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0/06/12 여직원의 포부 (56)
  2. 2010/06/12 재능 (53)
  3. 2010/06/11 데이트 할 때 말이야... (58)
  4. 2010/06/11 월드컵을 앞두고 (35)
  5. 2010/06/09 불경 (57)
  6. 2010/06/09 정의의 용사와 악당들 (34)
  7. 2010/06/09 치한 (22)
  8. 2010/06/09 도대체 무슨 논문을 쓰길래 (17)
  9. 2010/06/08 1999년 (17)
  10. 2010/06/08 선입견 (18)
  11. 2010/06/08 복수 (22)
  12. 2010/06/04 여친에게 듣고 상처받았던 말 랭킹 (48)
  13. 2010/06/04 일본의 오늘 (20)
올해 입사한 신입 여직원이

「결혼하면 어차피 그만둘텐데 뭘, 하는 생각으로 적당히 대충 일하는 여자들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이 직장에서 무시를 당하고 차별을 당하게 됩니다」

라고 하길래, 하, 과연, 맞아. 대단하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는 다릅니다! 결혼할 때까지 진지하게 일하고 그만둘 겁니다!」라고 말해서 다들 크게 웃었다.

재능

5ch 컨텐츠 2010/06/12 13:40
만화잡지 코믹 빔 편집장 오쿠무라

「우리 도 내에만 해도 당장 만화 전문학교 출신이 매년 1000명이 넘게 배출된다. 하지만 유망한
   신인은 1~2명 정도 뿐. 10대 시절에는 모른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싹수가 보이는 놈은 벌써 15살 정도면 벌써 재능이 엿보이고, 보면 안다. 아무리 뜻이 있어도
  20대 후반까지 안 될 줄 알면서 매달리는 경우는 불쌍할 지경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다. 빨리 사회 복귀 하는 편이 좋다」
 
데이트 약속을 잡았는데 상대가 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을 때, 남자는 보통 쭉 기다리지만
여자는 안 기다리고 그냥 가버리잖아.

그래서 남자는 웨이터, 여자는 웨이트리스라고 하는거야.
남자 「너 축구같은거 전혀 관심 없었잖아?」
여자 「어. 근데 이제는 잘 알아」
남자 「거짓말하네! 선수들 이름도 전혀 모르는 주제에」
여자 「요즘에 좀 많이 알게 됐어」
남자 「그럼, 기본 중의 기본. 루니가 누군지 알아?」
여자 「응. 11명」

불경

5ch 컨텐츠 2010/06/09 21:23
큰 아버지를 모신 절에 제사를 위해 갔을 때, 불경을 듣고 있노라니 어쩐지 잠이 몰려왔습니다.
이러면 안된다, 자면 안돼 하면서도 꾸벅꾸벅 졸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경을 읊는 것이 끝나자 스님이 이야기하셨습니다.

「불경을 듣고 있노라면 잠이 오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만...」

그 말에 찔린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불경을 듣고 잠이 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불경을 듣는 것은 부처님의 품에 안긴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서히 다가오는 잠에 그대로 몸을 맡겨도 괜찮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와닿는, 뭐라 할 수 없는 넓은 스케일의 품.
그리고 그 후, 충격적인 진실을 그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불경은 3000년 전의 랩입니다」

엥?

「부처님의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을 랩처럼 리듬을 살려 이어놓은 것이 바로 불경입니다.
  때문에 그 리듬에 기분이 좋아져 잠이 쏟아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저도 젊었을 무렵부터 읽었습니다만, 범어로 쓰여진 당시의 불경은 완전히 랩이나 다름 없었어요」

음운을 글 끝마다 되풀이 해서 사용해서 리드미컬한 것이던가···
제법 의미심장한 말씀이었습니다.
정의로운 아군의 특징


1.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
2. 상대의 꿈을 저지하는 것이 삶의 보람
3. 단독으로 움직이거나 소수의 인원으로 행동
4.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난 이후에 행동
5. 수동적인 자세
6. 언제나 화가 난 상태


악인의 특징

1. 큰 꿈과 야망을 안고 있다
2.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3. 날마다 노력을 거듭하며 꿈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4. 실패해도 기죽지 않는다
5. 조직적으로 행동한다
6. 잘 웃는다


너는 어느 쪽인지?

치한

5ch 컨텐츠 2010/06/09 21:06

얼마 전, 전철 안에서 있었던 일

출근길, 러시아워의 만원 전철에서「이른 아침부터 어딜 손대시는 거에요!」라는 말과 함께 여성의
욕설. 뭐야, 치한 사건인가, 싶은 순간 한 승객의

「…그럼 밤이라면 괜찮단 말인가」라는 작은 중얼거림에 차 안은 폭소. 치한 소란이 애매하게 되었다

아줌마들은 몇 살부터, 무슨 일을 계기로 성적 매력이 없는 팬티를 입게 됩니까?
이건 졸업 논문으로 사용할 자료이므로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1999년

5ch 컨텐츠 2010/06/08 00:48
1999년 당시 나는 아직 중학생이었다. 나는 아 최소한 여자랑 잠자리를 한번 가져보고 죽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억울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무렵 정말 지구가 멸망했던 편이 차라리 행복했을 것
같다.

선입견

5ch 컨텐츠 2010/06/08 00:36

734
>>733
그렇군요…
하지만 너무 사회성 좋은 사람들하고는 일하고 싶지 않아요.
휴일에 여자친구랑 논 이야기, 친구랑 논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그런 이야기거리 따윈
하나도 없는 저는 어느새 고립되고 왕따가 될 테니까.

그렇다고 또 불량배 양아치 같은 사람하고는 더더욱 일하고 싶지 않구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이성을
잃거나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를 휘두르는 사람들하고는 일하다가는 생명이 위험하니까요.

저는 비록 친구는 없지만 온순한 사람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은 업계는 어디 또 없을까요?


737
>>735
과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사실 저의 선입견과 편견으로는, 공장이라는 곳은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양아치나 폭주족, 형무소
출신의 선배들이 곧바로 덤벼드는 곳이란 이미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면 그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급료를 빼앗거나, 가끔은 살인도 일어나고,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우글우글한, 그런 무서운 이미지가 있어서 조금 멀리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단순 작업이나 묵묵히 하는 작업은 자신있습니다만 그런 이미지 때문에 공장은 기피해왔습니다.

그렇지만 말씀을 들어보니 최고군요. 망년회나 회식 같은 거 굳이 참가하지 않아도 되고, 다 외로운 남자들
뿐인 환경.

저는 그것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이라면 다소 일이 힘들어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무서운 건
일이 아니라 사람이니까.

그럼 직원을 채용 중인 공장을 찾아보겠습니다. 운 나쁘게 양아치들이 가득한 공장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좋은 공장에 들어갈 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복수

5ch 컨텐츠 2010/06/08 00:29

전임자가 증발이나 다름없이 갑자기 사라진 직장에 채용되어,
열심히 노력해 재고 관리표부터 고객 관리표까지 다 새로 만들고 장부도 깔끔히 정리했다.
나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서 PC로 관리 시스템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사장과 뜻이 맞지 않아

「너 같은 놈을 고용하는게 아니었어. 니가 한 일은 죄 쓸데없는 일 뿐이다」

소리를 들었기에 내가 입사하기 전 상태로 모두 되돌리고 인수인계도 하지 않은 상태로
관두었다.

얼마 전에 보니 그 회사는 망했다.

1
Q, 여자친구에게 듣고 상처받았던 말은? (복수응답 가능)

1위 너랑 있으면 재미없어(말 주변이 없어) 14%
1위 같이 있으면 지친다                          14%
3위 우리는 얘기가 잘 안 통해                  10%
4위 남자답지 않아                                  9%
5위 남자가 이것도 못해?                          6%




3
요즘 머리 숱 많이 없어진 거 같아


5
에?

작네...


7
냄새나


35
어?「재수없어」가 1위라고 생각했는데.
재수없어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서 익숙해진건가?


41
>>35
문제를 똑바로 읽어. 어디까지나 여자친구에게 들은 말 랭킹이니까



59
>>41
스타트 라인에서 아웃이구나.

일본의 오늘

5ch 컨텐츠 2010/06/04 23:27

2008/01/19 인재파견회사의 임금 수수율 30%대 초반, 후생 노동성 조사
2008/02/27 저축 제로 세대, 전 세대의 20%
2008/06/16 일본의 직장 스트레스는 세계 최고, 미국회사 조사
2008/07/22 노동백서, 파견직 증가 및 성과주의로 인한 노동의욕 저하 문제제기
2008/08/29 일하는 스무살의 약 반수가 비정규직
2008/09/02 유급휴가 사용율은 선진 9개국 중 최저
2008/09/03 젊은이 반 수가 노동법을 위반한 직장에서 근로 경험 
2008/11/07 전 노동자의 4할 가량이 비정규직 고용, 파견직은 2배로 증가
2008/11/21 젊은이들의 비정규 고용 급증, 고졸 십대 후반은 7할이 비정규직
2009/04/02 11년 연속 자살자수 3만명 돌파
2009/05/01 후생 노동성 추산, 현재의 저성장으로는 연금제도 2031년 파탄
2009/05/20 GDP성장률, 전후 최악인 -15.2%
2009/06/22 지방에서는 미혼 남성의 절반이 연수입 200만엔 미만
2009/07/24 과잉고용으로 인한 기업 내 실업자 607만명, 경제 재정 백서
2009/07/25 정규직, 비정규직 소득차이 '2.5배', 경제 재정 백서
2009/10/11 생활보호대상자, 7월은 과거 최다인 124만 세대
2009/10/20 일본 빈곤율은 15.7%, 선진국 워스트 2위
2010/01/26 자살자 12년 연속 3만명 돌파
2010/03/04 생활보호 대상세대, 130만 세대 돌파
2010/04/10 작년도 근로자 평균 급여 연수입은 300만엔 미만, 후생 노동성 발표
2010/04/22 「성과주의」로 신뢰감 및 의욕 저하, 기업 활력 연구소
2010/05/13 자살자 12년 연속 3만대 초반, 젊은층 자살율 역대 최악
2010/05/17 정사원 고용 이후에도 워킹푸어 현상 다발
2010/05/24 비교적 임금이 낮은 신입사원 고용을 위한 미정년자 퇴직 강요 횡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