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5'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2/25 청소 아줌마, 아니 누나. (14)
  2. 2007/02/25 정자의 모험 (9)
  3. 2007/02/25 독일군과 이탈리아군 (20)


오늘, 지하철 역의 공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려고 들어갔는데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있었다.
아줌마라기보다는 누님에 가까운 느낌. 나이는 대강 서른살 전후? 조금 예뻤다.

내 쪽을 향해서 마대걸레로 바닥을 닦고 있었는데- 난 조금 장난을 치고 싶어서, 일부러 내 꼬추가
잘 보이도록 소변을 보았다. 그 청소하는 누나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는 시츄에이션을 예상하고
그렇게 실행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누나는 놀랍게도 지지 않고 똑바로 내 꼬추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약 3~4초 정도의 싸움이었다.
누나는 내 꼬추를 쳐다보면서 씨익 웃었다. 무심코 나는 꼬추를 소변기 안으로 숨겨 버렸다. 그러자 누나는
갑자기 우쭐한 얼굴을 했다.

그 순간 깨달았다.

나는 장난을 치려다 오려히 장난을 당한 것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졌다···

고개를 푹 수그리며 서둘러 화장실로부터 빠져나왔다···

정자의 모험

5ch 컨텐츠 2007/02/25 19:58

정자의 모험 (전 26화)

1 「사정이다! 바깥 세상으로 출동!」
2 「정자군단 질내 대소동」
3 「난자 돌격 대작전」
4 「점막에 닿아 끈적끈적」
5 「날아올라 자궁 안」
6 「즐겁고 즐거운 세포 분열」
7 「왠지 기분 나쁜 3개월」
8 「남편이 처음으로 바람을 피웠다」
9 「자궁근종과의 괴로운 싸움」
10 「떨어져나간 쌍둥이의 다른 한쪽」
11 「기관지, 미발달로 쇠약!」
12 「부부 싸움 대소동」
13 「특훈! 양수 대작전」
14 「내출혈 덩어리의 습격」
15 「질로 흘러나간 양수」
16 「마의 9개월!」
17 「움직인다 움직여! 다가오는 출산의 순간」
18 「기묘하게 꼬인 탯줄」
19 「어둠 속에 잠복한 역방향 출산의 공포」
20 「머리가 나왔다, 의사 선생님 발견!」
21 「눈물에 젖은 어머니의 눈동자」
22 「돌아온 아버지」
23 「탯줄 자르기의 그 순간」
24 「백의천사의 속삭임」
25 「지옥의 명명」
26 「최후의 결전! 육아포기」
 


여기는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이 대치한 전선.
양군 모두 참호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 전선은 교착 상태가 되었다.
독일군은 참호에 틀어박힌 이탈리아군을 저격하기 위해, 이탈리아인 중에 흔히 있는 이름을 외쳐서
머리를 내밀게 한 후 그것을 저격하는 잔꾀를 발휘했다. 

독일 병사       「어이, 마르코! 마르코 어디있어?」
이탈리아 병사 「여기야―」

그렇게 머리를 내밀고 대답한 이탈리아 병사는 총격당했다.

그 방법으로 많은 손해를 입은 이탈리아군은 간신히 그 잔꾀을 깨닫고 똑같은 수법을 독일군에게
시도했다.

이탈리아 병사 「어이, 아돌프! 아돌프 어디야?」
독일 병사       「지금 내 이름을 부른 것은 누구냐!」
이탈리아 병사 「네? 아, 접니다!」

그렇게 머리를 내밀고 대답한 이탈리아 병사는 총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