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적 약자

5ch 컨텐츠 2009/10/25 01:12

너희들은 매스미디어에 놀아나는 세간의 일반인들에 대해 정보적 약자니 뭐니 하면서 깔보지만, 너희들이
그렇게 인터넷에서 끌어모은 무수한 정보가 결국 너희 자신의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었어?

너희들이 필사적으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동안, 네 주위 사람들은 친구와 놀고, 학교에 가고, 이성과
교제하며 취업하고 급여를 얻고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고 기르는, 충실한 인생을 보내고 있는데 말이야.

그 필사적으로 모은 정보를 활용해서, 가난, 백수, 동정, 외톨이, 오타쿠 취미 등,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개선할
수는 없었어? 왜?


* 지금은 전설이 된 희대의 인기 게임 스페이스 인베이더. 당시 이 게임의 지나친 인기 때문에,
  100엔짜리 동전을 수금봉투에 꽉 채워 매일 몇 십 봉투를 들고 은행에 오는 오락실 업자들
  탓에 당시 은행원 대부분들이 요통에 골치를 썩었다.
  (동전이 가득 든 봉투는 10Kg을 가볍게 넘긴다)

* 그 때문에 일본 전역에서 100엔짜리 동전 품귀현상이 빚어져, 대장성, 일본은행, 조폐국도
  평소에 비해 100엔 동전을 많이 주조하게 되었다. (다만 가장 많이 주조된 시기는 스페이스
  인베이더 붐과는 관계없는 1973~1974년)

* 그 동전을 운반할 때, 소형자동차로는 그 무게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하고 4톤 트럭으로 운반을
   실시했는데, 그 4톤 트럭으로도 부족해여 트럭의 서스펜션이 100엔 동전의 중량 때문에 구부러
   지는 사고가 빈발했다.

* 트럭에서 스페이스 인베이더 오락기나 동전을 오르내리다가 요통을 앓는 사람이 속출했기
  때문에 미츠비시 측에 많은 이들이 상담, 트럭 후부에 장착하는 전동 리프트 장치 옵션이
  탄생했다. 사실 이 리프트가 오늘날 트럭에서 많이 보이는 리프트의 원조로,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한 것은 자동차 회사가 아닌 게임회사 타이토이다. 또, 타이토는「세상에 대한 공헌」을
  이유로 그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지 않았다.
여름색 코스메틱 (웃음)
가을느낌 파운데이션 (웃음)
겨울빛 코디(웃음)
자신다움을 연출 (웃음)
노력한 자신에 대한 포상 (웃음)
자아찾기 여행 (웃음)
진짜 내 안의 나 (웃음)
커리어 우먼 (웃음)
친환경 (웃음)
암반스파(웃음)
동물점 (웃음)
연애랭킹 (웃음)
시크 (웃음)
파스타 (웃음)
런치 (웃음)
셀러브레이터 (웃음)
저지방 (웃음)
슬로우 푸드 (웃음)
디톡스 (웃음)
비비드한 컬러 (웃음)
나 자신의 완성 (웃음)
웰빙푸드 (웃음)

6
드라마 전차남으로부터 이제 벌써 5년이 흘렀지만...




9
지금쯤은 헤어졌겠지?



15
전차남의 무대가 된 2ch 독신남성게시판 주 세력이 정말 30대가 되어버렸다...


 

17
창작



 

19
전차남 때문에 2ch를 하게 되었다




21
매일 학교에서 전차남이라고 비웃음 당하고 괴롭힘 당한 것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



22
전차남을 보고 2ch를 시작한 내가 최강



23
지어낸 이야기라는 것은 거의 사실상 확정이지만 재미있으니까 상관없지



31
감동적이니까 읽으라고 여기저기 게시물이 도배되어서 짜증났었다



38
의문점

2채널의 해당 게시판에서는 일찍부터 아래와 같은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 에르메스의 인물상이 불명. 마치 연애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처럼「남자들이 좋아할 법한
   여성상」그 자체로, 현실에는 있을 것같지 않은 타입(트윈테일 등)

* 또 전차남 자신은, 그 이후 2채널에 단 한번도 그 이름으로 글을 남긴 바 없다.
   매스컴에서 당시 그토록이나 소란을 피우게 만든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모자이크
   형식으로라도 매스컴에 출연한 적이 없다. (단, 채팅 형식으로 얼굴을 내밀지 않는 조건으로
   후지TV의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다)
* 전차남도 에르메스도, 2ch에서의 리플 이외의 그 존재를 엿볼 수 있는 그 어떤 움직임도 없다
* 때로는 범죄자의 개인신상정보마저 간단히 유출되는 인터넷임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많은
  이들의 화제에 올랐음이 분명한 전차남과 에르메스의 실체적인 정보가 그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39
요즘이라면 라이트노블 -> 애니메이션 화 수순을 밟았을 것이다




42
당시 전차남 때문에 오타쿠 문화가 일반인 세상에 노출되고 관심을 받자 갑작스러운 벼락치기
오타쿠가 급증,
오타쿠가 왠지 일종의 능력 취급을 받았다.

그런 주제에 그저 흔하게 애니메이션 좋아하고 게임 좋아한다고 가볍게 자신을 오타쿠라고 지칭하는
벼락치기 오타쿠가 아닌 하드코어한 진짜 오타쿠(전차남 이전부터)들은 재수없다는 식의 취급을 받게
되는 불합리 발생.

즉 무슨 말이냐면 쓰레기 같은 매스컴 죽어라



51
>>42
당시 오타쿠 문화가 관심의 화두에 오르자 별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도 않는 주제에 필사적으로
최신 애니메이션을 뒤지고 어설프게 얻은 지식으로 떠들고 다니는 놈들 많았지.
진짜 오타쿠라면 더 좁고 깊게 움직여라...



44
당시, 정작 2ch 독남판에서는 전혀 화제가 되지 않았다.
이야기가 완결된 직후부터 갑자기 화제가 되었다.



47
TV업계와 광고업계가 팀을 짜서 만들어낸 이야기



55
드라마의 각본가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결론 나오지 않았나?


70
읽을 때는 재미있었지만
드라마나 영화로 봤을 때는 쓰레기였다



88
나는 조금 뒤늦게 정리 사이트에서 봤지만...
전차남이 에르메스를 만나러갈까, 코미케에 갈까 고민하는 대목에서,
전차남이 코미케를 가려는 목적이 세일러문 관련 동인지라는 부분을 보고
부자연스럽달까, 창작자의 시대착오를 느꼈다.

당시, 실시간으로 봤던 놈들은 아무도 의심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일까?

 


114
>>88
그 이야기를 창작한 사람=40대 중년으로 추측되니까.
사실 당시 에르메스의 행동도 은근히 요즘 여자가 아닌 옛날 여자들이나 할 일이라고 지적 많았지




94
독남판의 낚시
거시기한 부분은
전부 서적화 될 때 삭제되어서 출판

1
화장실이 없다



3
차도 별로 없다



5
남의 집에 마구 들어간다



13
>>5
남의 집을 마구 돌아다니며 부수고 메달을 훔치고 아이템을 훔쳐도 혼나지 않는다



9
아무리 예쁜 여자 캐릭터라도 해도, 몇 년을 모험하면서 목욕 한번 안 한다



10
왜 밥을 안 먹어? 굶어죽겠지w



18
남녀가 여행을 하는데 단 한번도 섹스하지 않고 서로 이성으로 의식하지도 않는다.



23
눈 덮힌 산을 여행하는데도 비키니
 


28
PC는 있는데 자동차가 없거나,
자동차는 있는데 차가 달릴만한 도로가 없는 둥 한쪽에 치우친 인프라



29
길거리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거칠게 싸우는 무리
빨리 체포해라.

아니 설정상 춘리 경찰 아니었나? 춘리 너도 싸움 관두고 그 놈들 체포해라


34
무조건 하룻밤만 쉬면 완쾌. 다음 날에도 피로는 좀 남겠지



35
총으로 쏴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



37
총을 맞고 칼을 맞아도 거의 한 번에는 죽지 않는다



38
강 정도는 헤엄쳐서 건넌다



50
시골마을의 소년 따위에게 세계의 운명을 맡기지 말고 군대 힘내라・・・



59
집 등 대부분의 건축물 입구가 남향


62
죽으면 10초 후에 부활



63
몬스터의 세계에, 약육강식이 통용되지 않았다



65
급소가 노출되는 방어구인데도 방어력이 높다



67
아무리 봐도 무거운 무기를 연약해보이는 여자아이가 휘두른다



69
왜 몬스터들이 돈을 갖고 다녀?




76
아무리 오래 써도, 낡은 것이라도 매입해주는 가게



81
외국인과 말하는데도 말을 알아듣는다




84
직업 : 도둑




139
총에 맞아도 시간이 흐르면 회복




140
신장과 무기의 크기



168
계절이 없다



196
여인숙의 침대가 몇 개 없다. 아니, 방 자체가 한 두개에 불과하다.

불공평하다!

5ch 컨텐츠 2009/10/22 01:00
데이트, 바베큐 파티, 불꽃놀이 축제,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단둘이 노래방, 스티커 사진,
매일 수십차례 주고받는 문자 메세지, 쇼핑, 유원지, 온천여행, 드라이브, 콘서트, 해수욕장, 영화,
볼링, 뭐 그런 것들 실컷 많이 하고, 손도 잡고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고 결혼까지 하고 자식까지 낳은
인생의 승리자들에게만 육아대책이니 정부지원이니 난리다.

정작 그런 것을 전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전혀 지원하지 않는단 말인가.
번식하고 싶다.
너무 불공평하다. 나도 세금을 내는 국민의 한 사람인데.
친구나 회사 동료가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찾아냈을 때

미국의 경우
「오오! 이게 마이클이 자주 하던 그 사이트인가? 진짜 멋진걸? 우오! 이건 여기저기 알려야겠어!」

일본의 경우
「헉, 이게 스즈키?…완전 재수없어w 친구들한테 소문내고 놀려야지…w」

뚱녀의 고백

5ch 컨텐츠 2009/10/22 00:40
스모선수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의 뚱녀 친구에게, 내 잘생긴 친구와 소개팅을 주선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잘생긴 친구는 늘씬한 스타일이 취향이었으므로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그 좋아한다는
마음은 대신 전해주었다. 물론 잘생긴 친구는 즉각 거절.

그 반응을 전하자 엉엉 울길래 불쌍해서 나도 모르게

「그럼 니가 앞으로 그 놈 취향의 여자가 되면 되잖아」라고 말해버렸다.

그때문에 가혹한 날들이 시작되었다.

매일 10킬로 런닝에, 학교 설비를 사용한 근력 트레이닝.
식사제한 등, 내가 꺼낸 이야기였기에 내가 메뉴를 만들고 심지어
「니가 말한 거잖아」라는 이유로 나까지 같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

1년이 지난 뒤, 뚱녀는 무려 30킬로를 감량했다. 나도 하는 김에 10킬로를 뺐다.
뚱녀는 살을 빼고보니 의외로 꽤 귀여운 얼굴로, 살이 여자를 얼마나 추하게 만드는지 새삼
깨달았다.

「이제 고백해보지 않을래?」하고 그녀에게 말하자,
「할께. 너에게. 그동안 나 상대해주느라 너무 고마웠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지금도 사귀고 있다.
물론 지금은 그녀를 뚱녀라고 부르는 놈 따위는 없다.

고교 야구소년들의 성욕 처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스포츠로 에너지를 발산하니 성적으로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근골이 장대하고 운동으로 에너지가 충만한 스포츠맨인만큼 성욕도 강하기 때문에
문화계쪽이 훨씬 안전할 정도.

나도 중고교를 야구부로 보냈지만 고교 야구부에서는 매니저가 성욕처리를 담당했다.
대놓고「우리들의 성욕을 처리해주는 것도 매니저가 할 일입니다」라고 표면적으로는 말하지 않았지만
입부하자마자 은근슬쩍 격한 스킨십을 하기 때문에 그 점을 눈치챈 애들은 금방 퇴부하기도 했다.

인기있는 놈들은 여자친구 등이 있으니까 매니저와 관계를 가질 일이 없었지만
인기없는 우리들은 매일같이 신세를 졌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습지만 암묵적인 룰이 있어서, 이것은 상당히 까다롭게 지켜졌다.
1학년은 손으로, 2학년은 입으로, 등번호를 받을 수 있는 주전급만 매너저의 동의 하에 실전까지.

다만 우리들이 2년학 때, 엄청 귀여운 후배가 매니저로 들어오는 바람에 선발 주전 전원이 거의
매일같이 그 후배를 지명한 탓에 5월에는 결국 후배가 병원에 입원을 해서 병문안을 갔던 것도
좋은 추억이다ww 병명은 항문 열상w

신입사원 시절, 부서 내에서「전설의 스즈키씨」라는 이름을 곧잘 들었다.

처음에는 별 신경쓰지 않았지만, 사원들이 전설, 전설하므로 점점 신경이 쓰였다.
도대체 뭐가 전설이란 말인가·· 전설의 스즈키씨에 대한 나의 상상은 자꾸자꾸 부풀어 올랐다.
어느날, 주임으로부터「이 서류, 전설의 스즈키씨에게 건네주고 와」라는 부탁을 받았다.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되묻자,
「전설의 스즈키씨니까 당연히 전설의 방에 있겠지. 3층 안쪽이야」라는 것이었다. 

마침내 전설의 스즈키씨를 만날 수 있다.
두근거리면서 3층 안쪽으로 가자「전기 설비과」가 있었다.

1
미식축구부와는 적대적인 관계




3
졸업파티에서 누구와 춤출 것인가는 초미의 관심사




4
주인공은 평균 미만



5
웃음소리가
HAHAHA!



9
미식축부부의 리더와 치어리더부 최고의 인기녀가 교제




11
어쩐지 항상 뭘 먹고 있는 놈이 있다



14
지각 단속 아저씨와 주인공은 사이가 나쁘다



15
도시락이 포테이토칩(감자니까 야채 취급)



16
차임과 동시에 수업 종료



20
제니퍼는 귀엽다



22
체육 수업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24
중2병으로 학교에 권총을 갖고간다




26
식당에 맥도날드 자판기
그러니까 너네들이 살찌는거야



28
학교 일진의 보스는 뚱뚱이에 대머리




29
인터넷 학교 게시판에 섹스파트너 모집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




30
진짜 또라이가 갑자기 총기 난사



31
교무실에서 선생님에게 혼나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금발의 소년



32
인기없는 놈이 결국 호모가 된다.
...빨리 애니와 게임을 보급하라!




36
아무래도 좋지만 미국인이 일본학교에 와도 교복 입어?

세라복 입은 백인 여고생이라니, 상상만으로도...




39
>36
시골같은 경우에는 딱히 외국인 학교가 따로 없이 보통학교에 다니니까
교복 백인도 볼 수 있어



40
아침부터 드럭을 하고 등교
점심시간에는 마리화나
4인승 차에 억지로 7명이 탐



45
학교가 터무니 없이 넓어서 리얼 해리포터



48
전성기의 디카프리오 같이 생긴 16세 소년
 



59
농구부가 치어걸들과 뮤지컬을 시작한다



60
수업종료 차임이 화재 경보기같은 소리




68
스케이드 보드로 등교



69
사물함 벽에 섹시한 포스터



73
콜라 전용 자판기



76
>>73
진짜로 있다

콜라가 10종류가 넘어서 웃었다




79
버스를 놓치고 달려며 뒤쫓는 너희들 타입의 주인공.
차 안 모두에게 웃음거리로가 된다.



82
갑자기 교실에서 뮤지컬이 시작된다



83
싸움을 하다가 사물함 벽으로 내던져진다



84
터질 듯한 옷을 입은 뚱땡이가 초콜릿바 같은 것을 먹고 있다



90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FARMER(집이 농가) 파벌이 있다.



94
학교 화장실에 사용이 끝난 콘돔이 잔뜩 떨어져 있다(특히 여자 화장실)
GEEK(오타쿠)가 얼굴이 재수없다는 이유로 박해 받는다.
참고로 운동부는 다소 얼굴이 못생겨도 문제 없음.
수업에 늦으면 교실에 들어갈 수 없다.
수업은 40분 단위
학생들의 수업 레벨 차이가 크다(AP시스템 탓에 바보 레벨로부터 동경대 레벨까지)
졸업식 아침에 술을 마신다
파티를 위해 모여 바로 술을 마시면 그 바가 법률위반으로 140만엔 정도 벌금을 문다



95
가장 무도회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102
껌을 뱉지 않고, 먹는다
 


103
학교 불량배들이 진짜로 무섭다
어설프게 행동하면 총을 맞거나 놈들의 항문에 키스하게 된다



112
· 스포츠카는 모텔
· 숙제의 양이 어중간
· 나쁜 일을 하면 디텐션(벌칙)을 접수, 늦게까지 보충사업이나 오전 보충수업
· 여학생들의 T백을 마음껏 볼 수 있다
· 수업 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허가가 써 있는 태그를 건네받는다

우주개 라이카를 아십니까.

어디에선가 살짝 들어본 적이 있는 분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라이카는 1957년 11월, 구소련에서
발사된 스프트닉크 2호에 실린, 생물 사상 최초로 우주공간을 경험한 개입니다.

생물 사상 최초의 우주를 체험한 개.
초등학교 무렵인가, 중학교 무렵인가, 이 이야기를 들은 저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에∼~우주에 최초로 간 것은 개였나∼」

정도입니다. 우주에 가는 것의 어려움을 몰랐고, 당연히 그 개도 지구로 돌아왔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02년 10월 28일, BBC에 실린 라이카의 죽음에 관한 기사를 찾아냈으므로, 소개합니다.
 

라이카는 1957년 11월. 우주를 향해 발사 되었습니다.
라이카를 실은 우주선은, 아래와 같은 장치를 실은 중량 18 kg의 캡슐입니다.

· 발사시 발생하는 가스를 흡수하기 위한 장치
·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
· 캡슐을 15도에 유지하기 위한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라이카가 지구에 살아 돌아오기 위한 장치는 없습니다. 좁은 캡슐 안에서 움직일 수 없게 쇠사슬로
연결되어 라이카는 우주행 편도표를 건네받고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발사 이후 40년 지난 지금까지, 라이카는 우주 공간에서 최소한 일주일간은 살아 있었으며
아픔 없고 궤도상에서 죽어 갔다고 구소련에서는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이었던 사실이 2002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회의에서 증명되었습니다.

개발자들은, 라이카는 최소한 4일~1주간 정도는 우주공간에서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발사 후에도 그렇게 전했습니다만, 사실 라이카는 발사 후 몇 시간만에 좁은 캡슐 안에서
죽었습니다.
라이카에 죽음을 부른 것은 발사 후 캡슐의 고온화와 패닉이었습니다.

라이카에게 붙여놓은 생명 확인 장치는, 라이카의 맥박을 지상기지로 송신했습니다.
발사 직후 라이카의 맥박은 보통의 3배로 증가했고, 그것이 다시 내리기 시작한 것은 무중력 상태가
된 이후. 

라이카가 평상시의 맥박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3배 이상 걸린 것은, 라이카가 받은 스트레스가
상당하고, 또 라이카가 패닉상태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이카의 죽음이 몇 시간에 불과했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음에도 그와는 상관없이 소련은 생명은
우주공간에서 오랫동안 견딜 수 있다고 발표, 그 후 미국과의 우주 진출 경쟁의 토대로 삼았습니다.

라이카를 실은 스푸트닉크 2호는, 라이카의 사후 지구 궤도를 2,570회 돈 후, 1958년 4월 14일,
지구의 대기권에 돌입해 모두 불탔습니다.


오늘 밤은 달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관동의 밤하늘에는 멋지게 달이 떠올라 있습니다.
그 달이 있는 공간을 목표로 인류는 많은 것을 희생했습니다····.

낙지의 지능

5ch 컨텐츠 2009/10/18 12:56
낙지는 머리가 좋다
기르던 무렵, 주인인 내 얼굴을 기억한 후 식별까지 가능했던 듯,
내가 가까이가면 낙지도 다가왔다.
낙지에 따라서 성격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놈은 인간에게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하는지
1주간 정도면 잘 따르게 된다. 내 손가락을 휘어감고 쪼물딱쪼물딱 거리는 등w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