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2'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12/12 힘내라 아프리카의 국가들 (22)
  2. 2008/12/12 팬레터 (31)
  3. 2008/12/12 운명 (27)
  4. 2008/12/12 바이크 매니아 (12)
  5. 2008/12/12 중2병 - 실연편 (23)

【수단】
이슬람계와 비이슬람계의 충돌로, 현재까지 민족말살이 벌어지고 있는 실패 국가의 대표격.
200만명이 넘는 사망자와 60만의 난민을 낳은 토인 학살의 에이스.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의 실정에 의해, 아프리카의 우등생에서 실패 국가로 대표급으로 전락한
남아프리카의 에이스. 인플레율의 기네스 기록 갱신도 눈을 뗄 수 없다.

【콩고】
아프리카에서 흔히 벌어지는 내전에 머무르지 않고, 에볼라를 시작으로 각종 역병으로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린 실패 대국. 세계에서 손꼽힐만한 풍족한 천연자원을 갖고있으면서도
세계 최악의 극빈국가로 꼽히는 모순을 한 나라에서 양립하는 위업을 완수했다.

【소말리아】
실패 국가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붕괴 국가라는 명예 칭호를 얻기에 이르른 세계 최악의
위험 국가. 해적질이 유력한 외화 획득 수단이라는 무법상도 국가 붕괴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라리온】
내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부흥할 조짐이 없는 극빈국. 다이아몬드와 석탄이라는
유력한 지하자원이 오히려 정부의 부패를 조장하고 있다.

팬레터

5ch 컨텐츠 2008/12/12 13:00
일본에도 오아시스의 팬이 많습니다만, 일본 팬에 대한 인상이나 감상은 어떻습니까?

노엘: 그런 걸 묻는 건 일본인 뿐이야!
          온 세상에서 일본인만이, 상대가 어떤 인상을 갖고 있는가를 물어봐.
        미국인도 독일인도 벨기에인도 그런 것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프랑스인도, 아일랜드인도, 스페인인도 전혀 신경쓰지 않아.
        왠지 꼭 일본인만「우리, 일본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봐!  
          왜 그런 질문을 하는거야?! 어째서 그렇게 자신들에게 자신을 가질 수 없어?
        만약 내가 일본인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건 별거 아니고,
        신경 쓸 필요도 없어! 자, 만약 내가「일본인은 모두 멍청이야!」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할건데?
          정말로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해도 솔직하게 그것을 입 밖에 낼 리 없잖아?
       「일본인? 정말 싫어!」하고 생각해도 절대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아!
          그러니까 그런 질문은 의미 없어.
          그렇지만 솔직한 인상은 일본인은 매우 상냥하고 친절하다고 생각해

운명

5ch 컨텐츠 2008/12/12 12:54
일본 전국시대의 패권을 눈 앞에 둔 오다 노부나가는 어느 날, 자신과 같은 나이의 생일과 생시가 같은
사람을 찾게했다. 그리고 부하들은 얼마 후 한 남자를 발견해 어전으로 데리고 왔다.

몹시 가난한 남자였다. 노부나가는 그 남자를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

「나와 너는 같은 날 같은 때에 태어났는데, 나는 지금 천하의 패권을 잡았고, 너는 빈곤에 괴로워하고
   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난 것일까?」

그러자 가난뱅이는 말했다.

「아뇨,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뭐라고?」

「단 하루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하루?」

가난뱅이는 말했다.

「네, 노부나가님이 부귀영화를 누리던 날, 제가 빈곤에 괴로워 하던 날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
   저와 노부나가님이 다른 것은 단 오늘 하루 뿐입니다.

   그리고 노부나가님 당신도, 내일 당장 어떻게 되실지, 그건 이 세상 그 누구도 모릅니다」

노부나가는 그 말에 한순간 씁쓸한 얼굴을 했지만, 생각을 달리하고는 그 가난뱅이에게 큰 포상을 내려
돌려보냈다.
아내를 포복시킨 자세로 아내 위에 올라타고는
SS, 네이키드, 아메리칸 등 각 타입마다의 포지션을 가르쳐줬다.
그리고 SS의 포지션 설명 도중 갑자기 아내가 방귀를 뀌었을 때「이건 센터 업 머플러로군」하고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 직후 배기가스 규제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등학교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말했다.

우울해하던 나를 달래던 친구가「왜 헤어진거야?」라고 묻길래 그만 울컥한 나는

「나는 날개 잃은 새야!」
「날개가 없으면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없어!」
「이대로는 지면에 격돌할 뿐이야!!」

라며 진지한 얼굴로 뜨겁게 속마음을 호소했다.

사살허가 내 줄테니까, 누가 좀 그 날의 나를 죽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