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 사이 좋았던 친구가 세 명 모두 키가 180이 넘었다. 물론 나도.
그래서 우리보다 키가 작은 귀여운 선생님을 네 명이 둘러싸서 놀았다.
선생님도 그 느낌이 좋으셨는지「와, 앞이 안보여! 와아!」하고 말하곤 했다.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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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저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여학생입니다. 나중에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서 공부하는 중입니다.
꼭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63
>>47
게임회사라면 야겜회사가 좋지.
C언어만 어느정도 알아도 보통은 고용이 되고, 마이너한 회사는 아예 망해버릴지도 모르는 스릴까지 있고.
70
>>63
꿈이 있다고 해야할까 없다고 해야할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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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만우절이잖아. 그러니까 휴대폰에 있는 여자애들한테 마구
「전부터 좋아했어. 우리 사귀자」하고 문자 보내봐.
그리고 그 결과도 자세하게 보고 해보자! 모두들 건투를 빈다!
9
휴대폰에 등록된 번호 중에 여자 전화번호는 없는데....
325
>>9
。・゚・(ノД`)・゚・。
326
>9
비록 남자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훌륭한 것이다.
327
>>326
。・゚・(ノ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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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동생 이야기
내 남동생은 변비가 심해서인지, 대변이 크고 딱딱하게 나오는 모양. 그래서 항상 큰일을 볼 때 항문이 아프면
화장실에서 아프다며 마구 고함과 비명을 질러대었다. 자꾸 그러다보니 이웃집에서 우리가 애를 학대하는 것
으로 오해했는지 우리 집에 찾아오기까지 했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내버려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가족회의를 거쳐 남동생에게 이웃집에서 착각하니까, 볼일
볼 때는 아프다고 소리치지 말라고 했다. 그 결정에 뭘 생각한건지 남동생은 볼일을 볼 때마다 이번에는 카이저!!!
하고 외치게 되었다. 이웃집에도 사정을 설명하자 웃으면서 OK.
오늘도 일본의 어디선가는「카이저!」하는 큰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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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일이다. 길을 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가게가 있길래 들어갔지만 그 가게는 뜻밖에 제일 싼 요리가
3천엔이나 하는 고급 일식점이었다.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솔직하게
「저, 예산이 부족해서... 실례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인은 상황을 파악하고는「예산은 얼마나 되시는데요?」하고 물었다.
정말로 창피해서 얼굴이 다 화끈거릴 지경으로 겨우「역시 천엔으로는 무리겠죠?」하고 답변하자,
웃는 얼굴로「해물튀김덮밥은 어떻습니까?」라며 권해주면서, 남은 고급 식재료 같은 것을 이용해서
해물튀김덮밥을 만들어 주었다. 난 감동해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진짜 고급 음식점은 이런 가게를 말하는거구나 하고 진심으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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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에 새 아르바이트생 여자아이가 들어왔는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 애가 90년생이길래 새삼 정말
세월 빨리 가는구나 싶어서,
「이야, 90년대에도 사람이 태어났나? 놀라운걸」하고 농담을 했는데,
「저는 27살 먹고도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놀라워요」라며 반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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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과연 둘러싸기만 했을까요.
그 느낌이 좋으셨군요 [...]
아니.. 냄새났겠지
우앗!
믕, 어떤 기분일까 [...]
하이킥이 생각나네요.
저도 ㅋㅋㅋ
5P 라고 망상한 저는 이미 늦은거지요...? ;ㅁ;
네.
막장.
저도 막장.
그렇네요
님좀막장
오인용!!
님좀막장
저도 막장
님좀막장
님좀막장
4년하고 반년이 지났지만 님좀막장
님좀 막장
여전히 막장
님좀막장
님좀막장
7년 반이 지났지만 님좀막장
다같이 막장인듯(....)
.....왠지 모르게 미묘한 웃음.
고등학교 때 생각나네요
교무실 옆반이라 귀여운 한문 선생님 우유 뺏아먹곤 했었는데
키 커야 한다며 투정부리셨죠 이히히
근데 써놓고 보니 그다지 아름다워 보이진 않네요 (슬프다)
선생님 귀엽 +_
목격담.
버스기다리는데 길 건너편에 덤프트럭이 하나 서더군요.
그 덕에 뒤에 따라가던 티코도 정지.
그런데 곧이어 덤프트럭 2대가 정지.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벽-------------
[ 덤프 ][티코][ 덤프 ]
..........[ 덤프 ]
-----중앙선---------
---O---------------
....↑이게 접니다.
티코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로 완전히 사각에 가려졌죠.
그리고 트럭 운전하는 아저씨들이 내려서는 티코쪽으로 우르르~
약 3분후, 트럭들이 아무일 없다는듯이 떠나가고
티코 운전자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차 밖에서 울고 있었음[...]
의외로 빨리 끝났는데??(대인배 말투)
헉...트럭운전사들이 티코아가씨한테 무슨짓을 한건가요?! -_-!!!
...무슨 짓이아니라 단순히 겁먹었던 것은 아닐지...(아니, 그래야만한다!)
3분동안 뭘 했을 수나 있나..
헉...티코 웃고 있다가...아니;;
근데 트럭아저씨들이 '왜' 내렸으며 티코 여성..(그것도 여성 한명)이 '왜' 밖에서 울었는지...
와..진짜 섬뜩하네요....
어쩌면 리퍼님덕에 3분만 가리고 있었던것일지도.
대강...
티코 운전자가 운전을 못했거나 장난질을 쳐서 결과적으로 덤프 운전을 방해해가지고
덤프 운전자들이 화가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