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09/02/05 2차원 여자 vs 3차원 여자 (47)
  2. 2009/02/04 링컨과 케네디 (33)
  3. 2009/02/04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의 특징 (32)
  4. 2009/02/04 유럽의 와인 이야기 (13)
  5. 2009/02/04 인생의 베스트 경험 (22)
  6. 2009/02/04 퀴즈입니다 (47)
  7. 2009/02/04 연애 조언 (23)
  8. 2009/02/04 리라쨩 소식과 리라하우스 소식과 이벤트 (16)
  9. 2009/02/04 외교 방식 (56)
  10. 2009/02/04 경시청에 보내는 편지 (19)
  11. 2009/02/03 유리는 액체다 (36)
  12. 2009/02/03 산타의 존재 여부 (26)
  13. 2009/02/03 급료의 법칙 (30)

게임이나 만화 속의 2차원 여성과, 현실 속의 3차원 여자. 어느 쪽이 우월한가에 대한 논쟁은 끝도 없이 이어져
왔지만 제 아무리 훌륭한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나와 만날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차원 여성이 우월하다.

에이브라함 링컨이 연방의회에 들어간 것은 1846년.
존 F 케네디가 연방의회에 들어간 것은 1946년.
에이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1860년.
존 F 케네디가 대통령이 된 것은 1960년.
링컨(Lincoln)이나 케네디(Kennedy)나 모두 7글자.

두 사람 모두 공민권에 깊게 관여했다.
두 사람의 부인은 모두 백악관에 살던 시절에 아이를 잃은 경험이 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 때 총격당했다.
두 사람 모두, 총격당한 것은 금요일.
두 사람 모두, 총격당해 그대로 사망했다.
링컨의 비서 이름은 케네디.
케네디의 비서 이름은 링컨.

둘의 암살범은 둘 다 남부 출신.
두 사람의 후임도 모두 남부 출신.
두 사람의 후임 이름도 모두 존슨.
링컨의 후임이 된 앤드류 존슨은 1808년생.
케네디의 후임이 된 린돈 존슨은 1908년생.
링컨을 암살한 존 윌크스 부스는 1839년생.
케네디를 암살한 리 하비 오스왈드는 1939년생.
두 암살자는  모두 풀네임(개인명, 미들네임, 성)으로 알려진다.
두 암살자의 이름은 모두 15글자.
부스는 극장에서 도망친 후 창고에서 잡혔다.
오스왈드는 창고에서 도망친 후 극장에서 잡혔다.
부스도 오즈왈드도, 재판을 거치기 전 암살당했다.

링컨은 총격당하기 1주일 전, 메릴랜드 주의 몬로에 방문했다.
케네디는 총격당하기 1주일전, 마릴린 몬로를 방문했다

· 자신 자신은 눈치가 빨라서 분위기 파악을 잘 한다고 믿고 있다
· 목소리가 필요 이상으로 크다
· 앞 일을 생각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지껄여버린다
· 이 말을 들으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말한다
· 사람을 구분할 때「적 or 아군」으로 밖에 판단하지 않는다
· 상대에게 있어서 의미가 없는 정보를 무의미하게 지껄여서 서로 민망하고 초조하게 만든다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라고 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지껄인다
· 겁쟁이 주제에 그 사실을 억지로 감추려고 하거나 반대로 심하게 오버하여 타인의 눈에 띄려한다.
· 친구들 모임에 자기만 아는 또 다른 친구를 데려와서 소개한다


이상의 항목에 4개 이상 체크...가 되던 말던 상관없다.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놈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분위기 파악 좀 해라

11~13 세기 무렵, 유럽의 기후는 매우 안정된 상태였던데다 사람들이 계속 숲을 개척하여 농지를 확대,
인구도 증가했다.

다만 새로운 농지는 종래의 토지에 비교했을 때 기름지지 못해 충분한 수확을 얻지 못한 덕분에 농민 개인의
레벨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고 여전히 궁핍했다.

14 세기가 되면, 유럽의 기후는 한랭화가 시작되어 유럽은 지옥도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1315~19년:유럽 대기근
1337년     :백년전쟁 발발
1338~40년:독일을 중심으로 대 병충해 발생
1342년     :도나우강, 라인강이 대홍수
1348년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대지진 연발

이런 이유로 영양상태가 나빠진 상태에서 1347년부터 페스트가 대유행, 상황이 악화된다.
인구가 큰 폭으로 줄어든 탓에 농경지가 남아돌아서 농민의 생활수준은 향상되었지만,
너무나 인구가 줄어든 덕분에 모든 농지를 유지할 일손이 부족, 그다지 기름지지 못한 땅은 밀 대신
수확기에 거두기만 하면 되는, 손이 덜 가는 포도밭으로 변경되었다.

유럽에서의 와인 양조는 이 시기부터 본격화 된다.

그 후 헝가리의 귀부와인, 또까이가 터키군과의 전쟁 탓에 수확이 큰 폭으로 지연되어 곰팡이 밭이
되어버린 포도를 아깝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양조했다가 우연히 탄생되었다는 사실도 유명한 이야기.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무렵, 학교 근처의 슈퍼에서 도둑으로 잡혔다.
곧바로 담임 여교사(43)가 달려왔다.
우선 나에게 귀싸대기를 한 방, 울먹이는 나, 자세히 보니 선생님도 울먹이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돼! 이 도둑질 하나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슬퍼해야 하는지
   알아?」
「그 과자야 안 먹으면 그만이야. 하지만 도둑질을 했다는 사실을 평생 사라지지 않아!」

하며 한 시간 가량 끝없이 설교를 들었다.
가게 주인이 이제 됐습니다, 라고 해도 설교는 계속되었다.
저녁 7시가 지나서야 간신히 선생님과 함께 가게를 나섰다
(부모님께는 가게 주인이 온정을 베풀어 알리지 않았다)

선생님은 배고프겠구나, 하며 역 앞의 라면집에 가서 라면과 만두를 사주셨다.
입을 열 때마다 얻어맞은 뺨이 아팠지만, 라면은 맛있었다.
차로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오늘 일은 부모님께는 말하지 않아도 돼.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잘 생각해봐」
 
라면서 선생님은 떠나셨다. 내 인생 베스트 5 안에 들어가는 감동의 에피소드였다.


문제는 내가 훔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퀴즈입니다

5ch 컨텐츠 2009/02/04 23:26
한 가족이 강을 건너려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딸 둘, 아들 둘, 집사, 개.
보트는 한 번에 두 사람(또는 한 사람 + 한 마리) 밖에는 탈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없으면 아들을 죽여 버립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없으면 딸을 죽여버립니다.
개는 집사가 없으면 모두 죽여 버립니다.

자,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악화된 가족관계를 복구할 수 있을까요?

연애 조언

5ch 컨텐츠 2009/02/04 23:22
존 「연애에 대해서, 사람의 외모를 운동경기에 비한다면 지역대회 예선에 불과하다. 그 사람의
       내면이야말로 진정한 본선무대라고 할 수 있지」

밥 「즉, 내면을 갈고 닦으라는 것이군요!」

존「아니, 지역대회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본선에는 진출할 수 없다는 거지」

지난 주 일요일에는 오래간만에 과천 경마장에 다녀왔어요.

약 2년 정도, 정말 '이건 최고의 레포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재미나게 경마를 즐기다가 돌연 경마 취미를
접기로 했던 건
, 나름대로 경마로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건 다 해보기도 해서 그 즐거운 기억은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고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언젠가 딱 한번, 나름대로 '승부경주'라고 생각했던 경주에서 적중
했을 때, '숨이 가쁠 정도로 마음을 졸이다가 전신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진한 승리의 쾌감(그야말로 오르
가즘)'을 느낀 적이 있어서, 도박 중독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관두기로 했었지요.

그러다가 지난 주에 시간을 좀 때워야 할 일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경마장에 정말 오래간만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또 나름대로 하던 가락이 있어서인지, 오랜만에 해서 운이 좀 붙어서인지 나름대로 노린 경주에서
역시나 몇 만원을 땄지 뭐에요. (10경주에서 3번마에 걸어서 단식 18배를 맞췄는데 원래는 5만원 걸려던 것을
친구가 말려서 그냥 몇 천원만 걸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오히려 맞추고도 기분이 아쉽더라구요. 안 그랬으면
90만원을 따는건데 말이에요)

마음이 울적하거나 우울할 때 경마장에 가서 놀면서 마음 속의 시름을 달랬던(?) 기억이 많아서인지, 경마장에
가면 저는 왠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몇 만의 관중이 열광하는 짜릿함이 좋아서 저는 언제나 귀찮음을 무릅쓰고
서라도 과천 본장만 가고 지점에는 잘 안 갑니다)
조만간 또 한번 가야겠어요.

아 그리고 리라쨩 말인데요, 얼마 전에 출판사 대표가 되었답니다.

 

일단은 출판등록을 완료한 상태고, 사업자 등록에는 며칠 걸리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제 출판사 대표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하나 이뤄낸 기분이라 매우 뿌듯합니다. (이제 나도 20대 사장님!)

이제 리라하우스 닷컴(http://rirahouse.com )도 정리 좀 하고, 이런저런 준비하고 있는 일들도 하나하나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리라쨩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는 것도 있고 재미나는 일들을 꾸미고 있는
것도 있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거에요. 물론 전파만세의 운영도 가급적 열심히 할 생각이고 말이에요.

참, 그리고 이제 발렌타인 데이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까? 모처럼 2009 발렌타인데이 맞이 기념
이벤트를 하나 할까 하는데 좋은 이벤트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제안 부탁드려요~♩

외교 방식

5ch 컨텐츠 2009/02/04 12:38
(러시아의 외교)
Level1:달러 매도를 암시한다
Level2:NATO를 견제한다
Level3:우크라이나를 위협한다
Level4:유럽용 가스의 파이프라인을 정지시킨다
Level5:핵미사일 발사 스윗치에 손을 뻗는다

(일본의 외교)
Level1:지켜본다
Level2:주시한다
Level3:유감스럽게 생각한다
Level4:유감의 뜻을 표명한다
Level5:담화를 나눈다
TO 경시청 종합상담센터

신주쿠에 사는 사람입니다.
신주쿠 2가에는,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섹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주요 스팟이 있습니다.
거기서 매일 밤 동성애자들이 떠들어대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장소를 이용해 야외에서 섹스를 하는 사람마저 있습니다.
이건 공연음란죄 아닙니까?
저희 집이 2가 근처에 있기도 해서, 정말로 민폐가 되고 있습니다.
부디 심야의 신주쿠 2가에 경찰관 순찰을 돌아주시면 안될까요?

순찰하는 경관은, 가능하면 연령은 20대~30대 전반, 키 크고 수영선수 같은 건장한 체격,
얼굴은 사카구치 켄지를 닮은 미남, 꼭 닮지는 않아도 미남이면 상관없습니다.
특히 독신에다 연인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습니다.
가급적 위의 희망사항에 가까운 경찰을 순찰 돌게해주세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118
간단한 과학 잡지식 하나.

유리는 어떠한 특정 결정구조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유리는「액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 점성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고체로 보일 뿐, 사실 유리창은 아주 미세하게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는 중이다.


123
>>118
그래서 오래된 낡은 창 같은 것은 아래쪽 유리가 더 두껍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



126
그렇구나. 유리세공품처럼 가녀린 몸매의 매력적이었던 우리 부인이
통짜 몸매, 무 다리, 안면 탈장이 된 수수께끼의 답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아이「산타의 정체는 아빠지? 산타는 없지?」
엄마「은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리서치, 금전적인 타협을 이뤄내면서도 산타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아들의 기대와 불안에 가득 찬 시선을 빠져나가 오늘까지 그 비밀을
         지켜내었으며 매년 머리 맡까지 소리없이 다가와 MerryChristmas. 과연 아빠가 해낼 수 있을까?」
아이「산타는 있다!」

급료의 법칙

5ch 컨텐츠 2009/02/03 17:38

딜버트의「급료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비즈니스 경영진이나 영업계 사람들만큼 돈을 벌 수 없다」

이 법칙의 성립은, 누구나 인정하는 다음 가정으로부터 도출된 도식에 의하여 증명되었다.
아래는 그 해.


가정1: 아는 것(지식)이 힘이다.
가정2: 시간은 금(돈)이다

모든 엔지니어와 과학자에 대하여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

힘 = 일 / 시간

그런데: 지식 = 힘, 시간 = 돈 

따라서: 지식 = 일 / 돈

이 것을 돈에 대해 풀면, 다음과 같은 식을 얻을 수 있다.

돈 = 일 / 지식


따라서, 지식이 0에 가까워질수록 일에서 멀어지며 돈이 늘어난다.

결론: 알고 있는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보다 급료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