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09/01/29 공포를 즐기는 당신을 위한 환상의 책! "괴담천국2" (107)
  2. 2009/01/29 칼퇴근 (41)
  3. 2009/01/29 누나의 책상 (49)
  4. 2009/01/29 누나와 싸우다가... (54)
  5. 2009/01/26 살인의뢰 (40)
  6. 2009/01/26 치질의 괴로움 (29)
  7. 2009/01/26 무서운 꿈 (17)
  8. 2009/01/26 어머니와의 약속 (37)
  9. 2009/01/26 사장 이름을 가진 회사 (56)
  10. 2009/01/26 누나 (29)
  11. 2009/01/26 어떤 스와히리어 강좌 (17)
  12. 2009/01/25 결혼의 단점 (33)
  13. 2009/01/25 30세까지 동정이면 마법을 쓸 수 있다 (53)

모처럼의 한가한 휴일 오전오후, 이불 속에 쏙 틀어박혀 귤이나 까먹으며 보는 바로 그 책-

화장실에 들고가서 볼일 보며 무료함을 달래기 좋은 바로 그 책-

삶에 따분함을 느끼는 요즘, 나른해진 말초신경을 지적으로 자극하고 싶을 때 보는 바로 그 책-

미스테리, 음모론, 귀신 이야기, 충격범죄, 사건사고라면 사족을 못 쓰는 그 사람 사주고픈 책-

컴퓨터 하고 싶은데 컴퓨터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는 형제자매를 꾀어내기 좋은 바로 그 책-

잠 안 오는 어느 날 밤, 이미 볼만한 책은 다 봤고 볼만한 책 또 없나 싶을 때 좋은 바로 그 책-

딱딱하고 머리 아픈 일 하다 잠시 숨 돌리고 싶을 때 슥 펴들고 머리 식히기 좋은 바로 그 책-

깊은 밤, 모두가 잠든 그 시각 혼자만의 세계로 빠지고 싶을 때 보고 싶은 바로 그 책-

친구가 놀러와 책장에 꽃힌 것 보고 "이 책 뭐야? 재밌어 보이는데?"하며 호기심 불태우는 바로 그 책-

엄마 아빠는 "이런 책 보지마"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바로 그 책-

한번 사 놓으면 손 때가 타도록 심심할 때마다 보고 또 봐도 상관없는 바로 그 책-


 

  179 페이지, 컬러유광코팅커버, 100g 고급 모조지 사용, 비닐 책커버 제공

노예들의 원한이 담긴 돌의 저주, 인터넷 초창기 시절의 예고살인 범죄, 뱀 제사, 코믹마켓과
대사건, 죽음의 주사위, 공포의 페미니스트, 시대를 뛰어넘는 유물 오파츠, 화성의 미스터리,
스티븐 스필버그와 외계인, 니가타 소녀 감금사건, 케네디 암살사건의 미스터리 등등등!

괴담천국에서 소개된 바 있는 다양한 괴담과 오컬트, 범죄,
미스터리, 사건사고 총망라,
회지에만 추가되는 특선괴담 포함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입금계좌 : 농협 130036-51-194493 고용환

위 계좌로 만2천원(책 가격 9천원 + 우송료 3천원)을 입금하신 후, 본 게시물에 비밀댓글로 책을 받을
주소와 입금자명, 받는 분 성함을 남겨주시면 입금확인 후 해당주소로 괴담천국2를 보내드립니다.
 
* 2권을 구입하시는 경우, 우송료 4천원 + 책값 18,000원 = 22,000원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 3권을 구입하시는 경우, 우송료 4천원 + 책값 26,000원(1천원 할인) = 30,000원만 입금해주세요.
* 그 이상의 권 수를 구입하시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송료 4천원에 책 권수에 더한 계산으로.
  (총 결재필요 금액에서 1천원 빼주세요)    
* 단, 각각 권별로 다른 주소로 배송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권별로 1만 2천원씩 입금하셔야 합니다.  
* 기타 문의는 아래 비밀댓글이나
리라하우스 괴담천국2 회지 판매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호기심에 한 권 구입한 바로 그 책, 괴담천국2!! 삶에 행복을 가져옵니다.

칼퇴근

5ch 컨텐츠 2009/01/29 01:28

내가 모처럼 칼퇴근을 하려고 하자 상사가「너 혼자 자취하잖아? 애가 있는 여직원들도 늦게까지 일하는데...」
하고 말하길래

「그 사람들은 가족이 있으니까 힘낼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저는 집에 돌아가도 혼자 뿐이니 오히려 제가 훨씬
불쌍한 거 아닙니까」

하고 대답하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w

누나의 책상

5ch 컨텐츠 2009/01/29 01:16

대입시험을 준비 중이던 겨울방학, 샤프심을 다 쓴 나는 봄에 시집 간 누나의 방 책상을 뒤졌다.
그래서 샤프심과 메모지용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레포트 용지를 꺼내고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아마 새벽 2시쯤이었을까.
영어 리스닝 공부를 명목으로 예비학교에서 강매당한 CD를 들으려고 세팅하고, 누나 방에서 가져온 레포트
용지를 열자...


―――――――――――――――――――――――

유우타에게 

왠지 부끄러운 마음에 너에게 아무 말도 말하지 못하고 시집가게 되어서
언젠가 네가 찾아내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써두는 편지야.
 
어렸을 적, 울보라서 맨날 누나 뒤만 졸졸 쫓아다닌 유우타. 

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점토로 만든 액자, 나에게 준 거 기억해?
정말로 기뻐서 소중히 하려고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차였을 때 안의 사진과 함께 통째로 태워버려서 미안해.

사춘기가 된 이후로
가족들과 잘 이야기도 나누지 않게 된 유우타를 보면서
네가 벌써 다 컸구나 하는 기쁜 마음과 함께 외롭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어.
 
그래도 유우타는 집에서는 고집불통이지만, 나는 네가 좀 더 착한 애라는 걸 알고 있지.

좀 더 어른이 되면,
누나의 마음을 알까.
 
내가 시집을 가도, 유우타는 나의 소중한 남동생이야.

괴로운 일, 슬픈 일이 있으면 뭐든지 상담해.

돈 문제만 아니라면 분명히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면, 건강에 주의해.

아버지 어머니를 잘 부탁할께.

추신:너, 왜 남의 책상을 막 뒤지냐?

―――――――――――――――――――――――

누나….

누나와 싸우다가, 다리가 미끄러져 누나를 넘어뜨려버렸다.
그랬더니 갑자기 얼굴이 새빨개지더니「바보, 빨리 비켜!」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왠지 묘한 분위기라서 나도 모르게「뭐, 왜 그러는건데」하고 말하자  
「아, 아무 것도 아니니까! 빨리 비키라구!」라고 소리 치길래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
그랬더니 눈을 치켜뜨고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계속 멍하니 쳐다보자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누나, 좀 이상하다. 난 외동이지만.

살인의뢰

5ch 컨텐츠 2009/01/26 14:15
어느날, 남자가 집에 전화를 걸자 그의 아내가 아니고 모르는 여자가 전화를 받았다.
의심스럽게 생각한 남자는 그녀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저는 이 집에서 일하고 있는 가정부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가정부를 안 쓰는데…」
「네, 저는 오늘 사모님께 고용되어서, 아직 사장님은 뵌 적이 없네요」

남편은 그래도 아직 의심스러워서, 아내를 바꿔달라고 말했다.

「아내한테 전화 좀 바꿔주겠어?」
「사모님은 지금 침실에서 쉬시는 중입니다. 저는 함께 있는 분이 남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말을 들은 남자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이 가만히 있다가, 단념한 듯 말했다.

「너, 5만달러를 벌어볼 생각은 없는가?」
「…어떻게 하면 됩니까?」
 
남자는 미간에 꾹 쥔 주먹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냉정하게 말했다.

「전화기 밑의 수납장 맨 밑 칸에 보면 권총이 있다. 총알은 이미 장전되어 있고. 네가 할 일은 2층에 가서
   그 둘을 쏴죽이는 거야. 할 수 있겠어?」
 
가정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곧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는 발소리가 들렸다. 그 후 2발의 총성이 들렸다.
그리고 다시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가정부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다 처리했나?」
「네, 그런데 시체는 어떻게 처분할까요?」
「음, 그래. 풀장에라도 던져 놔」
「풀장? 이 집에는 풀장이 없습니다만…」
「…」
 
둘 사이에 긴 침묵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자는 입을 열었다.

「저, 혹시 댁의 전화번호가 OOO-OOOO 맞습니까?」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치질의 괴로움을 모른다
직접 닦기는 커녕, 비데의 미온수조차 죽음의 고통이다
항문에 바늘을 찔러대는 아픔이다. 과연 짐작이나 갈까 그 고통이···
회사에서 비데를 썼을 때, 물의 세기를 최약 으로 하는 것을 깜박한 탓에
참을 수 없는 격통을 느끼고는 나는 자기도 모르게 변기에서 일어난 적이 있었다.
강한 파워로 뿜어져나온 미온수는 변기에서 내 등을 적셨고, 당황한 나는 변기를 되돌아 보았다.
결국 배도 푹 젖고 말았다.

조퇴했다.

알아? 이 괴로움을···
 

무서운 꿈

5ch 컨텐츠 2009/01/26 13:56

나는 시내 번화가에서 설계 사무소를 경영하고 있다.
몇 년 전에 큰 상을 수상한 이후로, 일은 순조롭다.
사생활 역시도,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는 부끄럽지만 상당한 미인인 아내, 그리고 네 살바기 딸이 한 명.
얼마 전 시내에 스스로 설계한 집도 세웠고, 매우 행복하다.

그런 나에게도, 몇 년 째 품고 있는 고민이 하나있다.
매일 저녁 계속 반복해서 꾸는 꿈이다…
밤에 잠을 자면, 꿈 속에서 깨어나는 장면부터 꿈이 시작된다.

꿈 속의 나는 매일 빈 깡통을 줍거나 잡지를 주워서 그것을 고물상에 팔아 그 얼마 안되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집도 없고 공원 벤치에 골판지를 뒤집어 쓴 채 간신히 추위를 견디는…이른바 노숙자다.
왜 이런 무서운 꿈을 꾸는 것일까…

참고로 이 글은 꿈 속에서 노숙자가 된 내가 어제 우연히 주운 휴대폰으로 쓰고 있는 글입니다.

꿈 속 세계의 여러분. 누군가 이런 꿈을 꾸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실 수 없습니까?

이제 저는 이 꿈으로부터 깨는 방법은, 오직 밤이 되기를 기다려, 골판지를 뒤집어 쓰고 잠에 드는 방법 뿐
입니다. 그러면 또 깨어나서 행복한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만….

어머니와 백화점에서 만났기로 했을 때.
 
「1층 에스컬레이터 앞 벤치에 있을께」라고 하길래

에스컬레이터 앞에 갔지만 벤치는 없었다.
혹시 몰라서 엘리베이터 앞에도 갔지만, 역시 없었다.
이상한데? 하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둘러보자  
화장품 판매장「에스티로더」앞 휴식용 벤치에서 손을 흔드는 어머니가 있었다.


964 
질문

도요타→창업자 도요타 씨
혼다→창업자 혼다 씨
마츠다→창업자 마츠다 씨
스즈키→창업자 스즈키 씨
미츠오카→창업자 미츠오카 씨

어째서 일본 메이커는 창업자의 이름을 그대로 회사 이름으로 쓰고, 이후에도 변경을 안 하고 계속 쓰는거야?
너무 촌티나. 혹시 해외 메이커도 그래?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는 재규어인가?

 

966 
페라리:엔초 페라리
포르쉐:페르디난트 포르쉐
람보르기니:페르치오 람보르기니
오펠:아담 오펠
시트로엥:안드레 시트로엥
푸조:아르만 푸조
르노:루이 르노
벤틀리:월터 벤틀리
맥라렌:브루스 맥라렌
롤스로이스:찰스 롤스 프레데릭 로이스
시보레:루이 시보레
크라이슬러:월터 크라이슬러
포드:헨리 포드
닷지:닷지 형제
애스턴 마틴:라이오넬 마틴
부가티:에토레 브가티
란치아:빈센트 란시아
마세라티:마세라티 형제
브릿지스톤:이시바시(石橋) 형제

촌스러운지 어떤지는 너의 감성문제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지.

누나

5ch 컨텐츠 2009/01/26 13:21
나    「누나 괜찮아?」
누나 「아, 설마 기름이 산화해서 썩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어. 배 너무 아프다」

잠옷을 입은 채로 배를 살살 문지르는 누나. 은근하게 가슴이 엿보였다.

나    「···그렇게 아파? 내가 문질러줄까?」
나    「그러면서 내가 아프다고 막 이상한 곳 만지려고 그러지?」
나    「하, 이상한 곳은 무슨. 누나 동생 사이에 너무 의식하지마. 아무튼 나한테 맡겨 봐」
나    「여기, 여기가 아픈거야?」
나    「어디 어디? 여기? 잘 모르겠어? 그럼 여긴가?」
나    「흥! 너 왜 이상한데 만져!」
나    「이상하긴 무슨」
나    「누나 따위는 만져도 안 기쁘지?」
나    「응? 아냐~ 어릴 때부터 누나를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나    「기뻐...짝사랑이 아니었구나. 누나 꼭 안아줘~!」
누나 「망상을 소리내서 지껄이는 버릇을 고치는건 포기했지만, 조용히 해줘. 그리고 내가 저기 벗어놓은
          속옷이나 좀 가져와」
나    「응」




기본 정보기술자 시험용 참고서를 사오자, 안에 케냐어인「스와히리어 강좌」라는 부록이 들어있었다.
그 표에는 스와히리어 예문이 기재되어 있었는데-  

Kwa muda wa siku tatu, sijarudi.
Nimeenda kuoga kwnye dimbui la kijapani.
3일간 집에 못 갔기 때문에, 목욕탕에 다녀오겠습니다.

Huyo si mdudu. Ni taratibu iliyotumiwa.
그것은 버그가 아니라, 사양입니다.

Ohh. Kama ni huyo purogurama, alitoroka jana.
아, 그 프로그래머라면 어제 도망쳤습니다.

Bajeti au pesa zote zilizokadiriwa zimekwisha.
예산은 다 사용했습니다.

Itakuwa sawa nikirudi kesho?
오늘은 돌아가도 좋습니까?

Huyo mdudu amesababisha hasara kubwa sana.
이 프로그램의 버그는, 치명적이네요.

Nimeamua kuacha kazi.
저는, 전직하기로 했습니다.

………(’A`)

결혼의 단점

5ch 컨텐츠 2009/01/25 12:10

· 결혼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돈이 격감해 버린다(실수령액의 10분의 1이하)
· 이성과의 교제가 부자유스럽게 된다
· 프라이버시가 큰 폭으로 제한된다
· 공동생활에 따르는 인내, 타협, 부자유를 피할 수 없게 된다
· 자유시간이 줄어 든다
· 자유공간이 줄어 든다
· 결혼을 하면 아이나 집 등으로 인하여 억 단위의 막대한 돈이 든다
· 아이 양육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 가정을 가지면 전직이나 독립 등의 「도전」이 어렵고, 방어적, 보수적인 삶을 살게 된다
· 친척 등을 만나야 하는 일이 급격히 증가, 귀찮아진다

또 미혼화의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은 이유도 들 수 있다

· 옛날만큼 결혼에 대한 압박이나 중압감이 없어졌다
· 독신생활이 예전에 비하여 편리하고 쾌적해졌다(결혼의「필요성」저하)
· 불황으로 수입이 불안해졌다
· 이혼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지 않다
· 결혼의 메리트는 하나같이 주관적인 것 뿐으로, 사실상 결혼은「막대한 돈이 들어가는취미」나 다름없다
· (남성의 경우) 부권 실추로 아버지를 업신여기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 친밀한 기혼 동료가 생활비와 용돈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면 결코 행복하게 보이지 않는다
· 결혼하면 부모가 넷으로 증가, 지출이 더욱 증가하며 저축도 어려워져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다
· 결혼을 하더라도 실질적인 노후문제는 무엇 하나 속 시원히 해결하지 않는다.

* 역주 : 2ch를 비롯, 일본의 웹상에서는 "~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널리 퍼졌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폐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이 우스갯소리,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모 에로게임이
           원 출처인 유명한 한 짤방 덕분에 저 "~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25세"로
           낮춰서 알려졌지만 2ch를 비롯, 일본 웹상에서는 "30세"가 원조입니다.


「요즘 30세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된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웹 상에 널리 퍼져있습니다만, 그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영능력자랄까 스님 같은 사람한테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럴 수도 있겠지. 이성과의 접촉을 끊고, 식욕이나 수면욕보다 게임을 우선시 하는 행위는 일종의 수행과도
   같은 행위니까, 어떤 경지에 이를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