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와 상사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나 - A코(가명) 23세
동료 - C코(가명) 26세
상사 - B 남자. 38세
저는 C코와 회사 안에서 가장 사이좋은 친구 관계입니다. C코는 미인인데다 상당히 어른스러운 외모지만
성격이 참 순진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 참 여자아이답달까, 시끌벅적하달까 남자같다고나 할까 그런 제
성격하고는 정 반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참 사이가 좋았습니다.
작년 10월 쯤에, C코로부터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사인 B가 성희롱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 사실 B는 정말 신사적인데다 붙임성도 좋고, 애처가인데다 자기아이 이야기만 하는
자상한 남편같은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엘리베이터 같은 곳에서 어쩌다 둘만 남게 되면 넘어지는 척 하며 가슴을
만진 후
「C코 가슴은 C컵 정도?」라거나,「부드러울 것 같아. 말랑말랑해서 꼭 맛있을 것 같아」같은 말을 했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로서는 도무지 B의 평소 이미지와는 맞지 않아서
「혹시 C코의 착각 아냐? 아니면 뭐, 그냥 조금 짖궂은 농담으로 웃겨주려고 했다거나?」라는 식으로 가볍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튼 일단 가급적 둘만 남지않게 나도 도와줄께 하고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가볍게 봤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 그 B가,
「좋아, C코 , 오늘은 경험도 쌓고 실무공부도 할 겸 같이 나가볼까」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원들도
듣고 있었습니다만, 붙임성 좋고 자상한 성격의 좋은 이미지였던 B였으므로,
「아 그래. B랑 같이 나가서 영업실무도 공부하고 그래」하고 조언까지 해줬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나같다 돌아온 이후 C코는 얼굴이 새파래져서 나한테 말했습니다.
차 안에서 갑자기 몸을 가까이 붙이더니「C코의 냄새가 좋아」라고 속삭였다고. 그래서 냅다 밀치자 뺨을
때리며
「니가 저항해봤자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그러니까 내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
하고 능글대며 말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 완전 변태였지만, 그때까지만해도 전 설마 B가
정말 그런 사람일까 싶었지만 C코의 뺨이 발갛게 달아오른 걸 보고 사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얌전하고 소심한 C코는 아무래도 다른 상사와 상담하기를 어려워해서 C코의 승락을 받아 제가 대신 부장에게
담판을 했습니다.
나 「B씨가 C코에게 성희롱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엄중히 주의시켜주세요. 특히 둘만 있게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부장 「앗하하하! 너도 젊잖아. 그럼 너랑 나랑도 성희롱이게? 나도 종종 말하잖아. 오늘따라 너 이쁘다
뭐 그런 말」
나 「그런게 아니에요! 끌어안거나 가슴을 만지는 수준이라니까요!」
부장 「B가 설마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지. 뭔가 오해가 있었겠지」
그렇게 말하고, 부장은 사원들 앞에서
「어이! B! B! 젊은 여직원들이 싫어하니까 아저씨같은 농담같은 거 이제 적당히 해둬―!아가씨들이 싫대! 」
하고 웃으면서 외쳤습니다.
그러자 B는「어휴, 나같은 아저씨들은 젊은 여자들만 보면 좋아서 그만. 아하하」하고 농담으로 받았습니다.
주위 사람들 모두 웃으면서 농담처럼 들었습니다.
사원 「그러다 사모님한테 혼나요∼」
B 「좀 봐줘∼」
결국 만담으로 종료.
그 후로, B는 나에게
「니가 C코한테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해도 다 소용없어. 내가 쌓아올린
회사에서의 신뢰는 그리 쉽게 뒤집을 수 있는게 아니야」라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증거가 없으면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거기서 저와 C코는 작전을 세워 실행했습니다. 잘해보자, 이번 수가 안되면 그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실제로 C코는 이대로 두었다가는 언젠가 강간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마저 느끼고 있었습니다.
작전 실행.
우선 제가 우리 사무실 옆의 간이 휴게실(간단히 커피를 타오거나 하는 곳)에 녹음기를 숨겨두고 녹음상태로
해둡니다. 그 직후에 C코가 커피를 타러 가는 척 하며 간이 휴게실로 가서 B를 기다립니다. 물론 B가 오지
않으면 의미없고, 와도 B가 아무 짓도 안 하면 증거가 될 수 없지만, 다행히 단번에 성공했습니다.
B 「후, 또 C코와 둘 뿐인가. 기쁜데」
C코 「일부러 저 따라오신 거 잖아요!」
B 「당연하잖나. 오늘도 그 부드러운 가슴이나 한번 만져볼까」
C코 「제발 그런 말 그만두세요! 부장님에게 말할거에요!」
B 「다 소용없다구. 모두들 나를 초 애처가라고 생각하는걸. 심지어 내가 여기서 너를 강간해도
아무도 안 믿을걸. 아하하! 그 대머리 부장도 바보니까」
기대 이상의 성공이었습니다. 부장 욕까지 덤으로. 그야말로 완벽. 발각되지 않게 그 테이프를 회수한 후
매주 월요일 아침 회의시간에 사용될, 이벤트용 음원 테이프와 살짝 바꿔두었습니다.
자, 사원 전원이 참석하는 회의입니다. 어느 사원이 그 테이프를 실행시키며-
「네, 그럼 다음 달에 추진할 이벤트에서 사용할 음원입니다. 다 들으신 후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회의실에는 그 대화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어? 실수로 테이프가 바뀌었나? 하는 식의 헤프닝 정도의 반응이었지만 대화의 수위가
만만찮았던 만큼 모두의 안색이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목소리의 주인공인 B에게 시선이 쏠렸습니다.
테이프가 끝나고 회의실은 아주 조용해졌습니다.
부장은 얼굴이 시뻘개진 채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의견 없으십니까? 여러분 , 아무 의견 없습니까? 아, B씨, 지금 들으신 곡 어떠셨습니까? 대선배로서
꼭 의견을 들려주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B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마, 말도 안돼! 이건, 이건! 지,진짜를 들려줘! 악질적인 장난이야! 내, 내 목소리를 닮았을 뿐! 아하하!
명예훼손이야!」
분명히 흥분한 목소리. 오히려 그 말에 모두가 확신했습니다.
B「아, 아니! 뭐! 나도 가끔은 아내 말고 다른 여자 가슴을 만지기도 하니깐! 자, 장난이잖아! 아하하하!
그, 그렇죠? 남자들한테는 있을 수 있잖아요 부장님」
그 상황에서 부장한테 기대는 바보였습니다. 부장은 쳐다보지도 않고 회의실을 말 없이 나갔습니다.
그 후로도 B는 계속 시치미를 떼었습니다만,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고, 드디어 이번 달 초에 사표를
썼습니다. 그리고 오늘, B의 부인이 회사에 찾아와 그동안 신세를 끼쳐드렸다며 다과를 선물했습니다.
B의 부인이 사정을 아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부인이 불쌍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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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나라 운동본부가 생각나는..
여자는 좀 짜증나는군-_-; 말이 되는 얘길 해야지..
아줌마......
여자가 남자보다 일반적으로 운전을 못하는 이유가 지각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일종의 사회성 부족이라는 설이 있어요. '나를 사회의 일부'로 객관적으로 떨어트려놓고 보지 못한다는 의미같은데, 선천적인 차이가 아니라 후천적인 습관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좁은길에서 운전하다 여성운전자와 마주쳤을때 정말 속터지는 경우가 많죠.
결국, 저러면 경찰관의 분노의 심판(???)이 기다리죠 낄낄.
그냥 잡히면 최대한 예의바르게 굽신하는게 좋지말입니다 -ㅅ-
여성운전자로서 참 씁쓸한 댓글과 씁쓸한 이야기..
우리나라도 저럴까요?
저런 반응은 여자인 제가 봐도 어이가 없을정돈데.. 오바아닌가 ㅡ;
진상떠는 운전자야 어차피 넘쳐나고, 특히나 이건 어디까지나 웃기려는 이야기니까
특별히 더 황당한 것만 더 추렸겠지요
당연히 모든 여성 분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언젠가 남자는 자기 못때린다고 학교 선배한테도 막 말하는 인간도 있더군요...
「만약 내가 고이즈미 총리나 이시하라 도지사였다면?」
일본을 공격한다.
풋!
음..여성운전자로서 또 아줌마로서 조금은 불쾌하게 느껴지는 '댓글'이네요....-_-
개념있고 매너있는 여성운전자, 아줌마 운전자들도 많지요
저건 웃자고 하는얘기일테고, 어디까지나 개념없고 매녀없는 운전자들에 한해서 ,
다른 의미의 속도위반에 대한 변명일 줄 알았는데..
댓글이 조금이 아니라 많이 불쾌하네요.
특정 대상을 싸잡아 비난하기 전에 본인 간수나 잘들 하시길.
간수 졸라 잘하고있음 ㅋ
여기서 한번더 마지레스 -_-;;;
일본의 경찰은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덜 고압적입니다. 제가 양국에서 다 걸려봤는데 (자랑이다 -_-; )
우리나라경찰은 일단 인상이 별루 좀 뭐 씹은얼굴 아니면 능글거리면서 웃는얼굴...
일본경찰은 경찰조차 서비스업으로 생각하는지 싱글싱글... (딱히 이것도 기분좋진 않습니다. 그러면서
띨건 다 띠거든요...) 그래도 이쪽이 기분학상 조금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하나 다른건, 일본은 보행자나 자전거에게는 매우 관대합니다. 무단횡단으로 잡는경우는 거의 없고
잡더라도 조심하세요~ 바쁘신가봐요... 이러면서 정말 가격 제로엔의 스마일 방긋으로 보내줍니다.
저도 자전거타면서 몇번 잡혀봤는데 그때마다 반응은 똑같았음. 한번은 작정하고 건너다 차랑 사고
날뻔했고 바로 건너편에 경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리플이 점점 과격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쯤에서 접는게 좋지 않을까요? ^_^;
일본이든 한국이든 남자든 여자든 모든 운전자가 저런 게 아니겠죠..^^;
그러고보니 예전에 어느 아줌마가 운전하는 차가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제 차를 박았는데요.
그대로 앞으로 달려서 도망가길래 카메라 들고 내려서 찍으니까 그거 보고 멈추더라구요.
아줌마가 내리더니 하는 말이 "왜 거기 서서 부딪히냐?"라고 화내더라구요. 당황했었음..;;
직접 운전도 해보지 않았지만, 주변에 둘러보면
여성 운전자가 남성운전자 보다
주차라던가,
매우 느리게 간다던가..
좌우 안 살피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근데 남성 운전자는 왜 핸들만 잡으면 눈에 뵈이는게 없을까요? =_=;
싸우지들 마시고 이쯤에서 결론
"잡히면 닥치고 얌전히 벌금 물자"
애초에 규정준수하면 걸릴 일도 없고, 그런 기본을 안지켜서 걸린 시점에서 그건 이미 문제있는 겁니다.
찔리는거 없으면 괜히 서로 물어뜯을 것도 없지 않습니까?
저건 어디까지나 "일본에서" "도로교통법을 어긴" 남성/여성 운전자에 대한 이야깁니다.
왜 거기다 자기를 대입해서 화를 내고,
이성을 싸잡아 비난하는건지요?
속도위반 밥먹듯 하고들 다니십니까? 그렇다면 별 수 없군요. 피식.
진지한 댓글보단 뻘플 다는걸 좋아합니다만 한마디 안할 수가 없군요.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만 ^^;
잘 말하면 봐주는 경찰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지요 ^^;;;
잘못한것에 대해서는 입이 열개라고 할말이 없으나, 왜 있잖습니까
말한마디로 천냥빚, 은 못갚으나 딱지값은 세이브할수 있다구 말이죠...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불법유턴으로 짤없이 벌점 15점 벌금 6만원내게생겼는데
그전전날 벌점15점 먹어서 이거 더하면 면허정지 30일걸릴 위기였죠
네, 솔직히 이실직고하고 면허정지만 봐달라고 싹싹 빌었습니다.
그러니 웃으시면서 [완전 봐주면 재발위험이 있으니 가볍게 해드릴께요]하면서
만원! 짜리 딱지로 끊어주시더군요...
...
그런데 그 딱지 제목은 [노상방뇨]였습니다 -_-;;;
노상방뇨가 무단횡단보다 저렴할줄은 몰랐네요...
좀 된 일이라(10년),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본 제한속도는 현실에 좀 안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고속도로가 시속 100키로가 아니라 80키로, 그것도 구간구간별로
60키로로 제한하는데도 허다합니다. 시내는 50키로인데 왜인지 모르겠으나
스쿠터는 30키로입니다...-_-;;;
... 고속도로 많이 탔으나 지금까지 단 한명도 속도지키면서
달리는 차를 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_-;;;
진지좀 먹어보자면..
남자냐 여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개념있게 운전하느냐 혼자서 안드로메다 관광가도를 달리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류크: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여성분과 남성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운전 능력을 가지고 누구 한쪽을 폄하하려는 것이
이 글의 주제는 아니지 말이빈다[...]
근데 코멘트는 그리 흘러가네효[...]
웃고 지나가면 되지 뭘 그리 발끈들 하시나 모르겠네효
지난 번 메틀 때도 그렇고[...]
여성운전자가 느리게가고 좁은데서 삐질댄다고 열깨나 받으셨습니까?
진정 도로위의 망나니가 누군지 아시나요
이젠 뭐 막장의 원조가 된 택시기사 버스기사들
자기 사무, 볼일있다고 아무 길옆이나 붙어서 비상등켜고 유유히 내리는 아저씨들
(이러면 차선 한칸 사라지는겁니다) 특히 트럭모는 아저씨들& 택배차량
갑자기 부웅-하고 급속력내서 끼어드는거 80%가 남자구요 (솔직히 제가본건 100%남자였음)
이러면 진짜. 간떨어집니다 그러고도 손한번 들거나 비상등몇번 깜빡이면 해결끝인줄알죠
뒤에서 경적 한번 울렸다고 꼴받아서 아예 길에서 서버리는사람들
반대로 별일아닌거에 죽을등살등 기세좋게 경적10초는 누르는 사람들
엄연히 차 오는거 뻔히 알면서 에헴하면서 양반걸음걷는 할아버지들
(할머니들은 지레 움찔해서 무단횡단도 잘 안하십니다)
옆에 여친태우고 번화가 한가운데 나오는 대딩남들 허세
(이인간들 신호등 없는곳에선 절대 양보없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경운기, 손수레, 죽고싶음 부딪쳐라 하는 막가파 덤프트럭
신호바뀔때 꼬리잡기하는 차들(99%아저씨)
이런게 대형사고 원인들이구요
느리게가고 삐질대면 접촉사고는 날지언정 대형사고는 나기 힘듭니다
위에 저런남자들 운전 30분만해도 수없이 부딪치는데. 다들 메멘토가 있으신가?
반박하시려면 운전해본분들만 하세요
저 운전 졸라 잘하는 여잔데요, 남들 하는거 다 합니다
신호바뀌고 2초지나면 경적울리기, 앞차랑 10cm 거리유지, 끼어들라치면 하이빔쏘기,
경적 길게울리기, 임시주차 차량 옆에서서 창문내리고 욕하기 등등.
느리게 가는 여자들보다 제가 훨씬낫죠^^?
쌓인거 많으신거 같은데, 여기서 싸우지 말자구요-_-;
몇 사람이 여성운전자 싸잡아서 씹으니까
님도 남성운전자 싸잡아 비꼬고 싶으신 겝니까?
같은 레벨로 놀아야 겠습니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왜 "외국의" "일부사람들"이야기에 전혀 상관없는 자신을 거기 대입해서 열을 올리시는 건지?
아님 그냥 낚시해보자는 겁니까? 낚여드리죠
파닥파닥퍼덕퍼덕
다비켜!!이떡밥 내꺼야!!
아니 이 떡밥은 내껀데...
적어도 저 점하나씨의 운전 습관이 환상적으로 너저분하다는건 잘 알겠어요. (너저분한건 운전 습관만이 아닌것 같지만요~)
[엄연히 차 오는거 뻔히 알면서 에헴하면서 양반걸음걷는 할아버지들]
저도 떡밥에 걸리는 꼴이 되겠으나, 이것만큼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여기도 이제 많은사람들이 보는곳이 되었으니까요...
...
다른건 몰라도, 보행자는 무조건 양보해야 합니다. 걸음 좀 느리다고
그걸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치부하시다니. 다른건 모르겠으나 그것만큼은
생각을 바꾸셨으면 하네요. 손수레 경운기도 마찬가집니다. 빨리갈래야 빨리갈수 없는
차량들을 가지고 대형사고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차는 빨리가서 사고
나는거지 천천히 가서 사고나는거 아닙니다. 또 차끼리 박으면 웬만해선 삽니다.
저요?... 굳이 경력 따지자면 운전 11년, 아마추어지만 레이싱 경력도 있긴 합니다.
운전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운전대 잡으면 긴장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점하나 분에게 말씀드리는것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이 블로그를 보시는 다른분 중 혹시 공감하는 분이 계실까봐...
이떡밥은 제껌ㄷ....[어이]
위 분 말대로 이건 외국의 운전자의 경우입니다만 왜 스스로를 대입하시는지요. 그렇게 사고 치셨습니까?
.님께선 리라쨩님이 번역하신 본문 글을 보고 쓰신 게 아니라, 위의 '댓글'을 보고 화가 나서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만.
전 여성 운전자도 아니고 .님 말에 동의하는 것도 아닙니다만, 본문에 달린 초반의 댓글들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썩 기분이 좋지 않아, .님이 저렇게 흥분해서 댓글을 단 심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덧붙이자면 .님 글에 줄줄이 달린 댓글들도 그닥 매너있는 댓글이라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운전자로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느리게 다니는게 안전상 좋긴 합니다만
도로의 흐름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흘러가는데
혼자서 유유자적 가면 당연히 급속력내서 끼어듭니다.
앞에서 느리게 가는 차량 하나때문에 뒷차들 죄다 느리게 가서 길 막히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60Km제한 도로에서도 앞차들이 죄다 80Km로 달려서 간다면
융통성있게 자신도 80Km로 달려주는게 필요할때가 있는겁니다. 무조건 느리게 삐질대는게 좋은건 아니지요.
이 글보고 화내는 사람보면
'대체 평소에 운전을 어떻게 하길래 그리 찔려서 화내는 걸까?-_-' 싶어요.
어쨌든 늦었지만 리라쨩님 복귀 축하드려요~!!!
댓글 가관이네 ㅋㅋ
여성 운전자들 열등감 폭발한다 ㅋㅋㅋㅋㅋ 자격지심이 묻어 나오는구나 ㅋㅋㅋ
'모든' 여성운전자들은 아니지만 '다수'의 여성운전자들이 무개념운전 한다는 건 다들 아시면서
뭘 새삼스레 열폭하고 그러십니까 ㅋㅋㅋ
그리고 윗분 남성들 난폭운전 어쩌고 하셨는데
난폭운전의 다수가 왜 남성이냐고 물으신다면
운전자의 대다수가 남성이기 때문이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임에도 불구하고
무개념운전은 대다수가 여성운전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백분율을 초월함 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가 뜨니까 낚시글도 늘어나네요-_-
애드센스나 누르러 가야지
밥들 드셨나요? 잠도 주무셔야죠?
이쪽 댓글 초반을 살펴보면 솔직히 '우리나라의' '여성'운전자들에 대한 불만이 시작됐으니까요..
뭐 전파만세 구경다니면서 제가 제일 식겁하는 현상이 또 발생했네요. 솔직히 말해서 짜증.
맘같아서는 아예 이런류의 0.1%라도 남녀분쟁 생길만한 글 아예 안 퍼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어차피 공짜로 눈보신 하는 입장에 리라쨩님 노고를 생각해서 입닥치고 있는거죠 뭐.
뭐 이번 글은 그나마 좀 양반인데 저번엔 솔직히 진짜 짜증.. 여러가지로 화도 많이 났었고.
넵 뭐 갠적인 생각이지만요~
넵-_-; 리라님도 어쩔 수 없는 마쵸인갑다...하고 포기했어요 전 ㅠㅠ
아니에요☆
이런식의 키배도 재밌지 않습니까?
이게 다 여성들을 끌어모으는 리라짱님 때문이다!
올해의 목표:
여자의 어그로를 끌어모아 여성 방문객을 늘려보자!
그것보다 더 짜증나는 택시&버스. 제발 그만 좀 해
예의 여자가 운전에 더 익숙하지 않은 경우는, 사회성 부족 따위가 아니라
차와의 밀착감 때문이라고 했어. 남자의 경우는 차와 자신을 일체라고 생각하는 경우
가 많고, 여자는 단순한 기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 쪽이 좀 더 운전에 대해 미숙하게
된다는 거야. 예를 들자면 여자 운전자는 두손으로 핸들을 꽉 붙잡고 운전하는 쪽이 많잖아?
힘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그런 이유도 있다는 거.
%그리고 덧붙여 말하면 법규를 어기는 쪽은 남자가 많아. 운전을 못하는 쪽은 여자가 많지만
언제부터 이렇게 심각한 리플들이 많아졌지요?
그냥 웃고 넘기면 될 듯한 글들뿐인데 너무 심각하시네요;
남녀떡밥이 전파만세에서도 먹힌다는 증거.
덧붙여 옛날에 문이과떡밥도 잘 먹혔던 기억.
아 이럴땐 인터넷이 싫어
이런 쌈 붙는 거 그래도 은근 재밌네요 ㅋㅋ
ㅎㅎ 전 때마다 어느쪽이든 지켜보는것만으로도 상당히 불쾌하던데ㄱ-
저도 재밌음.
몇 년전에는 이런 식으로 열내며 개싸움에 뛰어드는 경우도 있었는데
불구경, 싸움구경하는 느낌으로 보면 재밌죠.
이런 걸로 열올리는 분들은 시집 안가고 장가 안가실건가요? 나중에 애인 생기면 헤헤 거릴꺼면서 이건 무슨 키배;
그냥 떡밥 같은 건 무시하고들 넘어가면 안되나요?
글에서는 그냥 저냥이었는데 (저는 여자)
리플은 아래로 내려올수록, 보면 볼 수록 불쾌해지네요.
워리어 셧업ㄱ-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차가 아침에 애들 태우고 학교로 돌진하는 아주머니들입니다. 치일뻔만 수십여번. 교문앞에서 급브레이크 및 불법유턴등. 한번은 제가 등에 60kg정도의 짐을 지고 나르고있는데 역시 애를태운 벤츠한대가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짐들고 지나갈동안 잠시 속도를 줄여줄줄알았는데 그냥 들이밀더군요. 하마터면 치일뻔했죠.
뭐 위의 경우는 진짜 개념없는 경우이지만( 요즘도 매일 겪고있음).. 운송업에 종사해본 경험으로 도로에서 어이없는 문제가 생기면 당사자가 여성운전자가 70%가 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것은 그 분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죠. 특히 다른 차들이 알아서 비켜주니 자신은 매너있고 운전을 잘한다는 자신감까지 가지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성운전자분들은 운전시 갑작스러운 사건을 만나면 순간적인 대처능력이 남자랑은 많이 차이가 나는걸로 보이더군요.
와아- 진짜 정떨어지는 리플들 ㅋㅋ 우리 남편이 저런 사람들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이젠 슬슬 전파만세에서도 쓰레기같은 남녀논쟁 펼치는 인간들이 기어나오는군요. 이제 댓글도 맘 놓고 못 보겠네요, 기분 나쁠까봐.
운전하면서 식겁한 적이 많았지만, 최근 경험한 사건은...
왕복 6차로 뻥뚫린 도로에서 45도 쯤 커브가 있고, 신호등 간격이 상당히 벌어져있는 한적한 길을 달리고 있었음.(춘천)
45도 커브를 틀어도 신호등이 한참 있어야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커브에서 속도를 별로 안줄였는데(아마 70~ 80km/h)
커브를 돌자마자 60대로 보이는 여인들 4~5명이 1차로와 2차로를 점거하고 서서 뭔가 두리번거리고 있었음.
깜짝 놀라 브레이크 밟으면서 엔진브레이크 걸고 차가 약간 드리프트 되어 중앙분리대(봉형으로 꽃혀있는)를 아슬아슬하게 회피... 할매들도 아슬아슬하게 회피하면서 멈췄음.
그 할매들 눈이 휘둥그래져서 그냥 그자리에 모두 얼어붙음.
일부 여성분들의 분노를 자극하는 성차별적 발언들이 많군요,
저의 경험상 일반적으로, 황당한 민폐를 끼치는 타입은 주로 여자, 난폭운전 타입은 주로 남자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후자가 전자보다 훨씬 많았죠.
원인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아무래도 여성은 어릴 적 부터 기계장치를 조작하는게 주로 남자들의 성역할이라 교육받고 자라온 탓이 아닐까요?
저는 매일 차로 출근을 합니다만 빨간불이라 정차해 있는데 뒤에서 80km으로 박아 놓고는 보험회사에서 올때까지 절대로 차에서 못내린다는 여성운전자, 거기에 병원 입원기간동안 한번도 병문안 하러 오지도 않는 행태를 보면 절대로 여성운전자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 몰면서 딱지라곤.. 주차위반 한장이 끝...
물론 -_-; 내지 않고 차를 팔아버렸다는거... ( ``)
(안내면 어찌 저찌 써있는데.. 다 그닥 나와 상관없고.. 가장 뭐한게 차를 차압할수 있단말 정도뿐...이더군요 -_-
개그에 이렇게 반응하는사람 =100% 평소에 열폭하는거겠지 ㅋㅋ
자기만 쏙빼놓고 이야기 하는사람은 더더욱 특히
개그글에는 그냥 평범하게 지나가지 제발
뭐 열심히들 싸우세요 재미있게 봣으니까요 참고로 한...2년후군요
http://www.ytn.co.kr/_ln/0103_201012091823157795
주차장 자기 차(승용차) 앞에 차가 세워져있음
기어 중립이라 밀면 밀리는데 지가 밀기 귀찮으니까 SUV차주 닥달해서 부름
SUV차주가 내려와서 안해줘도 되는데 친절하게 자기차 밀어줌
승용차차주(여)가 그대로 SUV차주 고의로 치어버림
SUV차주가 치여서 허리에 이상이 생겨 못일어 나는데 문열고 내려서 (자기 차 빼기 힘들게 자기 차 앞에다가 대놨다고)지가 오히려 삿대질
그대로 경찰도 119에도 신고 안하고 승용차타고 도주
이것만 봐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