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에 해당되는 글 71건

  1. 2007/02/02 피임 (7)
  2. 2007/02/02 형무소의 밥 (19)
  3. 2007/02/02 나카지마의 자전거 (8)
  4. 2007/02/01 게임/영화 속 생존의 법칙을 찾아보자 (13)
  5. 2007/02/01 살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 (7)
  6. 2007/02/01 제일 오타쿠스러운 말을 하는 놈이 우승 (4)

피임

5ch 컨텐츠 2007/02/02 23:51


우리 누나가 임신해서 결국 중절수술을 하게 된 것도,「밖에다 싸면 괜찮다」라는 잘못된 피임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어쨌든 누나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어머니는 광분했다. 누나와 그 남자친구를 불러다 놓고

「나온다고 생각했을 때는 뽑아도 이미 늦어!」
「그 전에 이미 조금 나온단 말이야!」

라고 큰 소리로 고함을 쳤기 때문에 내 방에 놀러와있던 친구는 죽기 직전까지 대폭소.

그리고 다음 날, 반에서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들 왁자지껄 떠들어대며 웃었는데, 문득 나는 보았다.
그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안색이 새파래진, 당시 학교 내에서 인기만점이었던 우리 반 얼짱 A의 얼굴을...

형무소의 밥

5ch 컨텐츠 2007/02/02 01:04

476
일본의 형무소 밥은 세계적으로도 호화롭다며 평판이 좋은 것 같아.  
아침, 점심, 저녁이 모두 다른 반찬에다가 양도 충분한 편.

정월에는 오세치 요리(역주:정월에 찬합에 담아 먹는 음식인데 이런저런 다양한 먹거리가 있음),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같은 특별메뉴가 나오고, 평일의 메뉴도 좋아. 예를 들어, 올해 1월 20일의 메뉴.

아침 : 보리와 백미를 섞은 잡곡밥, 돼지고기 조림, 고기만두, 야채절임, 명란젓, 양배추 된장국
점심 : 카레 라이스, 치킨 커틀릿, 고로케, 양파 스프
간식 : 빵, 단팥죽
저녁 : 보리와 백미를 섞은 잡곡밥, 튀김, 감자 샐러드, 돼지갈비, 계란 흰자 후라이, 무와 버섯 넣고 끓인 된장국

대체, 범죄자들한테 어디까지 해주려고 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메뉴.




480
>476
수감자들에게도 급식비를 받자!




482
그리고 매일 도시락을 가지고 면회하러 오는 어머니


483
불쌍하다며 자기 봉급으로 급식비를 대신 내주는 교도관




484
영화화 결정!
「한 끼의 보리밥」



485
보리밥이 의외로 비싸다는 사실.


내가 다녔던 남학교는, 대부분의 학생이 자전거로 통학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전거가 망가진 덕분에 친구가 이웃집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왔다.
그런데 그 자전거는 무려 30년 전에 신문 배달에 사용되었던 자전거로, 색도 시커멓고 끼익 끼익하며 이상한
소리까지 시끄럽게 났다. 친구들 전원 폭소.  

그 날 이후로 친구들 사이에서 폭소 자전거가 대유행해서, 타이어를 하얗게 페인트 칠하고 오거나 프레임을
일부러 휘게하거나, 붕대를 감거나 쓰레기장에서 녹 투성이 자전거를 주워 오거나 하면서 즐기고 있었다.

날이 갈수록 그 유행은 화제를 낳아서 이제는 온 학교에서 대유행. 보조바퀴를 달고 오는 녀석이 있지 않나,
세 발 자전거를 타고 오는 녀석이 있지않나, 급기야는 유아용 세일러 문 자전거를 타고 오는 용사까지 나타나서
내일은 누가 어떤 이상한 자전거를 타고 올까하는 재미로 학교를 다닐 지경이었다.

그런 열풍 속에서도 우리 반에서 유일하게 보통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던 성실한 나카지마. 연휴가 끝난 어느
날 아침, 학교 자전거장에 굉장한 자전거가 놓여져 있었다.

어쨌든 앞바퀴가 크다. 엄청 크다. 게다가 핸들도 높다. 거의 내 눈 높이. 말하자면 1800년 대에 서양에서 유행한
스타일. 친구들은 모두 이런 미친 자전거는 누가 타고 온거야! 하면서 전원 대폭소. 그 날 학교 안에서 화제가 된
그 자전거. 무려 소유자는 나카지마.

들은 바에 따르면, 이웃에 사는 놀이공원 관계자로부터「더이상 사용하지 않으니까, 버리려고 했는데 원한다면
줄께」라며 받은 것 같다. 하교 시에 그 거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나카지마를 보고 친구 전원 또 대폭소.
그 날 이후로 학교의 불량아들에게도 인정받은 성실맨 나카지마.

그런 나카지마도 지금은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1
이 대사나 상황이 나오면 절대 죽지 않는다! 싶은 생존의 법칙들을 찾아보자.


내일 날씨가 좋으면 안테나 수리라도 할까...? 같은 대사같은 거.




10
일단 이건 가져 가자




49
>>10
바로 그거다!




16
부적을 안주머니에 넣는다





19
더이상은 안되겠어····그 사람은 아마 오지 않을거야···






22
제길! 여기까지인가!





25
「이 수술의 성공율은 1%입니다」





42
>>25
음 바로 그게 있었구만.
성공율 100%의 법칙





26
내용 중간에 행방 불명이 된다





27
끝장인가-----! 라는 식으로 외치는 대사들 





34
적 「유감이지만, 여기까지다. 죽어라!」





44
어이, 서둘러!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난 가겠어!
기다려! 엄마가 준 소중한 팬던트가…




46
움직이지 않는 기계 앞에서
 
남자 「움직여라 제발 움직여! 에이 이 놈! (박치기)」


, , 피핏, , 부르르르릉, , ,


여자 「우, 움직였다! 움직였어요!」





59
「말도 안 돼! 불가능하다구! 그건 지금까지 아무도 성공했던 적이 없어!」





60
폭발까지 앞으로 00초





72
폭포나, 격류에서 떨어지는 것은 생존의 법칙.
특히 적이「이 높이에서 떨어져서는 살아날 리 없다」
라고 말해주기까지 하면 생존 100% 보장







82
「이 저택에 이런 지하실이 있었을 줄이야···」




83
가슴 포켓에 수첩이나, 하모니카, 부적 등 단단한 것을 넣는다





92
나쁜 놈에게 「각오는 되어있겠지!」하는 말을 듣는다 




110
인기 투표 1위





114
적에게 쫒기던 상황에서 
「죽일테면 빨리 죽여라!」라고 외친다





118
적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필살기를 비롯한 격렬한 공격을 당한다





123
행방불명 되었는데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124
다 죽어가는 상태로,

「아직이다…아직 나는 쓰러질 수 없어!」

라고 외치며 마지막 기력을 쥐어짜 겨우 일어선다






154
스티븐 시걸이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





189
죽은 것으로 되어있는 주인공의 형




218
무기를 다를 줄 모르는, 말빨이 끝내주는 흑인




275
적 중에서 제일 똑똑한 놈이「쿠쿠쿠…나의 계산은 완벽하다…」 같은 대사로 자화자찬해 버렸을 때





314
「성공하던지 실패하던지 일단 한번 해보겠어」






444
동인녀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얻는다





669
이대로는 당한다…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1
자기 인생에서 딱 하나, 자랑거리를 써 보자

나는 중학교 2학년 무렵에, 전교에서 제일 이뻤던 혼혈출신의 아역모델 여자애랑 문자를 주고 받았던 적이 있지.

6
나는 그런 자랑스러운 >1 이 쓴 글에 리플을 달고 있다구.




11
마지막으로 이성과 제대로 이야기를 해본게 대충 중1 무렵이군  


20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 있는 그 자체가 아닐까··


22
>>20
감동···!


30
중학교 2학년 때,

나는 평생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라는 각오를 했을 때.



42
섹스 한 적이 있지  


53
몇 억 마리의 정자와 경쟁해서 1등한 거



67
전 2지선다형 시험에서 11점 받은 적이 있어요


68
옛날에, VIP판에 야설을 무차별적으로 올려서「신」이라는 칭호를 손에 넣은 적이 있다  



78
E컵의 유방을 만져본 적이 있다 



90
부모님께 정말로 사랑받으며 자란 것



119
타케다 테츠야(영화배우)와 호텔의 오락실에서 대전해본 적이 있다



141
내 아이가 태어난 거




165
홈런 볼을 잡은 거



170
자랑할만한 일이 없는게 유일한 자랑거리


1
취미:인간관찰



5
아니, 나는 아직 오타쿠 레벨까지는 아니야



7
모에모에wwwwwww



13
나와 가까워지지 않는게 좋을거야…
나는 소위 어둠의 거주자…다크 사이드의 인간이다…


14
라크스쨩 하앜하앜 





20
일요일 심야 2ch는 중고딩들이 별로 없어서 좋아



24
3차원에는 실망했다…





28
스이세이세키쨩은 내 꺼


33
역시 우민들이란···훗  


48
1개는 관상용
1개는 보존용
1개는 교환용



58
>>48
포교용은 왜 안사? 


70
호오- 과연 과연. 그렇게까지 해줬단 말이지···제법인데?  


80
>>70
wwwwwwwwwwwww


102
>>70
웃었다wwwww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