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30'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0/11/30 여동생 (52)
  2. 2010/11/30 경마의 전문가 (17)
  3. 2010/11/30 뒷조사의 기술 (11)
  4. 2010/11/30 기타노 다케시 군단 (25)
  5. 2010/11/30 무서운 이야기 (23)
  6. 2010/11/30 한국판「중2병 진단 테스트」 (49)
  7. 2010/11/30 격언 (26)
  8. 2010/11/30 2ch의 고정닉 (13)
  9. 2010/11/30 저주의 책 (11)
  10. 2010/11/30 유니폼 (16)

여동생

5ch VIP 개그 2010/11/30 20:25
어느 날, 회사 회식이 끝나고

「이제 들어갈께요」

하고 어머니에게 문자라도 보내려고 보니 휴대폰에 문자가 몇 통이나 와 있었다. 술 김에 어디 즉석만남
사이트에라도 가입했었나? 하고 생각하며 확인하자, 모두 여동생에서 온 문자였다.

내용은

「오빠 미안. 오빠 게임 하던거 세이브 파일을 덧씌워버렸어 >< 정말로 미안」 @16시
「정말로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17시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응? 용서해줘」 @19시
「내가 오빠 하던 데까지 다시 복구시켜놓을테니까 용서해줘」 @21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23시
 
뭐야 이거.

나야 옛날에 한번 깼던 게임이라서 별로「상관 없어」하고 답장했다. 그 때가 새벽 1시쯤.

아, 좀만 더 빨리 휴대폰 확인할걸 하고 후회하면서 귀가하자, 왠일로 여동생에 거실 테이블에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곁에 있던 어머니에게 사정을 듣자

「오빠 세이브 지웠다고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 문자 보냈는데 답장이 있어야지. 답장이 없으니 분명히
   화났나보다 하면서 답장 기다리다 잠들었어」
 
계속 울다가 지쳐 잠들었다고. 나는 여동생 귓가에

「괜찮아 오빠 화 안 났어」

하고 상냥하게 속삭이고 토하고 잤다. 

평소 스스로를 경마 전문가라고 자처하던 친구. 나는 믿지 않았지만.

그런데 녀석이 레이스가 시작되기 직전, 산 마권을 찢어버렸다.

아, 이 놈 진짜 마꾼이다 하고 느꼈다.

경비 회사에서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친구네 엄마는 일종의 탐정이었다.

조사 대상의 전화 번호를 알아낼 때 사용하던 테크닉을 가르쳐 주었는데, 우선 조사 대상의 전화 번호를 아는
주변 인물에게 전화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거절당하면

「그럼 앞에 네 자리 만이라도…」

하고 물고 늘어진다  그렇게 앞의 네 자리를 알아내면 그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그럼 뒷자리 4자리수만이로도…」

하고 부탁해서 전화번호를 얻어낸다.

믿기 어려웠지만 그래서 몇 십 명의 전화번호를 캐냈다고.
 

방송인 기타노 다케시와 그의 라인으로 구성된 연예 집단 타케시 군단.

그 다케시 군단의 누군가가「저 이번에 이사합니다」라고 말하자, 다케시가「오 그래? 뭐 갖고 싶냐? 선물해줄께」
 
「세탁기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 그런데 아닙니다. 사주시다니요」

그런데 이사를 하고 얼마 후, 다케시로부터 정말로 택배가 도착했다. 설마……라고 생각하며, 뜯어보자, 거기에는
큰 대야와 빨래판이!

아∼ 당했다~ 라고 생각하며 껄껄 웃고 있노라니, 그 대야 밑에 봉투가 붙어 있었고, 그 안을 살펴보자
세탁기를 살 돈이 들어있었다.

그 답다.
10
밤에 혼자 컴퓨터 하다보면 갑자기 등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질 때가 있잖아?
뭐랄까, 유령이라도 있지 않나 무서워지고 말이야?

그런데 뒤돌아봤자 아무도 없지.
근데

위에 있어




11
>>10
그 말은 팬티가 훤히 들여다 보인단 말인가!

* 역주 : 가끔 2ch를 보다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일본 네티즌들이 한국의 마이너 인터넷 문화에 대해 제법 많이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원하던 원치않던 상호 간의 교류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소위 '동류'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는 그런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170
한국판「중2병 진단 테스트」

·애니메이션「블리치」를 좋아한다
·애니메이션「페이트/스테이나이트」를 좋아한다. 또는 그 관련 게임을 좋아한다
·인수분해가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진짜 친구'를 갖고 싶다
·자신은 불행하다고 느낀다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나면「미국은 나쁘다」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샐러리맨은 나와는 맞지 않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근사하다고 생각되는 대사를 말하는 것이 즐겁다
·그 대사가 영어 혹은 일본어이거나, 대사의 일부에 섞여 있다
·인터넷에서 외국어를 섞어서 사용한다. 특히 영어, 일본어, 때로는 독일어
·뜻도 잘 모르면서 락이나 일본 음악을 듣고, 대중 가요를 듣는 사람들을 바보 취급한다
·자신의 취미가 최고이며, 타인의 취미는 무시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받아 들이고 싶지 않은 취미는 오타쿠 문화나 애니메이션 문화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도 오타쿠 문화 중 하나의 장르이다
·하지만 자신이 오타쿠는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오타쿠는 일단 까고 본다



 

386
>>170
중2병w

신조어「중 2병」이란 무엇일까?

최근 태어난 신조어「중 2병」이 화제다.「중 2병」이란「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라는 생각을 갖는
중학교 2학년 무렵의 청소년들의 정신 상태를 완곡하게 부르는 말이다. 다른 유행어로 말하자면「자뻑」
(자신에게 넋을 잃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3131241353323

격언

5ch VIP 개그 2010/11/30 18:48

생각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운명이 되니까

마더 테레사

2ch의 고정닉

5ch VIP 개그 2010/11/30 18:47

2ch에서「갑자기 유명한 고정닉이 사라졌다!」

보통 다른 게시판이라면「요새 왜 OOO 안 오지? 질렸나?」,「해외 여행에서도 갔나?」식으로 생각하겠지만

2ch의 오토바이 게시판은 다르다!

「이상해!」
「얼마 전에 오프 모임 나갔던 놈 없어? 연락 해봐!」

와글와글 왁자지껄.
그리고 몇 주가 더 지난 후에야 그 관련 소식.

「OOO의 친구입니다. OOO는 O월 O일 국도 O호선 OO부근에서 별이 되었습니다.」

저주의 책

5ch VIP 개그 2010/11/30 18:40

저주의 책을 손에 넣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여기 쓰인대로, 순서 그대로 실행하면 저주가 이뤄지지만, 순서를 잘못하면 그 저주는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그런데도 실행하시겠습니까?」

물론이다. 나에게는 절대 허락할 수 없는 원수 같은 놈이 있다.
그래서 이 저주의 책까지 힘들게 손에 넣은 것이다.

나는 서둘러 저주의 책에 나온대로 실행하기 시작했다.


「1. 우선 처음, 눈을 감고 저주하고 싶은 상대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놈의 얼굴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지.
좋아, 다음이다, 뭐라고 써있나, 나는 서둘러 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2. 어떤 저주를 실행할 것인지를 떠올립니다」

생각나는 모든 고통을 계속 퍼부었다.
자, 다음이다.

「3. 마지막으로 눈을 뜹니다」

유니폼

5ch VIP 개그 2010/11/30 18:34

옛날 사원이 20여명 정도의 작은 회사에서 근무했다.

사장이 여사원들의 새 유니폼을 고민하던 차에, 잔업을 하고 있던 나에게 다가와

「네가 한번 골라 봐」하고 카탈로그를 가져왔다. 나는 장난인 줄 알고 제일 스커트 길이가 짧은
묘하게 업소 느낌이 나는 유니폼을 골랐다.

그런데 3개월 후, 사장이 정말로 그 유니폼을 도입했다. 당연히 여사원들로부터는 대야유의 목소리.
게다가 사장은

「이거 OOO(나)가 결정한거야」

하고 말한 바람에 그때부터 나는 여사원들에게 폭풍갈굼을 당했고 곧 몇 달 후 퇴직했다.

퇴직한지 몇 달 후, 사장이 나에게 사과를 하러왔다.
그 유니폼으로 바꾼 후 회사 실적이 굉장히 올랐다며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