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2ch의 이야기이긴 한데 VIP판의 이야기도, 개그도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길래 소개해봅니다)

50
이건 태평양 전쟁 전에 홋카이도에서 있었던 실화.  

큰 곰에게 습격당한 사람이 죽어서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는데, 자신의 사냥감을 빼앗긴 것으로
생각한 큰 곰이 갑자기 장례식장에 난입해서 참석자 대부분이 습격당해 죽은 이야기가 있지.

51
>>50
참조 : http://alecaoyama.hp.infoseek.co.jp/higuma.html


247
회사 선배가 말해준 이야기인데, 선배가 아직 초등학교 3,4학년이었을 무렵.

하루는 평소처럼 사이좋았던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친구네 집에 도착했지만, 친구를 불러도
왠지 그 집은 쥐죽은 듯 조용할 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선배는 큰 소리로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놀러왔다고. 그럼에도 아무 반응이 없었고, 평소 그 집에 자주 놀러갔던 선배는 무슨 일인가
싶어서 그 집 창가로 다가가서 안을 살피려고 했는데 창가에 다가가자「들어 오면 안 돼!」라는
친구의 고함소리.

그 후 우당탕하는 큰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 뭔가 부서지는 소리 등이 들려와서 무서워진 선배는
이유도 모른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에서 선배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어제 그 친구네 집에 강도가 침입해서, 친구와
그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 때, 내가 그 집에 가지 않았다면, 친구는 나를 위해 소리칠 일도 없었을테고 어쩌면 그대로
숨어서 목숨을 구했을지도 모른다'며 아직까지도 슬픈 목소리로 원통해하며 그 이야기를 들려줬다.



347
요새 종교권유로 아주 골치를 썩고 있다.

몇 번이나 뿌리쳐도「그럼 다음에 또 올게요」라는 말과 함께 돌아갔다가 그 말대로 또 며칠 후에
또 온다.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구나 싶어서 지난 주부터는 그냥 무시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랬더니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잠깐 나와보라며 계속 시끄럽게 구는 등 매일 1시간을 달라붙는 것이었다.

오늘도 왔었는데, 방금 전에야 겨우 돌아갔다. 하여간 그래서 편의점에나 가려고 문을 나선 후 열쇠를
잠그려고 열쇠구멍을 보자 상처투성이.

뭐야 이거? 억지로 열쇠구멍이라도 따려고 했던거야? 문을 강제로 연 후에는 어쩌려고?

이런 저런 상상을 하다보니 무서워졌다.


716
아는 분이 택시운전을 하시는데, 들은 이야기.

인근에는 유명한 자살의 명소(?)인 다리가 있다.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차인 듯한 느낌의 여자가
한밤 중의 새벽 1~2시 쯤에 그 다리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고 한다. 다리 어디에 내려드릴까요?
했더니 한 가운데 쯤. 다리 한가운데에 그녀를 내려주고서 다시 U턴해서 돌아가는 길에 보니까,
그녀를 내려준 그 지점에는 구두 밖에 없었다고 한다.

17
쌍둥이


22
>>17
쌍둥이가 태어나는 건 불길한 징조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둘 중 하나를 죽였다던가 하는 소리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


28
>>22
그래. 옛날엔 쌍둥이가 태어나면 악마의 자식이라고 해서, 둘 중 하나를 죽이거나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지하실 같은 곳에서 길렀다고 하지.


58
초장수 애니메이션 '사자에상'의 원작자는 실제 이웃들의 웃기거나 부끄러운 이야기들까지도
만화의 소재로 쓰곤 해서 이웃들에게 미움받았다는 소리가 있다.



60
디자인 업계에서는 일찌기 노란색과 검은색의 조합을 터부시했었다.
이 색조합은「공포」를 의미하는 거라서.
하지만 칼로리 메이트 등이 포장에 이 색 조합을 적용한 이후로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되고 있다.


161
음료수 캔에「파란색」을 적용하는 것.
이 경우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맛이 덜 느껴지기 때문에, 포카리 스웨트의 캔 색을 파란색으로 하려고
했을 때 회사 내에서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결과는 대성공.


165
>>161
이건 좀 딴 소리지만, 포카리 스웨트는 캔 디자인이 아니라 그 이름에 반대했어야지...



166
아무렴 영어권에서는「소 똥」으로 들리는 그 모 음료보다야 더할려구.  


168
166은 cow piss 말하는건가ww  
포카리 스웨트의 sweat는 확실히 저쪽 동네에서는「땀」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좀 그렇지.



181
호주는 피부암 발병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
왜냐하면 그 대륙에는 원래 백인이 없었으니까.
심지어 원주민을 사냥하는 요일을 지정해놓고 죽이기까지 했다니까.
즉, 호주의 백인들은 모두 살인마의 자손들.

그들에게 당한 원주민의 저주가 피부암을 만들어내는게 틀림없어.


182
>>181
유감이지만 피부암이 많은 이유는
호주 상공의 오존층이 파괴되어서 자외선 노출이 세계 평균치보다 높기 때문에 그런거야.



236
냉전 당시 소련이 핵미사일(중성자탄)을 일본에 조준해놓고 발사 5분 전까지 카운트 다운을
했었던 일.


542
만화가는 하루 종일 만화를 그리나요?


543
>> 542
넌 바보냐?

축구 선수라고 하루 종일 축구만 하나?
가수라고 하루 종일 노래 부르나? 
AV 남자배우는 하루 종일 섹스만 하나?

응? 대답해 봐  


544
그치만 일하지 않는게 직업인 니트는 하루 종일 일하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