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도플러 효과 때문에, 적신호가 청신호로 보였습니다」
경찰관「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럼. 속도 위반으로 체포합니다」
어느 진학 학원에 다니는 아이가 아버지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아빠, 나는 지금 학원에서「미분」을 배우고 있어!」
아버지는 놀라 되물었다.
「뭐!「미분」이라니, 미분 적분 할 때의, 그 미분?」
「응, 이거봐」
아이는 종이와 연필을 꺼내 슥슥 수식을 적었다.
거기에는……
(ax^n)' = anx^(n-1)
(sinx)' = cosx
(cosx)' = -sinx
(e^x) = e^x
(logx)' = 1/x
라고 써 있었다.
생각해보니, 그 학원 선생님은
「우리 학원에서는 초등학생에게 미적분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었던가.
「이게「미분」이야, 아빠」
그렇게 말하는 아들의 모습에 불안을 느낀 아버지는 한 가지 더 질문을 해 보았다.
「과연. 그런데 너 lim[x→0](sinx)/x 는 몇인지 알아? 그리고 왜 그렇게 되는지 알아?」
아들은 활기차게 대답했다.
「아빤 그것도 몰라? 제로로 나누면 안 돼」
수식만 외우게 시켰군요.
무한수열개념도 없이 미분을 가르치다니..
미분계수는 가르쳐줬을까요?
미분의 정의와 미분이 발생한 이유는 알고 있을까요?
우리나라도 학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을 것 같아
걱정됩니다.
이러니 뉴턴이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도 미적분 문제 주면 풀수 있었을까요? 드립이 나오는듯ㅋㅋㅋ -_-;;;
"서울대 공대"에서 미적분 모르는 애들을 위해 특별코스를 개설하는 세상입니다 (/애도)
http://news.nate.com/view/20110425n26223
제게도 미분과 적분의 정의를 누가 좀 화끈하게 알려주세요
그저 수식 외워서 맞췄을 뿐이지 하나도 몰라요
애초에 함수의 순간적 기울기는 왜 구하려고 한건지 왜 숫자가 아닌 각도라면 의미가 없는지 적분은 왜 미분을 쌓아놓는건지 미적분의 실생활에서의 적용은 어떻게 어느상황에서 이루어지는지
알쏭달쏭해서 미치겠습니다
물리학과 1학년이 심심해서 답변해봅니다.
물론 물리학적 접근으로 ㅇ;
*틀린 부분 있으면 밑에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거리와 시간이라는 단순한 양이 있죠.
그런데 예를 들어 달리기를 한다거나, 물체가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 지 알고 싶다거나... 할 떄는 '얼마나 빠른가' 즉, '일정한 시간 동안에 얼마나 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가' 라는 개념이 필요합니다.
이 개념이 속도고,
아시다시피 속도를 구하는 방법은 거리를 시간에 대해 미분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속도를 만들고 보니,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경우가 있군요? ㄱ=?
가장 간단한 예로 자유낙하. 물체는 점점 빨라지면서 떨어지죠. 자연계에는 이런 현상이 많습니다. 말하자면 등가속도 운동.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속도가 얼마만큼 변했느냐. 하는 걸 설명하기 위해 가속도라는 개념을 새로 만들었죠.
이 가속도도 아시다시피 속도의 시간에 대한 미분이구요.
게다가 가속도에 힘을 곱하면 그 유명한, F=ma에 의해 힘이라는 개념이 도출되죠.
또 적분은 미분의 역연산이기 때문에 가속도를 알 때 속도를 구한다던가, 속도를 알 때 이동 거리를 구한다던가 할 떄 써먹을 수 있구요.
미분과 적분을 통해 어떤 개념들을 주무르면
물리적으로 유용한 개념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미적분을 쓰는 겁니다~ 적어도 물리적으로는요.
기울기가 아니라 각도라면 의미가 없는 이유는, 각도를 더해봤자 물리적으로나 뭐나 별 의미 없는 값만 나오니까 그렇죠.(플마 무한대 아니면 0이 나오죠)
또 그래프에서 보면 미분은 순간적 기울기라고 나오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로축이 어느 정도 움직이는 동안 세로축이 어느 정도 움직이는지 측정한 값이 기울기인데, 그 '어느 정도' 를 매우 작게 만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한 점에서 가로축이 눈꼽만큼 움직일 때 세로축이 눈꼽만큼 움직이는 정도, 이게 순간적 기울기이고 그 점에서의 미분값입니다.
적분이 미분을 쌓아놓은 것인 이유는, 개념으로 이해하는게 편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미분은 일정 시간 동안 증가한 양을 측정하는 거죠.
그럼 적분은 그 일정 시간 동안 증가한 양들을
일정 시간 동안 다시 쌓아 올리는 겁니다.
구분구적법 배우셨으면 알텐데, 미분은 잘라서 추출하는 거고 적분은 그 자른 걸 다시 붙여서 쌓아가는 과정이죠.
윗분은 잘못 아시는 것 같습니다. 개념이 전혀 관계없다니;
미적분의 실생활에서의 적용이라... 미적분은 주로 사용되는 용도가, 어떤 그래프를 미분하거나 적분해서 구한 값을 통해 그 그래프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의 일에 자주 쓰입니다.
예를 들어 가로축이 시간이고 세로축이 개구리 개체 수인 그래프가 있다면, 이 그래프의 미분값이 +일때 개구리의 개체 수는 증가하고 있고, -일때는 감소하고 있죠.
그 외에 정말 실생활 관련으로 예를 들자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랫분에게 맡기죠 ㄱ=;
//
윗분은 잘못 아시는 것 같습니다. 개념이 전혀 관계없다니;
윗분이라 하면 전가요 Belle님인가요? 누구를 지적한 것이던간에 이것에 대해 제가 아는 수준에서 설명드리자면
역사적으로 볼때 미분과 적분은 서로 별개로 가다가 나중에 하나로 묶입니다. 미분과 적분을 하나로 묶어주는게 바로 그 유명한 미적분학의 기본정리 입니다.
관련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결과론적으로는 하나로 묶이게 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밀접하게 한몸이었는가 하면 그것은 아닌듯. 위에 Belle님도 그런 방향으로 말씀하신 것 같고.
이공계 대학생인데... 답이 1이란건 알지만 딱히 이유를 설명하기는 힘들군요. 잠깐 sin 함수의 정의가 뭐였더라...
* 역주 : 2ch 글은 아니고……그냥 재미있는 설문 조사가 있길래.
■여성편
술이 센 남자가 좋아……70%
술이 약한 남자가 좋아……30%
【술이 센 남자가 좋아 라는 사람의 의견】
여성 입장에서 보면, 술에 강한 남성은 상당한 인기. 무엇보다 많았던 의견은「내가 술이 센 편이기 때문에
센 사람끼리 사귀면 좋을 거 같다」(27세). 더 깊은 속마음은「나보다 먼저 쓰러지다니 완전 재미없어」(28세).
술에 센 여성에게는 술이 강한 남성이 기본? 이라고 생각하고 있노라면
「내가 취했을 때 옆에서 돌봐줬으면 하기 때문. 또, 나 자신이 술에 약하기 때문에, 상대도 약하면 그걸
보살필 자신이 없다」(24세)
라면서 술에 약한 여성으로부터의 러브 콜도. 그 외에 눈에 띈 의견은 이쪽.
「우리 아버지가 술고래라, 술에 센 남자가 아무래도 소개시킬 때 유리하다」(24세)
「나와 함께 있지 않을 때(회식이나 회사 사람들과 한잔 할 때), 술에 약해서 실수는 하지 않을지 같은 걱정이
필요 없다」(28세)
「술에 취하지 않고 계속 잔을 비우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6세)
그러면, 술에 약한 남자가 좋아라는 사람의 의견은?
【술에 약한 남성이 좋다는 사람의 의견】
술에 약한 남성을 좋아하는 이유를, 대략적으로 셋으로 나누면
1.「술에 취해 무방비가 된 모습이 귀엽다」(24세)
2.「술값이 덜 든다」(24세)
3.「내가 술을 못 마시니까.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술 못 마시는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27세)
등의 의견.
특히 술값에 대해서는 이런 불평도 있었습니다…….
「사귈 때 술값이 많이 든다. 남편과 외식하면 반이 술값이라 화가 납니다」(30세)
또, 결혼 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결혼 후, 술 마시며 돌아 다니지 않고 집에 바로 돌아와 줄 것 같기 때문에」(27세)
같은 의견도.
근데 저렇게 양분하는 거면 꼭 술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잘하는 게 좋지 않음?
공부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운동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말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게임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게 좋고 형광등도 못다는 거보다 잘다는게 좋고 페인트칠도 못하는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하물며 키워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게 좋지 않음? 영어 안쓰는 직업이라도 못하는거보다 잘하는 게 좋잖음.
올레~ 6월28일 군입대~ 예~
나는 지금 싸지방 예~
남성편에서 본다면 술에 약한 여자쪽이 많으려나?
남자는 술이 강하든 약하든 2차로 빠지게 되어 있으니..
뭐 않그렇다면 안그런거겠찌만..
얼굴이 정말 잘 빨개져서
(심지어 밥만 먹었는데도 빨개짐, 날도 안더웠는데)
주위사람들이 저를 술을 못먹게합니다 ㅋㅋ 전 제 주량도 몰라요 ㅋㅋㅋ
난 먹을수있는데 옆에서 그만먹으라고 취한거 같다며 말려요
진짜 정말 또랑또랑 멀쩡한데 나보고 심하다면서;;;
그래서 전 술취한 친구들 뒷정리를 하는 편이죠 ㅠㅠㅋㅋㅋㅋ
제 연인은 술을 아예 안먹거나 아님 술에 엄청 강했음 좋겠군요ㅋ
주식 투자란 건 어찌 보면 개개인이 회사가 굴릴 수 있는 돈을 지원해 주는 거와 같은 거고, 거기에 대해서 회사가 그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벌면(회사가 커지면) 그 수익
(성장)에 비례해서 자신이 굴리게 해 준에 대한 대가를
받는 건데, 이게 3분의 1이 넘어갈 정도로 비율을 크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회사의 자본 그 자체를
회두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대주주들이 회장이나 이사진들을 갈아치울
만큼의 권력이 되는 거죠. 자기 돈으로 회사가 돌아가는 거니까요.
원문은 "라고 외치고 있었다. 꼭 만화같은 경험이었다. "가 아니라 "라고 말하고 싶다. 마치 만화" 라고 그냥 지어낸 이야기 아닌가요?
어렸을적 우화집에서 읽었을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이해가 안가던 부분.
머리카락은 놔두면 도로 자라지 않습니까-_-
회중시계야 없어진거지만 상아빗은 몇년 안에 잘 쓸 수 있는데;;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1. 부부는 가난하다.
2. 백금 사슬은 시계랑 포켓을 연결하는데 쓰인다.
결론 : 남편은 양복에 값비싼 장식용 시곗줄을 늘어트리고 빈민가를 오가게 되었다.
분명 표적이 되기 좋았겠지요..
그럼 믿으시든 가요.
나폴리탄이 끊이지 않고 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식으로 의미가 있다 믿는 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아무 의미도 없는 것에
의미를 붙이는 걸 참 좋아합니다.
이걸 적절한 심리학 용어로 뭐라고 하는데 까먹었네요.
나폴리탄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
의미없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습니다.
그걸로 끝난다면...괜찮겠지만...
악질적인 나폴리탄의 경우 게슈탈트 붕괴 현상를
경험시킬 정도로 정신적으로 무리를 주는 것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폴리탄 같은
시덥잖은 장난을 싫어하죠.
밀렵꾼에게 도륙당한 코끼리에게서 자른 상아로 만든 빗을 샀기때문에 과격 환경보호단체 회원들에게 맞아죽은거임.
난 존나 명탐정인듯여. 게다가 나폴리탄이고 뭐고 그런류 이야기 있는거 개나소나 아니까 위에 나폴리탄류 아니네 맞네좀 하지마여.
짚고 넘어가보는 나폴리탄.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그러던 중, 한 가게를 발견했다.
[여기는 어느 레스토랑]
희한한 가게 이름이다.
나는 인기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몇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뭔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항의를 했다.
점장 : "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돈도 안받겠습니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나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엔 괜찮은 것 같다.
나는 가게를 나선다.
잠시 후, 나는 깨닳아 버렸다……
여기는 어느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나폴리탄……
* 역주 : NEET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의 약어로, 말 그대로 '취직을 하고 있지 않고, 학교 기관에도 소속
되어 있지 않으며, 취업을 향한 그 어떤 구체적인 움직임도 하고 있지 않는' 행동양태. 쉽게 말해 날백수.
1
옛날에 월간 니트 뭐 이런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있다면 솔직히 좀 잘 팔릴 거 같지 않아?
너희들이라면 내용으로 뭐가 들어있으면 좋을 거 같아?
5
니트와 노숙자와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 특집
26
>>5
니트와 무직의 차이겠지
6
방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다! 니트 요리 특집호!
12
(친척이)많은 날도 이것으로 화장실에 안 가고 내 방에만 있을 수 있어 안심! 대용량 패트병 특집!
16
부모가 죽은 이후에도 니트로 계속 있을 수 있는 방법
13
히키코모리 니트는 밖으로 안 나갈테니까 인터넷에서 읽을 수 있는 쪽이 좋겠지
14
>>13
아니 평범하게 편의점에 늘어놓고 싶다
언젠가 니트는 남자의 스테이터스가 될테니까···
17
물론 부모님께 사오라고 해야겠지
18
진짜로 있을 법 하다.
확실히 월간지라면 무리겠지만 한번 정도라면 우스개거리로라도 많이 팔릴 것 같다
19
최강 니트 생활!
니트의 방 대공개!
24
인기있는 니트가 되기 위한 비결
28
이 잡지를 사러가기 위해 입고 나갈 옷특집
39
집에서 돈 벌 수 있는 방법 같은거는 진심으로 알고 싶다
45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 100선
49
애니메이션 광고를 많이 실어서 무료화하면 좋지 않을까?
52
세상에는 지금 무엇이 유행하고 있나
65
그러나 니트들은 정보 수집에는 쓸데없이 뛰어난 편이니 편집자는 상당한 레벨이 요구되는거 아닐런지
70
카리스마 니트에게 배우는 니트의 변명방법
77
잡지 제목은「매일 선데이」
83
특집
30대 니트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니트로 있을 수 있는 100방법!
20대 니트인 너도 이것을 읽으면 미래가 편안해진다! 같은 기사를 보고 싶다
84
칼럼 - 사회 탓!
내가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를 사회 탓으로 돌리는 썩어빠진 칼럼
매회 마지막은
「사실은 알고 있다···나의 탓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마저도 역시 사회 탓!」
으로 결론을 내린다
82
진짜로 니트의 방 같은 거는 보고 싶다
나 그 잡지 나오면 산다
125
책의 뒤 쪽에는
정신과나 성형광고 실으면 좋겠다
127
메일을 통한 독자 코너는 필수
「이웃과의 트러블 체험담」이나「미래에 대한 불안」 등 매주 테마에 따라 모집.
한층 더 부모로부터 코멘트를 받아 편집장이 정리하는 칼럼
「부모의 한숨」
154
창간호 부록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신작 캘린더
니트는 요일 감각이 약하니까
169
니트의 혼자 떠나는 여행 완전 가이드 같은거 실리면 산다
186
우리들의 장래 - 노숙자 특집
출가 정보
온라인 광고 정보
이건 필수다
191
「부모가 죽은 뒤에는 어떻게 할까」에 대한 철저한 논의가 실려있으면 산다
196
똑같은 놈들의 비참한 현실이 가슴을 찌를 뿐이니까
스스로 니트라고 자각하고 있는 인간은 아무도 안 사겠지
내가 최근 전혀 무직 게시판에 안 가는 것과 같다
226
니트의 동정율 특집 기사도 보고 싶은데
227
운세 코너는 있지만 연애운 관련 항목은 없음
267
「무슨 일해?」친척과의 대화 메뉴얼
전직 파일럿에게 듣는 시력 회복방법
이웃과의 트러블 대책 메뉴얼
NEET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의 약어로, 말 그대로 '취직을 하고 있지 않고, 학교 기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취업을 향한 그 어떤 구체적인 움직임도 하고 있지 않는' 행동양태. 쉽게 말해 나.
http://www.tvreport.co.kr/cindex.php?c=news&m=viewv4&artclid=63285
패리스 힐튼도 역시 니트
좀 마지레스지만, 이거 괜찮은 생각인 것 같은데요. 혼자서 떠나는 여행 가이드라거나, 방 안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거나 등등은 관심이 갈 만한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니트들이 할 만한 아르바이트 정보라거나 등등을 실어 주면 니트탈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니트에 대한 논의가 양성화되면 니트 대책을 위한 정책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이래저래 좋은 기획이잖아요?
왜 일본 성인만화 중에 제목은 기억안나는데 비행기 추락, 승객들이 난동을 부리다가 스튜어디스가 하고 있던 바이브가 들통나서 어차피 죽는 마당에 하고나 죽자하면서 추락하던 도중 난교파티를 벌이다가......... 모두 다 무사히 살아남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거 보는 것 같아.ㅠㅠ
사고 낸 김여사는 사고가 문제가 아니라 몰려든 피해자들 앞에서 쪽이란 쪽은 다 팔 듯한.
어.. 운전을 잘 못하는 초보 운전자가, 우회전 대기를 타고 있는 도중에 자신은 도저히 낄 타이밍이나 공간을 찾지 못해서 계속 대기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틈에 다른 운전자들은 알아서 잘 돌아가 앞으로 끼어들며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다 못해 결국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저 짓을 한건가요;;;;
제발 죽으려면 혼자죽어라 ㅠ.ㅠ
women 이라고 중학교 교과서에 나와있답디까?
man 혹은 woman 이라고 써야지요.
세상 어느나라 핸들이 복수의 인물이 운전하게 2개 이상 달려있답디까?
운전교육용 차량이라고 말하진 마세요, 젭알.
으잉//
영어 트집잡는거랑 핸들이라고 하는거랑 무슨 상관이죠?
-> 핸들은 조향장치를 일컫는 영어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핸들을 핸들이라고 말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님께서 생각하고 적으신 그 부분은 애당초 핸들이 '아니니까요'
우리나라라는 표현을 굳이 왜 사용하셨는지 살짝 이해가 안가는데 설마 잘못된 영어 표현이라도 한국에선 이미 저렇게 굳어져 있으니까 잘못된걸 알면서도 써도 된다라는 의미는 아니시겠죠?
우리나라라...쩝..그럴거면 차라리 운전대라고 하면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 운전대를 운전대라고 하는건 당연한 거겠죠?
페미나 마초나//
영어 트집잡으면서 핸들이 뭡니까 핸들이-_-(4)
무슨 연좌죄 묻는 것도 아니고, (진실이던 픽션이던) 할아버지가 들려준 전쟁터에서
겪었던 씁쓸한 이야기의 한 조각인데...게다가 전쟁을 찬양한다거나 우리는 죄가 없다
식의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닌데 전쟁범죄 운운하면서 화가 난다 어쩐다 하는 것은 아예
논의 자체를 금한다는건데 그건 좀 아니다 싶네요;
베트남전에 참전한 월남용사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들은 베트남에서의 씁쓸한
이야기나, 이라크전에 참전한 미군병사의 딸이 아버지에게 들은 이라크에서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리면 안 된다는 식의 발상하고 똑같은거 같은데.
정말 디시같은 우리나라 사이트만 봐도 할아버지 이야기하면서 2차세계대전보다 이후이기도 한 6.25썰푸는건 완전 드문 일인데. 이런 무용담(?) 같은거 볼때마다 신빙성 의심감.
뻘줌한 레스지만 유키코? 사치코 하다가.. 幸子는 '사치코'로도 읽을 수 있고 '유키코'라고도 읽을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사치코"를 떠올리며 "유키코"의 이름을 붙여준 건 그래서가 아닌가 싶네요.
리라하우스 오시는 분들은 다 아실까요? 저는 고민하고서야 깨달았는데;ㅅ;.
원작소설 '반딧불의 묘'는 작가 노사카 아키유키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인 글
입니다. 전쟁 탓에 비참하게 죽어간 동생을 기리는 소설이라고 언급한 바 있죠.
또한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다카하타 이사오의 경우 애니메이션 감독 뿐만 아니라
일본 헌법 9조 개정운동 반대 모임에도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반전운동가이기도
하구요.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반딧불의 묘는 전쟁의 비참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또 그를 통해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이해해야 할 듯.
물론 작가가 던지는 메세지는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해될 수 있으며 작가가
통찰하지 못한 부분 역시 있을 수 있으나 적어도 반딧불의 묘를 보며 극우적 메세지나
일본인에 대한 면죄부 라는 식의 접근은 잘못된 접근이 아닐까 합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고엽제 후유증을 앓는 이들의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은 없고 그저 면죄부를 주려하는 한국인들의 간악한 수작"이라면서 분개하는
베트남 사람이 있다면 어처구니 없지 않겠습니까.
일본인들의 반전 메시지라는 것은,
전쟁이란 사람들을 이렇게 불행하게 만든다.
누가 전쟁을 일으키던지, 우리는 반대한다.
가 요점 아닌가요?
즉, 전쟁을 일으키는자(가해자=전범)과
전쟁에 피해를 보는자(그들의 입장에서는 대다수 일본국민)으로
나누고 보는 관점 아닌가요?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인들의 반성 자세와는 어떤가요?
독일인들은 전세계에 대해, 또 유태인이나 집시들에 대해 해를 입힌 자신의 나라의 결정과
그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따른 독일국민들의 책임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비교가 되지 않습니까?
일본인들에게 1900년대 초중반이란 시대의 반성에서는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이나 책임 같은거 보이지 않습니다.
꼭 일본만화에서 뵈는 "나 또한, xx의 피해자였을뿐." 하며
수갑차고 잡혀가는 범인들 보는 느낌입니다.
반딧불의 묘라는 것도 저기서 달리보이지 않네요.
.... /
우선
> 전쟁이란 사람들을 이렇게 불행하게 만든다.
> 누가 전쟁을 일으키던지, 우리는 반대한다.
라는 주장은 굳이 일본의 반전운동가가 아니더라도 그 누구나 마찬가지인
보편적인 주장이구요;;;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눠 본다는 관점이 어째서
'일본인 전체의 관점'인지에 대한 근거 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공식적인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반성이 부족한 면은 있습니다. 허나
'일본인'이라는 그룹이 무슨 하나의 사고방식으로 통일된 기계도 아니고
철저한 반성을 한다고 하는 독일에도 네오나찌들이 존재하고 일본에도 역시
독립기념관 와서 눈물 뚝뚝 흘리며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죄송하다는 일본인,
그리고 식민지배 자체에 대한 사과를 하는 일본인도 있듯이 (마침 얼마 전에
식민지배 사과를 하는 지식인 성명도 있었죠)
'일본인들은 이렇게 생각해' 라는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논리적 허수아비가
아닐까 합니다.
반딧불의 묘 이야기로 돌아와서, 당장 작품 내에만 봐도 주인공이 해군인 아버지를
생각하며 거지꼴로 우스꽝스럽게 군가를 부르는 장면이 있죠. 그 장면을 보면서
'아아 뿌듯하군, 대일본제곡 만세!'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오히려 더욱 비참함을
느끼며 2차대전 당시의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면이 있겠죠.
또한 반딧불의 묘라는 작품이 무슨 '특집 10부작 일본 제국주의의 모든 것'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제국주의 참화의 모든 면을 다 다뤄야 할 의무가 있는건
아니겠죠;;; 우리 입장에서야 다뤘으면 좀 더 좋았겠다 정도의 이야기지.
당장 모든 것에 앞서서 우경화로 치닫을 수 있는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참화' 그 자체를 알림으로서 반전의 메세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해당 작품은
충분히 제 몫을 했죠.
거기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자신들의 잘못까지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작중의 화자들이 10대 꼬맹이였다는 점에서 그런
언급이나 묘사를 넣는 것은 무리수에 가깝다고 보구요.
음 //
'일본인 전체의 관점' 으로 본건 좀 매도한 경향이 있긴하네요.
독도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일본인이 대다수이면서도, 우리나라가 자기네 죽도를 탐하고 있다고 듣고 우리나라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통계치 반수 이상의 일본인이라던가
식민지지배는 우리나라에게 큰 덕을 배풀었다고 주장하는 우익역사교과서 모임이라던가
2,3년 주기로 위안부가 날조라고 발언하는 일본정치인들이이나
신사참배는 그냥 조상들에 대한 예가 아니냐는 일본국민 대다수 통계치라던가.
이런게 대다수를 뜻한다고 일본인들이 전부 그렇다고 말하면,
식민지배를 사과하는 소수의 일본인들에게 실례겠죠.
반딧불의 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건 저랑 같은 생각이시긴한가보네요. 더 할말없군요.
....// ;; 님과 다른 관점을 지니신 분의 사고를 갖고 '일본인들이 자기변명을 위해 만들어낸 것을 생각 없이 받아들였다'고 매도하는 것을 보며 제3자 입장에서 당혹감이 느껴지네요. 전 여기 댓글 단적 없지만 어떤 사람 눈에는 '2차대전 자체보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일을 겪은 개인사에 굳이 전쟁에 대한 다른 심도있는 이야기나 반성 같은게 따라올 필요가 없다'고 볼수 있는 것 아닌가요? 물론 반대로 반드시 그런 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하지만 둘다 일리있는 생각이자 동시에 '빡빡하다' '생각없다'식의 애매한 비판이 가능한 생각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런 부분을 헤집어서 무조건 비판하는 건 또 옳은 일인가요?
님이야말로 다른 사람이 모두 님과 같은 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할듯 합니다.
지금 여기에 '지나간 일이니까 넘어가자' 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일본인들도 아프다고? 피해자였던 우리는 백배 천배 아팠어. 그러니까 일본인들의
고통 따윈 중요한게 아냐" 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단거죠.
피해자였던 우리의 고통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끔찍한 기억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목숨은 다 귀한거고 전쟁통에 시달린 사람들이 설령 전쟁에 동조했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의 고통은 전혀 아무 것도 아니야' 라고 단칼에 무시하는 것은
똑같은 사람 되자는 소리 밖에 안되는거죠.
그저 '피해자로만 묘사했다' 라는 것도, 기본적으로 원작 소설 자체가 어린
시절의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10대 화자의 눈과 입을 통해 그려낸 것인만큼
거기서 식민지 문제까지 언급하길 요구하는 것도 조금 무리구요.
일본 정부의 통렬한 사죄와 배상? 당연히 아직 부족합니다. 일본인들의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의식? 당연히 아직 부족합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고통받은 아픈 추억과, 그를 통해 전쟁 따위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 라는 강한 반전(反戰)의 메시지에 대해서마저 "닥쳐 너네는 가해자니까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무조건 사죄하라!" 라는 것은 황당하기까지 하다는거죠.
그런 식으로 반성을 요구해봤자 제대로 된 반성을 얻어낼 수도 없을테고.
"일본인들도 아프다고? 피해자였던 우리는 백배 천배 아팠어. 그러니까 일본인들의
고통 따윈 중요한게 아냐"
라는 이야기가 아니지않습니까...
유영철 같은 인간이,
"내가 어릴때 불우해서 말야.. 이렇게 크다가 보니까
사람 십수명 살해도 하고 그렇게됬어. 딱히 살해당한 사람들에 대해 미안한건 없구. 이렇게 붙잡혀 들어가게 되 사형을 선고 받는 내게 난 너무 미안해 ㅜㅜ."
라는 걸 느끼고 있다는겁니다.
오히려 일본인들이 반딧불의 묘에서 주장하는건
"식민지배가 아팠다고? 원폭을 맞은 우리도 아팠어.
너도 나도 전쟁의 피해자일뿐이야"
라는거죠.
반딫불의 묘를 봤을 때 같은 불쾌함이 짙게 몰려오네요
2222
일본에서 만든 전쟁반대 애니메이션중에 제대로 된 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지금,거기에 있는 나"
반딧불의 묘를 보고 불쾌하셨던 분도 이 애니를 보시면 공감되실듯.
참고로 감독이 이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들고 제작사를 돌았는데 죄다 빠꾸먹고 웬 어린이 애니메이션 만드는 회사에서 간신히 받아들여져서 만들어졌습니다. (빠꾸먹었던 이유는...애니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전범국가로 자신들이 자행했던 일들을 상당히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동용 그림체로 애니가 만들어졌는데..그래서 그런지 더 비참하고 처절하게 느껴집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제가 꼽는 베스트1 애니메이션입니다.
아 십 분란일으키지 말자 자제하자 이딴 말만 해놓고
또 글올려서 난 이런글 그런 의도로 올린게 아님
요러고 있겠지.
진짜 더럽게 비겁하다
원폭에 대한 참상을 그린 만화로 나카자와 케이지의 [맨발의 겐]이 있죠.
작가가 실제 원폭 피해자로서 원폭의 참상에 대해 그린 자전적 반전만화입니다. 읽다 보면 작가의 원폭과 원폭을 투하한 미국, 그리고 원폭 투하를 초래한 일본 상층부와 우익들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큰지 절절히 보이더라고요ㅋㅋ피폭자들의 가엾은 사연들도 나오지만 일본의 잘못을 꾸짖는 내용이 매우 많죠.
이 만화가 특이한 게, 일본인 피해자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중국의 원폭 피해자들도 언급한 점이 좀 반가웠습니다. 실제로 저도 한국인이면서 한국인 피폭자들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이 부끄러웠고요. 물론 주인공 겐과 겐의 가족들은 일본인이라 한국, 중국 피폭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10권 동안 꾸준하게 일본의 욕심에 부당하게 희생당한 한국, 중국에 대한 반성과 참회의 메세지가 나오더라고요.
나카자와 씨 말로는 나카자와씨 부친이 태평양 전쟁 당시에 반전을 외치며 일본은 조선(당시), 중국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까지 주장해서 덕분에 온 가족이 '비국민' '매국노' 취급을 받으며 동네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반전주의자인 아버지도 결국 전범 일본 때문에 원폭에 휘말려 돌아가셨죠. 이게 상당히 아이러니한데...
일본인 피폭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은 사자한테 희생당한 여우를 바라보는 토끼의 관점이니 그렇다 치고, 자신들의 잘못을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하고 드러내는 그 만화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킁킁 아니 이게 왠 일빠냄새?
민간인과 군인, 그리고 주도적 전범들을 동일시할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들 모두 일본이라는 국가로 묶여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잘못은 군인들이 한거니 원폭 맞은 민간인에게는 면죄부를 주자거나, 2차대전 일으킨 놈들이니 싸그리 폭격맞아도 싸다거나 하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일본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겁니다. 2차대전을 일으킨 나라라고 히로시마에 원폭 떨어져서 벌어진 참상을 보며, 혹은 반딧불의 묘에서 나타난 어린아이들마저도 전쟁의 희생양이 되는 잔혹한 현실을 보며 반전운동을 하는게 잘못되었다고 할 순 없죠.
다만 그만큼 자신들 역시, 비록 자신이 직접적으로 한건 아니라도 다른 나라에게 그러한 피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돌이켜봐야 한다는 겁니다. 피폭자가 아니라도 핵폭탄 이야기만 나오면 민감해지는것 만큼이나 전범이 아니라도 난징 대학살에서 자신들이 잘못한걸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고나 할까요.
물론 현재의 일본 정부는 이렇게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게 아니라 가해자 부분은 어떻게든 덮고, 피해자 부분은 어떻게든 부각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만, 그렇다고 우리까지 덩달아 역으로 가해자 부분만 부각시키고, 피해자 부분은 덮으려고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공정성과 객관성이야말로 정의의 기본이니까요.
일부 군부세력과 정치가들만 잘못하고 일본 민중은 죄가 없다는 이분법적 사고가 오늘날 일본의 역사 의식을 낳았다고 생각해요
과연 일본 민중은 죄가 없었을까요. 전체주의 구도가 유지되도록 방조한 간접적인 책임은 그렇다 쳐도 만주, 한반도 중국에서 이민 내지 진출이란 목적으로 얼마나 많은 만행을 저질렀는데 식민지 주민들 노동력 혹사, 성적 학대, 등등
자기들이 저지른 건 생각하지 않고 그저 패전 후 중국, 한반도에서 도망쳐 나올때 분노한 구 식민지 백성들한테 보복당한 것만 부각시키고 억수로 고생했따 이런 이야기만 해대니까 반성할 줄 모르죠. 애초에 남의 나라 침략해놓고 곱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한 건가?
사실 일본여행을 하기 전에는 반딧물의 묘가 역겨웠다. 하지만 내가 가본 일본인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집단을 향해 집단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상냥하고 충성하고.. 여튼 할거 다한다. 하지만 집단 구성원 모두가 그것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뭐라 표현하는게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괴롭다가 비슷할거다. 일단 자기 생각과 다른걸 표현하는게 좋을리가 없다. 정신건강에도 나쁘고. 근데 그게 옳다고 몇백년? 천년대인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내려오고 있는데 그걸 이제와 바꾼다는게 안되고. 그러니 국가는 국가고 국민은 국민. 국가는 가해자라도 국민은 피해자라고 말하는거 같다. 자신이 바다가 좋아 바다로 가고싶어도 국가가 산으로 가자면 싫어도 싫은티 안내고 산으로 가야하는게 불쌍했다. 솔직히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고 자기 자식내보내고.. 그게 슬픈건데 그당시 걔네들은 '기쁘다'고 말해야만 했으니까. 그런게 한국보다 더 한거 같다. 사족으로. 어쩌면 천황이 인간이라고 공표되었을 때 놀라움보다 수치심을 느낀게 그래서가 아닐까 한다.
댓글을 읽고 맨발의 첸.....이 아니라 맨발의 겐 만화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설마 개그물일 줄이야.......
'나는 폭력을 앞세우는 놈들이 싫다'고 외치면서 꼬이면 일단 때리고 보는, '마약은 정말 나뻐'라며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중학생 주인공이 가족의 품에서 졸업하여 똘마니들을 데리고 히로시마를 주름잡는 모험활극이었네요. 이 이야기의 백미는 역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미국과 천황은 나쁜 놈임, 형아 근데 고작 총으로 사람 몇 명 쏴 죽인 걸로 깜빵 갈 필요는 없지?'
일본의 입장과 한국, 중국의 입장차 같은 문제가 아니라, 개인 레벨에서 보여주는 가치관과 국가 레벨에 요구하는 가치관이 안드로메다급으로 차이가 납니다. 가난한 유리집 도와주겠다고 이웃집 유리창을 깨고 돌아다니는 주인공과 그걸 대견하다고 칭찬하는 부모가 참...... 동정한다면 돈을 줘.
그 외에도 도둑질을 정당한 것처럼 묘사하면서 경비는 난폭하고 이기적인 못된 놈으로 그리는 등 주인공 일행의 경범죄를 희화적으로 그리지만, 주인공이 당하는 쪽이면 절대 못 참지요.
너무 핵에만 치중해서 전쟁의 다른 부분들은 완전히 무시하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다만 이건 일본인이라서가 아니라 히로시마인이라서 그런 듯. abcc완전 악질인데 731은 언급도 없고 히로시마가 원폭에 맞기 전에 도쿄에서 뭘 맞았는지 대사 한 줄이나 넣어 주든지. 아니 그것보다 반전만화인데 어떻게 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한 임팔 작전을 안 깔 수가 있나요.
결과적으로 이건 '우리 일본은 반성해야 한다'는 일본 만화가 아니라, '너네 일본은 반성해야 한다'는 히로시마 만화입니다. 물론 미국도 같이 반성해야 하지요. 하지만 히로시마는 그런 거 없음.
맨발의 겐이 소년점프에 연재된 옛날 아동? 소년만화라 그런가...일단 애들한테 읽혀야 하니까 개그물 성향이 강하긴 하죠ㅋ 무엇보다 그 만화 선악구도가 굉장히 단순해서 애들이나 감정이입하기 쉽고요ㅋㅋㅋ
저도 겐 일당들의 "우리는 비까를 맞았으니 전쟁을 지지했거나 전쟁으로 돈 번 사람, 회사한텐 함부로 해도 된다"라는 식의 생각은 참...ㄱ-;;;;;
무엇보다 유이님께서 예를 드신 그 일화... "전쟁 일으킨 미국 애들이랑 천황이 감옥 안갔는데 비까 피해자인 니가 깡패 몇 명 죽인 걸로 감옥 가선 안 돼" 이런 건 정말로 잘못된 사고방식이죠. 작가가 평생을 원폭증으로 내장이 엉망이 되어 고생하는 사람이라 그렇게 원폭에 대한 분노에 집착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서 한국인 피폭자나 한국, 중국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일본이 한국, 중국에 저지른 짓 쪽팔려 등에 대한 언급 등은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만, 읽으면서도 그 껄끄러운 느낌을 뭐라고 표현할지 몰랐는데, 유이님의 '히로시마인'과 '히로시마 만화'라는 해석이 아주 적절합니다.
댓글을 죽 읽어보니까.
이런 글이 나오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 여겨진다기 보다는.
이런 류의 '피해자로서의 민중' 글'만' 흔히 나오고 '가해자로서의 민중'에 대한 글은 거의 (최소한 2ch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균형에 대한 비판 같군요.
물론 전자와 후자를 동일한 주어로 묶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한국인들에게 일본인이라는 불특정 다수가 하나의 주어로 느껴지듯이 일본인에게도 일본인이라는 다수가 하나의 주어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즉 앞서 말한, 이러한 민중의 사건의 파편을 묘사한 초상화가 그 수적인 불균형이 일어날 때, 일본인의 머리 속에서도 "'우리'는..."이라는 허구의 주어가 이러한 불균형적인 양상을 띨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많은 일본 민중 중에서도 사치코처럼 아무런 죄 없이 태어나자마자 죽은 사람들도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전쟁에 적극 협조하거나 외국인들을 차별, 학대, 학살한 사람들도 있겠지요.
이러한 각양각색의 모습을 균형있게 그려내야 '우리'혹은 '저들'이라는 애매한 주어에 사고가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
이런 글이 나쁜게 아니라,
이런 글과 대조되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글이 너무 적은 것이 문제이다.
저 위에 리리플로 단 것도 있지만 다시한번.
일본에서 만든 전쟁반대 애니메이션중에 제대로 된 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지금,거기에 있는 나"
반딧불의 묘를 보고 불쾌하셨던 분도 이 애니를 보시면 공감되실듯.
참고로 감독이 이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들고 제작사를 돌았는데 죄다 빠꾸먹고 웬 어린이 애니메이션 만드는 회사에서 간신히 받아들여져서 만들어졌습니다. (빠꾸먹었던 이유는...애니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전범국가로 자신들이 자행했던 일들을 상당히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동용 그림체로 애니가 만들어졌는데..그래서 그런지 더 비참하고 처절하게 느껴집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제가 꼽는 베스트1 애니메이션입니다.
결벽증에 한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 정상인으로 보이고 싶어서 결벽증을 엄청난 노력으로 참아내고 삽니다. 남이 만지는거나 닿은게 몹시 더럽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그 앞에서 말하거나 닦아내면 무례하니까 기다리다가, 사람이 가면 열심히 정돈하게 됩디다-_-
2ch 특유의 자학 개그가 겻들여진거니까 뭐라고 하기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상대방이 누구이건 전혀 상관 없어요-_-
김왕장/ 물론요, 저도 어쨌든 그인간이 그정도로 위생청결을 중요시한다는걸 알고있었고...키스하고난뒤에 치약 한통을 다 쓸 기세로 양치질을 하는거 정도는 봐줬습니다 기분나쁘더라도요...
여기서 이런이야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애무나 관계를할때는 정상인과 다를게없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벅벅벅벅 씻는게 조금 기분나쁠뿐이죠
위에 본문처럼 정상인들과 살기위해서는 스스로 감수해야되는거니까 겉으로는 절대로 티 안냅니다..저는 그나마 여자친구였고 가까웠으니까 제가 티 내도 된다고했죠...나중에는 해탈했었어요
역으로 보이진 않나요?
전 싫어도 꾹 참고 그래도 예의를 다해 사람대 사람으로서 잘 대해준 거라고 보는데..
싫다고 대놓고 말하는게 좋다는 분도 있지만, 여자생각에,
'이런 타입의 사람은 대놓고 말하면 너무 상처받을 지도 모르니 내가 조금 참자'
라고 생각하고 나름 배려해 준 걸수도 있다고 봐요..
오타쿠대놓고 까는 여자 관련글이 하도 많다보니, 오히려 착해보임..
그걸 동정(그 동정 말고)이라고 하죠. 좋아해서 단점도 장점으로 보이거나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어서 거리낌이 없는게 아니라, 기분이 나쁘다고 분명히 느끼지만 상처입을까봐 괜히 다정한 척 하는 건 안좋은 거에요
왜냐면 마음속에서 기본적으로 상대와 나를 동일선상에 두지 않기 때문이죠. [내가 상대보다 잘났다]는 개념이 잡혀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발상입니다. 즉 상대가 나보다 "안좋은" 상황일때에만 발현되는 감정이라는 것입니다.
걔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고 다 사회에 쓸모가 있고 나도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 잘나지도 않은 사람이다 라는 건전한 상식을 갖은 사람이라면 갖을 수 없는 감정입니다. "나는 솔직히 이 정도면 예쁘고 향기도 좋고 남자도 몇명 꼬이는데 쟨 너무 한심해보여 그러니까 잘 대해주자" 이게 선함의 표출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음.. 역시 남자들은 잘 이해가 안가는 모양이네요.
저역시도 전엔 그랬는데 집사람이 윗글과 비슷한 얘기를 해준경우가 있어요.
화장실 가서 큰일 보고도 손도 씻지 않고, 손으로 음식(과자나 스낵류) 집어먹고 나서 바로 자기 키보드나 전화기 만지면 정말 질색이라 물티슈로 딱는다고..
그얘기 듣고나서는 이해가 충분히 가더군요.
그리고 회사 여직원들도 꽤 저런사람이 되고요.
저경우도 딱히 글쓴이에게 비호감이 있다기 보다는 평소 습관이나 여자분의 위생관념
때문이라고 조심히 생각합니다.
60년대 세계 최고 부자 하워드 휴즈가
영양실조로 죽었대나....
지나친 결벽증으로, 비누 수건 식기 이런거 한 번 쓰면 버렸답니다.
세균 감염이 무서워 남과 악수도 않고 문을 열기 전엔 반드시 노브를 소독약으로 닦고
반드시 끓인 물만 먹고 주방에서 조리과정을 직접 검사한 다음에야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먼지가 앉았을까봐 두어 술만 뜨고 일어서고
이렇게 먹다 보니 먹는 게 시원찮아 결국 영양실조로....
다른 말로 하면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
결벽증이라면 아예 스킨십을 애초에 안했겠죠.
남이 잠깐 만지고 간 것도 철저히 소독하는데 나서서 스킨십?
저것은 그냥 계산적인 것 뿐입니다.
밖에서 대인관계를 만들 때는 자신의 이미지를 고려해 철저히 친근하게 굴지만(실제로 성공적인 전략이죠)
안에서는 그 역겨운 놈의 체취가 묻은 물건들을 소독하며 스트레스 해소.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발한데요?
왠지 사람이 별로 없네요.
그나저나 도플러 효과를 바로 알아듣는 경찰관이 더 신기한데요?
오 이거 흥한데 ㅋ
공대출신경찰관「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럼. 」일리가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관 쩔어!
ㅋㅋㅋㅋ흥하네욬ㅋ
이거 바이저 현대물리학책에 문제로 있는...
이.. 이과 개그 어려워요
거의 광속에 가까운 속도여야 빛의 도플러효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광속의 1/6정도면 되지 않나요?
자 이쯤에서 도플려효과를 누군가 설명해주셔야죠
(고개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한번 돌리며)위이----잉
설명 끝!
저.. 적절한 셸든ㅋㅋㅋ
살인미수로 체포한다라는 스토리였으면 좋았을텐데
1. 짧게 설명하면 접근할 수록 파장이 짧아지고 멀어질 수록 파장이 길어지는 효과.
같은 사이렌 소리인데 구급차가 달려올때랑 멀어질때 소리가 다른 이유입니다.
(같다구요? 나중에 한번 잘 들어보세요. 멀어질때의 사이렌 소리가 좀 더 저음으로 들립니다.)
2. 빨간색은 파장이 길고 파란색은 파장이 짧습니다.
3. 차로 신호등에 가까이 가면 빨간색으로 보여야할 빛의 파장이 짧아보여서 파란색으로 보였다는 이야깁니다. 빨간색이 파란색으로 보이려면 거의 빛의 속도로 달려야 된다는 이야기죠. 그러니 과속.
오 멀어질때의 사이렌소리
생각해보니까 그러네요
음... 우주학에서는... 우주가 아주 빠른 속도도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멀리 서 온 빛은 붉은 색 쪽으로 변한다는 걸 어디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적색편이... 일꺼예요...
쉽게 설명해서 용수철을 잡고 천천히 뒤로 가면 늘어나죠? 아주 빠르게 멀어지면 빛의 파장이 용수철 처럼 주욱 늘어집니다. 보라색에서 붉은 색으로 갈 수록 늘어지고, 반대로 가면 파장이 짧아지는거예요.
즉, 붉은색이 파란색으로 보일 정도면 가까이 가는 방향으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면 됩니다. 붉은색이 파란색이 될 정도면 광속에 꽤나 가까워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덜덜덜...
한마디로.. 제로의 영역 인가..?
예전에 장난삼아 계산한적이 있는데 (뭐 물리2 문제집에도 있다죠)
저런경우 속도 위반으로 처리하고 계산하게 되면
6억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하는것으로 기억됩니다.
2년전 일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요
법이 바뀌었나요?
20키로 미만 초과, 20키로 이상 초과 두개로 해서
3만원 6만원 아닙니까?
아니면 외국인이신지?
뭘 그런것가지고 외국인드립까지 치시나요
따지자면
20키로 미만, 20키로~40키로, 40키로 이상
3만원 6만원 9만원으로 구분하던데
외국인이신지??
신지는 외국인이 맞습니다
헐 개드립ㅋ
외국인이 아니라 외국에 사는거 아닐까요 'ㅅ'
그나저나 뭐 어떻게 계산하길래 6억이나 나오는지 신기...
청색편이네요. 저건 천문학에서 별이 지구와 얼마나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는지 말해주는 지표입니다.
설명은 위에 분들이 다 써주셨고...
도플러 효과는 빛과 소리 등 많은 파동에서 일어나지만,
특히 빛의 경우 저렇게 파란색에 가까워지는 경우는 청색편이,
붉은색에 가까워지는 경우는 적색편이라고 부릅니다.
운전자「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관「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럼. 뺑소니로 체포합니다」
식당 손님 "주문한 음식은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아직 배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식당 점원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럼. 여기서 앉아있었던 만큼 돈을 내세요. 1초에 100원 어때요?"
이게 연습문제로 실려있는 책에는, 속도위반 벌금을 계산하라고 나와있죠
1mph당 1달러로 치고 빨간불이 초록불로 보일만큼 계산하니 대충 3억달러정도였던가
그러나 적색편이가 일어난다고 해서 백색의 별이 붉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파장의 빛들이 그 스펙트럼을 채우게 되거든요..
진동수에 따른 세기의 분포가 전체적으로 진동수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붉게 보이게 되는 게 맞습니다.
음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해 [파동=파도]로 비유해 간단히 정리하면
1.붉은빛은 파도가 낮고 폭이 넓습니다
2.그에 비해 푸른빛은 파도가 높고 폭이 좁습니다
3.만약 관찰자인 너님이 이 붉은 빛의 파도를 향해 충분히 빠른 속도로 달려가신다면 붉은 빛의 파도는 점점 높이는 높아지고 폭이 좁아지게 됩니다.
4.그 결과 붉은빛은 푸른 빛으로 보이게 됩니다.
5.단 이 짓을 할려면 관찰자가 엄청 빠르게 달려야 합니다-_-
도플러 효과에 흔히 예시로 나오는 기차의 경적소리나 사이렌 소리도 이런 예죠.
소리도 파동이기때문에 멀리서 아련히 들리던 소리도 기차나 구급차가 엄청난 속도로 접근하면 점점 소리의 파도가 높아지고 골이 좁아져서 가까이 오면 귀청 떨어지는 소리로 변해 버립니다
유달리... 이해 못하는 사람을 위한 글이 많군요..
ㅎㅎ
이해는 못했었으나.. (도플러는 소리 파장만 말하는줄 알았던 짧은 지식..)
위의 한두 댓글에 이해했는데...
계속 비슷한 설명의 반복이 주루룩...
이거 나름 상식인가보군요... 음... 기억해둬야지 -_-;
부왘ㅋㅋㅋㅋ
나름 저정도 설명이 가능한 상식이라는데 상처받은 본인... ㅠㅠ
그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를 경찰은 어떻게 잡았을까..(ㅎㄷㄷ)
경찰이 손들고 싸이랜 울리면 알아서 섭니다 -_-..
외국이라고 꼭 도망가지 않아요...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는 장렬히 산화...
경찰관 「잠시 멈춰 주시겠습니까?」
조형기 「뭐요?」
부끄럽습니다. 여긴 똑똑한 분들이 많군요 ㅜㅜ 난 왜 도플러 효과가 뭔지도 몰랐던거야
차라리 적록색맹이라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