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출전에서 일기단필로 적전 돌격, 적군 27명을 해치운다.
· 관문을 열어주지 않는 문지기(아군)를 살해
· 다리를 통과시켜 주지 않는 다리지기(아군)을 살해
· 관문이나 다리에서 지키는 사람을 죽인 후, 그 정리를 한 하인에게「그딴 배려는 필요없다」
· 천황도 참석하는 기마 도열식(퍼레이드) 날에 남의 집 마부를 마음에 들지않는다는 이유로 살해
· 마음에 들지 않는 무장에게 싸움을 걸려고 일부러 남의 칼의 칼집을 건드리는(그 시대에는 칼부림
사태를 부르는 일) 짓을 해도 무시당함
· 전장에서는 총사령관 오다 노부나가의 명령도 무시하고 멋대로 공격 개시
· 다른 아군이 먼저 성을 함락시킨 것을 분하게 생각하고는 노부타다의 명령도 무시하고 공격
· 성 공격을 할 때, 성 구석의 한 저택 지붕에 올라 위에서 조총으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마구 난사.
· 하는 김에 저택 안에도 마구 쏴 비전투원을 학살
· 타케다 군과의 전쟁 당시 식량을 내주지 않았던 절에 방화, 그 절의 본존불상을 절 앞마당에 꺼내놓아
절이 불타 주저앉는 모습을 불상에게 보여준다.
· 타케다 군과의 전쟁 당시 식량을 내준 절에 북을 기부. 그러나 그 북은 다른 절에서 빼앗은 것.
· 노부나가 사후 직후, 후퇴 과정에서 백성을 인질로 삼아 국경까지 가까스로 도망친 후 전원 살해.
· 그의 악행을 보다못한 키소 요시마사(아군)가 그를 암살하려고 했지만 먼저 성에 들어와 아들을 구해냄
· 남동생 장례식 날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근처의 다른 성을 정복
· 뱀을 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신사에 들어가 그 절의 주신인 뱀을 죽여 먹는다(다른 신사에
들어가서도 비슷한 일을 자행)
· 죽었을 때, 적은 물론「아군에게도」환영받았다
· 유서에「만약 이 싸움에서 아군이 전멸하면, 성에 불을 지르고 모두 자결할 것」이라고 써 있었다
우키타 나오이에
· 할아버지는 암살당하고, 아버지도 젊은 나이에 사망. 원수를 방심시키기 위해 멍청한 척, 주변으로부터
비웃음을 당했다
· 어머니를 통해 다른 가문의 뒤를 이어 성주에까지 오르지만 수입이 궁핍하자 도적질로 벌충.
· 주군으로부터 원수를 죽여도 좋다는 허락을 받기 위해 오랜 세월 공을 들여 친해진 장인어른 나카야마
노부마사를 술자리에서 암살, 성을 빼앗는다.
· 주군으로부터 나카야마의 모반이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할아버지의 원수 시마무라 모리자네를
방심시킨 후 암살
· 남편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소리를 들은 아내는 자결(비구니가 되었다는 설도 있음)
· 남색가였던 적에게 미소년 자객을 보내 암살
· 미마사카의 영주 고토 미마사카노카미, 타니가와 히사타카를 암살
· 두번째 아내도 아버지인 고토 미마사카노카미가 남편에게 살해당하자 자결
· 이웃 지방의 대영주였던 미무라 이에치카가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일본 최초로 '저격'으로 암살
· 이에치카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모토치카가 역시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적의 일부를 잠에 빠져들게
한 후 대승
· 그 전투에서 마츠다 가문의 중신이었던 우가키 형제를 사슴으로 잘못 알았다면서 암살, 훗날
마츠다 가문의 미래를 없앤다. (결국 멸망)
· 마츠다 가문에 시집을 보냈던 딸은 결국 그 사건으로 자결을 강요받고 자살.
· 가문의 중신이었던 카네미츠 무나다카에게 다른 가문과 내통을 하고 있다는 누명을 씌워 할복자살을
시킨다
· 자신이 모시는 주군의 장남을 암살
· 그에게 시집을 보냈던 딸은 자결
· 결국 반란을 일으켜 주군을 추방한 후, 대신 그 자리에 옹립했던 우리카미 히사마츠마루를 그의
어머니와 함께 암살, 하극상을 달성. 전국 다이묘의 자리를 차지한다
· 오다 노부나가 가문과 손을 잡았다는 이유로 고토 마사루기를 멸망시킨다
· 고토 마사루기 가문에 시집을 갔던 딸은 자결
· 마츠다 가문을 멸망시키기 위해 그 가문과 친분이 있던 이가 히사타카를 암살
· 이가 히사타카에게 시집가 있던 딸은 자결
· 모리 측에 가담했던 우키다는 어느날 갑자기 싸움에 승리한 모리 가문의 중신 둘을 돌아가는 길에
술자리에 불렀으나 그 둘은 그 초청을 무시. 그 직후 우키다는 오다 가문으로 배신. 어쩌면 모리
가문 중신 둘의 목을 새 주군에게 선물로 바치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 죽기 직전, 우키다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같이 죽지 않겠냐고 물었지만(순사), 사람을 죽인 저희들이
주군을 따라가봤자 지옥으로 가는 길 밖에 길 안내를 해드릴 수 없으니 스님을 죽여서 길안내를 시키겠
습니다. 하는 식으로 은근하게 지옥행 소리를 듣는다.
· 그가 죽은 직후 동생이었던 우키타 타다시가는
「형은 무서운 남자였다. 음험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형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반드시 의복 아래에 쇠사슬 갑옷을 챙겨입었다」
라고 증언했다.
· 우키다가 모시던 노부이에는 우키다로부터의 암살을 두려워하여 그가 집은 음식만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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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코 감사
딸을 시집 보내면 죽이겠다는 건가?
오랜만이네
이거슨?
시집가 있던 딸은 자결 삼연타
대쪽같은 인물들이군요. 한길로 쭈욱 가서 그길로 죽네 ..
하지만 척준경이 출동하면 어떨까?
척!
힘내서 척!했는데... 불쌍하다.
달빛자취생\\ 일본 표현입니다만 '노리'가 나쁘시군요.
[랄까 못 올라탄게 나인가!?]
척준경이랑 비교 될 인물들은 아닌 거 같은데요.
저 예시들은 딱히 개인의 능력이 출중한 것을 드러낸다기보다는 예측불능에 비열하고 자기 목적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서요.
특히 첫 번째의 경우는 아군을 마구 살해하고 명령을 무시한 걸로 봐서
지휘관으로서의 소양이 있는지도 의심스러운 인물이네요. 그냥 칼질 좀 하는 살인광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1.모리 나가요시
학살광, 전력이 무시무시하다.
그보다도 절의 불상을 끌어다가 그 절이 소실되는 것을 구경시켜준다거나(불상에 진짜 신이 깃들어있다고 믿은것 같으므로) 뱀 신사에서 뱀을 잡아먹는다던가
하는 행적에서 그의 가학적인 성향이 얼마나 짙은가를 느낄 수 있었다.
2.우키타 나오이에
암살광, 암살에 관해서라면, 가히 넘버 원이라 칭하고 싶을 정도로 화려한 행적. 일본 최초로 저격 암살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깊었다. 모리 나가요시가 순수한 악의 짐승이라면,
우키타는 피도눈물도 없는 냉혹 무자비한 계략형일까나?
버서커와 어쌔신이군요. 압니다.
버서커와 어쌔신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트 댓글..
이해 완료! 감사합니다.
으앜ㅋㅋㅋㅋㅋㅋ한방이닼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절하다ㅋㅋㅋㅋㅋㅋㅋ
조총이 난사가 가능한가??;;
이런 게 무용담이라니...
사이코들이 많군...
그러고 보면 전근대 동아시아 문화권에선 무장(武將)이 은퇴할 나이가 되면 자기가 전쟁터에서 죽인 적병들의 위령제를 지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bullgorm//이런류의 시초는 이치로 전설이죠.
http://newkoman.mireene.com/tt/951
전성기의 모리 나가요시 전설
· 1합으로 5명은 당연, 1합 8명 기록도 있음
· 모리 나가요시에게 있어서 적 장수는 졸병과 마찬가지
· 아군 전원 부상의 상황에서 혼자 역전
· 전장에 서는 것만으로 상대 장수가 울면서 사과,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장수까지..
· 전투가 없는 날도 2명
· 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바닥으로 친 적도 있음
· 칼을 힘껏 휘둘렀더니 허리케인이 일어난 것은 유명
전국시대의 건캐논이로군요..
http://lgaim.egloos.com/1964373
진정한
일본 전설의 현주소
상대 장수의 목을 날리고 그 목위에 올라타 적진까지 간 적도 있음
나오이에가 괜히 지력이 높은게 아니당...
우키다야 원래 유명하지만 나가요시가 그런 막장인줄은 몰랐네요 (신장의 야망 시리즈에선 하급무장인지라)
무용담이 아니고,
피도눈물도 없는 쓰레기같은 천하의 대악당이잖습니까;;
그걸 비꼬는거죠
무용담이라고 해놓고 험담 가까운것만 늘어놓는게.
무용담이라고 하기엔 좀...
모리나가요시는 살인광이고
나오이에는 좀 많이 냉정하군요
딸자식들이 아깝지도 않냐!
드라마 나왔으면 아내유혹 유치원 수준이네요.
와 학살+배신+암살+하극상 적절한 조화군요 -_-
그의 악행을 보다못한 키소 요시마사(아군)가 그를 암살하려고 했지만 먼저 성에 들어와 아들을 구해냄
이건 뭔소린가요
역시 싸이코패스나 그에 준하는 인간 옆에서 얼쩡거리면
생명이 열개라도 모자라겠군요.
그냥...양아치내요 (...)
저당시 장수들은 우키타의 딸이 자기 집안에 시집오면 바로 우키타로부터의 암살을 걱정해야 했겠군요;;
뭐, 저런 시대도 있었다는 데서 무상감이랄까...
나름 문명사회에서 인터넷으로 떠들 수 있다는 데 안도감이 드네요.
모리 나가요시는 오니무사시(鬼武蔵)라 불리면서 버서커짓으로 노부나가도 골치를 썩였죠. 흔히 말하는 전국 DQN사천왕의 필두입니다.
다른 사천왕 중 2명인 후쿠시마 마사노리나 호소카와 타다오키는 그나마 귀여운 맛이 있는데, 오니무사시는 마지막 사천왕인 다테 마사무네와 함께 답이 없더군요. 솔직히 모리가는 나가요시의 아버지 요시나리 때부터 답이 없어 보인다는...
우키타 나오이에는 주군인 우라카미를 없애고 비젠, 빗츄 2국의 태수가 된 효웅입니다만...만년에는 아들을 부탁한다면서 둥글둥글한 사람이 되어버렸지요. 역시 아무리 모략에 뛰어나도 늙으면 똑같아지는 걸까요.
이상, KY 마지레스...
dqn이 뭔가요
조,좋은 망나니다........
오다님은 좋은 사람이었군요!!
적의 일부를 잠에 빠져들게 한 후 대승
정주행 중인데 이건 아마 우리편으로 끌어들여서 대승했단 소리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