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09/01/08 전직 SOD 사원이지만... (43)
  2. 2009/01/08 힘내라 떡의 동료들 (29)
  3. 2009/01/08 이츠키의 아틀리에 (19)
  4. 2009/01/07 5명의 의사 (30)
  5. 2009/01/07 성격차이 (28)
  6. 2009/01/07 모바일의 세계 (12)
  7. 2009/01/06 두발자유 (36)
  8. 2009/01/06 오늘은... (13)
  9. 2009/01/06 생리통 vs 불알통 (67)
  10. 2009/01/06 민주주의의 실패 (23)
  11. 2009/01/06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 (5)
  12. 2009/01/06 임기응변 (15)
  13. 2009/01/06 의사 선생님 (22)

* 역주 : 편집이 귀찮기도 하고 보기도 까다로운 관계로 질문 하단에 바로 >>로 게시자의 답변을 기재했습니다.


1
뭐 궁금한거 있어?
 


 
7
여자 사원 중에 귀여운 애들은 많습니까? 

>>7
제법 있어




17
여자사원의 경우에는 거의 반쯤은 AV여배우나 다름 없는 취급을 당한다는데, 사실이야?

>>17
그렇지는 않아.
사원은 보통 그저 사원 일만.
그렇지만 일이 일이다보니「대딸」같은 용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곤 한다.
 
 

 
24
어떻게 하면 AV남자배우가 될 수 있어?
돈 안 받아도 되는데. 

>>24
엑스트라 배우라고 할 각오가 있다면 전화.
의외로 촬영시간은 긴 편이야.

 


 
32
아마추어 기획물AV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출연하고 있는 여자는 모두 실제로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여배우겠지?

>>32
거의 여배우


     

 
37
야동 만드는 회사에 취직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37
의외로 다들 생각은 있어.
심지어 와세다 대학을 나온 여직원도 있고.
 
 



39
사장에게 뭔가 한마디

>>39
새 사장 스가와라 말하는거야?
 
 
 

 
50
그럼 전 사정과 현재 사장 모두에게.
 
 
>>
스가와라 씨:사장이 아니라 현장이 어울린다고 생각해
타카하시 씨:돌아왔으면 좋겠어  
 



43
p2p의 영향이 매상에 나타나고 있어?

>>43
내가 있었을 때는 의외로 별 영향이 없었다.
 
 
 
   
 
49
제일 많이 팔린 AV 타이틀은 뭐야?

>>49
10주년 기념 작품집


 


51
나도 그 회사에 취직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돼? 


>>51
인사부에 전화
 
 




54
지금까지 담당한 여배우 중에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구? 

>>54
안노 루리(杏野るり)
뭐 취향 탓도 있겠지만.  
 




 
55
나는 야동은 SOD밖에 안 볼 정도로 SOD팬이지만
SOD입사식 같은 작품은 정말로 신입 여직원들이 출연하는거야? 
반대로, 아니라면 한 명도 아마추어는 없는거야?


>>55
요즘 작품들은 전부 배우.




 


 
58
주 업무는 뭐였어?

>>58
그걸 말하면 회사 측에서 내가 누군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그건 비밀  
 
 


63
패키지 커버 사진은 포토샵 같은 것으로 수정하는거야? 

>>63
물론.

원형이 남지 않을 정도


 



65
재밌었어?


>>65
정말 재밌었어요.
그렇지만 관두는게 정답
 



    
106
어째서 그만두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했어?

>>106
장차 아이의 교육에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67
성격이 최악이었던 여배우는 있습니까?
있다면 에피소드도 함께 들려주세요. 
 
>>67
별로 개인의 이름을 노출하고 싶지는 않은데.
기본적으로 여배우는 거의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는 사람이 많았다
 
 


 
68
전철에서 여중생을 치한하는 리얼 컨셉의 치한물이 있었는데, 진짜?

 
>>68
연기
 

     

71
역시 막장 기업?

>>71
의외로 깨끗해
 
 


 

78
사원은 매일AV촬영해?
휴일은 주로 몇 회 있는 거야?

>>78
일단 주 5일제. 
현장 스탭은 예외지만.  
 
 
 
     


89
급료는?
 
>>89
대기업만큼은 아니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많이 받는 편  
 



 
95
근무시간은 아침부터?
촬영은 저녁이나 밤이 많은 것 같지만
 
>>95
촬영은 밤낮 관계없다


 

      
101
유명 여배우의 개런티는 정말로 한 작품당 3백만엔쯤 돼?
그게 가능한가, 예전부터 정말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101
아닌 경우도 있지만,
다른 회사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장기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105
한번 우연히 도전해봤는데 떨어졌어요

>>105
이 일이 의외로 인기 있어.
미안하네요.
 



 
113
아마추어 기획물은 대개 업소에서 일하는 호스티스들이 출연하는거야?
여배우라면 그 외에도 작품들이 있겠지만 정말 딱 한 작품 밖에는 출연하지 않는 경우라던가 그런 작품들
있잖아. 그리고 그런 경우의 개런티는 20만 정도?

>>113
기획물은 보통 그래. 
그리고 급료는 별로 높지 않아  
 
 



115
스카톨로지 작품의 똥은 정말로 싸는거야?  
 
>>115
올해 졸업자 중에 입사 첫 날부터 똥 만드는 일을 한 놈도 있었다
 



 
121
응?
그럼 똥은 가짜야?  
 
>>121
진짜와 소품이 혼재  
 


 
 
126
여배우의 거시기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일인데 왜 그만뒀어?
이따금 식사 제의나 호텔 제의 같은 건 없어?


>>126
여배우를 꼬시다가 발각되면 즉시 해고야.
 
 
 

   
 
128
「입사시에 인감 증명과 부모의 동의서 제출은 의무」가 사실이야?

>>128
부모가 반대한 탓에 울면서 입사를 포기한 녀석도 있었지.  
그런데 사실 어머니의 날에는 사원들에게 꽃을 선물하기도 하는 의외로 멋진 회사야.

 



133
촬영에 참가를 강요당하는 일도 있어?
사내 촬영도 실제로 있어?

>>133
여성 사원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남자 사원은 가끔 나온다.
 




134
요즘 SOD는 영 망해가는 흐름인데, 왜 이렇게 졸작만 만드는 회사가 되어버렸어?

>>134
타카하시 라는 유능한 사공을 잃었고, 이용자들을 경시하는 풍조도 생겼고.

    


   
147
카토 타카를 만난 적 있어?

>>147
있어
 
 
   

152
아마추어 랄까, 외부인의 기획서도 채용해주는 일이 있어? 
또, 회사에 소속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AV감독하는 사람은 없는지 

>>152
디프스 같은 회사에 들고가보면 어때? 
그리고 프리랜서 감독은 꽤 있어.
 
 
   
 
156
전속 여배우의 계약 내용에 흥미 있는데···

역시「연간 0작품:○백만엔」같은 느낌이야?

>>156
거의 그래.
대체로 한달에 한 편 정도.
그리고 다른 회사에 뺏기고 싶지 않다면 연장, 같은.


 

  
171
SOD 여자사원 출연! 같은 건 전부 거짓말이지? 

>>171
사원은 원칙적으로 출연 금지야.
입사 설명회에서도 분명히 언급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남자 사원은 사실 가끔 나오기도 해.
 
 


175
나츠메 나나에 관한 비화 같은 건 없어? 

>>175
삭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놀랬다

   

   
 
179
전철 치한 소재의 작품은 JR 허가를 받고 하는거야? 

>>179
세트에서 촬영하기도 하고,
일단 허가는 내줄리가 없지
 
 
 


 
180
어째서 요즘에는 도저히 이런건 좀, 싶은 하드코어한 작품만 쏟아내는거야?

>>180
그것이야말로 SOD 정신, 하고 착각하는 바보들이 늘어나서.
 
 
 


181
타카이 모모는 왜 은퇴했어?

>>181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자위대 입대하지 않았던가?  
 

   
   
189
남자배우의 급료는 싼 편이야?
카토 타카 같은 슈퍼스타급도? 

>>189
남자배우는 수가 적은 편이라 곤란하지...  
 
 

   


 
191
1회의 AV 제작비는 최고 어느정도? 
제대로 돈을 바른 세트도 사용할 수 있어? 

>>191
어이없을 정도의 저예산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대작까지, 천차만별.  
 
 



 
195
공연외설로 잡혀간 놈은 없어?

>>195
타카하시 전 사장
 



 
196
사원의 복리후생 같은 건 좋아? 
예를 들어, 판매 전의 노모 DVD를 받을 수 있다든가···

>>196
DVD는 받을 수 없지만, 복리후생은 규모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편.
 


 
199
사원 할인 같은 건 있어?

>>199
있다고는 들은 것 같지만, 사는 놈이 있을까  
 
 


200
완전 어이없는 막장회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착실하구나.
여자사원도 촬영 견학같은 연수 기회 있어? 

>>200
의외랄까, 업무내용을 제외하면 제법 착실한 회사야
 
 
 


 
201
그 자전거는 안 팝니까? 

>>201
자전거 판매는 좀 w


 

     
207
전철 작품들은 아침 전절에서 찍는거야? 

>>207
지방의 한가한 노선같은 거
 


   
211
바다에서 헌팅하는 시리즈를 보다보면 전혀 작품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이 찍히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다 본인에게 허가를 받는거야?

>>211
받지 않을까.
그래서 최근에는 그냥 편하게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지만.
 


   
215
애들한테는 무슨 일을 한다고 설명했어?

>>215
영상업계 w
 
 

           
 
228
대졸자가 아니면 안 돼?

>>228
올해 입사자 중에는 9할 9푼이 대졸자.
그렇지만 학교는 상관없고, 학점이나 전공은 전혀 상관없어.

 
 
 
229
남자배우로 등록하면, 처음에는 아줌마나 이상한 하드코어 작품부터 출연시킨다고 들었는데, 사실?


>>229
기본은 일대다수 작품의 엑스트라 조연부터.
 


 
232
SOD 여사원 소재 작품들을 보고 상당히 예쁜 사람이 많다,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나.

>>232
프로레슬링하고 똑같지. 환타지.
 

   
 
234
모자이크를 넣는 PC는 비싼 거?

>>234
그냥 보통 PC 쓰지 않나? 


 

     
245
집단물에서 추녀를 세트로 팔지마wwwwwwwwwwww

>>245
혼자만 나오면 도저히 안 팔리니깐 어쩔 수 없어
 
 
 

   
248
여배우가 먼저 유혹한 경우도 안 돼? 

>>248
안돼.
하지만 발각되지 않으면 당연히 OK겠지.




259
안에다 해버리는 작품은 진짜?

>>259
진짜와 소품이 혼재  
 
 
 
 


260
알바생도 있어?
 
>>260
부서에 따라서는 있는 부서도 있어
 
 

              


291
종종 감독의 폭행 소문 같은 것을 듣지만, 현장에 정말 쓰레기 같은 사람이 많아?

>>291
우리 그룹에서는 들은 적 없어  
 
 
   

297
난 예전에 모 연예 기획 사무소에서 일할 때 SOD로 여배우를 보낸 적 있지


>>297
SOD는「연줄」에 신경쓰고 있지w
 
 
 


298
AV여배우랑 잡담같은 거 해본 적 있어?
역시 모두들 빚이나 호스트에게 돈을 갖다바치고 그러는거야? 
나이 먹은 AV여배우는 어딘가에서 알바라도 해?  
 
>>298
정말 잡담 정도라면.
너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면 여러가지 의미로 귀찮아지고.
 
 

   
303
에이즈에 걸린 여배우나 남자배우 있어?

>>303
그런 소문은 들은 적 있지만, 그것이 우리 회사 이야기인지는 몰라.
 


         
314
AV여배우는 성격이 나쁘다는 말을 흔히 들었지만, 촬영 중에 화를 내고 그래?

>>314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 많으니까…
 


 
315
정말로 SOD 사람 맞아?
내가 상대해 본 놈하고는 완전히 이미지가 다른데?
정말로 SOD라고 해도 아직 업계를 모르는 말단 같다  
 
>>315
그렇게 거물은 아니라서 미안해
 


 
319
>>315
현역 사원도 아니고, 전직 사원이라면 관계없지 않아?

>>319
아니아니, 거물이 아닌 것은 사실이니까…


   
 
327
여자 입사자 중에 좀 성격이 바뀌는 경우는 없어?
보통 여자애라면 사실 입사하지 않을거 아냐
 
>>327
역시 이런저런 영향을 받는지 조금씩 변하기는 한다.
생각없는 된장녀도 많을지도.
뭐 밖에서 보면, 무슨 짓이던 서슴없이 할 수 있는 회사처럼 보이겠지….




335
>>1
수고
평상시는 들을 수 없는 업계의 뒷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만족입니다
나로서는 이제껏 2ch에서 본 그 어떤 업계인 이야기보다도 도움이 되었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 고마워. 지금부터는 다른 길에서 수고해줘 

>>335
고마워요. 분발할께요.
그럼 이걸로 끝?

 


 
336
유명 배우의 불법 노모 비디오가 유출될 가능성은 없어?

>>336
100%라고는 못하겠지만 아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겁니다
게다가 사실 모자이크가 있어서 좋은 부분도 있으니까요―



 
341
홍보과에서 일하던 귀여운 애는 아직도 있어? 

>>341
잘 아네.
그 애는 그 동료 사원들보다 어린데도 열심히 했어. 
지금도 일하나?  
 
   


 
344
AV 여배우에 대한 욕망으로 취업하는 사람도 있어? 대학까지 나와서.

>>344
일단은 없겠지….
없다고 믿고 싶어.


         
373
조금, 마지막으로 쓰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었던게 있던 사람에게는 미안. 

정말로 AV의 스텝롤을 보고서는 실제로 회사에 전화해오는 고객도 있어.
「00부의△△씨 있습니까?」식으로.
당연히 연결을 해주지는 않지만(실제로 없는 경우도 있고w),
이렇게 열심히 작품을 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기도 해.
그런 고객을 정말로 기쁘게 하는 작품을 만들지 않으면 안 돼.
클레임을 거는 손님도 많지만 그런 사람도 소중한 손님이야

지금은 SOD의 전성기를 이끈 타카하시 사장을 모르는 세대도 늘어났고,
옛날의「유저를 소중히 하는 마음」이 희미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현역 사원이 이 글을 읽었다면, 그 초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용자들의 문제를 말해도 그건 변명일 뿐.

「소프트 온 디맨드」라는 회사명의 의미를 좀 더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374
>>1
SOD, 정말로 좋아했었지


 
379
어쩐지 조금 감동했다w
장난으로 전화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순수한 팬도 있나보구나 

【떡】
흉악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절대적 에이스. 위험을 알아도 멈출 수 없다!
노인, 유아 상관하지 않고 매년 200명 가까운 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 힘과 실적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쌀】
일본인의 주식이라는 겉보기와는 달리, 그 뒷편에서 떡의 바로 뒤를 잇는 암살실적을 자랑한다. 그 낱낱 하나씩의
파괴력은 미약하지만 압도적인 머릿수를 바탕으로 죽음을 노린다! 국민들로부터의 부동의 인기가 무엇보다 강점.
 

【빵】
먹다가 목에 걸렸을 때 사람이 수분을 섭취하면 몸을 팽창시켜 치사율을 더 올리게 되는 고도의 책략가. 일전의
초등생 남아의 사고를 기회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젤리】
그야말로 식탁계의 풍운아. 자기도 모르게 통째로 삼키고 싶어지는 맛과 향, 촉감. 이것이야말로 예술. 마지막은
괴로운 질식사. 근래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실적이 너무 눈에 띈 탓인지 최근에는 존망의 위기에 몰렸다.


【독 버섯】
산에 잠복해있는 고고한 암살자. 맛있는 식재료의 가면을 쓰고 위 안으로 기어들어갈 기회만을 노린다.
스스로를 희생하여 즐거운 식탁을 아비규환의 지옥도로 바꿔버린다.


【복어】
완벽한 허니트랩. 그 무엇에 비견하기 어려운 환상의 맛 그 이면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대인용 결전 병기
테트로도톡신으로 완벽 무장! 그 파괴력으로 인해 한 때 복어금식 시대도 있었지만 그 역경을 뛰어넘고 오늘에
이르렀다.


【죽, 유동식】
섭취하기 쉬운 형태를 취하여 몸 속에 들어가서는 상태를 엿보다 어느 순간 장기를 망가뜨려 죽음에 이르게
한다.「적을 속이려면 먼저 아군으로부터」를 모토로 분발!

761
<이츠키의 아틀리에>

전국의 공립 도서관 중, 일부 도서관에만 비치되어 있다고 일컬어지는 화집의 제목이다.
다만 화집이라고는 해도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아니라, 시판 중인 스케치북에 그냥 그림이 그려져
있을 뿐이라고 한다.

또 그 스케치북에는 대출용 바코드 따위는 전혀 붙어있지 않다.
언제부터 도서관에 있었고, 어디 선반에 꽃혀있는가도 불명.
그리고 그 스케치북에 그려져 있는 그림은 한 쌍의 남녀가 여러가지 패턴으로 괴물같은 얼굴의 남자에게
끔찍하게 참살당하는 무서운 내용이다. 게다가 무서우리만치 훌륭한 실력으로 그려진 그림인 탓에 잔인하게
그려진 그림의 리얼리티와 그 보기 흉한 남자의 얼굴에서 뿜어져나오는 이상한 증오심에, 보는 사람은
미쳐버리거나 졸도한다고도 전해진다.

그런 주제에 또 이 스케치북을 찾아내어 멋대로 처분하거나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려고 하면
그 스케치북에 그려져 있는 일을 실제로 당한다는 말도 있다. 예를 들어 찾아내어 불태워버리려고 하면 자신
에게 불행이 닥친다고.

이 이야기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762
>>761
니가 제일 자세히 알고 있는 거 같다

5명의 의사

5ch 컨텐츠 2009/01/07 13:23
5명의 의사가 오리 사냥을 나갔다.

멀찌감치서 강변을 바라보던 내과의가 산탄총을 들었다.

「음, 저거 오리 맞나? 세컨드 의견을 듣고 싶은데」

오리는 그 사이 도망쳐 버렸다.

다음으로는 소아과 의사가 총을 들었다.

「아무래도 저건 아직 새끼 오리같은데. 좀 더 크면 잡자구」

오리는 또 도망쳤다.

다음은 정신과 의사가 총을 잡았다.

「나는 저 놈이 오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저 놈은 자신이 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가 고민하고 있는 사이 오리는 도망쳐 버렸다.

이것저것 하는 동안, 눈 앞에 뭔가가 나타난 것을 느끼자마자 한 외과의가 총을 발사하고는, 옆에 있는
병리 해부의에게 이야기 했다.

「지금 내가 쏜 게 오리였는지 아닌지 봐주지 않겠어?」

성격차이

5ch 컨텐츠 2009/01/07 13:10
「나와 너는 좀 안 맞아」                                          「확실히, 당신과 저는 의견이 잘 안 맞아요」
「아침은 그저 밥과 된장국이 최고!」          「나는 빵이 좋은데」
「달걀 후라이에는 간장 소스!」                   「마요네즈. 반숙으로」
「여름을 좋아해, 바다나 산이라도」           「겨울에는 그저 따뜻한 내 방에서...」
「여행이라면 역시 해외지」                        「국내를 여기저기 돌아보고 싶어」
「이동할 때는 잡지라도 보면서」           「난 그냥 도착할 때까지 자는데」
「비오는 날은 책이라도 읽을까」                         「우산 쓰고 산책하러 가자」
「기른다면 개. 큰 놈으로」                     「고양이랑 놀고 싶어」
「왼쪽으로 가자구」                                  「오른쪽이 맞는 거 같은데」
「생각없이 웃기기만 하는 프로그램 따위」        「뉴스는 지겹지도 않나?」
「석양을 향해 달려볼까」                             「드러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자」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좋아」                   「너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어」
「아무래도 우린 좀 안 맞아」                                    「정말, 너무 안 맞는다」

「이것으로 작별이다」               「응, 그럼 내일 봐」
그냥 뜬금없이 모바일 게임을 하고 싶어져서,
직업란에도 별 생각없이「학교 선생님입니다」하고 입력하고는 친구들을 모집했는데

「선생님이라니」
「짜증나」
「선생님이 보고 있어. 주의」
「애들노는데서 쪽팔리지도 않아?」
「우리들의 놀이터에서 나가!」

같은, 초중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이지메 메일이 대량으로 도착해서
그만 바로 아이디를 삭제하고 말았다.

저기는 2ch보다도 더 지옥같은 곳이야

두발자유

5ch 컨텐츠 2009/01/06 13:10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대표 감독이「자꾸 머리를 만지는구만. 그럴 바에야 머리카락을 잘라라!」라고
명령하자「그럼 선수가 꼬추를 자꾸 만지면 꼬추를 자르라고 명령할건가? 웃기는 소리 마쇼」라고 말한 남자다.

오늘은...

5ch 컨텐츠 2009/01/06 12:47

너희들이 살아있는 오늘은, 어제 자살한 사람이 죽어서라도 피하고 싶었던 내일이다.

생리통
orz


불알통
oz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교 투표로 교내에서 사육하는 토끼의 이름을 결정할 일이 있었다.
짖궂은 장난을 하고 싶었던 나는 친구들과 함께「유두」라는 이름으로 몇 백표나 되는 표를 집어넣었다.
그러나 그 투표결과 토끼의 이름이「흑점」으로 정해졌을 때, 나는 민주주의를 믿지 않게 되었다.
희망의 격차랄까 하는 문제 이전에, 애초에 인간 개개인의 능력 격차가 자꾸 커져가는 것 같다.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짜 뭐든지 할 수 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은 어이없을 정도로
아무 것도 못한다. 혼자서 사장부터 그 회사가 입주한 빌딩의 점검까지 다 처리할 수 있는 만능맨이
있는가 하면, 그 빌딩의 문을 여는 방법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런 무능한 사람일수록 문을 연다거나 당겨본다거나 하는 시험적인 발상을 하지 못하고 그저
「열어줘!」하고 외치는, 아니, 외치기라도 하면 다행이다. 그저 입구에 멍하니 서서 다른 사람의 방해만
되는 사람조차 있어서 짜증이 날 따름이다.

그리고 그 빌딩에 입주한  회사 사장은 그 모습을 보고, 문을 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장사를 한다던지
하며 또 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문을 못 여는 사람은「왜 나는 이렇게 가난한가, 세상은
왜 이리 불공평한가」라며 주눅이 들기 때문에 어리석다.

임기응변

5ch 컨텐츠 2009/01/06 12:27
어느 슈퍼의 야채 판매장에서, 한 남자가 점원에게 말을 걸었다.

「저, 이 양배추를 반 통만 사고 싶은데요」
 
점원은 남자를 무성의하게 돌아보며 대답했다.

「고객님, 저희 가게에서는 양배추는 모두 한 통 단위로만 팔고 있습니다」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셔도…」

하지만 점원이 무슨 말을 해도 남자는 물러서지 않았기 때문에, 점원은 어쩔 수 없이 점장에게 상담하러 갔다.

「점장님, 왠 미친 놈이 양배추를 반 통만 팔라고 계속 물고 늘어지지 뭡니까. 완전 짜증납니다」
 
그러자 점장이 그의 뒤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쪽의 고객님은?」
 
무슨 소리인가 싶어 점원이 뒤를 돌아 보자, 방금 전의 남자가 바로 뒤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점원은 안색 하나 바꾸지 않고 재빨리 말했다.

「하지만 이 신사분이 친절하게도 나머지 반 통을 사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의사 선생님

5ch 컨텐츠 2009/01/06 12:23
마을의 친절하고 자상한 늙은 의사 선생님. 한밤 중의 왕진 의뢰라고 하더라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달려오며,
치료비가 없어도「나중에 줘요」하며 격려하는 그런 고매한 인격의 의사 선생님이 세상을 떠났다.

작은 여자 아이가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지금 신 님은 얼마나 아프신거야?」
 
어머니는 놀라며 왜 그런 질문을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다.

「어제 모렐 선생님이 돌아가셨잖아. 분명 신 님이 아프셔서, 선생님을 부르신 것이 틀림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