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던 시절의 이야기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네」
그러자 남자가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노인은 대답했다.
「아무 일도 없었거든」
개런티는 별로 안 들었겠지만
실탄,총 구입이 만만치 않았을 듯.
거기다가 NG나도 촬영 다시 할수가 없잖아...
실제 우리나라에서 저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뮤직비디오(알고보니 영화)를 촬영했다던데..
원래 죄다 공포탄을 부탁했지만
정작 온건 공포탄 200개와 나머지 전부 실탄..
(중간에 비용 때먹고 도망친 것)
결국 말 안통하는 중국 엑스트라들에게는 공포탄을 쥐어주고.
한국 엑스트라들에게는 실탄을 쥐어줬다는 이야기.
.
H 2 O 가 산 소 인 건 문 과 인 나 도 안 다!
.
.
.
.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ucc&wr_id=22515&page=11 참고
그런데 왜 첫문장을 제대로 쓰면 금칙어에 걸리는 걸까;;
마유라// 그것대로라면 카구라히메전설(던가의
자전거 & 메이드 버전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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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깜빡
아키바를 지나던 젊은 오타쿠청년은
역 앞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신을 부르는 듯이
깜빡깜빡 빛을 내는 자전거를 발견했어요.
그건 좁은 프레임 사이로도 알아볼 정도로
근사한 메이드상이 그려진 이타챠리였어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지나가던 상냥한 오라버니.
작고 좁은 자전거 프레임 안에서 절 꺼내주세요."
자전거 프레임 속에서 들려오는
좋아하는 성우의 17세 쯤과 쏙 닮은 목소리에
그만 가슴이 두근 거려버린 오타쿠 청년은
모에만으로 타오르는 마음과 운동부족인 깡마른 육체와
핑크빛 뇌내 마약으로 가득한 두뇌를 총 동원해
프레임을 꺾어보려고 안간힘을 써 봤지만
가볍고 강한 티탄 프레임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옳지 이럴땐 가스 토치를 빌려오면 되겠구나!'
생각한 오타쿠 청년은 전자상가마저도 밀려나고
세계적 모에 상점가가 되어버린 아키바를 다 뒤진 끝에
겨우겨우 가스 토치를 발견 올 수 있었어요.
슈아아아아아
오타쿠 청년은 싯퍼런 불꽃이 튀어오르는데도
급하고 급한 마음에 안전장비도 없이 프레임을 절단하기 시작했어요.
가스 토치는 사실 프레임을 순식같에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했지만
그 안에 들어있을 좋아하는 성우(중략) 메이드가 혹시나 다칠까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천천히 프레임을 자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3분 후.
인근 주민의 신고로 오타쿠 청년은
그만 체포당하고 말았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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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웃겼습니다.. ㅎㅎ
크ㅏ하하하
어?! 슬픈건 저 뿐입니까? ㅡㅡ;;
저도 슬픕니다
....환생한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주길 바래..
슬퍼요ㅠㅠ
요즘 이력서를 쓰는 제 모습이군요...
쓸말이 없죠...........
.... 반대로 이것저것 많이 하긴했는데....
-_- 다들 조금은 일상생활과는 먼 거리의 것들이라..
이력서에 쓰기 뭐한 저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주제에.. 필받아서 카트라이더를 만들어 버린걸... 쓰기도 그렇고..
자원봉사한다고 뭐한건.. 쓴적은 있지만 -_- 이건 뭐 경력도 아니고.. 우리쪽에 도움도 안되고..
무전여행이나.. 자전거 전국일주 같은것도 뭔가 취미생활 스럽고
밀수를 한걸 무역업을 했다고 쓰기도 뭐하고.
돈버는 일들은 거진 내가 주가 되어 어디 가서 일한게 아니니..
이것들도 미묘하게 이력서에 쓰기 그렇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뭘했다고 적고 -_- 취업이 아니라 직접 했다고 쓰면 되나 싶기도 하군요 흐음..
암튼 -_- 한건 많은데 적기엔 다... 뭐한것들..
....눈물이....
푸핫 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
... 내가 일을 벌여야겠군...
학생신분은 오히려 뭐라도 하면
늙은 시절을 생각하고 싶지 않게 될 우려가...
마법사 노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