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주인이 우연히 지구를 발견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우주인의 과학력은 인류문명을 훨씬 더
능가하고 있었다. 인류는 우주인의 과학력을 부러워하여, 우주인들의 별에 유학시켜 주길 간절히 부탁해
우주인도 그것을 기분 좋게 수락했다.
그리고 유학생으로는 지구에서 톱 클래스의 지성을 가진 천재 학자 7명이 선택되었다. 그들은 과학자,
정치학자, 환경학자, 의학자, 문학자, 군사 학자, 종교학자였다.
그리고 별로 여행을 떠난지 20년 후 그들은 지구로 귀환했다. 그들의 성과를 소개한다.
과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 지구의 문명 수준을 단번에 10세기분 진보시켰다.
놀랍게도 영혼의 존재까지 증명하여 전세계에 충격을 준다.
정치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 사회정책에 의해 세계의 모든 범죄 발생 건수를 거의 0%까지 감소
시키는데 성공. 또 완벽한 고용 시스템을 고안해내 빈곤, 실업의 개념을 전세계에서 소멸시켰다.
환경 학자…전 우주의 생태계 데이터 뱅크를 가지고 돌아간다. 뱅크에 보존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파괴된 지구의 생태계를 완전히 복원하는데 성공.
의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병」의 개념이 소멸. 급증하는 정신병의 카운셀링에 생애를 바친다.
군사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 세계의 모든 전쟁, 분쟁을 한 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고
약 일주일만에 종결시키는데 성공.
문학자… 과학자와의 공저로 '30분에 안다! 지구 생물에게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출판하여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된다.
종교학자…귀환 후, 자살.
'2010/11'에 해당되는 글 62건
- 2010/11/25 미지와의 조우 (39)
- 2010/11/25 프로그래머 변명집 (26)
- 2010/11/25 입사 질문집 (31)
- 2010/11/25 운전 중에 (17)
- 2010/11/25 미니카 디오라마 (10)
- 2010/11/25 종이쪽지 (11)
- 2010/11/24 행복 (32)
- 2010/11/24 화난 아들 (12)
- 2010/11/24 학벌 자랑 (14)
- 2010/11/22 큰 곰의 습성과 행동 (21)
- 2010/11/22 어째서 일본에는 독재자가 나오지 않는가 (18)
- 2010/11/20 독설 (82)
- 2010/11/20 유효기간 (10)
프로그램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을 때, 프로그래머의 변명집
20. 그건 좀 이상하네…
19. 아 그렇게는 아무도 시험해 본 적이 없었어요
18. 어제는 됐는데?
17. 에이 그렇게 해보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16. 이건 하드웨어의 문제가 틀림없어요
15. 멈췄을 때, 뭐 잘못 입력한거 아니야?
14. 니 데이터가 이상해
13. 거기 코드는 몇 주간이나 손댄 적 없는데?
12. 니가 쓰는 게 이상한 버전 아니야?
11. 그냥 운이 안 좋게 우연이 겹쳤을 뿐이야
10. 아 그렇게 전부를 다 테스트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9. 이게 그거의 원인일 리는 없어요
8. 그건 제대로 움직이는데, 지금까지 테스트 해 본 적이 없었을 뿐이에요
7. 누가 내 코드를 만진게 틀림없어요!
6. 바이러스의 체크를 제대로 했어?
5. 만일 그게 그렇게 안 움직인다고 해도, 뭐 꼭 그러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
4. 니 OS 말이야, 그 버전에서는 안 돼
3. 니 사용방식이 이상하네. 왜 꼭 그렇게 해야 돼?
2. 프로그램이 안된다고 니가 손해보는건 뭔데?
1. 내 컴퓨터에서는 제대로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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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ChrisnP의 생각
Tracked from 85myb's me2day 2010/11/26 17:26 삭제ㅋㅋㅋㅋ 참… 이런건 어디나 같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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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ㅅ 2010/11/2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은 근데 정말로 어쩔 수가 없지요.
버그 테스터 100대 돌려봤자 버그는 남.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도 다들 느껴보셨을텐데.
가전제품이 고장나서 A/S기사 오면 말짱히 잘 돌아가서 '잘되네요?'에 빡치고, 돌아간 뒤에 또 오작동 일으켜서 빡치고.
제경험으론 보통 전체 설계 자체가 잘못되어서 그냥 새로 다시 짜는게 좋을 정도로 손을 봐야 하는데, 납기일은 다가오고 위에서 갈구기 액션은 날아오고 그냥 발생한 문제점만 땜질함.
괜히 완벽하게 한다고 해서 월급 더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일단 막아놓고 내놓은 뒤에 천천히 버그픽스 하면 된다는 도피적 사고가 발생.
시간만 있으면 저중 절반은 없을듯.<<<이거도 프로그래머들의 대표적인 변명거리 -
ㅁㄴㅇ 2010/11/26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틸 뭐시긴가 하는 복구프로그램 하드에 70기가가 남았는데 용량부족경고 몇번 뜨더니 부팅안됨->전화->"메세지를 무시하면 그렇게됨"->용량이 남았는데 뭔소리냐->"그럴리가 없음 용량이 없으니까 뜨는거임"->어떻게하냐?->"삭제하려면 이렇게하삼"->그대로함->데이터롤백(수개월분의 자료 소멸)->야이매미리스야->"그런일은 있을수없다 롤백이 아니라 그냥 프로그램만 지워진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노노 절대 그런일 일어날 수 없음"
결국 그것때문에 사무실 컴터 세대가 자료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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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일본 전국의 모래사장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스퀘어에닉스→게임 제작에 있어서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점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코에이→캐릭터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반다이남코→당신은 게임 팬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까?
세가→당신은 대담한 사람입니까?
텔레비젼 토쿄→당신에게 있어서 긴급사태란 어떤 때입니까?
토에이→아이 애니메이션 팬과 어른 애니메이션 팬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샤프트→당신에게 있어서 카오스란 무엇입니까?
쿄 애니→우리 회사에서 하청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중 흥미가 있는 애니메이션을 이유를 덧붙여 5개
대답해 주세요.
무빅→우리 기업에 대해서 아는대로 말씀해주세요
토라노아나→당신이 좋아하는 동인지가 있으면 이유를 덧붙여서 대답해 주세요.
브로콜리→속편을 낼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스키 미디어 웍스→당신은 라이트 노블나 만화 이외의 책을 읽습니까?
이치진샤→미소녀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에서 해선 안 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카네신샤→로리콘에 대해 10분간 자유롭게 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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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남자가 실망하는 조수석의 여자의 태도
1 휴대폰만 만지작 만지작
2 운전에 도움이 될만한 행위를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3 언제나 뭔가를 먹고 있다
4 자고 있다
5 질문에 무성의한 대답
6 대쉬보드에 다리를 아무렇게나 뻗는다
7 화장 중
8 지루해 함
9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어? 같은 발언
10 아, 저기 봐, 저기 저기! 식으로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하는 발언
244
여자의 운전으로 심장이 뭉클해 지는 행위
갑자기 좌회전
갑자기 브레이크
갑자기 휴대폰 뒤적뒤적
갑자기 뒤로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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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보자 어머니 이름이 써있었다.
그때는 무슨 메모지? 하고 생각했지만 어제 아버지, 나, 남편이 같이 한잔 하면서, 만취한 아버지가
가르쳐 주었다.
회식 자리에서, 2차에서 부하 직원이 종이를 나눠준 다음에
「제일 좋아하는 것을 써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미 홀짝홀짝 취했던 아버지는, 일종의 심리 테스트인가? 싶어서 어머니 이름을 썼지만, 주변을 둘러보자
다들 좋아하는 술이나 요리를 쓰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건 3차를 어디 갈 것인가를 정할 앙케이트 같은 것이었다.
아버지는 헉 위험하다! (; x ;)! 라고 생각해서 종이를 구겨 주머니에 집어넣었다고.
새빨간 얼굴로 서둘러 메모를 숨기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뭔가 굉장히 귀엽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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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을 하면서 나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다 깨달은 것이 있다.
예를 들어 볼이 안 떨어지고 계속 성공하는 순간
「너무 잘 되어가고 있다, 이건 이상한데」라는 순간 꼭 실수를 한다. 거의 무의식 레벨이지만.
그리고 그 실수가 실패로 이어진다.
무의식이「결점까지 포함한 나」를 지키고 싶어하는구나. 완전 귀찮은 아이덴티티.
그렇지만 반대로 말해서 이것만 해결할 수 있다면 모든 능력의 상승이 부드럽게 이어질텐데.
이 리미터를 해제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
325
성공 회피 욕구, 패자의 각본이라고 불리는 그거 말이지?
사람이 견딜 수 있는 불행의 양에 한계가 있듯이, 견딜 수 있는 행복의 양에도 한도가 있어서
그것을 넘을 것 같으면 브레이크가 걸린다.
탑 클래스의 운동선수들이라도 중요한 시합에서 무의식 중에 자기도 모르게 패배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해.
옛날에 읽은 심리 관련 서적에서 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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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꼭 깨문채 덜덜 떨고, 눈물을 머금고 주먹을 꼭 쥔 채
혼자 부들부들 떨던 모습을 우연히 보았다.
아마도 그런 모습은 아무리 부모라고 하더라도 보이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 방으로 돌아와 그대로 잤다.
다음 날, 꼭 깨문 부위가 덧났던지 입병난데 바르는 약을 달라고 해서 무심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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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오 대학에 다니는 사촌「대학교 어디랬지?」
나 「OO대학(지방대)···」
게이오 대학에 다니는 사촌「www 너 공부 안 했구나ww요즘에 취업하기 힘들겠네 힘내라ww」
나 「···입니다만」
게이오 대학에 다니는 사촌「응?」
나 「의대입니다만」
라는 일이 2년 전에 있었지. 그 게이오 대학교 다니는 사촌은 지금 일자리를 못 잡고 반쯤 폐인이 됐고.
117
>>108
의료비 청구서 부정을 방지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구글 같은 걸로 검색하지 말고 빨리 적당히 한 줄로 대답해 봐
123
>>117
의료비 청구서라
그렇지! 의대는 사실 뻥이고 일자리 못 잡고 폐인이 된 건 나야
이제는 어쩔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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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노린 사냥감은, 집요하게 뒤쫓는다.
손에 넣은 사냥감에 강한 소유 본능을 나타낸다.
사냥감이 있을 때는, 그 주변을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미 포식한 상태라도 일단 재미가 붙으면 몇 번이나 덮친다.
모닥불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가까이 다가가 공격한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사람에 대해서, 집요하게 보복한다.
등을 돌려 도망치면, 본능적으로 덤벼든다.
한번 어떤 음식이나 인간의 맛을 기억하면, 맛 들려 악질적으로 인간을 덮친다.
일단 모습을 감추었다가 갑자기 도망치는 사람 앞을 가로막는 등, 지능이 높은 공격을 한다.
붉은 색에 강한 관심을 나타낸다. 그래서 적색 계통 표지판에도 피해가 많다.
사냥감을 땅 속에 묻고 나뭇잎으로 숨기고, 훗날 그것을 먹으러 온다.
무서워.
819
>>811
이건 완전 2ch 습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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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이 2010/11/22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붉은 색에 강한 관심을 나타낸다. 그래서 적색 계통 표지판에도 피해가 많다.
사냥감을 땅 속에 묻고 나뭇잎으로 숨기고, 훗날 그것을 먹으러 온다.
이 부분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
11111 2010/11/23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키보드 워리어식으로 바꿔봅시다.
지나가다 눈에 띈 병x은 반드시 조진다.
한번 문 떡밥은 그게 상한거라도 자신이 옳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실수를 할 때까지 주위를 멤돈다.
이미 한번 까인 사람을 돌아가면서 까댄다.
고소 드립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내가 남을 까는 건 좋아도 남이 나를 까면 처절하게 물고 뜯는다.
상대가 토론하길 포기하면 정신승리하고 도망치는 병x이라며 깐다.
한명이 실수한 걸 전체의 잘못으로 몰아가며 깐다.
유동 아이피, 유동 닉으로 분신술을 펴며 지능적으로 움직인다.
지역 드립, 차별 용어 사용하길 좋아한다.
일단 상대에게 찌질이 낙인을 찍은 다음 생각날 때마다 그 소재로 깐다
어째서 일본사에는 극악한 독재자가 나오지 않는거야?
158
>>146
독재자가 탄생하려고 한다
↓
천황이 신의 위치에 존재하므로 나라의 톱이 될 수 없다
↓
그 천황가는 독재를 하려 하지 않는다(언젠가 망할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
독재자가 어느 정도 권력을 잡고, 폭주를 시작한다
↓
독재자의 폭주에 더이상 참지 못한 누군가가 천황가를 등에 업고 독재자를 잡는다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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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2010/11/23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인들은 본인이 나서서 뭔가를 하면 싫어하고, 오히려 뒤에서 일을 꾸며서 그렇게 되도록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히틀러나 무솔리니처럼 독재자 본인이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면서 독재를 하는 건 잘 되지 않고, 흑막으로서 뒤에서 조종하는 식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쪽이 잘 됩니다. 권력자 본인들도 그 쪽이 체질에 맞는 모양이고요. 사실 말이 흑막이지 누가 그 흑막인지는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순 눈 가리고 아웅인데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흑막과 얼굴마담 쪽에 권력이 분산됩니다. 아무리 얼굴마담이라도 제도적으로 대놓고 꼭두각시면 또 안 되는 모양이거든요.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입니다만, 어쨌든 외관상으로나 제도적으로는 별개의 권력자면서 막후에서만 권한을 행사해야 진정한 권력자답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니까요. 만화나 소설 등에서는 그러면서도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는 게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지만, 그게 제도적으로 독재를 할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것 만큼 잘 굴러갈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히틀러와 같은 본격적인 독재자는 나오기 힘듭니다. 대신 음성적으로 형성되는 일종의 그룹이 두고두고 골칫거리가 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고 외관상으로는 "그런 거 없다" 라는 식이라서 제대로 관찰도 관리도 안 되는, 뭔가 발목을 잡기에는 좋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힘을 발휘할 능력은 없는 진창 같은 게 되거든요.
천황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좋은 얼굴마담입니다. 만약 독재자 본인이 직접 임명한다면 대놓고 앞잡이인 거지만, 천황은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으니 분명히 독립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고, 띄워주기에 명분도 좋고, 그러면서도 천황 본인이 어떤 조직이나 충성스러운 지지자 집단 같은 걸 확보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신성한 존재니까 세속적인 일에 일일이 손을 더럽히게 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아주 최고지요.
일본인들은 이런 것을 아주 좋아하는 모양이라, 수많은 작품에서 명목상의 최고지도자가 실제로 비전을 가지고 능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그/그녀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고 실제 실무는 그 최고지도자를 받드는 주인공이 처리하는 식의 구도가 반복됩니다.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천황제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고 판타지 세계에서도 천황 같은 게 없으면 허전하고 불안한, 뼛속에까지 배어 있는 문화인 겁니다. -
aaa 2011/12/2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황이 엄연히 살아있는 데 독재자가 되겠다는 건 모반(謀反)이니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의 역사에서는 일본을 장악한 뒤에 자신이 천황으로부터 천명을 받았음을 선전해(그러니까 천황의 권위를 등에 업고)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해왔습니다. 그 동안 무가시대가 그랬고요. 에도시대 말엽에 토막파도 막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천황의 권위를 빌렸고요. 그래서 일본에서 진정한 의미의 독재자는 천황만 될 수 있습니다. 남들은 아무리 잘해봤자 천황의 신하라는 형식을 벗어날 수 없고요. 실제로 근대 이후 천황이 독재자가 된 적은 있지요. 메이지유신~패전까지. 한국에서도 1910년~광복까지 천황은 한국의 독재자였고요.
큰 가슴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놈이라도
딱 자기 취향의 가슴 작은 여자랑, 보통 얼굴의 큰 가슴녀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거의 100%의 남자는 전자를 선택한다.
게다가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가슴이 커도 추녀나 돼지는 큰 가슴으로 치지 않는다.
그 흔한 큰 가슴 그라비아 모델보다, 나카마 유키에, 이토 미사키, 아라카기 유이, 그 외 아이돌 등 가슴이
그리 크지 않은 무수히 많은 여자 연예인의 인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가슴이 큰 데다가 얼굴까지 미인?
당연히 그럼 그게 최고지만.
「난 가슴이 작아서 인기가 없어」라고 우울해하는 여성들이여! 신경쓰지 말아라!
너희들은「가슴이 작아서 인기없다」가 아니다!
「인기없는 데다가 가슴까지 작다」라고 말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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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 2010/11/21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의 컵 재는 기준이 더 작다는 말을 찾아봤습니다만 똑같거나 오히려 더 큰 거 같은데요?
한국이 7.5를 A로 치는지 10을 A로 치는지 알 수 없지만
일본은 10을 A로 치고 2.5씩 똑같이 늘어나는 듯합니다
http://oshiete.goo.ne.jp/qa/1476292.html
저는 신사로서 가슴사이즈 이야기는 그냥 넘어갈 수 없군요 -
소년H 2010/11/22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ㅠㅠ다들 남자분들이신가 봐요;
사이즈 표기가(영/미는 32A, 32AA... 한/일은 70A, 70B... 이런 식으로) 나라마다 다르고 브랜드마다 또 나오는 컵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고.. (대개 한/일은 밑가슴 사이즈를 재는 데 비해 서구 브랜드는 밴드사이즈를 재서 거기서 또 차이가 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저도 속옷 살때마다 헷갈리고 브랜드마다 다시 사이즈 잽니다;
뭐 그러니 결론은= '회사 맘;;;'이라고 생각됩니다; 통일된 기준이 없으니 한국이나 서양이랑 한데 묶어 비교도 무리구요; 다만 일본속옷의 보정력이 전반적으로 좀더 뛰어나긴 합니다 ㅋㅋ사이즈도 많이 나오구요~!
뭐 그런 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걸 열심히 알려고 하는 남자는 썩 매력이 없다는겁니다ㅋㅋㅋ 많이 아는 척(=연애경험이 많은 척, 여자를 잘 아는 척 허세;하는 남자는 매력 제로구요ㅋㅋ!많은 수의 여자분들이 공감하신 사항이에요ㅋㅋㅋ
다들 골치아픈 사이즈 재기는 여자들에게 맡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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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증사례 2010/11/20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가슴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놈이라도
딱 자기 취향의 가슴 큰 여자랑, 보통 얼굴의 작은 가슴녀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거의 100%의 남자는 전자를 선택한다.
게다가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빈유여도 추녀나 돼지는 작은 가슴으로 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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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 2010/11/20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가슴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놈이라도
딱 자기 취향의 대흉근이 발달한 남자와, 예쁜 얼굴의 큰 가슴녀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거의 100%의 남자는 전자를 선택한다.
게다가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가슴이 커도 지방과 유선은 대흉근으로 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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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10/11/22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지하게 말하자면 연애에 맹장 크기는 상관 없다. 조금 흥분하기는 하지만.
큰 맹장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놈이라도
딱 자기 취향의 맹장 작은 여자랑, 보통 얼굴의 큰 맹장녀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거의 100%의 남자는 전자를 선택한다.
게다가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맹장이 커도 추녀나 돼지는 큰 맹장으로 치지 않는다.
그 흔한 큰 맹장 그라비아 모델보다, 나카마 유키에, 이토 미사키, 아라카기 유이, 그 외 아이돌 등 맹장이 그리 크지 않은 무수히 많은 여자 연예인의 인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맹장이 큰 데다가 얼굴까지 미인?
당연히 그럼 그게 최고지만.
「난 맹장이 작아서 인기가 없어」라고 우울해하는 여성들이여! 신경쓰지 말아라!
너희들은「맹장이 작아서 인기없다」가 아니다!
「인기없는 데다가 맹장까지 작다」라고 말해야 돼!
woaldjqt.... -
cdefgab 2010/11/22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지하게 말하자면 연애에 응가 크기는 상관 없다. 조금 흥분하기는 하지만.
큰 응가를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놈이라도
딱 자기 취향의 응가 작은 여자랑, 보통 얼굴의 큰 응가녀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거의 100%의 남자는 전자를 선택한다.
게다가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응가가 커도 추녀나 돼지는 큰 응가로 치지 않는다.
그 흔한 큰 응가 그라비아 모델보다, 나카마 유키에, 이토 미사키, 아라카기 유이, 그 외 아이돌 등 응가가 그리 크지 않은 무수히 많은 여자 연예인의 인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응가가 큰 데다가 얼굴까지 미인?
당연히 그럼 그게 최고지만.
「난 응가가 작아서 인기가 없어」라고 우울해하는 여성들이여! 신경쓰지 말아라!
너희들은「응가가 작아서 인기없다」가 아니다!
「인기없는 데다가 응가까지 작다」라고 말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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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너 2010/11/21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최근에 느낀거지만 가슴이 얼굴을 이길수있다는 생각도 들던데
여자들이 얼굴보다 키를 중요시한다고 하듯이
물론 궁극의 얼굴 vs 궁극의 가슴이면 얼굴의 압승이겠지만
가슴60점 얼굴 80점 vs 가슴 80점 얼굴 60점 하면 전 가슴으로 고를 것같은 느낌이 들던데
물론 크면 무조건 장땡이란게 아니라 예쁜 가슴일 경우에 한합니다만 -
독설녀 2010/11/21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지하게 말하자면 연애에 키는 상관 없다. 조금 간지나기는 하지만.
키 큰 남자를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년이라도
딱 자기 취향의 키 작은 남자랑, 보통 얼굴의 키 큰 남자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거의 100%의 여자는 전자를 선택한다.
게다가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키가 커도 추남이나 돼지는 키 큰 남자로 치지 않는다.
그 흔한 장신의 모델보다, 키가 그리 크지 않은 무수히 많은 남자 연예인의 인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키가 큰 데다가 얼굴까지 미남?
당연히 그럼 그게 최고지만.
「난 키가 작아서 인기가 없어」라고 우울해하는 남성들이여! 신경쓰지 말아라!
너희들은「키가 작아서 인기없다」가 아니다!
「인기없는 데다가 키까지 작다」라고 말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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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10/11/23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지하게 말하자면 연애에 외모는 상관없다. 조금 간지나기는 하지만.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여자라도
스타일 좋은 키 작은 남자와, 보통 얼굴의 키 큰 남자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거의 100%의 여자는 후자를 선택한다.
게다가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잘생겨도 호빗이나 난쟁이는 남자로 치지 않는다.
키가 큰 데다가 얼굴까지 미남?
당연히 그럼 그게 최고지만.
「난 잘생기지 않아서 인기가 없어」라고 우울해하는 남성들이여! 신경 쓰지 말아라!
너희들은「잘생기지 않아서 인기없다」가 아니다!
「키 작은 데다가 못생기기까지 하다」라고 말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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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2010/11/22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얘기지만 가슴보다 엉덩이 파는 안 계십니까? ...
서양 쪽 보면 가슴 파와 엉덩이 파가 반반인데
한국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 쪽은 엉덩이 파라고 하면 왠지 변태같은 느낌?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요. 일단 가슴 엉덩이 하면 95% 가슴인 듯한.
그렇다고 가슴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건 아니지만, 한국이나 일본 등 보면 언제나 가슴 얘기뿐이라서 조금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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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2010/11/30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키작고 자기취향보단 키크고 보통이 나을 것 같은데-_-"라고 쓴 분이 있는데 당연히 남자가 난쟁이가 아닌 이상 여자보단 클 수 밖에 없고 이걸 똑같이 바꾸면 "남자보다 가슴 작고 자기취향인 여자보다 얼굴 보통이고 가슴 큰 여자가 낫다"정도가 됨. (이건 일반적인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제대로 된 비교를 하려면...
[가슴평균 미소녀 vs 거유 평범녀] = [키평균 꽃미남 vs 장신 평범남]이 맞는 비교.
당연히 남자든 여자든, 이성친구 선택하라면 전자에 압도적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 키 안크고 성격 안좋아도 [얼굴이라도 잘생겼으면] 너희는 이미 인기남이야. 너희 스펙에서 키크고 살빠지면 인기남될거란 착각은 치워라. 결국 키나 가슴 아무리 우월해도 소용없고 얼굴이 최대무기다.
요즘 의류쇼핑몰이나 인터넷얼짱 같은 걸로 인기끄는 남자애들이 장신 버프인지, 얼굴 버프인지만 알아도 답은 명확함. 잘생긴 년놈들이 키작으면 미소년미소녀지만 못생긴 년놈들이 커봤자 트롤임. 물론 못생긴데다가 작기까지하면 고블린 ㅇㅇ
그래서 얼마 전에도 갔는데, 무려 유효기간이 1년 전에 지나있었다.
일단 슈퍼에 문의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 열심히 팔아줬는데. 이건 용서할 수가 없어!」
라고 화내며 기세 등등하게 제조사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여직원에게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그쪽 회사의 낫토 건으로 문의하고 싶습니다만!」이라고 지르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하고 보류음. 엘리제를 위하여를 들으며 문득 벽에 걸린 달력을 보자…
「아! 올해는 아직 2011년이 아니었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전화를 받은 낫토 담당자.
「우리 상품에 무슨 문제라도…」라고 불안한 목소리.
나 완전 바보다. 지금 여기서 욕할 수도 없고, 그저 카랑카랑한 목소리만 유치한 채
「아니요…귀사의 낫토,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소스! 같이 딸린 소스가 완전 맛있어요
물론 콩도 담백하고 맛있고 ···앞으로도 많이 살테니까 노력해 주세요!」
라고 이상한 격려를 하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바보다, 나는. 이래서야 단순한 낫토 스토커에 불과하잖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종교까는쪽의 학자였으면 살아있었을지도 ㅋㅋㅋ
인생이 전부 삽질이 되어버린건가
종교까는 쪽의 학자였어도 마찬가지-_-
저렇게 세상이 안정되면 종교로 사기치는 사람부터 우선 없어지겠지만 그렇게 되고 나면 결국 그걸 까던 사람도 할 일이 없어지는 결과가;;;
종교학자.. ㅋㅋ
흐음..
종교학자ㅋㅋㅋㅋ은근히 불쌍하기도 하고ㅋ
'신은 죽었다'같은걸까요ㅋ
사후세계의 존재에 대해 깨닫고 자살한건가요?ㅋㅋ
그럼 더더욱 자살할 리가 없죠. 열심히 현세에서 사후를 위한 내신성적쌓기에 돌입했겠죠
모든 분쟁과 근심 걱정이 사라져
인류는 이제 행복하게 됬으니 종교가 필요없어져서
종교학자가 자ㅋ살ㅋ함ㅋ
정도로 종교의 본질에 대한 가벼운 농담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과학자가 영혼의 존재를 증명했다니까 ...
신을 찾아 자살함... 이라고 생각함!
뭐 ... 제일 불쌍하군 ...
근데 문학자는 과학자와의 공저로 어떻게영혼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출판한거지? 과학자의 성과와 반대되는건데 ㅋㅋㅋ
영혼은 분명 존재하지만
지구생물에게는 영혼이 없는경우
모 종교의 신학자라면 여기 이 창세기의 엘로힘이 그들이엇솹나이다! 밋쉅니까? 믿으시면 라멘! 이미 우리는 그들에 대해 몇천년전에 기록했습니다 밋쉅니까? 라멘!
그럼 종교학자는 인생의 태반이 사라지게 되는걸까요.
사실 정치학자만 있어도 세계의 전쟁은 없어지겠죠
고로 군사학자는 뻘짓
종교 까는사람이면 돌아와서 봐봐 내말이 맞았지 하고 증명하면서 개독들과 싸우는데 일생을 바치겠지요
고매하신 리처드 도킨스님이 생각나는 ㅋㅋㅋㅋ 이분이라면 분명 일생을 바칠지도!! ㅋㅋㅋ
아 근데 자살이라니 자살이라니 ㅠㅠ 불쌍해라
과학자, 정치학자, 환경학자, 의학자, 문학자, 군사 학자
들이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해서 종교학자는 할게없어서 자살한거겠죠...
종교학자와 신학자를 착각했네요 -_-;;
종교학자는 그냥 종교라는 인류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신이 없다는 걸 깨닫고 충격으로 자살한거죠..
불교도는 이미 다 자살했어야 했겠네...
부처라는 존재는 신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위대한 선구자에 가까운 존재입니다
부처님 믿쑵니다!! 이런 말 안해요..
12312/
뭐 근본적으론 그래요. 누구나 깨닮음으로 윤회의 고통스러운 굴레를 벗어나 부처가 될수있다는게 컨셉이니까.
그런대 사실 현실이 시궁창이면 시궁창인 만큼 사람의 소망도 간절해지죠. 대승의 개념이나 지장보살 신앙같은 걸 보면 불교도 '절대자에 의한 구원'이라는 개념이 없는게 아니죠.
그리고 아예 전문적으로 수행을 쌓거나, 구도를 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는 이쪽이 친숙하고요 'ㅅ')
뭐 재대로 보자면 부처는 불교인들의 '롤 모델'같은 존재지요.
무장공비//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인긴 한데, '윤회의 고통스러운 굴레를 벗어나 해탈한다'이 부분은 사실 힌두교의 핵심부분이랍니다. 우리나라 등에 전래된 대승불교가 이 힌두교의 교리에 오염된게 많아서 실제 부처의 말을 배우기가 힘든 면이 있지요. 거기다가 대승불교는 중국에서 도교의 신비주의와 허무주의적 요소에 오염되기도 했으니..
어쨌든 부처가 윤회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 '보살' 개념도 부처 사후 수백년 이상 지나면서 부처의 말을 설파하는 무리들이 창작해낸 '방편'으로서의 신인데요. 재밌는건 이런게 다 힌두교적 풍습이라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시바신을 바탕으로 만들어냈다는주장도 있는데,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힌두교에는 수억이 넘는 신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에 인도에 영어학습 열풍이 불다보니 영어를 관장하는 신을 모시는 사원도 생겨나기도 하는 등.. 막장 동네지요.
암튼 영원하고 절대적인 것,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러니까 신 같은 자기 외부의 절대적인 존재에게 의탁하려는 걸 하지 말라고
부처가 얘기를 해왔는데 후세에 제자들이 부처를 욕보이고 있다는.. 그래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무장공비/ 대승이니 지장보살이니 다 모은다고 해도 불교에 '절대자'는 없습니다. 다른 존재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존재에게 어느 정도의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구원을 받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절대자'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불교 쪽은 '절대'라는 말이 별로 어울리는 동네가 아닙니다. 밀교 쪽이라면 좀 다를 수도 있겠군요.
불교에서는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라는 말이 가능하지만, 기독교에서 "예수를 만나면 예수를 죽여라." 라는 말이 가능하지 않지요. 물론 부처를 죽이라는 말이 물리적으로 살인을 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예수에 의존하지 말고 너 혼자서 가라는 것은 기독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독교의 신은 '절대적인' 존재니까요. 그리고 불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렇긴 한데-_-;;;
이게 일반 대중에게는 그다지 크게 와닿지 못하는 문제가 있죠. 보통 사람의 입장에선 '열심히 수련하면 고통에서 벗어난다.'보다는 '절대자가 그대를 고통에서 구원한다.'라는 컨셉이 더 친숙한건 사실입니다(....)
원명교체기나 구한말에 미륵신앙이 흥한것도 그런 연장이고요.
애당초 그 유명한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염불이 아미타불에게 구원을 염하는 구호니까요.
통역관이 없어서 20년동안 각자 외계어만 배우고 와서,
지구에서 딱히 쓸모가 없어짐.
좌우당간 심리학쪽으로 나가야 비전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정치 환경 의학 군사 종교
다들 할일을 잃었다구요
우주, 최후의 미개척지.
이것은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일지이다.....
ㄴ놀라운 댓글 브긂이 드... 들려요 빰 빠라 빠라라밤 빠라밤빰빰빰빠라람.
신학자들은 신이 오로지 지구에만 한정된 거라는 개념이 박혀있죠...
종교가 설명하는 세계관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시대는 수백년전에 깨졌죠. 점점 종교의 설자리는 없고 이제 남은건 카운셀링 정도나 있나 싶네요.
종교학자는 그냥 실업자가 될 뿐 자살할 필요는 없을텐데
물론 개독이나 사이비교주라면 자살해야겠지만
<종교>치고 <사이비> 아닌 게 있긴 하나요?
나를 믿는 나신교요
뺑도리// 사이비의 뜻이 뭘까요? 일단 사이비가 한자인건 아시죠?ㅋ
과학자와의 공저로 '30분에 안다! 지구 생물에게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출판 + 과학자가 영혼의 존재를 증명 = 영혼은 존재하지 않음
영혼이 없으면 종교는 성립되지 않음
라엘리언은 영혼을 인정하지 않을걸요?
라엘리즘도 종교로 분류되죠?
댓글폭발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