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7'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1/27 못된 남자가 싸울 때 내뱉는 말 (54)
  2. 2009/11/27 PC용품에 관한 잡 지식 (36)
  3. 2009/11/27 된장녀와 인종차별 (65)
  4. 2009/11/27 닌텐도의 게임보이 (23)

●그럼 내 입장은 뭐가 돼?
●그게 실례라고는 생각 안 해봤어?
●왜 그렇게 되는데?  
●이런 취급은 생전 처음 받아본다.
●일부러 기껏 해줬구만...
●다른 사람의 기분도 좀 생각하면 안 돼?
●어째서 사전에 말하지 않는거야?
●그럼 내가 그런 것도 못 해?
●난 그런거 보면 정이 뚝 떨어져.
●아예 그럼 오해 살 일을 하지 말아.
●너, 순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구나. 속았어.
●넌 거짓말쟁이야.
●너는 니 성격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어.
●니 그런 생각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절대로 없어.
●이런 너랑 사귀고 싶은 남자는 없어.
●제대로 생각은 해보고 하는 말이야?
●자꾸 그러면 더이상 나도 니한테 잘해줄 수 없어.
●내가 얼마나 괴로운지 생각 해본 적은 있어?
●어째서 그렇게 자기 밖에 몰라?
●난 지금까지 쭉 참고 있었어.
●언제까지 참으면 되는데?
●그러니까 너한테 친구가 없는거야.
●언제나 자기만 정당화 하지마.
●그러니까 지금 나한테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거야?
●니가 쓴 문자를 다시 한번 읽어 봐.
●빨리 정신 좀 챙겨
●나는 틀린 말은 안 해.

· 하드 디스크가 크래쉬되면, 하룻밤 정도 냉동고에 놔두면 고쳐지는…경우도 있다.
 
· DVD나 CD의 지문은 마우스 워셔나 보드카로 닦으면 쉽게 해결.

· 잉크 카트리지가 끊어지면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 주면, 몇 페이지 정도는 인쇄할 수 있다.

· WiFi가 방의 구석 닿지 않으면, 라우터 뒤에 은박지로 파라볼라 안테나를 만들어 두면, 전파의 비거리가
  2배로 증가한다.

· 화장실에 떨어뜨린 휴대전화는, 즉시 배터리를 제거하고 타올로 깨끗이 닦은 후 쌀 항아리 속에
  담아두면 쌀이 여분의 물을 빨아들여 고쳐질 수도 있다.

· 차의 리모콘키로 차의 도어락이 열리지 않을 때에는, 금속 부분을 턱에 붙이고 언락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경우도 있다. 뇌수가 전도체가 되어 머리가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 경우 자동차
  몇 대 거리는 쉽게 뛰어넘을 정도로 전파의 비거리가 늘어난다.

여고시절, 반에서 유명했던 골빈 된장녀가 흑인 영어 선생님을

「선생님, 어째서 손바닥만 일본인입니까?wwwwww」

하고 놀려 큰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전교 조회시간에 화학 선생님이 교장 선생님의 부탁으로 인종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게 되었는데

「흑인은 원래 아프리카에서 나무에 오르거나 하며 생활했기 때문에, 손바닥과 발바닥은 햇볕에 그을리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흑인이 손, 발바닥이 하얀 것은 그 흔적입니다」

라고 말하자 그 된장녀가 또다시

「그건 완전 원숭이잖아www」

하고 반응해서 흑인 선생님은 더욱 더 격노, 수습할 수 없게 된 적이 있었다.

93년이었나 94년이었나? 동생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차에 치어 타고 있던 자전거 바구니에서 게임보이가
떨어져 아스팔트에 갈리는 바람에 반쯤 박살이 났다. 동생은 병실에서 다 망가진 게임보이를 보고 울며 전원
스위치를 넣었다.

띠릭- 삐쿙! 다 망가진 상태였지만 의외로 작동했다.

그래서 닌텐도에 수리를 보낸지 며칠 후, 닌텐도 쪽에서 전화가 왔다.

「굉장히 크게 파손되었는데 의외로 가동은 되네요. 그보다 이렇게 망가진 것에 대한 원인 좀 알 수 있을까요」

어머니는「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라고 말했고, 그러자 놀랍게도 닌텐도에서는 수리비를 받지 않았다.
결국 우리 집에서 부담한 것은 택배로 보낼 때의 우송료 뿐이었다. 그 때는「짱이다!」정도의 감상이었지만
취직하고 사회의 장사 속에 대해 좀 알게되자, 애들 장사는 그렇게 하는 거지, 하고 생각했다. 모 기업가는
애들 장사는 애들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애들 장사는 애들 뒤에 있는 부모들에게 장사를 하는
것이다.

어쨌든 그 사건에서 제일 놀란 것은 도착한 게임보이의 택배에 직필로「OO군에게, 차 조심해 - 요코이」라고 쓴
메모였는데, 만약 그 메모의 요코이가 요코이 군페이 씨라면 그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 요코이 군페이 = 게임보이의 개발자. 1997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