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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2 시마 과장 (17)
  2. 2007/01/22 남자와 다이아몬드 (11)
  3. 2007/01/22 다이어트에 좋다면... (9)

시마 과장

5ch 컨텐츠 2007/01/22 20:53


시마 과장이라는 만화 알아? 샐러리맨이었던 주인공 시마 코사쿠의 비지니스 성공 스토리를 다룬 만화지.
1부 시마 과장, 2부 시마 부장, 3부 시마 이사 등이 나왔는데....

시마 코사쿠의 출세 속도를 보아선 앞으로 100년 정도 살면, 은하 황제 시마 1세가 될 것 같다

과장 시마 코사쿠
부장 시마 코사쿠
이사 시마 코사쿠 ←지금 여기
사장 시마 코사쿠
회장 시마 코사쿠
중의원 시마 코사쿠
간사장 시마 코사쿠
재무성 장관 시마 코사쿠
총리 시마 코사쿠
유엔 사무총장 시마 코사쿠
지구 연방 대통령 시마 코사쿠
태양계 연방군 원수 시마 코사쿠
태양계 연방 대통령 시마 코사쿠
은하계 파견군 총사령관 시마 코사쿠
은하계 제국 황제 시마 1세

(역주) 이 만화 본 사람들은 동감할 이야기...


한 중년 남자가 눈부신 미모의 금발여인을 동반한 채 어떤 고급 보석가게를 방문했다.
남자는 그 중에서 한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건 얼마지?」
「네 고객님, 그 다이아몬드 반지는 3만 달러입니다」
「그런가. 그럼 이걸로 하지. 그런데 마침 지갑을 두고와서 그런데, 이 수표로 결제해도 괜찮나?」

남자는 품에서 수표책을 꺼내 그 중에서 한장을 찢어 3만 달러를 적어넣었다. 말로만 듣던 백지수표였다.
점원은 친절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알고 있어. 물건은 월요일날 결제가 끝나고 나서 받기로 하지」
「그러면 월요일까지 수표 결제를 마무리 해놓겠습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남자가 다시 보석점을 방문하자 점원은 그 공손하던 태도와는 달리 매우 화를 내고 있었다.

「이 사기꾼! 은행에 그 수표를 들고갔더니 당신 계좌에는 3만 달러는 커녕 1센트도 들어있지 않았어! 이제
  와서 뭐하러 여길 또 왔나!」

그러자 남자는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최고의 주말을 보낼 수 있었던 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려고」

* 역주 : 얼마 전 일본의 모 방송국에서는 낫토의 다이어트 효능에 대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프로그램을
          방영했다가 그 방송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사과방송과 항의가 빗발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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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조작이었다면 말이야, 차라리「정액을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라는 내용으로 방송했으면 좋았을
텐데. 온 세상의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제발 정액을 달라고 할 거 아니겠어? 나한테도 달려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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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온 세상의 뚱녀들이 달려들텐데, 그래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