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08/06/21 전화기 (96)
  2. 2008/06/21 관심 (21)
  3. 2008/06/21 일식 다이어트 (53)
  4. 2008/06/19 독재자 전설 (30)
  5. 2008/06/19 지옥의 5분 (11)
  6. 2008/06/19 응원 (6)
  7. 2008/06/19 어떤 우산 (26)
  8. 2008/06/19 니트의 마음 (36)
  9. 2008/06/18 절대 믿으면 안 되는 말들 (38)
  10. 2008/06/18 야구선수와 미디어 (14)
  11. 2008/06/17 외국계 기업 (32)
  12. 2008/06/16 정열의 키스 (41)
  13. 2008/06/16 최근의 잦은 트래픽 초과 사태에 대하여 (45)

전화기

5ch 컨텐츠 2008/06/21 11:30
자취생활을 하던 나. 방에서 아무리 찾아도 휴대폰이 안 보이는 것이었다. 문득 생각했다.

「전화 걸어보면 되잖아? 그러면 벨소리가 울리니까!」
 
역시 난 천재wwwww 그래서 공중전화까지 가서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관심

5ch 컨텐츠 2008/06/21 11:26

최근 온라인 게임에 빠진 여자친구가 도통 나에게 무관심이다.
외로워서「나 요즘 우울해, 가끔씩은 관심을 줘」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잘못해서 엄마한테 보내버렸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10분 후에 답장이 없길래 송신이력을 살펴보다 간신히 깨달았다아아아아
엄마로부터 답장은 없었다아아악

그렇지만 오늘 저녁식사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 식후에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노라니 엄마가 문득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w 기쁘지만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렇지만 역시 여자친구는 여전히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아아아아아아....

대학시절에,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뚱땡이 미국인이 유학을 왔다.
신장 170cm, 허리둘레 170cm, 체중은「부끄러우니까 비밀(사실은 190kg야)」라고 할 정도의 뚱땡이.

일본에 와서도 마구 음식을 먹으면서「미국에 있을 때, 일식은 건강에 좋다는 소리를 들었어」라고.
그러면서 돈까스나 튀김 등, 계속 먹어댔는데, 밥은 한 끼에 다섯 공기 정도 먹었던 거 같다.

그런 상태인데도 반 년 만에 그 녀석 40kg가 빠졌어.
게다가 1년이 지나니 120kg 정도가 됐고.

그 놈 왈「역시 일식은 건강에 좋아」라며 감격. 미국 놈들은 역시 이상해.

독재자 전설

5ch 컨텐츠 2008/06/19 23:25

투르크메니스탄의 독재자, 니야조프 대통령 전설

「나는 멜론을 좋아해」
→8월 두번째 일요일을 멜론의 날로 제정

「시골사람들은 책은 안 봐···」
→수도와 대학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도서관 폐지를 명령

「젊은이들의 수염과 장발 같은 건 너무 꼴보기 싫으니까 하지마」
→젊은이의 수염과 장발을 금지

「의사는 수도에만 있으면 돼. 환자? 수도로 오면 되잖아」
→수도를 제외한 전국의 병원 폐쇄

「나, 암 수술 때문에 금연 중이야」
→전국적인 흡연 완전 금지, 금연국가 완성

「부모는 자식이 보살펴야지···」
→연금제도 폐지

「여자는 밝은 다갈색의 피부가 아름답다」
→TV 뉴스캐스터의 화장을 금지

「난 펭귄을 좋아해」
→모든 동물원은 반드시 펭귄을 보유해야 한다

「너희들은 건강에 좋은데 왜 마라톤을 안 하냐?」
→건강을 이유로 모든 각료들을 36km를 달리게 했다

「밝은 다갈색의 피부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여자들」
→외국인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 1만엔~360만엔의 세금이 붙는다

「짐은 곧 브랜드다」
→니야조프 브랜드의 상품이 팔리고 있다.
→수도에서는 거의 50미터마다, 니야조프 대통령의 초상이나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빈국의 이미지를 보여야 원조를 받기 쉬우니, 금니를 유엔 사찰단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금니를 금지.

「투르크메니스탄에 예술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페라, 발레, 연극, 서커스의 상연을 금지

그 외

인터넷 금지 등등

지옥의 5분

5ch 컨텐츠 2008/06/19 23:08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우리 반에는 평소 하는 짓이 엉뚱한 만화 오타쿠(이하 A로 표기)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A가 수업 중에
갑자기

「이 안에 요괴가 숨어있다!」

라고 크게 외치면서 임, 병, 투, 자, 개, 진...어쩌고 하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렇다. 요즘 말로 그
중2병인가 하는 것이었겠지.

하지만 나는 왠지 그 장면이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그 황당한 짓을 받아주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우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몸부림 쳤다.

모두들 대폭소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치게 박진감 넘치는 연기에 모두 벙쪄버린 친구들. 어이없는 표정
나를 내려다보는 선생님, 주문을 계속 외우는 A, 그만둬야 하나, 계속 해야 하나 망설이며 어쩔 줄 몰라하는 나.

이 이야기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동창회에서「지옥의 5분간」으로서 종종 화제에 오른다.

응원

5ch 컨텐츠 2008/06/19 22:58

어릴 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한 나. 만화잡지에 새로 연재한 만화에 흔히 써있는「새 연재!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장.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난 그 응원을 야구나 축구의 응원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문장을 보면「플레이!
플레이! 힘내라! 힘내라!」하고 혼자 투덜대며 응원한 뒤에 읽곤 했다.

중학생인 누나한테 그게 무슨 미친 짓이냐며 지적 받을 때까지, 매번 친구들 앞에서도 그렇게 읽곤 했다.

어떤 우산

5ch 컨텐츠 2008/06/19 22:25

우리 가족들은 하나같이 건망증이 심해서, 우산을 곧잘 잃어버리곤 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그러다보니 피해가 막심했고, 그러자 아버지는 멋진, 아니 바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잃어버려도 나쁠 거 없는, 아니 오히려 잃어버리고 누군가 쓰고 다닌다면 이쪽이 감사해야 할 것같은 우산을
주문했다.

아버지는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우산에 가게 이름을 큼지막하게 박아넣은 우산을 대량으로 주문한 것이다.
그리고 그 우산을 친척과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쓰고 다니라고 명령한 아버지.

어느 날, 드디어 할머니가 첫 스타트로 은행에서 우산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는 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감사합니다.

니트의 마음

5ch 컨텐츠 2008/06/19 00:35
너희들은 날백수, 니트들은 매일매일이 일요일이잖아? 하면서 심지어 부러워하는 놈들까지 있지만, 그것은
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손도 안 댄 상태고 말이지. 그게 니트의 마음이야.

1
구인 광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일입니다」



7
「집에서 노는 시간에 벌 수 있습니다」



8
당신의 꿈이 이뤄집니다. 등의 문구로 유혹하는 보석류 광고.




11
대박예감! 필승적중! 류의 도박계 광고




19
그냥 손만 잡고 잘께




26
「순식간에 굵고 진한 털이 무성하게! 이 발모제 이상의 약은 더이상 없습니다!」




32
운동도 식사 제한도 없음! 먹는 것만으로 살이 쑥쑥 빠진다!



34
옷 가게 점원의「정말 잘 어울리세요」




83
업소여성 「남자친구요? 없어요∼」




87
「OO씨 정말 재밌어요」



94
정치가의 발언 전반




98
다음에 또 놀자
다음에 한잔 하자구
동창회 때 보자
넌 정말 좋은 녀석이다
손님에게만 특별히 드리는 혜택입니다
결산 세일



 

132
돈 나오면 곧바로 돌려줄테니까 3만엔만 빌려 줘




137
오늘 회사 회식이니까 늦을거야




138
통화권 이탈이었어

아, 배터리가 나가서

아, 문자 늦게봤어

차에 두고 왔어

나 요새 휴대폰 없어  

얼마 전에 휴대폰 화장실에 빠뜨려서

↑이거 대부분이 거짓말이야


 

139
「집에서 가사일을 도왔습니다」


 

229
음, OO씨는 좋은 사람이니까, 저보다 훨씬 좋은 사람을 꼭 찾을 수 있을거에요

매번 언론에서 부풀린 선수들에 대해 환상을 품었다가 좌절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그 진실을 폭로한다!

샤프한 배팅→단타 밖에 칠 수 없다
비거리가 매력적→대신 타율이 형편없다
고교통산 OO홈런→금속배트로 친 기록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50미터 기록 OO초의 준족→과대포장 된, 생애 최고기록에 불과,+0.7초는 기본
다채로운 변화구→확실히 승부를 걸 수 있는 결정구가 없다
강한 투구→컨트롤이 안 된다
맞춰 잡는 타입→삼진을 잡을 수 없는 선수
수비가 발군, 필드 플레이가 좋다→타격이 형편없다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가능!→고정 포지션을 획득했던 적이 없다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인재→특정한 장점이 없다
잠재성을 기대,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실력이 없기 때문에 미래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선수
OO왕→매스컴이 만든 헛소리
건장한 체격→단지 체구가 클 뿐
구질이 좋다→직구는 형편없다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10년에 한번 있는 선수
중학생 시절의 기록은∼→과거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선수

외국계 기업

5ch 컨텐츠 2008/06/17 12:52
아는 사람으로부터

「나, 외국계 기업에 취직했어!」

라는 문자가 왔길래 어떤 회사? 하고 답장하자
주인이 이란 사람인 라면집에 취직했다고…orz

정열의 키스

5ch 컨텐츠 2008/06/16 12:32
모 완구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키스를 하면 "I LOVE YOU"라는 음성이 나오도록 되어있는
미국산 키스 인형이 말을 하지 않는다는 클레임이 들어왔다.

그래서 조사해봤더니, 이건 단순한 키스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인형의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질 정도로 정열적인
키스를 해야 음성 스위치가 들어가는 구조였다. 게다가 그런 인형이 여자아이용 완구라니.

내심「과연 미국인들의 키스」하고 감탄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전파만세의 트래픽이 자꾸 초과되고 있습니다. 일전의 확충으로 현재 1일
트래픽  5기가 계정을 사용 중입니다만, 또다시 트래픽이 초과되고 있네요.  페이지뷰나 접속 유저의 유입은
그다지 큰 변화가 없는데도  갑작스레 트래픽이 폭증한 점을 보면 뭔가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거나 각종 봇에
의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웹 로그를 분석해보면 또 예전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이래저래 난감할
따름이네요.

그래서 일단은 트래픽을 또다시 확충했습니다. (이게 다 돈이에요. 작년에는 빼빼로 데이 이벤트 사건 등도
있고해서 2007년 한해, 전파만세의 총 운영비가 계산해보니 근 50만원이 들었더군요
)

그렇지만 아무래도 트래픽 수요가 만만찮은 것 같아서 당분간은 트래픽 초과로 인한 접속불가 사태가 종종
또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 이야기로, 일전에 한참 사이트가 느려지고 해서 서버 호스팅 업체인 미리내 측에 클레임을 넣어봤는데,
그 운영자 분이 말하길-
     
"현재 고객님(리라쨩) 입주하신 서버의 CPU점유율과 DB 대부분을 고객님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평균 웹
접속량이 일반 고객의 경우 1M가 나오는데 반해 고객님의 경우 100M 이상이 기록됩니다. 말그대로 방문자
숫자가 엄청난 것으로 보이며, 동시 접속자 수도 꽤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그다지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사용량이 더 늘어날 경우 단독서버의 운영을 추천드립니다"

뭐  그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