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세상에 전혀 쓸모없는 나에게조차 2엔 정도의 가치는 있다구
173
>>172
좀 더 자신을 가져
174
그럼, 나에게조차 2만엔 정도의 가치는 있다구!
175
>>174
꼴값 떠는구만
'2007/10/09'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7/10/09 나의 가치 (44)
- 2007/10/09 국가사회주의와 일국사회주의 (73)
- 2007/10/09 어머니「울고 싶은 건 나야」 (39)
211
스탈린의 일국사회주의와, 트로츠키의 국가사회주의는 어떻게 다른거야?
212
일국사회주의는 사회주의의 존재방법론중 하나이기 때문에, 순수한 사상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즉, 온 세상을 사회(공산)주의국으로 할 것인가(세계혁명주의), 아니면 소련 한 나라 만이라도 제대로 하나의
사회주의국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구분으로서 스탈린의 방식은 후자. 전자의 생각은 트로츠키가 갖고 있던
생각이지만, 권력을 잡은 스탈린이 일국사회주의자였으므로 망명, 그후 스탈린에 의해 암살되었다.
217
>>212는 너무 어려우니까, 애니메이션 라키스타에 비교해서 설명해 줘
219
>> 217
카가미 「다음 주가 시험인데, 어쨌든 확실히 스스로 자기공부는 자기가 챙기자구!」 <스탈린
코나타 「일단 온라인 게임이나 하고, 다음 주에 모두 함께 일제히 0점 받으면 좋잖아?」 <트로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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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또 2007/10/10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에 문장은 알겠는데
권력을 잡은 스탈린이 일국사회주의자였으므로 망명, 그후 스탈린에 의해 암살되었다.
이 부분이요~ 스탈린이 스탈린에 의해 암살되었다니 무슨 뜻이죠?? -
-
트롤 2007/10/10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집에서 이러는 게 예의가 아닌 줄은 알지만 해명을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는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고 우스갯소리를 하다보면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저는 (현실)공산주의가 실패했느냐 아니냐에 대해서도 역시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또한 트로츠키스트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219가 '적절한 비유'나 '재미있는 우스개'가 아니라 '억지'라는 겁니다.
윗분들에게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모두 함께 0점 맞자'가 사회주의/공산주의에 대한 적절한 비유이므로 219의 내용이 더할 나위 없는 비유라고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오시프 스탈린을 '카가미'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스탈린이야말로 정적을 숙청해 가면서 가장 광범위한 하향평준화('모두 함께 0점 맞기')를 일으킨 장본인 아닐까요? -
갈갈갈 2007/10/11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트집이 잡힐 거 같아 첨언을 했는데 태클이;;;;=_=;;;;;
사회주의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분명히 저는 이 글의 비유의 정당성에 대해 논한 분들 외에 지나가며 보시는 분들에게 저 혼자 신나서 쓴 부분입니다;;(그래서 '글 쓰신 분들...'이란 문장을 넣었었지만, 그저 변명일까요=_=;
쓸데없이 저런 부분을 첨가해서 화제를 너무 달아오르게 만든 것 같습니다=_=;;
여튼 새로 리플을 다신 분들의 말씀대로 스탈린의 작태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제 몫 챙기기에 급급했던 스탈린이 사회주의 혁명가로서 이상적인 세게혁명을 주장한 트로츠키에 비해 부정적인 결과를 유도한 것은 사실입니다.(이런 점에서 줘패서 100점맞자(세계), 라던가 스탈린의 사상이 모두함께 0점맞기(국내)라는 말씀 모두 [사회주의적 이상에서 볼 때 전자가, 실천적 결과로 볼 때 후자]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코끼리앨리사님 말씀데로 이 글은 어차피 코끼리앨리사님 말씀데로 시험에서 정답을 맞출 정도의 정보를 요하는 수준이라고 사료되는 바 저 글이 틀렸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는 추상화를 통해 '일국사회주의의 목적'을 '제 몸 부터 챙기기' 로
'세계공산혁명'을 '확산' 으로 본 거지요
-그런 '생각' (실천영역이 아닙니다.) 로 본다면 '원문이'
문제소지가 다분한 추상이긴 하지만 다른 환경을 다 제하면 근본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_=
(캐릭터 선정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고 하신다는 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야 말로 그냥 편하게 정한 것일 테지요, 무멋하면 가치판단의 문제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생각하시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로츠키를 코나타에 비유하고 0점이나 같이맞자- 고 한 것은 그냥 재미를 위해 덧붙여진 부분일 뿐 사상적 실천에서 보면 웃기는 짓이죠 뭐
저는 이정도까지 하겠습니다. 길어서 요약하면, 누가 틀리고 누가 옳다는게 아니라
하시는 말씀들이 다 각자의 맥락에서 맞는 말이니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넘어가자는게 결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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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007/10/1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사람들이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강한 게 여기서 확인되는군요.
종교에 대한 몰입도가 강한 것도 그렇고, 일본과 다른 점인 것 같습니다.
드래곤볼에선 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다루는데, 이것도 신학자나 종교인이 보면 광분을 하겠죠. 저 위의 마지레스들은 솔직히 그 정도로밖에 안 보이네요. 어차피 현실에선 사상이나 학문은 아무래도 좋은 가벼운 대상에 불과합니다. 일본인들은 그 점에서 전반적으로 현실주의 성향이 강하죠. -
-
트롤 2007/10/12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민정부 및 그 이전에 학창시절을 보내셨거나 중학교 사회/세계사 시간에 딴짓하신 분'이라는 말은 그 자체로 어떤 가치판단을 내재한 의미로 쓴 것은 아닙니다.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서 사상·사상사를 못 접했거나 사상·사상사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그게 본인의 어떤 도덕적 잘못이 되는 건 아닙니다. 만약 제 말이 "야이 무식한 것들아"라고 일갈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뭔 말을 하고 싶었는지에 대해서 조금만 더 보충하겠습니다. 예전에 제이 레노라는 방송인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불거진 김동성 선수와 아폴로 안톤 오노 선수 간의 판정시비 문제를 두고 "(김동성 선수가) 너무 화가 나서 집에 가서 개를 걷어차고 그 고기를 먹었을 것"이라고 자기가 진행하는 토크 쇼에서 발언해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분노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죠. 아마 지금 이 덧글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도 그런 식의 발언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에게는, 특히 한국 문화라든가 문화상대주의적관점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미국인들에게는 그게 그냥 '웃고 넘길 수 있는 말'일 것입니다.
사상사를 전공했다든가 트로츠키즘에 관심이 있어서 등의 이유로 스탈린과 트로츠키의 사상에 대해 접한 바 있는 사람들에게 219 식의 비유는 '억지'입니다. 실은 본문 내용만 읽어 봐도 앞뒤가 맞지 않고 부자연스럽지 않은가 합니다. "읽고 웃었다"는 의견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걸 두고 "적절한 비유"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스탈린의 일국사회주의를 정말 소련만이라도 잘해보자는 합리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하시나보다, 라고 느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또 본인이 트로츠키스트라면, 혹은 트로츠키즘까지는 아니어도 좌파사상을 신념으로 갖고 있다면 저런 식의 비유는 다분히 짜증나는 것입니다. 한국인에게 "너는 화가 나면 집에 가서 개를 걷어 차고 그 고기를 먹겠군" 따위 말을 하는 것이 모욕적이듯이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블로그의 피드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다른 분들과 비슷합니다. 재미있는 우스갯소리를 보면서 웃으려고요. 그런데 그것이 거꾸로 불쾌함을 불러일으키거나 불편함을 불러일으키거나, 또 그런 무익한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부정적으로 보는 태도 일체가 "그냥 웃어넘기면 될 것을 꼭 끝까지 따지려고 하는군" 같은 냉소에 늘상 가로막히거나… 그런 것이 우리의 컨센서스여도 좋은 걸까요? -
-_- 2007/10/12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가치판단을 내재한 문장이 아니었다? ... 하. ... 뭐, 그러시다니 그렇다고 해두고.
많은 이에게 무익한 불쾌감과 불편함을 주는 리플을 달고 계시는군요. 자신을 제외한 이 곳의 사용자들의 지적 수준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스탈린의 일국사회주의를 정말 소련만이라도 잘해보자는 합리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니, 이건 뭐. 웃기려고 하신 말씀인가요?
사상, 국가, 정치인. 기타 소재가 이런 류의 개그에서 억지스럽게 왜곡, 비하되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수도 없이 많죠.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이유로 문제가 된다면 도대체 이 게시판에 남아날 게시물이 몇 개나 될지 모르겠군요. 그냥 블로그 폐쇄를 주장하시는게 어떻습니까? 그게 아니면 그냥 거슬리는 글은 이맛살 한 번 찌푸리고 넘어가시죠. 괜히 다른 사람들의 지식 수준, 지적 능력을 깔아뭉개면서 남까지 불쾌하게 하지 마시구요. -
SRW 2007/10/12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롤님도 실수하신 거 맞음...위에 리플다셨던 분들을 동시에 바보로 만드셨으니까요.
님의 의견이 맞던 틀리던 남의 공간에서 자극적인 언어의 사용으로 논쟁을 부추겼으니 그 점은 분명 잘못.
하지만, 마지레스가 꼴보기 싫다는 둥 아는 척 싫다는 둥의 마녀사냥은 젭라 닥치고 버로우.
원래 이런 류의 농담은 논지를 잘 짚고 있을때 빛날 수 있는 류의 개그입니다.
근데 트롤님의 생각엔 그걸 전혀 하고 있지 못하니까 이 개그는 3류가 되는 것이고
거기에 태클을 거신 것 뿐,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봅니다. -
그레아 2007/10/1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무슨말인지 논쟁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솔직히 "문민정부 및 그 이전에 학창시절을 보내셨거나 중학교 사회/세계사 시간에 딴짓하셨군요. =_= "
라는 부분은 위쪽에 적절한 비유라고 리플을 단 분들을 분명하게 겨냥하는 발언 아니셨습니까..
저는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는사람 입장에서도 좀 불쾌해지더군요.
이런 농담에 가까운 비유는 그냥 웃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아니 마지레스 글만 쓰셨어도 좋게 끝났을 지도 모르는 것을 다른 분들까지 걸고 넘어지면서
논쟁이 일어나게 된 데다가 감정까지 실리게 되었군요 허허허
-
사이머넌 2007/10/15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함께'까지 나왔다. 자 이제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
리라하우스에서까지 좌파들의 노선투쟁이 전개되는겁니까? 새삼스레 신기하군요.
근데 솔직히 이거 개그 자체가 잘못됐어요. 앞서 어떤분이 지적해주긴 했지만
트로츠키는 국가사회주의가 아니라 국제사회주의죠.
국가사회주의는 나치즘을 이야기 함미다.
이정도의 비유로 고치면 어떨까요?
스탈린 : 내 스스로의 오덕에너지를 더 깊게 쌓아서 흑화된 안여돼가 되고 말겠어!!
트로츠키 : 나의 오덕에너지를 같은반 급우들에게까지 전염시켜서 전 학급을 오덕화 시키겠어!! -
국가사회주의 2008/02/01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주의와 전체주의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원칙적으로 민주주의 사회는 개인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의미에서 개인주의를
구성원리로 삼는다. 그러나 개인의 이익을 무한히 보장하면 빈부격차가 크게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또한 문화적욕구에 대한 자제력이 부족해져 지구환경
의 파괴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전체주의 원리에
입각하여 국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수정된 민주주의가
개인주의와 전체주의를 조화시키는 한 방법이다.
[National Democratic Party Koreans]대한국가민주당
http://cafe.daum.net/knazis
···
3
···
4
어머니 「너 컴퓨터나 하라고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일을 나가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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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여동생 「오늘도 방구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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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일은 찾아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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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이제 죽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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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밖에 좀 나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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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쓰레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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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형은 학교에 안 가니까 좋겠다」
18
어머니 「밥 놔둘께. 알아서 차려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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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일을 안 하는거야? 아니면 일을 할 수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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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차피 또 면접 떨어졌겠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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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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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지금 니가 몇 살인가 잘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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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최대의 효도는 자살이라고 생각했다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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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
부탁이니까 제발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
41
그만둬···제발 그만둬···
44
어머니 「이제 많이는 바라지도 않는다! 남들처럼 평범하게만이라도 살아줘! 부탁이다!」
51
아니야····아니야····그만 둬····
59
아버지 「···넌···도대체 뭘 하고 싶은거냐?」
84
여동생 「엄마···요즘 한밤 중에 매일 울고 있어」
97
아버지 「니 동생을 본받으면 어떠냐?」
100
누나 「집에 있으면 가사 일 정도는 도와줘···」
104
제발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
116
그만해···그만해···
121
방금 전에 엄마와 싸운 내 이야기 그대로구나
…제목이 딱 우리 엄마가 한 이야기라 조금 가슴이 아팠다…
124
>121
그래도 아직 대화가 있는 동안은 세이프··
131
남동생 「미안, 형, 방에서 나오지 마」
동생 친구 「그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는 오늘 어디갔어?」
동생 「아- 응, 오늘 어디갔나 봐」
동생 친구 「뭐? 그럼 히키코모리가 아니잖아!」
138
마음이 아프다
139
아버지 「너는 아직 젊으니까, 더 이것저것 도전해보면 어때」
153
어머니 「만약 내가 죽으면 너도···· ····해도 좋아····」
161
형 「자격증도 없어, 면허도 없어, 학벌도 없어, 친구도 없어, 돈도 없어, 직업도 없어,
너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떻게 살아갈 생각이냐. 나는 모른다」
162
아버지 「지금까지도 공부를 안 했는데, 전문학교 간다고 잘 할 수 있겠니?」
168
>>162
이건 괴롭다
172
아아…
아 아 아 아 아……
174
여동생 「엄마, 가끔 오빠 방에서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어머니 「우리들은 이렇게 괴롭게 한 주제에, 자기는 뭐가 그렇게 즐거운 것일까」
190
아버지 「내일부터는 이제 OO월이다」(매월 말일)
207
나만 없으면 분위기가 살아나는 식탁
TV에서 니트 문제 특집 프로그램이 나오면 미묘한 분위기가 되는 식탁
234
마구 옛날 내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
어느 방법이 고통없이 편할까 고민하는 나
250
어머니 「매일 늦게까지 뭐하는 건데? 공부라도 하는거야?」
269
엄마 사랑해요··
그러니까 나한테도 제발··
277
지난 달부터 단기 계약직 근무라도 일하길 잘했어
아직까지 니트로 이 게시물 봤으면 아마 심장 멈춰버렸을거야
288
어머니 「아르바이트라도 좋으니까 일단 일을 한번 시작해 보면 어때?」
형 「···」
나 「···」
여동생 「···」
/( ^o ^) \
318
난 니트는 아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경력취급도 안되는 단기 계약직으로 있을 수는 없어
어떻게하면 앞으로 나가갈 수 있을까….
343
울고 싶진 않지만 죽고 싶다
362
방문 너머에서 어머니가 한
「도대체 넌 뭐 때문에 태어났니…?」
라는 대사.
그로부터 2년, 겨우 취직할 수는 있었지만, 어머니의 그 말만은 아직도 마음 한 자리에 눌어붙어 있다.
389
너희들 이 게시물을 보면서 우울해~ 하고 지껄이지만 등 돌리면 어차피 또 오늘도 집에서 빈둥대겠지?
나는 야근 중이다. 이 부러운 놈들아.
394
그만해·····그만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405
어머니「그냥 평범하게 학교만 가 줘··그것 뿐이야···내가 너한테 너무 허황된 걸 바라는거니?」
415
어머니 「···엄마를 힘들게 하는게 즐겁니?」
479
더이상 우리들 니트를 욕하는 건…제발 부탁이니까…그만둬…
494
오빠 「아버지, 언제까지 응석을 받아 줄 생각이에요!」
아버지 「OO이도 아직은 그럴 때다···」
오빠 「그렇게 여자애라고 오냐오냐하는 건 그만하세요!」
오빠, 아빠···미안해요
이번 달부터, 몸으로 벌테니까···
504
어머니 「매번 말만, 한다고 한다고… 너 아무 것도 안 하잖아! 우흑, 흑」
나 「할거야! 일 한다고! 울지마!」
어머니 「엄마도 죽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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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W 2007/10/10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X...개근데...왜...왜 자꾸 눈에서 뜨거운 게 흘러내리는 거지...
.................................................
죽을 수 있었으면 진작에 죽었을 텐데...
.................................................
오늘도 이렇게 살아있어. 왜 사는 지도 모르는 체. 꿈도 없는 체. 희망도 없는 체. 사랑할 사람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없는 체. 사회와의 연결고리도 끊긴 체. 이렇게 살아있어.
.................................................
앞으로 도저히 못참고 충동적으로라도 뛰어내릴 때까지 몇년? -
타마누님 2007/10/10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미가 울었다...
PS: 제 동생과 처지가 비슷하군요.
제 동생은 상당한 명문대 법대를 졸업했고, 장래가 유망했죠...
하지만 지금은 공무원 시험(행시->7급-> 지금은 9급)준비한답시고 집에 틀어박혀서, 인강도 안보고 하루종일 일드시청.
진심으로, 진지하게 걱정됩니다.-
타마누님 2007/10/10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걸로 싸울때마다, 자긴 오빠처럼 발등 까지도록 돌아다니고(제가 영업직 입니다.) 그렇게 살진 않을꺼라고 이야기 하는데... 나처럼 그렇게 살지 않으려면 공무원 시험에 집중이라도 해야할건데....... 컴퓨터로 인강 들을거라고 노래를 불러서 큰돈 들여 LCD와이드 모니터 든 최신형 컴을 사주니 하루종일 일드, 미드만 보고....... 한게임 숨은그림찾기만 하고...
7급 재경직만 바라보다 2년 날리고, 행시 깔짝 거리다가 1년 날리고, 올해 초 부터 9급 행정직 준비하고 있는데 하는 짓을 봐선 붙을것 같지도 않고...
학벌이 상당히 좋으니, 보습학원 강사라도 나가서 돈좀 벌라고 하니 공부할 시간이 아깝다. 쪽팔린다 라고 하고...
비교하는게 싫어서 "네 동창은 지금 뭐하고 있냐"라고 말은 안했는데. 정말 날 잡아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싶군요.
PS: 부모님께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야 하는데, '정 안되면 시집 보내면 된다'라고 말씀하셔서 저 혼자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큰일이예요.
-
쓰레기단장 2007/10/11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우울해지네요 이런글 보면 -_-;;;
정말 일하기 싫어하는 니트가 없진 않겠지만, 다들 일하고싶어하는데 사회가 두렵거나
아니면 가진게 없어서 절망하는 쪽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본인 능력도 있지만
정말 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잘난거 쥐뿔도 없는 제가 나름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는
걸 보면 저는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제가 고딩 졸업하고 건달되지
않을까 무지 걱정했었단 소릴 최근 누나를 통해 들었을땐 꽤 충격이었죠)
다들 힘내세요! -
작살 2007/10/11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작 할 일이 그렇게 없으면 노가다라도 뛰세요 사지 멀쩡하게 붙어있으면 입에 풀칠할 정도는 됩니다.
게다가 요즘 서울이나 뭐나 재개발 장난 아니게 많이 하던데, 뉴타운 찾아다니면서 용역회사 등록하거나, 지인 연줄 닿아서 가면, 하루 죙일 할일이 쌔고 쌨습니다 -_-
술, 담배 다 끊고, 아침 점심은 공사장에서 주고, 저녁은 야간 뛰거나, 편의점 김밥이라도 먹으면서 때우면서 살면, 한달이면 아무리 굴러 먹는 잡부라도 180~200은 법니다. 그걸로 어떻게 밑천띄어서 뭐좀 해볼 생각은 안하고 -_-.. 정말로 니트들이 진심으로 울었는지, 저 위의 스레중 하나 처럼 어차피 이렇게 말해놓고 방구석에서 디비 자고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 마지레스 죄송합니다... 갑자기 춥고 배고파서 뒤x뻔했던 옛날 일이 떠올라서 울컥했습니다. -
うるさい 2007/10/12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런데 노가다 안뛰려는 이유가 -_-; 따로 있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안전 불감증 같은거 때문에...
잘지키는데는 잘 지키지만...
사고 한번 나면 진짜 젊은 나이에 -_-; 별거 없어요...
저도 대학 입학하기 전에 아버지(목수) 따라갔다가... -_-;
받치는 철 장대 같은거에 왼쪽 이마에서 턱 까지 타악... -_-;
하이바 안썼으면... 진짜 소위말하는... 병신소리 들었을지도 모르죠...
IT쪽 전공인데... 군대 가서 손다칠까봐 걱정이고...
작살님 말처럼 이것저것 경험해 보면 좋긴한데...
현실적으론 그렇지 않죠... 잘못되서 손이나 발 다쳐봐요...
앞으로 평생 장애인 딱지 붙고 부모님 속만 썩일걸요...
엄청난 비약이란걸 알겠지만... 사고 날때마다 제 사지중 하나 못쓰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
소름이 쫘악 돋는다는... -_-;;
뭐 춥고 배고프면... 그런 걱정 안하겠죠...
우리나라는 군대 때문에 저렇게까지는 압박 안받지만 -_-;
아무튼 부모님 살아 계실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일자리 구하는게 좋다는 생각한다는...
+저도 마지레스 죄송합니다... 그냥 작살님 말에 하나 더 덧붙이고 싶은게 있다면 일안해도 먹고 살만 하니 저렇게 한다는거죠... 니트가 괜히 니트인가요... 저도 걍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대학가라고 해서 간 타입이라... 진짜 대학 돈 아깝더라구요... -_-)... -
うるさい 2007/10/12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힘들고 위험한일 하기 싫어서 좋은일 하려고 뻐팅기다가 결국 백수가 됐다 이런 얘기임...
우리나라 일류대학 들어가기 힘든데... 솔직히 말해 자기 전공에 맞는 취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요...
뭐... 공부라도 열심히 했으면 다행이지만...
그런데 중소기업이 힘들어서 사람들이 안간다는걸 들었는데... 실제로는 중소기업에서 사람을 가려가면서 취직한다고 하니... 명문대나 경력만 좋아하니... 쩝 -_-; 뭐 공장(생산직) 같은데는 아무나 쓰겠지만... -
작살 2007/10/12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뭐 저도 생각해보니, 아는 아저씨 여럿 돌아가시고 다치고 그러셨었죠 -_-..
대못이 거꾸로 박혀있는것도 모르고 안전화도 아닌 운동화로 밟았다가 발등이 꼬치되신 분도 있었고;;, 담배 꽁초 버렸다가 안전망이 밤새 타버렸는데, 그 건물에서 그날 하필 떨어져서 돌아가신 분도 계셨고..
안전이 문제라면, 별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업중 삼x이라면 아침마다 안전검침이 작살나게 빡십니다 -_-.. 단체로 그날 작업 전에 'xx는 착용했는가!'하면서 서로 삿대질(하면서 체크하죠.. 안전구및 도구가 완전군장 수준이어서 -_-.. 덥고 무거워서 죽어납니다.. 다른데는 대충 조끼 입고, 안전화에 안전모 대충 구실 갖추면 되는데 말이죠;
아, 주 얘기는 이게 아니었군요 -_-..
결론은 그렇게 작살나게 벌어서 비축해 놓은 저도 지금은 이렇게 컴질할 여유도 생겨서 다행입니다..(응?) -
うるさい 2007/10/14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덜덜
아무튼 우리나라는 대학지상주의 때문에... 무조건 좋은 대학가면 좋은데 간다 이러는데...
솔직히 서울권 4년제에 유망과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데 가긴 힘들죠...
결국 눈은 높은데... 현실은 저 아래이니... 그렇기 때문에 청년 실업이 더 나오는 듯...
후... 대학 4년 비싼 등록금 -_-) 몇천만원 퍼부으면서 졸업한 이후는 안습이니...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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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제가 아는 분 군 제대 하시고 잠깐 공장에 일다니셨는데... -_-; 커다란 철판을 세워 놓고 밑에서 작업하는데 지지대 한쪽이 부실해서 3,4명이 압사 되고 다른 사람들은 걸린 부위가 짓눌렸다더군요...
진짜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20만원 조차 안 되다니
그럼 얼마냐고...
=ㅁ=;;;;;
에, 장기를 팔면 적어도 그 이상의 가격은 충분히 나옵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진정 따뜻하신 그 말씀에 마음 속 깊은 심연에서 감동의 물결이 일어 제 허파와 좌심방 우심실을 힘차게 때려주시는 걸요, 흑흑.
.............왠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ㅇ>-<
신체장기 다팔면 5억이라고하더군요
보험의 경우 보험 조건이나 가입자에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2억~6억정도는
사망하면 받을 수있다던데...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마!
...그럼 1엔..?*-ㅅ-*
장기를 판다는건 그리 쉽지않습니다.
일단, 장기매매가 불법이기때문에.. 장기의 공식적인 가격은 0원입니다.
게다가 장기매매를 위해서는 제법 규모가 있는 전문적인 의료시설이 필요하기때문에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공중화장실에 흔히 보이는 장기매매 스티커등은 100%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 곳에 전화하면 장기이식에 필요하다면 신체검사를 요구하고,
검사비로 수백만원을 요구한뒤 그돈만 받고 사라지지요.
오오.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 별로 전화할 생각은 없었지만. --a
진짜 유용한 정보네요;;;; 역시 팔생각은 없지만;
감사드립니다-ㅁ-;;
역시 떼어 팔 생각은 없었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돈만 떼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장기까지 떼이면 정말 어디 하소연할때도 없고...
게다가 수술 부작용으로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혹여나 팔 생각 있는 분은 당장 접으시길~
장기 매매를 쉽게 생각하면 곤란해요; 신장이 두 개 있는 이유는 하나 팔라고 있는 게 아니라 두 개나 필요하기 때문에 두 개인 거예요; 실제로 가족에게 하나 기증하거나 한 사람들은 유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한 쪽에 무리가 가는 바람에 신장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있답니다..;;;
난자같은 경우도 자칫하다간 불임 올 수도. (이거 마지레스인가
'난자'를 '닌자'로 읽으면 막장인가효?
유니크한 분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닌자'로 읽었습니다 (...)
저도 '닌자'로 읽었습니다..ㅠㅠ..
...어떡하지...나도 '닌자'로 읽었는데...-_-;
뭐랄까, 너희들... 2차세계 대전때 태어나질 그랬니. 원심분리기에 돌리면 6만엔정도의 가치는 나오니까...
흑, 2만엔도 안나와?! ;ㅅ;
참치잡이 어선값으로 생각하면 일년에 오천만에서 1억정도는 나오겠죠.
174의 가치
2<x<20000
ㄴㄴ
2<x<<20000
입니다 :D
우선 호스트바에서 몸값이 얼마더라...
호스트는 아무나 하나요ㅠㅠ
호스트보다, 삐끼..라고 해야하나.. 유명하거나 나이트 같은데 말고, 관광지 음식점 삐끼하면 알바값보단 많이 버는.. -_-;;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해 생물체는 엔트로피를 높이는(활용자원을 줄이는) 쪽으로 행동하므로 실제로는 있는것보다 못하다... 라고 해석하면 어떤가요.
존재이유가 없는 생명체는 없습니다.
존재이유를 만들지 못하는 생명체가 거의 없죠.
존재이유를 모르는 생명체가 많아서 말입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인간이 좀 각별합니다. 있어도 괜찮은 겁니까?-_-;
생명체 자체가 존재할 필요가 있나
생명의 가치와 비교하면 이유 따위가 뭐 그리 중요합니까.
하지만 지구상의 존재가 뭘 하더라도... 이 우주에는 바뀌는게 없죠...
지구가 사라지면 다 의미 없는거 같은데...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그게 궁금함...
생명은 귀중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면 모를까...
존재 이유를 논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인달까 -_-;
존재 이유가 없다고 죽을 것도 아닌데...
우리 모두는 유전자 전달 매개체일뿐
그저 생식을 위해서 사는 인간들이 가장 행복하죠.(인간들은 그걸 '사랑'이라고 로맨틱하게 바꾸긴 합니다만)
...아, 너무 시니컬?ㅋ
첨부터 시니컬하지도 않지만 자기 입으로 그런말 하면 있던 것도 없어짐
태어나길 바란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
존재가치가 있는 거야.
타는듯한갈망 // 지구가 사라지면 유전자 전달 매개체라는 장대한 스토리의 엔딩곡이 흘러나올듯한... 결국 지구라는 작은 세계에서만 존재의 가치가 인정된다는 말이죠...
그럼 // 그렇기 때문에 생명은 귀중한 것이죠... 누군가를 위해서라던가 누군가가 바라기 때문에 생명은 태어나는 것이지요... 그것이 태양과 공기와 물의 축복을 받아 태어난 생명으로서의 사명일지도...
175 단연 최고;; 정말 솔직하신 분이얌-ㅂ-; 완전 웃었어;ㅋㅋ;
뿜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