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8/10/05 전구를 바꾸는데 필요한 정치인의 수? (29)
  2. 2008/10/05 솔로부대 계급표 (75)
  3. 2008/10/05 명답 (36)
  4. 2008/10/05 전문직업인의 실체 (21)
  5. 2008/10/05 OS와 레스토랑 (18)
  6. 2008/10/05 나폴레옹의 귀환 (33)
  7. 2008/10/04 치매 (23)
  8. 2008/10/03 수돗물 (48)
  9. 2008/10/03 아들 (15)
  10. 2008/10/03 살을 빼고나서 알게된 것 (54)
  11. 2008/10/02 이해하기 어려운 여자의 마음 (68)
  12. 2008/10/01 위험한 음식 (40)
  13. 2008/10/01 필살대사 대결 (62)
Q: 전구를 바꾸는데 몇 명의 정치가가 필요한가?
A: 300명. 의자에 올라가 전구를 바꾸는데 1명, 그 행동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반년간 논의할 300명. 그리고
    해당 사안을 가결한 뒤에는 누가 그것을 할 것인가, 또한 예산과 기간을 결정할 위원회가 필요하며 최종적
    으로 2년의 세월이 걸려 전구를 바꾸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전구의 불빛이 필요했던 작업은 거의 끝난 상태.
(1) 신장이 170cm 미만이다.
(2) 여자로부터 고백받아본 적이 없다. 
(3) 머리숱이 적다, 혹은 대머리다.
(4) 연봉이 500만엔 미만이다.
(5) 고졸 혹은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지잡대 출신이다.
(6) 직장이 중소 영세 기업이다.
(7) 비만이다. 
(8) 일상생활에서 여성과의 접촉을 거의 기대할 수 없다.
(9) 털이 많은 편이다.
(10) 여자 앞에서는 말을 잘 할 수가 없다.
(11) 아토피를 갖고있다.
(12) 치열이 고르지 않다.
(13) 암내 등 몸에 좋지 않은 냄새가 감돈다.
(14) 장애를 갖고 있다.
(15) 숫총각이다.

15개 - 원수   
14개 - 대장
13개 - 중장   
12개 - 소장
11개 - 대령   
10개 - 중령
  9개 - 소령   
  8개 - 대위
  7개 - 중위   
  6개 - 소위
  5개 - 준위   
  4개 - 상사
  3개 - 중사   
  2개 - 하사
  1개 - 병사   
  0개 - 적군(즉결처분 요망) 

명답

5ch 컨텐츠 2008/10/05 14:36
나는 초등학생 시절「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라고 하는 질문에「봄」이라고 답을 적어내어, 직원회의 끝에
정답으로 인정받았던 적이 있다.
 
회계사
모든 물건의 가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가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

회계 감사관
싸움이 끝난 이후에 터덜터덜 걸어오더니, 부상자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해 숨통을 끊는 사람

은행가
맑은 날에 우산을 빌려주더니, 비가 내리자마자 우산을 돌려달라고 말하는 사람

경제학자
어제 자신이 예측했던 일이 왜 오늘 일어나지 않는가를, 내일이 되어 아는 전문가

통계학자
숫자에는 강하지만, 회계사가 되기에는 성격에 문제가 있던 사람

보험설계인
비행기에 폭탄이 터질 확률을 줄이기 위하여 가짜 폭탄을 가지고 타는 사람

프로그래머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를 뭔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해결해 주는 사람

수학자
존재하지도 않는 검은 고양이를 어두운 방에서 찾는 장님

심리학자
아름다운 여성이 방에 들어왔을 때, 방 안에 있던 그 여성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사람

교사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 고상한 보모

컨설턴트
당신의 시계를 강제로 뺏더니 시간을 가르쳐 주는 사람

외교관
마치 내가 그 여행을 기대라도 하고 있었다는 양, 가고 싶지도 않은 어딘가를 갈 수 있다며 권하는 사람
Windows→저희 메뉴는 각 협찬 메이커가 개발한 레토르트 식품입니다. 따라서 저희 레스토랑의 다른 그 어떤
                지점에서도 같은 맛, 같은 가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Mac→당사는 계약한 농가의 식재를 당사가 인정한 세프에게 조리시킵니다. 비교적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또한
         취향을 가리는 편이므로, 입맛이 맞지 않는 분은 가급적 타 레스토랑을 이용해주십시요.

Linux→좋은 식재를 놔둘테니 마음껏 조리해서 드십시요!
나폴레옹은 1815년, 유형지인 엘바섬을 탈출해 마르세유 부근에서 상륙, 파리로 향하여 다시 천하를 손에 넣었다.
그 기간동안 나폴레옹의 동향을 전한 관제신문 「르·모니뙤르」의 표제.

「흉악한 식인귀, 소굴에서 탈출」
「코르시카의 악마, 쥬안만에 상륙」
「괴물, 지프에 도착」
「호랑이, 그레노블에서 일박」
「찬탈자, 리옹을 통과」
「폭군, 수도 60리 인근에 임박」
「황제, 퐁텐느 블로우로 귀환」
「황제 폐하, 어제 튈르리 궁에 귀환. 신민, 환호로 맞이하다」

치매

5ch 컨텐츠 2008/10/04 00:49

노부부가 텔레비전 앞에 앉아있었다. 광고가 시작되자 아내가 일어섰다.

「부엌에 가는거야?」라며 남편이 물었다.
「그래요, 왜요?」
「부엌에 가는 길이면, 미안하지만 냉장고로부터 과일파이를 하나만 가져다 주지 않겠어? 과일파이에
   아이스크림을 작게 2스푼 얹은 후에, 라즈베리 브랜디를 한방울 떨어뜨려주면 더 좋고. 아, 그래그래
   분명 지금 말한거 까먹을테니 여기 메모지에 써서 가. 안 그러면 분명히 까먹을거야」
 
그러자 아내는 피식 웃으며,

「내가 뭐 벌써 치매라도 걸렸을까봐요?」라더니 부엌으로 사라졌다. 잠시 후 돌아온 아내의 접시를 보자
달걀 후라이가 2개 있었다. 남편은 어이없어하며 따졌다.

「햄이 없잖아!」

수돗물

5ch 컨텐츠 2008/10/03 11:55
지금부터 몇 년후, 인류의 과학은 한걸음 더 진보하여, 수도꼭지를 비틀면 여러가지 것이 흘러나오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녹차가 흘러나왔으며
미국에서는 콜라가 흘러나왔다.
프랑스에서는 와인이 흘러나왔으며
독일에서는 맥주가,
영국에서는 홍차가,
브라질에서는 커피가 흘러나왔다.
중국에서는 노주가 흘러나왔고 
등등등 etc…

그리고 이라크에서는 무려 석유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미국인이 수도꼭지에 손을 대면 석유 대신 피가 흘러나왔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방사능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들

5ch 컨텐츠 2008/10/03 11:44

우리 집은 모자 가정.
물론 유복하지는 않지만, 검소하게 살면
크게 생활이 곤란한 것도 없는 그런 가정입니다. 

어느 날, 평소 반지같은 장식품에 크게 흥미가 없었던 내가 왠일로 길거리에서 파는 반지 하나가 너무 예쁜게
있어서 구입한 그날 저녁.

나     「아들, 이거 봐. 이쁘지?」(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 「샀어?」
나     「응, 어때?」
아들  「비싼거야?」
나     「설마~ 500엔짜리야」

그 후, 갑자기 아들은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왜 저러지? 하고 생각하자

「엄마, 내가 크면, 아주 비싼 반지 사줄께」
 
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살 수 없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도 물론있지만, 돈이 없어서 일부러 싸구려로 욕심을 달래는 것도 아니었는데
아들은 그렇게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마음이 너무 기뻐서, 나도 울면서 웃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아이가 있어준다면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 그런 밤이었습니다.

· 살이 쪘을 때는 내가 어머니를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난 아버지를 닮은 얼굴이었다.
· 살만 빠지면 가녀린 소녀가 되리라고 생각했지만 통뼈였다.
· 17cm~18cm의 생리대가 조숙한 어린이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 내가 인기가 없는 것은 비만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 가슴이 큰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한 새가슴이었을 뿐이다.
· 지하철 약냉방차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 몸에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가 적어진다. 
· 옷의 사이즈가 바뀜에 따라 옷장에 여유가 생긴다 
· 다리를 꼬는 것은 확실히 편한 자세였다.
· 다이어트는 절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사람 역시 다이어트를 배신해서는 안 된다
· L사이즈가 '크다'라고 느낀다. 
· 노 슬리브라고 생각했던 옷이 사실 프렌치 슬리브였다.
· 시골집에 돌아가자, 그렇게 따르던 개가 미친 것처럼 짖어댔다
· 단순히 서있는 것만으로 숨이 차지 않는다.
· 아무리 살을 빼도 몸통과 허벅지 살은 안 빠진다.
1
인터넷 지식정보 사이트「Goo」선정,「남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여자의 마음 랭킹 10」


1:지나치게 다이어트에 집착한다
2:한 명이 무언가를 보고「어머, 귀여워!」라고 하면, 다른 모두가「귀여워!」하고 소리친다.
3:여럿이 함께 화장실에 간다.
4:「네가 알아서 해」라며 선택권을 맡겨놓고는 내가 선택한 것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5:쇼핑시간이 길다.
6:눈썹을 '그리기 위해' 밀어버린다.
7:매일 화장을 한다.
8:점이나 미신에 쉽게 빠진다.
9: 생각하는 것을 지나치게 돌려 말한다.
10:아무리 배가 불러도 달콤한 후식용 배가 따로 있다.
 



4
게시판이나 리플에「저는 여자입니다만」하고 묻지도 않았는데 쓴다




5
길을 막으며 걸어간다 (특히 아줌마들)




10
나와 엇갈리면 뒤에서 킥킥 웃는다




12
통로 한가운데에서, 다른 이들의 통행을 방해함에도 신경쓰지 않고 이야기 한다




 
17
크리스마스 저녁「혹시 오늘 한가해?」라며 묻길래「응, 한가해」라고 대답하면 여럿의 웃음소리와 함께
전화를 끊어버리는 것

아 뭐냐고




22
바나나 다이어트 (웃음)





30
평소 차갑게 대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상냥하게 대하고, 또 다음 날은 원래대로.
흔들리는 나.




34
왜 그렇게까지 완고하게 자신이 뀐 방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




37
걸음이 늦다




43
테트리스를 질리지도 않고 끝없이 할 수 있는 점




48
뒤에 그토록이나 사람이 많은데 왜 개찰구까지 와서야

겨우 지갑에서 표를 꺼내는가





56
대머리에게 너무 차갑게 대한다




62
자신의 뒤를 걷거나 옆을 통과하는 남자를 스토커처럼 경계한다.
단순한 장애물일 뿐입니다만?





71
분명히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을 나쁜 남자에게 빠져버리는 점.

나라면 분명히 잘해줄텐데...

위험한 음식

5ch 컨텐츠 2008/10/01 19:57
【떡】
명절마다 대량살인을 저지르는 놀라운 실력의 스나이퍼. 이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노련한 솜씨로,
한번 노린 사냥감은 확실히 끝을 본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냉혹한 면마저 있다.

【빵】
해외에서 온 대인기 히어로. 그 정체는 여러가지 형태로 모습을 바꿔가며 남몰래 희생자에게 다가가 암살을
시도한다. 보통 젊은 층을 타겟으로 노린다.

【밥】
기나긴 세월동안 활동해온 정통파 달인. 오랜 세월 활동해왔지만 업계에서는 중간 정도로 평가받는 편이며
특히 근 몇 년간 갑자기 활동을 늘린 빵에 밀리는 분위기.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단련해 온 그 관록은, 밥이
보약, 목에 무언가 걸렸을 때는 밥을 삼켜서 넘긴다, 등의 치료법을 가장한 살인까지 시도하는 노련한 세련
미를 보여준다.

【젤리】
단기간, 몇 건의 확실한 건수로 인해 업계에서 유명하게 된, 사고를 몰고 다니는 젊은이. 게다가 많은 선배
들을 제치고 소비자 보호실의 담당직원들에게 확실히 주목받고 있는 업계의 신성.

A 「이것이 나의 진실된 힘이다!」
B 「나는 그 배로 강하다!」
A 「하하하! 나는 사실 실력을 감추고 있었다」
B 「나도 아직 진짜 실력이 아니다」
A 「몸에 무리가 오기는 하겠지만, 비약적으로 힘을 파워업 할 금단의 수단을 사용해주마!」
B 「그렇다면 나도 슬슬 나의 힘을 제어하는 장치들을 해제할 때군」
A 「오오 나의 감춰진 힘이 각성했다!」
B 「사실 나는 인간이 아닌, 특수한 종족의 혈통을 이었기에 위험에 빠지면 그 피가 힘을 준다!」
A 「굳은 각오를 하는 순간 과거에 봉인해 둔 힘이 무의식 중에 해방된다!」
B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