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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8 일본 전국시대 무용담 (44)
  2. 2009/11/08 잊고 싶은 현실 (44)
모리 나가요시

· 첫 출전에서 일기단필로 적전 돌격, 적군 27명을 해치운다.
· 관문을 열어주지 않는 문지기(아군)를 살해
· 다리를 통과시켜 주지 않는 다리지기(아군)을 살해
· 관문이나 다리에서 지키는 사람을 죽인 후, 그 정리를 한 하인에게「그딴 배려는 필요없다」
· 천황도 참석하는 기마 도열식(퍼레이드) 날에 남의 집 마부를 마음에 들지않는다는 이유로 살해
· 마음에 들지 않는 무장에게 싸움을 걸려고 일부러 남의 칼의 칼집을 건드리는(그 시대에는 칼부림
  사태를 부르는 일) 짓을 해도 무시당함
· 전장에서는 총사령관 오다 노부나가의 명령도 무시하고 멋대로 공격 개시
· 다른 아군이 먼저 성을 함락시킨 것을 분하게 생각하고는 노부타다의 명령도 무시하고 공격
· 성 공격을 할 때, 성 구석의 한 저택 지붕에 올라 위에서 조총으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마구 난사.
· 하는 김에 저택 안에도 마구 쏴 비전투원을 학살
· 타케다 군과의 전쟁 당시 식량을 내주지 않았던 절에 방화, 그 절의 본존불상을 절 앞마당에 꺼내놓아
  절이 불타 주저앉는 모습을 불상에게 보여준다.
· 타케다 군과의 전쟁 당시 식량을 내준 절에 북을 기부. 그러나 그 북은 다른 절에서 빼앗은 것.
· 노부나가 사후 직후, 후퇴 과정에서 백성을 인질로 삼아 국경까지 가까스로 도망친 후 전원 살해.
· 그의 악행을 보다못한 키소 요시마사(아군)가 그를 암살하려고 했지만 먼저 성에 들어와 아들을 구해냄
· 남동생 장례식 날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근처의 다른 성을 정복
· 뱀을 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신사에 들어가 그 절의 주신인 뱀을 죽여 먹는다(다른 신사에
  들어가서도 비슷한 일을 자행)
· 죽었을 때, 적은 물론「아군에게도」환영받았다
· 유서에「만약 이 싸움에서 아군이 전멸하면, 성에 불을 지르고 모두 자결할 것」이라고 써 있었다



우키타 나오이에

· 할아버지는 암살당하고, 아버지도 젊은 나이에 사망. 원수를 방심시키기 위해 멍청한 척, 주변으로부터
  비웃음을 당했다
· 어머니를 통해 다른 가문의 뒤를 이어 성주에까지 오르지만 수입이 궁핍하자 도적질로 벌충.
· 주군으로부터 원수를 죽여도 좋다는 허락을 받기 위해 오랜 세월 공을 들여 친해진 장인어른 나카야마
  노부마사를 술자리에서 암살, 성을 빼앗는다.
· 주군으로부터 나카야마의 모반이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할아버지의 원수 시마무라 모리자네를
  방심시킨 후 암살
· 남편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소리를 들은 아내는 자결(비구니가 되었다는 설도 있음)
· 남색가였던 적에게 미소년 자객을 보내 암살
· 미마사카의 영주 고토 미마사카노카미, 타니가와 히사타카를 암살
· 두번째 아내도 아버지인 고토 미마사카노카미가 남편에게 살해당하자 자결
· 이웃 지방의 대영주였던 미무라 이에치카가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일본 최초로 '저격'으로 암살
· 이에치카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모토치카가 역시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적의 일부를 잠에 빠져들게
  한 후 대승
· 그 전투에서 마츠다 가문의 중신이었던 우가키 형제를 사슴으로 잘못 알았다면서 암살, 훗날
  마츠다 가문의 미래를 없앤다. (결국 멸망)
· 마츠다 가문에 시집을 보냈던 딸은 결국 그 사건으로 자결을 강요받고 자살.
· 가문의 중신이었던 카네미츠 무나다카에게 다른 가문과 내통을 하고 있다는 누명을 씌워 할복자살을
  시킨다
· 자신이 모시는 주군의 장남을 암살
· 그에게 시집을 보냈던 딸은 자결
· 결국 반란을 일으켜 주군을 추방한 후, 대신 그 자리에 옹립했던 우리카미 히사마츠마루를 그의
  어머니와 함께 암살, 하극상을 달성. 전국 다이묘의 자리를 차지한다
· 오다 노부나가 가문과 손을 잡았다는 이유로 고토 마사루기를 멸망시킨다
· 고토 마사루기 가문에 시집을 갔던 딸은 자결
· 마츠다 가문을 멸망시키기 위해 그 가문과 친분이 있던 이가 히사타카를 암살
· 이가 히사타카에게 시집가 있던 딸은 자결
· 모리 측에 가담했던 우키다는 어느날 갑자기 싸움에 승리한 모리 가문의 중신 둘을 돌아가는 길에
  술자리에 불렀으나 그 둘은 그 초청을 무시. 그 직후 우키다는 오다 가문으로 배신. 어쩌면 모리
  가문 중신 둘의 목을 새 주군에게 선물로 바치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 죽기 직전, 우키다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같이 죽지 않겠냐고 물었지만(순사), 사람을 죽인 저희들이
  주군을 따라가봤자 지옥으로 가는 길 밖에 길 안내를 해드릴 수 없으니 스님을 죽여서 길안내를 시키겠
  습니다. 하는 식으로 은근하게 지옥행 소리를 듣는다.
· 그가 죽은 직후 동생이었던 우키타 타다시가는
 
「형은 무서운 남자였다. 음험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형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반드시 의복 아래에 쇠사슬 갑옷을 챙겨입었다」

 라고 증언했다.
· 우키다가 모시던 노부이에는 우키다로부터의 암살을 두려워하여 그가 집은 음식만 먹었다고 한다.
스시를 만드는 장인도 자위는 한다는 현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