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인데, 데이트 하고 돌아온 다음에 남자친구한테 문자를 보내려다 실수로 아빠한테 보내버렸다....orz

게다가 평범한 문장도 아니고, 분위기가 한참 고조되었을 때라서 애교를 부린답시고「OO했다냥♪」라는 식의
애교문자를. 당황해서「아빠! 조금 전에 보낸 문자 절대 읽지마!!」라고 다시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아버지로부터의 답신.

「유감! 벌써 읽어봤다냥♪」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쪽팔려vfbfj!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센스 있는 어머님 중에는 종종 아들에게 초콜렛을 주시는 부모님이 있지.
하지만 확실히 시시하지. 어머니로부터의 초콜렛이라니. 그게 뭐야.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봐.

「유부녀에게 초콜렛을 받았다」라고.


나    「치질에 걸렸는지, 엉덩이 입구가 아픕니다」

의사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항문은 입구가 아니라 출구지요」


순위               항목             %  (중복투표 가능)

(1)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치즈          38.5
(2) '맛의 달인'의 궁극의 메뉴               37.0
(3) '원시인간 갸토루즈'의 고기           29.0
    (만화에 흔히 나오는, 고기뭉치에 뼈다귀 하나만 쏙 나와있는 형태의 고기)
(4) '호빵맨'의 얼굴                   22.0
(5) '드래곤볼'의 선두                              20.5
(6) '코이케씨'의 라면                  20.0
    (도깨비Q타로, 도라에몽 등 다양한 만화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캐릭터로, 언제나 라면을 먹고 있는 캐릭터)
(7) '도라에몽'의 도라야끼                    12.0
    (둥근 모양의 얇은 카스테라 2장 사이에 팥 앙꼬을 넣고 구운 빵)
(8) '마인탐정 네우로'의 도핑 콘소메 스프   11.5
(9) '톰과 제리'의 치즈                  8.8
(10) '뽀빠이'의 시금치                   8.7


딸하고 같이 공원에서 놀고 있었는데, 누군가 신고를 한 모양.
경찰차 타고 경찰서까지 조사받다 돌아왔습니다.

이걸로 3번째.
내 외모가 뭔가 위험한 오타쿠처럼 보이는 건 뭐 어쩔 수 없으니 인정하겠지만,
뭔가 싫어진다.


한 독일 남자가 목사에게 울면서 참회하고 있었다. 그는 흐느껴 울면서 말했다.

남  「목사님 참회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도중, 저는 한 유태인을 천장과 지붕 사이의
        공간에 숨겨주었습니다」
목사 「그건 죄가 아니에요」
남  「하지만, 전 그에게 집세를 내라고 했습니다」
목사 「음, 그건 분명 문제가 있군요. 그러나 당신도 그를 숨겨주는 위험부담을 짊어져야 했으니 아마 주님도
         당신을 용서하실 겁니다」
남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얼마나 제
         마음이 홀가분해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질문이 있습니다」
목사 「그게 뭐지요?」

남 「그에게 전쟁이 끝난 것을 가르쳐 줘야할까요?」


예전에 내가 다니던 회사의 일.

2월에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채용되어 들뜬 마음으로 근무를 하던 중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사장님이
평상시에는 오지 않던 우리 여자 사무실에 슥 들러 속을 내비친다.

「OO백화점, 벌써부터 발렌타인 데이 때문에 축제 분위기더라구」
「다음 주가 벌써 발렌타인이라던가?」
「허, 허」

사무실에 있던 아무도 그 말에 별달리 상대를 하지 않았지만, 사장이 나가자 상사로부터 바로 귀뜸을 받았다.

「모두한테 300엔씩 걷어서, 네 명의로 OO백화점에 지정해 둔 술을 구입한 후에 발렌타인 데이 포장으로
  사장에게 보낼 것」

초콜렛도 아니고 왠 술…? 하고 묻자 돌아오는「사장은 초콜렛을 싫어해서」라는 평범한 대답. 하지만 왜
내가 그래야 하지? 하던 생각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고, 어쨌든 직장상사의 지시니까 시키는대로 했는데
그제서야 그 이유를 들었다.

「매년 화이트 데이에는 영업정산 및 화이트 데이 기념 회식을 하는데, 예산은 한 명당 1만엔까지 허용하는
  꽤 호화로운 회식을 해. 게다가 총무와 가게 선정 권한은 그 해의 신입사원에게 주어지거든. 그러니까 뭐
  그에 대한 사전 보답같은 것이랄까」

300엔 내고 1만엔짜리 회식? 무려 33배의 반환! 게다가 신입사원인 내가 가게를 마음대로 고른다고?
정말 좋은 회사야!

그로부터 몇 년 후.
그 해의 신입사원이 선택한 가게는 뜻밖에 1인당 3500엔짜리 선술집. 선술집을 좋아하는 앤가? 하고 생각
했는데, 다 끝나고 계산할 때 사장이 카드를 건내주면서「응, 어이 총무가 가서 계산하고 와」라고 지시
하자,

「에―, 카드? 머리 수 X 만엔의 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그럼 남은 예산은?」하고 떠들기 시작했다.

왜 그러냐고 캐묻자, 현찰로 회식비를 주는 줄 알고 일부러 싼 가게를 골라서, 남은 예산을 삥땅칠 생각
이었던 것 같다. 어이, 네 생각대로라면 무려 수십만엔을 삥땅치는 거라구…  명품 옷이라도 살 생각이었나.
개념없기는!


정부가 소비세를 5%로 끌어올렸을 무렵, 회사에 소비세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 단체가 서명을 받으러 왔던
적이 있었다. 그들은「적어도 식료품만큼은 소비세를 붙여선 안된다!」라는 주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사람
들의 서명을 받으려고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일에 방해가 되었으므로 그들을 쫒아내야 했는데, 출구쪽에
앉아있던 여직원이 먼저 그들을 상대했지만 곧 나에게 눈으로 도움을 요구해 왔으므로 내가 참전.

대충 그들의 주장을 들은 뒤에 나는 말했다.

나 「식료품에 소비세를 붙이지 말라는 것은, 요즘 노팬티에 야한 차림으로 손님을 접대하는 도우미를
        고용해서 물의를 빚고있는 '노팬티 샤브샤브 음식점'에도 소비세를 붙이지 말라는 주장이군요?」

나의 이 황당한 주장에 시민단체 회원들의 눈이 멍해졌다. 그 중 한 명이 반론해 왔다

회원 「노팬티 샤브샤브는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풍속, 매춘업소에 가까우니까 당연히 세금을 붙여야
        합니다」

나    「그렇다면 보통 샤브샤브 음식점은 세금을 붙이지 않고?」

회원 「네, 그런 풍속업소로서의 요소가 없는 보통 음식점이라면 세금을 붙이지 않아야겠죠」

나    「그렇다면 비슷한 다른 업소인 노팬티 다방같은 업소는 세금을 내야한다는 소리겠군요?」

회원 「그렇습니다」

나    「그럼, 점원이 팬티를 입고 있으면 세금을 안 내고, 팬티를 입지 않으면 세금을 내야한다는 소리네요?」

회원 「뭐,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나    「즉, 세금을 청구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를 판단하기 위해서, 세무서 직원이 팬티 검사를 실시하는,  
      여러분은 그런 사회를 만들려는 거군요? 공무원이 세금을 핑계로 팬티 검사를 실시하는 사회라니!
         여러분은 국세청의 스파이입니까?」
 
거기까지 말하자「미친 놈. 말이 안 통하는군」이라며 그들은 돌아갔다.  


술을 좋아하는 것까지는 뭐 나쁠 것 없겠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까지 같이 술자리에 끌고 다니지 말라고
하고 싶다. 이해하기 쉽게 그 행태를 건담에 비유해 줄게.

「이번에 모두 건담 극장판 보러 가기로 했으니까, 너도 함께 보러 가자구」
「너도 건담 세대니까 당연히 좋아하겠지?」
「에, 흥미가 없다구? 한심한 어린 시절을 보냈구만, 그럼 아마 친구도 없었겠군」
「건담 이야기 정도도 못해서야 원활한 인간 관계를 쌓기는 어렵지」
「극장판은 어땠어? 나는 별로더군. 텔레비전판과 달리 성우가 영」
「마칠다--쨩!」
「돌아오는 길에 피겨나 사서 돌아가자구. 너도 하나 사」
「넌 그렇게 작은 피겨가 좋아? 시시하군. 뭐 상관없지. 자 그럼 계산이 얼마지? 머리수대로 나눠서 나눠내자구!」


음식점에서 알바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밤 8시쯤이 되면 언제나 우리 가게에 들러, 메뉴 중에 제일 싼 소고기 덮밥만 주문하는 손님이 있었다.
구멍투성이 장갑과 지저분한 작업복을 보며 힘든 육체노동을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았다.
그래서 소고기 덮밥을 급히 만들어서 주면 허겁지겁 드시고는, 호쾌하게 잘 먹었다면서 400엔의 그
요금을 척 건내주고 떠났다.

그러던 어느 날 왠지 그 분께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평소처럼 소고기 덮밥 보통을 주문하신 손님께
소고기 덮밥 곱배기 수준으로 푸짐하게 드렸다. 그러자 역시 그 손님은 평소처럼 게걸스럽게 드시고는
500엔(소고기 덮밥 곱배기 가격)을 주고 가셨다.

나름대로 좋은 뜻에서 그리한 건데, 뭔가 괜한 일을 했다 싶었다.


1
예를 들어 똑같은 어느 분야의 오타쿠라도,

애니메이션 오타쿠라도 미소녀 애니메이션 오타쿠는 기분 나쁘지만 로봇물은 별로 기분 나쁜 느낌은 없어.

같은 오타쿠라도 좀 다르지 않아?


4
오타쿠의 서열

S급 에로게, 온라인 게임, 성우, 아이돌, 밀리터리, SF
A급 애니메이션, 경마, 파칭코, 동인지, 피겨, 특촬물, 풍속(역주:일본어에서의 '풍속'은 우리나라의 '민속'
       이나 '풍습'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성을 이용한 매춘사업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안마방'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B급 만화, 오토바이, 아마츄어 무선, 카메라, 삼국지, 철도, 컴퓨터
C급 자동차, 오디오, 영화, 곤충, 우표, 오컬트, 전자, 공작  
D급 자전거, 열대어, 와인

난 여자지만, B까지라면 어떻게든 받아들일 수 있다
그 이상은 과연··



10
건담 오타쿠는 솔직히 기분 나뻐


17
오타쿠와 단순한 취미의 경계선을 모르겠어



36
온라인 게임이 S급이라고 하는 건 좀 이상하다



39
온라인 게임은 폐인이 될 각오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거니까, S급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지


41
가장 대표적인 오타쿠 장르인 애니메이션이 A급으로 분류되는 건가.


44
미소녀 애니메이션이 1위일 듯


46

S 온라인게임, 성우, 아이돌, 밀리터리, 피겨, 철도, 파칭코, 풍속
A 애니메이션, 경마, 동인지, 특촬
B 만화, 오토바이, 아마츄어, 무선통신, 카메라, 삼국지, 컴퓨터, 에로게, SF  
C 자동차, 오디오, 영화, 곤충, 우표, 오컬트, 전자, 공작
D 자전거, 열대어, 와인


이 정도겠지.
진정한 또라이는 온라인 게임 폐인이라고 생각해


47
취미가 스포츠인 사람이 축구 오타쿠나 야구 오타쿠라고 불리지 않는 것은 왜냐!


55
에로게는 문학 카테로리로 분류해야할 듯



59
에로게 오타쿠나 애니메이션 오타쿠는 이제는 메이저 반열에 오른 오타쿠 장르니까 익숙한데,
오히려 밀리터리 오타쿠나 SF오타쿠는 별로 본 적이 없어. 어떤 느낌이야?


71
특기로 자랑할 수 있을만한 일은 오타쿠라고 해도 충분히 자랑할 법 하고, 플러스가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 오타쿠라고 불리지도 않지만.


81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투 톱이겠지


83
철도 오타쿠는 기분 나쁘기보다는 강력하다!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걸 다... 라는 이미지가 있지.


87
애니메이션 오타쿠의 서열

S급 AIR, 카드캡터 사쿠라, 시스터 프린세스, 다·카포, 나노하 A's
A급 아즈망가 대왕, 하급생 2, 작안의 샤나, 스트로베리·패닉, 제로의 사역마 
B급 오! 나의 여신님, 우타와레루모노, 갤럭시 엔젤, 극상 생도회, 지옥 소녀
C급 이니셜D, 오란고교 호스트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코드기어스, 신세기 에반게리온
D급 투패전설 아카기, NANA, 네기마, 강철의 연금술사, BLACK LAGOON, xxxHOLiC, 바람의 검심
E급 도라에몽, 사자에상, 호빵맨, 짱구는 못말려, 명탐정 코난



95
제일 불쌍한 건 이거다. 아무런 오타쿠 취미도 가지지 않았는데,
외모가 오타쿠스러워서 오타쿠 취급받는 놈들www


118
건담 오타쿠는 지네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애니메이션 오타쿠를 깔보는 점이 재수없어

123
취미를 직업으로 하면 오타쿠 취급은 받지 않겠지?


143
자위와 연결되는 취미는 전부 기분 나쁜 취미가 될 뿐이다. 에로게나 미소녀 애니메이션 등.
그리고 자동차를 이용한 반사회적 행동(소음, 스피드 위반)과 연결되는 취미도 좀 꺼려지지.

역시 스포츠나 등산같이 누가 봐도 건전하고 정의의 오오라가 감도는 게 근사하다


146
근육 단련 오타쿠는 어떨까


161
저같은 시계 오타쿠는 SS급입니까?


162
나는 밀리터리 오타쿠지만, 뭐 S랭크라도 상관없다


167
에로게는 기분 나쁜 건가?
보면 어지간한 영화보다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은데.


169
>167
이게 바로 기분 나쁜 오타쿠


170
>167
에로에 감동을 추구하는 점이 재수없다고 생각해


220
월희와 Fate는 문학작품이니까 다른 에로게와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줬으면 해.



245
월희는 성경과 동급이니까


292
한 분야에 전문적으로 특화된 오타쿠는 조금 그렇지만, 분야가 다양한 복합 오타쿠는 지식인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요?


303
솔직히 오타쿠끼리 서로 비하하는 것만큼 웃긴 것도 없지요.
일반인이 보면 오타쿠는 오타쿠일 뿐이랍니다


* 작품명은 기본적으로 원작의 명칭을 따르되,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원제보다 국내 방영분의 제목이 더
 유명하다 싶으면 국내 방영분의 제목으로 표기했습니다.
또,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너무 낮다 싶은 작품
 (닌자 핫토리군, 어택 No.1 등)은 리스트에서 임의로 제외했습니다.



1
곧잘 건담 세대니 드래곤볼 세대니 하는 소리를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세대별로 나누는 느낌이랄까?
난 드래곤볼 세대니까 다른 세대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는만큼 지적 환영!

[1990-1994] 포켓몬 세대
·포켓몬·원피스·명탐정 코난·HUNTER×HUNTER·
오쟈마녀 도레미·햄톨이·짱구는 못말려

[1987-1989] 원피스 세대
·원피스·에바·포켓몬·명탐정 코난·세일러 문·슬레이어즈
·HUNTER×HUNTER·짱구는 못말려

[1984-1986] 유유백서 세대
·유유백서·드래곤볼Z·바람의 검심·슬램 덩크·에바·세일러 문
·슬레이어즈·짱구는 못말려·명탐정 코난

[1980-1983] 드래곤볼 세대
·드래곤볼·드래곤볼Z·란마 1/2·유유백서

[1977-1979] 북두의 권 세대
·북두의 권·드래곤볼·성투사성시·시티 헌터

[1974-1976] 캡틴 츠바사 세대
·캡틴 츠바사·근육맨·Dr 슬럼프·우루세이 야츠라·메존일각·터치
·기동전사 건담

[1968-1973] 건담 세대
·기동전사 건담·은하 철도 999· 미래 소년 코난·타임보칸·독수리 5형제
·플란더스의 개·알프스의 소녀 하이디·큐티하니

[1963-1967] 야마토 세대
·우주 전함 야마토·내일의 죠·마징가-Z·데빌 맨·루팡 3세


3
난 83년생인데 드래곤볼 세대 애니메이션보다
북두의 권 세대와 유유백서 세대의 애니메이션을 더 본 것 같은 느낌


6
유유백서 세대? 원피스 세대와 포켓몬 세대같은 말은 있지만...


9
야마토 세대, 건담 세대, 소년점프 황금기 세대(역주:드래곤볼/슬램덩크가 연재하던 그 시절),
에바·세일러문 세대 이런 느낌이겠지


11
세일러 문이라고 하면, 슬레이어즈보다는 레이어스를 봤다
그리고 천사소녀 네티 같은 작품이 그 비슷한 계열이라고나 할까?


13
헤이세이 건담(역주:G건담, 건담X, 건담W)은 어디의 세대에 들어가지?


15
포켓몬 세대는 지금 20살 전후의 녀석들이다


16
포켓몬 세대는 지금 15살 정도 먹었을 뿐이지, 당시 6살 정도의 또래는 거의 다 봤다

17
> 16
방송 당시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전용 애니메이션이었던 듯.
물론 저학년~중학생도 보았지만.


18
드래곤볼은 시리즈간의 격차가 몇 년이나 되니까 세대를 분류하려면 세분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덧붙여서 나는 Dr.슬럼프~DB, DBZ 세대.


20
1984-1986은 유유백서 세대라기보다는 세일러 문 세대다
당시 같은 반 여자애들은 안 보는 애들이 없을 정도로 인기 있었어
물론 유유백서도 인기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인기 있었던 게 세일러 문이야


21
유유백서는 드래곤볼과 인기를 서로 양분했으니까. 
확실히 그 점에서는 세일러문이 굳건했지 w


24
드래곤볼 세대는 82년도쯤에 태어난 놈들을 가리킨다


25
드래곤볼 세대는 그네들이 오타쿠가 된 시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슬레이어즈 세대 or 에바 세대


27
>25
나도다w
초등학생 시절에는 드래곤볼을 보고
중학생 때 슬레이어즈로 오타쿠의 길에 접어들었지w


26
건담 세대는 건담을 실시간으로 TV방영하던 시기에 봤던 일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지


29
각각의 세대 중에서 내가 본 것은 이것들이다.

[1990-1994] 해당 없음
[1987-1989] 에바 슬레이어즈
[1984-1986] 유유백서· 에바 · 스레이야즈
[1980-1983] DBZ 란마1/2 유유백서
☆[1977-1979] 성투사성시 시티헌터
[1974-1976]·캡틴 츠바사(저녁 재방송@시즈오카 현)
[1963-1967]해당 없음

27과 같이, 전환기는 역시 그쯤이 되는 것인가···


30
에바에 하앜→레이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에 빠진다→성우에 빠진다 라는 패턴 때문이다


33
근데, 이런 건 형제가 있으면 형이나 동생의 영향으로 시청한 애니메이션이 수년 정도 거슬러 올라가거나
후퇴하곤 하지.


36
나는 세일러 문은 또래의 여자들 밖에는 보지 않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세대다 w
그 무렵에는 설마 세일러 문에 빠진 남학생들이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어 w


40
오타쿠 세대표도 만들면 좋겠네w


41
1955년 태생:아톰 세대
1960년 태생:울트라맨 세대
1962년 태생:가면 라이더 세대
1964년 태생:마징가-세대

45
>40
2007년 세대, 마나비 스트레이트, 히다마리 스케치
2006년 세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코드기어스
2005년 세대, 파니포니, 작안의 샤나, 네기마
2004년 세대, 로젠메이든, 나노하, 마이히메
2003년 세대, 다 카포
2002년 세대, 갤럭시 엔젤, 데지캐럿
2001년 세대, 마호로매틱


46
>40

2006년:하루히→코드기어스..................2005년:네기마→파니포니→샤나
2004년:로젠메이든→마이HIME→나노하..............2003년:오네가이 티쳐→다 카포
2002년:갤럭시 엔젤→오네가이 티쳐→시스프리 퓨어..........2001년:시스프리→마호로매틱
2000년:CC 사쿠라 2기→러브히나.................1999년:CC사쿠라→쿠루미
1998년:아키하바라 전뇌조→나데시코 극장판..................1997년:에바 극장판→슬레이어즈→대운동회
1996년:에반게리온→슬레이어즈→세이버 마리오넷...1995년:세일러문→레이어스→에반게리온
1994년:세일러문...1993년:세일러문...1992년:란마→세일러문
1991년:나디아→사이버 포뮬러→란마...1990년:란마→나디아
1989년:메존일각→란마...1988년 오렌지 로드→메존일각


51
마호로매틱은 메이드 붐의 주동자
갤럭시엔젤은 우주 붐의 주동자
시스프리는 여동생 붐의 주동자
스트로베리 패닉은 백합 붐의 주동자
샤나는 로리타 붐의 방화마


57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오타쿠 전용 애니메이션들이 양산되었기 때문에w
그리고 지금은 심야 애니메이션이 있다


58

오타쿠 전용이라고 한다면 80년대 리얼 로봇 붐과 OVA 붐,
90년대 텔레비젼 토쿄 저녁범위(에바, 슬레이어즈, 비밥이라든지)를 무시하는 말이야.

2000년대부터 양산되었다고 하는데 그건 좀 맞지 않는 말.
90년대 후반에 WOWOW(역주:애니메이션 전용 상업유료채널) 논 스크램블 방송범위, 90년대 말에
이미 심야방송이 확립되었지. 일반인의 눈을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오타쿠 문화가 자리잡아
오타쿠 양산이 가속된 것은 사실이지만.


59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오타쿠를 양산하고 있어


62
>1
드래곤볼 세대다.
중학교 때 에반게리온을 보았던 녀석들은 오타쿠들 뿐이었고.
드래곤 볼 세대는 의외로 오타쿠의 비율은 그 이후의 세대에 비해
적은 인상


63
드래곤볼 Z는, 한 때 붐을 일으켰을 뿐인 에바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인기를 누린 명작.
전국에서 골든타임에 방영되었고 평균 시청률 20%이상의 굉장함.
오타쿠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매료시켰다


67
건담 세대가 건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드래곤볼 세대도 드래곤볼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드래곤볼을 무시하면 괜히 화가 나는, , ,것은 각 세대마다 다들 똑같겠지?


68
씁쓸하지만, 오타쿠 생활을 쭉 하다보면, 그 어떤 작품이라도 언젠가는 인기가 식고 퇴락해버리는 것을
깨닫게 되지


74
00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평가 랭킹 1위
http://www.accessup.org/anime/history/anime/j/

1970 치키치키 머신 맹 레이스
71 루팡 3세
72 마징가Z
73 사무라이 자이언츠
74 우주전함 야마토
75 감바의 모험
76 도카벤
77 얏타만
78 미래소년 코난
79 기동전사 건담
80 닐스의 이상한 여행
81 우루세이 야츠라
82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
83 장갑기병 보톰즈
84 북두의 권
85 기동전사 Z건담
86 천공의 성 라퓨타
87 CITY HUNTER
88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89 드래곤볼 Z
90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91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92 유☆유☆백서
93 기동전사 V건담
94 기동무투전G건담
95 신기동 전기 건담 W
96 기동 신세기 건담 X
97 용자왕 가오가이거
98 카우보이 비밥
99 디지몬 어드벤쳐
00 환상마전 최유기
01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02 하이바네 연맹
03 카레이도 스타
04 로젠메이든
05 AIR (TV판)
06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75
건담 많네


76
[1984-1986] 세대지만 유유백서만큼은 전혀 기억에 없어 …


79
드래곤볼 세대가 제일 좋은 시절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건담 세대와 드래곤볼 세대 사이에 놓인 세대는 불쌍해


80
드래곤볼 세대 이후의 사람은 불쌍하지,
그림이 좀 오래된 느낌이라던가, 선이 굵은 강한 작화 같은게 신경쓰여 옛날 걸작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
그 이전 세대의 사람들은 애니메이션 도안에 너그럽기 때문에, 뭐든지 즐길 수 있다.


83
난 소년점프 600만부 세대다(역주: 슬램덩크, 드래곤볼이 연재되던 시기의 주간만화잡지 소년점프는 한 주에
600만부를 찍어내던 황금기를 구가한 바 있다)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고 있던 주간지.
지금은 도저히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지만, 당시의 라인업을 보면 납득이 간다



90
지금처럼 애니메이션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오게 되면, 하나하나를 알차게 만들기가 어렵지.
더우기, 모에 애니메이션이 유행함에 따라 애니메이션 하나하나의 수명이 너무 짧아서 기억에조차
남지 않는 작품이 많을 정도.

나는 81년생.
어릴 적 봤던 작품 중에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에바를 필두로 드래곤볼, 슬레이어즈 등등.



107
>74
95년에 에바가 1위가 아닌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110

투표가 아니라 평가니까
그러한 의미에서, 에바는 의외로 비꼬는 놈도 많고


114

>107
2006년
1위 하루히
2위 fate
3위 이누카밋!
4위 우타와레루모노
5위 가고일

더 투표자가 많았다면 95년은 분명히 에바가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에바가 싫지만.


116
뭐 헤세이 건담 3부작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2000년도 이후부터는 새로운 시장층은 만들어내지 못한 건가.


나이 서른이 넘은 독신 여성은 나에게 대단히 헌신적이다!
나이 서른이 넘은 독신 여성은 나에게 대단히 친구 결혼이야기를 자주 한다!
나이 서른이 넘은 독신 여성은 나에게 대단히 자주 다른 사람 아기를 보고 귀엽다고 한다!
나이 서른이 넘은 독신 여성은 나에게 할 때마다 안에다 해도 괜찮은 안전일이니 콘돔을 안 써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