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2008/04/06'에 해당되는 글 7건
- 2008/04/06 운영을 잠시 쉽니다. (35)
- 2008/04/06 간사이 TV에서 천태종 불교승려가 생방송으로 중국 비판. (44)
- 2008/04/06 추리 (15)
- 2008/04/06 증명 (15)
- 2008/04/06 과음 (24)
- 2008/04/06 초 사죄 (67)
- 2008/04/06 자격 (26)
그럼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간사이 TV에서 천태종 불교승려가 생방송으로 중국 비판.
99
89
천태종 스님의 성명문 부분만 요약.
「지금 우리들 일본의 불교인 모두의 의지가 시험받고 있습니다.
티벳에서 중국의 무력행동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사라지는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슬픔과 항의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종교인, 불교인으로서 승려를 바탕으로 한
티벳인들의 괴로움에 대해서 침묵한 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티벳 불교의 종교적 전통을, 티벳인의 자유로운 의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한 기본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전국의 스님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시겠지요.
일본의 각 종파, 교단은 중일간의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각지에서
인연이 있는 사원과 부흥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저 역시 중국의 불교
부흥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불교사원과의 교류는 모두 베이징(의 중국정부를)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습니다. 거의 자유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전국의 일본 승려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불교교단이 달라이 라마와 교류하는 사실에 대해
베이징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종교의 자유 문제야말로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티벳 사건 이후 근 3주가 지나도록 일본의 불교계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한 것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중국의 불교계가 중요한 친구라면, 어째서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있어야 할까요.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불교국으로서의 역사를
거듭해 온 티벳이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인·불교인으로서 밑바닥부터 목소리를 높여가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소속된 종파가 중국의 불교 관계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제가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와
행동을 함께 해주십시요!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각각의 시주님, 신도 여러분께서 이를 계기로 스스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올림픽에 맞춰 중국과 교류가 있는 사원에 참배예정이신 승려분들도
계시겠지요. 이 정세 속에서, 중국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습니까.
만약, 만약, 종교인으로서 의연한 태도로 임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제
부터 불교신자 여러분께 어떤 면목으로 고개를 들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종교인, 불교인으로서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2
아-아
지워질거야
5
2ch가 갑자기 무거워진 것은 이것때문인가
12
테레비 도쿄에서는 절대로 방송할 수 없겠군
15
NHK는 중공의 지시 그대로의 보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26
과연 우리 천태종이다
42
이거 봤어.
중국에서의 압력이 있으니까
방송에서 말할 수 없다고 말하더라고
65
이거, 정말 굉장한 일이야.
잘도 용기를 내어 나왔네
이 스님은
프로그램 내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서운 일 」을 당할 위험이 있어
86
자, 코노야마나 혼간지도 중공에 항의성명을!
대승, 상좌부, 재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불교도는 일어서야 한다
88
관동의 텔레비전은 뭐야?
중국의 개야?
101
진언종은 면목이 없게됐군
천태종에 추월당해서 어쩔거야
105
이 정도로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승려가 일본에도 계셨을 줄이야.
후쿠다 총리에게도 부디 이 발언에 대해 코멘트 해 주기를 바란다
109
중요한 것은 불교승려가 일본에서 처음 TV에서 진실된 마음을 내보인 일이야
최근의 쓰레기 같은 매스컴 보도를 봐라. 티벳의 티 자도 안 나오는 날이 많아.
이런 일을 제대로 보도해야 매스컴이련만.
113
간사이 TV 노력하고 있는데. 좋아.
157
한편, 창가학회는 중국 공산당과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역주: 창가학회는 일본 내에서 제법 상당한 세력을 키운 이단 불교종파입니다. 일본 정재계는 물론이고
연예계에도 그 세력을 뻗치고 있으며 많은 의혹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바 있어서 일본 네티즌 사이
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참고로 창가학회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들어와있습니다. '남묘
호렌게쿄(SGI)'라는 이름으로)
191
티벳 관련된 사건은, 지방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경유해서야 겨우 봐야하다니.
과연 선진국 중 보도의 자유도가 최하위라는 사실이 실감나는군.
207
진언종은 뭐하는 거야?
218
훌륭한 사람이다
225
코노야마 종파는 뭐하는거야. 같은 밀교계열의 티벳이 탄압당하고 있는데
254
관서 지역 매스컴이 이렇게나 노력하는데, 관동 지역 매스컴의 무능함에는
구역질이 나오는군요
260
이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종교가야
본가를 무서워해 본가의 부조리를 비판할 수 없는 종교는 이미 본말전도겠지
269
· 중국, 티벳사원과의 교류에는 모두 북경으로부터의 허가가 필요
· 티벳의 승려학살을 입 다문 채 보고 있는 것은 수치
· 티벳에는 자유가 없다
이런 발언조차 불가능한 일본은 썩었어
316
중국에서 종교해금 후의 불교 부흥에는 일본의 불교회가 깊게 관련되어 있어.
즉 일본 불교회는 중국의 불교도와 사원을 인질로 잡힌거나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함부러 말하기가 어려워.
종교가로서 티벳 불교와 중국 불교 어느 쪽을 우선해야할지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
뭐 어쨌든 심한 이야기지만.
322
창가학회는 불교 아냐? 어째서 아무것도 안 해?
690
속물치고는 좋은 말 했군
772
이 스님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모두 천태종 측에 응원 메세지를 보내자구
777
이제 슬슬 2ch VIP vs 중국의 흐름이 되어가는데, 한번 가볼까?
783
칸사이 지역 방송국들은 대단하구나. 이런 것을 방송하고.
799
>>1
오사카의 프로그램이 미디어로서의 보도 본연의 자세를 말하고 있는 사이-
그 무렵
자칭 미디어의 중심지 (웃음)
도쿄에서는·······
타하라 소이치로(방송인),「(현재 티벳 문제로 중국을 질타하는)일본 매스컴의
편향 보도는 문제, 티벳 보도는 신중해야한다」
(웃음)
860
「일본의 종교계는 왜 침묵하는거야, 쓰레기들 뿐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된 사람도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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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08/04/0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덧글이 많이 달려있을 줄 알고 여유롭게 동영상까지 감상하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덧글0이라고 되있지만 결코 1등을 할 수 없겠지 ㅠㅠ
-
45keai0212 2008/04/06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그런가... 심각하구나..... 등수놀이 해서 미안해요.... 나 자신이 조금 한심해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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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n 2008/04/06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생명에 대한 문제만큼은 신중해야 된다.
시위대에 발포해놓은 후에 중국정부의 변명을 보면서 '정말 인간도 아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
중국정부=히틀러 이렇게 봐도 되지 않을까?
올림픽을 위해서라면 티베트인 몇명 죽어도 중국정부는 아무렇지도 않을꺼야.. 아마..
다른건 몰라도 죽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존엄성정도는 지켜달라고.. -
agipahak 2008/04/07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는 이미 불교계에도 포기한 이단아죠. 그리고 여러 사이비 종교에서 보이는 강제성이 있고, 교주에게는 강간의 혐의도 있죠.(뭐 재판에서 이긴 것 같습니다만) 또한 일본의 3번째 정당인 공명당을 운영하고 있죠. 공명당은 이제까지 고이즈미 준이치로 등 일본의 제 1당 자민당의 후보를 밀어줘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가학회의 사람들에게 공명당에 투표하라고 말하며, 창가학회 사람들은 투표 시기마다 공명당에 투표하라고 주위사람들에게 강요하죠.
그러다가 인간관계 깨진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에서 활동 중인 조혜련씨도 창가학회 출신이라던데, 이걸 듣고 조혜련씨가 일본에 활동하고 있는 게 창가학회의 빽이 아닐까 하고 조금 의심하고 있습니다. -
유리 2008/04/07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칸사이TV는 항상센세이션을 일으키네요
살아있는 고양이를 떨어트리는 ED를 쓰질않나 거짓정보를 내보내는 방송을 내보내질않나.. -_-; -
루넨 2008/04/10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는 SGI라고도 하지만... (이건 보통 해외지부 -한국이라던가- 에서 쓰거나, 스스로가 대외적으로 내세울 때 쓰는 이름으로 알고있습니다.) 세간에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남묘호렌게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실 듯 합니다.
루이스님께서 알고 계시는 정보도 맞고, 남묘호렌으로 아시는 분들도 맞는 거지요.
남묘호렌게쿄라고 불리는 이유는 주 경전이 '남무묘법연화경'이며, 불법을 모르는 사람도 '남무묘법연화' , 즉 나무호렌만 외우면 병이 낫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석가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것들은 신앙하지만, 궁극적인 신앙의 대상은 '이케다 다이사쿠'회장이지요.
뭐, 밀교계열에서 변형된 종교라는 얘깁니다만....
그 기복적인 성격 (복을 주고, 소원을 이루어 주고, 병을 낫게 해 주는 등)으로 인해, 특히나 위안부로 끌려가셨던 할머님들이 많이 믿으셨고... 그 분들의 자제분들도 이 계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위안부 할머님들 증언영상이나 녹취들 보면... '나무호랭 나무호랭...'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아직까지 오옴 진리교나 그 외 몇몇 종교들처럼 자살소동 등 큰 반사회적 행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만서도... -
헛! 2008/04/10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에 대한 부족한 지식이나마 여기다 쓰고 갑니다.
국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통일교, SGI창가학회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종교 단체입니다.
위에서 사이비다 강제성이다 라는 글을 읽었는데...그런건 없는 것 같습니다. 숨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문화회관이라는 것을 짓고 내놓고 종교활동을 하는데 강제성이라뇨..
인터넷 좀 찾아보니...소카 각카이는 가치를 창조하는..이라는 뜻으로 한문 독음 그대로 창가라고 쓰네요.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매년 관련 행사를 하고 있구요.
분명한건 이케다 다이사쿠라는 사람이 전지전능한 신처럼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고 병을 낳게 해주는 개념이 아니라...종교적 스승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법화경'이라는 것을 잘 아는 선생님 정도로 받아들일 뿐이지 신처럼 믿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일본산다 2008/04/11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는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사이비단체로 문제가 많습니다.
하도 돈이 많아서 당까지 만들어서 설치고 있어요 (공명당)
이번 선거에서 뭐시기 가족 당처럼 말이지요.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왔게요? 갖다 바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 겁니다. 선거 때는 공명당 찍으라고 창가교인들이 은근히 설칩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덕후말고 정상인) 다들 창가학회라면 머리를 흔들어요.
-
ㅇㅇ 2008/12/1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단 같은 말은 본래 카톨릭 교황청이 자의적으로 선포하는 걸 이단이라고 합니다.
그들 기준으로 보면
루터, 츠빙글리 같은 초기 개신교도 이단으로 몰렸고 힌두교, 불교 등등 전 세계 모든 종교가 이단입니다.
일본 내에서 국한해 보자면 천태종이 오랫동안 본당 역할을 했기 때문에
진언종같은 종파가 이단으로 몰려 전쟁도 난 적이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들 생각이고
당시 진언종 등의 가르침은 오늘날 가르침으로 봤을 때 진보적이고 민중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천태종에게 까이는 건 부당하다고 봅니다.
창가학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일본에는 교황청같은 제일수장기관이 없으므로 종교적으로 이단 같은 개념이 성립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 폐해로 따지면 '전쟁에서 죽으면 야스쿠니 신사의 벚꽃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속여서 수 많은 이들을 전쟁으로 몬 신도야말로 최대의 이단이죠. 단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종교단체가 있지만 그건 법으로 처리하면 그만이고.
아파트 복도를 걷고 있었는데-
옆 집의 샐러리맨 아저씨가 집 앞에서 상반신은 와이셔츠, 하반신은 팬티바람으로
벗은 직후의 바지를 손에 들고 있었어.
도대체 뭘 하려던거지? 변태 아냐? 무서워.
모르는 척 옆을 지나가려고 하자 ...아, 안녕하세요, 하고 낮은 목소리로 인사도 하고 말이야.
810
>>809
집 열쇠를 찾고 있었어.
분명히 주머니에 있을텐데 없길래, 바지를 벗어 거꾸로 들고 털어도 안 나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던 차에 이웃집 사람이...
아아! 나의 인생이....orz
811
>>810
너냐!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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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여기 답글의 흐름은 어이가 없군.
답글다는 놈 반쯤은 미친 놈같아.
330
>329
너는? 너는 미친 놈이 아니라는 사실을 단 한 줄로 증명해 봐.
331
>>330
나는 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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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관리를 위해 필사적으로 참으려했고, 그것에 실패한 나는 일단 입을 꾹 다물고 삼키려고 했지만...
코에서 나왔다.
두 줄기의 포물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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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 2008/04/06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 있었던 얘기 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저는 그... 뭐랄까 빨아먹는 음료 수 있잖아요? 그;; 조금 당기면 나오고 누르면 안나오는그거. 지금은 많이 없어졌... 아니 안팔죠( 그거 캡이 벗겨져서 목에들어가면 안된다고..)
근데 그런거 CF때는 뿌아아아아아!!! 하고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탄산음료가 아니라서 그게 안된다는거죠.
그래서저는
학교에서
학예회를 하는데..
마침 그런 병과 콜라가 같이있는겁니다.
그래서 해봤죠..
..(흔들어앎너이 얍 베이에바ㅗ쟈ㅐㄹ조!!!)
좋아 압력이 느껴진다!
그리고 광고에서 처럼 일정거리를 둔뒤 발사.. 커헉 (...)
너무 빨라! 사래걸렸다 켁켁 (필사적으로 손으로 막아 더이상 튀기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애들이 처다보더군요
그래서 전.. 그거 손을 놓으면 터질게 뻔해서. 그냥 마시기로 했습니다. (어린마음에 .. 임안에서 터지면 뭐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큼..!!!!!!!
코에서 두줄기로.. ^-^
잠시후 코에서도 모자라서 입으로도 ^-^...
욕먹었죠. 그게아마 5학년때 일겁니다 (....)
지금은 고1 ... 후회 막심, 어릴떄 그런행동덕에 애들 대우가 좀; 심하진 않지만 그랬고, 그래서 지금도 반에서 친한애가 별로 'ㅅ';; -
-
백작하녀 2008/04/07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딩때 학교에서 우유를 마시는데 짝꿍이 엄청 웃기는 이야기를 하길래
(정작 그 얘기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_-
웃음이 터질 것 같아서 입을 손으로 막았더니
코에서 우유가 코피처럼 뚝 뚝 뚝... O<-<
코로 나와도 우유는 고통스럽지 않은데 라면국물이 나오는 고통은 트라우마로 남죠. lllOTL -
체력 하나만큼은 바보같을 정도로 좋은 전 체조부원 우리 누나.
어느 날, 집에 돌아오자 내 방의 로봇 프라모델이 망가져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만드는데 거의 한달이 넘게
걸린 역작이었다. 그것이 망가진 충격에 멍-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누나가 다가왔다.
「미안합니다아!」
누나는 나를 향해 땅에 머리를 조아리며 엎드렸다. 어안이 벙벙하던 그 순간, 누나는
「단순히 머리를 조아리는 정도로 화가 안 풀린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동생님!!」
누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를 하는 것을 뛰어넘은…슈퍼 초 울트라 대 사죄! 우우웃!」
뭐하는거야.
「꺅!」
그러나 그 다음 순간 누나는 나를 향해 넘어져 가슴과 배에 충격이.
인상을 찌푸린 나와, 등과 허리를 두드리며 신음성을 내는 바보누나. 정말 완전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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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n 2008/04/06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예전에 온라인 게임할때 생각난다.
그때 내가 실수로 형이 열심히 키우던 캐릭터를 지우고 말았다.
내가 사죄하려고 했지만 형은 그냥 "아 그래? 알았어."하고 그냥 넘어가줬지.
그때는 형이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내 캐릭터도 지울 필요는 없었잖아. -
마스카 2008/04/06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에에에에에에에에에!!!!!!!
혹시 이후에 제가 "21살, 서울에 사는 저와 결혼해 주세요" 라는 댓글을 달 만한
"저정도야 언제나 있는 일이잖아요ㅋ" 따위의 리플을 달아주실 분이 계신다면
자동으로 청혼을 해놓겠습니다! 우와아아 모에에에에 -
챠챠 2008/04/06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동생과 싸우다 사지와 오장육부(?!)를 물어뜯겨 녹다운되어있던 저에게 "누나, 미안해" 하며 물파스를 발라주던 녀석의 웃음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건 모에보다는 소악마 (흑흑)
-
바람소리 2008/04/06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모 게임에서 오빠의 만렙 캐릭터를 갖고 놀다가
죽어서 전재산을 날려버렸던 어린 시절의 제가 떠오르네요.
거의 울다시피하며 초보자용 맵에서 열심히 도토리를 모아
2천냥 벌어놓고 오빠가 왔을 때 울면서 사죄했었던..
뭔가 오빠는 가볍게 용서해줬지만요. 그 때는 진짜 오빠에게 고마웠지만.
하지만 1주일인가 만에 제가 날린 아템및 재산을
전부 복구시켜내버린 건 동생의 시선으로도 무서웠어요.. -
-
마스카 2008/04/07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키군....... 덧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렇게 씁니다.
괜찮아요. 전 기다릴 수 있어요.
괜찮아요. 전 당신이 쭉쭉빵빵한 미모의 여대생이 되는, 장밋빛 미래를 기다릴 수 있어요.
괜찮아요. 결국 당신이 안되더라도 당신의 모에함이 폭풍의 핵이 되어
당신의 주변으로 끌어들일 다른 모에한 미모의 여대생을 소개시켜 주어도 괜찮아요.
그래요. 괜찮아요. 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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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왔는데 쉬시네요..; 건강하셔요~
리라짱님은 쉬신다고 하셔도 몇일 안되서 다시 복귀하시니...
걱정 없이 기다리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렀는데
이제 저도 쉴 수 있겠군요ㅎㅎ
푹 쉬고 오세요!
부디 얼마못가 변덕이 생기시어 컴백하시길 기도하옵니다!
편히 쉬다오셔요 ^^;;
아이구.. 원기충전하셔서 얼른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사와요~~
이제 저도 느긋하게 다시 공부를....
뭐.. 당분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_< 리라쨩님도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나날 되시길~.
"퇴근"이라니, 정말 축복받은 단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리라쨩,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사랑해요ㅠㅠㅠ
그리고 타키군! 넌 내꺼야!
헐...작심삼일로 금방 돌아오시길...
슬프다... 습관적으로 또 들어왔다...
같은 슬픔을 겪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면 하루 세번 리라하우스...하지 말고 트래픽 생각해서 한번만... =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습관적으로 들어와서 저기가 어딘지 짐작하고 있는 내가 슬프다..ㅇ<-<
언제나 눈팅만 하는 저입니다만 역시나 몇번이고 들어오게 되는군요.
(일요일-개교기념일-소풍-총선으로 4일 연속 놀고있으니...)
폰도 없고 비도 오니 갑갑하니 집에만 있는데 리라하우스마저...ㅠㅜ
맨날 쉰다고 해놓고 금방 돌아와 버리니 그게 더 미스테리입니다.
ㅎㅎ 항상 이글보고나서도 또 들어오게돼네요
그만큼 리라쨩님에게 세뇌되었다는 뜻일까요ㅋㅋ
개인사정이라니 항상 어떤일일까 궁금합니다;
몇일간 쌓인 글을 한번에 읽는재미도 좋기에, 잠수선언(..)이후에는 당분간 잘 들르지 않는편이나..
역시 빗나갔을때의 씁쓸함은..
잠수...흑흑흑!
잠수...흑흑흑!
거의 반사적으로 들어 와 있는데.. 흐으... 윗분들처럼, 저도 리라님께서 하루속히, 일 잘 처리하시고 돌아오시기만 기다리겠습니다.
또 와버렸다..... 아아아...
반갑다 동지여.
이제나 저제나 리라쨩님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ECCI/(일요일-개교기념일-소풍-총선으로 4일 연속 놀고있으니...)<-짱이십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저는......(일요일-출근-출근-출근(?!).......흨)
아... 요즘 글이 올라오지 않는다 싶었는데
리라짱이 없는 리라하우스는 댓글만세 리라하우스 ㅇ>-<
하루하루 자체적으로 카오스전개 [...]
작심삼일로 나타나실줄 알았는데;;
들렀다 갑니다...[....]
휴
여태까지 앞에 '45' 가 달려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맙소사... 언제부터 45keai0212로 글을 썼는지 파악할수조차 없구나...
구로디지탈 이마트인가...
정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