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3'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11/03 전설의 남자 갓츠 이시마츠 (28)
  2. 2009/11/03 빌게이츠와 별명 (39)
  3. 2009/11/03 보물찾기와 지뢰찾기 (39)
  4. 2009/11/03 면접 찻집 (18)
  5. 2009/11/03 나는 독재자다 (46)
  6. 2009/11/03 자신감 (21)

복싱 동양 라이트급 챔피언 시절, 이케부쿠로의 노상에서 남동생에게 시비를 건 야쿠자 8명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 갓츠 이시마츠.

그는 홀로 야쿠자 8명을 모두 KO시키는 사건을 일으켜(당시 그 사건의 신문 헤드라인은「이시마츠,
장외에서 8명 KO」였다)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그 후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석방).

경찰조사 당시 갓츠는「'챔피언은 언제 어디에서라도 그 누구의 도전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라고
챔피언 상장에 써있었다」라고 진술했기 때문에, 그 후로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상장에서 그 문장이
삭제되었다. (원래 그 문장의 의도는「제안된 시합을 받아들여야 할 의무」규정이다).

참고로 제 아무리 갓츠라고 하더라도 8명을 동시에 상대하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는 좁은 골목
으로 야쿠자들을 유인, 8명에 대해 모두「1대 1」로 승부를 거둬 승리를 거둔 것이었다.

학창시절 빌게이츠는 항상 몇 권의 책을 갖고 다녔고, 적어도 1년에 3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다독가였다.

그 때문에 학교의 친구들에게「prn(인쇄물을 의미하는 print에서 따온 호칭)」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당했다.

이제는 어른이 된 빌게이츠지만 지금도 당시의 별명을 아주 싫어하는 듯, 그는 windows에서 새 폴더를
만들 때 prn 이라는 이름은 붙일 수 없게 했다.

승리자들에게 있어서 인생은「보물찾기 게임」과 같다.

보물이 숨겨진 장소나 그것을 파낼 방법을 궁리하다보면 여러가지 보물이 손에 들어온다.
당연히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있겠지만 어쨋든 노력을 다하다보면
거기에 알맞은 대가 = 보물이 들어온다.
즉, 보물이 없다 = 노력을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패배자들에게 있어서 인생은「지뢰찾기 게임」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은 지뢰 뿐.
그대로 방치하면 지뢰를 밟고 결국 피해를 입는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뢰를 찾아내 처리하던지, 제자리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던지.
지뢰를 찾아내도, 아무 것도 돌아오는 것은 없고 그저 지뢰를 밟지 않은 안도감 정도.

단지 그 뿐.

게다가 지뢰를 파냈다고 해도 그것이 폭발하지 않는다는 보증은 없다.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으면 지뢰를 밟을 일이 없지만, 행동범위도 전혀 넓어지지 않고 좁아질 뿐.

그러나 적어도 성과없는 아비지옥에서는 해방된다.
어느 정도의 행동범위를 얻기 위해 지뢰를 찾던지, 리스크를 떠안고 그저 몸을 움츠리고 있을지
둘 밖에는 선택사항이 없다.

「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는 스스로가「보물찾기 게임」의 플레이어와 완전히 다른 게임,
다른 룰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보물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는「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도 자신과 같은 게임, 같은 룰이라고 생각하여
「너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꾸자꾸 땅을 파라구」라고 부추긴다.

「파면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니까」,「너는 찾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래」,「조금 더 노력해라」등.

그러나 그 설교가「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의 눈에 들어올 리 없다. 왜냐하면「지뢰찾기 게임」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중엔 자신이 플레이하고 있는 것은「지뢰찾기 게임」인데 그것을「보물찾기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녀석들도 있다.

면접 찻집

5ch 컨텐츠 2009/11/03 03:15

501
요즘 메이드 까페 등 각종 컨셉 까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면접까페가 있다면...싫다.

「저희 가게에 찾아오신 지망 동기를 들려주세요」
「왜 그것을 주문합니까?」




507
>>501
압박 주문같은 것도 있는 것인가





514
압박 주문 wwwwwwwwww

알바「너, 정말로 그게 좋아?」
손님「아, 아니요. 역시 이걸 주문하겠...」
알바「흥, 너는 남이 뭐라고 하면 곧 자신의 주장을 바꾸는 타입이군?」
손님「....」




519
「왜 다른 까페가 아니라 저희 까페입니까?」




521
「글쎄, 그걸로는 전혀 저희 까페로 오셨어야 할 필요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542
「오늘 귀중한 메뉴들 감사합니다. ××대학에서 온 OO이라고 합니다. 주문은 두 개 해도 되겠습니까.
  커피와 케이크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544
「에, 저희 가게에 대한 지망 동기를 식사가 맛있다 혹은 알바생이 예쁘다 등의 추상적인 이유가 아닌,
  구체적인 이유로 이야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는 독재자다.

나는 내 기분에 따라 한순간에 1억명의 생명과 미래를 빼앗아 왔다.
왜 그런 짓을 하냐고? 그것은 내가 선택된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아무리 죽던말던, 나의 가슴은 아프지 않다. 그들과 나는, 인간으로서 짊어진 생명의 무게가 다르다.
그러나 그들이 미래에 만들어나갈 행복을 빼앗아 훔친다. 그 행위는 더할 나위 없는 쾌감이었다.

젊은 무렵에는 매일 질리지도 않고 학살을 반복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저 버튼 하나만 쿡, 까지는 아니지만, 소형 미사일을 단순한 조작으로 발사시킬 뿐이다.

그 다음은 새하얀 평지에 끔찍히도 무수한 생명이 사라져 갈 뿐.
생존의 가능성은 전무하다.
하지만 그것을 지켜볼 만큼 악취미는 아니다.
학살이라는 행위에 쾌감을 느낄 뿐, 죽어가는 생명에는 흥미가 없다.

그런 나에게도 아내가 생겼다. 아내는 상냥하고, 아름답다.

조금 성격이 완만해진 나는 1억 명 중에 매월 한 명만은 살아남을 수 있을 찬스를 주게 되었다.
오늘 밤도 아내와의 협동작업에 의해서 소형 미사일이 발사된다.

이번이야말로 누군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자신감

5ch 컨텐츠 2009/11/03 02:53

한 소녀가 새끼 고양이를 안고 길가에 서있었다.
우연히 그 옆을 지나간 두 젊은이.

「옷! 귀여워!」「아 진짜 귀엽네」

고양이「냐옹~」
 
소녀(고양이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너보고 한 말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