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론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를 떠들어대며 논점을 흐린다.
2. 상대의 논거와 주장이 제 아무리 확고부동한 사실일지라도, 하나의 가정으로 치부한다.
3. 음모론을 제기한다.
4. 신뢰받는 권위나 브랜드를 동원하여(설령 그것이 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권위라 하더라도)
나의 주장을 부정하는 것은 그 권위도 부정하는 것으로 유도한다.
5. 상대의 주장을 내 멋대로 엉뚱하게 단정짓는다.
6. 갑자기 미친 척 헛소리를 해 상대가 토론을 포기하게 만든다.
7. 자신에게 유리한 미래상을 예상한다.
8. 이미 끝난 이야기를 다시 끄집어내어 되풀이한다.
9.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로, 나의 이론이 마치 정론인 듯 당당하게 행세하여 상대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다.
10. 먼저 승리선언을 한다
'2008/05/04'에 해당되는 글 8건
- 2008/05/04 토론의 기술 - 궤변 편 (21)
- 2008/05/04 어둠 속의 진실 (18)
- 2008/05/04 퍼펙트 바디 (21)
- 2008/05/04 대자연의 웃긴 이야기들 (45)
- 2008/05/04 유래 (19)
- 2008/05/04 너희들이 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2 (27)
- 2008/05/04 너희들이 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18)
- 2008/05/04 메이지 유신 (14)
저희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때 돌아가셔서 저는 어머니 혼자 키우셨습니다.
연금으로 겨우 먹고살 수 있는 레벨의 가난한 가정인 점을 제외하면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여름 날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가 제 방에 오더니「절대로 화장실에 들어가면 안 돼」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유를 몰랐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소변이 마려워졌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어머니가 말한 것을 잊은 저는 그냥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문을 여는 순간
어머니는 엄청난 기세로 달려오더니「들어가면 안 돼!」라고 하셨습니다. 평소 한번도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던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문을 꽉 닫으셨습니다.
자세한 것은 말씀해주지 않으셨지만「절대 열면 안 돼」라고 또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또 화장실을 가고 싶어진 저는 어머니에게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밖에서 볼 일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밖에서 몰래 오줌을 쌌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만 문제는 그 다음.
집으로 돌아온 후, 저는 맹렬한 복통에 휩쓸렸습니다.
어머니는 그것도 밖에서 싸라고 하셨지만, 이미 시간은 한밤 중. 아무리 중학생인 저였지만 한 밤 중에
밖에서 똥을 싼다는 건 무섭기도 하고 부끄러워 어머니에게 호소했지만 어머니는 고집을 꺽지 않으셨
습니다.
어머니의 평소 성격상 절대 양보할 리 없다, 라고 생각한 저는 어머니가 잠이 드셨을 때 몰래 화장실에 들
어가자, 하고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말이 쉽지, 저는 맹렬한 복통과 한참을 싸웠습니다. 물론 배설을 위한 복통은 지속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 그쳤다 다시 왔다를 약 30분 주기로 반복했고, 어느새 심야 3시. 이제 더이상은
도저히 견딜 수 없다, 라는 느낌이 왔고, 이제는 어머니도 잠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저는 몰래몰래
화장실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의 문을 여는 그 순간-
오래된 집이었으므로 한밤 중, 화장실 문이 열리며 희미하게「끼이이이」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아마 어머니에게도 들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저는 더이상 그런 것을 신경쓸 차례가 아니었으므로 문을 닫고 변기 뚜껑을 올린 후
앉아 힘차게 쾌변의 해방감을 누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불이 갑자기 확 꺼졌습니다.
그리고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너무 깜짝이라 저는 크게 놀랐습니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그대로 나와」하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저는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어머니는 도대체 왜 화장실을 못가게 하는 것일까... 누워서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안 사실입니다만 우리 집 수도는 요금 체납으로 끊긴 상태였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무엇을 감추고 싶었던 것일까, 변기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
어둠만이 그 모든 진실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렇게 세세한 계산식따위는 필요없어!
그 어떤 것이라도 좋네 싫네 따지지 말고 맛있게 먹어라, 그러면 비록 그것이 지방 덩어리라고 하더라도
네 육체가 되어줄 것이다!
사실 칼로리가 어떻고 따지는 너희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옛날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조금 흥분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내 과거의 경험을 들려줘야겠군.
그것은 4년 전의 일이다.
내가 대학의 트레이닝실에서 웨이트를 끝내고 학생식당에서 친구와 식사를 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
나는 칼로리를 계산한 후 정식을 주문, 부족한 영양분은 서플리먼트와 프로틴으로 보충하고 있었다.
친구 「정식? 우리 학교식당 정식은 맛없지 않아?」
나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너처럼 돈까스같은 것을 먹다보면 돈까스 튀김옷 때문에 지방질을
과잉섭취하게 된다구.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급도 불안정해지겠지. 너는 아마도
프로틴을 별도로 섭취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체중 1Kg당 요구되는 2~3g의 단백질이
부족할 듯 해」
친구 「과연 대단해, 지식이 없다보니 그런 것까지는 전혀 신경을 못 썼지」
나 「먹는 일도 훈련이야. 칼로리나 영양학을 무시하고 제 멋대로 식사를 하는 놈들은 돼지나 갈비씨
밖에 없지. 나처럼 강인한 육체를 가지면서 지방도 거의 없는 퍼펙트한 몸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지식이라구. 하하하하하」
그때, 방금 전 트레이닝실에서 옆에서 웨이트를 하던 한 학생이 돈까스. 정식, 우동, 스파게티를 죽 늘어놓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나는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나 「예를 들어 저걸 보라구. 저게 전형적인 실패자의 식단이다. 무작정 많이 먹으면 될거라고 생각하지.
확실히 근육은 붙을지도 모르지만, 저렇게 먹어서야 지방질도 함께 쌓일 수 밖에. 옷 위로는 잘 눈에
띄지 않지만, 보나마나 그 몸은 지방투성이의 저열한 육체가 있을게 틀림없지. 내 퍼펙트 바디와는
정반대의 보기 흉한 몸 말이야, 하하하하!」
그리고 그 옆을 급식의 아줌마가 소스를 가지고 지나가다, 실수로 발이 미끄러져 소스가 그 남자의 T셔츠
위에 쏟아졌다.
아줌마 「학생, 미안해요. 금방 물로 씻어줄테니 T셔츠를 벗으세요」
남자가 T셔츠를 벗었다. 그러자 거기에는 로니 콜 먼을 압도하는 거대한 근육 덩어리가 나타났다. 지방은
거의 없고, 복근은 8개로 완벽하게 나뉘어 자리잡고 있었다.
나 「마··말도 안 돼···너··너, 어디 브랜드 프로틴을 사용하고 있어? 나는 디 버스의 프로틴을 사용하고
있지만, 실례가 안된다면 네가 사용하고 있는 서플리먼트의 상품명을 가르쳐주면 안 될까? 섭취량
이나 섭취 간격도 가르쳐주면 정말로 고맙겠는데...」
그 남자는 천천히 이렇게 대답했다.
남자 「확실히 네가 말하는대로, 식사도 훈련의 일부다. 그러나 그것은 그 어떤 고가의 유명 서플리먼트를
섭취하느냐가 아니다. 예를 들어 이 꽁치. 이 꽁치도 어부가 땀을 흘려가며 고기잡이를 해 준 덕분에
먹을 수 있다.
내가 먹고 있는 것은 단백질도 탄수화물도 아니다. 바로 그런 어부나 농부의 마음을 먹고 있는 것
이다.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먹는 한, 그 어떤 것을 먹어도 그것은 자신의 육체가 될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의 나를 반성했다.
그래, 나에 부족했던 것은 훈련량도, 영양학 지식도 아니었다.
부족했던 것은, 오늘 이 식사를 먹게 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던 것이다!
31
암모나이트 알지? 암모나이트.
데본기부터 백악기에 걸쳐 대번식했던 껍질이 있는 오징어, 같은 생물.
보통 화석으로 남은 것을 보면 달팽이처럼 평면적으로 껍질이 둥글게 위로 말려있지만,
이 놈들이 멸종할 무렵의 화석들을 보면 이상하게 말린 기형 암모나이트가 많이 보여.
옛날에는 이런 기형 암모나이트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멸종한 것으로 학계에서 추정되었지만
아무래도 그 기형 암모나이트가 양산된 이유에 대한 최신연구 결과는 충격적이야.
왜 그런 기형 암모나이트가 양산된 거 같아?
자세가 나쁘기 때문이래wwwww
껍질 안에 공기를 모아 두고 공기주머니로서 헤엄을 쳤다고 하는데,
중심이 바뀔 때마다 껍질을 만들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그렇게들 되었다고wwwww
애초에 처음부터 제대로 껍질을 말았으면 자세가 나빠질 이유도 없을텐데wwww
「진화하기 위해서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필요하다」라니, 참 동물의 세계는 까다로워!
37
사자 알지? 사자
보통 사자무리는 한 사자가 다른 모든 암컷을 거느리고, 무리 바깥의 숫사자들의 도전에 의해
다른 수컷 우두머리로 우두머리로 종종 바뀌게 되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숫사자가 기존의 암사자들을
또 차지하게 돼.
그런데 재미있는건, 전의 우두머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를 갖고 있는 암사자에게는 새 숫사자가
발정하지 않는다고 해.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음, 기존 우두머리에 대한 예우인가' 혹은 '자신만의 DNA를 남기기 위한 순결주의?'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비극은 따로 있어.
기존 우두머리 사이에서 낳은 새끼를 갖고 있는 암사자들은, 새 우두머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새끼를
어미가 물어죽이는 경우마저 있대wwwwwwww
도대체 어디까지 아첨할 생각이야wwwww 너무 필사적이야wwwww
그렇게까지 발정하고 싶은 것인지www
40
파리지옥 알지? 파리지옥.
영어로는 비너스 플라이 트랩이라고 하는데, 그 이름 그대로 식충식물이야.
쟤들은 식물인 주제에 움직여서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잖아? 이미 식물의 수준을 넘었달까, 멋있지.
하지만 그런 파리지옥에도 약점은 있어.
벌레를 잡는데 실패하면 시들어버린대wwwwww
잎을 닫는데 대단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패하면 시들어버릴 정도wwwwww
목숨을 건 기술이라구www 그렇게까지 해서 식물의 상식을 뒤집고 싶었던 것일까wwwww
「식물 주제에 움직인다. 최강. 그렇지만 벌레가 잡히지 않으면 시들어버리는 약점」이라니, 너무 까다로워!
55
얼룩말 알지? 얼룩말.
동물원의 인기스타wwww
그런데 이 얼룩말이 얼마나 대단한 줄 알아? 아프리카 대초원의 뜨거운 땡볕을 견디기 위해,
얼룩말의 경우에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얼룩의 하얀부분과 검은 부분의 온도차를 이용, 바람을 일으켜 체온을 낮춘다고 해wwwww
굉장하지?www 하이테크야 하이테크!ww
60
개미지옥 알지? 개미지옥
개미지옥은 명주잠자리의 유충이기도 한데
쟤들 참을성은 대단해.
알고 있어?
똥오줌을 참고 있다구wwwwwwww
얘들은 성충이 되었을 때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배설물을 한번에 싼다고wwwwwww
쾌변에도 정도가 있지 이건 뭐wwwwwwwwwww
72
리카온 알아? 하이에나를 닮은 동물 리카온.
사반나에서 서식하며 집단으로 사냥을 하는 육식동물이지만
사냥 성공율이 무려 85%
사자의 25%, 호랑이의 10%에 비해봐도 경이적이야.
그 사냥의 방법이 대단한데,
4개의 다리로 동시에 지면을 차서 달리는 도약 주법으로 녀석은 시속 70킬로미터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해.
게다가 치타와는 달리 장시간 질주가 가능하고. 그리고, 사냥감을 어떻게 잡는다고 생각해?
피라니어처럼 사냥감을 조금씩 조금씩 물어뜯어죽인데wwww
너무 잔인해wwww
어떤 동물이 그렇게 불쌍하게 살해당한다고 생각해?
기본적으로는 임팔라, 누, 얼룩말 등의 초식동물이지만, 가끔은 육식 동물, 심지어 사자도 먹이가 된다고ww
동물의 왕 자리 양보해wwww 빨리 왕좌 반납해wwwwww
성공율 뿐만 아니라 직접 대결에서도 지다니wwwww
78
체체파리 알아? 아프리카에 있는 파리.
전염병을 옮기는 귀찮은 파리인데, 이 놈들은 알을 뱃 속에서 부화해서 새끼를 낳아.
게다가 단번에 성충을 낳는다고wwwww
인간으로 치면 고교생쯤 되는 덩치의 애를 출산하는 셈이야www 뱃속에서 너무 키워www
그래서 한번에 한 마리만 낳는다고 해wwww
82
계란 뱀이라는 생물이 있어.
좀 이상한 놈인데, 이 놈은 새의 알밖에 안 먹어. 초편식ww
게다가 몸 자체가 새의 알을 먹는 것에 특화되어 있어.
알을 찾아내면 치아가 없는 입으로 통째로 삼켜서, 목 안쪽에 있는 뼈로 알을 부수고 껍질은 곧바로 토해내.
게다가 이 놈의 혀는 초고감도의 후각센서가 장착되어 있어서 썩은 계란을 먹는 일도 절대 없대.
잡는 것도 어렵고 소화도 어려운 다른 동물을 먹는 것보다는 잡기도 쉽고 소화도 쉬운 새의 알을 먹는 것으로
진화했다고. 초 합리적이지w
하지만 새는 번식기 이외에는 알을 낳지 않잖아. 그렇다면 알이 없는 동안, 이 놈은 어떻게 끼니를 때울까?
다른 사냥감은 일절 안 먹고 다음 번식기까지 물을 마시며 참는대www.
앞에 한 말 취소 www 역시 너 바보www
게다가 이 놈은 무기가 될만한 기관을 모두 퇴화시켜서 지독하게 약해www
다른 새나 동물에 먹히기 않기 위해서는 단지 열심히 도망치고 숨을 뿐이라고ww
92
흑고니 알아?
호주에 사는 새인데, 이 놈들은 수컷끼리 커플을 짓는 경우가 전체의 5%쯤 된대.
죽을 때까지 그렇게 수컷끼리 부부로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단란하게 사는 줄 알아?
사이좋게 아이를 키우기 때문이라고wwwww
그런데 어떻게 수컷끼리 아이를 낳을까? 놀랍게도, 수컷 중 한 마리가 암컷을 유혹해서 알을 낳게한대.
그리고는 부화하면 암컷을 내쫒는다고wwww
다른 부부의 둥지를 빼앗는 경우도 있대wwww
게다가 이 놈들은 육아를 굉장히 잘한대. 보통 암/수 커플의 경우 새끼를 끝까지 키우는 경우가 20%대에
불과하지만 수컷커플은 80%에 이른다고wwwwwww
100
킷싱구라미라는 물고기 있잖아?
한때 유명했던 키스하는 물고기. 멋있지, 물고기인데 상당히 로맨틱한 일을 하는 것 같고 말이야?
그런데 그건 구애행동이 아니래. 뭔지 알아?
수컷끼리의 결투전 의식같은거래wwwwww
키스를 한 후 배틀을 시작한다고wwwwwww
어이 기다려! wwww 로맨틱이 아니라 폭력이었던가wwwwww
게다가 수컷끼리wwwwww꿈을 박살내지 말아라wwwww
112
반딧불 있잖아 반디.
동남아시아에는 반디의 나무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는데,
반딧불이 수만마리가 모여있다고 해.
그래서 해가 질 무렵부터 새벽까지 반짝반짝 명암을 반복하는데,
그 수만마리의 깜박이는 주기가 모두 일정하다고wwwww
여튼 암컷하고 관련된 일이 되면 뭐든 필사적이야www 일치단결www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반짝이는 패턴이 바뀐다고www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wwwwww
뭐야 그 네온싸인같은 반짝임은wwwwwwwww
밝은 가족계획을 꾸려가는 건 참 어려워요!
120
흰뺨검둥오리라고 있어.
부모와 자식이 일렬로 도로를 건너 이사하는 아주 귀여운 새지.
가끔은 새끼들 모두가 배수구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www
그 귀여운 검동오리 일가를 인솔하는 어미 새는, 새끼에게 위험이 닥치면 어떻게 하는 줄 알아?
상처를 입은 척한대wwwwww
뭐야 그게w 의미있어?www조금은 싸우라구www
하지만 의외로 의미가 있는데, 적에게 상처를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해서, 적이 새끼가 아니라 자신을 노리게
하는 거래. 살신성인이랄까www
그래서 적이 자신을 노리는 사이 남은 새끼들은 전력으로 도망친다고wwww
100
코끼리를 냉장고를 넣기 위해 필요한 3가지 행동은?
1.냉장고를 연다
2.코끼리를 넣는다
3.냉장고를 닫는다
기린을 냉장고에 넣기 위한 4가지 행동은?
1.냉장고를 연다
2.코끼리를 꺼낸다
3.기린을 넣는다
4.냉장고를 닫는다
야이ww
이 유머 유명하지. 그런데 사실 유머의 유래가 어딘 줄 알아? 원래는 어느 회사의 입사시험 문제문제였어.
어느 회사인 줄 알아? 너희들도 알고있는 유명한 회사야.
정답은 마이크로소프트 wwww
뭐야 이거ww 세계수준의 대기업의 입사 시험문제가 뭐 이래wwwww
더 상식적인 문제를 내라구w
103
>>100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도움말이 항상 그 모양이구나...
* 2ch 웨이트 트레이닝 게시판의 꾸준글 중 하나.
나는 중학생 시절에는 유도, 고교 시절에는 럭비를 했다. 고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을
하면서 매일같이 몸을 만들었다.
이미 나의 몸은 신장 180cm, 체지방 10퍼센트 미만, 체중 100kg, 팔뚝 둘레는 45cm에 이른다. 어느 날이었다.
통학 도중의 여자 초등학생, 1학년쯤 되어보이는 그 아이가 파란불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저 편에서
맹렬한 속도로 트럭 한 대가 좌우로 흔들거리면서 여자아이를 향했다.
나는 그 순간 깨달았다.
저건 음주운전이다! 여자애가 위험하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야성적인 반사신경이 작용하여 공중을 날아 여자애를 냅다 밀쳤다.
그리고, 트럭은 나를 덮쳤다. 아마 시속 80킬로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순간, 굉음과 함께 나의 몸에 트럭이 돌진했다. 그러나 이미 강철같이 단련된 나의 육체는 트럭의
충돌을 견뎌내며, 작은 찰과상만이 그 충돌의 흔적을 남겼을 뿐이다. 오히려 트럭이야말로 대파되어 뒹굴었다.
나는 야생의 반사신경과 순발력을 겸비한 강철의 육체가 있었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자, 모두들
운동하자구!
* 2ch 웨이트 트레이닝 게시판의 꾸준글 중 하나.
그것은, 어느 낮의 사건이었다.
히로스에 료코를 닮은 여대생풍의 여자애가 내 앞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저 앞에서 4,5명 정도의 불량배가
걸어왔던 것이다.
불량배 A 「어이어이, 이쁜이, 우리들하고 놀자구!」
여자애 「시, 싫습니다, 이 손 놓으세요!」
나는 용기를 쥐어짜 그 불량배들을 향해 외쳤다.
나 「그만둬! 용건이 있으면 내가 상대한다!」
그러나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 불량배 중 하나가 나의 복부를 걷어찼고, 나는 무력하게 주저앉았다.
그래,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지난 3년간 전혀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 순간, 등 뒤
에서 누군가가 나타나 내 어깨에 손을 댔다.
수수께끼의 남자 「잘했어. 하지만 너로서는 저 놈들을 상대하는게 무리다. 내가 대신하마」
그 남자는 185cm 쯤 되보이는 키에 100kg는 훌쩍 넘을 것 같은 근육맨. 잘 단련된 근육을 T셔츠 위에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수준이었다.
불량배B 「이건 또 뭐야―!!」
불량배의 야구배트가 가차없이 그 남자를 덮쳤다. 배트는 남자의 어깨에 풀 스윙으로 적중. 하지만 잘 단련된
상완근과 삼각근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금속제 야구배트가 휘었을 뿐이었다. 이 강인한 육체는 당해
낼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다른 불량배가 쇠파이프로 머리를 노렸다.
불량배C 「에에잇! 머리라면 근육이 없겠지! 죽어라!」
그 순간, 남자의 눈빛이 날카로워지며 매그넘 수준의 오른쪽 스트레이트가 불량배의 가슴팍을 파고들었다.
코끼리 다리같은 굵은 허벅지와 묵직한 하반신에 의한 허리회전, 탱크의 장갑판과 같이 두꺼운 대흉근,
핸드볼 크기의 삼각근이 만들어 낸 그 스트레이트 펀치는 불량배의 가슴팍에 격중, 그를 5m쯤 날려버렸다.
불량배 집단 「히에에엑! 도, 도망치자!!」(그리고 달려간다)
남자 「아가씨, 괜찮습니까?」
여자 「감사합니다. 작은 답례라도 하고 싶어서 그러니까, 이름을 가르쳐주세요」
그때 나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볼썽사납게 한 방에 KO됐으니까.
남자 「답례는 필요 없습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사례가 필요하다면 용기를 쥐어짠 저 분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나를 가리켰다. 나는 도저히 답례를 받을만한 심경이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입다물고
달려갔다.
용기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용기는 힘으로 보장 받을 수 있을 때야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답례를 받을 자격이 없다. 그렇지만, 언제의 날이나 나는 이 몸을 단련하여
진정한 남자가 될테다. 그리고 만약 그 때 오늘과 같은 일이 있으면, 그 때 가슴을 펴고 답례를 받을 것이다.
달려가는 나의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자, 모두들 운동하자구!
사건으로, 근대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된 개혁을 말한다. 일본의 정치/사회구조를 크게 바꾸게
된 사건이다. (위키피디아 참조)
715
>>714
해외의 모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일본으로 플레이 할 경우에 등장하는 메이지 유신 이벤트는 치트나 다름없다」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 알아?
722
>>715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그거 진짜?
723
>>722
진짜. 게임은 Paradox Interactive의 Victoria: An Empire Under the Sun 라는 게임인데,
일본으로 플레이 할 경우, 이벤트「메이지 유신」이 일어나면 비문명국 수준에서 단번에 육, 해군,
경제, 문화, 공업의 전 분야에 걸쳐 유럽의 중진국 이상의 역량을 갖춘 문명국으로 업그레이드,
입헌 군주제로 정치체제 변경, 국민의 급진성(반란의 가능성과 관련된 수치)이 급격히 저하돼.
(이 게임에서는 비문명국이 문명국이 될 기회가 사실 거의 없고 식민지로 수탈당하는 경우가 많음)
게임상으로는 사실 에디터라도 쓰지 않는 한 거의 있을 수 없는 레벨의 이벤트로, 플레이를 하다가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면 그 후에는 일본이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강해지다보니까 다른 나라 플레이어
들이 막 화를 내며 관련 게임 포럼에서 항의를 하고 있더라고w
뭐 확실히, 그야말로 아웃오브안중이었던 나라가 근 20년만에(게임 속에선 순식간) 단번에 청과 러시아를
물리치고 열강 반열에 진입하니까, 보통 플레이어들은 놀랄 수 밖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1. 어느새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깨닫는다.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저런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스스로를 고립하는것과 마찬가지지요.
그러나 정치인들은 전부 저런말만 하는데도 주위에 출세하고 싶은 인간들이 줄을 서지...
어익후 이시간에 사람이 없네그려.
12. 정론과 이야기하다보면 이기든 지든 비참해진다.
다들 왜 남의 일인척 하는 거지?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상황인데..
최근 일련의 사태가 떠오르며 씁쓸해지네요.
하하핫 공감공감..저 중에 제가 써먹던 것들도 보이는군요.
꽤나 효과적인게 하나 더있죠
하나의 반례를 들어서 모든 주장(일반적인 사례)을 무정한다.
진짜 요즘 많이 경험하게 되네요.
11.안되겠다 싶으면 인신공격으로 넘어간다.
11 상대를 존중하는척 하며 은근히 비꼬며 인신공격에 들어간다.
저기 쓰인 궤변기술은 저도 중고등학생때 종종써왔던거로군요
철없던시절의 과오라 부끄럽군요(지금 철든것도 아니지만 =ㅁ=)
너무 밀리면 그냥 불쾌한 표정을 지으면서 "너랑은 말이 안통한다"라고 하고 토론을 중단한다
13. 불리할 땐 색깔론, 배후론을 들먹인다...
민주주의 지못미...
아 뼈에 사무친다...
정론
이 뭐 쇼펜하우어...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657469&CategoryNumber=001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몇일전에 상대했던분이 거의 다했네요.
http://www.bcpark.net/bbs/305011
거참;
시라노님 이럴땐 상당히 화나셨을꺼 같네요. 그전에 댓글로 싸운일이라도 있었나요?
'토론의 기술 - 궤변 편' 이란 제목이긴 하지만. 이따위 방법쓰는 사람 만나면 답이없죠.(이뭐병...)
어짜피 댓글로 싸우는거라, 한쪽이 그만둘때까지 끝나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전 서로 의견을 공유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수정하려는 생각이 없이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과(오히려 적의...) '토론' 한다는것 부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말 안하고 살 순 없으니 자신의 의견을 편칠 수 밖에 없지만요.
저기서 가장 답이없는게 6,8,10이죠
갑자기 개소리하고, 헛소리 반복하고 정신승리하고...
그나마 나머지는 지적해서 반격이 가능하게만드는 텔레폰펀치인데..
저기서 가장 답이없는게 6,8,10이죠
갑자기 개소리하고, 헛소리 반복하고 정신승리하고...
그나마 나머지는 지적해서 반격이 가능하게만드는 텔레폰펀치인데..
쇼펜하우어가 말하던게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