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자고 있노라니, 거실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 소리…
아버지 「으음, 그 녀석 이제 가망 없는 건 아닌지」
어머니 「그래요 …희망은 갖고 싶지만」
아버지 「아니. 너도 각오해 둬」
방에서 듣고 있던 나는 눈물이 나왔다.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에 간 기억, 수족관에 간 기억, 바닷가에 간 기억 등이 떠올라 계속 울었다.
5일 후 멀쩡히 나았습니다
복싱 동양 라이트급 챔피언 시절, 이케부쿠로의 노상에서 남동생에게 시비를 건 야쿠자 8명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 갓츠 이시마츠.
그는 홀로 야쿠자 8명을 모두 KO시키는 사건을 일으켜(당시 그 사건의 신문 헤드라인은「이시마츠,
장외에서 8명 KO」였다)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그 후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석방).
경찰조사 당시 갓츠는「'챔피언은 언제 어디에서라도 그 누구의 도전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라고
챔피언 상장에 써있었다」라고 진술했기 때문에, 그 후로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상장에서 그 문장이
삭제되었다. (원래 그 문장의 의도는「제안된 시합을 받아들여야 할 의무」규정이다).
참고로 제 아무리 갓츠라고 하더라도 8명을 동시에 상대하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는 좁은 골목
으로 야쿠자들을 유인, 8명에 대해 모두「1대 1」로 승부를 거둬 승리를 거둔 것이었다.
마지레스.
위에 천하무적님 말처럼 도스시절 어셈블리 언어와 관련된 잔재입니다.
Prn은 print가 아니라 printer의 약자로 컴퓨터가 데이터를 출력 할때
우선적으로 컴퓨터 내부에 파일을 만들지 않고 프린터로 바로 데이터를
보내고자 할때 쓰이는 이름이며 nul은 출력을 버릴때, con은 모니터로
바로 보내고자 할때 쓰이는 이름으로 이것들을 가지고 컴퓨터로 여러가지
장난을 칠수도 있습니다. 여튼 본문 개그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입죠.
위의 두분의 친절한 설명이 있었지만
살짝 부족하네요.
console은 모니터가 아닙니다, 그런데 키보드도 아닙니다. ㅋ
표준 입출력장치의 모음입니다.
console 는 입출력 장치이니까 입력을 받을 수도 출력을 할 수도 있습니다.
DOS에서 표준 입출력장치는 기본적으로 출력은 모니터 입력은 키보드 입니다만, 설정에 따라 OMR/OCR같은 입력장치를 사용할수도 있고 프린터와 같은 출력장치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프린터를 표준 출력으로 해두고 키보드를 표준 입력 장치로 해두면 dir 명령을 입력하면 프린터에 결과가 찍히는 식이죠.
쓰기 엄청 힘들고 엄청난 종이 낭비가 있겠지만 dos나 unix/linux등의 콘솔은 모니터가 없어도! 프린터와 같은 장치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어렸을때 신기해서 해본 1人)
이런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학창 시절 사이가 안 좋았던 Tom Rodney(탐 로드니)를 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윈도우에 집어 넣었는데...
탐색기
아 재미없다
안되는 이유는
copy *.avi prn
이라고 했을 때 프린터로 출력하라는건지
prn폴더로 복사하라는건지
모호해지기 때문입니다
마지레스는 많은데 정작 중요한 이야기가 없군요
승리자들에게 있어서 인생은「보물찾기 게임」과 같다.
보물이 숨겨진 장소나 그것을 파낼 방법을 궁리하다보면 여러가지 보물이 손에 들어온다.
당연히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있겠지만 어쨋든 노력을 다하다보면
거기에 알맞은 대가 = 보물이 들어온다.
즉, 보물이 없다 = 노력을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패배자들에게 있어서 인생은「지뢰찾기 게임」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은 지뢰 뿐.
그대로 방치하면 지뢰를 밟고 결국 피해를 입는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뢰를 찾아내 처리하던지, 제자리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던지.
지뢰를 찾아내도, 아무 것도 돌아오는 것은 없고 그저 지뢰를 밟지 않은 안도감 정도.
단지 그 뿐.
게다가 지뢰를 파냈다고 해도 그것이 폭발하지 않는다는 보증은 없다.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으면 지뢰를 밟을 일이 없지만, 행동범위도 전혀 넓어지지 않고 좁아질 뿐.
그러나 적어도 성과없는 아비지옥에서는 해방된다.
어느 정도의 행동범위를 얻기 위해 지뢰를 찾던지, 리스크를 떠안고 그저 몸을 움츠리고 있을지
둘 밖에는 선택사항이 없다.
「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는 스스로가「보물찾기 게임」의 플레이어와 완전히 다른 게임,
다른 룰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보물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는「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도 자신과 같은 게임, 같은 룰이라고 생각하여
「너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꾸자꾸 땅을 파라구」라고 부추긴다.
「파면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니까」,「너는 찾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래」,「조금 더 노력해라」등.
그러나 그 설교가「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의 눈에 들어올 리 없다. 왜냐하면「지뢰찾기 게임」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중엔 자신이 플레이하고 있는 것은「지뢰찾기 게임」인데 그것을「보물찾기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녀석들도 있다.
삶을 그저 편하게 살고싶은 사람은 지뢰를 찾게되고, 뭔가 이루려고 하는 사람은 보물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의 종류가 정해져 있듯이, 삶이 어떤 삶이냐 가 주어진 삶은 없지 않을까요.
전 그저 그 삶을 사는 사람의 자세 그 자체가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가난하고 지뢰뿐인 인생이라도 전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ㅇㅅㅇ;;
패배주의적인 내용이 다분한 내용이군요;
단지 지뢰가 몇개이고 나머지는 보물일 수도 있는데
앞의 지뢰 몇개만 보고 움추려서 나머지 보물을
찾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그러므로 저런글은 한귀로 흘러 보내버리죠 ㄱ-_-ㄴ
이 이야기를 패배자의 푸념으로 보다니 좀 그렇군요
하고 후회하는것보다 안하고 후회하는게 낫습니다.
부자아빠는 돈버는 방법을 알기에 부자가 된거고
가난한 아빠는 그것을 모르길래 가난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운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론 노력은 필요합니다. 노력없이 되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이것과는 별개로 방법이 다르면 절대 되는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치 마라톤을 거꾸로 달리는것과 비교하면 좋습니다. 뭐 실제로
인간이 그렇게 바보는 아니길래 거꾸로 달리는일은 하지 않겠지만
제자리 뛰기인 셈입니다.
그래도 무조건 노력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나 싶지만 이것은
부정적 사후결과에 따른 학습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해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게되면 인간은 지나칠정도로 나약하게 됩니다
물론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습니다
원래 말이라는게 창조력이 있어서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정말로 할 수 있습니다만
몸이 그렇게 생각해도 효과가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일시적 효과는 상쇄되고
맙니다.
실제로 긍정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얼마나 암시를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취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운이 좋게 보물을 많이 발견한 사람은 지뢰를 밟아도 낙담하지 않습니다만
지뢰를 많이 밟은 사람은 보물을 발견해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경우 부익부빈익빈현상이 발생해서 보물을 많이 발견한 사람은
더욱 더 보물이 발견될 확률이 높아지고 지뢰를 많이 밟은 사람은 지뢰를
밟을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긍정의 힘이라는것 때문입니다. 효율성 자체가
다르죠 (물론 방법적인 면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만 이부분은 제외하겠습니다
단지 전, 그 심화적 양상에 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엘리트주의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이들이
해쳐나갈 수 있는 방법은 쇄신밖에 없습니다. 쇄신하지 않으면 가라앉을
뿐입니다.
안타깝지만 세상의 모든것은 확률에 따라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확률이란
운으로 규정되는데 이러한 운은 인간의 인지를 변화시킵니다
사람이 인지로 원동력을 갖는건 참 아쉬운 문제입니다만 정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긍정의 힘이라고 (제 맘대로) 규정하겠습니다)
글이 엉망이라서 제가 써놓고도 뭔 소리르 써놨는지 읽히지 않습니다만
지뢰군에 속했다 보물군으로 이동한 사람으로서 지뢰군에 속한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게 나쁘다는 식으로 써놓은것에 글 한자 적어봤습니다
이것은 정말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걸 볼때마다 제 과거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제
가 바라는 이상향 국가는 노력하면 누구나 잘 사는 사회가 되는것입니다
엠피//
저도 정도의 차이의 문제에 있어서 존재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과거 왕후장상의 씨로서 환대 받는것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꽤 부풀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확실히 우싸인 볼트보다 느리지만
(물론 마라톤에 필요한 어떤 스킬도 받지
못했고 그걸 감안했을 때),우싸인 볼트보다 10배
100배 씩이나 느리진 않지요. 그런데 수영이나 피겨는 왜
다를까요? 피겨나 수영은 그래도 그나마 양반인게,
뇌를 기본으로하는 학문들은 격차가 더 심합니다
왜 한 청년은 28살에 뉴턴물리학의 거대 법칙을 박살냈고
또다른 사람은 천체,수학,물리등의 역사를 완전히 바꿔놓았 는데 반해
(그래서 교수님께선 우리에게 '가우스는 신이다' 라고까지 했습니다.
확실히 수학계에서 가우스는 신대접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IBT조차도 100점을 넘지 못해서 쩔쩔매고
있는걸 볼 때,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십니까?
똑같이 노력한 사람에게, 재능만을 논하는것은 전 너무
비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방법론쪽에서 문제를 재기하고 싶습니다
(다만 지능의 우열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D)
생각해보니, 김연아나 우싸인볼트나 마이클 펠프스나
2위와의 격차는 그리 큰 차이가 아니었네요
확실히 최고가 되기엔 태생의 운이 따르긴 하나 봅니다
지뢰찾기는 슈ㅣ발..하다가 지뢰 터지면 스마일만 한번 누르면 간단하게 리셋이 가능하지만 왜 내 인생은 지뢰찾기인데 리셋이 안되나여... 내 인생의 스마일은 어디있음?ㅠㅠ
선천적 문제든 후천적 문제든 간에 지뢰를 열 개쯤 연속으로 밟게 되는 사람은 있다는 거. 그 사람 앞에서 그냥 운이 없었을 뿐인데 왜 낙담하고 있냐, 다음엔 보물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말해봐야 전혀 도움이 안됨. 왜냐하면 그 사람은 이미 그런 기대에 10번이나 배반당했으니까요.
애초에 인생 시작할 때부터 보물이 묻혀있는 땅은 주어지지 않았던 사람인 거죠.
501
요즘 메이드 까페 등 각종 컨셉 까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면접까페가 있다면...싫다.
「저희 가게에 찾아오신 지망 동기를 들려주세요」
「왜 그것을 주문합니까?」
507
>>501
압박 주문같은 것도 있는 것인가
514
압박 주문 wwwwwwwwww
알바「너, 정말로 그게 좋아?」
손님「아, 아니요. 역시 이걸 주문하겠...」
알바「흥, 너는 남이 뭐라고 하면 곧 자신의 주장을 바꾸는 타입이군?」
손님「....」
519
「왜 다른 까페가 아니라 저희 까페입니까?」
521
「글쎄, 그걸로는 전혀 저희 까페로 오셨어야 할 필요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542
「오늘 귀중한 메뉴들 감사합니다. ××대학에서 온 OO이라고 합니다. 주문은 두 개 해도 되겠습니까.
커피와 케이크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544
「에, 저희 가게에 대한 지망 동기를 식사가 맛있다 혹은 알바생이 예쁘다 등의 추상적인 이유가 아닌,
구체적인 이유로 이야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 소녀가 새끼 고양이를 안고 길가에 서있었다.
우연히 그 옆을 지나간 두 젊은이.
「옷! 귀여워!」「아 진짜 귀엽네」
고양이「냐옹~」
소녀(고양이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너보고 한 말 아니야」
나오키 상의 일기가 생각나네요.
--------------------------------------------
가게와 심하게 상관없지만.
우리 유바, 솔직히 눈이 안 보이는 정도 작고 아무리 봐도 못 생겼지만
아직 4개월짜리니까 그래도 나름 귀여운 강아지.
홍대(집이 가게 근처에 있음)에서 데리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와~ 귀여워~" 해 주는 행복한 유바.
그래도 우리 유바는 그다지 사람에게 관심 없는지 대부분 개 무시.
그래. 사람 보다 길에 떨어져 있는 콜크를 사랑하지.
아무튼 그런데 내가 혼자 걷고 있어도 아무도 말 안 걸지만
강아지 한 마디 있으면 말 거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여자 "우와~ 너무 귀엽당~ 몇살이에요?"
나 "33살입니다"
여자 "아... 네..."
장렬한 분위기
여자 "우와~ 너무 귀엽당~ 이름이 뭐에요?"
나 "나오키입니다"
여자 "나오키야~ 아이고 귀여워~"
흣
A「나, 어떤 남자한테 프로포즈 받았어」
B「헤에~ 어떤 사람?」
A「그냥 보통 샐러리맨이야. 그렇지만 그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나도 그를 진심으로 사랑해」
B「그럼 망설일 것 없잖아」
A「그렇지만, 그 사람에게는 부인이 있어. 다만 그는 내가 OK 하면, 부인과 헤어지겠대」
B「서로 사랑하고 있잖아. 그렇다면 그는 부인과 헤어지고 결혼해야지. 서로 사랑하는데 뭐가 걱정이야」
A「그건 그렇지만, 너와의 우정이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이라서」
A「나, 어떤 남자한테 프로포즈 받았어」
B「헤에~ 어떤 사람?」
A「그냥 보통 샐러리맨이야. 그렇지만 그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나도 그를 진심으로 사랑해」
B「그럼 망설일 것 없잖아」
A「그렇지만, 그 사람에게는 부인이 있어. 다만 그는 내가 OK 하면, 부인과 헤어지겠대」
B「서로 사랑하고 있잖아. 그렇다면 그는 부인과 헤어지고 결혼해야지. 서로 사랑하는데 뭐가 걱정이야」
A「그건 그렇지만, 너와의 우정이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이라서」
B 「 걱정마, 우린 어렸을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니고 항상 붙어있었잖아.
초중고를 같이 다니고 같은 공대에 합격 했잖아. 」
449
토, 일요일 오후 4시~6시 역 앞에서
신입사원 연수라는 플라스틱 피켓을 든 취업빙하기 세대의 애송이들이
「저는 신입사원 연수 중입니다. 저의 꿈은~」하며 3시간이 넘게 소리 높여 그 사람 많은 곳에서
계속 떠들고 있었다.
이건 학대 아냐?
누군가 호소해라! 통행인들은 그저 웃으면서 빙하기 세대의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이를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갈 뿐.
내가 본 건 토, 일요일 뿐이었지만 평일 같은 시간대에도 그런 짓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450
그거 아마 OO학원의 연수 교육일거야…
일종의 근성교육이랄까. 그 학원 측 말에 따르면 남의 앞에서 말할 때 부끄러움이나 저항을 없애
어디에서든 써먹을 수 있는 사회인을 만든다, 라는 건데.
그렇지만 조금 어딘가 핀트가 나갔지.
405
비지니스맨을 위한 자기계발 세미나는, 어딜가도 다 그렇고 그런거.
410
>>404
니가타에 본사가 있는 모 빠찡코 회사의 연수가 생각났다.
방향성은 매한가지지만, 가혹함은 몇 배나 위w
411
>>410
자세하게
413
>>411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방송을 본 건 2000년 쯤.
홋카이도의 변두리에 있는 시원찮은 빠찡꼬 가게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가게는 이대로는 망한다라고 생각, 당시 그 나름대로 잘나가던 모 빠찡꼬 기업 산하로 들어간다.
가게 인테리어를 그 빠찡꼬 기업 스타일로 리모델링 하는 동안, 점장은 그 회사의 신입사원 연수에
동참하게 된다.
우선 처음에는 너의 생각을 뜨겁게 외쳐봐라! 라는 관문이 있었다. 점장은
「우리는-----! 빠찡꼬 업계에서----!」라는 말을 시작으로 뭔가 알 수 없는 말을 소리쳤는데
「소리가 작다아아아아아아아아!!」
「더 크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하고 조교? 심사관에게 재시도를 명령받았다. 실태는 결국 단순한 고함 콘테스트.
그것만으로도 황당하고 씁쓸한데 합격한 직후 감격해서 눈물까지 펑펑. 더이상 보고 싶지 않을 정도.
그저 일정한 데시벨 이상으로 소리를 지른게 그렇게 기쁜 일인지?
그리고 그 다음의 관문은 자원봉사로 화장실 청소. 연수장 인근의 시설을 랜덤으로 돌며 다른 회사의
화장실을 청소함으로서 점장의 서비스 마인드를 바꾼다는 것. 아니 화장실 청소 자체는 좋다.
문제는 그 자세다. 혼자 인근의 적당한 사무실을 돌게 되는데, 그 첫 인사가 이것.
「저는 지금, OO 빠찡고 회사의 연수 과정에서 화장실 청소 미션을 진행 중입니다. 괜찮다면 댁의 화장실
청소를 부탁드립니다」
음, 회사의 연수 미션이라고 말하면 안되는 것 아닐까? 위에서의 지시로 네가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 밖에 안 되는 거니까. 관리직은 결국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솔선수범 하는 것이다, 라는
교훈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했다.
「죄송합니다. 아, 갑자기 실례합니다. 자원봉사 중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
물론 돈은 받지 않습니다」정도로 좋잖아!
네가 싫은 일을 정말로 솔선수범해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마음 가짐이 있다면.
그 밖에도 보는게 더 괴로운 인간혁명 놀이의 퍼레이드였지만, 그저 빠찡꼬 업계는 바보들 뿐이다, 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 확인하는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긴 글 쏘리.
415
빠찡고 업계에 이외에도 자기계발 세미나라는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개 그런 식이다.
사람들 왕래가 많은 장소에서 소리 지르기(꿈이나 희망 등을 외치게 한다)
봉사의 강요(화장실 청소, 쓰레기 줍기 등)
연수생끼리 + 강사가 지적하는 단점 탄핵 강좌(너는 어디가 잘못 되어 있다, 어디가 문제다, 뭐가
나쁘다 식의 비난을 마구 한다)
그것을 통해 무비판의 관용을 몸에 갖춘다(그것을 통해 다시 태어난 것처럼 느끼고 참가자 전원이 통곡)
당연히 그런 과정에서 사회인으로서의 매너을 익히게 하고, 몸이 재산이다! 식으로 장거리 마라톤을
뛰거나 하며 열혈 정신을 기르고 스파르타 정신으로 마구 가르친다.
실제로 성격이 바뀌는 사람이 나올 정도니까,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한 마디로 종교나 다름없어.
1
저는 남편의 콜렉션을 버리고 나서 후회했습니다.
철도모형이습니다.
꽤 낡은 모형으로, 선로 등 꽤 큼지막한 사이즈였습니다. 결혼 2년 차부터 매번 팔아치우라고 남편에게
계속 말했습니다만, 전혀 들어주지 않고 그저 말끝만 흐리는 남편에게 이성을 잃어 그가 없을 때 업자를
불러 팔 수 있는 건 팔아치워버렸습니다.
돌아온 남편은「판 돈은 마음대로 써도 돼」,「지금까지 자꾸 말 안 듣고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안 팔린 모형도 전부 처분해주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로 책을 비롯해 자기 물건을 모두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입는 정장과 와이셔츠,
속옷 정도를 제외하면 옷조차 버려버리고, 지금은 남편 물건은 다 합쳐도 옷상자 2개도 못 채울 정도입니다.
그게 너무 지나쳐서 이것저것 사도 괜찮다고 했습니다만, 남편은 옷 등 소모품 이외에는 전혀 아무것도
사지 않아 오히려 제가 괴로워졌습니다.
이렇게 남편이 아무 것도 사지않다보면 남편 물건이 모조리 없어질 것 같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쩌면 좋을까요
61
지어낸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지만, 뭐 낚여주자면...
콜렉션과는 조금 다르지만,
나도, 학생시절 스스로 만들고 있던 것을 출근 후 어머니가 버린 것을 알고 아연실색했다.
한순간 주변 소리도 풍경도 안보이게 되고, 새하얗게 되었다.
그 직후 어머니에 대해 순간적이나마 진심으로 살인충동까지 들었지만 귀가한 아버지가 슥 말해주었다.
「아, 그거···. 아직 집 뒤에 창고에 가봐」
허둥지둥 창고에 가서 회수, 방에 들고가서 꼭 껴안고 울었다w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쓰레기 처리장에 버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이건 버릴 물건이 아니라
청춘의 추억이다, 라고 이해한 아버지가 재치를 살린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사건이다.
76
>>1의 부인과 비슷한 고민입니다.
결혼 전부터 프라모델, 모형 오타쿠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정리할거야」라는 말을 믿고 결혼했는데,
정리 따윈 할 생각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갖고 싶은 것은 일단 사들고 옵니다. 이제 더이상 새 모형은 사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왜 사들고 오는거야?」라고 물으면「지금 안 사면 살 수 없으니까」라고 대답할 뿐.
정리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뜰에 가로세로 15미터 정도의 별채을 세웠습니다.
그 정도면 조립도, 전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전혀 정리할 생각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조립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저 열심히, 집에 공간이 있는한 모형을 사들고 옵니다.
이젠 지쳤습니다.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http://yaksha.egloos.com/1083903 로군요.
이후의 글이 다르니 똑같은거 번역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듯. ^^
잭이 뭔가해서 처음부터 정독중입니다. =.=;;;
고등학교 선생님이 클래식 음반 매니아셨습니다. 소장 음반 3천매 이상, 음향실로 조율한 방이 따로 하나, 술도 담배도 하지 않지만 저금은 일체 없고 모두 음반 구입에 소비. 방 두칸짜리 신혼집에 하나는 음향실, 하나는 음반보관실로 사용하고 선생님 부부는 거실에서 잔다던가.
부인과 자주 싸우게 된다고 혀를 차셨는데 굉장히 멋진 선생님이셨는데도 어쩐지 그 부인분의 심정이 이해가 갔습니다. 저 졸업할 무렵에 아내분께서 임신하시고 결국 크게 싸워서 취미 전용 방을 하나로 정리했다고는 하시던데..
뭐든 적당히하는게 좋은 것같습니다.
이 스레를 보니 생각나는 일화가 있군요.
친구에게 책을 모으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네. 취미가 아니라 습관이었죠.
어렸을적 헌책방을 하시던 아버지 때문에 생긴 습관으로,
아버지는 진작에 헌책방을 그만 두고 택시 기사를 하셨지만,
그는 무조건 그 가치보다 값이 싸다고 생각 되면 책을 사들고 집에 오곤 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모은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쌓아만 둘 뿐...
...책은 자주 읽는 편이지만 항상 새 책만 읽었죠.
그러던 그 친구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될 사람은 책을 잘 보지 않는 보통 사람으로, 그녀는 그렇게 많은 책을 아무 의미 없이 모은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고, 결혼한 뒤에는 그 많은 -서재를 발 디딜 틈 없이 꽉 채우고도 모자라, 창고와 방 하나를 더 창고로 써야 할 정도의 분량의- 책들은, 버릴 수 없는, 그에게는 중요한 "재산"(물론 착각이지만)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답을 찾지 못해 결국은 어렵게 그 친구에게 물었죠. "저... 우리가 결혼하면 단칸방 밖에는 못얻을 텐데... 그럼 오빠 책들은..." 남자는 아주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습니다. "겨우 그런게 고민이었어? 다 처분하면 되지 뭐."
얼마 뒤 업자를 불러 트럭 몇 대에 책을 실어(아마 세 대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팔아버렸습니다. 그 중에는 의외로 상당히 보존이 잘 된 희귀 도서도 있을 뿐더러, 책의 양이 워낙 많다보니 기대보다 꽤 짭짤한 현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통해, 원래 얻으려 했던 작은 평수의 원룸보다 더 큰 투룸에 거실까지 있는 집으로 -물론 전세지만- 신혼집을 Get!
하지만 여자는 내내 자신 때문에 처분한 책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어느날 남편이 장기 출장을 간 사이, 옷장과 피아노를 두던 방을 몽땅 정리하였습니다. 유일한 취미였던 피아노를 판 돈으로 아주 훌륭한 서재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그 방은 꽤 좁은데다가 책은 거의 없었지만, 햇빛도 잘 들고 통풍도 잘 되는 방이라, 조금씩 채워나가면 따쓰한 책 냄새가 날, 그런 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2년 뒤인 오늘날 그 친구는, 책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책꽃이들만 장승처럼 서 있는 그 방에서......
...............미-친-듯이 아이온을 하고 있습니다....
네. 물론 그녀는 그가 그렇게 된 게 아직도 자기 탓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친구네 아버님이 자전거로 출근하시길래 경제적이고 운동도 되고 좋겠다고 했더니 친구가 시크하게 비웃으며 "자전거에 쏟아부은 돈이면 차를 두대는 샀을걸"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것도 이런 케이스일까요..
5
히틀러가 괴링과 함께 열차로 전선을 시찰하러 나갔다.
귀가는 야간 열차. 그 중 한 역에 멈춰서자 괴링이 히틀러에게 물었다.
괴링 「여기는 어디 쯤일까요」
히틀러 「이렇게 하면 알 수 있지」
히틀러가 창 밖으로 손을 내밀자, 창 밖에 있던 누군가가 손에 키스를 했다.
히틀러 「여기는 루마니아다」
다음 역에서 똑같이 손을 내밀자, 누군가가 손에 침을 뱉었다.
히틀러 「여기는 체코다」
다음 역에서는, 손목시계를 빼앗겼다.
히틀러 「여기는 폴란드다」
다음 역에서는, 무엇인가를 건네 받았다. 폭탄이었다.
도화선에는 불이 붙어있었다.
괴링 「압니다. 여기는 독일이군요」
22
연단에서 히틀러가 소리쳤다.
히틀러 「민중은 돼지다!」
아이 「아빠, 민중이 뭐야?」
아버지 「단상 위에 서있는 사람이야」
27
(버전 1)
제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무렵, 독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역사 선생님이 질문했다.
「한스, 지난 번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독일군에 유태인 병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겁장이라서 전선이탈을 자주 했으므로 독일이
전쟁에 졌습니다」
「좋다. 그러면 하르츠비트에게 묻겠다. 그 외의 원인으로서는 뭐가 있을까?」
「식량 보급에 관한 유태인들의 잘못이 큽니다. 그들이 식량을 많이 훔친 탓에 독일이 졌습니다」
「그렇다. 바로 그렇다. 그런데 로젠베르크,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 거지?」
유태인 로젠베르크가 쭈삣쭈삣 일어서서,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에, 참모본부에도 유태인이 있어서···」
「아니지. 무슨 말을 하는거냐. 독일 참모본부에는 유태인이 한 명도 없었다」
로젠베르크는 울상을 지으면서 말했다.
「선생님, 독일 참모본부가 아닙니다. 사실은 프랑스 참모본부에 유태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독일이
졌습니다」
(버젼 2)
나치 돌격대장이 열차 안에서 유태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이 빌어먹을 유태인, 말해봐라. 독일이 전쟁에 진 것은 누구 탓인지」
「대장님, 유태인 장군들 탓입니다」
「어째서냐, 우리 진영에는 유태인 장군 따윈 없었다」
「대장님, 독일군이 아니라 상대 편 말입니다!」
45
나치스의 돌격부대 장교가, 열차에 유태인과 함께 탔다. 장교는 나치스의 기관지를 펼치고, 웃으며
말했다.
「이 신문은 매우 도움이 되므로, 필독하고 있다」
그는 하는 김에 유태계의 경제 신문을 꺼내들며 말했다.
「이 신문은 엉덩이를 닦는데 안성맞춤이다」
그 장면을 본 유태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기쁜듯이 말했다.
「장교님, 이제 당신의 엉덩이가 당신의 머리보다 영리해지는 것은 시간문제겠군요」
55
처칠이 이탈리아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는 영국 선박을 타지 않고, 이탈리아의 배를 예약했다.
주위사람들이 놀라며 왜 자국의 배를 타지 않느냐고 묻자 처칠 왈
「이탈리아의 배는, 우선 음식이 맛있다. 그 다음에 서비스가 좋다. 마지막으로, 구명보트에 여자나
아이를 먼저 태우라는 문구가 없다」
59
독일에서,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이 모두「그 음식은 현재 재료수급의 문제로 불가능합니다」라고
거절당한 신사가,
「이건 모두 그 한 놈 때문이다!」
하고 외친 탓에 옆 자리에 있던 게슈타포에게 체포되었다. 조서를 받아들고 사실을 인정한 남자는
게슈타포가
「도대체 그 한 놈이 누구냐!」하고 묻자
「물론, 처칠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피식 웃으며 되물었다.
「그럼 도대체 여러분은 누구라고 생각한 겁니까?」
63
국회 질의답변 시간에 위스키를 마시던 처칠은 그 장면을 들키자 이렇게 변명했다.
「이런 시시한 논의보다 이게 더 국가에 공헌하는 길입니다. 무엇보다 주세를 지불하니까」
69
히틀러와 괴벨스가 빌딩 위에 서있었다.
히틀러「뭔가 민중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군」
괴벨스「그럼 여기에서 뛰어내리시면 됩니다」
112
수급이 달려 기나긴 술집 앞의 행렬을 참다 못한 한 노동자가
「이 모두가 히틀러 탓이다. 베를린에 가서 놈을 두들겨 패고 올테다!」
하고 씩씩대며 갔지만 잠시 후 상심해 돌아와 말했다.
「거기가 더 줄이 길더라고」
120
히틀러 정권이 수립되었습니다.
베를린에 사는 대부분의 유태인은, 매일 아침 신문 매장에서 나치스의 기관지를 사서, 제 1면만을
적당히 훑어보고 휴지통에 던지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
어느날,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신문팔이 소년이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유태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응, 우리는 사망기사를 찾고 있거든」
「사망기사는 마지막 페이지에 나와 있는데요?」
「우리가 찾는 사망기사는 분명히 제 1면에 나올거야...」
142
히틀러는 어느날 알프스를 산책하던 도중 강에 떨어져버렸다.
히틀러는 수영을 할 줄 몰랐기에 제발 자신을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숲 속에서 한 소년이 나타나 히틀러를 구해주었다.
히틀러는 흠뻑 젖었지만 위엄을 애써 찾으며 말했다.
「나는 대독일민족의 총통이다. 고맙구나. 예를 갖추겠다. 너의 이름은?」
궁상스러운 소년은 대답했다.
「이스라엘 코엔입니다」
「뭐? 유태인인가! 그러나, 제 아무리 네가 유태인이라고 해도 용기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좋다. 소원이 있으면 하나 이뤄주마」
히틀러는 젖은 콧수염을, 젖은 손수건으로 닦으며 말했다. 그러자 소년은 희망에 부푼 목소리로 물었다.
「아, 그렇다면 매우 큰 소망이 있습니다. 정말로 말해도 됩니까?」
「좋다」
「제가 당신을 구한 것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 주세요」
>>55
"이탈리아의 배는, 우선 음식이 맛있다."
확실히 이해할만 하군요. 영국 배라면 음식은 틀림없이... --ㅋ
어, 세계사, 전사에 특히 무지한 한 학생의 궁금증입니다만..
현존 독재 정권의 수령을 보자면 신적 존재로 취급받는것 같은데, 이와 달리 실제 히틀러 독재 정권시절에는 독일 내에 반 히틀러적인 분위기가 풍기고 있었습니까? 아니면 본문이 전쟁 이후에 만들어진 개그라서 그런건지.. 이해를 좀 도와주십사 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1933년 집권 직전의 나치 당의 득표율은 30~35% 내외였습니다. 제 1당이긴 했지만,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진 못했지요.
하지만 1933~1938년까지 나치 당은 독일의 경제회복을 이루어냄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합병하고, 라인란트에 대한 국방력을 회복하는 등 여러모로 독일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회복해 국가의 위상을 세우는 데 성공합니다. 물론 철저한 선전과 탄압이 뒤따랐습니다만, 덕분에 당시 히틀러의 지지율은 거의 99% 수준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지요.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 보면 히틀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여성 타이피스트가 울음을 터트리는데, 그게 당시 독일인의 정서에선 당연한 것이었고, 심지어 종전 후인 1950년대까지에도 친 나치적인 분위기가 암암리에 남아는 있었습니다.
병참담당장교-장군님 인도의 임팔까지 대장정이라니 이정도의 대규모 이동에는 보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계획을 하달해 주십시요.
무다구치-다... 닥쳐! 일본인은 채식을 주로 하기 때문에 정글로 향하는 부대에 보급은 그... 그닥 필요없다! 대일본제국의 위대한 군대여! 가라 임팔을 향해!
개그 아닌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는게 더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거, T34, 셔먼에 대한 고찰
1 ) 적 전차를 만났을때
티거 - 적 전차 발견, 전투준비!!
T34 - 적 전차 발견, 전투준비!!
셔먼 - 공군!!
2 ) 고함을 칠때
티거 - 돌격이다!! 조국을 위하여!!
T34 - 돌격이다!! 인민을 위하여!!
셔먼 - 공군!!
3 ) 적 공군이 공습할때
티거 - 공습이군 ( 매날 당해서 무감각하다 )
T34 - 우리 공군은 뭐하는거야?
셔먼 - 공군!!
4 ) 적 방어지대에 봉착했을때
티거 - 방법이 없다. 보병들의 엄호를 받으며 돌격
T34 - 카츄샤 불러!! 야포도 불러!! 쏟아부어!!
셔먼 - 공군!!
5 ) 티거를 만났을떄
티거 - 여어, 어디소속인가?
T34 - 한두대가 있으면 전속으로 도망간다. 수가 있다면 측면을 노려본다
셔먼 - 공군!!
6 ) T34를 만났을때
티거 - 한두대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훌륭히 사냥한다. 적의 수가 압도적이라면, 그래도 싸워야 한다. 느려서 도망갈 수가 없으므로
T34 - 동무는 어디소속인가?
셔먼 - 공군!! ( 전차장이 반공주의자였다 )
7 ) 셔먼을 만났을때
티거 - 오늘은 일진이 좋군, 이라 하며 사냥을 시작한다
T34 - 파시스트에게 맞서 싸우는 우리의 우군이로군
셔먼 - 공군!! ( 일단 부르고 본다 )
8 ) 아군 야포의 오인사격에 당할때
티거 - 아니 이것들이? 사단 사령부에 전화를 걸어 항의한다
T34 - 조용히 NKVD 에 전화를 건다. 그리고 담당 포병장교는 루뱐카로 끌려간다
셔먼 - 공군!! ( 아군의 오인사격이란걸 모른다 )
9 ) 피탄되었을때
티거 - 긴장하지만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게 파이어플라이의 17파운드 탄이란걸 알고 결국 패닉에 빠진다
T34 - ...? ( 싸움에 몰입해있다 )
셔먼 - 공군!! ( 뭐? )
10 ) 적 보병을 만났을때
티거 - 기관총!!
T34 - 깔아뭉개!!
셔먼 - 공군!! ( 개념상실 )
11 ) 고립되었을떄
티거 - 기름이 없다. 전차를 포기하고 조용히 항복한다
T34 - 인민의 이름으로 마지막 한발까지!!
셔먼 - 공군!! ( ... )
12 ) 아군 공군의 지원이 중단되었을때
티거 - 공군? 우리 독일에 아직도 그런게 있었나? 제대로된 공군지원을 받아본적이 없으므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T34 - 카츄샤 불러!! 야포도 불러!! 쏟아부어!!
셔먼 - 으아아아아아아아악!!#(_!_#_$!%_!*_%*!@_$%_@$^@
....이런것도 있다죠아마?
덤으로 치하에 대한 것도 있지요.
1)적 전차를 만났을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죽음을 각오)
2)고함을 칠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죽음을 각오)
3)적 공군이 공습할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폭발)
4)적 방어지대에 봉착했을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닥돌후 폭사)
5)티거를 만났을 때
치하 :!!!!!!!!(쇼크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6)T-34를 만났을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폭사)
7)셔먼을 만났을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동축기관총에 박살.)
7-1)치하를 만났을 때
티거 : ...동맹군이라지만 참.(혀를 찬다.)
T-34 : 깔아뭉개!(뭣?!)
셔먼 : 풋. 공군!(입에 붙었다!)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
8)아군 야포의 오인사격에 당할 떄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폭발)
9)피탄되었을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역시 폭발)
10)적 보병을 만났을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소총에 장갑이 관통)
11)고립되었을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닥돌후 폭사)
12)아군 공군의 지원이 중단되었을 때
치하 - 텐노헤이카 반자이!!(그리고 닥돌후 폭사)
독일 꼬마아이와 아버지가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라디오에선 히틀러가 미국에 선전포고하는 연설이 흘러나왔다. 꼬마가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미국은 어딨죠?”
아버지는 지구본에서 북아메리카 대륙을 가리키며,
“여기 대부분이 미국이란다. 아들아.”라고 말했다.
“대영제국은요?”
아버지는 다시 영국, 캐나다, 남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인도를 가르켰다.
“아,~ 그럼 러시아는요?”
아버지는 유라시아대륙의 상당부분을 관통하는 러시아를 가르켰다. 아이는 다시 물어 보았다.
"그럼 우리 독일은 어디있나요.?"
아버지는 유럽 중앙에 있는 조그만 독일을 가르켰다. 심각한 표정이 된 아이가 말했다.
“아빠, 총통은 뭘 본거에요?”
이것이 2차대전의 진실 으헣
guest 님 친나치적인 성향이 50년대까지 유지되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히틀러가 집권할즈음에 지지율이 생각보다 낮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각종 투표에서 90퍼센트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집권한 그 해 33년에 3만명이 투옥되어 그리고 그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반대자들이 망명했습니다.
당연히 상대당의 선전도 없고 오로지 나치당의 선전만이 있었기에 그렇게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겠죠.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고 전쟁의 패색이 드러나고 알게모르게 홀로코스트에 대한 소문들이 나돌면서 히틀러 정권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이 나옵니다.
에델바이스 해적단이나 백장미단이 그 예겠죠.
나치시대의 일상사란 책을 보면 그 당시 독일인들이 어떠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은 여러나라가 참가해서 세계대전인 것이지
실상 독일과 러시아 두 나라간의 전쟁과 다름없는데...
엑스트라들이 주연배우를 까는 것이야 말로 우습군.
그리고 유태계 출신 장교는 독일군쪽에 오히려 많이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대전에서 여러분에게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드릴까합니다^^
개그콘서트 대전행사!! 많이 놀러오시구요
티켓도 할인 할인 해드리고 있습니다
할인받는 사이트~!24시간 상담 받는 사이트~~
http://t-morning.com/ 후회 안하실껍니다
22
어머니 「게임만 하지 말고 밖에 좀 나가 놀아!」
초등학생 「아 싫어 나 게임할거야」
어머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게임만 하다보면 시력이 나빠지지지만 그건 큰 지장이 아니야.
하지만 운동신경을 길러두지 않으면 중학교 때는 스포츠로 사교성을 평가하게 되고
운동신경이 좋은 놈들이 반의 중심세력이 된단 말이야. 반의 축구부나 농구부한테는
동갑인데도 무시당하고 여자애들한테는 재수없다는 소리를 들으며 반의 남녀 모두가
즐겁게 웃는 웃음소리를 괴로운 마음으로 들으면서 운동장 구석에서 남자 셋이 모여
흐흐흐 하고 웃기나 하는 기분 나쁜 게임 오타쿠가 되어버린다고!!」
초등학생 「…유이치 꼬셔서 축구하고 올께…」
31
>>22
진정한 교육이란 이런 것이다....
귀국자녀 샘은 금발이라 주위에 많은 편견을 사고 있었지만, 일본사람들의 습성을 이해하려 많은 노력을 했어여.
그런 샘은 어느날 좋아하던 게임이 발매한다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 여는 시간에 맞춰 같은 외국인 학교 친구들과 부랴부랴 출발했어여.
그치만 가게가 여는데 왠 사람들이 길게 길을 막고 있네여. 급하고 흥분되는 마음에 샘은 사람들을 밀쳤어여.
그렇게 정신없이 밀치며 앞으로가던 중 맨 앞에 어린학생들이 있었어여. 자칫하면 다칠 거 같아 조심스레 비키라고 말해주었어여.
샘은 차캤어여.
악성댓글은 담배연기와 불법 다운로드랑 비슷해서,
막상 쓰는 사람은 즐겁고 끊기 힘들지만,
주변사람은 너무나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피해를 입습니다.
하지만 그걸 적절하게 대처할만한 규제나 법은 없구요,
단순히 캠페인수준의 수단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죠.
이 글 쓰신 분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
악플다는 분들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담배연기나 불법 다운로드 둘다 나쁘지만 일단 왜 하는지 이유는 있잖아요. 담배연기는 일부러 담배피우러 나가기 귀찮으니 그러는 것일테고, 불법 다운로드는 돈내기 싫으니 그러는 거겠죠. (아 물론 둘다 하면 안될 짓입니다만)
근데 악플은 왜다는 걸까요? 하면 재밌나?;;; 해서 얻어지는 이익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그냥 사회에서 주눅들어 살다가 인터넷 공간에서라도 익명성을 방패삼아 마음껏 개판치고 다른사람들을 상처주면서 쾌감을 느끼는 싸이코들인가;;?
그냥. 생각을 별로 하지 않고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도덕이니 뭐니 알 바 없이 욕을 할 수 있는건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
단, 생각이 원래 없든 생각을 억지로 안하든 욕을 하는 순간만큼은 남의 마음을 철저히 무시해야 비로서 즐겁습니다.
이번에 어떤 기사에서 초등생을 어떤 중학생이 심하게 걷어차고는 정말 재미있어하는 표정으로 도망가는 영상을 놓고, 넷티즌의 반응등을 봤는데요.. 그 영상에 중학생들이 정말정말 신나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내가 남에게 해를 가해도 남은 나를 어떻게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당사자에겐 정말 신나는 상황입니다. 누구에게나 그렇게 할 순 없으니까요.
뭐 심리연구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사람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물론 남을 생각하는게 몸에 베어서 그런 즐거움 같은건 느끼고 산적이 별로 없습니다만..
인터넷 생활 10년 넘게 하면서 느낀 점
10월 ~ 11월 되면 키보드 배틀이나 악성 댓글, 아무 의미없이 사람 상처주는 좋지 않은 내용의 가치없는 덧글이 많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수능보는 고3들의 스트레스 해소 아닐까 싶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매년 똑같은 듯...)
리라짱님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전혀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만, 구글에서 전파만세를 검색하니 아랫부분에 이렇게 나오더군요.
한국어로 번역된 영어 검색결과 보기:
전파만세 (Viva Radio)
비바 라디오! 왠지 어감 좋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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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신종플루 그까이거 밥 꾸역꾸역 처먹고 이불뒤집어쓰고 땀뻘뻘 흘리면서 잠들기를 반복하니 2일만에 낫더래요
이런 얘기하다 가족중 하나가 죽어보면
평생후회하게 될껄요...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0.1%? 뭐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죠
2등!! 저도 걸린거같은데//
감기걸린 상태에서 전혀 휴식없이 정상생활을 계속했는데 싹 나은 제가 왔다능
댓글이 두개밖에 없으니 왠지 위화감이...;;
...인생이 가망이 없군요.
저도 이 생각 하고 댓글 달려고 했더니 선객이 계실 줄이야 ㄷㄷ
5일후
나 : '와 이제 다 나았다~!!'
방에서 완쾌를 느끼고 있을 무렵,
거실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 소리…
아버지 「으음, 그 녀석 이제 가망 없는 건 아닌지」
어머니 「그래요 …희망은 갖고 싶지만」
아버지 「아니. 너도 각오해 둬」
5일 후
어머니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방금 백신 맞고 왔는데(의료인이 먼저 맞아야 해서;; 면역력 생기는데 3주쯤 걸린다네요 -_-
신종플루 걸리면 5일후 깨끗이 낫는데 백신 맞고 면역력 생기는데 3주라...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만 걸려서 1주간 편도선이 마이 아프게 부었다가 막판에 하루 열 뻘뻘 나고 머리가 뽀개지게 아프다 나았습니다. 뭐 죽은 사람도 있다지만.
결론: 난 살아있다! 난 살아있다고! 이 ㅣ나ㅓㅇ루ㅏ우라ㅟㅇ들아!
호오 걸리는 사람이 있군요. 전 southerland하고 시티가 주 활동무대인데 아무도 걸린 사람이 있다는 걸 듣지 못했습니다....
캔버라나 시드니나 학교에선 은근히 돌았답니다. 심하게 앓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죽은 사람도 있긴 있잖아요? 걸렸더라도 한국 교민사회에선 쉬쉬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가능하면 가볍게 걸리셨다가 낫길 바랄게요. 안걸리면 나중에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