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눈에 들어가면 실명합니다」
그렇게 말한 직후 그 두 종류의 약품을 섞어마셨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2839 원본은 그 유명한 리라하우스.차원이동자가「이것은 카카오99입니다. 혀를 녹이지요. 이쪽은 뿌셔뿌셔입니다. 끓여먹으면 위에 기름이 코팅되기 때문에..
오히려 국내 도입 되어 노브라가 유행하면 처음만 좀 떠들썩하지 곧 잠잠해질듯. ㅋ 그러니까 ..님은 오바 자제요;;
젖 좋아하는 남자로 태어난걸 어떡해요. 솔직히 말해서 가슴이 좋은걸. 여자들이 가방이나 구두, 키크고 잘생긴 남자 좋아하듯이 우리도 이쁘고 가슴큰 여자나 멋진 차 같은거 좋아한답니다.
여자들이 상대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발정할 확률보다
남자들이 상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발정할 확률이
과학적인 근거를 대라면 할 말은 없지만, 체험상, 몇배이상 높았습니다.
그러니 일일이 낚이지 말아요 베이비들
예전에 키아누 리브스가 "나는 작은 가슴의 여자가 좋다.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 뛰는 소리를 더 가까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죠;;
그대들이여 울지마세요
초등학생 때는「나중에 크면 난 손오공이 될거야!」하고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한다.
중학생이 되면「뭐, 오공은 무리지. 난 베지타 정도? 인생은 그런거니까」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갖추기
시작한다.
고교생쯤 되면「어릴 때는 현실을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볼 수 있다. 나는 크리링 정도면 족해」하고
현실을 깨달은 척 하기 시작한다.
대학생이 되면「누가 뭐래도 천진반 정도가 제일 행복해」라며 나는 어른입니다, 그런것 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식의 허세를 피운다.
취직을 위한 구직활동을 할 쯤에서야 겨우「학생들은 야무치의 가치를 잘 알 수 없겠지」라며 비애를
짊어진 척 어필.
그리고 사회인이 되면「마을 한 구석에서 레드리본군 병사에게 사살되는 일반시민」쯤 되는 역할을 인정.
엮인글: 인생을 드래곤볼에 비유하면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3관) - 인생을 드래곤볼에 비유하면 - 초등학생 때는「나중에 크면 난 손오공이 될거야!」하고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한다.중학..
초딩-대학은 당연히 서울대
중딩-sky가 목표
고1-서성한도 명문대
고2-중경외시가 마지노선
고3-인서울이 마지막 자존심
수능후-재수해서 sky 가자!!!
재수-군대...
실제로 지금 초등학생들한테 제 학력을 말해줬더니 상당히 우습게 보였나봅니다. (나름 중경외시급인데..) 속으로 '니들중 몇명이나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려나...'
세상물정 뭣도 모르는 꼬꼬마들이 스카이 아니면 듣보잡취급하는건 어느정도 이해해줄만하지만
문제는 걔네 부모들이져,
실제로 대학교 입학했을 때 (서성한 급은 못 되고 그 밑의 인서울4년제)
당시 초딩~중딩정도의 자녀들이 있는 아줌마들 반응이 거 참...
나중에 자기네 애들이 고3이 되고 수능볼 때가 되니까
"그 땐 내가 진짜 뭘 몰랐나보다." 라고 말씀하시는걸 듣고 속으로 완전 비웃었음. 왜냐면 그 집 애들이 아주 간신히 인서울 턱걸이 했거든요.
제 경험으로 미루어보자면
아예 대학교 근처에도 안 가본 분들이 대졸자보다
스카이 미만은 듣보잡취급하는거같아요.
"대학교 근처에도 안 가본 분들이 대졸자보다
스카이 미만은 듣보잡취급하는거같아요."
이런 경우도 있고요...
친구 아버님 중에 한 분은 서울대, 연대, 서강대만 인정해주는데, 그 이유가 서울대는 본인이 나왔기 때문이고 연대, 서강대는 전에 부하직원들 중에 똘똘한 녀석들이 있어서 시야가 넓어졌음. 이게 모든 학교에 대한 판단 기준!!! - -;
서울대 못간 사람을 특별히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걔네들은 집이 어려웠거나 노력을 안한거 아냐? 공부는 시간 투자한 만큼 되는거야" 이런 논리... - -;
본인이 공부에 소질이 있고 머리가 좋기 때문에 "난 걍 열심히 하니까 되던데..." 라고 하면서 이해를 못하는거죠.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동건홍 이라니
서강대랑 중앙대는 진짜 예전 네임밸류빨로 아직도 있어 보이는거 아닌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금은 건국대가 오히려 한양대보다도 높게 쳐준다고 그러던데
설대 가도 별 거 없습니다.
직장 가도 별 거 없습니다.
결혼 해도 별 거 없습니다.
밥먹 어도 별 거 없습니다.
잠을 자도 별 거 없습니다.
리플 써도 별 거 없습니다.
by 설대 졸업, 직장 취직, 결혼 해서 밥먹고 잠잔 다음에 리플 쓰는 1인
http://www.frontiertimes.co.kr/news_view.html?s=FR01&no=30829&s_id=12&ss_id=0
이 기사 보면,
마계인천 고담대구 갱스오브부산 주민분들은 좀 억울 해 하셔야 할듯.
인천에 꽤 오래 살았는데(20년)
사실 좀 거친편이긴 합니다.
일단 태생이 항구도시고, 산업화와 함께 외부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갑자기 커진 도시라서요 -_-;;;
회사다닐때 직속 상관이 인천에 친구만나러 한번 놀러 다녀오더니
인천사람 운전매너에 혀를 내두르더군요(....)
하지만 뭐 치안이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좀 표현방식이 거칠다 뿐이지.
사실 요즘 제일 문제가 되는건 외국계 조직폭력배들입니다.
그중에 특히나 중국계가 ㅇㅈㄴ
지역 자학 개그인가요...
예전 살던 서울 송파동... 한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동네로 상을 몇번이나 받았지만...
한 때는 거리 100m 마다 pc 방, 거리 500m 마다 오락실이 반드시 하나씩 있었던 (대충 20군데 이상) 동네...
갑자기... 인천하니 생각난게..
그게 몇년도 더라...90년도 극 초반인데..
뭔 사건인진 정확히 모르는데.. 인천서 왜 고딩 5넘이 수원에 와서
중딩들 패고 돈 뜯고.. 뭔가 사건이 있어서 싸우러 온것 같긴한데..
그사건은 기억이 안나는 군요.. 당시엔 유명했는데.
문제는 그넘들이 다른 고딩에게 들켜서 맞았는데... 떠날때 학교에다가 뭔가 사골 치고 떠난 모양...
모 학교에 스프레이로 장난질을 했던가... 등등..
좀 상황이 웃기게 진행되서... -_-; 당시 수원에도 양아치들이 꽤나 많을때라..
인천 뭐같은 넘들이 수원와서 행패부리고 쌈걸고 도망갔다고..
어쩌다 저쩌다 한 100여명이 모여서 인천에 복수하러 간다고 -_-;;
뭐 이 뭐도 아닌전설(?)은 참.. 많이 들었는데..
당시 외가 친척들이 부평이나 그쪽에 다수 서식하고 있어서..
확인차 물어봤더니.. 갑자기 주말에 왠 녀석들이 잔뜩 와서 양아치들 주거라 패고 두세 학교가서 유리창 깨고 난리치다가 사라졌다고... ( ``)...
당시 또 인천에서 복수하러 온댔다고.. 다들 엄청 긴장하고 그랬는데.
결국 인천에선 복수하러 안왔는데.. 간혹 소수의 서너명이나 뭐 그정도 인천애들이 와서 맞고 가고는 한두번 더 있었고...
암튼... 90년대 초에는.. 진짜 학교대 학교로 싸우는 일도 간혹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일은 없는듯....
이게 다 자기 동네. .자기 학교에 애정이 있어야... ㅎㅎ
학교대 학교로 싸운것중 내가 낀게 한건 있는데. -_-
남중다닐때.. 근처의 다른 남중과 그 옆 여중 하나를 우리꺼라고 -_-;;; 우기다가 쌈붙은적이...
갑자기 어디서 그 다른 남중과 쌈났다는 소리가 들리면서 엄청난 네트워크로 모였던 기억이... 다들 뭔가 들고왔던게.. 참 인상적이었던.... 그중 연탄집게 들고온넘들이 왜이리 많던지 -_-;;;
뒤에 얘기 들어보니 길가다가 3명 5명 식으로 두팀이 마주쳤는데 뭐라 말싸움이 나고... 3명팀이 불리하니깐.. 어찌저찌 몇명 더 불러서 8:5식으로 되고. 그러자 5쪽이 쫄아서 또 사람부르고... 그러다가보니깐.. 이게 소문이 퍼져서 그만큼 모인....
참... -_- 뭐같지만 나름 재밌는 추억...
막상 싸움은 되게 흐지부지 끝났던... 싸움 시작됐는데. 어른 두셋이 와서 거기 뭐하는짓이야! 한마디에.. 전부 도망 -_-.........
796
놀라게도 지구 상의 깊은 바다는, 화성과 같은 수준으로 아직 전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대.
영어 문제집에 그것을 소재로 한 장문이 있었다.
797
빙 돌려 말하지 마. 한마디로 심해에는 화성인이 있다는 거지?
798
>>797
아니아니!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심해는 화성 수준으로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799
아, 그런건가. 독해력이 딸려서... 심해에는 화성인 밖에 없다니 조금 무서운데.
800
>>799
아악! 심해와 화성이 같다는 말이 아니라, 아직 미지의 영역이 심해나 화성이나 마찬가지라고.
무엇보다 화성인 이야기는 나는 한 적도 없다고!
801
그 말은 화성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해의 면적은 화성의 면적과 대충 비슷하다는거야?
802
>>801
아니 내 말은, 미지의 영역이 면적의 크기가 아니라 비율의 크기야.
100짜리 영역을 1시간 조사한 것과 200짜리 영역을 2시간 조사하는 것은, 면적은 동일하지 않지만
비율적으로는 같잖아? 내가 언제 화성인 이야기를 했어 이 멍청아!
기본적으로 평상시는 한가롭고 나태하게 생활을 하다가 돈이 떨어지면 일을 하는 생활. 그것도 간단한
일로, 뭔가 구매한 것을 팔거나 양초조각이나 나무 재를 모으거나 심지어 뭐 내가 도울 일 없어? 하고
외치는 것만으로도 일을 쉽게 구해 하루 수입 정도는 벌 수 있었다.
화재가 잦은 편이었기 때문에 가구 같은 것에도 돈을 잘 안 썼고 밥은 백미를 한 끼에 두 공기 정도. 살인은
물론, 사기도 사형으로 다뤘으므로 소매치기 정도만 조심하면 치안은 최상. 물론 전쟁도 전혀 없는 평화로운
시대.
술 마시고 소바나 먹고 저녁에는 춘화를 보며 자위한 후 잔다.
그런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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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ㅠㅠ
우오오오 영광입니다!!!
과학을 잘 몰라서 개그 코드를 모르겠습니다.
둘을 섞으면 중화됩니다
그냥 섞는것만으로 화합하나요?
둘 다 반응이 맹렬하기로 유명한 것들이라 엄청난 속도로 결합합니다. H+ 와 OH-의 이온결합 -> H2O가 되다보니 엄청나게 강력..
하지만 중화열로 내장이 녹았다.....
산성인 염산과 염기성인 수산화나트륨
두 용액을 섞으면 중화반응으로 물이 됩니다..;
근데 미리 농도랑 양 정확히 안맞춰두면 쪼까 위험할텐데;
중화열도 그렇고 말입니다
염산HCl과 수산화나트륨NaOH을 섞으면
위험한 소금물H2ONaCl이 됩니다.
그 위험한 DHMO에 한국인 혈압의 적 NaCl까지!
산+염기 = 중화 = 물+ 기타 염들
그러니까 저 기타 염들이 몸에 해롭지 않은 이상 괜찮습니다
저 경우라면
HCL(염산) + NAOH(수산화나트륨) = H2O(물)+ NACL(염화나트륨 = 소금)
이니까 선생님은 결국 소금물을 마신거죠
그 뜨거운 걸 마실 수 있을까요?
농도만 낮추면 별로 안뜨거울 겁니다
애초에 학교에서 실험하는건 다 안전하도록 묽은것밖엔 없어요
진한거라면 비율에따라 위험할수도 있구요
학교에선 보통 실험할 때 농도가 약한걸로 하지 않나요?
전 학교에서 묽은염산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마취제까지 묽어서
삼촌이 개구리 해부를 하던 날..
이미 배를 갈라버린 개구리가
벌써 마취가 풀려버려서
내장을 내놓은채 교실을 뛰어다녔다고 하셨죠.. ㄷㄷ
묽은 것들로 정확히 농도 맞춰서 했다고 해도 저렇게 충격적인 시범을 보일 필요 있었을까;;;
실제로는 그냥 둘다 생수
과학자가 아니고선 할 수 없는 가벼운 조크로군.
근데 저건 좀 오버하신 듯. (...)
몰농도 비율을 잘못 계산했다면 그자리에서 시망.
진짜로 비율 잘못 계산해서 먹었으면 무슨 김성모 만화처럼 죽었겠는데요.
진짜 김성모 만화라면 병원에 가면 된다!
"이렇게 하면 중화되 단순한 소금물이 되지!"
[털썩]
"노…농도가 너무 진했어"
…라는 상황이겠죠. 복대도 소용없는 그런 느낌의
중학교떄 실험에선 리트머스지로 측정하고 살짝 맛보지 않나요?
↑진짜요?!! 충격..
초등학교5학년때 저실험했는데
실제로 저거실험후 시험을 쳐서
성공하면 직접 마셔보는 시험...
무슨종이였는데 파랑색에서 붉은색종이...(까먹었네요)
시험결화 불합격이면 점수 깍이고 합격이면 마시는거...
우리학교에서만 한거였나?
리트머스 시험지군요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했다면 염화코발트종이가 아닐까요?
염화코발트 종이는 수분을 테스트할때 쓰는거죠...
그런데... 리트머스 시험지로는 정확한 산도 판정은 힘듭니다. 색변화도 지속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실 용'으로까지 진행을 한다면 pH측정기를 쓰시는 것이 좋았을거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뭐- 어차피 요즘 학생들한테 그런 일을 시키면- 당장에 교육부에 고발될지도... -_-a
농도에 따라 다르지요.
고농도라면 중화된다고 해도 위험하겠지만...
무엇보다 실험기구는 더러우니까 식염수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H2O가 산 소라는 것은 법대인 저도 압니다.
진지한 리플들 읽다가 뻥 터졌습니다.
디씨좀 다니셨네 ㅋㅋ
하지만 수산화나트륨 1Mol에 염산 2Mol이었다면 어떨까.
맘에 드는 조크인데요.
초등학교때 저 실험을 하고 나온 소금물을 끓여서 소금을 만들었습니다.
그 소금 찍어서 먹어보니 짜더군요 ^^;
학교에서 쓰는 묽은염산은 굉장히 농도가 낮은것이라 실수했다고 해도
그닥 큰 피해는 없을것같습니다
그래도 위험해요
..
섞어서 바로 마시다니... 선생님 장난끼 발동하셨구나...
애초에 둘다 물이었습니다..
반전이군요.
선생님이 소싯적에 낚시좀 한 사람이라면 가능..
ㅋㅋㅋㅋㅋㅋㅋ학생들 너무 순진하네요
저런 조크를 생각하신 분이라면 사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오셨겠지요ㅋ
사실 섞으면 염으로 염화나트륨이 생성되긴 합니다만 따라 할짓은 못됍니다.
용액의 농도가 낮았나보죠...
그나저나 내가 화학선생이라면 한번쯤 해보고 싶은 퍼포먼스다
이것이 스승파워다!!! 하면서 벌컥벌컥
중학교때 농도가 낮은 염산이 더 강산이라고 배웠는데요
(H+ CL-가 더 활성화된다고..)
그럼 농도가 높은 염산보다 낮은 염산을 들이키는게 더 위험한건가요?
애당초 HCl의 경우 기체 상태고
이것을 물에 다 녹여야 염산이 되는거기 때문에, 염산의 농도는 맥시멈 약 35% 정도로 제한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더이상은 물에 안녹아요;;
물론 염산은 최고농도에서도 강산이다보니 거의 95% 이상이 이온화 되어있습니다.
결론 : 둘 다 위험합니다. DO NOT TRY THIS AT HOME.
농도가 낮은수록 강산인건 황산입니다.
농도가 낮을수록 강산이라는 건 물에 녹아 있는 HCl 중에서 이온화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그건 맞는 이야기지만, 높은 농도에서 이온화되는 비율이 낮아지는 건 물에 녹아 있는 H+의 농도는 염산 농도가 높을수록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염산이건 어떤 산이건 농도가 높을수록 pH가 낮아집니다. 그리고 염산 같은 강산은 높은 농도라고 해도 이온화되는 정도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황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진한 황산과 묽은 황산은 아예 다른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진한 황산을 물과 섞은 것이 묽은 황산인 게 아니라, '진한 황산'이라는 물질이 물과 반응해서 '묽은 황산'이라는 다른 물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중 산인 것은 묽은 황산입니다.
고교시절 축제때 화학부에 갓들어온 녀석이 화려한 효과를 위해 대형 수조에
나트륨을 대량 투하...
반응도 뜨거웠고 호응도 대단했지만
감독선생님과 몇몇은 두려움에 떨어야했다는...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실제로 돌아가셨습니다.
강산과 강염기 같이마시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중화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중화열이 엄청나서 말이죠
이때쯤 제가 등장해줘야..
아무튼 HCl + NaOH -> H2O + NaCl
가정선생님이「이것은 카카오99입니다. 혀를 덮어버리죠. 이쪽은 뿌셔뿌셔입니다. 끓여먹으면 위장에 기름칠을 해놓기 때문에, 위에 들어가면 소화장애를 일으킵니다」
그렇게 말한 직후 그 두 종류의 음식을 섞어먹었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섞어보면 2~3도밖에 안오릅니다. 일단 물의 비열도 크고 기껏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0.5%용액정도도 안만들어서 실험하구요. (물론 잠깐이라도 피부에 닿으면 단백질이 녹아서 따갑고 미끌거립니다) 찬물 두가지 섞는다고 뜨거운물 되는건 만화에서나 나올만한일이죠
그나저나 짜겠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고혈압으로)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선생님은 외마디소리를 남기고는 기절하셨다.
"...짜...!"
소금물 ㅋ
C님 ㅋㅋㅋ
말만 그렇게 했지 실제로는 둘 다 물 아니었을까요?-_-?
10억을 받았습니다.
저는 화학을 몰라서 염산은 철을 녹이고 수산화나트륨은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먹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한 개그인줄 알았습니다 ...
그래서 왜? 마셨단 부분이 웃긴건가? 하고 덧글을 보자 내 자신의 무지가 창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