 2009/06/19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 = 일 / 시간
여기서 힘은 그냥 고생이라는 의미이므로, 아는 것이 힘이다 할때의 힘하고 다르자나요
따라서 지식과 힘이 치환 불가하며..
결론은... 돈 = 일 / 힘...
"돈은 힘을 적게 들이고 일을 많이 할수록 많이 번다" 임..
어떤분이 시간=돈 을 시간=비용 이것도 말이 안되구요. 시간은 돈만큼 가치있는 개념이라는 뜻이 맞지요.
몇 개월 지난 댓글로 제가 쓸데없이 태클거는절 좋아하는 고로.. 태클 글들을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틀린 태클은 꼴보기 시름..
233
긴급 소집!
백수들 모여라! 5명이 모이면 중요한 이야기 한다!
236
>>233
무슨 일인데?
241
>>233
왜?
242
>>233
응? 나 불렀어?
249
>>233
나 백순데 왜?
252
>>233
불렀어?
271
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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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oh 2009/02/03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이미 송골매가 2003년도에 써먹은 수법인데..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4237&logId=3549146
쉿 ~ 모였으면 뒤돌아가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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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탈장이란 건 무엇인가요?
이거랑 정확히 관계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나이를 먹으면 골 밀도가 줄어들면서, 얼굴뼈도 손실이 되서 얼굴이 줄어든다네요
정식적으로 안면탈장이라는 병명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아마 얼굴이나 턱이 탈장된 것 툭튀어나와 축늘어진 상태를 말하는 것 아닐까요?
다시 녹여서 몸매를 만들어야 합니다
과연 진짜...?!
중학교때 선생님이 얘기해주셨죠
그래서 학원 애들한테 얘기해줬는데 비웃었음....
잘못된 정보입니다. 아래쪽 유리가 두꺼운것은 제조기술의 한계때문이라고 하네요..
잘못된 상식 이런거 바로잡는곳에서 봤어요.
유리는 고체가 맞긴 맞습니다.
물질상을 규정하는 속성들을 여러가지가 있는데
유리는 어중간하게 어떤 점은 고체, 어떤 점은 액체에 가까워서
필요한 경우 유리를 액체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음.. 하지만 보통 고체로 분류.
유리가 시간이 지나면 흘러내린다는 건 틀린 이야기인게 맞고,
흘러내린다고 해도 눈에 띌 정도가 되려면 몇백만년급의 시간이 필요한데다가
이 경우는 윗편이 얇아지고 아래가 두꺼워지는게 아니라
유리판의 전체 높이가 엄청 짧아지면서 내려앉는다고 함..
다시 말해서 인간이 그런 걸 관찰한 적도 없고, 이미 그 전에 유리는 깨지겠지.
분명 키텔 고체물리학(7판 번역본 494페이지)10^13 포아즈의 점성을 가진 1cm수직두께 유리 두개를 겹쳐놓으면 1년쯤 지났을때 유리의 무게로 인한 흐름을 관찰할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독자를 위한 원문
If we bond a slab of glass 1 cm thick to two plane parallel vertical surfaces, the glass will flow perceptibly in one year under its own weight when the viscosity drops below 10^13 poise. (For comparison, the viscosity of the mantle of the earth is of the order of 10^22 poise.)
그러니까 유리를 겹쳐놓은 게 아니라 slab를 vertical plane 사이에 붙여서 "H"모양을 만들었단 야그.
뭔소리다냐. 수백년 전 건축된 고성당 스테인드글라스 측정해 봤더니 유리가 흘러서 두께차가 난다고 하던데.
정말이예요??
유리는 대표적인 비결정성 고체(amorphous solid)입니다. 유리는 액체 상태에서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그 모양을 결정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태가 되기 전에 (쇠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담금질하는 이유) 상태가 고정되어 버려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평형이 깨지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유리의 점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흔히 pitch drop experiment라고 하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현재 진행중인 가장 오래 된 실험은 점성도가 매우 높은 역청이 보기에는 고체지만 실제로는 액체임을 보이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80년 넘는 실험 기간동안 단 여덟 방울 밖에 안 떨어졌고 점성도가 대략 10^6~10^8 Pa·s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온에서 유리는 이보다 점성도가 훨씬 높습니다. (보통 10^12~10^14 Pa·s 정도?) 에이 젠장 마지레스 써 버렸네.
유리(백합)는 좋지요(딴소리)
수수께끼는 풀렸다!
유리의 물성을 이해하는 데엔 몇 가지 물리적 지식들이 필요한데, 대표적으로 열가소성 수지(thermoelastomer)를 가공할 때 Tg라는 온도 정의가 사용됩니다. 우리 말로는 유리상 온도라고 할 수 있는데, Tm(melting point)과는 완전히 구분되죠.
그냥 유리는 일반적으로 부르는 액체도, 고체도 아닌 그냥 유리라고 이해하시는 게 낫다는 얘기.
정보 검색해서 찾아보는 건가 아님 원래 알고 있던 사실인건가
놀랍다. 마지레스
저 역시... 늘 마지레스에 놀라고있음!!
이미 알고있던 내용 이라고하더라도...
공식까지 척척 적어내는 마지레스에 깜놀
그냥 여러 사람들이 있는 것뿐... 공대생이라거나...[]
유체역학 안 배웠으면 좀 짜져 계셔. cold flow도 모르면.
여기 까칠한 공돌이에게 따스한 관심을. 아니 왜 그렇게 까칠하신가염. 공돌이들이 딱정벌레와 풍뎅이의 구조적 차이점에 대해서 모를때 "그냥 다 같은 벌레입니다." 라고 말한다면 제가 그렇게 구박할것 같나요. 모르면 가르쳐야죠. 툴툴툴. 삐질거임.
오옷... 농대생인가!
저사람도 유체역학을 제대로 안배웠거나, 다 까먹었다! 에 한표.
우와...벌레대생이신가봐요 >ㅇ<
스레보다 댓글에서 전파만세엔 이공계 전공자 혹은 종사자가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_-a 전 이공계 계통에서 일하는 사회과학 전공자-_-;;
저는 이공계 계통에서 일하는 자연과학 전공자...
저는 이공계 계통에서 일하는 경상계열 전공자...
저는 경상계 계통에서 일하는 이공계열 전공자...
안녕, 여기 댓글은 세련됬어
무심하게 시크하죠
공돌이가 아무리 천재라도 결국 세계를 움직이는건 문과.
세계 라기 보단 주로 돈을 움직이겠죠.
쳇~ 비뚤어질테다...
권유리.....흘러 내리면 핡아 먹을테다...
...며칠전에 뜬 기사에서,(12월쯤) 유리는 불순... 무슨 고체라는것이
최종적으로 밝혀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