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자, 오늘이 약속한 날이야. 떳떳하게 자기 발로 경찰서로 가는거야!」
아들 :「엄마 미안해, 하지만 역시 나 너무 힘들어…」
어머니:「그렇지만, 언제까지 이러고 네 인생을 망치고 있을 셈이니!」
아들 :「그렇지만…조사는 힘들지 않을까? 밤에는 잘 수 있을까? 밥은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어머니:「아무리 괴로워도 힘내! 모처럼 경찰관 채용시험에 합격한 거니까!」
톰은 산업 스파이를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는 그 회사에 입사시험을 보러갔다. 그리고 다른 구직자들과
함께 면접실로 불려가 엄중하게 밀봉된 봉투를 건네받았다.
「이 봉투를 4층에 전달하십시요. 그게 입사시험입니다」
첫번째로 전달하려고 모두들 일제히 달리기 시작했지만, 우물쭈물대던 톰은 혼자 남겨졌다. 복도에 혼자
남게된 톰은 무심코 봉투를 열어버렸다. 그러자 거기에는,
「축하합니다! 당신은 합격입니다! 이 서류를 5층의 인사과에 갖다주세요」
하고 쓰여있었다.
어느 날, 한 젊은 여자가 팔에 갓난아기를 거느리고, 정육점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는 정육점 주인에게
이 아이는 당신 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한 정육점 주인은, 아이가 16살이 될 때까지 고기를 그녀에게 공짜로 줄테니까, 그걸로 끝내면
안되겠냐고 말했고 그녀 역시 그 제안에 동의했다. 그 날 이후 정육점 주인은 아이가 16세가 되는 그 날만
기다리며 매주 고기를 그녀에게 공짜로 제공했다.
어느 날, 고기를 받으러 온 아이가「저는 내일 16살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정육점 주인은 미소지으며
「알고 있어. 이 고기를 집에 가지고 돌아간 다음에, 이게 마지막 공짜 고기라고 엄마에게 말해보렴.
우하하, 그 여자, 과연 어떤 얼굴을 할까 보고 싶구나!」
아이가 집에 돌아와,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정육점에 다시 가서 이렇게
말하고 오렴」하고 말했다.
「저는 지난 16년간 공짜 빵, 공짜 우유, 공짜 통조림을 받고 있었어요, 라고. 그 정육점 주인이 어떤
얼굴을 할지 기대되는구나」
옛날 어느 나라에서는, 가게를 내고 장사를 하려면 엄청난 세금을 물어야 했으므로 좀처럼 장사를
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이웃의 유태인이 가게를 내지 않고 신문에 광고를 실어 오리를 판다는
소문을 듣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미국인이 흉내를 냈다.
「오리 한 마리, 10 달러에 팝니다」
그러나 그 미국인은 광고를 본 세무당국에 의해, 가게를 내지 않았더라도 장사를 한다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곧바로 엄청난 세금을 물게 되었다. 미국인은 유태인에게 물었다.
「어휴, 세금 때문에 혼났네. 근데 너는 어떻게 세금도 안 내고 오리를 팔고 있는거야?」
「간단해. 이런 광고를 냈거든. "교회에서10 달러를 떨어뜨렸습니다. 주워오신 분께는 답례로 오리를
한 마리 드립니다"」
내가 중학생이었던 시절의 이야기.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다.
뒤를 돌아보자, 같은 반의 남자애였다.
「저···이거 한번 들어봐」
그가 내민 손을 보자, 당시에는 아직 보기 드물었던 CD-R이 있었다.
내가 그것을 건내받자, 그는 도망치듯 달려갔다.
집에 돌아온 나는 오빠의 PC에서 몰래 그 CD-R을 재생했다.
그것은 사랑에 관한 노래들이었다.
미스터 칠드런이나 라르크나 글레이의 사랑노래. 듣고 있는 것만으로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는, 그의 고백이 녹음되어 있었다.
「사랑해. 만약 OK라면 전화해 줘」
긴장한 탓이었을까. 조금 떨리는 목소리였다.
내 방으로 돌아온 나는 전화기를 손에 들었다. 수화기를 든 손이 희미하게 떨렸다.
나도 모르게 긴장하고 있었다. 가볍게 심호흡을 하고 기분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전화버튼을 눌렸다. 뚜르르- 하는 신호음이 간다.
그 짧은 시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졌다. 빨리 받아, 빨리 받으라구···.
딸깍
겨우 상대가 전화를 받았다. 나는 마지막 용기를 쥐어짜서 말했다.
「여보세요? 거기 일본음반협회인가요? 불법복사를 하고 있는 놈이 있습니다만」
Q . 이슬람교를 믿고 싶습니다만, 어떻게해야 입교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우선 목욕을 한다.
나른해지면 차가운 물을 한 잔 마신다.
이불에 들어간다
불을 끈다
다시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본다.
관계를 강요하면, 너는 신사가 아니라고 한다
관계를 강요하지 않으면 너는 남자도 아니야 라고 한다
가끔 방에 들어가면, 좀 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한다
아예 방에 안 들어가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거냐고 한다
유행하는 멋진 옷을 입으면, 너는 유행에 휘둘리는 경박한 남자라고 한다
유행하는 멋진 옷을 안 입으면, 너는 촌티나서 부끄럽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꾸를 하면, 입다물고 내 이야기나 들어라고 한다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만 있으면, 뭔가 좀 말하라고 한다
약속에 30분 늦으면, 30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매너 최악이야 라고 한다
자기가 30분 늦으면, 30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잖아 라고 한다
질투를 하면, 얽매이는 것은 싫다고 한다
질투를 하지 않으면 사랑이 식은 거냐고 묻는다
그렇다! 하고 찬성하면,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 하고 반대하면, 이해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해! 하고 말하면 입이 가벼운 사람라고 한다
정말 좋아해! 하고 말하면 겨우 그거밖에는 말할 수 없냐고 한다
무덤에 꽃을 바치면 너는 무시한다
나는 울고 있는데 너는 편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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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얼마 전 서점에서『고양이도 할 수 있는 VC++』라는 책을 발견해서 즉시 구입,
우리 집 고양이 미케(암컷. 3세)에게 VC++를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가르치는 방법이 나쁜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 미케가 머리 나쁜 것일까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아예 이 책이 나쁜 것일까요?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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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는 키보드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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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라면 능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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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경찰이셔서 경찰서를 꽤나 드나들었는데, 한번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여기 경찰서 가 본적 있는 사람? 없겠지~호호호 라기에 당히 손을 들었더니 다들 아닌 줄은 알면서도 뭔짓했냐고 놀래서 재밌었던..ㅋㅋㅋ
교장인지 그냥 선생님인지 하는 버전도 있지 않나요?
그보다 어머님의 마지막에 한 말이...
모처럼 ㄷㄷㄷ;
.. 나도 꿈이 경찰이었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