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9'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4/19 꿈 속에서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 (27)
  2. 2007/04/19 사랑을 나눈 후- (8)
  3. 2007/04/19 우리 집의 미신 & 터부 (13)
1
거울을 보는 것



5
오바이트. 일어났을 때 입에서 침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10
물 속에 뛰어드는 것



12
꿈 속에서 계단을 내려가던가 넘어지는거.「깜짝!」하고 깨어난다 ('A`)



3
꿈 속에선 절대로 오줌을 싸면 안 돼



17
>>3
공감 공감 w

그렇지만 난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 꿈은 잘 꾸는 편
근데 일을 보고 싶어도 화장실 변기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작거나.
물이 찰랑찰랑 차있었던 경우도 있고, 쓰레기가 꽉 차 있기도 하고
개인실이라고 생각했는데 밖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기도 하고
벽걸이형 화장실이거나, 욕실형 화장실이거나.


18
꿈 속에서 사람 때리는 거. 전혀 힘이 안 들어간다.
상대는 잘 움직이기 때문에 오로지 얻어맞기만 할 뿐.
눈을 뜨고 나서 스트레스가 심하다



19
>>18
공감! 초 공감! 진짜 이상해 



32
옛날에 중학생 때였나 고등학생 때였나, 학교 교실에 앉아있는데, 전원 알몸이었던 꿈을 꾸었다.
난「엑?」하고 생각했지만, 모두들 태연한 상태. 그래서 똑같이 태연한 척 초조해 한 기억이 있다.

 

62
절대는 아니지만, 새 날개를 부러뜨리는 것.



66
꿈에서 절대로 하면 안되는 건 자신의 죽음을 보는 거라는 소리를 들은 적 있다..
보면 정말로 죽는다고..



81
>>66
그 반대. 일반적으로 죽는 꿈은 길몽이라는게 정설.



74
싸움이나 격투기.
옛날에, 꿈 속에서 싸우다가 그만 옆에서 자고 있는 마누라 안면을
팔꿈치로 정통으로 강타한 적이 있었다.

「꺅! 아파!」하는 비명에 깨어났지만 잠에 취한 상태라「아∼,
미안 미안 w 」하고는 다시 자버렸다.

다음 날, 아침식사가 없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75
>>74
그건 나도 경험 있어!

꿈 속에서 소매치기를 당해서 범인을 잡으려고  
맹데쉬한 후 점프, 발뒤꿈치로 범인을 내리찍었다. 
그 순간 옆에서 자고있던 남편이 절규와 함께 일어났다.
게다가 하필이면 그 필살기는 남편의 가장 큰 약점에 제대로 히트···orz


일을 마친 후-

그녀 「저기 아까, 니가 내 어디를 핥은 건지는 알아? 거기는 내 항문이라고」
나    「…나한테도 항문은 있으니까 당연히 알고 말고」
그녀 「음, 저기. 더러우니까, 거기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 무리할 것 없어」
나    「(높은 톤으로) 너의 몸에 더러운 곳따위 없어!」
그녀 「… 어쨌든 다음부터는 그만둬.」
나    「…흥, 그런 것치고는 꽤나 협력적이었잖아, 허리까지 들어주고」
그녀 「…」
나    「기분 좋았니? 」
그녀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라한다)」
나    「괜찮아. 난 니가 기분 좋다면 더럽다거나 그런 느낌 따윈 전혀 없어」
그녀 「… 아니, 음…저기… (더듬더듬 말한다)」

난 언젠가 그녀의 엉덩이를 개발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 역시 2ch VIP판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1
저희 집에는「불간의 영정에 절대 말을 건네지 말아라」라는 터부가 있습니다.
(역주: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집도 많지만, 일본의 가정에 보면 가정 내에 작은 불단을 모셔놓고
돌아가신 집안 어르신이나 가족등을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2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숙모가 절대 영정에 말을 건네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6
우리 집의 일은 아니지만...

오봉(역주:일본의 명절 중 하나)에는 바다에 들어가면 안 된다 라는 미신이 있지.

그리고 건축업계의 미신으로는,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하여간 1년 중 흙을 절대로 만지면
안 되는 날이 있다는거.

또, 매일 묘에 다니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7
>>1
우리 할머니 댁은 영정에 말을 걸었던 것도 같다.  

글쎄, 말을 건내면 안되는 이유는 미신적으로는「영정이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또는「저승으로
데려간다」라는 이유가 아닐까? 물론 현실적인 이유로는「언제까지나 돌아가신 분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것을 막기위해」겠지만.

우리 집의 미신이라고 하면, 흔히 있는 이야기지만

· 한밤 중에 피리 불지마라, 뱀 나온다
· 문지방을 밟지 말아라
· 묘지에서 넘어지지 마라. 저승으로 끌려간다.


14
그 문지방을 밟지 말라는 소리 때문에 생각났습니다만, 신사에 갈 때, 신사의 문 근처에 보면 15cm쯤
되는 그 문턱같은 것을 밟으면 안된다고 어릴 적에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왠지 무서워서 지금도 밟지
않고 있는데, 저 말고 그런 소리 들으신 분, 또 왜 그런지 이유를 아시는 분 있습니까?


15
>>14  
저도 그런 소리 들은 적 있어요. 그렇지만 저도 이유는 모릅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  



20
밥 알을 남기면 눈사태가 난다.



24
우리 집의 제일 강력한 터부랄까, 하는 건 이거였어.

컴퓨터는 하루에 1시간만.


26
내가 어릴 적에 들은, 왜 자기 집 문턱을 밟으면 안되냐는 것에 대한 이유는...

· 다른 집에서 그러고다니면 건방지고 예의범절이 나쁜 아이 소리를 듣기 때문에 평소부터 버릇을
  들이기 위해 (할머니 의견)
· 그 집 집주인의 얼굴을 밟는 것과 동일한 행위이므로 무례가 되기 때문에 (어머니 의견)
· 기둥과 문턱이 아프기 때문에 (아버지 의견)



27
후배 네 집 부지 내에 토리이(역주:일본의 신사 앞에 있는 기둥문. 흔히 영화나 만화 등에서 많이들
보셨을 듯)가 하나 있는데, 그 집 할머니는 절대로 그 토리이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한다.

그 토리이는 보는 것만으로 사람이 죽는다든가,
과거에 그것을 본 적이 사람은 미쳐서 죽었다든가, 뭐 이상한 소문이 있었다.

게다가 그 토리이 밑에는 뭔가가 묻어져 있다고 하는데, 파내면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예전에 다른 게시판에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무슨 괴담의 표절이라느니 하면서 욕만 뒤집어
먹었는데, 하여간 이 토리이는 정말로 실재하고 있는 것 같다.

“같다"라고 말하는 이유는「보면 죽는다」라고 하니까 실제로 본 적은 없어서. 하지만 정말로 가 볼
용기 있는 사람이 있다면 도중까지는 안내해 줄 수도 있다.



48
>>27
토리이의 원래 의미는 결계같은 거야.  
먼 옛날에는 마을의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서있었지.
신사가 지금의 형태로 자리 잡고 난 이후에는 신사 앞에 세워져서 더럽거나 사악한 기운을 막는
의미가 되었지만.

특히 27의 경우 저택 부지 내에서 토리이가 있다면 신사 앞에 세우는 그러한 토리이보다도 더 낡은,
오래된 원형 그대로의 결계가 남아 있는 것일 확률이 높다.



74
친척 중 한 분이 전국시대 무장의 직계 후손인데...
그 집에는 조상 대대로「열어보면 눈이 먼다」라는 미신이 전해지는 작은 궤가 하나 있었다.

이사하면서 창고 정리 할 때 무심코 열었는데 뜻밖에 그 안에서 다케다 신겐의 서신이 나와 큰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그리고는 얼마 후 놀랍게 그 부부가 보기좋게 녹내장에 걸렸다(지금은 다 나았지만).

하지만 만약 지금이 아니라 의학이 발전되지 않은 시대였다면 분명 두 분 다 눈이 멀었겠지.



77
우리 집은 그런게 진짜 많다.  
옛날에는 꽤 세도를 부렸던 집이었기 때문에, 뭔가 조상들이 여러가지 나쁜 짓도 꽤 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최근 들은 것은, 새를 길러서는 안 된다는 미신.
특히 까마귀는 절대로 안 된다는 미신.  
개는 그나마 장수했지만, 죽은게 꼭 집을 지키는 듯한 자세로 현관에서 죽었다.
고양이는 강한 영감이 있기 때문인지 겨우 4대째 장수하고 있다.

하지만 새는 길렀던 적이 없다.
어머니가 옛날에 새를 한번 길렀는데, 목을 새장의 틈새에 끼워 죽었던 듯. 어머니는 그걸 보고
「정말로 이상하구나, 왠지 섬칫하니까 앞으로는 정말 기르면 안 되겠어」라고 했지만 , 정말 불가사의.
머리보다도 좁은 새장에 어떻게 머리를 끼워넣은 것일까.

그리고, 나머지는 친척이 죽거나 위독하게 되면 까마귀가 오봉날에 날아온다. 그 밖에도 몇 개가 있지만..


139
우리 할머니가 항상 말씀하셨던 건...

차를 마실 때는, 절대로 한 잔만 마시면 안 되고, 단 한입이라도 좋으니까 꼭 2잔 이상을 마실 것.

새로운 신발을 처음 신을 때는, 반드시 오전 중에 신는다. 오후에는 새 신발을 신어보지 않는다.
그리고 신발을 현관 밖에 나가서 신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은 사람이 데려간다.

우리 가족 모두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