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으로 우수해.
HDD 내부의 모든 데이터를 빨아내어 복원한다고. 보는 내가 다 울고 싶어질 정도로 부끄러운 에로사진들이
프린트 아웃되어 형사들 앞에 좌르륵 펼쳐지는거야. 그리고 놀림을 받고. 만약 범죄를 저지를 생각이 있다면
PC안에 부끄러운 에로사진 따위는 넣어두지마.
이 에피소드 제가 알고 있기로는
나치가 게르니카 복사본인가?를 가리키며
"이거 당신이 한 겁니까?" 라고 묻자
"아니, 당신들이 한 거지." 라고 한 거라는데.. 뉘앙스의 문제일뿐 같은 이야기겠죠^^;
또다른 에피소드로는
피카소는 게르니카를 일찍 망명시켰죠 다른 나라로
나치가 들어와서 작업실을 뒤져도 이미 님은 먼곳에..
벙쪄 있는 나치에게, 피카소는 유유히 게르니카로 만든 엽서를 내밀면서 그랬죠
"하나 가져가시지? 기념이잖소."
(...피카소빠라서 댓글이 길어졌군요 ㅋㅋㅋ)
스페인 내전이지요. 스페인 인민전선 공화국과 스페인 극우파인 프랑코파의 내전이 한창이던 '스페인 내전' 당시에 나치스 독일은 비슷한 성향인 프랑코에 대한 지원으로 얻을 여러 이득과 실전경험과 교리완성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기갑부대와 공군부대로 '콘도르 군단'을 구성해서 프랑코측에 파견하였습니다. '게르니카'의 소재가 된 '게르니카 폭격'이 바로 콘도르 군단에 의해서 저질러진 일이였고 피카소는 이 사건의 참상과 이 사건을 저지른 극우 파시스트를 고발하기 위해서 게르니카를 그린거죠. 대략 여기까지는 설명... 생각해보면 정말 피카소는 실력도 사람도 거장입니다. 이런 대작을 그린것도 모자라서 그 취지대로 나치 장교 앞에서 대담하고 통렬한 한마디를 영거리 직격으로 날려주었으니... 명불허전이란 말이 떠오르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때던가요.2학년때던가요.
우연히 포켓몬스터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게시판에서
오박사x지우어머니 라든가, 비주기x지우어머니 라든가 지우x이슬이라든가 웅x이슬이라든가 지우,웅x이슬이라든가..................................처음으로 세상을 맛보았습니다.
더 슬픈건, 저보다 나이 어리던 녀석이 마찬가지로 포켓몬스터 홈페이지에서 그런 소설을 읽고 있었던것.
덧붙여
초등학교 4~5학년때부터 이미 bl계에 들어갔고
6학년때는 동인계(탑블레이드<-)에 입문
중학교 1학년때는 bl야설을 직접 제작.
동인과 bl떄문에 눈치채셨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껍데기는 여잡니다. (.....)
그러고보니 댓글을 읽다보니 생각난 겁니다만.
초등학교 때 혼자서 공중목욕탕을 자주 갔는데, 하루는 욕탕에서 한 수상한 남자애 둘을 봤습니다.
계속 주위의 눈치를 살피면서 욕탕에 들어가 있더니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다른 탕으로 옮기기를 계속 하더군요.
무심코 궁금해져서 몰래 다가가서 그 둘을 위에서 쳐다보니,
서로의 물건을 꼼꼼하게 조물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그게 뭐하는 건 줄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쇼크.
141351351 // 피임약도 사후피임약이 아니라 꼬박꼬박 날짜 챙겨서 먹는 피임약은 1% 정도입니다.
그리고 콘돔은 제대로 사용법만 숙지하면 3%정도 되지만(1%보다는 높다고 하는군요. 어찌됐건 불량품이 있긴 있어서 제대로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15%~20% 확률까지 올라갑니다. 특히 (이런 분들 의외로 많으신 것 같던데) 아예 발기 직후부터 끼우는 게 아니라 한참 피스톤 운동하다 사정하기 직전에 끼우는 경우, 조절이 잘 안되거나 어쩌다 쿠퍼액으로 임신하면 그냥 낭패입니다-_-;
뭐 틀렸다고 태클거는건 아니구요;;;;
그냥 마지레스 ㄱㄱㅅ
38
거물 연예인들의 가족들은 방송국 입사도 쉽다며? 아ww 이 세상은 다 연줄이야w 뭐든 다 인맥이라고!
41
>>38
예전에 센터시험(역주:굳이 비유하자면 일본의 수능시험) 보기 직전에, 담임선생님이
「이렇게 공평한 시험은 이번이 인생 마지막이니까 모두들 최선을 다하도록」이라고 하셨던 말의 중량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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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파괴가 제일 확실한 방법이라지요. 그러나 화재속에서 꺼낸 하드나 물속에서 꺼낸 하드도 복구한다니 방법은 조각조각 내는 것 뿐...
하지만 누명을 썼다면 어떨까?
갑자기 신정아 사건이 생각나네요. 이메일을 전부 복원했다죠. ......그래도 역시 사생활은 부끄러운 법이죠. 저희학교 컴퓨터 선생님도 경찰에 걸릴거면 빨리 컴퓨터를 부셔서 태웠어야 했다고 말하시던데요.
P. Gutmann 알고리즘으로 지운것도 복구하려나...
죽을때는 유언으로 하드도 함께 화장해달라고 해야겠다...
Gutmann 알고리즘으로 지운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random task가 몇개 껴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gutmann 알고리즘은 일정한 데이터로 왔다갔다 기록하는거라.. (하드 헤드에 따라서도 약간 다릅니다. 보통 하드가 기록에 사용하는 마그네틱은 약합니다.)
폐차장같은데 있는 귀염둥이 전자석으로 '왔다갔다 긁어주는'게 아니라면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플래터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시던가.. 플래터를 원형대로 맞출 수만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복구는 가능하다고 보시면..
이런 걸 대비해서 복구 불가능하게 하드디스크를 전문적으로 파괴하는 기구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컴퓨터 자체를 용광로에 넣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완전히 부수는 게 어렵다면 두 동강 내서 각각 찾지 못할 곳에 버리는 것도 좋겠죠.
pc사랑에서 본 내용인데 강한 자석으로 문지르거나 식초같은 산을 표면에 흘리면 자료 복구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렇게까지 했는데 '힘들다'입니까!! ㅠㅠ 불가능이 아니라...
잘 기억 안나는데 불가능하게 물리적으로 파손시키는 방법이었던것 같네요.
나쁜 짓을 안하면 경찰이 복구할 일은 없을텐데;;
내가 나쁜일을 하지 않더라도
삶에 어떤일을 당할지 모르는 일이지요...
왜 리플에는 아무도 범죄자가 되면 안되겠다는 글이 없지....;;;
다들 범죄자 예비군에 보이면 부끄러운것들은 가지고 계신지요?
엄밀히 따지자면 불법 다운로드도 다 저작권 침해로 범죄자 예비군인지라 ㅋㅋㅋ
여러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때입니다.
...........경찰이 됩시다.
천잰데...
하지만 검사가 되면 어떨까?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8/16/2008081600037.html
장래희망은 정해졌다
음..검사인원들이 ㅂㄱ하면 음란물로 처리되는건가..
이에 따라 '음란물 유포 사건' 담당 재판부 판사들은 영상분석실에 모여 수백 개의 '야동' 가운데, 가장 야한 장면만 골라 보면서 '음란성'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근데 개인에 따라 취향이 나뉘니까 자신에게 가장 야한 장면도 취향에 따라 나뉘는거 아닌가요?
열어봤는데 알고봤더니 야오이물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경찰이되어 죄를 지어도 벌은 받지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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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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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잰데....
엉? 그 위에 다시 기록해도 플래터가 복구가능한가요?
그거 복구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군에서 검열때 이거 이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거 자료 복구하다가 키즈 포르노 같은게 걸리면 가중 처벌될 일을 상상한 저는.......
전자랜지에 한번 돌려야겠군요
쇠가 기본적으로 전자파를 반사하기때문에 안됩니다.
뭐 하드디스크의 자료들의 완전 파기를 원하신다면...
소프트웨어적으로 파기하는것은 복구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파괴는 하는데 그 단단한 플레이트를 모두 부수는 것보다는 자성을 잃게 해서 데이터를 지우는게 편하죠.
자석으로 문지르면 데이터는 파괴되지만 오래동안 보관되었던 데이터라던가 하는 데이터들은
플레이트 표면이 새로 자화되더라도 그 자성의 강약들으로 복구해낼수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완전히 날려버릴려면... 플레이트를 퀴리온도까지 가열한후 막대자석으로 한번 지나가주면 완벽히 새로 자화되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들은 정말로 복구할수없이 날라갑니다.
(퀴리온도는 자화 가능한 물질이 자성을 잃어버리는 온도를 말합니다. 자철석의 퀴리온도는 575℃, 적철석은 675℃라는 군요. 근데... 하드는 뭔가 복잡한 물질로 코팅되어 있는듯하던데... 그 물질의 퀴리 온도를 알아내는게 중요하겠네요...)
그 하드 저에게 주삼
...일단 범죄를 저지르고 잡힌게 문제 아닌가?
저처럼 친구들과 '죽은 사람 하드 책임지고 부숴주기 계' 를 들면 안심.
파일을 지운다음... 빈공간을 0으로 덮어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기존 데이터가 있던 영역을 0으로 덮어쓰니까 일단 복구가 불가능할거 같은데...
음... P. Gutmann 알고리즘이 이런 방식이였군요... 이런...
역주행중 마지레스.
0을 기록해봤지 다시 알수있습니다.
HDD가 기록할때 헤드에서 발생되는 자기는 굉장히 미약하기 때문에자화시키더라도 자화 강도는 강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1을 기록한다음에 1을 또 기록하는 것과 0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데이터로서 읽어내었을땐 둘다 1이더라도 1에 1을 다시 기록한쪽이 더 자화 강도가 높죠.
HDD레드에서는 일정 강도이상히면 해당 극성으로 판단하지만 정밀기기를 이용해서 자화된 강도별로 조사를 하면 지금 기록된 것 이전의 기록 패턴을 찾아낼수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파일을 지워준다는 프로그램들은 같은 부분에 랜덤한 데이터를 수백~수천번씩 덮어 씌웁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운 파일들도 특정 패턴이란것에서 자유로울수는 없기에 초~전문가들은 복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뭐 미국 NSA정도나 되야 복구 할지 싶지만요. ㅋ)
i-ram을 믿으십시오. 경찰이 오면? 빼버리면 되지요.
http://kr.youtube.com/watch?v=DLxq90xmYUs
하나씩 소장해두도록 해..
아니 한국 검찰은 HDD를 줘도 컴퓨터가 없으면 볼 수 없다고 했던가..
일전에 은행ATM, 성인오락실 기기 등을 파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무슨 거대한 펀치 비슷한 기계를 통해서, HDD 한가운데 주먹만한 구멍을 뚫어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