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7'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0/07 빠돌이들이 짜증나는 게임/애니 (97)
  2. 2007/10/07 이탈리아 남자의 대화기술 (69)
  3. 2007/10/07 경찰과 원숭이 (17)

3
Fate는 문학
새의 시는 국가
CLANNAD는 인생

이라고 말하는 야겜 오타쿠




7
라키스타 & 하루히




8
기본적으로 야겜 오타쿠는 다 짜증나.



9
교토 아니메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전부




10
슈퍼로봇 빠돌이들




11
오시이 마모루 빠돌이들은 이상한 엘리트 의식을 갖고 있어서 재수없어




12
드래곤 퀘스트, FF




13
로젠 메이든



54
'클라나드 - 인생' 의 출처


     262
     클라나드를 야겜으로 착각하는 놈들이 있지.
     그건 야겜이 아니야.
     그게 야겜이라면 제로의 사역마 같은 게 훨씬 야겜스럽지.


     288
     >>262
     클라나드가 야겜이 아니면 뭔데?


     300
     >>288
     인생…이랄까?

     나는 클라나드의 캐릭터들에게는 감정이 없지만 스토리에 빠졌다.



21
제일 짜증나는 것들은 건담 오타쿠
제일 재수없는 것들은 에바 오타쿠


이것은 확정




28
여기까지 건담 SEED의 오타쿠가 안 나오다니...



33
>>28
건담 SEED와 건담이 다르다는 말을 하는 놈은 건담 오타쿠.




32
최근이라면 그렌라간 빠돌이




37
설마 여기까지 테일즈 시리즈 이야기가 안 나오다니.


난 빠돌이지만.




52
게임이라면, 쓰르라미빠, 달빠, 동방빠가 있지.



56
>>52
쓰르라미 빠돌이는 짜증나고, 동방 빠돌이는 재수없고, 달빠들은 불쌍해




62
나노하 빠돌이

나노하 빠돌이들의 짜증스러움은 최강



69
그럼 반대로 빠돌이들이 있는데도 별로 욕 안 먹는 작품은 뭐가 있어?


73
>>69
바키 같은 만화.


77
>>73
바키는 바키 빠돌이들 사이에서도 개그 취급받으니깐.



95
그보다는 안티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대니깐 빠들이 설치는거겠지



97
>>95
이 무슨 황당한 자기 정당화적 역발상?



123
까의 숫자는 빠의 숫자에 비례한다.



125
AIR 빠돌이들이 역시...
몇 년 전 게임 오프닝을 국가라느니 뭐니 하면서 떠드는 놈들이 특히나 문제.




109
'죠죠의 기묘한 모험' 빠돌이들은 어디에서라도 죠죠 관련 패러디/개그가 통한다고
생각하는 놈들 뿐이라 짜증난다.



112
2ch를 하는 놈은 당연히 죠죠를 알고 있겠지! 하고 있는 놈들이 짜증



204
음, 죠죠 오타쿠들이 예상 이상으로 미움받는다는 사실에 안심했다.



193
코드기어스 빠돌이들도 짜증나



214
>>193
주로 동인녀들이니깐.



195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뿐만 아니라 성우 오타쿠들도 짜증나



232
>>208
그리고는 어떤 작품 이야기가 나오면 그에 대한 성우 관련으로 다른 작품 이야기 시작해버리지



239
모에 애니메이션에는 내용이 없다느니 하면서 모에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무조건 안티 짓 하는 놈들도 짜증나



249
>>239
확실히 강경파인 척 하는 애니 오타쿠들도 짜증나지.
조금이라도 작품에 모에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면 무작정 욕부터 하니깐.


273
지금까지「빠돌이들 재수없어wwwww」하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내가 빠돌이가 될 때의 절망감은 대박



308
극도의 안티도 극도의 빠돌이도 모두 재산입니다.



508
여기까지 CC사쿠라나 조이드 빠돌이가 안 나오다니.


596
카우보이 비밥 빠돌이도 짜증나

옛날 루팡 3세 빠돌이들의 다운 그레이드 판같은 느낌.



608
>>596
그런 종류의 애니메이션은

「과소평가되고 있다! 이보다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라고 울부짖는 빠돌이들이 많지

이미 충분히 평가받고 있는데 말이야. 그렇게 좋으면 혼자서 즐기라구.



630
이번에 시작한 새 건담 시리즈....빠와 까 전쟁의 시작이구나



640
>>630
건담 오타쿠들은 금방 발광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641
>>630
거기에 동인녀들이 참가해서 어떤 싸움이 벌어질지에 대한 기대감

이탈리아 남자들의 열정적인 대화기술은 대단해.
나같은 추녀라면 그들의 말에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심장마비에 걸릴지도 몰라.

일본남자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남자 「안녕! 오늘도 귀여운 너를 만날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해! 네가 있는 아침은 빛나는 아침이야!」

일본남자       「안녕하세요, 오늘도 덥네요」
이탈리아 남자 「안녕 허니! 오늘도 이렇게 너에게 안녕을 말할 수 있다니 나는 모든 이탈리아 남자들한테
                      질투의 주먹을 얻어맞아도 불평할 수 없는 행운의 남자야! 괜찮다면 점심식사 같이하면 어때?
                      이 회사 안의 모든 남자와 결투해서라도 너와의 시간을 차지할테니까!」

일본남자        「처음 뵙겠습니다」
이탈리아 남자 「처음 뵙겠습니다, 오우 당신은 정말 멋진 여성이군요! 혹시 당신은 땅에 춤추듯 내려온 여신
                      아닙니까? 당신의 매력에 패배한 나머지 태양이 삐져버렸네요! (그 날은 비가 왔음)」


교통사고가 났다는 급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었지만, 차는 엉망진창이 된 상태였고 차 안의 남녀는
이미 즉사 상태였다. 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현장검증을 시작하려던 경찰들 앞에, 작은 원숭이 한 마리가 차
안쪽에서 나타났다. 아마도 차의 소유자가 주인이었으리라.

「너 말할 수 있냐?」

경관이 너털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그러자 그 원숭이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뜻밖의 반응에 놀란 경관은
조금 진지하게 물었다.

「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아들어?」하고 경관이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경찰은 희색을 띄며 물었다.

「너, 이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봤어?」
「끄덕」

원숭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고가 일어날 때 주인은 무얼하고 있었지?」

원숭이는 캔을 손에 든 채 입으로 옮기는 행동을 했다.

「술을 마시고 있던거야?」
「끄덕」하는 원숭이.

「그 밖에 또 뭘 했지?」하고 경관은 물었다.

원숭이는, 손가락으로 무엇인가 집어드는 흉내를 하더니 입에 가져다대고, 숨을 들이마시는 제스추어를 했다.

「저 애들, 마리화나도 하고 있었던거야?」
「끄덕」하는 원숭이.
「그것 뿐?」하고 경관이 물었다.

원숭이는, 옆에 있던 나무를 붙잡더니 허리를 마구 흔들어대었다.

「맙소사!」경관은 외쳤다.

「그런 짓까지 했단 말인가!」
「끄덕」하는 원숭이.

그러나 경관은 거기까지의 증언을 머리 속에 떠올린 후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근데 네 말에 따르면 저 두 남녀는 차 안에서 운전을 하며 술이 취한 채, 마리화라를 들이마시면서 섹스까지
  했단 말이야. 그게 가능하냐」

경관은 코웃음을 쳤다. 그러다 원숭이를 내려다보며 마지막으로 물었다.

「그럼 너는 그 동안 뭐했냐?」

그러자 원숭이는 핸들을 잡는 제스쳐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