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1/17 [예고] 괴담천국이 돌아옵니다. (11)
  2. 2009/11/17 스스로 담배 끊어본 사람? (48)
  3. 2009/11/17 언론의 표현과 진의 (18)
  4. 2009/11/17 차를 타면 전투기 파일럿 (25)

'공포와 괴담'를 주제로 하고 있는 리라하우스 전파만세의 자매 블로그, 괴담천국의 알짜배기 내용을
골라 담아 책으로 엮은 공포서적, 괴담천국!

괴담천국은 단순히 괴담 뿐만 아니라 그 괴담의 유래(입 찢어진 여자-공포의 빨간 마스크- 등) 나 그 괴담의
현실성, 그 이면에 실린 또 다른 이야기 등을 파헤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 많은 괴담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는 2권까지 발매되었는데요, 1권은 발매 직후 완매되어버려 구하지 못한 많은
분들께 아쉬움을 남겼던 바 있습니다만...

2008년 2월 완매 이후 괴담천국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셨던 분들, 또 공포나 사건사고, 오컬트, 범죄
등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괴담천국이 선을 보입니다.

11월 말, 올해의 마지막 공포 아이템 '괴담천국'이 돌아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1
저에게도 비법 좀 가르쳐 주세요



2
무리입니다



3
인내 밖에 없다



5
의사에게

12
다 큰 어른이「담배를 못 끊겠습니다」라고 의사에게 말하는 것도 부끄럽다



9
지금 당장 끊으려고 하지 말고, 지금 가진 이 한 갑만 다 피우면 그만 피워야겠다고 하면 된다.

1년 후에 눈치챌 것이다. 역시 끊을 수 없다고.



18
>>9
나같군



10
못 끊는 놈들은 의지가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18
>>10
뭐, 그 말 그대로.
반박 못 해




11
진지하게 말하자면 주위 사람들이랑 함께 금연하면 된다





13
못 끊는 놈이 이상하지




14
죽을 정도로 피워봐. 정말로 죽기 직전까지 피우면 그만 둘 수 있어. 나는 그렇게 끊었다




29
>>14
해봤다
숙취처럼 일시적으로는 괴롭지만, 결국 다시 피우고 싶어진다





16
금연할 수 없다고 말하고 놈들 많지만, 솔직히 그건 물러빠진 것일 뿐
정말로 끊자고 하면 당장이라도 끊을 수 있겠지
담배를 안 피우면 스트레스가 쌓여? 그딴 건 기분 탓





17
의사: 폐에 그림자가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가까운 시일 내에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끊을 수 있었다




34
>>17
건강진단에서 문제 없었으니까 무리




19
어느 날 갑자기 끊어졌어. 담배를 끊어진 것을 계기로

하는 김에 재떨이와 라이터도 처분했다




87
300엔도 들고 다니지마

…그걸로 OK




57
하루 한 갑 300엔으로


1주간 2,100엔
1개월 9,000엔
1년 108,000엔


이렇게 생각하면, 나는 도대체 뭐에 돈을…하고 생각하게 된다




20
담배값이 오르면 피우고 싶어도 피을 수 없게 된다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어




8
난 담배 끊었더니 살쪘어





21
담배 끊으면 살찌는건 진짜
의사에게 상담하는게 좋으려나

금연 외래로 구글해봐





62
난 담배 끊어도 체중, 체지방율 변함없었으니까 살찌는 것은 개인차




27
타모리가
 
「딱 1시간만 금연하자.
   아, 1시간 안 피웠구나.
   그럼 다시 또 한 시간만 금연하자」
 
그렇게 끊었다고 텔레비전에서 말했다




30
우선 주변 사람들에게 끊을 의사를 전합니다.
피우려고 하면 주변 사람이 제지해준다.

혼자 끊기는 꽤 노력하지 않으면 무리라고 생각한다






36
결혼했을 때 아내가

「저기, 담배 피우면 애기한테 안 좋아」

라고 말해서 끊었다.

결혼생활도 2년 만에 관뒀지만, 담배는 아직까지 피우지 않았다.





41
나는 애가 생겨서 끊었지만,
솔직히 못 끊는다는 놈들은 사실은 끊고 싶지 않은거지. 그러니까 또 피우고 싶은거야.

정말로, 마음 속에서 끊고 싶다고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끊을 수 있다.




46
절대로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존재를 만들어두면 좋다

몸에 배인 냄새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도 피우기 어렵고, 물론 그 본인 앞에서는 더욱 피울 수 없다

피우다가 걸리면 돈이라도 내겠다고 가족에게 말해라




43
좋아하는 사람이 담배 피는 나에게 
「담배 피우는게 그렇게 좋아?」라고 해서 끊었다.
그 자리에서 마지막 한 대를 피우고 그만두었다.


담배를 피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배가 고픈 증거야.
뇌가 공복의 싸인을 착각해서

「뭔가 입에 넣어줘! → 아! 담배를 피우자」라는 지시를 낸다.
 
아무튼 금연을 하면 보통 살 찌는데, 본래는 뭘 먹는게 정상적인 판단이기 때문이다.
다소 살이 찌는 것은 각오하더라도, 피우고 싶어지면 뭘 먹자. 그러면 금연할 수 있다.


라고 금연관련 서적에도 써 있었다.





53
우선 처음에는 끊었을 때의 이익을 계속 생각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다음은 의존하던 것을 변화시켜야 한다.

니코틴 중독이 아니라, 담배를 피운다는 시츄에이션의 의존이라고 믿는다.





52
폐가 병들면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다




54
내 선배는 의사에게 상담받고 한달째 금연 중






60
의존성이란, 피우고 싶어진다, 피우지 않으면 괴롭다 같은 것이 아니라

머리에서 어느샌가 변명을 만드는 회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인식해라.

라고, 담배를 끊은 전 꼴초가 말했어.




66
자기 이외의 흡연자로부터 가능한 한 떨어지는 것이 우선 아닐까


69
패치를 사용했더니 끊을 수 있었다





98
금연 패치로 1주일 정도는 간신히 참는데,
2주째 거기까지의 괴로움을 잊고
3주째 직전에 실패한다.

그런 금연의 익스퍼트




71
비흡연자가 되고 나서의 고민은 스무개가 넘는 지포 라이터를 어떻게 할까…




77
>>71
나도 완전 갖고 싶어서 산 듀퐁 라이터를
끊은 지 3년이 넘었는데도 버릴 수가 없어




90
담배는 피우지 않을 생각이지만 지포 라이터는 갖고 싶다




94
>>90
종종 있지w
담배도 안 피우는데 라이터를 찰칵찰칵 하는 놈





92
마지막 한 개피…를 피우지 않는다

그렇게 한 개피를 계속 들고 다니며 금연.

금연하고 나서도 지포는 가지고 다니고 있다. 기름은 없지만.




93
담배는 끊어도 반 년은 피우고 싶어지니까 각오해두는게 좋을거야




74
의외로 VIPPER중에는 의지가 강한 놈 많구나
뭔가 끊을 수 없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있는 이 한 갑만 다 피우면 더이상 안 산다!
그리고 모레는 휴일이니까 의사에게 상담받고 온다!
모두 용기를 줘!




78
>>74
>지금 있는 이 한 갑만 다 피우면 더이상 안 산다!

여기로부터 이미 실수



101
금연따위, 조금 마음만 독하게 먹으면 쉽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100번도 넘게 금연을 하는 중이다

「정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스스로의 취향에 맞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뜻


「아직 논의가 진행 중」
 →스스로의 취향에 맞는 결론이 안 나왔다는 뜻


「국민적 합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의 의견이 채택되지 않았다는 의미


「국내 외에 많은 파문을 부르고 있다」
 →스스로와 그 동료가 떠들고 있다는 의미


「국민 여러분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시점」
 →앙케이트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왔다는 의미


「무분별한 중상모략」
 →스스로가 반론할 수 없는 비판이라는 의미


「제대로 된 해결책을 요구한다」
 →아무런 대책이 없지만 어쨌든 정부의 방식은 안된다는 의미


「다양한 반론에 직면해있다」
 →스스로가 반대하고 있다는 의미

나는 차를 타면 전투기 파일럿이 된다

차에 하이패스를 달았지만, 그럼에도 요금소를 통과하기 200m 전에
 「발진 10초 전!」하고 꼭 말하며 카운트다운.

게이트까지 아무래도 그럴 시간이 애매할 때에는 적기가 왔다는 설정으로 긴급발진.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미인 오퍼레이터가「반드시 돌아와 주세요!」라고 말하고,
나는 엄지를 치켜세운다.

게이트를 지나면 드라이브에서 세컨드로 기어를 바꾸며 급가속.

「큭, 굉장한 G다...」하고 중얼거린다.

물론 콕피트(운전석)의 버튼류는 오랜 세월에 걸쳐 각각의 역할을 지정해놓았다.
(차를 고를 때 이것저것 버튼이 많은 것을 위주로 고른 것은 아내에게 비밀) 그래서 꽤 즐겁다.

차례차례로 적기(앞 차)를 격추(추월) 해 나간다.
그러면 미인 오퍼레이터가「대단한 활약입니다」라고 칭찬해준다.
돌아가면 데이트 하자고 약속을 한 설정도 좀 낯뜨겁긴 하다.

아마 상당히 혼자 헤벌쭉 한 얼굴로 운전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저도 벌써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