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5ch 컨텐츠 2009/10/10 18:41
여기에서만 하는 이야기

동정을 버린 놈은, 얼굴을 본 것만으로 상대가 동정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마에「동정」이라는 두 문자가 떠올라서 보이기 때문에.
다만, 동정을 버리자마자 신이 나타나「이것을 동정에게 발설한다면 죽는다」
하고 경고를 하기 때문에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허세를 부려서 비동정을 주장하던 놈들은 불쌍한 놈들.

나는 이 글을 업로드 하는 순간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복지

5ch 컨텐츠 2009/10/09 23:47
「(정치에 흥미를 갖고 계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흑인이라면 그 어떤 놈이라도 많든 적든
   정치에 관련되어 있지. 그렇지만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놈들은 우리들에게 제멋대로야.
   놈들은, 어디까지 괴롭히면 우리들이 날뛰기 시작할지 잘 알고 있어.

   어째서 흑인들이 살인을 저지르고 범죄를 저지르는 줄 알아? 너희들이 한 짓에 대해 화를
   내고 있는거야.
   
   예를 들어 복지라는 것은 최악이다. 마약보다 심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고. 의존하게 만들어.
   공짜로 뭔가를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알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침대에서 자고
   여러 남자와 질펀하게 놀아나고, 애들이나 대충 낳아제끼면 그만큼 복지제도로 돈이 들어와.
   그런 짓을 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윤리관이고 일에 대한 가치관이고 다 없어진다고.
   복지라는건 그런거야」   
                                                                              마이크 타이슨

426
돌고래와 범고래는, 수컷이 애 딸린 암컷을 강간하는 일이 있다.
인간 이외에 그런 짓을 하는 생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433
성욕에 빠질만큼 생활의 여유가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즉, 돌고래와 범고래는 너무 영리하고 너무 강하다는 것.

특히 범고래는 아예 천적이 없기 때문에 온 세상의 바다에서 마음껏 번식을 한다.
또 음파로 바다 속 세계를 구분하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이외에도
2마리 이상이 조를 짜서 다른 고래의 위 아래에 진을 쳐, 가운데 끼인 고래를 잠수도 호흡도
할 수 없게 괴롭히는가 하면, 초음파를 응축해 발사, 그 충격으로 상어를 기절시키기도 하는
마치 게임같은 기술도 사용한다.

고양이는 대체로 4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그 네 마리가 모두 성격이 제각각.

1. 몸집이 크고 묵직한, 무리의 보스같은 놈
2.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그저 무심한듯 시크한 놈(제일 고양이다운 성격)
3. 활발하고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 밝은 놈. 애교도 많음.
4. 조금 겁이 많지만 사려깊은 놈.

기른다면 4를 추천. 이런 놈은 어른이 되면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매우 머리좋은 고양이다.
보통은 2, 3번을 선택하기 쉽지만 펫샵에서 집고양이를 선택할 때는 가능한 한 오랜 시간을 들여 차분히
본 후에 고르는 편이 좋다. 가능하면 2일~3일간 고양이의 행동이나 자질을 판단하는 편이 좋다.
45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영화 개요를 알고 싶은데



46
>>45
파격적인 성격의 잘생긴 주인공이
말만 앞선 조직 안에서 활약하여, 서서히 그의 뜻에 동참하는 동료를 늘리고
처음에는 그를 싫어하던 여성과 사랑에 빠진 후, 멋진 엔딩.

결혼 10년 차

5ch 컨텐츠 2009/10/09 10:31
일전에, 와이프와 별을 보러 갔다.
그러자 와이프는 이렇게 말했다.

「난 어릴 적에, 사람이 죽으면 별 님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대답했다.

「음, 그럼 오늘 여기서 별 하나 늘려줄까?」하고.

고민

5ch 컨텐츠 2009/10/07 23:38
209
사실 저는 지금 고민이 있습니다.
자세히 언급하면 딱 지목이 되므로 구체적으로 쓸 수는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일입니다.
곧바로 해결해야 하는 일입니다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해결합니까?



210
>>209
음, 인터넷 같은 곳에서 상담할 수 없는 것이라면
친한 친구나 손윗사람들과 만나 상담한다.
그 정도?



211
>>209
생명의 전화에 전화를 해서 전문가들과 진지하게 상담한다.



217
>>210
감사합니다.
무사히 해결했습니다.
역시 저녁식사는 된장라면으로 결정했습니다.

사랑

5ch 컨텐츠 2009/10/06 12:55
976
사랑이라는 행위에 있어서 금기 따위는 없다



977
좋은 말인걸? >>976
 
그럼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누자



978
무슨 일이든 예외는 있다

숨은 뜻

5ch 컨텐츠 2009/10/06 12:53

450
g

451
g



452
그래? 나는 개인적으로 미국의 우유가 별로 맛이 없다
저지방유를 싫어하는 탓이겠지만

 

453
>>452
너「g」한 글자에서 무슨 내용을 얼마나 읽어낸거냐...

머리핀

5ch 컨텐츠 2009/10/06 01:51

522
고등학교 때, 같은 반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귀여운 머리핀을 꼽고 왔다.
나는 왠지 그 머리핀이 분명 남자한테 받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 날 또 그 머리핀을
하고 온 날 그 애한테

「그 머리핀 이쁘다! 남친한테 받은거야? 나, 너 단념해야겠네...」하고, 난데없이 반 울움으로 말했다.
그 애는 황당해하며「아니, 이거 내가 산건데…」하고 대답했다.
남자에게 받은 선물이 아니라는 사실에 순간 눈 앞이 밝아지고 기분이 들떠,

「정말이야!? 그럼 나랑 사귀자!」하고 고백했지만, 당연히 곧바로 차였다.

그 미친 고백은 뭐였어? 하고 아직까지 아내한테 조롱당한다.


523
차인거야 아니면 결혼한거야 어느 쪽이야w
혹시 522는 그 차이는 모습을 옆에서 본 여자랑 결혼한거야?


524
아니, 차인지 2년 후에 다시 인연이 닿아서 사귀고 그대로 결혼까지 하게 되었어.

그렇지만 초중고교의 동급생과 결혼하면, 부끄러운 과거를 평생 함께 가져가야 할거야. 조심해.

280
RPG 게임에서 보스를 이길 수 없으면
전투를 해서 레벨을 올리고  
돈을 모은 후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사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전.
혹은 적의 공격패턴을 분석하여  
대응법을 변경.

이것을 실제 사회에 응용하면 어떨까.



286
>>280
영업에서 담당부장을 이길 수 없으면
일에 참여하여 호감도를 올리고
예산을 청구한 후 좋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갖추고 재도전.
혹은 부장의 취향을 분석하여
카바레 클럽 접대.

과연 (’A`)

305
모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도 인재 모집 중이네.
꽤 연봉도 높은 편인거 같고, 한번 도전해볼까



307
>>305
그거, 사실 이미 사람은 뽑을 사람 정해놓고 공고 내는거래.
일종의 퍼포먼스를 위해서 공채라는 형식을 빌릴 뿐, 정작 뽑을 사람은 연줄로 이미 정해노았다.
그 당사자한테 직접 들은 정보.



308
>>307
그렇구나. 고마워요.



309
>>308
예전부터「그 일은 이미 연줄로 뽑을 사람 다 정해놓았으니까 도전해봤자 소용없어」라고 말하고 다녀
응모자를 줄임으로서 경쟁율을 떨어뜨리는 수법이 있다.

선생님이「이것은 염산입니다. 철을 녹이지요. 이쪽은 수산화나트륨입니다.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면 실명합니다」

그렇게 말한 직후 그 두 종류의 약품을 섞어마셨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홈스테이

5ch 컨텐츠 2009/10/03 12:47
미국의 시골 마을로 홈스테이를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노 브라, 노 팬티가 많다. 
내가 머문 집은 10대 딸이 4명이나 있는데 그 모두가 노브라였다.
탱크 탑을 입는데도 노브라를 했다.
나보다야 훨씬 아득하게 큰 두 개의 불룩 솟은 산 정상에 살짝 솟아오른 꼭지가 죄다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4명과 내가 함께 같이 길을 가던 중 비를 맞았습니다.
그랬더니 젖은 옷이 몸에 달라붙어 이제는 젖꼭지의 색을 알 수 있는 정도로 노출.
그래서「부끄럽지 않아?」하고 묻자「일본인은 부끄러워 하더라구요」하고 웃으며 대답.

그 이야기를 남편으로 하자

「우와-! 미국 멋지다! 나도 가고 싶다!」

라면서 마룻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길래 힘차게 짓밟아버렸다.

젊은 대머리

5ch 컨텐츠 2009/10/03 12:37
인터넷에서만 몰래하는 이야기로, 나는 사실 젊은 대머리다. 그거 꽤 신경 쓰이는데...

이틀 전의 일. 직장에 손님이 클레임을 넣으러 왔고, 내가 그 상대를 하게 되었다. 그 상대는
상당한 꼴통으로, 제대로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다.

「니네 회사는 미쳤다」,「책임자 빨리 부르라고!」라는 등 폭언을 마구 해대서 사무실 사람들
모두가 꽤 곤란했다.

그러던 중 그 손님이 갑자기「네 그 대머리는 장식이냐!」하고 나를 향해 고함쳤다.  

그 순간 내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고, 깨달았을 때에는 울고 있었다.

다 큰 어른이, 소리를 내며 큰 울음.

그 손님도 나의 지나친 울음에 미안했는지 당황해서「미안해요」하며 사과하고 돌아갔다.

나의 대머리 덕분에 크레이머 격퇴.

모두의 큰 기쁨.

그렇지만 나는 다음날 회사를 쉬었다.

결혼 노트

5ch 컨텐츠 2009/10/03 12:26
비슷한 착각을 한 사람, 꽤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 남동생인 나는 누나랑 결혼할거라
생각했다.
누나는 누나대로, 남동생과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결혼 노트를 적고 있었다.

얼마 전 고향집에 가서 집에서 누나랑 술 한잔 하다가 그 노트를 처음 봤는데

「돼지고기 볶음에 당근은 넣지 않는다」등, 아마 당시의 내 입맛이나 각종 취향, 기호가 서투른
글씨로 꼼꼼하게 적혀있었다.

왠지, 그 노트를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는 누나가 귀여웠다.

초등학생 때는「나중에 크면 난 손오공이 될거야!」하고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한다.
중학생이 되면「뭐, 오공은 무리지. 난 베지타 정도? 인생은 그런거니까」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갖추기
시작한다.
고교생쯤 되면「어릴 때는 현실을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볼 수 있다. 나는 크리링 정도면 족해」하고
현실을 깨달은 척 하기 시작한다.
대학생이 되면「누가 뭐래도 천진반 정도가 제일 행복해」라며 나는 어른입니다, 그런것 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식의 허세를 피운다.
취직을 위한 구직활동을 할 쯤에서야 겨우「학생들은 야무치의 가치를 잘 알 수 없겠지」라며 비애를
짊어진 척 어필.

그리고 사회인이 되면「마을 한 구석에서 레드리본군 병사에게 사살되는 일반시민」쯤 되는 역할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