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4'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2/24 착륙 (25)
  2. 2009/02/24 하녀들의 대화 (36)
  3. 2009/02/24 아내의 요리솜씨 (14)
  4. 2009/02/24 PC수리공과 의사 (44)
  5. 2009/02/24 막장 업계 (41)

착륙

5ch 컨텐츠 2009/02/24 12:29
한 초보 비행기 기장은 대패닉 상태로 관제탑에 연락했다.

「아, 여보세요! 관제탑입니까? 이 비행장은 활주로가 너무 짧아서 도저히 착륙할 수가 없습니다!
   어째서 비행기 활주로 주제에 길이가 100미터 밖에 안 되는 겁니까! 폭은 몇 킬로나 되면서!」
대저택의 하녀 두 명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 정말로 짜증나!」

나이를 먹은 하녀가 말했다.

「하루종일, 사모님을 향해서「사모님, 잘 알겠습니다」「사모님, 잘 알았습니다」, 「사모님, 잘 알았습니다」
   이 끝없는 반복,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해!」

그러자 젊은 하녀가 크게 공감했다.

 「저도 그래요! 지긋지긋해요!」

「하루종일 주인님께「주인님, 안됩니다」,「주인님, 안됩니다」,「주인님, 안됩니다」. . .」

679
언제나처럼 일에 지쳐 돌아갔는데
또 오늘도 냉동요리를 적당히 전자렌지로 데워서 내놓았어.
매번 정말 짜증난다. 최소한의 정성이라도 좀!


680
>>679
아내가 직접 만든 요리가 아니라고?
정말 부럽다

어느 작은 PC상품점에 경험 많고 손재주 좋은 수리공이 있었다. 그 가게에 어느 날 유명한 심장외과의가
PC를 들고와서 수리를 의뢰했다.

즉시 점검을 하던 도중, 수리공은 말했다.

「선생님, 갑자기 떠오른 생각입니다만, PC수리는 심장 수술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상당히 신경을 써야하는 세밀한 작업이고, PC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CPU를 고치고,
   새로운 파트를 집어넣는다거나. 또, 수술이 끝나면 환자가 힘이 나 듯, 작업을 마치면 PC는 새 것과
   다름없이 팔팔하게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도 어째서 선생님과 저의 급료는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걸까요?」

그러자 외과의는 웃으며 대답했다.

「저는 그 작업을,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하기 때문이죠」

막장 업계

5ch 컨텐츠 2009/02/24 00:15
머리가 빛나는 신경성 탈모증 유발직종의 혜성 - 주택업계
처참한 현장사고, 유족의 한 맺힌 절규 - 철강제조업계
마음은 헬렌켈러, 현실은 벽 똥칠과의 싸움 - 복지업계
Let’s communication for 무대포 아줌마들 - 명품업계
답이 없는 짜증의 세계 - 회화 매도&쥬얼리 업계
일단 들어가는 순간 어둠의 세계 - 빠찡꼬 업계 
24시간,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고객의 사고에 당신은 대처가능합니까 - 보험업계
사람과 기계의 끝없는 경쟁 - IT, 통신기기 업계
하늘을 바라보면, 그저 자외선이 내리쬐는 하늘만 있을 뿐 - 경비업계
경범죄자로의 첫 발자욱 - 부동산 업계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결국에는 빠져나갈 수 없다 - 소비자 금융&사금융 업계  
노예구속의 차창에서 - 트럭업계
입사 순간 일에 쩔은 인생으로의 카운트 다운 시작 - 광고 & 인쇄업계
밤낮이 거꾸로 된 격무와 박봉을 견딜 수 있습니까 - 게임, 애니메이션 업계
뛰어들기에는 Always No Reason - 제약업계(상비약)
다른 사람으로부터 원망받는 것이 훈장입니다 - 선물거래 업계
고객 찾아 3천리 - 리폼업계
끝없는 경쟁&단가하락의 스파이럴 - 소매업계
평생 지울 수 없는 암흑의 궤적 - 성매매/풍속 업계
명절? 그게 뭔가요? - 유통업계
쇠퇴의 미래 / 막장인생의 복마전 - 막노동&건설업계
구더기가 끓는 시체도 아무렇지 않습니까? - 장례 업계
24시간 사냥감을 기다리는 사냥꾼의 고뇌 - 사설조사원/탐정 업계
위험도 최강, 개막장 업계계의 챔피온 - 사이비 종교 및 계열 기업
21세기판 노예 중개인 - 파견 업계(아웃소싱)
현존하는 카스트 제도 - 자위대
정년퇴직 이후에야 처음으로 본 하늘은 푸르렀다 - 현장 공무원(경찰, 교도관 등)

...일하면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