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10/08/15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의 9가지 패턴 (91)
  2. 2010/08/15 있다면 가보고 싶은 까페 (46)
  3. 2010/08/15 코미케에 대한 잡지식 (32)
  4. 2010/08/15 소년탐정 김전일이 다니는 고등학교 (31)
  5. 2010/08/15 미소녀 게임 (27)
  6. 2010/08/14 심령현상 (25)
  7. 2010/08/14 이 블로그를 이용하는 마인드에 대하여 (41)
  8. 2010/08/14 공자 왈 (39)
  9. 2010/08/14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 (77)
  10. 2010/08/14 꽃이 피는 총격전 (16)
  11. 2010/08/14 어떤 커플 (10)
  12. 2010/08/14 죽고 싶다 (21)
  13. 2010/08/14 돌아가신 할머니 (17)

1
「여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남자」의 9가지 행동패턴.
 
여성에 익숙해서 너무 가벼운 남자는 여자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여성에 대해 너무
미숙한 남성에게도 여자는 불안이나 불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이「여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남자」라고 간파당하게 되는 것일까요.


「오토메스고렌」 여성 독자들의 의견을 기초로, 9개 패턴을 소개하겠습니다.



【1】전혀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

여자와 이야기하는 자체에 긴장을 하고 과묵하게 되는 남성이 있습니다만, 여자 아이에게「이야기를
익숙하지 않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느끼게 합니다. 또「시시하고 재미없는 남자」라고 하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니, 릴렉스 하고 평상시처럼 이야기하도록
유의합시다.



【2】체중 등, 무신경한 질문을 해온다.
 
만난지 얼마 안된 남녀의 사이에서는, 질문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체중 등
여자가 대답하기 어려운 민감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배려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거리를 두게 되는 여자도 많을 것입니다.
 
「어제 TV에서 OO프로 봤어?」나「좋아하는 스포츠는 뭐야?」 등, 대답하기 쉬운 질문을 해 봅시다.



【3】작은 배려를 할 줄 모른다.

여자가 차도 쪽을 걸어도 전혀 배려할 줄 모르고, 문을 열어준다던가 하는 작은 배려를 할 줄 모르는
남성에 대해서 여자는「배려 받지 못한다」라고 느끼기 쉽습니다.
 
작은 배려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남성은 평가도 훨씬 좋게 받을 것입니다.


【4】발걸음이 너무 빠르다.
【5】데이트 행선지를 고를 수 없다.
【6】데이트에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만 간다.
【7】데이트 식사가 분식집.
【8】계산할 때 허둥지둥 당황한다.
【9】손을 잡으려고, 수상한 행동을 한다.




5
손 잡았다고 발기하면 패배



13
>>5
중딩이냐wwww


11
나는 반대로, 조금 서투른 남자 쪽이 취향.
PC방 같은데서 데이트 해보고 싶다...


24
28살이 되도록 여자랑 한번도 사귀어보지 못한 친구에게 업소를 소개해주자
1년도 안 지나서 해외로 섹스관광을 떠나는 엘리트가 되어버렸다


38
>>24
적절한 경험은 진짜로 인생을 바꿀 수 있어

나도 25살까지는 여자랑 한번도 못 사귀어 본 오타쿠였지만
업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쑥맥끼를 버리고
곧바로 여친이 생겼어

더 젊었을 때 갔어야 했다.


34
나는 여자인데, 신기한게 왜 여자 경험 없는 남자들은 상대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안 하는거야?


42
>>34
눈을 보는 것은 싸움을 거는 것을 의미한다



 

89
지난번에 데이트를 했는데
자취하는 여친 집에 차로 데려다 주었는데
집 앞에서, 차 안에서 1시간 가량 잡담했지만 끝끝내 집에는 안 들여보내주더라···


93
>>89
잠깐 화장실이 급해서 잠깐 빌리면 안 될까, 등의 변명으로 침입해라



103
여자가 데이트 도중 하품하고 있었어. 역시 재미없었던 걸까.



108
>>103

「피곤해? 어디서 쉬었다 갈까?^^」가  베스트




114
>>108
다만 꽃미남만.
 



105
여자가 졸리다고 말하는건 무슨 의도야? 호텔이라도 가자는건가?
아직도 잘 모르겠어

113
>>105
아 그냥 졸린 것 뿐이야 단지.
뭘 그렇게 깊게 생각해



128
봄에, 아는 사람 소개로 남자를 만났는데
 

> 【2】체중 등, 무신경한 질문을 해온다.

만나자마자 갑자기 자기는 여자랑 한번도 자본 적이 없다 라면서,「전 결혼할 때까지 섹스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발언. 갑자기 결혼의 화제.「나랑 결혼해주지 않겠어w」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4】걷는 것이 빠르다.
「난 천천히 걷는게 싫어w」라면서 따라가기도 힘든 비정상적 스피드로 걸어갔다. 그게 멋있더고 생각한
모양.


>【6】데이트로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만 간다.

나는 전혀 관심도 없는 아키하바라의 PC부품 가게를 돌아다니지 뭐야

>【7】데이트의 식사가 분식집

라면집을 데리고 가더니「여기 맛있어w」라고...

>【9】손을 잡으려고 수상한 행동을 한다.
 
영화 이야기를 하더니「손 잡자w」
 
그러더니 억지로 허리에 손을 두르더니 어깨에 손을 얹고, 몸을 만지고...
「호텔 가고 싶다w」식의 말도 안되는 스킨십 시도.

유치원생 레벨의 쓰레기였다.

그때까지는 오타쿠 스타일 남자라고 해도 전혀 편견이 없었지만, 이제 두 번 다시 그런 스타일 남자는
만나지 않기로 했다.


132
대형 마트 말고는 데이트 장소가 없다


141
【3】작은 배려를 할 줄 모른다.

여자가 차도 쪽을 걸어도 전혀 배려할 줄 모르고, 문을 열어준다던가 하는 작은 배려를 할 줄 모르는
남성에 대해서 여자는「배려 받지 못한다」라고 느끼기 쉽습니다.
 
작은 배려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남성은 평가도 훨씬 좋게 받을 것입니다.


이거 지금 전화로 여친한테 물어봤지만「그게 더 재수없어w」라고 일축 당했어w



177

나와 여친과의 대화화제

· 오늘 덥다―
· 이 아이스 맛있다―
· 그때 본 영화 재미있었지―
· 오늘 뭐 할까―
· 저녁 뭐 먹고 싶어?

182
>>1
【10】이런 쓸데없는 기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189
>>1

【10】중고교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 갑자기 어두워진다



207
> 【1】전혀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

근데 진짜 무슨 이야기를 해야 돼? 남자라면 처음 만난 자리라도 차, 술, 음악 이야기 같은 거라도 어떻게든
되는데 여자한테는 절대 안 통하겠지?


209
>>207
넌 여자를 너무 특별하게 여겨
걔들도 술 마시고, 차 타고, 음악 듣고 다 한다고.
 


212
>>207
여자를 상대로「이야기하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너희들이 안 되는거야

여자와의 대화는,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듣는다」, 맞장구와 화제거리를 던지는 것이 남자의 역할



218
>>207
그런 놈들이 놀이공원 등 대기 시간 긴 곳에 가면 완전 망하는거야

256
>>218
넌 어떻게 내 작년 이야기를 알고 있는거냐



208
손 잡는 타이밍에서 매번 헤멘다

307
뭐, 여자 입장에선 남자가 맘에 들면 여자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들켜도 꼭 나쁠 건 없겠지.
여자에 대해 너무 익숙해도 그 나름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1
새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안경 쓴 남자가 우아하게 서빙을 해주는 와이셔츠 까페.

들어간 순간 인상이 안 좋아보이는 남자들이「누님! 수고하셨습니다!」하고 무릎을 굽히며 마중나와주는
야쿠자 까페.

모던걸, 모던보이 풍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가게 안에서, 기모노를 입은 남성이 조용히
커피를 서빙해주는 학생 까페.



2
느긋한 소파가 있고, 조용히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비추는 레트로한 커피 전문점.

시간을 잊게 해주는 공간을 산다···커피 한 잔이 1500엔이라도 가고 싶다.


 

5
레이디 가가같은, 조금 노는 언니들이 바글바글한 까페


6
대장부 카페

훈도시 차람의 마초맨들이 성큼성큼 좁은 까페 안을 돌아다니며 서빙을 한다.
쇼타임에는 가마를 메고 으쌰으쌰 등.


10
>>6
그 카페는 여자보다 게이들로 바글바글할 것 같다···



 

12
예전에 어디선가 본 이과 카페.
흰 가운을 입은 웨이터가 비커나 시험관에 이상한 드링크를 담아서 서빙하는w

조금 가보고 싶다


28
반항아 까페. 다만 점원들은

「사춘기 아들」,「약간 폭력끼가 보이는 나쁜 남자」,「심술궂은 학원 강사」등
 
손님의 요구에 맞춰 여러가지 시츄에이션을 연기.

약간 M기질이 있는 젊은 여성 손님들이 꺅꺅 대는 것은 물론, 그저 자식 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던 어머니나
남자에 대한 의존심이 강한 여성들이, 자신이 사랑한 나쁜 남자와의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면서 얼굴에
커피를 끼얹어버리는 안타까운 까페.

 


51
가출 카페.

물론 24시간 영업에다 소프트 드링크와 알콜이 있고,
푸드는 가벼운 것부터 고향 생각이 나는 집밥 풍의 가정 요리까지.

웨이트레스는 인생 경험이 풍부한 사모님들.
젊은 시절에는 온갖 산전수정 다 겪으며 고생했지만 지금은 제대로 정착한 폭주족 출신 부인.
등등 상황에 맞춰 지명도 할 수 있고 푸념을 들어주는 까페.

가출하고 싶지만 사실 갈 곳이 없다.

● 일본 아마츄어/프로 만화가들의 꿈의 제전, 코믹마켓(이하 코미케)에 대한 잡지식

Q. 동인지는 어느 정도나 팔리나?

A. 대부분의 동인지는 잘 팔리지 않습니다.「동인지로 돈을 번다」라는 인식은 착각입니다.
  적자 제작이 대부분입니다. 동인지 매상으로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제작자는 1%이하 입니다. 
  코미케는 어디까지나「취미의 장소」이며, 안 팔리는 것이 어쩌면 당연합니다.
  마구 잘 나가는 동인지 제작자는 예외적인 존재입니다.


Q. 그 예외적인 제작자 중에서도 톱 클래스는 어느 정도나 팔려?

A. 코미케 행사장에서 톱 클래스 제작자가 파는 권 수는 최대 10000권 전후입니다.(서점 위탁 포함 제외)
 이것은 한 작품의 이야기로, 한 행사에서 2권 이상의 품목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20000~40000권을
   하루에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이러한 제작자는 전체의 0.0001% 정도입니다. 90% 이상의 제작자는 100권도 팔지 못 합니다.


Q. 그 톱 클래스 제작자의 코미케 매상 누계액은 얼마?

A. 톱 클래스의 경우 1000만엔 전후입니다. 단 이런 존재는 전체의 0.0001%정도 입니다.
  전체의 90%이상이 1만엔 이하의 매상으로, '대적자'를 냅니다만, 취미이므로 문제는 없습니다.
 동인지 활동은 즐거우면 그걸로 전부입니다. 잘 나가는 제작자는 예외입니다.
 그 일부 예외적으로 팔리는 톱 클래스의 제작자 동인지는 어이없을 정도로 잘 팔립니다.


Q. 코미케 전체의 1회 개최로 몇 엔 정도의 돈이 움직이는 거야?

A.  분명한 금액은 불명입니다만, 수십억엔 단위로 추측됩니다.
   이 수십억엔 중 95% 전후를 1%의 잘 팔리는 톱 클래스 제작자가 착취하고 있습니다.
   연예계처럼, 인기가 한 쪽으로 쏠리기 쉬운 세계입니다. 모두가 풍요로운 것이 아닙니다.
51
김전일이 다니는 고등학교, 살인범이나 사망자가 너무 많지 않아?
이런 고등학교가 실존한다면 아무도 입학하고 싶지 않을거야www



53
살인:아리모리 유우지(2학년)/토키타 와카바(2학년)/
오다기리 스스무(교사·가명)/마토바 유이치로(교사)/타치바나 료조(용무원)
토노 에이지(3년)/이즈미 사쿠라(2학년, 전학)/모리시타 레미(2학년)/
센게 타케시(2학년)/츠구모 나리히토(교사)/우미미네 마나부(1학년)

상해:스즈모리 에미(2년)/시오미 하츠네(3학년)



60
>>53
거기에 피해자까지 합하면…



64
>>60 보완판 만들어 보았다


살인

아리모리 유우지(2학년):자살
토키타 와카바(2학년):범행 후, 오다기리에 의해 살해
오다기리 스스무(교사):「일곱 번째 미라」, 자살
마토바 유이치로(교사):「방과 후의 마술사」, 복수당함
타치바나 료조(용무원)
토노 에이지(3학년):「제이슨」
이즈미 사쿠라(2학년):「또 한 명의 괴도 신사」, 자살
모리시타 레미(2해):「망령 병사」
센게 타케시(2해):「케르베로스」
츠구모 나리히토(교사)
우미미네 마나부(1학년)


상해

스즈모리 에미(2학년)
시오미 하츠네(3학년)


살인 피해자

히다카 오리에(2학년):샹들리에로 압사
키류 하루미(2학년):목 메달려 사망
오가타 나츠요(교사):사망 후 전라로 방치
사쿠라기 루이코(3학년):목 메달려 사망 
오노우에 타카히로(2학년):목 메달려 사망 
아오야마 치히로(불명):벽에 묻힌다
사키 료타(1학년):목 메달려 사망 
이시다 쥰(3학년):하녀 의상으로 감전사
다마키 타쿠미(2학년):화재로 사망

합계:살인범 11명, 상해범 2명, 사망자 14명(그 중 범인이 5명)



65
>>64
게다가 대부분이 1년 내에 일어났다는 점이www


66
>>64
위험해애애애애애애

미소녀 게임

5ch 컨텐츠 2010/08/15 00:39

951
만약에 모든 여자 캐릭터를 공략하는게 불가능한 미소녀 게임이 나오면 팔릴까?



952
>>951
리얼한 체험을 할 수 있겠는데

심령현상

5ch 컨텐츠 2010/08/14 04:23
크리스마스에 혼자 일루미네이션을 보러가자 뭔가 굉장히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딱히 신기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뭔가 가슴을 단단히 조이는 감각에 습격당했다.
모두가 나만 바라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 곧바로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나중에 조사해보자 데이트 장소라는 곳 같다.

공포 프로그램에서 곧잘 나오는 흉가체험, 심령 스팟 잠입 같은, 그런 종류인 것 같다.
주변을 걷던 다른 여자들도, 뭔가 무서운지 남자들에게 딱 들러붙어있었다.

분명 뭔가 있다.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가끔, 전파만세를 운영하다보면 "도대체 이런 글은 왜 번역한거냐?" 라는, 약간 질타 섞인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굉장히 편파적인 시선이 담긴 글이나, 민감한 사회적 화두를 다루는 글, 정치/사상적으로 보편적인
공감과는 크게 떨어져 있는 글, 혀를 끌끌 차게 만드는 충격적인 체험담 등의 경우에 특히 그러한데요…

단순한 질문을 넘어서, 그런 글을 번역/게시한 '저의'를 묻고 질타하며, 그런 글에 대해 공감해서 올리는 것은
아닌가 하고 의혹, 단정하여 의심스러운 눈을 보시는 분마저 계셔서 가끔은 당혹스럽습니다 ^^.

몇 차례 그런 문의에 대해 댓글로 답변을 드린 적이 있긴 합니다만 한번쯤 공지로 이렇게 올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간단히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2ch는 익명으로 운영되는 거대 게시판 사이트이며, 이 블로그의 내용 중 다수는 2ch의 글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고로 2ch의 문화를 먼저 이해하면 보다 더 이해가 쉽겠지요. 2ch, 특히 그 중에서도
이 블로그가 소개하고 있는 뉴스속보 VIP계열의 게시판의 분위기는 소위 말하는 매우 '막장'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가끔 인증이 올라오거나 언뜻언뜻 보이는 스레드의 내용으로 보면 실제로 오프라인에서의 삶은 굉장히
대단하다는 것을 밝히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니트, 여자에게 인기 없는 남자, 오타쿠,
은둔형 외톨이, 외국인에 대한 불만과 편견 등의 사회의 아웃사이더적인 컨셉으로(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치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분위기가 이뤄져 있으며, 히히덕 대고 '막말'에 가까운 표현을 꺼리낌
없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많은 익명 사이트가 그렇듯이 말이지요.

다만 어떤 '황당한 막말'로 이뤄진 글을 보았을 때 그것을 보며 진지하게 분개하며 화를 내며 그런 글에
일일히 딴죽을 걸어가며 반박을 올리고 하는 이용법은 사실 2ch에서는 그다지 권장되는 이용법은 아닙
니다. 2ch의 운영자 히로유키가 "(조크/농담/지어낸 이야기/막말 등의)이야기거리를 이야기거리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2ch를 이용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요.

실제로 그런 류의 댓글은 '마지레스'라고 하여, 그렇게 죽자고 달려드는 글은 비아냥과 놀림거리,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진지한 내용으로, 게시자의 의견이나 충실한 정보를 담은 내용의 댓글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분위기라는 것을 감안하시면 보다 이용이 용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또 이런 의문을
품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그래도 그런 글은 번역 안 하면 되는 것 아니냐?" 라고. 하지만 글쎄요…

2ch의 글들을 소개하면서 오로지 교육적이고 건전하며 아름답고 즐거운 글만 소개하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나? 하는게 기본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또 그른 내용에는 그른 내용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반면
교사로 이용하던, 피식 코웃음 치며 읽고 버리는 타블로이드 잡지나 불량식품 정도의 감으로 소비해버리던,
어떤 이성을 넘어선 자극적인 글을 보며 지적 유희를 느끼던, 정말로 그런 내용에 동조해서 편견과 혐오로
누군가를 증오하며 현실의 부정적인 점을 잠시 잊던, 혀 끌끌 차고 보면서 그런 '한심한 사고'에 대해 상대
적인 우월감을 만끽하던, 어쨌든 그런 점 역시 또 하나의 여흥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잘못된 정보의 소개를 통한 잘못된 정보의 획득과 확산, 그에 대한 2차적인 위험'도 지적할 수 있겠지만
평소 '믿거나 말거나' 프로그램을 뉴스로 착각하는 정도의 순진함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주변 분들이 오히려
더 잘 알아서 필터링해서 들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떠나, 그냥 순수하게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같은 영화를 봐도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장면이라도 나에게는 너무나 받아들이기 거북한 내용일 수도 있고, 아예 영화 자체가 참 거북한
내용일 수도 있는 것처럼. 다만 그런 경우라고 하더라도 롤러코스터를 탄다는 마음으로, 거북한 내용 말고도
유쾌하거나 감동적이고 도움이 되는 내용 역시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니 그 잠깐의 불쾌함을 조금만 양해하고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롤러코스터에서 절정까지 올라가는 그 순간의 공포 자체를 즐기는 분도
있으니까 말이지요.

장황한 공지 역시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리며 언제나 즐거운 이용 되시길 빕니다.

- 전파만세 관리자 리라쨩 드림 -

공자 왈

5ch 컨텐츠 2010/08/14 02:26

제자「스승님, 여성의 처녀성을 귀하게 여기는 남자는 많습니다」
공자「그렇다」
제자「그러나 반대로 남성의 동정은 귀하게 여기기는 커녕, 인기가 전혀 없습니다」
공자「확실히 그렇지」
제자「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이러한 의식 차이가 생겨나는 것일까요」
공자「그것은 한번도 침입을 허락하지 않은 성은 믿음직하고,
     한번도 침입에 성공하지 못한 병사는 믿음직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자「그렇다면 30년이나 침입을 허락하지 않은 성은 상당히 믿음직하겠군요?」
공자「지어진지 30년이나 지난 성은 어떻게 되느냐?」
제자「대부분 낡고 오래되어 부실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버려지기도 합니다」
공자「그런 성을 공격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제자「스승님, 30년간 한번도 침입에 성공은 커녕, 싸움에 참가한 적도 없는 병사는 어떻게 됩니까」
공자「이 어수선한 세상에 그런 병사가 어디 있겠느냐. 그게 가능하다면 병사가 아니라 마법사겠지」

그쪽 문화권은, 일단 남자가 우선 배불리 먹는다.
먹고 남으면 여자(엄마)→아이의 순서.

그러니까, 한 가족이 아껴먹여야 될 정도의 원조는 해봤자

아버지-배 가득
어머니-조금 아쉬울만큼
아이-기아 상태

가 되어버린다. 아이들을 기아 상태에서 구하려면, 부모가 다 먹을 수 없는 양의 식료품을 원조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그렇지만, 또 다른 문제는 그렇게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 절대로 일하지 않게 된다.

농사를 지원하기 위해, 땅을 파고 구멍 하나당 씨앗 5개씩을 뿌리면 된다 하고 가르쳐줘도, 나중에 다시
상황을 보러 가면 땅조차 파지 않고 그냥 뿌려버린다. 지능이 없는게 아니다. 단순히 일하는게 싫을 뿐.
결국에는 종자까지 다 먹어버리고 재차 지원 요구.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지원하면 종자까지 다 먹어버리기 때문에, 이번에는 외화 획득을 위한 바이오
에탄올 원료가 되는 식물을 심게했다. 그 식물은 현지에서도 생식하고 있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관심을 갖진 않아 바이오 에탄올 원료로 적합했다. 생명력도 엄청나서 어디에서든 잘 자란다.

그러나 그 바보들은「그건 먹을 수 없어」하고 비웃으며 지원을 무시한다.
모처럼 지원자를 믿고 그 작물을 심기 시작한 얼마 안되는 일꾼들의 밭에 들어와

「이런 것 길러도 먹을 수 없다고 멍청아」하면서 뿌리채 뽑아버린다.

문화 자체가 그냥 자고 싶을 때에 자는, 원시시대 같은 생활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말해서, 문명국의 시선으로「불쌍하다」라면서 지원해봤자 다 소용없다.
우리와는「행복한 생활, 삶의 질」에 대한 가치관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 팀이 만든 다른 영상

어떤 커플

5ch 컨텐츠 2010/08/14 01:32
옛날에,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러갔는데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그녀와 함께온 남자가 있었다.

시합 내내 남자는 여자를 위해 상황을 말로 설명하며 중계해주었다. 시합이 끝난 후, 남자가 주변 다른
손님들에게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아~ 멋진 중계였어!」하고 한 아저씨가 외쳤고
주변 사람들도 박수를 쳐주었다.

죽고 싶다

5ch 컨텐츠 2010/08/14 01:28
지금까지 매일「죽고 싶다···」하고 중얼거렸지만, 근육 트레이닝을 시작한 다음부터는
성격이 적극적으로 바뀌어「좋아, 죽어볼까!」가 되었다.
작년에 96세로 돌아가신 할머니는 마지막 10년은 치매 상태였다.

할아버지는 몇 개 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할 수 있는 대단한 인텔리였지만 그 사생활은 형편없는 사람으로,

태평양 전쟁 전 엄청난 무리를 해서 호주에 도쿄만한 땅을 사서 목장을 경영하려던 찰나에 전쟁이 시작되어
결국 땅을 빼앗기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도망이나 다녔다거나

항상 주변에 여자들이 있어서 집에 붙어있지를 않는다거나(80대의 나이에도 젊은 여자들과 노닥댄다거나)

거의 모자 가정에 가까운 상태로 할머니는 미싱을 밟아가며 4명의 아이를 대학까지 보냈다.
그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부터 할머니에게는 치매가 왔다.

혼자 모진 심적 고통을 참아온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혼자서 쿡쿡하면서 웃으시길래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면, 70년 가까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는지

「방금 전에, 아야코(아마 옛날 친구)가 헌병대 본부 앞 서점에서∼」

식으로 즐거운 듯이 이야기 하셨다. 할머니를 돌보시던 백부님도 장례식에서 진지하게 말씀하셨지만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 이후부터가 제일 행복한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