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TV에서 천태종 불교승려가 생방송으로 중국 비판.



99


89
천태종 스님의 성명문 부분만 요약.

「지금 우리들 일본의 불교인 모두의 의지가 시험받고 있습니다.
   티벳에서 중국의 무력행동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사라지는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슬픔과 항의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종교인, 불교인으로서 승려를 바탕으로 한
   티벳인들의 괴로움에 대해서 침묵한 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티벳 불교의 종교적 전통을, 티벳인의 자유로운 의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한 기본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전국의 스님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시겠지요. 
   일본의 각 종파, 교단은 중일간의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각지에서
   인연이 있는 사원과 부흥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저 역시 중국의 불교
   부흥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불교사원과의 교류는 모두 베이징(의 중국정부를)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습니다. 거의 자유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전국의 일본 승려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불교교단이 달라이 라마와 교류하는 사실에 대해
   베이징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종교의 자유 문제야말로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티벳 사건 이후 근 3주가 지나도록 일본의 불교계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한 것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중국의 불교계가 중요한 친구라면, 어째서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있어야 할까요.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불교국으로서의 역사를
   거듭해 온 티벳이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인·불교인으로서 밑바닥부터 목소리를 높여가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소속된 종파가 중국의 불교 관계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제가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와
   행동을 함께 해주십시요!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각각의 시주님, 신도 여러분께서 이를 계기로 스스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올림픽에 맞춰 중국과 교류가 있는 사원에 참배예정이신 승려분들도
   계시겠지요. 이 정세 속에서, 중국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습니까.
 
   만약, 만약, 종교인으로서 의연한 태도로 임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제
   부터 불교신자 여러분께 어떤 면목으로 고개를 들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종교인, 불교인으로서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2
아-아
지워질거야 



5
2ch가 갑자기 무거워진 것은 이것때문인가



12
테레비 도쿄에서는 절대로 방송할 수 없겠군



15
NHK는 중공의 지시 그대로의 보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26
과연 우리 천태종이다



42
이거 봤어.
중국에서의 압력이 있으니까
방송에서 말할 수 없다고 말하더라고



65
이거, 정말 굉장한 일이야.
잘도 용기를 내어 나왔네
이 스님은

프로그램 내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서운 일 」을 당할 위험이 있어



86
자, 코노야마나 혼간지도 중공에 항의성명을!
대승, 상좌부, 재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불교도는 일어서야 한다



88
관동의 텔레비전은 뭐야? 
중국의 개야?



101
진언종은 면목이 없게됐군
천태종에 추월당해서 어쩔거야



105
이 정도로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승려가 일본에도 계셨을 줄이야.
후쿠다 총리에게도 부디 이 발언에 대해 코멘트 해 주기를 바란다



109
중요한 것은 불교승려가 일본에서 처음 TV에서 진실된 마음을 내보인 일이야
최근의 쓰레기 같은 매스컴 보도를 봐라. 티벳의 티 자도 안 나오는 날이 많아.
이런 일을 제대로 보도해야 매스컴이련만.



113
간사이 TV 노력하고 있는데. 좋아.



157
한편, 창가학회는 중국 공산당과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역주: 창가학회는 일본 내에서 제법 상당한 세력을 키운 이단 불교종파입니다. 일본 정재계는 물론이고
         연예계에도 그 세력을 뻗치고 있으며 많은 의혹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바 있어서 일본 네티즌 사이
         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참고로 창가학회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들어와있습니다. '남묘
         호렌게쿄(SGI)'라는 이름으로)
   


191
티벳 관련된 사건은, 지방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경유해서야 겨우 봐야하다니.

과연 선진국 중 보도의 자유도가 최하위라는 사실이 실감나는군.



207
진언종은 뭐하는 거야?



218
훌륭한 사람이다



225
코노야마 종파는 뭐하는거야. 같은 밀교계열의 티벳이 탄압당하고 있는데



254
관서 지역 매스컴이 이렇게나 노력하는데, 관동 지역 매스컴의 무능함에는
구역질이 나오는군요



260
이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종교가야
본가를 무서워해 본가의 부조리를 비판할 수 없는 종교는 이미 본말전도겠지



269
· 중국, 티벳사원과의 교류에는 모두 북경으로부터의 허가가 필요
· 티벳의 승려학살을 입 다문 채 보고 있는 것은 수치
· 티벳에는 자유가 없다

이런 발언조차 불가능한 일본은 썩었어
 


316
중국에서 종교해금 후의 불교 부흥에는 일본의 불교회가 깊게 관련되어 있어.
즉 일본 불교회는 중국의 불교도와 사원을 인질로 잡힌거나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함부러 말하기가 어려워.

종교가로서 티벳 불교와 중국 불교 어느 쪽을 우선해야할지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
뭐 어쨌든 심한 이야기지만.



322
창가학회는 불교 아냐? 어째서 아무것도 안 해?



690
속물치고는 좋은 말 했군



772
이 스님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모두 천태종 측에 응원 메세지를 보내자구



777
이제 슬슬 2ch VIP vs 중국의 흐름이 되어가는데, 한번 가볼까?



783
칸사이 지역 방송국들은 대단하구나. 이런 것을 방송하고.



799
>>1
오사카의 프로그램이 미디어로서의 보도 본연의 자세를 말하고 있는 사이-
 


그 무렵


자칭 미디어의 중심지 (웃음)


도쿄에서는·······



타하라 소이치로(방송인),「(현재 티벳 문제로 중국을 질타하는)일본 매스컴의
편향 보도는 문제, 티벳 보도는 신중해야한다」


(웃음)




860
「일본의 종교계는 왜 침묵하는거야, 쓰레기들 뿐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된 사람도 있었는가.

추리

5ch 컨텐츠 2008/04/06 20:59
809
아파트 복도를 걷고 있었는데-
옆 집의 샐러리맨 아저씨가 집 앞에서 상반신은 와이셔츠, 하반신은 팬티바람으로
벗은 직후의 바지를 손에 들고 있었어.

도대체 뭘 하려던거지? 변태 아냐? 무서워.

모르는 척 옆을 지나가려고 하자 ...아, 안녕하세요, 하고 낮은 목소리로 인사도 하고 말이야.



810
>>809
집 열쇠를 찾고 있었어.
분명히 주머니에 있을텐데 없길래, 바지를 벗어 거꾸로 들고 털어도 안 나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던 차에 이웃집 사람이...
 
아아! 나의 인생이....orz



811
>>810
너냐!www

증명

5ch 컨텐츠 2008/04/06 20:53
329
오늘도 변함없이,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여기 답글의 흐름은 어이가 없군.
답글다는 놈 반쯤은 미친 놈같아.



330
>329
너는? 너는 미친 놈이 아니라는 사실을 단 한 줄로 증명해 봐.



331
>>330
나는 니가 아니다

과음

5ch 컨텐츠 2008/04/06 20:50
태어나 첫 미팅. 그러나 분위기에 휩쓸려 너무 과음한 나머지 토할 것 같았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 필사적으로 참으려했고, 그것에 실패한 나는 일단 입을 꾹 다물고 삼키려고 했지만...
코에서 나왔다.

두 줄기의 포물선을 그리며...

초 사죄

5ch 컨텐츠 2008/04/06 00:54

체력 하나만큼은 바보같을 정도로 좋은 전 체조부원 우리 누나.

어느 날, 집에 돌아오자 내 방의 로봇 프라모델이 망가져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만드는데 거의 한달이 넘게
걸린 역작이었다. 그것이 망가진 충격에 멍-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누나가 다가왔다.

「미안합니다아!」

누나는 나를 향해 땅에 머리를 조아리며 엎드렸다. 어안이 벙벙하던 그 순간, 누나는

「단순히 머리를 조아리는 정도로 화가 안 풀린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동생님!!」
 
누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를 하는 것을 뛰어넘은…슈퍼 초 울트라 대 사죄! 우우웃!」
 
뭐하는거야.

「꺅!」
 
그러나 그 다음 순간 누나는 나를 향해 넘어져 가슴과 배에 충격이.
인상을 찌푸린 나와, 등과 허리를 두드리며 신음성을 내는 바보누나. 정말 완전 바보다.

자격

5ch 컨텐츠 2008/04/06 00: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머니

5ch 컨텐츠 2008/04/04 20:15
옛날에 부모님과 같이 살던 무렵, 여름철에 TV를 보면서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다가와서 조용하게
내 귓가에「바퀴벌레 잡으려고 컴배트, 냉장고 밑에랑 싱크대 밑에 붙여놓았으니까 나중에 혹시 이 할미가
까먹으면 니가 갈아줘」하고 속삭이셨다.

나는「근데 컴배트 설치했다는 걸 왜 그렇게 작은 목소리로 말해? 목 쉬었어?」하고 묻자, 할머니는 무서운
얼굴로

「쉿!!! 바퀴벌레 듣겠다!!!」

하고 소리치셨다.

한참동안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할머니는 진지하셨다.

친절 실험

5ch 컨텐츠 2008/04/04 19:57
예전에 모 방송에서「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민은 어떤 나라의 국민인가?」라는 제목으로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실험을 벌인 적이 있었다.  실험방식은 해외의 길거리에 콘택트 렌즈를 떨어뜨린 후,  그것을 같이
찾아달라고 하는 다소 무리한 무탁을 했을 때-실제로 길바닥에 떨어진 콘택트 렌즈를 찾기란 매우 어려우니-
그것을 몇 명이나 들어주느냐라는 실험이었는데...

아프리카에서만큼은「콘택트 렌즈가 무엇입니까?」라고 되묻길래 설명해주자「저거 아닙니까?」라며 2m쯤
앞에 떨어져있는 렌즈를 단번에 발견, 실험을 할 수 없었다고.

삶의 방식

5ch 컨텐츠 2008/04/04 19:51
322
너희들은 인터넷에서 항상 누군가를 공격해대며 남의 인생을 망가뜨리는데 그렇게 열심인데,
그럴 바에야 일이나 공부에 좀 그런 정열을 기울여라.


326
>>322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릴 때마다 나의 세계랭킹이 올라가잖아.
 

프런트 벨

5ch 컨텐츠 2008/04/02 20:09
골동품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얼마 전, 호텔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클래식한 디자인의 프런트 벨을
손에 넣었다. 그래서 현관 입구의 신발장 위에 장식해두었다.

평상시에는「맨날 쓸데없는 잡동사니만 모아…」하면서 반쯤 질린 느낌으로 내 보물들을 바보취급하는 쿨한
여자친구도, 그것만큼은 무척 마음에 든 모양이다.

회식자리에서 돌아오는 길에 거나하게 취해 내 방에 자러왔을 때, 기쁜듯이 킥킥 웃으면서 그 벨을 딸랑딸랑
울렸다.

만취한 여자친구를 상대하는 것인만큼 나도「고객님, 부르셨습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장난스럽게
대답하자, 그녀는 잠시 망설이더니 얼굴을 발갛게 붉히면서「키스해주세요」라고.

꽤 오래 사귀었지만, 그렇게 귀여운 얼굴은 처음 봤다.

모순

5ch 컨텐츠 2008/04/02 20:04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일본인들에게 미국은「일본신화는 단순한 신화일 뿐입니다. 천황이 신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는 모두 실화가 아닙니다」라고 교육을 하려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엥? 무슨 소리야. 당연하잖아. 신화는 신화일 뿐, 실화가 아니지. 당연해. 그런 것은 당연히
모두들 알고 있다고. 무슨 바보같은 교육을 하려는거야」하고 태연하게 대답했다고. 오히려 그 교육을 하려던
미군이 당황했을 정도.

...하지만 그런 주제에 그 미군은 창조론을 진지하게 믿고 있었다고 하니, 이거야말로 모순이지.

섹스리스

5ch 컨텐츠 2008/04/02 19:59
예쁜 여의사에게 섹스리스 문제를 상담하자, 진지하게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이런 걸 하면 어때요? 혹은 저런 걸 하면 어때요? 하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본다던가, 도구를 준비해 보면
좋지 않을까하고 상담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럼 관계가 없어진게 언제부터에요? 하고 묻길래 태어났을 때부터라고 대답하자 쫒겨났다.

식스센스

5ch 컨텐츠 2008/04/01 22:20
어제 아내와 함께 집 근처의 빵가게에 들러 가게에서 먹었는데-

그때 점원이 우리가 들어온 직후 또 들어온 할아버지를 일행으로 착각해서「세 분이십니까?」하고 물었다.
아내는 그 뒤의 할아버지를 깨닫지 못했는지「네? 네?··· 두, 두 명인데요···」하고 떨면서 대답했다. 그리고
자리에 앉은 뒤 무서우리만치 진지한 얼굴로 나에게「어머 저 주인 아저씨, 신기가 있나봐. 귀신을 봤나봐!」
하고 속삭였다.

바보같아…orz

185
mina(캐쥬얼계 여성잡지)에 있던 기사.


<귀여운 악녀가 되려면?>



외형편

· 대놓고 노출은 비추! 남자에게「가벼운 애」라는 인상을 주기 쉬우니까.
· 너무 세련미를 강조한 롤파마보다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파마☆ 정도로 친근한 인상이 중요.
· 화장은 가볍게. 그렇지만 아예 안 하는 건 안 돼! 한듯 안 한 듯 내츄럴한 화장, 그러나 포인트는 확실하게☆
  해서 좋은 인상을!
· 립글로스로「키스하고 싶은 입술」을 만들자♪


행동편

~ 회식에서는 ∼

· 술자리에 너무 익숙한 듯한 모습은 금지!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척도 안 돼!
「이런 자리는 익숙하지 않아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미안해」정도의 느낌으로 가장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애라면 재떨이를 챙겨준다거나, 요리를 떠준다거나, 손수건을 챙겨준다거나 하는 것이  
 포인트☆
 '신경써주고 있다' 라는 것을 연출하자☆



~아르바이트편~

· 적당히 남자애한테 말을 걸자! 마음에 든 남자애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골고루. 그렇다고 수다만 떨고
  일을 안 하는 것은 안 돼! 또, 남자애가 힘들어하면 도와주자.

· 아르바이트 도중에 같이 이야기를 나눌 때는 일 이야기는 물론, 학교 공부 이야기도 하는 편이 좋은 인상을
  준다. 너무 노는 이야기만 하면 생각없는 애라는 인상을 주기 쉬우니까. 가끔 노는 이야기를 넣어주면 너무
  수수한 애라는 것을 피할 수 있으니 그 정도로 OK

예)
「나, 나중에 유학가고 싶거든. 그래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는 중이야☆」등



~일상편~

· 남자애를 만나면, 일단 한 마디 뭔가 칭찬을 한다.
「오늘 입은 T셔츠 멋있다」라거나「어? 헤어스타일 바꿨네? 잘 어울린다♪」등.

· 남자애가 뭔가를 해주면「고마워!」하고 곧바로 말한다.

· 남자애들 뿐만 아니라, 여자애들하고도 많이 이야기하자.

· 차가운 음료를 샀을 때에는, 우선 뺨에 대고「차갑다!」라거나「기분좋다!」라고 말한다.
  캔을 잡을 때도, 손가락과 캔 사이에 틈을 두면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보인다♪

· 남자애한테 적당히 스킨십을 시도하자.

예)「에~ 그게 뭐야~!」라는 식으로 애교를 부리면서 어깨를 살짝 두드리자. 이때 힘은 거의 뺀다.
    무의식적인데 힘이 안 들어간다 = 원래부터 힘이 없는, 연약한 여자애를 연출.

예) 옆에 앉았을 때, 자연스럽게 허벅지나 장딴지를 살짝 닿게한다. 그리고 곧바로 떨어지며「아! 미안」
     남자애는「나한테는 경계심이 없구나. 안심하는 것일까?」하고 생각해줄지도☆




264
>>185
그저 문장을 읽고 있을 뿐인데 반했다

1
다니는 사람 가르쳐 줘



7
중학교까지는 전교 1등을 밥 먹듯 하던 녀석이 더 대단한 녀석들에게 밀려 고등학교부터 바닥을 기어다니는
애들이 바글바글



13
>>1
도서실에는 말이 없고 순진한 안경소녀들이 한 가득



25
매달 주요 과목의 기초적인 시험이 있다던가



30
노래방조차 한번 안 가본 순진한 애들이 우글우글



38
>>30
그리고 그런 애들을 잘 생겼지만 공부는 별로 못하는 녀석들이 마구 건드리고 다닌다.
하늘 위에는 또 다른 하늘이 있다는 것을, 아득히 밑에서부터 바라본다.



56
안경 쓴 애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야www




67
'자칭' 명문 진학교에 흔히 있는 일

· 학력에만 집중하지 않는다면서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예체능 교육이나 기타 교양교육도 열심히 하려하지만
  어떠한 체계가 잡히지 않은 어중간한 교육일 뿐이라 결국 여러 마리의 토끼를 뒤쫒는 꼴.

· 동아리 활동의 강조.

· 교사들은 대학진학의 프로페셔널이라는 신화.

· 인근 지역 내 최상위 학교와 자기 학교성적을 항상 비교.

· 학원이나 학습지의 도움따위 없이 자기 학교의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동경대를 보낼 수 있다고 확신.
  그러나 그 근거는 단 한명의 동경대 합격자. (그나마도 딱히 학교측의 교육 덕분이 아닌, 천재타입의 학생)

· 그런 주제에 실제 진학률이 떨어질까봐 가급적 유명한 명문 사립대보다는 인근의 국립대로 진학지도.

· 그 학교 출신 명문대 합격자는 사실 대부분 학원이나 재수 덕분에 합격한 것임에도 교사들은 자기 덕분에
  합격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 명문대 출신의 고학력 교사들은 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는 것도 묵인, 권장하기까지 하는데, 오히려 저학력
  바보 교사들일수록 학원수업을 비판, 못 다니게 강요한다. 수업수준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제쳐놓더라도,
  그런 주제에 자기 수업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

· 쓸데없이 보충수업이 많다. 특히 수험을 바로 앞두고는 반 강제적으로 보습을 실시하나 그 수업내용은
  쓰레기 수준.

· 유명 학습지 회사의 세일즈맨을 불러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세일즈, 예습-수업-복습의 황금 사이클을
  학생들에게 이식한다.

· 센터시험(역주:일본의 수능시험)이 있는 날은 반 강제적으로 저학년 학생들을 동원하여 단체응원.

· 학교 안내 책자의 대학 합격생들의 학교자랑 글은 감동적이기까지 한 내용이지만, 그 진학처는 시시한 곳.

· 시험문제가 최악(예: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식의 어이없는 문제 등).

· 교칙이 쓸데없이 까다롭다.

· 몇 년 전 사회문제가 된 바 있는 진학실적 조작이나 아침 보충수업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는 듯 실시.



74
나도 확실히 '자칭' 명문 진학교였다
동아리는 강제, 체육고 라고 비꼬기도 했지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거의 없었고. 그야말로 >>67

 

68
진짜로 다들 딱히 공부를 안 하는데도 동경대에 10명도 넘게 합격하곤 해.
이게 놀랍달까.
역시 명문고 특유의 노하우같은 것일까?




70
>>68
노하우와 그 만큼 높은 수업레벨.

그리고 공부를 강요한다라는 감각을 둔화시키는 학교 측의 탁월한 세뇌기술.




78
편차치는 65 정도의 고등학교였지만, 바보가 많았어 (역주 : 편차치는 흔히 학교의 학력을 가늠하는 주요 수치
중의 하나로, 전국 학생들의 평균성적을 50으로 잡고 그 학교 학생들의 성적평균으로 학교의 학력을 가늠하곤
합니다. 보통 고등학교들은 40~60대의 수치이며, 70이상이면 최상위권 명문고교로 분류됩니다. 반대로 30이하
학교들은 저학력 레벨이지요. 70대 이상의 학교 중 유명한 나다 고등학교 등은 전교생의 50% 이상을 동경대에
진학시키는 등의 놀라운 진학실적을 자랑합니다 : 관련 링크 - 2006학년도 동경대 합격자 배출 고교 랭킹)

무엇보다 같은 재단 내의 대학교로 추천입학 비율이 엄청나게 높았고, 시험문제는 거의 서비스 문제 수준.
대학에 오고나서야 처음으로 세상을 알았지, 나는.


85
>>78
편차치65면 전형적 자칭 진학교다 w



102
학교 경영자의 얼굴이 알려져 있으면,
대개 진학교를 자칭하며 편차치를 속이는 편. 실질적인 학력은 편차치 55 정도?

편차치 70 이상은 정말 어떤 느낌일까




132
만화처럼 학생회장은 혼자 다른 교복을 입고 다닌다거나... 정말 그래?



137
일단 시험이 많아.

중간고사과 기말고사 사이에도 실력 테스트 등의 이름으로 꾸준히 시험이 있어.
시험이 끝나고 다음 시험까지 기간이 2~3주 정도?

그래서 2주 전부터 시험공부를 안 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보니 우수 그룹은 거의 매일 공부하는 셈.



146
아침 과제가 있어서, 방과 후까지 내지 않으면 혼난다던가.



285
학년의 절반 이상이 동경대, 쿄도대를 비롯해 유명 국공립 대학교에 합격하는 초 명문 고교에 다니는 제가
왔습니다.

참고로 칸사이에 삽니다



233
자기 학교는 대단할지라도, 정작 자기 자신의 성적은 형편없음.
 

그런데 말이야, 종종 오타쿠를 향해서「애니메이션은 단순한 그림일 뿐인데, 그것에 열광하는 너흰 정말 바보야」
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말은 정말로 무의미하다고.

당연히 그림은 단순히 그림일 뿐이야. 그런 것은 그 누구라도 안다고.

그런데 그건 달리 말하자면 친구가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주자「이건 단순한 잉크의 집합일 뿐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매한가지라고. 친구의 연인을 가리키며「얘는 단순한 단백질 유기체에 불과해」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지.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 사진은 잉크고, 인간은 단백질이니까. 근데 그게 뭐 어쩌라고?

잉크에 대해 감정을 품는 것은 바보짓이다, 단백질을 좋아하는 것은 바보다, 라고 말하는거야?

그거야말로 바보같은 소리잖아.「애니메이션은 단순한 그림」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와 똑같은거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은 인격으로서의, 존재로서의 캐릭터를 좋아하는고. 물리적 구조따윈 상관없지.
 
그런 당연한 것도 모르는거야?
자신이 겪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적는 게시판에서 본 이야기인데...
 

태어났을 때부터 쭉 길러온 고양이. 이제 그 고양이는 고양이로서는 할머니라도 해도 좋을 나이였다.
초등학생부터 천식을 앓아온 글쓴이는 어느 날 병실에서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그 할머니 고양이는 말을 걸어 왔다.

「OO, 천식 때문에 괴롭지? 나는 이제 멀리 떠날테니까 가면서 OO의 괴로움도 함께 가져갈께」

꿈에서 깨어나 부모님께 묻자 그 할머니 고양이는 지난 밤 조용히 죽었다고. 그리고 그 꿈의 내용처럼 천식도
씻은듯이 나았고, 그로 인한 발작도 없어졌다. 고양이가 정말로 나의 병을 가져가주었구나….



제법 감동적인 이야기이고, 그 글을 쓴 사람도 굉장히 감격한 분위기였지만,
저 이야기를 봤을 때 나는 곧바로 생각했어. 천식의 원인은 그 고양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