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자가 롤스로이스로 사막을 횡단하는 모험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운명의 신이 그를 저버렸는지, 사막 한 가운데서 차가 고장나버려 완전히 못 움직이게 되었다.
부자는 어쩔 수 없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챙겨둔 무전기로 롤스로이스 측에 고장신고 연락을 했다.
그러자 저~ 멀리 수펑선 너머에서 대형헬기가 나타더니 그에게 번쩍번쩍한 새 롤스로이스 신차를 내려준
후, 고장난 차를 싣고 떠나버렸다.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그 엄청난 대응속도와 일처리에 감탄한 그는 그대로 무사히 사막횡단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롤스로이스 측에서 아무런 연락이나 청구서가 날아오지
않았다. 새 차를 헬기로 보내준 만큼 분명히 비싼 돈이 청구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심스럽게 생각한 그는 롤스로이츠 측에 찾아가 물어보았지만, 담당자는 그런 서비스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너무나 황당했던 그는「아니 분명히 내가 사막에서 여행할 때 차가 고장나서...」 라고 말했지만, 그 순간
담당자는 그의 말을 끊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고객님, 저희 롤스로이스는 고장나지 않습니다」
'2008/09'에 해당되는 글 60건
- 2008/09/06 롤스로이스 (60)
- 2008/09/06 PC가 시끄러울 때 (23)
- 2008/09/06 대국과 소국 (38)
- 2008/09/04 개인과 개인간의 금융대부업을 중계하는 신 사업 (21)
- 2008/09/03 G.G 사토 (105)
- 2008/09/02 싸이코 (101)
- 2008/09/01 동물 올림픽 100M 경주 (75)
- 2008/09/01 영화 때문에... (38)
PC가 시끄럽다 ┬ PC소음의 정음장치 구비
│ ├ 대구경 팬, 무소음 전원, 방열팬 대신 방열판을 장착한 VGA… (정통파)
│ ├ 수냉식 (공냉식은 역시 안 돼파)
│ └ PC내 모든 부품의 팬 LESS화 (로망파)
│
├ PC의 위치 변경 (공격적 대응 or 현실도피)
│ ├ 서랍 속에 PC를 넣는다 (초저비용 정음파)
│ ├ 다른 방에 두고 USB연장, 외부 광학입력 장치구비(완벽 평온주의파) │ ├ 집 밖에 둔다 (탁상공론파)
│ └ 메인PC는 냉방완비의 방에 두고, 초정음PC로 원격조작 (이것이 과연
│ 퍼스널 컴퓨터라고 말할 수 있는가?파)
│
└ PC따위 그만두자구 (콜롬부스파)
├ PC가 시끄러우면 내가 옆 방에 가면 되잖아 (초대 콜롬부스파)
├ 고막을 터뜨러버리자구 (완벽정음파)
├ 귀마개로 OK (음악은 안 들어파)
├ 헤드폰, 이어폰으로 OK (나만 OK면 모두가 OK파)
└ 전원을 켜지 않는다 (천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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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8/09/07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놔 마지레스 다는거 정말 싫어하지만;;;
고막을 터뜨려봤자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3M 귀마개를 끼는 정도의 차단효과밖에 누릴수 없다는군요 -_-
마지레스 싫어하면서도 이런걸 다는 내가 너무 싫다 ㅜㅜ -
작은악마 2008/09/08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짓.. 이전엔....
정통파였으나... 하다 하다 열받아서
공냉식은 역시 안 돼파 로 갔다가...
현재는 완벽 평온주의파 로 와 있는 -_-; 사람입니다.
근데 이게 참 좋아요..,.
컴터는 저멀리 옆방에 줄줄이 두고... 15미터 케이블로 -_-; 뽑아와서 모니터랑 키보드만 두고.... 쓰는...
cd룸등도 USB 체제로 씁니다... 요즘에 와선 시디 구울때말곤 시디룸 쓸일도 없고... 꽤 쓸만해요....
유전원 USB가 4포트 두개는 필요하단게 흠이라면... 흠... -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1%의 불량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될 때-
일본 : 생산라인의 재배치 및 검토, 숙련공의 배치, 검수의 강화, 하청율을 줄이고 생산의 자체화, 지속적인 교육
미국 : 102%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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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08/09/07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레스 같지만.....
102%생산하는거랑 1%불량 줄이는거랑 차이가 엄청 커요.
불량품 처리비 >>>>> 2% 더생산한다 임
고장난거 팔면 그거 A/S도 해줘야 하고 이미지도 나뻐지고..-
쿠웨이트박 2008/09/07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하지 않으신 거죠. 기본적으로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부재는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따로 운송해 와야 되죠. 거기에 들어가는 운임 및 부자재 가격 거기에 각종 인건비 등등의 기타 수당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과 같이 기초 부품 시장이 압도적으로 활성화된 나라가 아니라면 그야말로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죠.
ㅡ,.ㅡ
이런 계통으로 일하다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 확연히 알 수 있죠.
그런 고로 미국의 방식은 에너지 수급과 자원 수급에 불편은 커녕 아예 부재가 썩어 남아도는 나라만이 가능한 방식이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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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8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뭐병...식스 시그마로 대표되는 품질경영은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실제로 미국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는데 이걸로 민족성을 구분하려 들다니
도요타식 생산시스템은 이미 한계점이 너무 많아서 비판 신나게 받고 있는 중
특히 이 부분
숙련공의 배치 -> 생산을 기계가 아닌 사람에게 의존함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늙은 숙련공의 증가로 예전의 예리함을 유지하기 힘들어짐. 또한 불량율 0%를 위해 노동자를 과도하게 부려먹어서 노동착취의 혐의도 있음. 노조가 강한 GM에서는 당연히 불가능. 개처럼 일해서 불량율 0%라는 '명예'를 얻던가, 욕 좀 먹더라도 사람답게 일하든가 각자 선택하시고
검수의 강화, 하청율을 줄이고 생산의 자체화 -> 검수를 강화하다가 불량품이 발견되면 발견될수록 생산과정은 지체됨. 이걸 막고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서 재고를 줄이고 생산요청 있는대로 족족 생산하는 소위 JIT, 간반같은 방식이 필요. 하지만 이렇게 본사에서 재고 안 받겠다고 하면 결국 죽어나는 건 하청업체. 본사가 떠맡아야할 재고부담을 하청업체가 받아버리니. 하청율 줄이고 생산을 자체화...운운도 결국 말장난. 정확히 말하면 본사 옆에 자리 하나, 창고 하나 하청업체한테 내어주고 거기서 일하라고 함. 이건 하청도 아니고 자체화도 아니고. 하청업체는 밥줄 끊길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승낙. 본사에서의 이익은 고스란히 하청업체(및 자체화를 빙자한 하청업체)의 손실에서 나옴. -
육식팬더 2008/09/08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어차피 규모의 경제에서 100개 만드나 102개 만드나 코스트는 거기서 거기 아닌가?
100개 만들고 라인 닫고 나서 2개 더 만든다고 라인 되살리는 것도 아니고...... -
김태희 2008/09/09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 이유 없이 화를 낼 때
평범남: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 지 곰곰히 생각한다. 친구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한다.
기분 전환할 겸 여자친구와 교외로 나가서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눈다.
바람둥이: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사귀고 있던 여자를 첫 번째 애인으로 격상시킨다.
1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 소셜 랜딩. 여러 개인과 개인간의 대부업을 중계해주는
온라인 서비스, 소셜 랜딩.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퍼지고 있지만, 마침내 일본
에서도 시작되었다.
8월 28일, 첫 사이트「마네오(maneo)」가, 자회사의 제 2종 금융상품 거래업의 등록을 완료, 9월 중 서비스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옥션과 블로그 같은 개인 네트워킹을 조합한다!
우선 돈을 빌리고자 하는 이는 자신의 프로필과 직업, 연봉, 빌리는 목적 등을 해당 사이트의 블로그에 입력
하고 최대로 갚을 수 있는 금리를 명시한다. 그리고 그런 글을 본 많은 개인들은 마음에 드는 투자처에 투자,
대출 가능한 금액과 원하는 금리 등을 입찰, 출자자를 모집해나가는 것이다. 투자 금액에는 상한선이 있다.
*역주: 간단히 말해서, 개인과 개인간의 대부업을 중계해주는 사이트라는 건데, 예를 들어서 내가 돈 100만원이
필요하다, 하면 그 사이트의 블로그에 "난 이러이러한 이유로 100만원이 필요하다. 나는 연봉이 얼마고,
이자를 얼마얼마해서 언제까지 갚겠다" 하고 글을 올리면, 이제 투자자들은 그런 글들을 보고 적당히
자기 마음에 드는 투자처에 돈을 제공하고 천천히 그 이자를 먹고, 뭐 그런 사업 같은데, 몰랐는데 이미
한국에도 들어와있다고 하더라구요.
7
그런데 이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나?
출자법은?
돈을 제대로 갚지 않을 경우의 징수방법은?
그리고 그 경우 중개업자의 책임은?
19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드러내놓고 돈을 빌리는거야?
20
대손실 속출 예감.
장학금조차 안 갚는 놈이 많은 요즘의 일본에서 가능할까
23
이 서비스, 일단 세금 포함 연수입 300만엔 이상이 아니면 빌릴 수 없는 것 같다.
그런 수입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적당히 빌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300만엔 이하가 아니면 빌릴 수 없게 하는 것이 수요가 있을 듯한 예감 w
28
돈을 갚지 않을 경우의 압류수단은 있는거야?
31
은행보다 빌리기 쉬운가?
32
신용이 있는 인간이라면 이런 곳에서 일부러 돈을 빌리지 않을테니
엉망진창이 되던가,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36
개인이라도 이자를 받고 타인에게 돈을 빌려 주는 경우에는 금융업으로서 신고가 필요
뭐 그런 법률 없었나?
37
그런데 가짜 이력이나 연수입을 쓰고 등록해도 조사할 방법이 없지 않을까?
극단적인 이야기로, 50세의 백수 아저씨가 자기를 25세의 연봉 1천만엔 커리어우먼이라고
등록을 해도 무슨 수로 심사를 하는데?
제 3자의 엄중한 심사기관이 없다면 당연히 일어날 문제인데.
40
파탄날게 뻔히 눈에 보인다
41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 줄 때는 일단 되돌려받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게 필요한데.
46
강제적 징수처가 없는 대출금이라는게 존재할 수 있는가?
48
왠지 또 뭔가 수상한 비즈니스가 나왔군.
57
2ch에도 가끔 게시물 세워놓고 돈 빌려달라는 놈들 있잖아
그거의 공식버전이지 뭐w
인간을 판별해서 투자하는 게임이다
재미잖아
잘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
61
모두, 나에게 조금씩 돈을 빌려줘!
64
결국, 중개료를 받아먹을 수 있는 중개업체는 노 리스크겠지. 머리 좋은데.
증권회사같아.
71
신감각 만남 사이트다
73
최소한 년6% 이율이 없다면 빌려줄 사람 없을 거 같은데.
74
파칭코보다 재미있는 투기라는 생각이 든다
75
새로운 자금세탁처가 생겼군
76
왠지 죽는 사람이 나올 거 같다
82
모두 빌려주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는데, 나는 빌려보고 싶다.
한 5억 정도 빌려서 투자해보고 싶다
88
수만엔~수십만엔의 소액이 중심이겠지
작은 돈이 고금리가 더 쉬운 법이야.
사채대부업도 보통은 작은 돈을 넓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찌
103
또 탈법 비즈니스인가?
104
드디어 카이지씨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11
왠지 엄청나게 수상한데www
116
시작도 하기 전부터 죽음의 향기가 납니다만...
이 소재로 미스터리 소설 쓸 수 있을 거 같군
122
대단하다. 이런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잘도 생각해냈구나. 감탄한다
130
리스크 상당히 높은 것 같은데, 일본이라면 무리일 듯
136
이거 운영허가가 나오면 정부를 믿을 수 없게 될 것 같다
154
100% 타인의 돈으로 금융대부업을 하는 놈이 나오겠지
최고로 편한 장사다w
164
빌리는 측에 사기꾼, 빌려주는 측에 악덕업자들이 모여들 것 같은데...
165
어떤 친한 친구라도, 혈연이 있는 친형제라도,
돈을 빌려주는 순간부터 거래 상대입니다.
170
제 2의 서브 프라임 론 문제가 될 것은 뻔해.
왜냐면 이런 곳에서 돈 빌리는 놈이 제대로 된 놈일리 없지.
사금융에서도 돈이 어려워서 여기서 돈을 빌려서 갚지 않으면 안 되는 놈들이나 쓰겠지
211
출자법은 문제 없을거야. 고이율이 아니니까,
중개자의 수수료가 5% 미만이라면 법적으로는 딱히 걸리는 곳이 없을 것 같은데.
216
어쩐지 법의 구멍을 이용한 사업같은 느낌.
금융청은 이대로 좋은가
230
트러블의 온상
멀쩡한 사람들은 가까이하지 않을 것이다
234
착안점은 나쁘지 않지만 여러가지 잔손질을 하지 않으면
범죄의 온상이 될 것이 확실하다
236
뭐 떠들 것도 없이
아마 많은 일반인에게는 관계없는 이야기
빌리는 쪽과 빌려주는 쪽의 사기 게임
249
기본적으로 돈은 빌려 주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회수가 어렵다.
아마추어가 회수하는 것은 무리.
255
어떻게 생각해도 리스크 회피를 할 수 없다
프로필은 자기신고 방식이겠지
신용정보는 개인이 조사할 수 없고, 도망갔을 때의 회수도 할 수 없다
중개업자도 중개만 할 뿐, 리스크는 떠안지 않을테고.
원금에 대해 비싼 이자를 받지 않는 한 힘든 사업이다
274
보지도 않고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보나마나 사설징수회사가 나올 듯
294
이 사업으로 주로 재미를 보는 사람들은 대기업 샐러리맨이나 공무원들이야.
딱히 돈을 불릴만한 곳이 저축 뿐이라, 별 금리수입이 없는 사람들 말이지.
또한 빌리는 측의 입장도 비슷한 신분으로, 카드론이나 신용거래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의 경우 이 사업에서 돈을 빌린다면 훨씬 저금리에 돈을 빌릴 수 있지.
이 경우 모두 이익이야.
그리고 이 경우가 중심적으로 잘 돌아가고 그런 방식으로 분산투자가 이뤄지면
몇몇 일부 쓰레기들의 문제가 덮어진다.
이건 시장원리에 따른 사업이니까, 별 무리없는 이야기.
298
현금방식의 서브 프라임이다...그만둬
리스크 계산을 기초부터 무시하고 있다
303
그러니까, 이 금융 시스템은
대기업 샐러리맨이나 공무원을 위한 거니까 쓰레기같은 너희들하고는
아무런 상관없는 이야기야. 꺼져.
311
이걸로 고리를 뜯어낼 수 있다면 이해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전형.
하지만 저금리로 빌려준다는건 너무 바보같다.
어느 누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을 하겠어
324
그보다,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해외 다른 나라에서는 잘 되고 있을까?
무슨 문제는 없을까?
뭐 아무튼 잘 되고 있으니까 그렇게 세계각국으로 퍼지는 거겠지만.
333
재미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리스크를 뒤집어 쓰는데도 법률상 연리 5% 이상이 어려운 판이니 이건...
349
이게 성공하면 현재의 사금융들도 전부 달려들테니 트러블 투성이가 될 듯
358
음, 대기업 직원의 경우라면 급여나 퇴직금의 압류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
별 리스크는 없다.
366
그러니깐 이건, 최대한 출자자들을 넓고 얕게 모으는 방식의 이야기.
381
은행에서조차 돈을 빌릴 수 없는 이에게 아마추어가 담보나 보증인도 없이 대금업을?
징수능력도 없고, 정체도 확실하지 않은 생면부지의 남에게?
387
개인이라고 생각한 그 인터넷의 끝에는
대기업 소비자 금융이라는 함정?
393
글쎄. 이 사업, 출자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 꽤 있을 것 같고, 보통의 경우라면 무리만 안 하면
이익이 될 것 같은데.
411
이거, 옛날에 TV에서 종종 방영되곤 했던-
한 개인이 아이디어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돈이 부족한 이에게, 그 사업의 내용이나 경영방침을 듣고
돈을 가진 개인이 투자를 결정하는 그 프로그램과 같은 이치겠지.
근본적으로 사금융에서 생활비를 빌리거나 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
608
은행에서도 돈을 빌릴 수 없는 인간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말아라
라는 말이 있다
609
그러니까 이건,
빌리는 측은 은행이나 사금융의 6~18퍼센트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빌려주는 측은 예금금리보다는 더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이익,
이라는 이야기잖아. 비판의 핀트가 어긋났는데.
진짜 일본인들은 금융에 너무 약해. 너무 공부를 안 해.
632
나는 여기서 돈을 빌려주고 돈을 벌어야지, 하는 그런 생각은 없지만
이게 유행하면 경쟁 때문에라도 은행 같은 곳의 프리론 금리도 나같은 성실하고 순자산이 있는 이
에게는 더 낮아질 거 아니겠어.
그러니까 대환영.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던 말던 나와는 상관없어.
652
일본에서는 힘들거야. 리스크에 비해 상환금리가 낮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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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2008/09/04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이걸 한번 투자해볼까 진지하게 고민해 봤던 인간인데요.
별 볼일 없습니다. 물론 이자야 높죠. 요즘은 보통 36% 정도 수준에서 결정되더군요. 잘만 갚으면 매력적이죠. 하지만.
1. 거기서 돈 빌리려고 하는 애들은 예상을 넘은 막장입니다. 몇천만원도 아니고 고작 수백만원을 빌릴 돈이 없어 여기서 돈을 대출하려고 한다는 게 정상은 아니죠. "은행에서조차 돈을 빌릴 수 없는 이에게 아마추어가 담보나 보증인도 없이 대금업을? 징수능력도 없고, 정체도 확실하지 않은 생면부지의 남에게?" -> 정답입니다. 심지어 '원래 주로 맥주를 먹는데, 친구들하고 단란갔다가 돈이 너무 나왔슴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흑흑흑'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예쁜 여자와의 로맨스 같은 거 기대하시면 안되요.
2. 더 중요한 건, 굳이 이런 걸 하지 않고라도 적당한 리스크에 좋은 수익률을 주는 비제도권 금융상품이 많다는 겁니다. 좀 간당간당한 코스닥 등록업체(즉 곧 망하지도 않고 망조가 보이면 최소한 어딘가에 인수되는) 어음가지고 장난치는 것만으로도 18-20% 수준으로 장사가 가능하고, 부동산 후순위 담보 대출은 이보다 조금 더 세죠.
3. 결정적으로 명품대출이라는 게 생겼습니다. 주로 업소 아가씨들 상대로 얘네들이 가지고 있던 명품백, 구두, 악세사리등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하는 사실상의 전당포 사업인데요. 이게 30% 수준의 수익이 가능합니다. 상환능력이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돈 빌려주고 마음 졸이는 거 보다 최소한 물품이라도 하나 잡고, 얼굴 좀 되는 애들에게 빌려주는 게 훨씬 나은 것이죠. 이런 애들은 최소한 마이킹도 되고 회수가 보장되거든요. -
꼬알 2008/09/05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괜찮은거 같은 느낌인데요 말마따나 막장들이 몰린다기보다는, "은행"이 하는 역할을 중간에서 빼버리고 개인과 개인을 바로 이어주는 시스템이아닙니까? 오히려 개인대 개인이니만큼 직장이라던가 신용이 확실하지 않으면 이용자체가 어려울테고..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경기. 일본팀의 타자 G.G.사토가 타석에 들어서면 일본의 응원단은「지, 지, 지지 사토!」
하고 그의 이름을 연호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중국인, 특히 여성의 반응이 이상하다.
그래서 중국인에게 물어보자「사실, 베이징을 포함한 장강 이북 지역에서는 속어로「지지」가 거시기, 즉
꼬추라는 의미입니다.「鶏鶏」로 표기합니다」
G.G.사토 그 자신에게는 죄가 없지만, 관중석에서「꼬추!」,「꼬추!」의 대합창이 일어나고 있다면 중국인들이
공포에 질리는 것도 당연하다 싶었다. 사전에도 실려있는 같은 의미의「鶏巴(지파)」라는 말이 있는데, 이걸
바꾼 말 같다.
어쨌든 만약 사토의 타석을 중계하면 그것도 큰일이다.
「아, 꼬추, 쳤습니다! 꼬추! 큽니다! 큽니다 꼬추!!!!!!」
「꼬추, 쭉쭉 뻗습니다! 아, 이 타이밍에 이렇게 큰 건 뼈아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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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addnull의 생각
Tracked from addnull's me2DAY 2008/09/07 22:49 삭제GG 의 또 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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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8/09/03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친친 가요제나 라디오 이름에도 친친이 들어가는 등 친친 이라는 이름이 이래저래 쓰이죠. 일본어로 꼬추;;라는 뜻인데 말예요. 재밌는건 우리나라에 망고 관련 음식이 80년대 이후에나 들어왔다는 거죠. 망고 주스 같은거요. 어떻게 보면, 그저 외국어일 뿐이고, 우리랑은 상관 없는건데 우리가 왜 그거에 그렇게 신경써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망고주스가 나왔을때 일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이름의 제품을 티븨 광고를 하느냐고 화를 냈었죠. 다 일본어가 생활속에 너무 침투해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죠... 슬픈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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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레스를 달아보자 2008/09/03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ed O Mango 를 가지고 왜 일본여성이 기절초풍할 이름인지 좀 궁금하네요.
일본에서도 과일의 종류의 하나인 망고는 망고로 표기합니다.
아마도 의도하셨던 '망코'랑은 표기가 틀리죠.-
마지레스를 달아보자 2008/09/03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중파 광고 등에 정말로 충분히 태클이 걸렸는지 그게 궁금해서 질문한 글이었습니다만.
(끝까지 마지레스로 밀고 나가서 죄송하기야 합니다만은)
처음 쓴 글의 '좀 궁금하네요'부분의 이야기라면 '망고'랑 '망코'는 엄연히 틀린 발음임에 불구하고(심지어 망고라는 과일은 일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먹는 과일이고) 우리나라의 레드 '망고'를 일본여성이 기절초풍해야 하는지는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저 이야기대로라면 영어의 '차지'를 들으면 '자지'가 떠올라야 하는거랑 비슷한거라고 봅니다만.
(말이 너무 직설적인데다가 갈수록 마지레스가 되어서 더 재미없어지는 것에 사과 드립니다. OTL) -
작은앙마 2010/04/26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youtube.com/watch?v=NXx9Fa8UMa0&feature=player_embedded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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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ㄷㅂ 2008/09/03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친 하니까 생각났는데 스페인어로 중국인을 친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스페인에서 어떤 지나가던 꼬맹이가 이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같이 있던 엄마에게 '친친! 친친!' 이러는 게 뭔가 웃겼음. -
dzf 2008/09/03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어 자체가 특이한거 같아요.
예전 후쿠도메(?) 라던가.
우리나라 이름 신혜 라던가.
국가-국가 끼리 이상하가 들리는 단어가 없는데
유독 국가-일본은 이상한 단어가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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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2008/09/04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G사토, 이번에 중요한 볼을 너무 자주 떨어트려서 웃음거리가 되더군요
'UN은 그녀인가'매드무비도 나왔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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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2008/09/04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GG 사토의 'GG'는 늙어 보인다고 주변 사람들이 '지지이(할배)'라고 놀렸던 걸 그대로 쓴 거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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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oom 2008/09/04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낙 유명한 얘기지만..-_- 오래 전에 한국에 오던 일본인 관광객들은 '마라도'라는 지명을
듣고 얼굴을 붉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마지레스 시작전에 살짝 던지는 떡밥)
-망고간판에 대한 마지레스 한마당-
그리고 레드망고 간판정도를 보고 난리칠 일본인들이었다면..일본 여성복 매장에서 'MANGO'
(스페인의 중저가 여성브랜드입니다. 한국에도 있어요)는 모조리 철수해야겠죠. 하지만..아직
잘 남아있습니다.-_-; 그러고보니 'MANGO TANGO 다이칸야마'를 본 기억도 있군요..-_-;
발음을 잘못하면 끝장난다..는건 모두 인식하고 있는거 같지만..
(개그 소재에 자주 쓰이죠-ㅂ-) 간판을 보고 경악할 정도의 금기어는 절대 아닙니다;
http://kr.youtube.com/watch?v=wQ4sHxQN_zU ->이런식으로 잘못 적으면 큰일나죠-_-;
-덤으로 써보는 잡지식-
음..뭐, 마지레스주제에 무지하게 길어져서 죄송하지만-_-
일본역사에는 '망코히메'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萬子媛..라고 쓰죠.
'http://blog.moemic.com/e645.html'..기사 내용을 읽어보시면..무려 이 망코히메님을
캐릭터상품화했다는것과-_- 그에 대한 평범한 일본인(블로그주인)의 반응을 보실수 있습니다.
관서게닌(개그맨)중에 紅満子(쿠레나이 망코-_-;..레드망고를 보고 여러분이 연상한 그겁..니다.)
라는 분도 있었는데..오사카에서는 그 부분을 망코라고 부르지 않기 때문에-_-(관서에서는 '오메코')
본인은 별로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았다지만..방송사고도 나고 해서..나중에는 쿠레나이 미치코로
읽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오키나와에는 漫湖(망코)..라는 지명도 있습니다;
(http://ja.wikipedia.org/wiki/%E6%BC%AB%E6%B9%96)
역시나 오키나와에서는 그 부분을 '호-미-(宝味라고 씁니다)'라고 읽기 때문에 별로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하지만..관동의 매니아들은-_- 일부러 오키나와 뉴스를 보며 망코공원에 대한 뉴스가
나오길 기대한다..는 괴담이 전해져옵니다. (뉴스에 나오면 여자 아나운서가 읽어주기 때문입..니다-_-)
망고정도로 얼굴을 붉혀선 안돼요! 망코공주님도 캐릭터상품으로 나오는 세상에!...;;; -
Kaboom 2008/09/04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왕 다는거..폭풍같은 마지레스를 달고 가겠습니다.
..일본에는 관동만 있는게 아닙니다. 지역색이 뚜렷한 나라라서..'망코'를 연발해도 못알아들을지도
모르니 지역별로 부르는 말을 공부해서 가도록 합니다. 자료 나갑니다.
だんべ(北海道) 담베 (북해도)
まんじゅ(青森県) 만쥬 (아오모리현)
まんじゅう(秋田県) 만쥬- (아키타현)
びった・まんちょ(岩手県) 빗타, 만쵸 (이와테현)
おぺこ・アベチョ(山形県) 오베코, 아베쵸 (야마가타현)
べっちょこ(宮城県) 벳쵸코 (미야기현)
べっちょ・ペッペコ(福島県) 벳쵸, 벳베코 (후쿠시마현)
まんじょこ・べっちゃ(新潟県) 만죠코, 벳챠 (니가타현)
おめんちぃ(茨城) 오멘치 (이바라키현)
おまんこぉ・おべっちょ・おまんちょ(山梨県) 오망코, 오벳쵸, 오만쵸 (야마나시현)
おちょこ・つんびー・あいべっかい(静岡県)오쵸코, 츰비-, 아이벳카이 (시즈오카현)
ちゃんぺ(石川県) 챰베 (이시카와현)
おべんちょ(愛知県) 오벤쵸 (아이치현)
ちょんちょんと(三重県)쵼쵼토 (미에현)
めんちょ(滋賀県) 멘쵸 (시가현)
おそそ(奈良県) 오소소 (나라현)
めんちょ(鳥取県、島根県、山口県) 멘쵸 (돗토리현, 시마네현, 야마구치현)
おそそ・おちゃんこ・おちゃこ(香川県) 오소소, 오챤코, 오챠코 (카가와현)
おちゃんぽ・おちゃんこ(徳島県)오챰보, 오챤코 (토쿠시마현)
おめこ・めっこ(愛媛県)오메코, 멧코 (에히메현)
ちょぼ・おまんまん(高知県)쵸보, 오망망 (고치현)
まんじゅ(宮崎県) 만쥬 (미야사키현)
ちょんべ(佐賀県) 춈베 (사가현)
めこんす・おめしゃん(長崎県) 메콘스, 오메샨 (나가사키현)
めめじょ・ぼぼ(熊本県) 메메죠, 보보 (쿠마모토현)
おぼぼ・めっじょ(鹿児島県) 오보보, 멧죠 (카고시마현)
ホーミー・ぼぼ・ひーあー(沖縄県) 호-미-, 보보, 히-아- (오키나와현)
이제 여러분도 일본 지역주민들과 향토색 넘치는 야담을 펼칠수 있게 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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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2008/09/04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탈리아에서는 '세가'라는 말이 'DDR(게임 말고)'을 뜻하기 때문에
게임 메이커 SEGA는 거기선 '쓰이가'라고 읽는다고 하지요. -
김왕장 2008/09/04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마법선생 네기마인가 캐릭터 중 하나가 참 난감한 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
국내연재 될 땐 어떻게 되서 나오나요? 얼추 듣기론 영문으로 그대로 쓴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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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2008/09/0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 무안하군요
복합소부날 광고 주소를 댓글에 올릴려고 했는데
차단 당했다고 뜨더군요 비밀번호를 기억못해서
지울수도 없고..
http://www.adic.co.kr/ads/list/showNaverTvAd.do?ukey=105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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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2008/09/07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에서 본 유학원 이름이 "PMS 유학원". 먹던 걸 뿜었습니다. 영어권 국가에 가서 pms 유학원에서 왔어요!! 라고 말해보고 싶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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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8/09/09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 알아들으신거 같은데
망고 때문에 일본인이 뭐라 그러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뭐라 그랬다고요 -_-
망코;;라는 일본식 발음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망고 라고 불리기 시작했고, 특히나 일본어로 된 은어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였죠.
그러다 망고 관련 제품이 나올 때가 됐고
일부에선 어떻게 저런 외설적인 제품을 파느냐 라고 했고
그때 가서야 많은 사람들이
어째서 저게 외설적인 거냐, 우리말도 아니고 제대로 된 발음도 아니며 이제는 그 뜻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은데 너무 꼰대같은 소리 아니냐 라고 했죠.
그때 망고;;에 대한 벽이 허물어진 겁니다 -_-
아이고 뒷북 치려니 힘드네;;;
이슬람은 완전 사이코 집단이야.
일본에 유학 온 지 얼마 안 된 이집트 학생한테 라면을 사주려고 같이 갔었는데,
라면을 받아든 순간 갑자기 라면 그릇을 바닥에 패대기치더니 내 멱살을 잡고 아랍어로 막
뭐라고 고함을 치면서 난리를 피우는거야.
나중에 알았지만 라면에 구운 돼지고기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라고.
도대체 그럴 필요까지 있나? 완전 싸이코 새끼
74
>>68
그런데 그 학생 입장에서는 네가「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먹이려 한 싸이코」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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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 2008/09/02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지방 나라에서는 우리나라 호박엿 먹어 처럼 "돼지고기나 먹어" 라는 욕이 있다고들었는데.. 돼지가 그나라에서는 천박한 음식이다 보니까 돼지고기를 먹인다 라는게 어쩌면 우리나라의 엿먹어 보다 더욱더 심한 모욕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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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 2008/09/02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돼지가 신성한 것이 아니라, 코란이었나 하디스에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는 무함마드의 말이 있다고 하네요(무함마드의 말이니 하디스려나 ㅍㅍ).
사실은 그게 돼지가 더러운 동물이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교가 창시된 그 곳은 사막지역이기 때문에 축축한 걸 좋아하는 돼지의 사육에는 적합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맛있는 돼지고기에 맛을 들이면,돼지를 키우기 알맞지 않은 조건에서 억지로 돼지를 키우려는 낭비를 하게 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에서 돼지고기 먹는 것을 금지했다는 설도 있습니다...;;;(경제사 시간에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사실 무슬림들, 의외로 융통성 있어요.
이슬람이 스페인을 지배하던 시절엔 대추야자 술을 마셨답니다. 이슬람에서 술을 경계한 이유가 정신을 흐리고 어쩌고의 이유도 있지만, 기독교에서 포도주(=당시에는 그냥 '술 전체'와 다름없는)를 예수의 피라며 신성시했기 때문이라고도 하거든요...=_=;;; 그래서 이슬람 스페인 시절에는 포도주만 금지고 대추야자 술은 오케이였다나 뭐라나....
...달고나니 마지레스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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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팬더 2008/09/03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라가 '발굽이 갈라지지 않은 동물은 부정한 것이니 이를 먹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호메트가 전했다... 고 합니다. 성경에도 대략 그런 식으로 먹어서는 안되는 '부정한 음식'이 나열되어 있고요. (레위기였나...... 근데 거기는 '비늘없는 생선'이 포함되니 오징어, 문어를 유럽사람들이 잘 안먹는 근거가 됐습니다. 근데 여기는 고등어, 참치 등까지 포함되니...)
요는, 스님한테 고기를 '몰래' 먹이려 들다가 걸린 꼴 되겠습니다.
총 이야기는, 저게 탄피식 소총이 보급되기 전이라서, 납탄과 흑색화약봉투를 따로 가지고 다녔는데, 이 화약봉투가 돼지기름 먹인 종이봉투를 끈으로 묶은 것인데 한 손으로 공이를 당기면서 다른 한 손에 이 봉투를 잡고 이빨로 물어뜯어 봉투를 열어야 되는 상황에서 돼지기름이 입에 들어갈 수밖에 없으니 고로 우리는 이런 것 가지고 싸울 수 없다-고 항명한 사건일 겁니다.
(우오옷 마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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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08/09/02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살이가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자기 가치관이 있는서니까요.
제가 "안경 쓴 여자는 별로다"라고 말하는 놈 멱살을 잡고 화를 낸다고 해도 아무도 이해 못하겠죠... -
puredew114 2008/09/02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레스를 부르는 글이로군요!
라기보다 아무리그래도 싸이코는 서로 격한표현인거 같은데;; 좀 그렇지 않나요 -
FFF 2008/09/02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만나보면 소고기나 양고기를 먹을 때는 걍 먹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돼지를 먹는 건 못봤지만 소는 의식을 치루던 말던 신경 끄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무슬림들이 생각보다 꽤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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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옹이 2008/09/02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다는....
저렇게 엄격하게 계율을 지키는 사람도 있고
라마단인데 뭘 막 먹길래 너 밥 먹어도 되냐? 하니까
귀찮아 훡휴 하는 사람도 있고.... -
육식팬더 2008/09/03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이야기로, 외국사람이랑 밥먹을 일 생기면 꼭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혹시 뭐 먹으면 안되는 음식같은 거 있냐'
...싱가폴사람한테 혹시나싶어 물어봤더니 쇠고기는 먹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뭐, 이유는 묻지 않았고, 근처의 대패삼겹살집으로 gogogo (우웃 배고파) -
the3j 2008/09/03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레스에 더하여~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에 이런 게 있죠.
마태복음 15-11
11. What goes into a man's mouth does not make him `unclean,' but what comes out of his mouth, that is what makes him `unclean.'"
17. "Don't you see that whatever enters the mouth goes into the stomach and then out of the body?
18. But the things that come out of the mouth come from the heart, and these make a man `unclean.'
19. For out of the heart come evil thoughts, murder, adultery, sexual immorality, theft, false testimony, slander.
20. These are what make a man `unclean'; but eating with unwashed hands does not make him `unclean.'"
요는, 유대교원리론자들이 예수의 제자들이 배고파서 더러운 손으로 이삭을 까먹은 걸 보고 뭐라고 하자,
'너희들 입으로 들어가는게 너희를 더럽게 하는 게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게 너희를 더럽게 한다.'
는 원론적 이야기를 했다는 말씀.
아마, 유대교 대로 고지 곧대로 했으면, 돼지도 못 먹고, 문어도 못 먹고 오징어도 못 먹고, '피를 먹으면 죽을 것이다' 라고 되어 있으니, 우리 '순대'는 정말로 절~~대 못먹을 음식이었겠죠.
지금도 유대교 육각형이 있는 맥도널드는 소를 잡을 때 유대교 방식으로 피를 뽑고 잡은 소로 만든 요리일겁니다만, 시대와 내용이 바뀌기 마련이니까요.
참고로, 원시 불교에서도 '걸식'을 했지, '채식'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부처님이 맨 마지막에 돌아가시기 전에 드셨던 것은 삶은 돼지고기 요리 였습니다만, 나중에 중국으로 오는 대승불교 쪽에서 채식으로 고정하면서 우리도 그렇게 받아들여지게 된거죠.
결론은, 유연하게 사고하고... 상대방도 존중해 주고 그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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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냥이 2008/09/05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예전에 이스라엘 협업사에서 사람이 와서 데리고다닌 적이 있었는데, 나름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못먹는 고기가 있어?'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돼지고기, 물고기를 못먹어' 그러더군요.
역시 물어보길 잘했어...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니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 여튼 1주일동안 고생고생하며 먹일 수 있는 음식만 찾아다녔는데...
마지막날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너희 종교에선 돼지고기랑 생선을 못먹게 하는거냐?'
'아니!'
'응? 그거 못먹는다며!'
'맛이 없잖어!'
제기랄! 이런 나쁜놈때문에 고생한 걸 생각하면... -
아브아카 2008/09/03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레스들에 제가 알고 있는 학설이 없네요. 그래서 아는척...^^;;
힌두교에서 소 안먹고 이슬람은 돼지고기를 안먹는데요. 주변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는 학설.
알다시피 인도는 농경사회이기 때문에 소를 잡아먹어 버리면 농사를 못짓죠. 그래서 소를 신성시 여기게 해서 소를 보호하는 문화가 생겨난거라고 하구요.
이슬람이나 유대교에서 돼지고기를 금지한 이유는 중동지방이 온도가 높은 지방이라 음식이 빨리 상하는데 특히 돼지고기가 금방 상한다네요. 다른 고기들도 특별한 처리를 거쳐야 먹는 것도 같은 맥락인데 돼지고기는 그런 처리를 거치고도 상할 염려가 많고 상한 돼지고기를 먹으면 중독되서 죽는답니다. (인도 붓다가 상한 돼지고기 요리를 먹고 중독되서 열반한거가 유명하죠. 독살설도 있지만서도..) 그런 문제로 돼지고기 먹는 것을 금기시 하는 문화가 생성된거죠.
단적으로 보면 생활과학+종교가 결합된 형태인데 과학적인 부분이 근거가 확실한 것보다는 경험적인 부분이라 설명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서 근거는 사라지고 종교적인 터부만 남았다는 학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요.. -_-;;; (다 쓰고나니 뻘쭘.) -
-_-2 2008/09/04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브아카//인도 얘기는 좀 이상하군요. 왜냐면 흰 소만 신성시 하거든요. 그리고 이슬람의 돼지 얘기는 인류학 수업 때 돼지는 인간과 먹는 것이 겹치기 때문에, 중동 지방에서 무리하게 기르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윗 분들과 비슷하게 들은 적이 있군요.
그리고 한국에선 묘하게도 親이슬람 정서가 자리잡는 것 같군요 -_- 주한미군이 한국에서 미국 문화 생각만 하면서 음식을 뒤엎고 멱살을 잡았다면 별별 욕을 다 들을 것 같으나, 이슬람 문화권에서 온 사람에게는 이슬람 문화를 배워서 주의깊게 배려해 줘야 한다는 이상한 인식들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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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08/09/04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이슬람교에선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 수준을 넘어 바닥에 집어던지고 그걸 대접한 사람의 멱살을 잡아야 한다고 가르치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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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슨가젤 4.0초
말(인간탑승 기록) 5.0초
그레이하운드 5.1초
타조 5.2초
캥거루 5.5초
토끼 5.6초
라이온 6.2초
곰 6.4초
늑대 6.5초
기린 7.1초
버팔로 7.2초
하이에나 7.2초 (이 속도로 2시간 이상 질주 가능)
고양이 7.5초
코뿔소 7.8초
멧돼지 8.0초
하마 8.0초
낙타 9.0초
악어 9.0초
코끼리 9.2초
인간 9.2초 (200m가속구간 환산기록)←우사인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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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istar 2008/09/01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시된 자료대로라면 달리는 치타가 달리는 톰슨가젤을 잡을적에 1초에 약 8m의 거리를 좁히는군요.
다큐멘타리같은데서 보면 치타는 굉장히 조루라서 한 5초 달리고 뻗는 것 같던데, 모든 치타가 비슷한 속도로 달린다면 치타의 가젤 사냥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가까이까지 숨어서 접근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치타의 달리기가 만약 5초내에 끝난다면 40m안까지 접근하는게 핵심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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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H+] 2008/09/0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두발로 뛰니까 기록에 절반값을 취해야 합니다!!
응..? 그럼 벌써 3위권 진출? 말보다 빠르네여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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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hawk 2008/09/01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레디-온유어마크-스타트인가요?
그리고 참, 모두 육상 동물이겠군요.
참고입니다.
http://www.petsdo.com/blog/top-twenty-20-fastest-land-animals-including-hum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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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12554 2008/09/02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은 차가 있다.
인간은 비행기가 있다.
인간은 배가 있다.
인간은 자전거가 있다.
인간은 스케이트 보드가 있다.
인간은 스트라이다가 있다.
그래서 200m 이하 단거리 경주는 항상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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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08/09/02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지 않나요?
200미터 환산기록이면 더 빠를듯 한데...
다른 동물들 다 최고속력일때로 시간 맞춘듯 한데
그걸로 치면 인간은 1초에 15미터는 가지 않을지...최고 속력으로 치면 7~8초 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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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군 2008/09/04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끼는···
이 동영상 보고부터 그냥 덜덜 떠는 중입니다 ' ㅅ'
http://jp.youtube.com/watch?v=FrGHuVvj9Q4 -
태국에 여행을 갔을 때, 사격장에서 인스트럭터가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서브머신건을
터미네이터처럼 한 손으로 쐈는데…… 엄청난 반동으로 총이 날뛰는 바람에 옆 레인의 벽을
걸레로 만들어버렸다.
7600달러의 변상청구와 함께, 다음에 또 왔다가는 팔을 부러뜨려버리겠다는 협박까지 받고
쫒겨났다.
그런데 그때 만약 옆 레인에 사람이 있었다면…… 지금도 등골이 오싹하다. 너희들도 조심해.
301
바보wwwwwwwww
302
>>300
기왕의 터미네이터 흉내라면 다시 오지 말라고 할 때「i'll be back」까지 말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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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 2008/09/01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일본애들은 총이란 물건을 별다른 교육없이도 쏠수있는 물건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실제로 '블리츠로얄'이라는 만화를 보니까 소총알기를 BB탄총으로 알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징병제를 아마추어 군인이라며 폄하합니다. 여담이지만 태국같은 동남아 사격장에서 가장 안심하고 총을 맡기는 관광객이 바로 우리나라 관광객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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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랏세 2008/09/0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차병출신들은 권총있다 들었던거같은데?! 담에 다시물어봐야겠군...
김사장께서 제시하신 권총을 쏴봤을까...라는 의문에 대답이라면...
뭐 일단 닥치고 ROTC는 쏴보지않을까싶네요 ^^ -
k 2008/09/04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총이라고 소총하고 별 다를것도 없죠.
개머리판 없다는거?;
안전장치 풀고 가늠쇠 정렬해서 방아쇠 당기면 나가는거죠 뭐...
실제 소총을 다뤄봤다면 크게 특이한 총(예를 들면 볼트액션식 저격총이라던가 P-90같은) 게 아닌 이상 분해정비는 못할지 몰라도 쏘는데는 아무 지장 없습니다. -
af18 2008/09/05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예비역들이 예비군 훈련장에서 개판이다 해도 거기서 오발사고 같은거 났다는 말씀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왠만한 기간병보다 나은게 예비역이라 생각합니다.
주입식교육으로 머리에 남아있는 지식과 특유의 여유가 합쳐지면...100만파워!
(기간병이 교육 못하니까 예비군이 알려주잖아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랑스러운 1등
멋있군요 평생처음 2등?
부르조아다! 여기 부르조아가 있다!!
오..멋진 서비스!!!!
이러니까 망하지
처음에 봤을 때에는 '혼다'차가 사우디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했고 두번째로 보니까 도요타가 그랬다고하고 마지막으로 보니까 롤스로이즈네..
대체 뭐가 진실입니까 -ㅅ-
당연히 '웃으라고 지어낸 이야기'가 진실
근데 진짜 롤스로이스급이면 모를까 혼다나 도요다가 했다는건 아무리 농담
이래도 침 ㅋㅋ 이네요
롤스로이스 회사에서 고장난 차를 가져가서 안고장난 차로 바꿔준다
=고장나지 않는다
인겁니까? 왜 저는 웃는 좌표를 못찾은거죠?
고장나지 않는다!!!라는 것을 지켜내기 위한
은폐공작인거죠 ㅋ
이미지로 먹고사는 롤스로이스의 서비스&장인 정신이겠죠.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비행선도 3개월 관리 안하면 고장나는 판국에 롤스로이스라고 별 수 있을까요
하단의 차 사진은 마이바흐 인데 -_-;;;
게다가 타이어 실험용으로 만든 엑셀레로.
저게 마이바흐입니까? 저희집에 있는거랑은 틀리게 생겼군요. 쿠페형이 새로 나왔나보군요?
↑은근하게 자랑해주는 센스
지프차도 아니고.. 사막 횡단하면 어떤 차라도 다 부셔질 것 같습니다만.
뻔뻔하지만 멋지군.
'저~ 멀리'가 귀여워요
아.... 멋진데??
아이팟이 떠오른건 저뿐인가요... 뭐 닌텐도도 새걸로 바꿔주지만..
고쳐주는 것 보다 새걸로 아예 바꿔주는게 웬지 좋음...
전 아이팟의 그 써비스가 너무 찜찜해서 아이팟을 안 쓰죠.=ㅅ=~
하드디스크도 고장나서 수리하면 그냥 새걸로 바꿔주지요..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오히려 더 많이 든다고 알고 있음
롤스로이스에 대해 '실화'라는 딱지를 붙이고 비슷한 이야기가 도는게 있군요.
어느 졸부가 유럽여행을하다가 고장이 났는데 잽싸게 대응반이 와서 고쳐가서 졸부는 빠른 대응에 감탄했는데 청구서가 날아오지 않아서 문의했고, 이하는 같은 이야기.
장사꾼이라는게 눈앞에 이익에 급급해 치졸해지기 쉽상인데 되려 자존심을 위해 이윤을 잠깐 뒤로 뺐다는건 왠지 멋있어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실화였으면 좋겠군요.
....뭐, 그래서 망했겠지만.
우리집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롤스로이스에 그런 뒷이야기가...
우리집에 있는 마루치가 고장이 났는데, 크루세가와 공업에서 세리오로 바꿔 주고 갔어요.
우리집에 있는 RX-78이 고장이 났는데,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뉴건담으로 바꿔 주고 갔어요.
제가 아는 동생은 타고 다니던 XX가가 고장이 나니까 할아버지가 XX카X저로 바꿔주고 갔대요.(써놓고 보니 이미 본문과는 안드로메다 만큼의 거리...;
저희집에 있던 겟타가 고장이 났는데 겟타선이 흘러나와 인류가 멸망해버렸어요(응?)
죄다 압박;;
집으로 쓰던 마크로스가 박살났는데 젠트라디 함대에서 와서 브리타이 함으로 바꿔 주고 갔어요.(...)
우리집에 있던 베틀쿠르져가 고장이 났는데, 스커지로 바꿔주고 갔어요. 그런데 오늘 터져버렸네요.. 역시 저그산 복제품은 믿을 수가 없어.
내방 한구석에 처박아둔 에바 탈려고 보니 고장나서
네르프에 항의하니 새걸로 바꿔주고 가네염
근데 보니까 양산형 아 이거 뭥미
양산형 에바는 비행기능도 내장되어 있지 않나요? 업그레이드로구만.
맞아요 맞아. 양산형의 섹시한 입술을 무시하지 말라구요
146243626님의 스커지가 Suu님의 마크로스에 돌격한듯하네요
우리집에 있는 나는 고장난거 같은데 왜 엄마는 나를 안바꿔주는걸까
...뭔소리야 이게(....)
555//바꾸고 싶은데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못 바꾸는 것 뿐이에요.
집에있는 아크라이트 공성전차가 망가지니까 테란연합에서 크루시오 공성전차로 바꿔주고갔어요
......왜 아직도 360 이야기가 안나오고 있나 궁금해하고 있는 한사람
R웹을 그만하세요. [...]
내차는 현대사업소에 들어가면 "이차 원래 그래"라는 말만 ;;
서울대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제 마누라가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서 요양중인데 병을 고쳐달라고 요구하니까
소녀시대 티파니로 바꿔줬어요
아내가 바뀐 것 같다고 서울대 병원에 항의 하니깐
서울대 담당자는 제 말을 끊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 눈 두 개 코 하나 입 하나 똑같네요 ^^ 고객님, 저희 서울대 병원은 못고치는 병이 없습니다. 」
지금 티파니 우리집에서 옷 벗고 노래 부르고 있어요
서울대 담담자님 만약 티파니가 고장나면 소라 아오이로 바꿔주세요
이글 진심으로 쓰신 거면 어떻게 의사한테 좀 가보세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소라 아오이는 저희 서울대 제품이 아니고 동경대 제품이오니 그 쪽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태희한테 왜 남편이 아니라 마누리가 있는 거야...
전 진짜롤스로이스는 들고가고 짝퉁롤스로이스를
가져다 줬다는줄...
오비완과 싸우다가 제 몸이 망가졌는데
시스로드(황제, 다스 시디어스)께서 오셔서 몸을 교환해 주셨어요
아드님 잘 키우세요. 말 안듣는다고 때리거나하지마시고.
'사막 한 가운데'서 차가 고장났는데 '저~ 멀리 수펑선 너머'에서 대형헬기가 나타났군요...
뭐가 이상한건지?;
'사막 한 가운데'라면 지평선 너머라는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롤스로이스..?! 그거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몇 일전 차고 귀퉁이에 자리 차지 하고 있어서 김기사한테 치우라고 했던 그 차였군..
성지순례
이 시점에서까지 바케모노가타리 이야기가 안 나와서 의아하게 생각중.
일부러 다들 쉬쉬하고 있는건지...?
2011년 7월 10일의 제가 2010년 11월 25일의 대천사께.
대만담가 하치쿠지 마요이경께서 롤스로이스에 대해 언급하셨던 니세모노가타리 하권은 2009년 6월 10일에 발간됬다고 말씀 올립니다.
2008년 9월 6일에 작성된 위 글을 2009년 6월 10일 이후에, 하치쿠지 마요이경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이 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말씀 올립니다.
아마 대천사님께서는 이 글을 보지 못하실테지만, 어디선가 인류 진보에 크게 공헌하고 계실거라 믿으며 이만 줄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지식교류!
공간을 넘기는 인류진보!
이래서 정주행은 주기적으로 해주어야함.
아아 그렇군요.
좋은걸 2년전 나에게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