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에 해당되는 글 64건

  1. 2010/02/16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 (62)
  2. 2010/02/16 그녀의 소문을 흘린 사람은... (51)
  3. 2010/02/16 사막의 낙타 (16)
  4. 2010/02/15 바퀴벌레 (25)
  5. 2010/02/14 당신을 살 찌우는 열네가지 나쁜 습관 (58)
  6. 2010/02/14 공장의 정사원 (27)
  7. 2010/02/14 아버지와 골프 (21)
  8. 2010/02/13 2ch와 전파만세 (30)
  9. 2010/02/13 중2병 이슬람 편 (37)
  10. 2010/02/13 대머리 (14)
  11. 2010/02/13 자택경비원 (5)
  12. 2010/02/13 [대작 RPG게임] 우리집 판타지 (16)
  13. 2010/02/13 노인 (20)

도 내에 사는 33살 회사원입니다.

친구 소개로 알게 된, 두 달 전부터 사귀게 된 한 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2주 전부터, 꽤 구체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직 사귄지 두 달 밖에 안 지났는데 성질도 급하다, 하고 생각하면서도 어차피 진지하게
사귀는 이상 결혼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점에 불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화로, 애를 가질 것인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서로에게 신체적 문제가
없는 이상 당연히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언니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애는 갖고 싶지 않다고, 만약
애를 갖고 싶다면 나와는 결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프로포즈도 하지 않았는데....하고 생각하면서도, 중요한 이야기니까 당장 결론을 낼 수는
없지만 네 생각은 알았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다만 예전에 결혼하면 그저 전업주부가 되고 싶다고 한 것이 생각나서

 「그렇지만 애를 낳지도 않을거면 차라리 뭔가 일이라도 하는게 낫지 않아?」하고 물었지만
결혼하면 일도 관두고 집안일만 하거나 취미생활 정도만 하고 싶다, 그 점 역시 양보할 수 없다
라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 괴로워졌습니다.

가전제품이 발달한 요즘, 애도 없는데 집안 일만으로 과연 하루가 꼬박 걸리나, 싶으면서 그저
한가롭게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보내고 싶다는 말에 조금 아니다, 싶었습니다.

조금 말이 심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녀가 편한 삶을 보내는데 내가 이용당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애는 갖고 싶지 않지만 전업주부가 되고 싶다. 이거 이대로 괜찮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녀로부터「지금까지 사이좋게 지내줘어 고마워. 믿어주서 고마워」하는 문자를 받았다.
남친하고는 아마 헤어지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듯 해서 조금 놀랐다.

그 애는 너무 예뻐서 남자 알바생들에게는 인기가 대단했고, 같이 일하는 아줌마들로부터는 삐뚫어진
시샘이 대단했다. 그 점을 이용해서「그 애, 얼굴이 반반하다고 막 아무 남자애랑 막 자고 다닌대」
라는 소문을 슬쩍 흘렸다. 실제로 남자 친구들이 많았고.

그 점이 예상 외의 전개로 흘러, 아줌마들은「그런 더러운 계집애랑은 같이 일할 수 없다!」라고 점장에게
파업을 선언했다. 그 애는 이유조차 모르고「제가 뭘 잘못 했는지 가르쳐주세요. 열심히 고치겠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이미 아줌마들은「사귀는 남자도 있다면서 참 잘~ 하고 다니는 짓이다. 니가 내 딸
이었으면 벌써 두들겨 팼어」라는 말까지 해서 결국에는 관둘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그저 그녀에게 남친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도 모르게 질투심에 그랬던 것인지... 새삼스럽게 반성
하고 있다.

그렇지만 설마 남친과도 헤어지게 될 줄이야···. 내심은「저거 봐라w」하고 기뻐하고 있는 나 자신과
그녀의 삶을 한 순간에 망쳐버린 큰 죄악감에 괴로워하고 있는 나 둘이 있다.

그 여자애가 갑자기 손목이라도 그어버리면 어쩌지. 무서워···orz

사막의 낙타

5ch 컨텐츠 2010/02/16 22:24
사막에서 오랜 기간 체류 중인 군대에, 새로운 지휘관이 부임해왔다.
안내계원은 지휘관을 따라 군 설비를 설명하면서 한바퀴 빙 돌았다.

「저 오두막은 뭔가?」
「아, 저건···. 사실 이 근처에는 여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궁해졌을 때, 모두 저 오두막의 낙타를
  사용해서, 그···」
「뭣?! 낙타를 사용해서? 네놈들 제정신인가! 정말 너희들은 쓰레기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부임 후 1개월이 지나자 지휘관도 여자가 급해졌다.
 
「그 오두막의 낙타를 사용하고 싶은데, 언제라도 자유롭게 사용해도 좋은가?」
 
계원은 노트를 잠시 뒤적이더니 대답했다.
 
「네, 내일 오후 2시쯤은 비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2시.

지휘관이 오두막에 들어가자, 정말 귀엽게 생긴 낙타 한 마리가 동그란 눈동자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낙타 뒤에 의자를 놓고, 지휘관은 하반신을 노출했다. 그리고 낙타와 즐거운 시간을···.
 
그때 안내계원이 들어왔다.

「아! 실례했습니다」

계원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저, 그렇지만 지휘관님,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낙타를 타고 시내로 가서 여자를 찾는 편이 더 낫지
  않습니까?」

바퀴벌레

5ch 컨텐츠 2010/02/15 12:37
18
집 밖에서 보는 바퀴벌레는 별로 두렵지 않아
그런데 어째서 집안에서는 그렇게나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는거야



20
>>18
모르는 아저씨를 집 밖에서 볼 땐 전혀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지만
집 안에 모르는 아저씨가 있으면 공포겠지?
 
1. 텔레비전을 많이 본다
2. 먹는 속도가 빠르다
3. 간식
4. 빈번한 패스트 푸드
5. 식사로 감정 컨트롤
6. 너무 바빠서 운동을 할 틈이 없다
7. 살찐 친구가 있다
8. 수면부족
9. 칼로리와 체지방에 관한 지식 부족
10. 신용카드
11. 식사를 거른다
12. 불편한 옷 
13. 체중계를 거부
14. 싫증
나는 공장에서 정사원으로서 일하고 있지만, 예전의 나는 뭔가를 착각하고 있었다.
내가 일하는 직장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열악했기 때문에, 나는 내가 열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2ch의 이직판을 보면서 그것은 큰 실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무직」의 존재다.
무직의 열악함에 비하면 나의 입장은 거의 천국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그 이후 나는 바뀌었다.

솟구치는 자신감, 우월감, 희망, 힘, 에너지!

열악한 직장환경은 변함없는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 인상은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나는 이 공장에서 정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 압도적인 입장!
이 열악한 공장에서조차, 지금은 구인을 하지 않는다.
즉, 무직은 내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어때? 이것으로 내 우위를 잘 알겠지?
쿠크크크크크, 나는 유직자, 훌륭한 유직자인 것이다!
너희들 따위? 풉!

열악한 공장에서조차 일할 수 없는 무직!
보험도 불가, 연금도 불가, 받는 것은 오직 실업 보험!
케케케케케! 기분 좋다! 기분 좋아! 일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
그래, 아침 햇살을 맞이하며 밥이라도 먹을까?
믿을 수 없을 만큼 밥맛이 좋겠지!
아버지는 주말이면 언제나 집에 돌아오지 않고 그저 골프 골프 골프...
그렇게 놀기만 하는 것 같은데도 딱히 생계가 곤란한 편은 아니었다.
나는 그런 사춘기를 지나, 골프를 너무나도 싫어하는 인간으로 자라났다.

얼마 전, 친구에게 우리 아버지 이름을 말하자「혹시 프로골퍼 XXXX씨?」라길래
인터넷에서 아버지 이름을 조사해보자 거기에는 아버지 얼굴이···
설마 아버지가 프로 골퍼라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전파만세는 하루 10억 PV가 넘어가는 일본 최대의 익명 인터넷 게시판 사이트 2ch(니챤네루-
http://2ch.net )의 다양한 이야기, 논쟁, 토론, 우스개, 체험담, 생활기 등을 번역, 소개하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주로 유머코드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슬픈 이야기나 정보, 황당주장,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야기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익명 사이트들이 그렇듯이 2ch 역시도 소위 '키보드 워리어'들과 '찌질이' 등이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분위기에 맞춰 자조적이면서 황당하고 과격한 주장들을 '컨셉'
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간단한 예로 우리나라 D 모 사이트의 성향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
리라 생각합니다. 정말로 부모님께 기생하는, 고령의 백수에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는 사회 부적응자도
분명 많겠지만, 또 한편으로 사회에서는 멀쩡히 생활 잘 하는, 어쩌면 남들보다 훨씬 더 우월한 경제적
지위와 사회적 입지를 다진 채로 그저 인터넷에서만 그런 컨셉으로 같이 어울려 노는 이들도 있겠
지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그저 평범한 사람이겠지만요.

'실없는 소리를 실없는 소리로 받아넘길 수 없는 사람은 이용하기 어렵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갖 실없고도 과격한 주장과 헛소리가 넘쳐나는 곳이 바로 2ch입니다.

특히 2ch에서도 VIP 게시판은 이름만 VIP일 뿐 2ch 내에서도 가장 '막나가는' 이용자들이 많은 곳
입니다. 

그런 그들이 익명 게시판에서 키보드를 붙잡고 온갖 기괴한 주장과 바보같은 헛소리를 주고 받으면서
놀고 떠들며 싸우는 흥겨운 분위기는 보는 입장에서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2ch에 대한 설명이 다소 길었습니다만, 이 블로그의 운영방침도 기본적으로는 그와 맥을 상통합니다.

물론 그런 문화에 그다지 익숙하지 못한 이용자 분들의 격한 반응이나 현실적인 문제 등에 의해 '쿨한'
댓글 운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게시글의 소개에 있어서만큼은 그 '2ch VIP판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 채로' 가급적 최대한 자유롭게 다양한 우스개, 정보, 황당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가끔 올라오는 댓글 중에 가장 황당하면서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이 블로그에 소개한
그런들을 보면서 제 성향이나 근황을 유추하시는 분들인데요^^, 제가 2ch에 올라오는 그런 주장에
모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글을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모든 번역자들이 자신이 번역한 책의
내용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번역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황당한 주장임에도 그럴싸한 전개로 절묘한 논지를 완성시킨 글이나, 아니면 너무 어처구니 없는 주장,
믿거나 말거나지만 재미있는 정보들, 눈물 나는 이야기나 유쾌한 체험담, 극단적인 망상.... 그런 이야기
들로부터 재미를 얻거나 반면교사를 삼거나 공감하거나 피식 웃고 넘어가거나 한번쯤은 자신을 되돌아
본다거나, 그 이야기에 대한 반론을 한번 생각해본다거나, 뭐 그런 생각에 그저 눈에 주르륵 띄는대로
골라잡아 이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는 것이지요.

상식적이며 일반적으로 옳다고 믿는 주장들은 이미 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무수히 많은 웹공간과
사회 전역에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으므로, 기왕이면 조금 더 황당하고 특색있는 주장들에 더 특화
하여서 말입니다. 다양한 사고방식과 다양한 주장들은 그저 그 존재만으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에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지. 또 그것이 익명 게시판의 가장 큰 단점이면서도 절대적인 장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4년여간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런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로부터 리라쨩이 극우
보수 꼴통이라느니, 개마초라느니, 히키코모리라니, 올라오는 글을 보면 니 생각을 알 수 있겠다 라느니
별별 이야기를 다 들어봤습니다만 정말로 이 블로그에 올라온 글로 제 성향을 유추한다면 저는 그
뿐 아니라 인종차별주의자에 사회부적응자, 대인기피증에 답이 없는 불효자 날백수쯤 되겠지요. (....)

딱히 이런 이야기를 해봐야 별로 좋을 것도 없고 해서 그냥 제가 욕을 먹고 넘어가는 편이었습니다만
한번쯤은 맥을 짚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이런 글을 써봤습니다.
나는 고등학생 시절, 종교에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멋지다고 생각해서 이슬람 교도를 연기했다.

처음에는 항상 코란을 갖고 다니다가 틈만 있으면 읽었다.
슬슬 친구들과 멀어졌지만, 어쩌다 친구들과 오락실에 가도 돈만 내고

「나는 알라를 받드는 사람이므로 부정한 짓은 하지 않는다」라면서 코란만 계속 읽었다.

그리고 점점 나는 상태가 심각해져서 학교에 터번까지 쓰고 가서 학교 전체의 인기인이 되었다.
그때는 그걸 부러워하거나 존경의 시선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동물원 원숭이였다.

나중에는 두 어 정거장 거리의 이슬람 사원에 항상 다녔다.
그 시절의 전철 안 노부부의 시선은 잊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사원 안은 낙원이었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 알라의 위대함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학교를 며칠이나 쉬면서도 단식도 하고.


그때의 기억 때문에, TV에서 이라크 전쟁 뉴스가 나오면 수니파니 뭐니
차마 볼 수가 없다.

이제는「중동」이나「코란」이란 단어만 들어도 부끄러워 죽고 싶어진다

대머리

5ch 컨텐츠 2010/02/13 13:04

55
이제 겨우 스무살인데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해서 이미 이마가 M자야. 앞으로 어쩌지.
아 자살하고 싶다....



56
>>55
죽기 전에 대머리

59
>>56
죽여버릴까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도 모르는 악마같은 새끼


61
>>59
미안, 실수로 글을 쓰던 중간에 올려버렸어.
죽기 전에 대머리 원인을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는 발모제를 써 봐

63
>>61
거친 말 해서 미안합니다, 노력해 볼게요  

자택경비원

5ch 컨텐츠 2010/02/13 12:52

115
이력서 경력란에「자택 경비원」이라고 써도 될까?



117
뭘 지키는데w
 


118
음, 사회의 거센 파도로부터
순결, 순수함, 순박함을 지키고 있어
 


119
그딴거 버려w

1
집 안에서 모든 스토리가 완결


3
아군에 여자 캐릭터 없음





6
라스 보스전을 앞두고 나를 부르지 않는다


9
아예 같은 파티에 편성되지 않는다


10
나는 주인공이 아니라 몬스터


 

13
인생이 파이널이었다




14
시작한 적도 없는 마지막 스토리


20
음성지원은 되지만 미묘하게 목소리가 작고 발음도 나쁘다

이야기 하기 전 반드시「아, 네..」 「아...죄송합니다」등「아」를 앞에 붙인다

기본적으로 말을 더듬는다



16 
마을 사람들과도 이야기할 수 없다


 


24
기본적으로 체력이 약해서 무거운 무기는 들 수 없다


 

26
유년시절에 등장한 스토리의 복선을 끝까지 질질 끌고 가지만 정작 이벤트는 끝내 발생하지 않는다.


33
여자 캐릭터에게 성수를 뿌려주고 기뻐한다


 


29
보수적인 마법사가 왠지 많다



38
인터넷에서 적의 나쁜 소문을 흘린다


 


35
양파 냄새 나는 검사



 

49
선택지에서

아군으로 받아들이면 어이없을 정도로 한심하고 전혀 도움이 안 되지만

적으로 만들면 끝까지 개짜증난다


51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찌질이지만 집단이 되면 강하다
정신적 데미지로 라스트보스도 우습게 다운시킬 수 있다
 


62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고 있다



54
모험을 떠나러 입고 나갈 옷이 없다



59
항상 모든 수치가 낮다


61
파티원 중 아무도 도와주려하지 않는다

오히려 방패막이로 삼는다




69
거리를 걷다보면 주변 사람들이 소근소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말을 건네려고 하면 가장된 웃음을 지으면서 피한다



75
몬스터가 나타났는데,

그래도 자기한테 말이라도 걸어주었다며 혼자 마음을 열고 달려가다가

일격에 게임 오버


64
정말 말 그대로 파이널 판타지다


78
낮에 밖을 걸어다니면 체력이 줄어 든다



 

85
세 명 이상이 모이면 아군끼리도 싸운다


67
자기 방으로부터 모험이 시작되어,

계단 쯤에서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알고 절망,

1층 복도에서 뭔가의 계기로 용기를 되찾은 후

부엌에서 대단원. 그리고 엔딩롤.



79
이렇게 저렇게 드디어 세상은 평화로워진 것 같지만

그래도 별로 방 바깥으로 나가지는 않는다


48
[시스템] 현실이 나타났다

[선택] 도망친다

          도망친다

        도망친다

노인

5ch 컨텐츠 2010/02/13 12:33
222
코미디언 아카시야 산마가
목욕탕 냉탕풀에서 워킹하는 노인들을 향해
 
「저승길의 삼도천 건너는 연습 중이신가요?」
 
하고 물었다가 엄청 화나게 했다고.




223
>>222
당연하지! 보통은 배로 건너잖아!




224
>>223
아니, 화내야 할 부분은 거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