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 이에미쓰.
그는 할아버지 이에야스를 닮아 매사냥을 아주 좋아했는데, 매 사냥을 하고 나서 에도성으로 돌아오는 것이
귀찮으면 인근의 민가에서 잠을 자기 일쑤였다.
그의 가신들은 항상
「이런 장소는 경호가 충분하지 않아 암살 시도의 위험마저 있습니다. 부디 자중해주십시요!」
라고 간언했지만, 이에미쓰는 듣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무장 다테 마사무네가 찾아 왔다. 그리고 함께 또 매사냥을 나섰다가 이에미쓰가
「가신들은 이런 곳에서는 암살걱정이 있다며 매번 귀찮게 해」라고 푸념을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우리의 히어로 마사무네.
「음, 확실히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사실 저도 몇 번인가 매사냥 하고 돌아오실 때 이런 곳에서 하숙을
하는 이에야스 공의 생명을 노리려는 충동이 든 적이 있으니까」
그 이후로 이에미쓰는 매 사냥 때 하숙을 사용하는 일을 그만두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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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나 전투기의 조종석에 새가 충돌하는 사고는 생각보다 상당히 빈번하면서도 치명적으로 위험한 사고.
롤스로이스의 기술자들은 그에 대비한 충돌강도 실험을 위해 마하 이상의 초고속으로 죽은 닭을 발사하는
장치를 제작했다.
마침 그 소식을 들은 미국 기술자들은 그것을 이용하여 최근 개발한 고속열차의 앞 유리 강도실험을 해보고
싶었다. 이야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장치는 미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실험개시. 발사통에서 닭이 발사되었고, 파편비산방지 프런트 글래스에 충돌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으로, 글래스가 산산조각이 났을 뿐 아니라 닭은 제어반을 관통, 기술자들이 앉는 의자 등받이
를 쪼갠 것도 모잘라 벽 뒷부분에 박히기까지 했다.
너무나 놀란 미국 기술자들은 처참한 실험결과의 사진을 프런트 글래스의 설계도와 함께 영국의 롤스로이스
사 관계자들에게 보내며 조언을 구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롤스로이스 사의 답변은 딱 한 줄이었다.
「닭은 해동시킨 상태로 발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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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오늘은 시제 공부입니다. "나는 아름답다" 이 문장의 시제는?」
학생 「과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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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함부러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선 안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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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
학생 「My pen is big」
여교사 「be동사가 빠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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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고사양의 컴퓨터를 조립하면서도 정작 CD나 DVD롬은 싸구려를 쓰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CD드라이브는
중요해. 난 그 악명높은 도시바의 CD롬을 썼었는데...
워드 CD를 넣었는데 Excel이 인스톨된 적이 있었다.
진짜 너무 어이없는 시디 드라이브의 읽기 능력에 대박 웃었던 적이 있었다.
186
>>185
그건 드라이브의 문제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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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입으로, 일본인은 눈으로 이야기한다…?
이것은 사실 여러분이 친숙한「이모티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구권의 이모티콘과 일본의 이모티콘은 확실히 다르다.
최근「표정에 대해 주목하는 얼굴파트의 미국/일본간의 차이」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홋카이도 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유우키 마사키 준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표현할 때, 일본에서는(^_^) 이나 (@_@)와 같이, 눈의 표정으로 주로 의사나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에 반해 미국에서는「:-s」이나 「:-o」처럼, 얼굴을 옆으로 하여 입의 표정으로 그 특징을 드
러냅니다.
일본과 미국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미국인은 상대의 입 모양을 주목해서 그 기분을 읽으려 하는 반면, 일본
인은 상대의 눈에 주목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본인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드러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므로, 자기도 모르게 솔직한 마음이 드러나는 눈에 주목하는 것이겠지요. 이모티콘의 사용
법 차이도, 이러한 문화차이의 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의 기원은 80년대 초, 인터넷 이전의 PC통신 시대에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정설. 이것을 일본이
"수입"하여, 전각/반각 문자 등의「도형의 문자영역이 넓은 입력 어시스트 툴」의 이점을 살려 독자적으로 발
전시켜나간 것이 현재의 일본류 이모티콘이 되었다. 그럼 세계각국의 이모티콘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Gaba 맨투맨 영어회화에 따르면,
「미국이나 영국 등의 알파벳 주류의 구미권에서는, 90년대 초반부터 옆으로 쓰러뜨린 얼굴의 이모티콘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한편, 일본의 트랜드를 쉽게 받아들이는 동아시아권에서는 일본처럼 눈을 중심으
로 변화시킨 이모티콘을 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타카하시 마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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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표정감지
Tracked from nunix 이글루 분점 : 문화 블로그점
2008/09/22 15: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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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 만화/애니메이션 그림이 눈이 큰 것은 이것과 관련이 있을지에 대해 가설을 세워보면 재미있을듯 하다.
1
자, 누군가 반론해봐라wwww
2
>>1
만약 정말 세상에서 돈이 제일 귀중한 것이라면 돈은 사용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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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성교육 시간을 통해 나는 내가 과거 한 마리의 정자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엄청난 수의 정자와 싸웠으며, 그 최후의 승리자가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런 최후의
승리자의 오늘날 모습이 이 모양 이 꼴이라니.
내가 생각하건데, 정자들은 싸우지 않은 것이 아닐까. 기본적으로 서로 양보해서 먼저 가세요, 아뇨 그쪽이
가세요, 하다가 그 말에 계속 속아 태어난 바보같은 존재가 나라는 편이 자연스럽다.
···과거에 나와 싸웠던 정자들은 지금쯤 나를 비웃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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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맨하탄, 한 남자가 길가에 하얀 가루를 뿌리면서 걷고 있었다.
시민 「뭐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가루는 뭔가요?」
남자 「이건 악어가 싫어하는 약입니다. 쉽게말해 저는 지금 악어를 퇴치하고 있는 겁니다」
시민 「그렇다면 아무 의미없지 않습니까. 맨하탄에는 악어가 없어요」
남자 「맨하탄에 악어가 없는 것은 이 약이 효과가 그만큼 좋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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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말이야...」라고 말을 시작해서-
·남자→재미있는 부분을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한다
·여자→아침에 눈을 뜬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에 찍은 사진이야」라며, 사진을 보여줬을 경우
·남자→「이야, 이거 잘 나왔다!」라면서 사진의 구성 등을 살펴본다
·여자→ 우선 자신이 잘 나왔나부터 살펴본다. 그 이외에는 사실 별 흥미없다
길거리에서 개를 보았을 때의 반응
·남자→귀엽다라고 생각하며 힐끔힐끔 본다. 하지만 만지지는 못한다
·여자(옆에 사람이 있을 경우)→「꺄! 귀여웡!」 하면서 쓰다듬는다
·여자(혼자 있을 경우)→무시하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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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razybar's me2DAY
2008/09/23 11:42
삭제
남자와 여자... ㅋㅋㅋ.. 마져마져~
* 역주 : 도쿄 록폰기의 명소가 된 주상복합타워 록폰기 힐즈. 고급스러운 이미지로서 일본의 성공한 인물,
성공한 기업의 대명사처럼 쓰이는(우리로 치면 마치 "타O펠리스"와 같은 상징성의) 건물입니다만,
기이하게도 록폰기 힐즈에 입주한 회사들의 근황은 하나같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 참조 : 록폰기 힐즈의 저주 - (괴담천국:리라하우스 제 4별관 참조)
모리빌딩 본사 → 회전문 사고로 인해 사망 사고
굿윌·그룹(콤슨) → 폐업
M&A컨설팅(무라카미 펀드) → 체포
라이브도어 홀딩스 → 체포 (분식회계 혐의 등)
츠바키 종합 법률 사무소 → 해외로 도망(타이에서 이미 야쿠자들에게 살해당했다는
루머도 파다함)
M·팩토리 → 록폰기 힐즈에서 강제 퇴거
싸이 버드 → MBO 상장폐지
리먼 브라더스 일본지부 → 도산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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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소말리아, 너무 처절한 상황이라 오히려 웃음이 나온다. 해적, 유괴가 주요산업으로, 올 한해 그것으로 벌어들인
돈이 30억을 넘겼다고.
84
>>55
그 유명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이렇게 치안이 나쁜 곳에는 있을 수 없다」라며 멤버 전원이 도망가고 지부가
무너진 나라가 바로 소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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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설마 1등인건가요...?
마사무네.... 살려둔건가요..?
3등 마사무네 대인배!
그리고 마사무네는 관 속으로..
적장! 물리쳤다!
그리고 마사무네는 지금 제 옆에....
그리고 마사무네는 처형당했다.
만화로 보던 다른 작품의 인물들이 역사속에서 만나는 걸 보니 기분이 묘하군요^^;
(이에미츠는 오오쿠의 여쇼군, 다테마사무네는 사디쿄에서의 본텐마루^^;;;;
이에미쓰니까 그냥 넘어갔지, 오다였으면 다음날 장례식이 일어났을 겁니다.
그럼 히데요시는 마사무네를 이순신과 싸우라고 해서
전사 시키는건가요?
웬 이순신 -_-;
독안룡 아저씨... 태평양 전쟁도 한 400년쯤 지나면 이렇게 아무 거리낌 없이 이토 히로부미 같은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그 사람의 인생 에피소드에 대해 듣고 할 수 있으려나...
이토히로부미 나쁜 사람 아닌데..
한복 입고 찍은 사진도 있고
친한파였음..
안중근 압박인건
마지막에 최후 진술에 "천황 폐하 만세"
이토히로부미는 인간적으로 나쁜사람이 아닐지도 모르죠.
한민족에게는 나쁜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일본 본토에서 내려오는 지시대로 일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토는 사실 한국에 관해서 비교적 온건파였고(물론 합병은 해야겠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 이토가 죽자 즉시 강경파(대표로 야마가타)들이 바라는 대로(그냥 닥치고 합병) 되었다는 설도 들은 적이 있어요 ㅋㅋ 물론 우리 입장에선 둘다 나쁜놈이지만 이토가 bad라면 강경파들은 superbadbadbad였습니다. 이토의 암살로 일본 정치세력들의 균형이 무너져 군부가 급격히 개입, 태평양 전쟁이 발발했다는 말도 있고요.
-_-;;;;안중근의사 가
진짜 천황폐하 만세라고 했대여???
아님 지들이 그냥 적은거 아닐까...
아님 고문이 너무 심해서 -_-?
일본이 본격적으로 군국주의로 기운 것은 이토의 사망 한참 후의 일이었고, 군국주의의 싹이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러일전쟁에서의 승리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보나 이토의 죽음이 중요한 원인이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렇다해도 별 생각 없이 원한으로 죽인 것 아닌가?
죽이면 불리해질 인물을 죽인거니까.
1111/초중반까진 분명히 반전파인데, 그것도 결국은 사이고 다카모리등이 들고나온 정한론에 대치해서 '아직은 조선을 침공할때가 아니다. 우리는 좀더 자기의 힘을 길러야한다'라는 정책을 들고나선겁니다. 사이고가 서남전쟁으로 박살난뒤에 한동안 그러면서 자력 키우다가 힘이 남아도는 군부에 의해 조선침략이 시작된거지만. 뭐 이토가 온건파라는데는 이의없습니다.
최후진술에 천황폐하 만세는 또 뭔 소리 -ㅅ-
그리고 결국 한국이 먹히긴 했지만 이토가 살아있었다면 더 교묘하게 먹어서
독립이 더 힘들어지지 않았을까요? 힘쓰는 놈도 문제지만 대가리 굴리는 놈은 더 상대하기 힘들기도 하고
당시 안중근으로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타겟으로 잡은게 당연한 거였죠. 수상을 몇번씩이나 지내고 내각이 모두 이토 히로부미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 수장을 죽였으니 엄청난 성과였죠.
이토라는 인물 자체는 일단 일본에서 서양문물을 배우기 위해 영국에 유학보낸(사쓰마현이었나... 기억 잘 안남 ㅜㅜ 하여간 영국이랑 싸우다 져서 바로 유학 보냈음) 사람이었고, 그렇게 개화기의 일본을 이끌었죠.
그런 인물이니 이토 히로부미와 그의 친구들, 즉 영국 유학파들이 모두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독립투사 입장에서는 일본, 주적의 우두머리는 일왕이라도 그 두뇌는 수상이었는데 당연히 그가 제일 증오스러운 원수 아니었겠습니까?
그 후에 일본이 더 미쳐 날뛰어 군국주의의 길로 접어들었다 해도 일본이 대동아 공영권이라는 말로 아시아를 침략한건 이토 히로부미의 짓이 맞습니다.
즉, 죽일 놈을 죽인거죠. 그 결과 안좋게 되고 그런건 나중 문제고.
안중근이 이토를 죽인 것은 이토가 일본의 고위관직을 지낸 사람이어서는 아닙니다.
사실 안중근은 반쯤 이토의 추종자였습니다. 이토의 속마음은 알 수 없지만 그가 겉으로 내세운 것은 일본, (당시) 조선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연합해서 서양에 대항해야 된다는 대동아공영과 비슷한 얘기였고, 안중근은 이에 상당히 동조한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토가 조선을 합병해야 한다는 입장에 결국 동의하게 되자 일종의 배신감을 느끼고 암살한 거죠.
사실 독립투사들이 단순 기계처럼 다들 무작정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건 아니고, 알아보면 다들 스토리가 있죠.
아니...그런 이야기들이~
마지레스 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듣다.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주워먹은 광복이니 별로 달라질건 없겠지요.....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주워먹은 광복이니 별로 달라질건 없겠지요.....
ㅡㅡ;;;
뭔말이야..
국사도 어려운마당에 왠 일본사
소설도 가지가지 나오네요.
이완용이 애국자였단 얘기도 나오겠다 ..
소설인지 아닌지는 다른 사료를 뒤져본 뒤에 판단해야겠죠. 우리가 지금까지 배웠던 국사책 말구...
저도 좀 혼란스럽네요. 댓글들이 진실인지, 아님 삐딱선 타고싶은 역사덕후들의 덕질인것 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