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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6 생물의 진화 (77)
  2. 2010/03/06 그들의 경제 예언 (9)
  3. 2010/03/06 초식남 (17)
  4. 2010/03/06 일본인 관광객 (20)
  5. 2010/03/06 은혜를 원수로... (99)
  6. 2010/03/06 홍백가합전 (13)
  7. 2010/03/06 남자와 여자는 협력해야 한다 (16)
  8. 2010/03/06 평가 (31)

생물의 진화

5ch VIP 개그 2010/03/06 15:02

사실 꼬추의 외피는 실제로 성기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야.

어류나 수중생물, 그리고 원시적인 척수동물인 양서류나 파충류는 없어.
어류는 아예 성기가 바깥으로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정자를 직접 암컷의 체내로 보낼 수가 없다.
따라서 물이 없는 곳에서는 생식할 수도 없고, 암컷이 낳은 알에 강한 수컷 이외의, 또다른 수컷이
옆에서 슥 정자를 뿌려버리고 가면 그만인 이상, 다른 놈의 새끼도 번식할 수 있다.
양서류도 이 점은 별 차이가 없다. 수중에서 살기 때문에 굳이 외성기를 발달시키지 않아도 되고.

극적으로 진화한 것은 육상에서 사는 파충류가 되고 난 이후. 여기부터 외성기가 발달한다.
그들은 정자를 암컷의 체내에 직접 보낼 수 있도록 내장인 생식기를 몸 바깥으로 꺼내는 기능을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들의 생식기는 매우 약하며, 또 내장이라는 점 때문에 매우 쉽게 손상된다. 게다가
암컷을 확실히 잡은 채로 체 내에서 천천히 내장을 끌고 나와 생식을 실시해야 함으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 와중에 다른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위험도 있다.

포유류는 내장이었던 수컷의 생식기를 몸 바깥으로 꺼냄으로서 즉석에서 암컷의 체내에 정자를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성기에 부드러운 가죽을 씌움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스피디한 생식을 가능케 하였다.
하지만 성기 자체가 노출된 내장기관이라는 점은 차이가 없으며 다치기 쉬운 약한 부분이라는 점은 아직
극복하지 못하였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꼬추 자체가 생물학적으로는 엄청난 진화이며, 손가락마디만한 번데기 꼬추는 기능은
유지한 채 약점 기관을 축소시킨 절정의 진화 증거물인 것이다.

쬐끄만한 번데기 고추를 가진 사람은 진화론적으로 보면 어쩌면 가장 뛰어난 인류인지도 모른다.

1928년 11월 5일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될 황금기에 접어든 바로 직후입니다」

어빈 피셔, 부시 터미널 컴퍼니 사장

1929년 3월 5일
「현재 상황에 별다른 위험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투자자들이 시장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투자를
   지속하면 결국 시장은 계속 오르기 마련이다」

찰스 슈왑, 베슬레헴 스틸 사장



1929년 9월 20일
「상당한 투기가 미국 내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은 건전한 상태에 있다」
 
찰스 마이클, 내셔널 시티 은행 회장

1929년 10월 9일
「이 나라에는 경제적 성장과 번영에 충분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 기업의 이익을 반영하여, 주식이
  보다 높은 가격대로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파이낸셜 월드

1929년 10월 15일
「많은 일류 기업의 주식은 완벽히 정상적인 레벨이며, 10년 전과 비교해도 견실하다. 모든 기초 산업은
   만족할만한 실적이며 예측 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이대로의 상태일 것이다. 몇몇
  사람들이 경고하는 위험은 도무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찰스 마이클 내셔널 시티 은행 회장


1929년 10월 24일
세계 공황의 시작····

초식남

5ch VIP 개그 2010/03/06 14:30

점심식사 때 곧잘 들르는 가게. 바로 옆에 있는 대형 가전업체 사원으로 보이는 남성 상사(40대?)와
신입 부하 남녀 2명이 식사 중.

상사 「전에 설명해준 그 초식남이라는거 말인데」
남자 「네w」
상사 「오전에 잠깐 왔던 그 이시이군이 그 초식남 같은 건가?」
남자 「아, 글쎄요. 그런가?」
여자 「음…사생활을 모르니까…그보다도 초식남 스타일하고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상사 「어렵구만」
여자 「아니 뭐, 금방 사그라들 유행어 같은 거에요. 너무 그렇게 깊이 생각 안 하셔도w」
상사 「아니야, 일단 젊은 문화에 대해 배워는 둬야지」

뭐야, 그냥 전형적인 아저씨잖아, 라고 생각할 무렵

상사 「아! OO부의 다나카 군, 그 놈은 초식남 맞지? 분명해!」
여자 「아, 그렇네요! 딱 그런 느낌! 그 본인한테는 조금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타나카씨라면 풀도 안 먹는, 오히려 광합성만 할 거 같은 느낌…」
남자 「그건 초식이 아니라 본인이 풀이야!www」
여자 「아」
상사 「풀남인가, 하하하」

뿜었다.그리고 타나카군을 보고 싶다

15
일본인 관광객들은, 달러 박스지만 마치 요정처럼, 뿅 하고 왔다가 환경이 악화되면 곧바로
뿅하고 사라진다.



29
일본인에 대해 해외 마케터한테 들은 말에 따르면
「사일런트 크레이머」라고.


33
>>29
그 말 좀 웃겨.
리피터가 아니면 크레이머 취급이야?
관광지에 대한 이런저런 의견은 당연한 거 아닌가.

34
>>33
불만이 있어도 그걸 표현하지 않고
「아, 이제 여기도 다 됐네」,「내년부턴 이제 오지 말아야겠구만」하고 혼자 끝내버리니까,
기업이나 업체 측에서는「왜 갑자기 안 와!」하고 생각하게 되니까.

차라리 클레임을 걸면 대처라도 할 수 있지만, 아무 말도 안 하고 떠나버리면「?」가 될 뿐이니까.

일본의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거짓말처럼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달 22일 오후 5시 무렵, 도쿄 시부야 인근의 길거리에서 차에 치일 뻔한 여성을 구한 남성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것이 기자의 조사로 밝혀졌다.

남성은 보행자용 신호가 빨강임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성을 발견. 트럭이 여성을 덮치기 직전
냅다 밀쳐냈다. 여성은 보도까지 밀려 넘어져 무릎과 팔꿈치에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으며, 남성은
트럭에 치여 팔, 다리,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벌써 퇴원했지만
현재도 인근 병원에 통원치료 중이다.

그런데 이번 달 초, 여성은「남자가 냅다 밀치지 않았으면 무릎과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지 않았을 것」
이라며 남성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이에 대해 남성은「선의로 한 행동인데, 이런 형태로
재판이 벌어지는 것은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으며 일단 법정에는 출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시부야의 남녀 100명에게 앙케이트를 물었는데, 9할이 넘는 사람이 남성을 지지하는
의견이었지만 극히 소수의, 여성을 지지하는 의견도 볼 수 있었다.

여성 지지의 의견으로서는「그 어떤 상황이라고 해도, 여성에게 상처를 입히는 남자는 최악」,
「정의의 아군인 척 하지만 결국 상처를 입혔을 뿐」 등 어이없고 기막히는 내용이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이 사건, 재판의 행방에 관심이 간다.

홍백가합전

5ch VIP 개그 2010/03/06 14:12
214
몇 년 전, 가수 우타다 히카루가 친구와 함께 보낼 예정, 이라면서 연말 가요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장을 사퇴한 이후부터 홍백가합전을 사퇴하는 것이 멋있는 거다, 하는 분위기가 퍼진 듯. 가수들
사이에서.


216
>>214
이노우에 요스이는 옛날부터「부끄러우니까」라는 이유로 출전을 안 하고 있지.


280
>>273
80년대 초였던가? 코무로 테츠야의 TM네트워크도 홍백가합전 출장을 지명받았는데 본인이 사퇴.
하지만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터라 NHK측에서는 제발 출장해달라면서 좀처럼 물러나지 않았다.
그래서 코무로 테츠야는 NHK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을 조건을 내걸었다.
그것은 천문학적인 개런티 요구로, 아무리 NHK라고 하더라도 단념할 것이라는 계산이었는데
NHK에서 OK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출장한 적이 있었다.

체육 수업 도중 남녀 사이에 싸움이 있었을 때, 체육 선생님이

「남자와 여자는 협력해서 살아가는거야. 그건 자연계도 마찬가지. 인간도 똑같아」

라고 하셔서 혼자 기뻐하고 있었는데, 내 친구가

「그럼 사마귀는요?」라고 물어서 혼났다.

평가

5ch VIP 개그 2010/03/06 14:05

103
아마 여기 2ch의 저능아들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역주: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가 쓴 글이라도 일단 무조건 까고 보겠지w


294 
거짓말처럼 많은 별들은,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허무한 속도로 진다 생각이 들 정도로
선명하게 떠오르고 있다.
별무리가 눈 앞에 가까워 질 무렵, 하늘은 드디어 저 멀리 밤의 색이 깊어졌다.


그럼 이건 어때?

302 
거짓말처럼, 이라는 표현도 진부하고
허무한 속도는 또 뭐야?
별무리가 눈 앞에 가까워진다는 소리도 의미불명.



304 
>>302
저게 바로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쓴 글이야. (설국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