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에 해당되는 글 70건

  1. 2009/10/01 전문직 여성들 (39)
  2. 2009/10/01 최악의 이혼 (45)
  3. 2009/10/01 롤링스톤즈 (16)
  4. 2009/10/01 둘 만의 세계를 만드는 법 (25)
  5. 2009/10/01 세계 각국 교과서에 실린 한국의 역사 (66)
카페에서 두 20대 여성의 대화

A「아, 내일이 휴일인지 아닌지도 모를 법한 이 바쁜 일 관두고 싶다」
B「그렇지만 요새 일자리 진짜 없잖아. 아, 우리 노인복지쪽은 어때??」
A「노인복지? 아아, 싫어. 아니 애시당초 벽에 똥칠하는 그런 건, 아 절대 무리」
B「금방 익숙해진다니까. 자주 접하게 되니까」
A「아니아니, 그건 좀. 난 휴일만 좀 있으면 된다고. 오히려 니가 이쪽으로 오는 건 어때?」
B「싫어! 시체같은 건 절대 무리. 시체라니, 아 안 돼. 너무 무서워!」
A「익숙해진다니까. 살아있는 사람이 무섭지. 똥을 막 문댄다니, 웩」 
B「네 쪽이 더 그로테스크하지. 사체에 막 똥이 덕지덕지 붙은 경우도 있을거 아냐」
A「그렇지만 막 다른 사람한테 묻히고 그러지는 않잖아. 웃는 얼굴로 막 똥을 문대는건, 너무 무서워!」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이므로, 더 듣지 않았다.

최악의 이혼

5ch 컨텐츠 2009/10/01 02:09
나와 15살 나이차가 있는 남편이, 남편과 동갑의 같은 회사의 독신 아줌마와 바람이 났다.
남편은 그녀와 딱 하루 잤을 뿐이었지만 그녀가 임신을 했다며, 나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나는 집과 저금만 준다면 이혼을 허락한다고 대답했다. 아니 오히려 내가 먼저 이혼을 요구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상대가 임신한 아이를 지운다면 그 여자에게는 위자료를 청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국 상대는 뱃 속의 아이를 지웠다.
아이는 다시 만들 수 있으니까.
5년간 결혼생활을 해왔음에도 나에게는 아이가 생기지 않았으니까.
너에게는 미안하지만, 자식을 낳을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하고 싶다고 남편은 말했다.

나와 이혼신고서를 제출한 바로 그 자리에서, 남편은 바람 피운 여자와의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난 사실 내 임신여부를 병원에서 체크해봤지만 나에게는 이상이 없었어요.
아마 당신에게 결함이 있었겠죠, 뭐 그래도 노력해보세요. 다시 아이가 생기면 좋겠네요.
내가 남편에게 그렇게 말한 순간, 눈 앞의 두 명은 얼굴이 붉그락 푸르락했다.

내가 한 짓은 최악이지만, 그 두 명보다 더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일은 이사날입니다. 새로운 생활, 노력하겠습니다.

롤링스톤즈

5ch 컨텐츠 2009/10/01 01:52
술취한 맥 재거가 잠자는 찰리를「오 나의 귀여운 드러머www」하고 두들겨 깨웠을 때…

찰리는 수염을 다듬고 정장으로 갈아입은 후 믹을 마구 구타. 그 후 한 마디.

「내가 너의 드러머가 아니라, 니가 나의 보컬이야」
A:냉철한 스타일의 안경 교수. 초 노력가. 도쿄 출신.
B:국적불명 스타일의 안경 교수. 초 유유자적. 교토 출신.

B선생님을 위한 회식자리에 A선생님까지 와 있었다. 평상시에는 수업 중 서로가 서로를

A「자, 예를 들어 B선생님을 우주공간에 내던졌다고 칩시다」
B「예를 들어 A선생님이 파리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했다고 칩시다」

등등, 극단적인 최악의 비유에 서로를 사용했으므로 사이가 나쁜 모양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A「B선생님은 제 친구입니다」
B「A선생님은 제 많은 친구 중 하나입니다」
A「저는 관서 사투리를 싫어합니다. 따라서 B선생님의 말투는 좀 짜증납니다. 다만 교토 사투리는
     예외입니다. 교토 사투리를 듣는건 좀 좋아요」
B「그런데, 난 교토 사람이야」
A「그 정도는 이미 알고 있어요」

하는 식의, 잘 이해가 안가는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가 훈훈했다.
마지막에는 둘 다 술에 잔뜩 취해 독일어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둘만의 세계를 만드는 방법도 조금 색다르구나, 하고 생각했다.
http://blog.goo.ne.jp/think_pod/e/0b306f901f4daf3e42a18ba5e2664129


◎ 독일 교과서

「일본이 대륙에 첫 발판을 쌓아올린 것은 4세기의 일이었다. 그 후 300년간 일본은 한반도를 지배하는
   지위에 있었지만 당과의 전쟁에 패배, 17세기가 될 때까지 때를 기다려야만 했다」
 

◎ 필리핀 교과서

「조선은 그 역사 대부분이 중국의 속국이었으며, 그 지배는 19세기에 일본에 인계되었다.
   일본은 자유로운 새 질서를 수립함으로서 조선에 평화와 안전을 가져오려고 했다」

 
◎ 인도네시아의 교과서

조선을 중국의 속국으로 기록.
 
「조선의 문화와 예술은 중국·몽골·일본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조선은 언론·종교의 자유가 제약을 받은 나라」
「북부는 러시아가, 남부는 미국이 점령했다」
 

◎ 태국의 교과서

「조선은 중국의 지배 하에 들어가 그 지배가 19세기까지 계속되었다」
 

◎ 폴란드의 교과서
 
「AD 1세기 이래, 일본과 중국은 한반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 미국의 교과서

「조선은 중국의 종속국」


◎ 캐나다의 교과서

「조선은 수백년간 중국의 속국」
「일본은 (중략)조선에 철도,도로·,항구를 건설하고 산업을 발달시켜 교육기회를 확대시키려고 노력했다」
 

◎ 영국의 교과서

「서기 366년부터 562년까지,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