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바보같은 고민인지는 몰라도, 혹시 몰라서 나는 딸 아이 이름 지어줄 때에, 같은 이름의 야동 배우가
없는지 몇 번이나 검색해 본 후에야 결정했었지. 야동배우와 같은 이름이면 곤란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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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데뷔할 때 이름이 중복되면 귀찮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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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걱정이었나!w
스타벅스를 하루 3번 간다, 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경제관념이 어떻게 된 거 아닌지?
만약 카푸치노(T)를 매번 주문한다고 치면 단가 360엔에 하루 1080엔 x 일년 52주(주말 휴일 이틀을
계산하므로 1주간의 단위는 5로 계산)으로, 1년에 280,800엔이 든다.
차라리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과 원두와 우유를 사도 돈이 남겠는데?
뭐? 내가 짠돌이라고? 뭐 그렇게 생각하겠지(웃음)
이번에는 중견 골초의 경우로 계산해봤다.
요새 보통 담배는 아마 300엔쯤하지?(담배를 안 피워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하루 2갑을 피운다고 치고, 이 경우에는 1년 내내 피우는거니까 365로 곱하면 219,000엔!
스타벅스 하루 3회와 다를 바 없다! 게다가 담배는 몸에 안 좋으니까 차라리 스타벅스 쪽이 더 나을지도.
그런 20만엔 남짓의 돈이 있으면 외국에 나가서 싼 여인숙에 묵는다고 치면 일주일도 보낼 수 있다.
그래서 나의 취미는 해외여행, 디끌모아 태산이란 이런 것이지.
위에 두 분은 꼭 취미를 위해 웹에 널렸건, 어쨋건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에 돈들이시는 멋진 분들이라 믿고 싶습니다.
어릴 땐 몰랐지만, 점점 나이먹을수록 자기 취미에 열중하는(범법만 아니면 뭐라도) 분들 보면 참 멋지더군요. 어디 패키지와 하드 안에 저장되는 데이터쪼가리랑 같겠습니까. 방 한가득 dvd나 만화책, 포스터로 도배된 거 보면 참 부럽기도합니다.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제작해보고 싶어서 도료랑 장비만 잔뜩 사놓고 결국 두어작 만들고 손놔버리거나, 여행기에 푹 빠져서 사긴했는데 자가정비는 커녕 수리도 제대로 안하고 출퇴근용으로만 쓰는 바이크. 친구 꾐에 빠져서 몇번쳐보고 쳐박아둔 기타 등등...아우 돈아까워 ㅠㅠ
하지만 현실은 집에오면 그냥 컴퓨터.
그냥 제 취미는 컴퓨터 입니다.
.....취미에 돈 쓰는건 아깝지가 않는..이상하게;;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쓰고나면 후회하지만 지를땐 생각 안하는......
=ㅅ=....
미스테리소설 등 책 사는데 돈이 너무 나가..ㄱ=
스타벅스 커피값 모아 해외여행간다는 사람들 경제관념이 어떻게 된 거 아닌지?
만약, 돈 적게 배낭여행처럼 간다고 하면 겨우 일주일..
일주일 해외여행할 그 돈이면 1년 내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 애호가로서 어이가 없을 뿐..
p.s. - 1년 20만엔으로 해외여행을 가든, 커피를 사먹든.. 그건 자기마음...
어째서 커피 사먹는 것이 경제관념이 어찌된 거고, 자기 해외여행가는 건 적절한 활용이라는건 지?
본인이 만족스러우면 적절히 활용한 것이 아닌가?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저는 반자동에스프레소기기를
들여놓고, 원두를 사다먹습니다;;;
사실 스타벅스보다 맛있어요;;
가격은, 기기값 40만원 남짓[그라인더포함] + 1잔에 400원미만의 원두값 + 미비한 전기값 + 라떼의 경우 우유값
정도입니다. 일반 아메리카노 기준 3500원 일때, 여기서 원가를 제한다면 3000원.
일년에 200잔 가량 마신다면,기계의 가격을 제하고도 20만원이 남죠. 뿐만 아니라 다음해부터는 60만원의 잉여금액이 발생합니다.
뭐, 이런정도라면 커피도 즐길수 있고, 여행도 가능한겁니다. [실제로 제가 그러고있습니다;]
남자들도 취미생활에 돈좀 더 아끼지 말고 써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흔히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사치품을 사고, 더 쉽게 소비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남자들도 그 돈을 술값이나 담배값이나 자기만의 취미생활에 쓰는건 마찬가지거든요. 오히려 여성들의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인정받아서 시장을 만들어내고, 어엿한 소비자대접을 받는데, 남자들은 아직도 소비를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많아요. 더 쓰고, 더 당당해야 메이저취급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보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원가대비 판매가가 높은 거품이 많은 아이템일수록 반갑지요. 또한 현대 경제구조가 과잉생산-과잉소비에 맞추어져 잇으니...
그만큼 일부 여성층의 소비패턴이 이런것에 부합되기에 생산자들과 사회시스템이 이를 억지로라도 주류로 만들어온 것이고요.
일부 여성층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huraijin님 말씀처럼 더 쓰고 더 당당한다 라는 말씀에 부합되는 여성층도 일부라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남성이라고 취미생활에 돈 안쓰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취미에 금전을 아끼지 않는 분 많습니다.
스타벅스가 되었던, 여행이 되었던...
소비를 부끄러워 하는게 아니라 소위 합리적인 소비를 따지는 것이지요.
더 쓰고 더 당당하다고 꼭 메이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면 봉이 될수도 있지요.;;
그건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그걸 고쳐나가고 구축해 나가는 것은 바로 소비자니까요.
전 커피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웁니다만
대체 왜 남의 취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디 사기쳐서 번 돈도 아니고 불법으로 사먹는 것도 아닌데 남이사 하루에 커피를 세 번 먹든 소주를 세 병 마시든 뭔 상관이죠?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고급에스프레소 머신을 산다고 해도
그 머신을 밖에 끼고 다닐 수도 없는 건데 말이죠.
전 커피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고,
해외여행도 가지 않습니다...
근데 왜 돈이 없는걸까요?
역시 취직부터 해야하나...
커피를 즐기는 후배말로 스타벅스커피는 너무 맛없어 용서할 수 없다는군요.
뭐 저로선 갈데없을때 자리세로 사다먹는다고 생각합니다만서도
근데 왜 스타벅스 가는 것이 된장질로 까이나 모르겠군요.
원래 된장녀라고 하는 단어는 빚을 내가면서 과소비하는 허영이나, 남자를 물주로 명품 사는 여자들을 까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는데, 이 단어가 묘하게 변질되가면서 퍼지더군요. 반 자본 분위기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술집에 가서 그 말도 안되는 폭리 가격의 주류와 안주를 시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가던데요, 이건 왠지 된장질이라 안 하더군요. (아니 사실 왜 그러는 가는 알지요. 하지만 폭리로 치면 스타벅스와 비교가 됩니까.) 고기 집도 마찬가지죠. 그냥 삼겹살 잘라 놓기만 하는 고기집에 가서 고기 시키고 술 시키고 얼마나 폭리입니까. 하지만 사람들이 그런 곳에 가는 이유가 다 있는 거죠.
기스카르//스타벅스 가는 게 왜 된장심리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_- 님도 말씀하셨다시피 된장질이라는 건 자기가 감당할 능력도 안 되면서 쓰잘데기 없이 허영심으로 돈 날리는 사람들을 비꼬는 말인데,
자기 돈으로 자기가 커피 사 마시는 사람도 그럼 된장심리인가요?
그리고 스타벅스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요즘 커피빈이나 엔젤리너스랑 비교 하면 오히려 싼 편입니다. 다른 일반 커피숍 가격이랑은 비교할 것도 없구요.
스타벅스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아메리카노 가격은 삼천원이 좀 안 되는데, 요즘 삼천원 안 되는 가격으로 눈치 안 보고 그만큼 앉아있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된장녀 발끈한다고 생각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전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1000만원을 버는 사람이 10만원을 하찮게 쓰는 것을, 50만원 버는 사람이 그 10만원이 아깝다고 아우성해봤자...
결국 개인 경제는 상대적 관념이죠. 남이 뭐라 할 수도, 할 이유도 없는 것. (그저 계몽적인 의미로, 지양과 지향 정도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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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림픽은 이제그만
텔레비전 방송의 여명기, 드라마가 생방송이던 시절.
당시에는 더이상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큰 NG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서 스튜디오에「끝」이라고 쓰인
보드가 준비되어 있었다. (즉, 더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고 스탭이 판단했을 때에는 이 보드를 카메라
앞에 보이고는 프로그램 종료)
그러던 어느 날, 시대극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날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어느 성에 소장되어 있던 보물 불상이
누군가(닌자)에게 도둑맞은 사실을 성의 한 시종이 알게된다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각본이었다.
출연자 A 「OO님! 불상을 누군가에게 도둑 맞았습니다!」
출연자 B 「뭐라고? 정말인가! 큰일이구나!」
(불상이 안치되고 있던 보물고에 크게 당황하며 달려가는 성의 사람들. 그리고 보물고의 문을 열자 거기에는
불상이 그대로…)
출연자 A 「어, 있네」(소품팀의 미스로 인해, 불상이 그대로 비치되어 있던 상황)
화면 가득히 나타난「끝」. 그것으로 한 화 종료. 프로그램도 끝.
(갑자기 금불상을 집어던져 부수는) 출연자 A 「보아라, 어느새 가짜로 바꿔치기 당했다!」
이후 54화 연장...
그러고 보니 이런 상황에서 마야가 나와 대활약을..
그러고 보니 유리가면 보고 스킵비트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 비슷한 류를 추천해줄 훌륭한 리라인은 없습니까?
어렸을때 천호동에 살았었다.
그날은 일요일.
들리는 소문에 우리동네에서 일요일 아침드라마를 찍는다고 했다.(제목은 뭔지 모르겠다)
부리나케 촬영현장으로 달려갔다.
몇몇 배우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다.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갔다.
TV에서는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집안에서 하는 내용이 끝나자 우리동네가 나오고 좀 전에 봤던 배우들이 열심히 연기를 한다.
여자애들 몇몇은 배경으로 공기놀이를 하고있다.←이상하게 이 장면은 아직도 생생함.
촬영하는 곳으로 달려갔다.드라마가 끝났나보다. 배우들이 철수한다.
집에갔다. 드라마는 여전히 하고 있었다.
그때 감독들은 야외촬영이 있는 경우 야외촬영한 배우는 그날 다시 나올 수가 없으니
그걸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최대의 고민이었을꺼 같다.
그때가 언제냐. 1972년쯤 된 것 같다.
그때는 드라마건 뭐건 다 생방이었음.
내 체험담····
영국에 유학했을 때, 정말 모든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다.
그 중에 아랍 출신 녀석 하나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마을은 400년 역사가 있다며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자 오스트리아 출신 녀석 하나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는 600년의 역사가 있다고 자랑했다.
아랍 출신 녀석을 시작으로 다른 놈들도 그렇게 오랜 역사가 배인 거리에는 살아본 적이 없다며
그 오스트리아 출신 녀석에게 감탄했다.
다만, 그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었던 모양인지 오스트리아 출신 녀석은 그 후 툭하면 자신의 고향 자랑을
시작했다. 600년, 600년, 600년...
이제는 모두가 그 자랑에 지쳤고, 그에 대해 푸념과 불만을 떠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오스트리아 출신 녀석이 나에게 다가왔다.
「어이! 너! 너는 어디 출신이야?」
「나는 일본에서 왔어」
「그래? 일본인! 나는 600년 역사의 오스트리아 수도에서 왔어! 너는 일본 어디에서 왔어?」
「나는 1300년 전의 일본 수도. 교토에서 왔어」
그 순간, 주위 녀석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쳤다.
오스트리아 출신 녀석이「1300년!」이라며 경악하자 다른 놈들이 차례차례 오스트리아 녀석에게 다가가
「600년의 두 배가 넘는구나」,「1300년에게는 안 되겠는걸? 하하하하」하고 놀려댔다.
그 오스트리아 출신의 녀석은 몸을 떨며 얼굴을 붉혔다.
그렇지만 뭔가 떠들거나 폭력을 휘두른 것은 아니고, 그렇게 그 날은 지나갔다.
다음 날 오스트리아 출신 녀석이 또 나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교토는 어떤 마을이야?」
「교토는 일본에서도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야」
「닌자도 있어?」
「닌자는····교토에는 없을걸」
「다른 마을에는 닌자가 있어?」
「아, 음. 일단 토가쿠시라는 닌자 집단이나 코우가라는 닌자집단의 자손들은 지금도 있어」
「그 애들은 어디있지?」
「코우가는 코우가 시라는 곳에 있고 토가쿠시는 토가쿠시 산에 있어」
「에- 교토에는 뭐가 있지?」
「교토는 천황의 도시였어. 그리고 귀족의 도시가 되었고, 이후에는 무가의 마을이 되었지」
「무가라면 사무라이 말인가!」
「응. 고대에는 천황이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점점 권력을 잃었고 귀족이 정치를 하게 되었어. 그렇지만
귀족에 대한 불만이 사무라이들에게 쌓였고 결국 귀족을 쓰러뜨리고 사무라이 사회가 되었지」
「사무라이는 왜 "Samurai"라는거야?」
「사무라이는 한자「侍」에서 온 건데, 원래는 천황이나 귀족을 시중드는 군인을 뜻하는거야」
「오! 군인들이 천황과 귀족에게 반역을 일으킨건가!」
「그렇지만 천황은 쓰러지지 않았어. 왜냐하면 이미 더이상 힘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권위의 상징이었을
뿐이거든. 그래서 실질적인 힘을 갖고 있던 귀족들이 사무라이들의 표적이 되었지」
「그럼 사무라이 사회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거야?」
「아하하, 더 이상 없어. 메이지 시대에 개혁이 일어나서 이제는 없어」
「어째서 없어진거야?」
「당시 미국의 군함이 일본에 와서 수교를 원했고 일본이 온통 패닉 상태가 되었거든」
(여기서 정말 미국은 어느 시대에나 난동을 피우는구나, 하며 그는 흥분했다)
「그래서 일본 내에서도 대립과 내전, 수많은 책모가 일어났지만 그것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사무라이
사회를 끝내며 민주주의를 달성하려 한 사무라이가 있었지」
「사무라이가 사무라이를 끝냈단 말인가!」
「사무라이 중에도, 사무라이 사회가 계속되면 일본이 망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많았거든. 다만 그것을
실행할 용기와 견식, 인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었지. 딱 한 사람의 무명지사가 그것을 성공해.
지금은 일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역사상의 인물이야」
「그의 이름은?」
「본명은 아니지만 제일 잘 알려져 있던 통명이 "사카모토 료마". 그 외에도 살아남기 위해서 몇 개의
가명을 갖고 있었지만, 이 이름이 제일 유명해」
「료마, 좋은 이름이다」
「그렇게 생각해?」
「좋은 이름이잖아. 한자로는 어떻게 쓰는데?」
「이렇게 써. 료마(龍馬)를 슥슥 썼다)」
「어려운데. 이건 이 자체가 이미 암호다. 잘도 이런 암호를 기억하는구나(한참을 한자에 대한 감상)
그럼, 이 첫 글자의 뜻은 뭐야?」
「이건「용」이라는 글자로 의미는 Dragon. 다음은「말」 Horse야」
「Dragon Horse인가! 멋지다! 시대를 움직인 인간에게 어울리는 이름이야」
「무척 상냥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
「사무라이는 상냥한 사람인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냥한 사람도 많았지. 일단 사무라이는 충성심이 두터운 사람들이고」
「더이상 사무라이는 없어?」
「사무라이라는 것을 직업을 뜻하는 거니까, 이제 그런 사람들은 없지. 우리 조상 중에는 사무라이가
있었지만」
「헉! 너 사무라이 집안이었나!」
「우리 조상님 중에 사무라이가 있었어. 당시로서는 꽤 드물지만 할아버지가 찍힌 사진도 있고」
「오오, 사무라이 사진! 꼭 보고 싶어!」
「자 그럼 다음에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메일로 사진 보내줄께. 메일주소는?」
「응 내 메일주소는····」
「내 메일 주소는 여기야····」
「그래, 우리 같이 저녁 먹으러 안 갈래? 우리 할아버지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싸웠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얼마든지 알고있어」
「꼭 듣고 싶군」
그렇게 해서 나와 오스트리아 출신 녀석과는 친구가 되었다.
그는 일본에 대해서 호의도 불만도 없는, 그저「일본에 흥미가 있다」수준이었지만,
나와 이야기하는 동안에 자꾸자꾸 일본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일본에서 보내 온 과자나 음식을 주면, 너무 맛있다며 눈을 빛내면서 먹는 모습에 왠지 나도 기뻤다.
유학을 온 지 1년쯤 지나고 일본에 돌아가게 되었을 때,
그 오스트리아 녀석이 울면서 함께 영국에 있자고 나를 붙잡았다.
「그 제의는 정말 너무 기쁘지만, 나는 일본에 일이 있어. 안 돌아가면 해고당해」
「그런가·····(유감스러운지 고개를 떨구며). 너와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어. 네가 아시아인이지
유럽인인지는 상관없어. 그저 너를 한 명의 인간으로서 좋아해. 고맙다라고 말하고 싶어」
「나도 고마워」
「너와 사귀는 건 참 즐거웠어. 우리나라 오스트리아는 수많은 전쟁으로 많은 역사가 사라졌어.
내가 자란 마을, 600년의 역사가 있는 마을은 나 뿐만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인이 유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역사야.
나는 그 마을을 자랑으로 생각해. 그리고 일본이 부럽다고 생각해. 제 2차 세계대전을 겪어도, 수많은
내전을 경험해도 일본은 아직 많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하이테크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의외로
역사가 깊은 나라라는 사실을 너를 통해 알았어.
언젠가 일본에 갈 기회가 있으면, 초대해주지 않겠어? 너와 함께 일본여행 하고 싶어」
「물론이야. 나도 너와 함께 있으면 즐거웠고, 너와의 만남은 무엇보다도 즐거웠어」
올 봄, 그가 일본에 옵니다. 그의 방문이 기다려집니다.
1등이닷!
그건 그렇고..
저 오스트리라인이 과연 고구려이래 2000년간 수도였던 평양에서온 반만년 한국의 역사를 들으면 어떻게반응할지.
그리고 일본이 2차세계대전때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들으면 어떨지 참 볼만하겠네요 ㅎㅎ
웃긴글인줄 알고 유머포인트를 찾으려 주욱 읽다가 살짝 감동받았네요
일본 오래된 도시에 가면 목재건물들 남아 있는거 보면 그런건 좀 부럽죠
우리나라도 도시 전체가 옛 모습들 간직하고 있는 곳 하나쯤 있으면 좋을텐데
일본의 자위 스레인듯한 냄새가 -_-a
역사에 대해서라면 일본은 우리나라나 중국에 비하면 보잘것 없을텐데 말이죠 ;;;
또, 유럽도 잘 찾아 보면 600년 쯤이야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도시가 많을듯한데...
(러시아 페테르부르크라던가... 잘은 모르지만...)
여튼, 역사가지고 이렇게 글을 만드는걸 보면 한국인 입장에선 뭐랄까... 재미있네요. 상당히 . ^^
일본이 고대 주요 문명 발생지도 아니고;; 야즈드 같은 곳만해도 2000년은 더 된 도시이죠
다마서커스같은 경우에는 5000년 정도됬고요.(현재까지 옛형태를 유지하는 도시 중에서)
아랍권에서 1300년정도로 깜짝 놀랄일은 없을텐대..
그전에 600년된 도시에살았다고 우쭐해하는 거나 1300년된 도시에서 왔다고 기립박수쳐준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눈을 감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 이상한 광경을;;
할수 있는데요? 라고 답하면 좀 간지나 보이나...
실제로 한국에서 국사를 배우는 학생은 서울대 진학을 하기 위한 최상위권 학생 + 취미가 역사인 학생해서 사탐 선택률 최저권을 자랑하죠.
설사 설명할 수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등학교 시절 읽었던 "조선왕조 500년" 만화책 정도 수준에 불과합니다. 위엣 일본인이 설명한 정도의 심도로는 따로 국사를 공부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하죠. 고구려가 있고 신라가 있어서 신라가 당이랑 편먹고~ 뭐 이정도는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설명. 진짜 역동기인 조선시대의 당파싸움, 비극적인 천재들, 피로 물든 붓...이걸 드라마틱하게 설명 못하면 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전형적인 국수주의자의 글같다. 기승전결이 딱 갖춰진 걸로 봐서 전부상상이거나, 부분적인 진실밖에 없을것 같다. 특히 오스트리아 출신의 리액션은 자연스럽지가 않다 주제를 위해 만들어낸 캐릭터같다.
일본 만화에서 많이 나오는 전형성이 많이 띈다. 다혈질에 자랑하기 좋아하는 캐릭터가 차분하기 이성적이면 더 우월한 캐릭터가 서로 친구가 되는 과정은 일본만화에 많이 나오는 설정이잖아.
무엇보다도 오스트리아 이 친구가 반미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것도 상당히 웃긴데. 이건 일본인들의 상상이지. 미국과 왜 싸웠는지는 모르는걸까? 일본인 아시아를 침략한 동양의 나찌라는것을 알고도 저리 좋아할까? 오스트리아 친구가 머리가 있다면 역사책 한권만 들춰봐도 일본침략에 대해서 모를리가 없겠지. 씁쓸하다. 이게 일본인의 사고방식이겠지. 저 오스트리아 친구가 진짜 있다면 일본의 마루타731부대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다.
에,근데 저기에 모든 국적의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조국에 긍지와 자부심과 나서기를 좋아하는 민족성(-_-;;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이 발언을 안했다는게 판타진듯 하네요
유머 포인트 발견
「Dragon Horse인가! 멋지다! 시대를 움직인 인간에게 어울리는 이름이야」
「Dragon Horse인가! 멋지다! 시대를 움직인 인간에게 어울리는 이름이야」
「Dragon Horse인가! 멋지다! 시대를 움직인 인간에게 어울리는 이름이야」
...................어디가?
이름이라고 하면 살륙탐정 김전일이 안 나올 수 없죠.
"오, 이름이 긴다이치 하지메(金田一 一)인가. 그건 무슨 뜻이야?"
"One."
"One?"
"그래."
"하하... 그거... 참으로 독특한 이름이군."
"일본에는 널리고 깔린 이름이야."
"그, 그런가. 그럼 저 귀여운 사촌동생 소녀는?"
"긴다이치 후미(金田一 二三)."
"후미인가. 그래, 그 이름의 의미는?"
"Two, three."
"Two, three?"
"그래."
"그럼 주인공 이름은 one 이고, 사촌동생 이름은 two, three?"
"그렇다니까. 왜, 이상해?"
"그, 글세. 뭐라고 할까. 하하하..."
뭐, 어쨌거나 일본 방문 후 혼탕에라도 가게 되면 그 오스트리아 청년은 사무라이보다 더 한 감동을 받을걸..
리플흐름을 거스르는 흐름이지만 료마 일대기는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게하죠.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생각을 했던 한국의 선각자들이
만약 개혁에 성공했다면 조선의 미래가 어찌되었을까 라던지
료마가 일본과 아시아을 위해(?) 생각하고 이루었던 일들이
결과적으로 후대 일제강점기의 기반이 되는 것이라던지.
다른건 몰라도 윤서인은 사실 이걸 비판하려고 했뜸
http://blogfiles4.naver.net/data41/2009/1/24/115/1078599202_invictus01.jpg
이래서 식민사관이란 말이 아직 유효한거겠죠. 탈아시아를 표방한 일본이 그렇게 부럽나요? 차라리 WASP으로 태어나길 바라세요. 당신이 금발에 멍청한 백인 중산층이었다면 뭘 더 바랄 수 있겠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한국인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건, 중국에서 시작된 성리학의 체계를 다진 건 한국이라는 점이에요. 칸트, 니체와 붙어도 손색없는 대 사상가들의 토론이 조선시대에 활동했다는 건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내전이 끝난지 백년도 되기전에 이토록 발전한 나라는 이 지구상에 없어요. 흔히 얘기하는 '제3세계' 국가들 중에서 경제발전에 성공한 나라는 한국하고 대만 정도 뿐이며, 위상에 있어서도 우리나라가 대만을 발라버릴 수 있죠.
자부심을 가지세요. 당신이 국가 레벨업에 이바지하지 못한다고 해서 국가가 당신수준인건 아니니까요.^^
너무나 소설임이 분명하거나, 저기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이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
베이징만 해도 3천년 전에도 연나라 수도였는데, 저기 중국인은 한사람도 없나??
무슨 역사 이야기만 나오면 이리들 입에 거품들을 물지...;;;
"고작" 600년 역사로 자랑하고 다닌다는 사실 자체가 의외로 오스트리아 녀석의 역사 지식은 별로
깊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런 만큼 600년이라는 자기 도시 이야기에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우도 반만년 반만년 하며 떠들어봤자 사실 "1300년짜리" 도시 교토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뭐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역사적 느낌을 갖게, 많은 역사 유물과 고풍스런 도시외관이 남아
있는 도시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
결정적으로, 지어낸 이야기던 아니던 어차피 확신할 수 없는 이상 그냥 닥치고 재미나게 보면 되지
뭔 찌질이니 어쩌네 하면서 진위여부를 따지는게 더 찌질-_-해보이네요
글 읽으면서 '600년'이라는 부분에서 혹시 글쓴이가
'서울'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답변 펼쳐보니 가관도 아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일본에 관해서라면 좋은 말을 하기는 커녕 좋은 말이 나오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패배주의 & 열등감에 김치찌개용 묵은지마냥
푸욱 쩌신 분들이 생난리를 치는데, 어이구~
열폭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일본에 통신사를 보내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리나 하쇼.
맞춤법 등에 상당히 밝은 사람으로서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 끼자면...
'희한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윗분의 주장은'
희한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주장에
걸리는군요. 이런 경우 수식어구가 바로 뒤를
따르는 명사에 걸릴 경우 쉼표를 쓰지 않아도
무관하죠.
또, '가관'이 무슨 뜻인지는 다 알 것이니 차치하고,
'~도 아니다'는 정도를 벗어남을 비유하는 말이니
'가관도 아니다'에 표현상 문제는 없죠.
굳이 지적하자면 명사에 '~네'가 걸리는 것을
꼽을 수 있겠죠. 이건 아는 사람을 못 봤는데,
동사에는 '~네'와 '~군'이 모두 어울리지만
명사나 형용사에는 '~군'만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꽃이 예쁘네 -> 꽃이 예쁘군
이것 맛있네 -> 이것 맛있군
제가 보기에 남의 표현을 지적하면서 얕은
지식 뽐낼 수준은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자고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답니다.
newbie님.
글쎄요. '맞춤법 등에 상당히 밝지 못한 사람으로서'
정확한 건 잘 모르겠지만,
'가관도 아니다'라는 말은 어색해보이는데요.
하여간 넘어가고......
(저 위의 쉼표는 확실히 괜히 찍었군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나
그대로 돌려드리죠.
님은 남의 표현을 지적하면서 얕은 지식 뽐낼 수준이어서
저 사람 주장이 어이 없어서 한 말 가지고 점잖은 척 은근히 비아냥대시는 건가요?
'얕은 지식 뽐낼 수준'이셔서 참 좋으시겠습니다.
(얕은 지식 뽐낼 수준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라고 했다가 아닙니다, 라고 고치셨지만 그 말도 의미상 우습기는 마찬가지군요. 뽐낼 수준이라면 얕은 지식이 아니겠지요? 올바른 국어 사용에 맞춤법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주시는군요.)
'보인다'고 일부러 고친 이유는
문장 서두에 '제가 보기에'를 써서 동사
'보다'를 반복한 게 어색해서였을 뿐인데,
상당히 상상의 날개가 크고 넓고 아름답군요...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멋은 있는데,
역시 뽐낼 만큼 지식이 얕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어설픈 지적을 반복해 자인하는 꼴이 됐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타인의 말을 지적할 때는 상당히 기고만장하더니
정작 자신이 지적을 당하니 얼굴이 붉어지는 것
같군요.
이제 지적자의 태도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감이 오겠지요.
제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데,
제 말은, '얕은 지식'과 '뽐낼 수준이 아니다'라는 말의 조합이
의미상으로 우스운 표현이라는 말입니다.
님도 참 갈팡질팡 하고 계시는 게,
'역시 뽐낼 만큼 지식이 얕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라뇨. '얕은 지식 뽐낼 수준이 아니'라면서요?
본인이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정도는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적자의 태도 운운에 관해서는......
저는 저 사람의 주장에 대해 비꼬면서 툭 던진 말인데
(그 사람에 대한 태도, 에 대해서는 일부러 비아냥댄 게 맞고, 후회할 생각 없습니다. 저런 주장 하는 사람에게 예의차리고 싶지 않아서요.)
거기에 사용된 맞춤법, 혹은 어휘 판단의 실수를 가지고
그렇게 비꼬시는 게....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님의 말과 퍽이나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 주장에 대해서 비꼬신다면야 그건 그것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대해 답을 하겠지만요.
님이야말로 그냥 잰 체 하고 싶어하는 걸로 보였달까요.
어렸을 때 일본 여행해 본 후로 반해서 그 후로 서너 번쯤
더 가 봤는데, 갈 때마다 역시 이래서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만...
자고로 역사를 아는 국민이 미래를 만드는 법이지
숭례문이 별 미ㅇ친 늙은이 때문에 불탄 것이
바로 작년 내일(2월 10일)인 것들 기억하시나?
밸런타인 데이가 이번 주라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지?
쯔쯔쯔쯔쯔쯔
한심하다님이 한국인이라는 전제에서 다는 댓글인데
한국이든 일본이든 발전하려면 그 과정에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일본은 결과가 나오는 시점이지만
한국은 아직도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것 뿐이 아닌가요?
게을러서 발전을 못한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일본의 전 세대들이 열심히 일해서 이룬 그 성장을
한심하다님이 결과만 부러워할 자격이 있나요?
꼭 무임승차자 같아요.
"일본같은 선진국에서 살고싶어" 가 아니라
"한국도 일본같은 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어"가
정상적인 생각일텐데...
그래도 숭례문 불탄걸 아쉬워하는걸 보니
뼛속은 한국인이신듯...
어라 이상하네요- 전 이거 당연히 댓글로 그 오스트리아인x일본인이 전개될 줄 알았는데 심각한 댓글뿐인 게;
무조건 일본하면 싫어 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지...
나도 일본하면 먼저 색안경을 끼게 되니까.
하지만 외세의 침공을 거의 안받아서 보존이 잘된 일본의 도시들은 부럽긴 해...
우리야 워낙 전쟁도 많았고, 급격히 서구화 되다 보니 옛것 = 낡고 버려야 하는 것 이라는 이식이 팽배해서 그런것도 있고..
하지만 우리 시골집은 아직도 사랑채가 있다는거 ㅋㅋ 조금 뜯어 고치긴 했지만 기둥민 석가래는 약 120년 이상 됐지...
http://www.encyber.com/search_w/ctdetail.php?masterno=89051&contentno=89051
석가래(X) 서까래(O)
서까래 ≠ 기둥
-_-;
리라하우스의 특성상 일빠 일까, 정상인들이 공존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음..
일빠들이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일본분들이나 일본이란 나라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옹호하다 일반인들한테 발리는거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흠흠..
무명씨 // 일까도 있었군요 ^^; 수정했습니당
어딜 봐도 2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두 제국주의 국가들의 자위용 글 아닌가요?
여기서 일본인과 오스트리아인을 부러워하는 애들은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에요?
미국과 맞서싸웠다는 오스트리아는 히틀러의 나찌독일 제국이고, 일본인들은 교묘하게 세계대전 이전의 역사만 가지고 마치 자기들이 시민혁명이 성공한 국가인양 굴잖아요? 메이지 유신이 시민혁명이라면 고조선은 터키까지 영토가 뻗은 대제국이겠네요.
대세가 미국까니까 미국 까기만 하면 다 착한놈인줄 아나...
그리고 근대사에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더 자부심 가질만한 나라 별로 흔하지 않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요. 근대적인 민족개념형성 이전의 민족사 나부랭이는 집어치운다고 하더라도요.
자신이 집에서 컴퓨터나 하면서 국가레벨업에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고해서, 국가가 당신 수준인건 아니에요.
아 진짜 빡치네. 차라리 대한민국만세 훌리건이 낫지 우리나라 싫어 이민가고싶어 이런새키들은 당장 짐싸서 만주로 떠나라.
아오빡쳐님도 전혀 다를 게 없습니다. 자기 나라 역사에 자부심을 갖는 것은 특별히 훌륭하고 잘난 엄청난 나라의 국민만 가능한 게 아닙니다. 대기업 사장 아니고 판검사 아니라도 얼마든지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듯이, 어떤 나라 국민이건 역사에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겁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잘 나가는 외국'과 비교해서 우리 나라 역사가 부끄럽네 어쩌네 하는 말이 찌질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을 놓고 봐도, 그냥 보통 회사원이지만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사는 사람과, 평범한 회사원에 불과하다면서 열등감에 쩔어서 사는 사람 중 어느 쪽을 멋있어 보이고 어느 쪽이 찌질해 보이는가는 분명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나라의 역사는 그냥 우리나라의 역사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면 됩니다. '다른 나라보다 더 자부심 가질 만한 역사' 운운하는 단계에서 이미 역사가 부끄럽다고 하는 찌질이와 같은 레벨입니다. 서로 비교해서 잘난 쪽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남들더러 우리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근대사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다른 민족을 앞섰다는 말에 공감할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ㅋㅋㅋ음 calm down님 말씀이 구구절절 틀린 말씀이 없으시네요. 부끄럽네요 제가 좀 흥분했나봐요. 저도 똑같은 수준으로 싸발긴 점은 인정하는데, 그냥 우리나라의 역사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아요. 저는 역사에 대해서 하나의 가치관(물론 사회적 합의+인류애)을 가지고, 그에 따라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그 가치관이 얼마나 서구화를 이루었느냐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흥분하다보니 '서구식 가치관으로 따져도 우리나라는 훌륭해! 엿먹어라!'가 되버렸지만ㅋㅋㅋ 그건 제가 경제복지, 정치자유라는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서구적'일지도 모르는 가치관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 같아요. 우리나라의 근대사에서 경제적 복지나 정치적 자유가 확장되어가는 과정은 제 개인적으로 무척 경이로웠거든요. 모든 민족보다 탁월하다기 보단 충분히 자부심 가질만 하고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반면에 베트남 파병 후 남은 혼혈아들이나, 현재의 외국인 신부 학대 같은 건 좀 부끄러워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국주의 사상에 한 때 홀렸던 국가들도 그런 건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오늘 시내에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엄마 다이어트하는건가? 밥은 전혀 안 먹고 억지로 웃는 거 같아. 다이어트 약이라도 살까?」
「구두 살까? 엄마랑 수족관 가고 싶은데」
「편지라... 부끄러워! 그렇지만 써보지 뭐. 음, 종이학에 써볼께」
「꽃 살 수 있을까? 그렇지만 시들면 슬프니까」
「엄마 손 차가우니까 장갑 살까? 그렇지만 겨울에만 쓸 수 있는 거니까」
「아 맞다! 엄마, TV에 나온 거 보고 캐비어 먹고 싶다고 했어. 살 수 있을까?」
그 아이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저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나, 결정했어! 구두로 할께!! 엄마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어!」
구두는 300엔 남짓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아이가 화장실에 간 동안 구두매장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는 300엔으로 살 수 있도록 부탁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돈은 제가 따로 지불하기로 하고.
점원은 기분좋게 이해해주었습니다.
그 아이와 함께 구두 매장에 가자, 300엔 균일가 라고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급히 만들었는지 엉성했습니다만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걸로 할께!」
선택한 것은 흰색 힐이었습니다.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빨리 엄마가 기뻐하는 얼굴 보고싶다」
그래서 즉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엄마 선물! 큰 목소리와 웃는 얼굴로 병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 엄마는 놀라며 선물을 보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고마워. 그렇지만, 미안해, 이 엄마는, 어쩌면 더이상 구두를 신을 수 없을지도 몰라. 죽을지도 몰라」
남자아이는 흠칫 놀란 얼굴이었지만 곧 이렇게 말했습니다.
「열심히 산 인간은 별이 되는거야! 열심히 빛난 별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하늘을 보면 엄마가 있으니까 외롭지 않아!
그렇지만 열심히 살지 않으면 별이 될 수 없으니까 단념하지 말고 노력하자!
나, 엄마와 함께 수족관 가고 싶어!」
그 엄마는 눈물을 닦고 웃는 얼굴로 남자아이를 껴안았습니다.
만약, 병 등의 이유로 삶에 대한 용기를 잃고 체념하고 계신 분들, 남자아이의 말을 생각하세요.
단념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아직 어린아이조차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단념하지 말고 노력합시다.
어떤 점원이길래 제멋대로 구두를 300엔에 팔까요?
1) 사장 아들
2) 사장 본인
3) 알바 (퇴사 예정)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그 뒤로도 300엔에 계속 팔았다는 후문이...
이후, 그 점원은
사장에게 허락없이 잔액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되었습니다.
그 점원의 초등학교 4학년짜리 아들은 그 사실을 알고,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습니다.
얼마 후, 저는 길거리에서 그 아이를 만났고, 그 아이는 칼을 휘두르며 저에게 외쳤습니다.
"네가 죽어가는 사람에게 잠깐의 행복을 주기위해 한 짓이
우리 가족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 아이는 저를 칼로 찔렀고,
저는 역시, 죽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초등학교 4학년 짜리 제 아들은.......
복수는 복수를 낳고..
두둥~
개봉박두...
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2/1233927071481_1.jpg
음…….
* 역주 : 2ch의 무수히 많은 게시판 중 하나인「샤아판」이, 과거 둘로 분할된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별로 개그성이 있다거나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지만, 웹 게시판에서 발생하는 이용자들의 행태와
그에 따른 사연 등의 전개가 나름 흥미있는 부분도 있어 소개해보았습니다.
1
지금부터 샤아판 분할 사건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내용은 짧은 편)
2
2ch에는 무려 800개가 넘는 매우 다양한 게시판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애니메이션「건담」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샤아」의 이름을 딴 게시판은 2개가 있는데, 이 게시판은 애니메이션「건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게시판이다.
그런데 왜 구 샤아판, 신 샤아판 2개로 나뉘어져 있을까?
3
그것은 간단히 말하자면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 시리즈「건담SEED」때문이다.
5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의 샤아판은 지금과는 달리 분할되어 있지 않고, 샤아판의 인구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
2ch가 생긴 지도 3년 남짓, 당시로서는 1999년작「∀건담」이 최신작이며, 구 시리즈들도 잊혀진 흑역사
라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다들「이제 애니메이션 건담의 TV시리즈는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6
샤아판의 거주민들 모두는 애니메이션 건담의 열렬한 팬으로, 다들 추억이 깃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나
도란도란 나누곤 했다.
그런 가운데, 엄청난 뉴스가 건담 팬들에게 전혀졌다.
7
「거, 건담 시리즈의 새 시리즈가 제작 결정!」
...당시의 건담 오타쿠들이 어떤 환희를 느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들 짐작하리라.
11
그것이 바로「기동전사 건담 SEED」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 이 정보가 전해졌을 때 샤아판 거주자들은 다들 마음 속 깊이 놀랐다.
건담 시리즈는 이제 ∀건담으로 완전히 끝났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많았으니까.
물론 큰 기대를 건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13
주인공 이름은 키라 야마토, 주역 기체의 이름은 스트라이크 건담
감독은「기어전사 덴도우」와「사이버 포뮬라」를 제작한 바 있는 후쿠다 감독...
15
>>13
솔직히 당시에 상당히 기대했었다.
지금도 스트라이크 건담의 디자인은 좋아한다.
14
그리운 추억이군
17
당시의 샤아판 거주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끝난 건담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진행된다는
이야기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었다.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2002년 10월부터는「기동전사 건담 SEED」의 방영이 시작되었다.
18
∀건담이 방영되던 시절에도 인터넷이 있기는 했지만 당시 2ch는 탄생 직후.
당연히 지금처럼 활발하게 운영이 되던 시절도 아니었기에 2ch 유저들을 비롯한 많은 네티즌들에게는
SEED가 사실상 처음으로 리얼타임 실황 품평회를 나눌 수 있었던 첫 건담 시리즈가 된 것이다.
19
>>18
큰 파란이었지
21
>>18
인터넷에서 논의되기 때문에 쓸데없이 악평이 더 높다, 라는 주장도 나왔었지
23
1쿨 방영 당시에는 역시 인기 애니메이션, 그것도 건담의 최신 시리즈라는 이유로 인해 굉장히 분위기가
살아났다.
괜찮은 주제가에다 유명 성우 대거기용 등으로 인터넷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고 샤아판의 이용자도 대거
증가했다.
지금이야 엄청난 욕을 먹는 SEED지만, 생각해보면 당시까지만 해도 제법 재미있었지 않나, 싶다.
27
>>23
건담 이름들이 꽤 웃겼지만……
지금 생각하면 초반부의 기체 이름들은 뭐 나름 괜찮았어
28
>>23
그게 벌써 2002년이었는가
세월가는 것도 순식간이다
30
2쿨째에 접어들면서 작품의 완성도나 황당한 연출이나 표절, 시시한 전투 씬 등에 의해 SEED 안티가 서서히
증가했다.
그와 함께 샤아판의 인구도 SEED 방송 전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폭증했다
38
당연히 샤아판의 데이터 전송량 폭증은 2ch 운영진 측에도 부담이 갔을 것이다
41
>>38
주인공 키라가 등장하는 장면이라도 나왔다가는 미친듯이 도배하는 인간들이 넘쳐났었지
44
>>41
굉장했지
곧 절망했지만
47
운영진 측에서는 과부하를 이유로 샤아판의 거주자들에게 마구 스레드를 개설하고 끝없이 도배하는 행위 등에
대해 자중을 부탁했지만...
새롭게 등장한 SEED의 팬, 그 중에서도 큰 소란을 피우며 상식 이하의 난리를 피우며「SEED중딩(種厨)」라고
불리던 악성 팬들은 운영진 측의 경고를 완전히 무시했다
52
샤아판에는 터무니 없는 량의 SEED 관련 스레드가 개설되었고 운영진 측에서 급히 오래된 스레드들을
이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그러자 SEED중딩들은 더욱 날뛰었고 서버의 부담은 늘어만 갔다.
SEED중딩「방영 시간이다! 본방사수 본방사수! 상황중계!! 꺄!!! 계속 도배하자구!!!」
54
2003년 5월 9일. SEED의 방송이 3쿨째를 맞이했을 무렵, 마침내 한계가 온 2ch 운영진들은 샤아판을
일시폐쇄한다.
샤아판 이용자들이 난데없는 게시판 폐쇄조치에 엄청나게 당황한 것은 불보듯 뻔한 일.
55
>>54
그렇게나 심했었나
60
SEED중딩「그럼 이제 애니판에서 SEED 이야기하자!!!! 애니메이션판 거주자들아 꺼져!」
일시 폐쇄 중의 샤아판 SEED중딩들은 애니메이션 판의 SEED 스레드에 유입되면서 이쪽도 상당히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 일을 아직까지도 원망하는 애니판 거주자들도 있다.
61
>>60
그럼 이 사건이 없었다면 2ch에서의 건담SEED에 대한 평가는 조금 더 올라갔다는 말인가
65
>>60
애니메이션 판 거주자들이 원망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지
67
>「그럼 이제 애니판에서 SEED 이야기하자! 애니메이션판 거주자들아 꺼져!」
나도 기억하지만, 정말 당시 애니판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62
2ch 운영진 측「지금 부활시켜도 도로 아미타불이겠지...」
자치 거주자들 「어쨌든 샤아판을 부활시켜달라」
자치 거주자들과 운영진 측의 대화가 있었고, 샤아판은 '구 시리즈와 구 시리즈들의 감독을 맡은
토미노 요시유키가 감독한 작품들을 취급'하는「보통의 3배 판」과, 신작 건담 시리즈를 취급하는
「샤아 전용판(新)」으로 분할되어 부활되었다.
이런 조치는 당시로선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지만 서버의 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68
평화로웠던 샤아판이 분할되어버렸다!!
이것은 전부 SEED와 SEED중딩들 탓이다!
원래부터 원작 시리즈와는 판이한 스타일 주제에 건담의 이름만 팔아먹는다며 SEED를 싫어했던
원로 건담 오타쿠들은 더욱 SEED를 싫어하게 되었고, 새롭게 SEED의 안티가 된 사람들은 그 사건을
기로로 급증, SEED중딩들에 대한 반감은 완전히 대세가 되었다.
80
물론 개중에는 순수한 SEED의 팬이나, SEED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 2ch에서는 SEED를 좋아한다거나 하면 무조건 SEED중딩 취급을 하며 미워했다.
결국 SEED는 최종회 방영까지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고 사상최악의 건담, 쓰레기, 똥, 같은 표현
으로까지 욕을 먹으며 만회할 수 없는 악평을 뒤집어쓰고 이야기를 마치게 된다.
84
>>80
그리고 전설의 SEED데스티니로···
88
지금 현재 SEED는, 그 속편이라 할 수 있는 DESTINY 시리즈의 미흡한 완성도와 그에 대한 악평은
젖혀두고서라도, 이 샤아판 분할 사건이 SEED가 미움받는 그 제일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96
이 스레드 재미있는데w
2ch 고참들의 고생과 SEED 시리즈가 욕을 얻어먹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다
99
구 샤아판은 퍼스트 건담부터 ∀건담까지를 말하는 판이 되었고,
신 샤아판은 사실상 SEED전용판(SEED중딩 격리판)이 되었다.
착실한 SEED의 팬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신 샤아판의 무리들 전부는
「SEED중딩」으로서 2ch전체로부터 미움받게 되어버렸다
지금은 또 다른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 00(더블오)가 방영된 덕분에 신 샤아판은 거의 00스레드들로
채워지고 있다. 신작 건담은 신 샤아판에서 떠들기로 한 덕분이지만.
106
어쨌든 왜 샤아판은 2개로 나뉘어져 있는가, 라는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과거 이런 이유로 분할된 것이다,
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구 샤아판, 그리고 이제는 신 샤아판 내에서조차 미움받는 건담 SEED.
보통, 건담 시리즈의 경우 아무리 방영 중에는 욕을 먹어도 몇 년이 지나면 재평가가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G건담 등) 건담 SEED는 방영이 끝난 지 6년이 넘었고 SEED 데스티니 시리즈조차 4년 이상 지났음에도 아직
까지 욕만 먹고 있다.
이제 앞으로 몇 년이 지나야「SEED는 쓰레기」평가를 벗어나게 될까.
111
>>106
작성자 수고, 재미있었어요
123
수고했습니다!
난 지금까지 SEED에 대한 악평들은 주인공에 대한 말도 안되는 설정의 부여나 쓸데없이 광분한
SEED동인녀 빠순이들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127
>>123
뭐 그것들도 확실히 이유 중에 하나이긴 하다.
여러 사람이 여러가지 이유로 욕하는 작품이야, SEED는.
또또 의미없는 마지레스 놀이를... ㅡ,.ㅡ
아니 사실 퍼스트 건담은 암만 좋게 봐주려 해도 애초에 유소년층을 겨냥한 물건(..인 주제에 토미노 감독은 무슨 깡으로 그런 설정을 넣은 걸까요 ㅡ,.ㅡ;;이기에 전체적 시나리오 전개가 소년물 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퍼스트나 제타등이 명작인 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요 근래 들어 무슨 클래식 건담이니 뭐니 하면서 일종의 성역화 작업이 진행되어 작품의 원평가보다 조금 과장되어 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어 보죠. 윗 댓글에서도 보여지는데, 과거이기에 시나리오가 지금보다 유치하다...라는 논리가 보이는데 말이죠.
...제일 말도 안 되는 논리입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지금 방영되는 건담 00의 시나리오가 역대 최고라는 소리인데 그렇진 않잖습니까.
명작이란 것은 시대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납득시키고 감동을 주기에 명작인 겁니다. 수백년전 완성된 세익스피어 작품이 아직도 극장에서 상영되는 건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대가 지났다고 해서 작품의 미흡함에 대한 면죄부가 되어줄 순 없는 거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사랑하는 건 좋지만, 그걸 마치 성서 와 같이 여기진 마십시요.
한국에서도 배틀붐이 일었습니다. 당시의 이글루스는 매 화 방영마다 논문 배틀의 장이 되었으며 남성팬들에게는 아예 도외시 되고 있는 여성팬덤 내의 쌈박질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커플링 논쟁부터 시작해서 (키라x카가리를 밀던 팬덤이 커플 스와핑이 일어나며 어떤 꼴을 당했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각 캐릭터별 팬덤. 노멀 커플이 공식인증을 사이에 두고 피를 튀겼다면 BL쪽은 캐릭터 해석으로 피를 튀겼죠. 뭐가 옳네그르네.. 데스티니로 가서는 페이크 주인공 크리로 기세등등해진 키라팬들이 아스란 팬덤과 대립(넵, 신은 조용했습니다, 하도 오만군데에서 까여서), 안티 키라 동맹이 생겼을 정도..
당시 코믹월드에서도 시드 시리즈는 완전한 주역이었습니다만 본편이 안드로메다로 흘러가며 모두가 지치고 데스티니 엔딩나고서는 코믹에서도 2차 창작이 확 줄어버렸죠. 여러모로 전설입니다. 코드기어스는 여러모로 건시데의 후속작급이죠..^_^
제네들은 2002 년 부터 인터넷으로 애니 논의 하기 시작했었다는 말이 윗 글에 나온다는 것.
.
.
.
분명히 우리는 하이텔, 나우누리 시절부터 했었던거 같은데 말이지...(RM 파일로 보면서 말야;
처음 욕 먹었을때...
화면 가득히 '끝' 이라고 쓰여진 팻말을 보여주고
황급히 접었으면 어땠을까요? (역주행중 뻘소리... -_-
1
못 생긴 애들의 질투가 짜증난다
6
주변에 여자가 너무 많아서 데이트 비용만으로 이미 1천만엔 정도 쓴 듯
26
여자친구가 너무 쉽게 생겨서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고생한 경험이나 고민하는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
솔직히 즐거울 거 같다
28
여자가
「어차피 당연히 여친 있겠지」
「나같은 여자를 상대해 줄 리 없어」
따위로 생각하기 때문에 의외로 인기없다.
게다가 그저 잠깐 놀다 스쳐지나가는 상대로 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의외로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다
42
내가 하는 건 모두 유행이 되어버려서, 혼자만의 독특한 취미 라고 자랑할만한 것이 없다
45
머리가 나쁜데도 자주 공부에 대해 질문받는다
48
여자친구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호모설이 제기된다
50
팬은 많지만, 여친은 없다.
65
아무리 썰렁한 개그를 해도 다들 억지로 웃어주는 바람에 좀 짜증난다
97
운동신경이 나쁘다고 말해도 제멋대로 기대하고 제멋대로 실망한다
109
나와 사이좋게 지낸 여자가 다음 날부터 여자들 사이에서
이지메를 당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128
아무리 인기있어도 정작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240
위의 이야기 중에는 농담도 있겠지만...
정말로 꽃미남, 의외로 인기없다.
어른이 되면 그저 외모만이 전부가 아닌 현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매일매일 몇시간씩 보다보니 2000여개의 글들을 다 봐버렸다─.
아, 나의 새벽시간대의 즐거움이였는데, 이제 이렇게 한 글 한 글을 애처롭게 기다릴수 밖에 없다니.
ㅅㅂ 그래도 추남보다야 낫겠지....
꽃미남은 고백했는데 여자가 도망가지는 않을거 아냐
절대로 내 이야기가 아니야... 아니라구...으헣ㅎ허허허허허헣ㅎ허 ㅠㅠ
인데다 착하기까지 해서 아는데요,
매일 매일이 살얼음판입니다. ㅠㅠ
오늘도 누군가가 저를 좋아하게 돼서 힘들까봐요.
제가 적고 싶은 말은 단 하나
http://pudding.paran.com/suzan40/7014843
잘생긴 남자는!! 잘생긴 남자는!! 잘생긴 남자는!!
이 세상에서 전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혼의 외침입니다...
28,48,128
실제로 꽃미남 까진 아니라도 잘생겼다는 말 자주 듣고(처음엔 인사치례로 던지는 말인줄 알았는데 보는 사람마다 그러니 저도 모르게 인식이-_-)
항상 너는 여자가 끊이질 않겠구나 하는 얘기 듣고 사는데
실제로 휴대폰에 번호는 여자 2명(엄마, 누나)
영화 알피에서 봤듯이 여자를 낚으려면 로케이션, 로케이션, 로케이션이 생명인데
직업상 환경상 여자는 씨가 마른곳에서 지내다 보니 여자를 만날 틈도 없네요.
그래서 게이라는 오해도 받고 여자를 만날 상황이 되도 화술이나 사교쪽으로 발전할 틈이 없어서
여자들이 접근을 잘 못합니다.
먼저 접근했던 여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용기가 필요했다'라고.
실제로 몇번의 만남을 가졌던 여자들도 알고보면 대다수가 "어차피 자기와는 진지한 만남을 해주지 않을테니 가볍게 만나자"는 식의 만남이 일수고(사실 여기에 진절머리나서 여자 만나는게 싫어진 탓도 큼)
암튼 무조건 잘생겼다고 저게 해당된다는건 아니라는거 ㅋ
환경적인 요인도 크고 성격도 중요합니다. 저는 전형저인
내성적 + 어두운 타입이라. 다크포스가 쩐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니 뭐-_-;
근데 뭐 지금은 딱히 여자가 필요 없어서 괜찮아요
건담이 있거든요.
1
이탈리아 수상, 또 실언.
「강간을 막는 것은 무리. 왜냐하면 이탈리아에는 아름다운 여자들이 많으니까」
실언을 반복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수상. 이번에는 자국 내에서 잇따르고 있는 강간 사건에 대해
「이탈리아에는 아름다운 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경찰인력을 늘리더라도 강간을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발언, 다시 비난을 받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탈리아 내무성은 잇따른 강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가두 경비 병력을 3만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수상은 이에 대해「강간방지는 경찰 국가라고 해도 미션 임파서블이다」 등으로 발언, 경찰 병력증원
에 따른 방범 효과를 의문시했다.
이에 대해 야당 측은
「수상은 책임감이 없고 무신경하다」라며 강하게 반발. 특히 좌파 진영에서는「용서할 수 없는 천박함」
「저급한 술집 카운터에서나 통할 법한 음담패설」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그러나 수상 자신은
「이탈리아 여성을 칭찬한 발언에 불과하다」라는 발언을 물론이요「유머센스를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변한 바 있다.
베를루스코니 수상은 작년 11월, 취임 전 오바마 미 대통령에 대해
「젊고 핸섬하고 피부를 햇볕에 잘 그을렸다」라고 코멘트, 전세계로부터 빈축을 산 직후부터 실언을 일상화
하고 있다.
18
이탈리안 조크인가
20
썬텐 발언은 웃긴데w
23
같은 실언이라도 왠지 일본과는 달리 재미있다
30
이건 진성바보다
46
그런가, 마지막에 농담이라고 하면 모두 용서되는 것인가
58
이탈리아니까~ 가 아니라, 베를루스코니가 이런 사람일 뿐이야.
78
과연 베를루스코니
621
>>78
일본에서 이딴 짓을 했다가는 정권교체되는 레벨이겠지wwwww
180
강간을 소재로 농담을 지껄이면 안된다는 것 정도는 알아두라고w
129
그렇지만 주변 선진국과 비교할 때 강간율이 단연 낮아 이탈리아.
http://www.nationmaster.com/graph/cri_rap_percap-crime-rapes-per-capita
#13 United Kingdom: 0.142172 per 1,000 people
#14 Spain: 0.140403 per 1,000 people
#15 France: 0.139442 per 1,000 people
#24 Germany: 0.0909731 per 1,000 people
#46 Italy: 0.0402045 per 1,000 people
148
>>129
#16 Korea, South: 0.12621 per 1,000 people
#54 Japan: 0.017737 per 1,000 people
182
>>129
캐나다가 의외다
매우 평화로운 이미지였는데
166
남아프리카는 굉장하다-
100명 중 1명이 성범죄자라니.
이건 몇세기 야
487
어째서 베를루스코니는 이런 일을 자꾸 저지르는데도 탄핵당하지 않는거지?
이탈리아 사람들은 마음이 넓은건가? 바보같은 건가?
273
말도 안되는 폭언을 마구 쏟아내는데도 여론에서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불가사의
524
2001년
「유감스럽지만 이슬람교는1400년 전의 가치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서양 세계는 이슬람교나
공산주의자에게 없는, 자유를 사랑하는 원칙과 가치관을 지켜나가야 한다」
2006년 선거공약
「투표일까지 섹스하지 않는다」
2008년,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여대생에게
「부자와 결혼하면 된다」
548
이 아저씨, 여성 의원이 많은 스페인 내각을 핑크색 내각이라고 하는 등
이런저런 문제가 많은 사람이야
538
뭐랄까, 이미지 그대로의 이탈리아 남자다
556
뭐, 자유로운 나라같고 좋잖아.
588
이런 사람이 3선이라니, 이탈리아인들 대단하다wwww
한국의 세계 여행자 …이름은 잊었고 그 여성분이 라디오에서 한 이야기로는
이탈리아에서는 남자가 엉덩이를 터치한정도는 성희롱이 아니라
내게 매력을 느껴서 그랬다라는 반응이 많다보니 경찰에서는 들은체만체였더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 동영상의 피해자; 분 여성인가요 남성인가요? 화질이 안좋아서 잘 모르겠는데 여성이었다면 충분히 기분나빴을듯.. 남성이어도 나빴으려나? 아무튼..
아무리 마피아라도 정부가 맘먹고 조지면 작살나죠
이탈리아 마피아의 위세는 상당히 꺾인 상태라고 들었음
http://wiki.angelhalo.org/wiki.php/%EB%A7%88%ED%94%BC%EC%95%84
58
이탈리아니까~ 가 아니라, 베를루스코니가 이런 사람일 뿐이야.
==> 이러니까 무섭다;;;
결국 국가수반의 말 한마디가 다른 나라에게 그 나라의 이미지를 만드는 거잖아 -_-
스스로 사고할 능력이 없어 아가리언 등
일부 반정부 진영에서 떠드는 대로 언론악법 삽자루정권 이렇게
떠들면 그걸 바로 진실이라 믿는 바보들 많네....
분명 악플 달리겠지.
아마도 그 근거는 역시 검증되지 않은 진실이겠고...
자신이 그렇게 믿는 게 전부 진실은 아니라는 것을 좀 배우길
진실이라서 믿는 게 아니라 진실이라고 믿고 싶은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 보길
가만 생각해보면 지구 전체를 위협할 정도의 기술력과, 문제점을 낳은 것도 채100년이 안됩니다.
인류가 미.친듯이 발전한 시점을 생각해보면 그렇지요. 마치 인류이래 계속 반복 해온 것 마냥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현재 제기되는 거의 모든 문제는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천년의 인류 역사상 기껏해봐야 전염병이나 큰 전쟁이 반복될 뿐. 실제 인류가 자멸할 만큼 몰고갈 일은 없었는데 근대들어선............확실히 이대로가면 끝입니다. 발전은 한번에 해버렸는데 그걸 뒷받침할만한 기술은 부족하니. 벌써 석유가 바닥이네 아니네 그런소리가 나오는 이마당에. 끔찍하죠.
이정도 지구가 고작 인간들 따위에 그렇게 엄청난 영향을 받을리가.......라고 생각하다보니
그 재앙이란건 결국 '인간'에 있어서니까 지구입장에서보면 인간멸종도 별일 아닐 수도 있겠군요;
가령 전체 해수면 높아지고 고온화가 계속되면 인간은 죽겠지만 지구 입장에선 약간의 체질이 변한 것 뿐?
우리가 입는 합성섬유, 우리가 쓰는 전자기기, 우리가 먹는 합성감미료 이런게 만들어진지 반세기 내외라는게 더흠좀
1. 성격이 좋은 남자는 얼굴이 못 생겼다
2. 얼굴이 잘 생긴 남자는 성격이 좋지 않다
3. 얼굴도 잘 생기고 성격도 좋은 남자는 호모다
4. 얼굴도 잘 생기고 성격도 좋은데다 호모가 아닌 남자는 결혼했다
5. 얼굴은 무난하고 성격이 좋은 남자는 돈이 없다
6. 얼굴은 무난하고 성격도 좋고 돈이 많은 남자는, 접근하는 여자가 자신의 돈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7. 얼굴이 잘 생기고 돈이 없는 남자는, 돈을 노리며 여자에게 접근한다
8. 성격은 무난하고 얼굴은 잘 생겼으며 호모가 아닌 남자는, 여자 취향이 까다롭다
9. 돈도 성격도 적당하고 여자 취향이 까다롭지 않은 남자는, 사랑에 대해 겁을 내는 겁쟁이
10. 얼굴이 잘 생기고 성격도 좋고 돈도 많고 사랑에 적극적인데다 호모가 아닌 남자는 당신이 모르는 곳에 있다.
결론:인생=타협
여담이지만, 이런 이유로 여자들은 주변에 한두명쯤 게이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있어요.
게이들에 대한 환상이나 동인녀;같은 이유가 아니라, 왠지 게이들은 대체적으로
잘생기고 스타일도 좋으면서도 남의 이야기 잘 들어주고, 섬세하고, 배려심 있고.. 이런 이미지라.
그런 이미지가 꽤 널리 있는 모양입니다.
http://djuna.cine21.com/movies/cliches_0022.html
여자도 거의 비슷함
무조건 이쁜 여자 찾다가 ㅈㅈ치고 선보는 경우가 많으니 적당히 타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능
근데 세상에는 예쁜 여자만 골라가며 수십명을 사귀는 괴물도 분명히 존재함 -_-;;
(돈이나 외모가 본좌급이면 말이나 안하지 징징 ㅠㅠ)
3. 얼굴도 잘 생기고 성격도 좋은 남자는 호모다
오해이십니다.
흑마법을 연마하면 영혼을 희생한 대가로 영원한 미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성격은 연기일 뿐이죠.
한 남자가 악어를 데리고 바에 나타났다.
「내기를 하자. 이 악어의 입에 내 꼬추를 넣어놓고도 무사하면 나에게 술 한 턱 사는 내기다」
바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재미있겠다며 도전을 받아들였다.
남자는 악어에게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레 악어 입에 꼬추를 들어밀었다. 악어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남자가 맥주병으로 악어의 머리를 내리쳤다. 맥주병은 가루가 되었지만 악어는 그래도
눈을 움찔했을 뿐 그의 꼬추를 깨물지 않았다.
관객들은 환성을 질렀고 남자는 악어 입에서 무사히 꼬추를 꺼냈다.
남자는 모두에게 술 한잔씩을 얻어마시며 유쾌하게
「자, 나와 똑같이 누가 하면 100달러를 주지. 해볼 사람 없나?」
하고 소리쳤다. 그러나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남자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소리쳤다.
「그럼 500달러는 어때?」
그러자, 바의 구석에 있던 한 금발여성이 일어나며 말했다.
「맥주병으로 내 머리를 내려치지만 않으면 할께요!」
뭔가요 이건? 까칠하게 굴긴 싫지만 이건 재미있게 잘논다기보단 유치하다는 느낌;;
(자, 등수놀이는 2등부터 하시젼?)
형광등은 껏다켰다를 자주하면 수명이 빨리 줄어듭니다. 하지만 욕실에서 주로 쓰는 백열등은 영향을 받지 않아요.
형광등 한번껏다 켤때 30분을 켜고있는 전력량과 같다는소리가있는데 실제로 한 20초정도의 전력량과
맞먹어요.. 30분이 아니라느.....
여기서 알수 있는 점
1. 줄리아나 도쿄 조명은 사이키였다.
2. 줄리아나 도쿄에도 '헐벗은 여자'가 많았다.
3. 의외로 나이트에서 눈맞아서 성실하게 결혼한 사람들 있다.
4. 일본애들은 매일 목욕을 한다. / 여자는 남자보다 목욕을 더 자주 한다.
5. 일본도 요새는 가장이 먼저 목욕하는 문화가 아니다.
...일단, 당시 줄리아나의 위상을 알아야 이해가 될듯한..[;;;]
덕분에 우리나라에 수많은 '줄리아나 나이트'가 생겼죠..[먼눈]
...
.....그나저나 저남자 참으로 부러운겁니다;
에~ 그러니까 '괜히' 라는 단어를 앞에 붙였죠 -_-;
뭐 그런데 안다니는 여자가 좋다라는 게 개인성향임을 아니 내가 말할바는 아니지만... 괜히 한마디 할려다가 ~
그때 상황을 뭔지 모른다니 그것만 떠든겁니다.
괜히 할려던 한마디는... 말해보면
역시 은근히(그리고 어떤면에선 꽤나 노골적으로) 우리나라가 여자는 얌전히라 따지는건 알지만..
그런거 안따지는 남자들도 심히 늘었어요.
자기가 그런데 안가면 모르죠. (사실 저도 안갑니다만)
클럽이나 나이트 가는 여자의 대부분은 그냥 놀러가고 일부 여자분들이 좀 문란한것 가지고 전부를 싸잡아 뭐라고 생각하는 맘가짐이 제가보기엔 그래보인다는 얘길 하고 싶었죠. 이게 괜히 한마디 하려던 말입니다.
그런 유흥문화가 뭔지도 모르면서 그런 유흥문화로 싸잡아 돌려말하는게 일부분만 알면서 전체를 싸잡아 나쁜것으로 만드는 생각이 만든거라 생각해서 말입니다.
나이드신 저희 아버지가 -_- 그 당시에 청바지는 깡패들이나 양아치나 입고다니던 거라고 어릴때부터 청바지만 입으면 니가 깡패냐고 못입게 하시는 것과도 비슷한 말이 되어가고 있단 얘기죠.
한마디만 다시 하면.. 이건 역시 제 생각이죠.
그래서 '괜히' 한마디 하고 싶어졌지만 안한거에요.실제 사회현상화 되었다는걸 모르겠다하시니 그쪽얘기만 하면서.
근데 한것 처럼 대응하시니.. -_- 그냥 떠든거고.
또 한줄 더하면... -_- 싸우자고 말꺼낸것도 아니고 그런 취향(내 마누라는...)이신 분들도 제가 아는 형들중에도 많죠~ 그닥 그 취향에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을뿐 제가 뭐 어쩔생각도 없어요 -_- 나만 안그러면 되지 라고 생각하기 땜시.
죄송합니다 저는 학생입니다
제가 어떤 말이나 표현부분에 있어서 실수가있었다면 죄송합니다만
저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을 말한겁니다
게다가 저는 클럽같은데 다니던여자는 NO 하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것도 아니고 더욱이 그런 여자를 가벼운 여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저는 아무리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었더라도 사람이 "그래도 내 아내만큼은.." 하는 생각이 누구나 있을꺼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의미에서 오히려 그런 문화를 함께 즐길줄 아는 남편이 부럽고 또 참 마음이 넓다 라고 생각을 했기때문에 리라하우스 식으로 나름대로 말을 쓴건데
말이 많이 왜곡되고 오해를 산게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버팔로// 저 당시의 클럽문화가 문란했든 단순 문화였든같에, 아내와 클럽문화를 '같이 즐긴' 주제에 여자에게 문란하네 뭐네 따지는게 속이 좁은거지요.
클럽은 아내 혼자 다니고 남편이 이해를 해준다면 모를까, 남자는 가는데 여자는 안된다는 논리는 성차별적이고 구시대적인데요.
막말로 님도 아내 만큼 클럽에 드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아내가 유흥문화에서 놀았다고 싫어하신다면 님은 혼자서만 유흥을 즐기겠다는 좔라 이기주의자 아닌가?
보통 이런 사람이 아내가 밖으로 나도는건 이혼감이고 자기는 그럴싸한 핑계로 여자끼고 술집에서 놀지.
집에 와서 불을 켜면 형광등이 깜박깜박거릴 동안에 동생과 함께 "배스킨라빈스 쓰리원!"을 외치며 머리를 흔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 배스킨라빈스 TV광고가 언제적 광고였죠? 여직원이 아이스크림 이름 종류별로 다 대다가 나가떨어지고 마지막엔 하얀 바탕에 아이스크림 사진이 종류별로 빠르게 나오는.....
왜 아무도 저 데-뎃데데데데데데데-뎃뎃! 호우!! 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는거지..
난 저게 무슨 음일까 상당히 궁금한데..
http://dic.nicovideo.jp/v/sm2815091
이거 보시면 감 잡으실듯. 비슷한 곡이 팝에도 있지만
버블시절 '줄리아나 도쿄'하면 이 음악과 부채춤이죠 ㅋㅋ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데-뎃데데데데데데데-뎃뎃! 호우!!」
이거 상당히 제대로 묘사한겁니다 ㄲㄲ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도쿄 김종국입니다
줄도로말하면 대구에서 물이 제일좋아요
밴비나 캐리가심 사람은 더 많을지몰라도
물하나는 대구일등입니다
여성분 열한시이전 공짜
룸가격은 주말 이십칠부터보심되고
평일 십구만원입니다
거품없는가격과 확실히 차이나는 부킹
부킹능력자 김종국을 찾아주세요
예약문의.010-7163-6028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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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헐 그런위험도 있군요 ㅋㅋㅋ
제이름은 중학교 국어교재에 나와서 꽤나 놀림받았었죠.
비누인형의 연희 OTL
삼국지의 몇몇 영웅들이 군침을 흘리던 형주도 여기 있습니다.....유비가 제 뒤를 노리는것같아 참 찝찝한 경험이었죠.
뒤...뒤를..!!
이런 생각 저밖에 안했나요
月虎//지인중에 '유비'씨 있지 말입니다 =..=
여.. 연희무쌍
전 중학생 때까지 '네 동생 이름은 까비냐?'라는 놀림을 받았습니다ㅜㅜ
아세요?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였던가
전 이름이 '남원' 입니다 =_=;;
뜻은 다르지만 전라도,제주 에 남원이 있어서 썰렁한 농담의
제물이 된적이 종종 있습니다 ㅋㅋ;
아, 같은 학년이로군요. 저는 그.. 이름 없는 들꽃이었나? 의 명선입니다.
들꽃 이죠...
으아아아아아아아
시험범위 OTL
명선이 죽여버려
그래도 야동배우 같은 경우에는 되도록 예쁜 이름을 짓기 때문에 이름이 흔한 경우가 많지 말입니다?
좀 반대 경우 같지만, 딸 아이 이름을 나노하로 지었다는 일본의 어떤 용자분의 일화가 떠오르는군요...
유명한 나노하 동인이었는데, "내 아내에겐 알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셨다지요.
그런데 이건 순수한 가정입니다만, 한 15년 쯤 후에 말입니다.
그 예쁘지만 특이한 이름을 가진 딸 아이가 자기 이름을 검색엔진에 쳐본단 말입니다? 사실 궁금하죠. 거의 없다시피한 이름이니... 보통 그런 경우 검색되어 나오는 것은 수 많은 동명이인들의 이름이죠. 하지만 이 경우에는 이름이 드문 만큼, 쏟아져 나오는건 실존 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자기가 태어난 연도에 나온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그리고 그에 관련된 온갖........
..."아빠, 오타쿠였구나. 에헷-☆"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착한아이로 자라나길...ㅡ_ㅡ
그림 수위때문에 붙일 수 없지만 G를 네임으로 사용하는 분이로군요. […]
오타쿠이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비교적 짧은 주기로
간단한 일러스트를 꾸준히 갱신하는 성실함은 쪼끔 존경할만하죠.
한국에서는 '노하' '린' '하야' '비오(?)' 정도가 나노하빠들에게는 적당하겠군요.
제 딸이름은 비오로 하겠습니다. 따라하지 말아줘요
그러고보니 코스어전문사진사분이 코스어분과 결혼하셨는데 딸이름을 페이트의 토오사카 린을 따서 '린'이라고 지었다는얘기를들은적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딸 이름이 나노하라면 "아빠, 오타쿠였구나. 에헷-"
딸 이름이 야동 배우라면 "아빠... 쳇."
역시 검색은 해 봐야겠군요.
린 민메이 린으로 알고 있습니다.
갓난아기 딸이 커서 데뷔할 때까지 현역에서 뛰고 있는 동명이인 야동 배우라니.....
이건 좀 다른 의미에서 곤란하지 싶습니다요. ^^;;;;;
현역이 아직 10대고
딸도 10대에 데뷔한다면 가능함
중학생때 교실에서 다같이 이름검색하기를 했는데..
내이름으로 된 성인사이트가...^^....^_T.............
그뒤로 잠시 내별명이 그것이었지영....
이제는 추억이 된 그 국보급 사이트(운영자?)와 동명이인이셨군요..
sr이신거 보면.
.
.
.
.
'sr의 가이드' 인가요-_-;;
아...
댓글보고 눈치챘다...
어떤 동네에서 최고로 취급받는 sr 아오이씨와도 같은 이름이시군효
여자분이시라면 지못미 남자면 알게뭥미 잇힝
이름만 같을 뿐이라 지못미하고 말고 할것도 없는게 더 슬픈데...
ㅅㄹ넷 도 있지요..
풋~ 뿜을 수 밖에 없다는...ㅋ
일본에는 AV여배우와 한자까지 이름이 같은 여성 아이돌 멤버도 있지요. 14살 차이 나는데, 두 사람 모두 아직 현역입니다.
이런 경우엔 av 배우 쪽이 아이돌에게 감사 인사라도 했을듯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곤란할듯 ㅋㅋ
그런 바보같은 고민을...
정치인을 검색해야지...
혹시 여기서 이름이 '재은'이신 분 있으면 절대로 네이버에 이름 쳐 보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재은
김재은
둘다 할아버지가 나오더랍니다 orz
동생이 디아블로 열심히 헀을때 어떤 길드에서 만나서 결혼한 커플이 딸 이름 최디아로 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_-;;
문씨가 아니라서 아깝다고들 했었죠..
딸이름 최디아 ㅡ_ㅡ;;
문씨.라면....
"디아"가 중요한게 아니죠 . w
제 이름은 "경재"
보통 사회시간에 자주 움찔움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