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면 달마다, 분기면 분기마다 찾아오는 전파만세의 휴식시간이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약 일주일~이주일 정도, 쉽니다.
그럼!
'2007/10'에 해당되는 글 76건
- 2007/10/15 일주일 정도, 블로그를 쉽니다. (91)
- 2007/10/14 데이트에 보리차를 얼려서 가져올 것 같은 여자애가 내 스타일 (121)
- 2007/10/14 RPG 게임 속 세계에서 살고 싶다 (43)
- 2007/10/14 천재해커의 이미지 (53)
- 2007/10/14 [라디오 개그] 불알터진 친구 (15)
- 2007/10/13 그 어떤 변태 짓이라도 들어주는 여자애가 있다면? (40)
- 2007/10/13 우익과 좌익의 관계 (18)
- 2007/10/12 올 여름 (19)
- 2007/10/12 통행증 부탁드립니다 (40)
- 2007/10/12 누나나 여동생이 있는 놈들은 평소에 어떤 대화를 해? (217)
- 2007/10/11 생일 (29)
- 2007/10/11 스마일 (25)
- 2007/10/11 뭔가 이상한 일 없습니까? (24)
1
나 「아~ 목 마르다. 쥬스라도 사올까?」
여자애 「아, 보리차 가져왔어요!」
...요즘 젊은 애가 데이트에 보리차를 왜 가져오는데! 할머니냐!
여자애 「에, 왜냐하면 음료수 같은거 사먹으면 아깝잖아요」
37
>>1
말하자면 더이상 안 입게 된 여동생의 잠바를 입고 다닐 것 같은 애가 취향이란 말?
7
얼린 보리차를 타올로 감싸지 않으면 아웃
혹은 수통 지참
24
포켓티슈와 손수건도 상비.
32
요컨대 볶음밥을 만들면 의외로 맛있게 만드는 아이?
61
요컨대 수영복은 학교 수영복 밖에 없는 아이?
71
「 나, 이 근처는 잘 알아」라고 말하지만 어느새 미아가 되어 점점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 그런 아이?
81
아무리 샴푸통이 거무스름해지고 더러워져도 리필용 밖에 사지 않는 아이?
83
요컨대 냉장고의 남은 재료를 사용하는 게 능숙한 아이?
93
식빵이나 카스테라에 곰팡이가 피어도 그 부분만 잘라내고 먹어버릴 것 같은 아이?
108
요컨대 먼지가 낀다고 TV 리모콘에 랩을 싸는 아이?
152
즉 편의점이나 슈퍼의 봉투를 버리지 않고 잘 모아두는 아이?
221
향수같은 거는 전혀 안 바르고 언제나 비누 향만 나는 그런 아가씨?
222
선인장을 금방 말려 죽여버리는 아이겠지.
물을 너무 줘서.
231
벌레를 맨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아이?
287
쌀 씻은 물을 화단의 채소밭에 사용하는 그런 아이 말인가
288
외식하면 어디에서라도 남은 음식을 싸서 돌아오는 아이겠지
게다가 돌아가는 길은 조금 기쁜 눈치?
290
그거겠지. 고구마맛탕이나 떡을 스스로 만들 줄 아는 아이.
313
요컨대 상담을 받는 입장일 뿐, 정작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없는 아이겠지
339
마을 회관의 집회에 할머니와 함께 가는 그런 아이?
358
아무리 댄스를 연습해도 민속춤처럼 되어버리는 아이
371
앞치마에 삼각건이 이상하게 어울리는 아이
374
PC는 있는데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은 아이?
419
레이싱 게임을 하면 커브길에서 콘트롤러를 그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자기 몸을 기울이는 그런 아이?
459
유치원 시절에는「아빠랑 결혼할거야」같은 말을 했던 아이겠지
462
봄에는 벛꽃 잎이, 가을에는 은행 잎이 머리카락에 걸려있을 것만 같은 여자애겠지
475
휴대폰 스트랩으로 부적을 단 아이
476
사슴에게 과자를 주려고 하자 금방 둘러싸여 어쩔 줄 몰라하는 여자애겠지
484
애니메이션이라든지 만화에 전혀 편견이 없어서, 피겨를 보고는 마냥 이거 이쁘다~ 하고
좋아하는 아가씨겠지
495
집에 가려고 교정을 걷고 있다보면 교실 창문에서
「아! 같이 가~ 잠깐만 기달려~」하고 나를 불러세우는 아이겠지
500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광고지나 티슈를 거절할 수 없어서 가득 받아버리는 아이겠지
505
포장지를 잘 접어 보관해두는 아이겠지
511
여름에는 2개로 갈라지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둘이서 하나를 먹는 아이겠지
522
밤에는 언제나 8시면 자기 때문에 다른 애들과 텔레비전 이야기를 잘 안 하는 아이겠지
548
텔레비전을 볼 때는 방을 밝게 하고 멀리 떨어져서 보는 아이겠지
578
뉴스에서「안녕하십니까」하는 인사를 들으면「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받을 것 같은
아이겠지
631
횡단보도의 하얀 부분만 걸어다닐 것 같은 아이다
641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헷갈려하는 아이겠지
701
친척들이 모이면, 남자애들보다는 아저씨들한테 인기 있는 아이겠지?
715
친구가 집에 돌아갈 때 귤같은 걸 가지고 가라고 억지로 건네주는 아이
733
소고기 덮밥 먹자고 하면, 광우병... 하면서 옷자락을 끄는 아이겠지
736
고기를 구워주기만 하고 좀처럼 자기는 먹지 못하는 아이
800
드라이브 가고 싶다고 말한 주제에 달리기 시작한지 20분만에 꾸벅꾸벅 조는 아이?
812
너네들, 엄마 진짜 좋아한다
830
그렇지만 실제로 만난 적이 없는 타입의 인간이다 이런 건.
840
>>830
뭐, 정~말 순진한 애가 결혼하고 몇 년쯤 지나면 이런 느낌(엄마가 되면)이 되겠지만
10대에 이런 느낌이라면 정말 희귀하겠지
957
이런 애는 바보도 아니고, 또 멍청할 정도로 순진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줌마 스타일도 아니야.
뭐라고 할까. 조금 일반의 상식과는 다르지만 결코 잘못된 일은 하지 않는 한편,
자신의 주관은 확실히 갖고 있는 영리한 느낌의 아이라고 생각한다.
968
가정적인 아이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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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데이트에 보리차를 얼려서 가져올 것 같은 여자애가 내 스타일
Tracked from 라면덮밥의 공허한 정신세계~ 2007/10/23 17:27 삭제1 나 「아~ 목 마르다. 쥬스라도 사올까?」 여자애 「아, 보리차 가져왔어요!」 ...요즘 젊은 애가 데이트에 보리차를 왜 가져오는데! 할머니냐! 여자애 「에, 왜냐하면 음료수 같은거 사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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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난 연애바보일까 오타쿠일까
Tracked from Entra en mi vida, salvame ah... 2007/10/26 22:25 삭제http://newkoman.mireene.com/1300몇 개 빼고 내 이야기..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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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내게 너무 이상적인 여자아이?
Tracked from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2007/11/25 17:51 삭제1 나 「아~ 목 마르다. 쥬스라도 사올까?」여자애 「아, 보리차 가져왔어요!」...요즘 젊은 애가 데이트에 보리차를 왜 가져오는데! 할머니냐! 여자애 「에, 왜냐하면 음료수 같은거 사먹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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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2007/10/14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근데 저도 사실 공감하는거 많.. [...]
어느 정도는 거의 제 이야기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순진바보타입은 아니지만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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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말이지 2007/10/15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이건 제 여자친구 얘기군요. 피규어를 보면 예쁘다 하고 좋아하기도. 23살인데 중학교 시절부터 적당히 긴 생머리에 한 번도 염색이나 파마를 해본 적이 없다나... 엄청난 청순파 순정 아가씨인데다 미모도 수준급. 대쉬하는 애들이 많았지만 대1때부터 제가 사귀고 놓아주질 않고 있습니다 -ㅂ-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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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2007/10/15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 생각 없이 단 리플이었는데 어쩐지 물의(?)를 일으키게 된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ㅁ;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지나친 기대는 옳지 않아요 ㅠㅠㅠ -
밍밍 2007/10/15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두세가지 빼고는 거의 공감가네요! 친구들이랑도 돌려보며 맞아맞아 하고 있었어요. (끼리끼리 논다고...) 근검절약 하는 어머니가 계신 보통 집안의 딸들은 대부분 저런거 아닌가요;;
다만 친구들&저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남친이 없다는거... ㅜㅠ (이미 여대생임에도 불구하고)
댓글들 읽고 '나도 나름 수요가 있구나! ;ㅁ;' 라며 희망 얻고 갑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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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5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84 > 어렸을 때 동네 언니를 따라간 곳에서 예쁜 장난감을 봤는데 어떻게 생긴 거냐면 눈이 왕방울만한 여자애가 고양이 귀에 방울까지 달고 있었음. 그래서 언니한테 귀엽다고 말했더니 바로 사 줬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니깐 그건 디지캐럿인가 뭔가하는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피규어
으아악
지금이라면 그런 물건따위 사지 않을거야
기분 나빠
여자애가 디지캐럿 피규어라니
으아아아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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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감 2007/10/15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답글은 잘 달지 않지만...
저거..리모콘 랩 빼고 음식 싸가는 거 빼면 완전...
아.....이런 저를 호감으로 느끼는 남성분이 진정 있을까요? 흑흑엉엉;ㅁ;
뭐랄까 글을 보면서 굉장히 부끄럽습니다ㅠㅠ무려 공감ㅠㅠ -
미소녀 2007/10/17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까지 귀엽다면 엄청난 캐릭터...
그런데 여고 다닐 때 이런 타입 제법 많았어요. 여고는 여자애들을 모아놓은 곳이라 예쁜 애들도 많고, 예쁜 애들 성격도 천차만별이니까 그런 애들도 있고, 노는 애들도 있고.
여자는 많으니까, 분명히 어딘가에서 애니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이런 애들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러나 문제는...
이런 참한 미소녀들은 분명 누군가의 여자친구가 되어 있다는 것. -
카나시 2007/10/17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0퍼센트는 공감 ... 어째 제 얘기 [..]
하지만 솔로 [..]
역시 신은 잔인해요 ;ㅅ;
라지만 이제 겨우 열일곱살이라서 그런가 [.......] -
어떤 2007/10/17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현실에선 아줌마스럽다고 어찌나 구박당했는지...
레스토랑에서 일부러 생각해서 매번 젤 싼 메뉴를 시켜도 분위기 죽인다며 구박을(ㅠ더구나 제가 누난데)
곰곰 생각해본 결과 결국은 얼굴이지 말입니다. -
율마 2007/10/20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형입니다!!! 완전 이상형이라구요!
뭐랄까.. 댓글들 보면 저런 여자분들도 꽤 계신듯한 느낌인데
왜 내 부근엔 없는거지... -
나즈 2007/10/22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ㅠ저 공감가서 죽겠습니다.
제가 딱 저래요ㅠㅠㅠ
아줌마틱할까봐 다른분들 만날때는 좀 자제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때부턴 어머님도 일을 하셔서 집안일도 전부 혼자 하고 있습니다...청소 설거지 저녁밥 등등..
그리고 2%년 현재 솔로..ㅇㅇ 거기다 직업도없고.ㅠ_ㅠ
그냥 세상따위 혼자 사는게 더 편할 거 같기두 해요ㅠㅠ -
백작하녀 2007/10/23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키우는 사람은 글에 나온 행동 중 상당수가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산책 나갔을 때 응가를 치우려면 비닐봉지와 휴지가 필요하고 (옵션으로 물통)
외식하다가 음식이 남으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딱 두 글자 "개밥".
형제가 많은 집의 장녀를 못 찾으시면 동물을 사랑하는 여자분을 찾으세요. ㅡωㅡ
1
현실은 괴롭다. 게임 속 세계에서 생활하고 싶어.
6
인구대 주택비가 너무 낮아서 상당한 확률로 노숙자 신세일텐데 그런데도 좋아?
7
쇼핑이 너무 불편해
16
용사의 레벨이 오르면
「뭐야 이런 잡스러운 무기 밖에 안 파는거야?」하고 비웃음 당한다.
무기가게는 괴로울거야.
18
>>16
그래도 아이템 상점은 제법 장사가 잘 될 듯.
20
>>18
그것도 주인공 레벨 나름.
회복계열 주문을 획득하면 더이상 약초가 필요없음.
상태 이상 회복 주문으로 아이템 상점의 약물이 필요없어짐.
부활계열 주문 획득으로 이제는 아이템 상점의 존재의미조차 의심받을 정도.
마법의 약이나 기원의 반지를 취급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면.
52
휴일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을 한다면 아침부터 한 밤 중까지 가게를 지켜야하고,
오락이라고는 바가지 카지노나 술집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모두 밤이 되면 잠이나 잘 뿐.
마을로부터 한 걸음이라도 나오면 몬스터들에게 살해당한다.
그런 탓에 무기의 가격은 매우 고가.
숙소라고는 상당한 가격의 여관 뿐. 일단 애초에 집을 살 수가 없다.
주민들은 너무 심심하기 때문에 OO마을에 뭔가 큰일이 났대요 하는 식의 소문을 좋아하는 사람 뿐.
PC도 인터넷도 없다.
절대 왕정 체제이기 때문에 매일같이 국왕에게 착취되는 나날들
176
하지만 사실 RPG 게임 속 세계만큼, 자신의 노력이 그대로 결과로 반영되는 세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매일 꾸준히 슬라임을 쓰러뜨릴 자신이 있다
244
드래곤 퀘스트의 일반 사회는 목가적인 느낌이 들던데.
일부 마을을 제외하고는 치안도 좋고, 마을 사람들끼리의 살인사건도 없고.
301
RPG 게임의 세계도 빈부격차 사회겠지?
부자는 한가한 시간에 주문을 배우거나 좋은 장비를 사고, 레저로 던전을 탐험하다가 몬스터를 쓰러뜨리거나
보물/아이템을 발견해서 더욱 더 부자가 되어가고, 스킬이 오르면 현자까지 되어 남은 일생은 평안무사.
(만약 마을 외곽 치안이 불안해지면 회복계 주문에 능통한 마법사나, 강한 전사를 고용)
가난한 사람은 아침부터 밤까지 가게에서 일만 하고, 돈이 없어 고가의 좋은 장비도 살 수 없기 때문에 마을
밖에는 위험해서 나갈 수도 없지. 주문 역시 배울 수 없기 때문에 평생 마법을 쓸 일도 없고.
몬스터가 출몰하기 때문에 국방을 위해 세금도 상당히 내야할 것 같고.
306
>>301
게다가 용사님에게 소중한 보물들을 빼앗긴다.
물론 장농이나 항아리에 숨겨도 빼앗긴다.
집에 열쇠를 잠근다면 오히려 주목받기 때문에 끝장..
너무나도 용사에 의한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용사가 태어난 거리에서는
일부러 싸구려 물건을 그런 곳에 넣어두는 것 같다.
322
>>301
나는 성실하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간 후 국가 공무원이 될거야.
저학력의 무식쟁이 주인공이 필사적으로 몬스터와 싸워 피투성이로 저녁의 길거리로
돌아오는 것을 곁눈질로 보면서 나는 멋진 바에 가서 한잔.
16살에 모험을 떠나는 중졸 녀석들 따위.
330
>>322
국가 공무원이라면 성의 용병 말인가?
용사가 말을 건네도 같은 말 밖에 하지 않는 그놈들?
483
RPG 게임 속 세계의 여인숙은, 새삼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수십~수백 마리의 몬스터를 죽여서
몸에 피와 그 냄새가 쩔은 전사나 격투가가 묶으러 오는 곳이야.
게다가 용사놈들은 피보라를 뒤집어 쓴 채 며칠동안을 계속 야숙할 때도 있지.
더러워.
용서 더럽다구!
486
>>483
여인숙의 아저씨 아줌마는, 그 세계에서는 그런 일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만약 피투성이의 손님이 와도 뭐 의례 그러려니 할 듯.
493
불면증→수면 마법으로 해결
상처→치료 마법으로 해결
벌레 물린 곳→해독 마법으로 해결
허약 체질→힘 부여 마법으로 해결. 휘트니스 클럽 필요없음.
이동→순간 이동 마법으로 해결. 전철이나 버스, 자가용도 필요없음.
죽은 사람→부활 마법으로 해결.장례식도 무덤도 필요없음.
마법을 사용한다면 불가능이 없지.
잘 아시다시피 드래곤 퀘스트의 세계에는 의사도 마차도 무덤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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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i 2007/10/14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다른데서 딴지 하나 걸자면;
'RPG'라는 단어 속에 게임이 포함되어 있는데(RPG라는 단어 자체가 Role Playing Game의 약자) 'RPG게임'이라 말하는 이유는 뭘까요; -
-
-
크랏세 2007/10/14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 그럼 저는 마에바라 쫒아다니는 중년 경감님할렵니다... (제기억입니다만, 어떤 스토리로 가도 절대 안죽지 않아요?)
저는 6번이 제일 와닿습니다.. 집이 없어 ㅠㅠ -
-
작렬 2007/10/15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생각해보면 뽕빨류 게임들의 패턴은..
악당하게 당하고 있던 여주인공을 남주인공이 구해서, 남자 주인공한테 당한다..
이거 뭔가 부조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wwwww-_-..
언제나 구부정한 새우등
4
어두운 방에서 키보드만 타탁타탁
6
정장
7
어중간한 대머리
10
칼로리 메이트
15
극단적인 편식
19
국가 기밀
25
컴퓨터는 대형 워크 스테이션에다, 정면으로 세 개의 모니터와 두 개의 키보드, 마우스는 트랙볼.
우측에는 대량의 서류와 커피 등으로 더러워진 컵. 좌측은 AV기기들과 책장이 배치
27
보스 「이 기관의 패스워드를 하루 안에 풀 수 있어?」
해커 「……………」
간부 「보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그건 좀…」
해커 「알았어요. 대신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릴 거에요」
28
데스노트의 L 이미지
37
왠지 고전게임을 좋아한다
38
말을 걸어도 대답을 잘 안 해준다.
너무 집중애서 못 듣거나, 물어본 것에 대해 깊이 생각 중
39
사실은 초등학생.
40
스스로 만든 보안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50
굉장한 뚱보 아니면 말라깽이 둘 중 하나.
51
인터넷 체스 챔피언
60
>>51
음, 공감.
53
연령 29세 여자
신장 크다 마른 체형
가슴 빈약
항상 음악, 그것도 주로 힙합을 듣는다
밥은 칼로리 메이트
옷은 정장
이런 느낌이랄까.
61
재떨이에 담배가 산처럼 가득 쌓여있다
68
타타타타타타타탁…
【패스워드 인증】
「빙고!」
70
치즈 버거와 체리 코크가 주식
71
「해커」는 추남
「천재 해커」는 미소년 · 미소녀
78
해커들 세계의 채팅방에서는
초등학생 레벨의 말싸움
88
천재 해커가 훔친 정보는 20초 정도면 온 세상에 퍼진다
물론 화면에는 정보가 퍼져 가는 영상이 흘러나온다.
89
평상시는 대기업의 하청 프로그래머
90
해킹의 성공여부가 누군가의 생사에 관련되어 있다
91
안경과 주근깨
95
외계인의 보호막을 깨부수는 바이러스를 단 하룻만에 멍한 머리로 완성한다.
103
패스워드나 커멘드를 입력할 때 맨 마지막 타자는 쓸데없이 오버 액션을 취하며 입력한다.
72
그래봤자 PC가 없으면 단순한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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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도 있다 2007/10/14 0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기밀을 빼돌려서 판매하며 용돈벌이
그러다가 어느날 검은색 정장의 사나이들이 찾아와서
'미스터 앤더슨...'
오케이, 스톱 -
음 2007/10/14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 무관
25. 해킹엔 여러개의 모니터가 불필요 (가상 터미널은 괜히 있는게 아님)
해킹에 키보드가 2개 필요한 경우는 없음
해킹엔 서류가 필요 없음. 메모용 종이 한장 혹은 vim
30. 일반적인 상식만 가진 사람에게 상세한 해설은 무의미한 일
50. 앉아서 컴퓨터만 많이 했으니 어느정도 설득력 있음-
작렬 2007/10/15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상도 크고 인치수 높은 녀석으로 하나만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 왠지 컴퓨터를 오래 쓰면 쓸수록 듀얼이나 멀티뷰, 혹은 수직수평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때가 많다는..
난 저쪽에 비하면 단순히 그래픽 작업쪽이지만, 26인치를 수평확장으로 세개를 씁니다. 별도의 컴퓨터를 돌리는 것보다는 이쪽이 편하던..
(뭐, 놀때는 한 화면에서만 작업하고, 오른쪽 모니터에는 동영상 틀어놓고, 왼쪽에선 채팅하고 그러지만 -_-.. )
수직확장은 아직 편하게 써본 기억이 없어서 -_-.. 6개는 잘 모르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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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슨 2007/10/14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스프롬프트같은 창이 떠 있다 (텔넷)
뭔가 마구마구 코딩 글자들이 화면에 출력되면서 주루룩 내려감
그걸 보면서 미소짓는 천재 해커 (...)
음 전형적이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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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ㄴ 2007/10/14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가 진행되다 99%에서 멈출 때 특유의 주문을 외운다.
'come on, come on......'
외운 직후 100%
이때 100%에서는 'Yes!'를 외쳐주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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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 2007/10/14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화면에 떠있는 인터페이스는 gui인데 어디에 입력되는지도 모르는 것을 계속 타이핑한다. 그러다보면 성공이라 뜨고 뭔가 전송되는 그래프가 주욱주욱 지나간다.
영화보면 자주 나오는 의문의..-_- -
쓰레기단장 2007/10/15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뭐 별것 있겠습니까 -_-;;; 일단 프리랜서는 연봉이 읍지요.
이바닥 10년넘게 있었던 인간으로서 몇 가지 현실을 말하자면.
1. 일반인이 대부분 해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업계에선 찌질이입니다. 업계가 원하는건 프로그래머
아니면 시스템 엔지니어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경험이고, 실무가 없는 해커는 결국 찌질이일 수밖에
없지요.
2. 시스템을 크래킹하는 건 특별한 기술로 하는 게 아닙니다. 대부분 시스템 관리자의 무지로 뻔한
21, 22. 23, 80번 포트 같은걸 무조건 열어놓거나, 아니면 어이없게도 새도우 파일(유저들 암호 저장해
논 파일)을 억세스 가능하게 만들어 둔다던가 하는 허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자동차로 비교하면 키
안잠그고 키 스타터에 꽂아놓고 나가는거랑 비슷합니다. 다만, 많은 차 중에서 그런 얼간이차를 찾는게
좀 귀찮을 뿐이지요. 특히 새도우 파일은 중요한데, 보통 사람들은 구찮음을 이유로 많은 사이트의
비번을 동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해커들에게 있어서는 크게 작용합니다.
3. 크랙은 2와 같다면, 시스템을 다운시켜 버리는 DOS(서비스 거부)공격이 또 있습니다. 이건 걍 무식
하게, 서버에게 있어서 부하를 줄 만한 커맨드를 다량 날려서 다운시키는 겁니다. 윈도우도 압축풀기
같은거 여러개 동시에 하면 버벅이잖아요? 비슷한겁니다. 이것도 공격 자체는 어려운게 아닙니다.
다만 그걸 막는쪽은 고심이 상당히 있지요.
아 그리구요... 해커라고 컴퓨터 고수 이런거랑은 별루 상관 없답니다 ^^; 요즘은 연장이 하도 좋아져서요.
ps.진정한 고수는 의외로 와우같은데에 많습니다;;;;
ps.2..마지레스 안다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 -_-;;;; -
준준 2007/10/15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일단 저도 IT 업계에 종사중입니다만...
단장님 말씀대로 해킹이라는건 별거 아닙니다.
시스템 관리자들이 실수 해 놓은걸 어떻게 캐취해서 이용할수 있느냐가
해커의 실력이 되겠죠.
물론...한번 뚫었다고 해서 그 시스템을 망쳐 놓는다든지 하면 보안 대비를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냥 놔 둡니다. 유사시에 쓸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죠 -_-;;
더군다나 연장이 너무 범람하기 때문에...
모든 해커가 스스로 툴을 짜서 다닌다고도 할 수 없는 상황
조금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정말로 천재 해커라면....제 이미지에도
온라인 체스의 1인자 일까요??ㅎㅎㅎ
제 군 복무시절(저는 전투경찰로, 경찰서에서 군 복무를 했습니다) 후임과 초소에서 근무를 서면서 이런
저런 재미나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것이 우연한 기회에 제 MP3 플레이어에 녹음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총 45분 동안 후임이 들려준 별별 웃기는 이야기가 많이 녹음되었는데 그중 하나를 맛보기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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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변태 짓이라도 들어주는 여자애가 있다면 어떤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
4
평생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영원히 함께한다
276
무슨 이야기라도 좋으니 여자랑 제발 함께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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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적이 있어.
그러니까「극좌←좌익←개혁←중도→보수→우익→극우」의 형태가 아니라, 아래의 원 형태.
중도
/ \
개혁 보수
| |
좌익 우익
\ /
극좌 극우
극우와 극좌는 그 끝을 향해 갈수록 점점 가까워진다. 극과 극은 본디 가까운 법. 그렇기에 오히려 전향도 쉽다.
또, 각각 그 흐름의 반대편을 비판함에 있어서도, 극좌가 극우를 비판하거나 극우가 극좌를 비판한다고 해도
서로 어차피 먹혀들지도 않을 뿐더러 잘 그러지도 않는다. 좌익은 보수를, 우익은 개혁을 각각 비판한다.
자신의 카운터 파트에 위치한 반대극이 아닌, 그 카운터 파트의 한단계 아래 파트를 공격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판과 설득으로 자신의 지배 하에 둘 수 있을 것 같은, 사상무장의 강도가 비교적 약한 상대」를 공격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만 중도의 경우에는 좌우익 그 어느 쪽에서도 가장 멀기 때문에,「무관심이 사회를 망친다」라면서 양쪽
모두에게 비판받는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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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 2007/10/13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익이나 우익이란 개념은 다분히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현재 사회의 상태가 무엇이냐에따라 다르지요.
일단 저 원을 펼쳐서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극좌──좌익──진보──중도──보수──우익──극우->
여기서 현재 상태를 유지하자, 현재 상태가 낫다, 쪽일수록 오른쪽이며
현재 상태는 문제가 있으며 변화를 필요로 한다─ 쪽이 왼쪽입니다.
그 태도나 강도, 혹은 동원되는 수단의 정도가 강할수록 극단에 서게 되지요.
기존에 권력, 부, 혹은 힘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우측에 서게 됩니다.
자기가 이미 많이 갖고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 변화를 추구하면 오히려 불리하기만 하니까요.
이에 반해, 기존 상태에서 기득권이 없는 사람들이 좌측 성향이 짙습니다.
지금 가진 것이 없으니까, 변화를 통해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것이지요.
노동자들이 좌측 성향이 짙고, 좀 가진 분들이 우측 성향이 짙은 것.
10대, 혹은 20대에서 진보 성향이 많고, 4, 50대에서 보수적 성향이 많은 것도
일반적으로 이런 이유에서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례를 말씀드리자면,
전통적인 왕정체제가 지배하고 있던 18세기쯤 해서는 민주주의가 오히려 좌익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왕정체제"가 "현재 상태"였으니까, 그 상태를 바꾸고자 하는 민주주의는 좌익이었죠.
또, 왕정체제에서 많이 가진 왕족, 귀족들이 우익이었고, 그 상태를 바꾸고자 했던 시민들은 좌익이었죠.
그런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지금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측이 좌익이 됩니다.
공산주의에서는 "혁명"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깃발이나, 휘장 같은 것에 많이 씁니다.
그래서 공산주의자를 비하할 때 빨갱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좌익을 빨갱이라고 부르는 건,
현재 상태에서 좌익은 곧 공산주의자, 공산주의자는 곧 빨갱이, 즉 좌익 = 빨갱이
이런 식으로 사고가 진행되어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이소님은 아마도, 사회가 변화해야한다는 의식과 욕구가 강하신 것일 뿐이지
좌익 혹은 빨갱일까 하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솔직히 이렇게 길게 글 쓰면 다 읽는 분이 계실까 모르겠지만;
그냥 그래도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사족을 답니다.-
erte 2007/10/14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개념 오류 한가지만 지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좌-우익의 대립항개념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정치행위의 운영방식을 일컫는 말이고, 사회주의는 정책방향의 중심점을 어디에 둘것인지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쉽게 예를 들자면, 사회민주주의 공화국 이라는 명칭이 존재한다는 것같은 것이지요. (실제 사민주의-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당도 유럽쪽엔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잘못된 정치교육때문에 사회주의를 민주주의의 반대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여기다가도 글 하나 남겼습니다.
(자본주의의 대립항으로 공산주의를 쓰신것은 정확했다고 봅니다. 왜 이말을 쓰냐면, 공산주의의 대립항을 민주주의로 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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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2017/09/29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옐로우
홍콩명품 전품목 50% 대박 쎄일
시계 가방 지갑 신발 선글라스 악세사리 모자 옷 2만여종
9월달 특별행사 구경하세여
샤낼 구찌 루이비통 mcm 등 100 여 명품들
http://bitly.kr/bqk
그 아저씨가 미에현에 있는 F1 스즈카 서킷에서 경비원을 하던 때의 이야기. 어느 날 검은 색 고급세단이
입구에 도착했다.
경비원 아저씨 「통행증 보여주십시요」
검은 세단 운전기사 「아, 우린 여기 관계자다」
경비원 아저씨 「네,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통행증을 보여주세요」
검은 세단 운전기사 「그러니까 관계자라고 말하고 있잖아!」
경비원 아저씨 「관계자든 뭐든 통행증을 제시해주시지 않으면 안내해드릴 수 없습니다」
검은 세단 운전기사 「···(불만가득)」
그러자 세단 뒤의 좌석에서-
「통행증을 두고 온 것은 우리 잘못입니다. 오늘은 되돌아갑시다」
그렇게 그 고급 세단 일행은 돌아갔다. 며칠 후 경비회사로, 혼다의 창립자 혼다 소이치로로부터 편지가!
「당신과 같이 확실하게 경비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든든하고 생각합니다」
아저씨가 되돌려보낸 것은 무려 혼다 소이치로 였던 것이다. 때문에 경비회사도 당황. 아저씨는 혼다
소이치로를 되돌려보낸 전설의 남자가 되었다. 물론 그 편지의 내용은 대단히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쓸데없이 처분을 받는 일 따위도 없었다.
그 후에도 아저씨는 그 경비회사에서 쭉 근무를 했는데, 얼마 후 스즈카 서킷에 그 차가 또 왔다.
경비원 아저씨 「통행증 부탁합니다」
검은 세단 운전기사 「네(통행증 내민다)」
경비원 아저씨 「네 확인했습니다. 입장해주세요」
검은 세단이 들어서며 아저씨 앞을 지나쳐갈 때, 뒷좌석의 창문이 열리며 혼다 소이치로가 아저씨에게
인사를 했다고.
진정한 권력자는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 법이야, 그러나 이것이 만약 도요다의 오쿠다였다면···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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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2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요타는 사원을 비틀어 짜서 잔업을 시키고 과로를 시키는 걸로 유명합니다. 위 글에서 나온 오쿠다라는 사람의 경우는 과로사나 자살하는 사원들이 늘어나는 걸 두고 "시대의 흐름"이라던가 "남자들이 약해져서 그런거다"라는 캐망발을 늘어놓은 인간이죠. 게다가 경영 스타일 같은 것도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거나 결과만을 추구하는 그런 성격이죠. 하지만 그가 사장 자리에 있던 당시에 도요타를 세계적인 메이커로 끌어올리기도 해서 경영 실력은 높게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실력은 있지만 인간이 덜 되먹은 그런 스타일이죠. -
허허 2007/10/12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경비뿐만 아니라 행사장 입구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배우는게 고위관계자들의 차량넘버를 외우는 일입니다.
이른바 '높은분'들이 뜨면 행사장의 맨위부터 바닥에 있는 사람들까지
비상체제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높은분들의 차량 번호판을 외우는 건 기본중의 기본이지요..
굳이 통행증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혼다 소이치로씨의 차라면 입구에 도달하기도 전에
이미 수십미터밖에서 차종과 번호판만으로도
누구의 차인지 알아차리고 윗선에 연락을 취해야 하는게
경비의 역할 중 하나인데..
혼다가 설립한 서킷의 입구 경비를 맡은 사람이,
혼다소이치로씨의 차를 못알아본다는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
작렬 2007/10/13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니까.. 혼다 사장이 일부러 남용(?)하지 않기 위해서 올 예정을 공표 안한다거나, 그런걸 시키는 걸 싫어한다면 있을 수도 있는일이겠군요..
-
샤나스 2007/10/14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마지레스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고위층인사의 차량번호를 외우고 패스하고 반응해야 하는 건 잘못된 관행입니다. 더욱더 고위층 인사일 수록 그 규칙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대통령 차량 똑같이 복제해서 번호판까지 배껴서 청와대 진입했는데 그냥 패스해주면 누가 책임집니까.
군대에서도 장군이건 뭐건 들어올땐 암구호 대야 하는게 규칙입니다. -
쓰레기단장 2007/10/15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기 혹시 제 마지레스를 기다리셨던 분들껜 기대를 저버리는 얘깁니다만.
저 스즈카에 가본적 있는데 통행증 따위는 검사 안하던데요 -_-; 서킷이용료는 있습니다만;;;;
들어가서 서킷 이용등록하고 신나게 차타고 놀면 됩니다....
아 그리고, 저도 들은얘깁니다만 혼다 창업주인 혼다 소이치로씨는 성품이 고결하다고 하더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깁니다. 그리고 엔지니어 출신이라 그런지 기술적인 진보를
항상 최우선했다고 하더군요. 현행 혼다 회장도 엔지니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 의심스러운 점은, 혼다 소이치로가 혼다 이외의 차를 사용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검은색 고급새단은 뭘까요 -_-; 일단 혼다에는 리젠드가 최고급차라 -_-;;;
마지막, 오쿠다 히로시회장에 있어선 별로 아는바는 없습니다만... 현재 토요타를 만든 1등공신 취급에
일본 경단련회장... 여튼 대단한사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일단 차 좋아하는 주위분들게 한번 물어
볼께요 -_-;
아 진지함 그 자체네요;;;;; -
ahnch1 2007/10/15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는 월남전때 이와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미국 부통령...청룡이었나 맹호였나..확실치는 않네요..
원래 오기로 한 날의 전날에 갑자기 찾아온것이었는데
초병이 "오늘 만나기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끝내 들여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통령은 일정대로 다음날 왔다고 합니다...
정예부대의 전설을 만들기 시작했던 시기였죠
1
일상 회화를 써 줘
똥같은 형밖에 없는 나에게 너희들의 세계를 가르쳐줘
4
나 「안녕」
여동생 「안녕」
나 「···」
여동생 「···」
51
여동생 「나 PC 써야되니까 좀 비켜줘」
나 「에―」
여동생 「빠-알-리!」
나 「에―」
여동생 「오빠-! (날 걷어찬다)」
58
나 「풋스마」(* 풋스마는 쇼프로 이름)
누나 「딴 것 좀 보자」
나 「풋스마」
누나 「다른 거 보자구」
나 「풋스마」
누나 「그건 내가 녹화해줄테니까 다른 거 보자구」
나 「풋스마」
누나 「리모콘 내놔」
나 「풋스마」
누나 「풋스마를 그렇게 꼭 봐야겠어?」
나 「풋스마」
누나 「알았어 알았어」
나 「풋스마」
누나 「너 진짜 끈질기다」
나 「풋스마」
나 「풋스마」
59
그 어떤 누나나 여동생이라도····갖고 싶습니다
76
누나 「장기두자」
나 「그래, 근데 다시 두기 없다?」
·
·
·
나 「오예, 장군!」
누나 「…잠깐!」
나 「아 몇 번이나 봐달라는거야!」
누나 「시끄러워 시끄러워!」
우당탕 (장기판을 뒤집는다)
92
난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쩐지 다들 혹평만 쓰네.
누나가 있어서 좋았던 점 없어?
110
>>92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데려다 준다
역까지 데려다 준다
일단 천재이니까 공부에 관해서 물어볼 수 있다
누나가 예쁘다는 화제로 반에게 일시적으로 인기인이 될 수 있다
105
>>92
학생이라 차도 없이 자취하던 시절 집에서 밑반찬 가져다 준 일
가끔 용돈 주는 거
내 인생에 있어서의 반면교사
성교육 해준 거 (실기교육은 없음)
97
샤워실
누나 「OO(내 이름), 나 씻고 싶으니까 빨리 나와∼」
나 「알았어」
욕조를 나와 몸을 닦고 있을 때
철컥철컥 (문 손잡이 잡고 흔드는 소리)
나 「어이! 나 아직 씻고 있다고!」
누나 「응」
나 「금방 나갈...」
나는 무시하고 옷을 벗은 채 샤워실에 들어오는 누나
나 「아 2,3분만 기다려!」
샤- (샤워기 소리)
나 「…」
119
나 「호아―!」
여동생 「에?」
나 「쵸―!!」
여동생 「케―!」
나 「우오―!」
여동생 「타―!」
나 「데야아아아아아아아아!」
여동생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전혀 의미없는, 이런 말을 나눈다
129
여자 형제가 있는 놈들은 좀 인기가 있는 것 같아
132
>>129
그런가, 정말로 그러면 최고인데
149
「비켜 여기 내 침대야」
「잠깐만. 나 졸리다고! 남자가 째째하게 굴지마」
「흠, 그럼 누나 여기서 자. 나 누나 침대에서 잘께」
「안 돼!」
나보고 뭐 어쩌라고
161
나 「...」
누나 「...」
나 「...」
누나 「...」
나 「...」
누나 「...」
나 「...왜?」
누나 「뭐라도, 이야기 할래? 나, 요즘 근사한 남자 생겼다!」
나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는 친구랑 해」
누나 「...」
나 「...」
누나 「...」
162
누나 「이따가 누나 친구 놀러올건데, 방에서 나오지 마」
나 「뭐야, 여기 내 집이라구」
누나 「나오면 죽여버릴거야」
나 「...네」
183
누나 「내일 6시에 깨워줘」
나 「몰라, 일단 그때 내가 일어나 있으면 깨워줄께」
아침
나 「어이 일어나라고. 6시야」
누나 「닥쳐!」
나 「···」
누나는 결국 일어나지 않았고 지각.
그리고서는 왜 안 깨워줬냐며 대 분노
261
누나는 곧잘 나를 상대로 관절을 꺾는 연습을 한다.
특히 K-1 등의 격투기를 본 다음에는. 초등학생이냐 너는.
265
우리 여동생은 같이 살던 때는 쌀쌀맞았지만,
내가 자취를 시작한 다음부터는, 가끔 집에 가곤하면 곧잘 따라붙더군
293
여동생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우선 나를 쓰러뜨리고 가라」
5분 전의 이야기
358
집 안에서 누나들은 나만 오타쿠 취급
지들도 쟈니즈 오타쿠인 주제에…
368
여동생이나 누나와의 회화량 = (친구와의 대화랑 + 부모와의 대화량) / 2
372
>>368
바로 그거다
389
아무래도 이성에 대해 좀 익숙할테니 누나나 여동생이 있는 사람은 유리하겠지….
410
>>389
실제로는 전혀 안 그래
523
우리 누나는 종종 미친 짓을 해서 곤란하다
오늘도 마당의 돌을 하루종일 파냈다
나 「재밌어?」
누나 「응, 재밌어. 같이할래?」
나 「···」
참고로 누나는 벌써 26살orz
553
빈부격차 사회구나
626
역시 누나는 폭력적이랄까 그런 면이 있어···
거실에서 엎드려서 TV를 보고 있노라면 괜히 허리를 다리로 툭툭 친다거나 그래
다른 사람은 그런 경험 없어?
643
누나에게 있어서 남동생은 장난감같은 것이니까 어쩔 수 없다
701
전부 망상 같은데.
나 누나 있지만 최근 몇 년 간 대화한 기억이 없어
밥 먹을 때는 같이 먹지만 한마디도 이야기 안 하니깐.
714
>>701
뭐 사람 나름이지
진짜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경우가 있는가하면
손잡고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커플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으니까.
903
어쩐지 여동생을 소홀히 대하는 녀석들이 많은데.
아깝다
907
>>903
여동생은 있어도 전혀 좋지 않아
936
이러니 저러니 해도 누나의 자연스러운 애정은 정말 멋진거야
누나들은 남동생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곳에서, 남동생의 욕망이나 소망이 전혀
닿지 않는 그런 곳에서 남동생을 정말로 정말로 좋아해주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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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누나 OR 여동생과의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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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누나나 여동생이 있는 놈들은 평소에 어떤 대화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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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i 2007/10/12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일단 여동생을 가진 남자는 여동생 모에에 빠지기 힘들지요.
(모 TVA 23화에서)
...라네요?
전 남동생 하나만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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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희망 2007/10/12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오빠가 있는 여동생으로서 '목욕중인데 들어오다니, 오빠미워!'같은 여동생 미연시를 보고
미친듯이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사례를 참고하자면
미연시 "오빠- 배고파? 내가 맛있는 거 해줄게!"
현실 "오빠, 배고파?" "응." "라면 하나 남았던데 밥 말아먹자." (이후 묵묵히 말아먹음)
미연시 "오빠, 이 옷 어때? 어울려♡?"
현실 "오빠, 봐봐. 이거 안 이상해?" "괜찮은데." "됐다, 딴 거 입을래. 두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늦겠네-_- 벨트좀 빌려줘"
미연시 "오빠아- 무서운 영화 봤더니 잠이 안와, 같이 자줘-"
현실 "영화가 무서워서 잠이 안오네. 나 거실서 플스좀 하다 잘 테니까 오빠 문좀 닫고 자라"
미연시 "오빠 매일 다른 거 하지 말고 나랑도 놀아줘-"1
현실 "컴터 몇시까지 할 거야? 나도 좀 하자."
미연시 "목욕하니까 들어오면 안돼, 오빠-"
현실 "오빠야- 샴푸 떨어졌다 리필좀 갖고 와라-" "
..밥도 해주고 옷차림도 봐달라카고 영화도 무서워하고 노는 거 방해하고 집에서 목욕 하는 것도 미연시나 현실이나 같겠지만 무릇 현실이란 이런 것이죠. -_-;-
카르군~ 2007/10/12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님 말에 동의... 누나를 둔 남동생으로써 적어보자면,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1. "OO(제 성과 이름 첫글자), 배고픈데 라면 끓여 먹을까?" "응" "..." "..." "안끓이고 뭐해?"
끓여주시는거에 감동했다.
2. "OO(역시 마찬가지) 머리 괜찮아?" "나한테 물어보지마"
괜찮다니...착하신 분인데요?
3. 영화 무서워 하시나요..? 전 누나가 무서워 하는걸 본적이...
4. "누나, 시간 5분 지났어. 비켜" "아직 3분 남았거든?" "7시 까지만 한다며!" "이 시계로 7시!(수십분 늦춰진 시계)" "그딴게 어딨어!" 라며 전투시작
5번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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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07/10/13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친구도 너무 작아서 A도 간신히 맞는 애라서 한이 맺혔는지 자기 여동생은 어릴때부터 열심히 주물러줬다고(....여자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발육시기에 마사지 해주면 ㅅㄱ가 커진다는-_-;;; 속설; 그덕인지 뭔지 여동생은 꽤 성숙한 바디를 갖고있다는듯 해요...
이야기를 들은 제 반응: 틀려!!!!ㄷㄷㄷㄷ
쨌든 E컵 꽤 있어요.. 제 주변에도 70C, 75D, 75E가 있고 얼마전에 학교 여쌤이 자기 E컵이라고 밝혔던..
속옷 사기는 정말 힘들어요.. 어릴때부터 아줌마들 입는 비싼 브랜드(비X스)나 외국브랜드 아니면 사이즈가 없다능..ㅠ_ㅠ
(....이거 마지레스의 경계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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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2007/10/12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사람의 누나로서 참 미안한 일이지만
저도 저런일 많네요 ㅋㅋㅋ 이게 다 사랑하는 동생을 아끼는 마음임
누나:누나가 옷사줄게 골라봐(G살롱킴)
동생:나 이거맘에들어
누나:넌 눈이있는거야 없는거야 이거 어때 누난 이런옷입은남자가좋더라
동생:이게모야..나이들어보여
누나:넌 눈이있는거야없는거야 돈내는사람은나니까 닥치고내가사주는대로입어!!!
동생:....
누나:ㅇㅇ!!!!ㅇㅇㅇㅇ!!!!!잠깐 누나방와봐!!!!!!!
동생:아왜...<-안오면혼나니까옴
누나:코코아좀타조
동생:......
누나:ㅇㅇ!!!ㅇㅇㅇㅇ!!!!잠깐 누나방와봐!!!!!!
동생:아왜...<-뭔가시킬걸알긴하지만할수없이..
누나침대에누워서)불좀꺼조
동생:......
그래도 남동생착하고 술마시지말라는둥 누나걱정많이해줘서 든든하고 좋네요 ㅋㅋㅋ -
감청 2007/10/12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고1
여동생 6학년
...나때는 안그랬는데 쟤는 왜저러지..
나때는 하기도 싫었던 가출은 기본이고...
성적은 나랑 3~40점 차이에(초등학교때 올백 나오는건 당연하잖심?)
부모님께 뭐 사달라는건 많고..(핸드폰.. 전자사전 등)
아니.. 이아이는 도데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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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있단건 고달퍼.. 2007/10/12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 야..
나: 왜?
누나: 나 니가 숨겨둔책 봤다..(덤으로 비디오도 봤다는 늬앙스를 풍김..) .
나여기서 ...당황하면 끝없이 무너져야하기에 태연함을 유지하며...)그래서.....?
누나:그런게 재밌냐?
나: 아.. 난 사춘기니까 보는게 당연하지...
누나:..............
나:.............................(이겼다..휴우)
..몇달뒤...누나 남자친구가 놀러왔다..
누나:있지 있지 내동생 야한책 무지 많다 너도 좀 보여달라고해..~
누나 남친:..............
나:........................-_-;;(어이어이..제발..그만)
누나:어디있나 그게 여기쯤이었는데..
나:-_-;.....(아놔 그냥 야한책은 보던 말던 상관안하겠는데 내가 가지고있는 야한책은 평범함과 거리가 멀단말이야;. -
제길-_-; 2007/10/13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동생이랑 이 스레를 보고 있었는데 위의 누나님이 올린 댓글을 보더니 남동생 왈.
"...저거 다 당신한테도 해당 되잖아!!!"
라고 하더니 내 허리를 발로 차고 갔다... 개새ㄱ-)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찼다기보다는 툭 친 수준
생각해보니 나도 자주,
본인: (자고 있는 남동생을 흔든다) ...ㅇㅇ아... 야, ㅇㅇ아ㅠㅠ 제발 좀 깨봐ㅠㅠㅠㅠ
남동생: .....(비몽사몽, 뒤척뒤척)
본인: 님ㅠㅠㅠㅠ 좀 깨봐ㅠㅠㅠ ㅇㅇ아, 야, 야아아ㅠㅠㅠㅠㅠㅠㅠ (거칠게 흔든다)
남동생: ...아씨 왜...-_- (대충 눈 뜸)
본인: 나 방에 벌레 나왔어..ㅠㅠㅠㅠ 제발 좀 와서 죽여줘...ㅠㅠ
남동생: 아 그냥 누나가 잡아...-_-
본인: 제발ㅠㅠㅠㅠㅠ 나 벌레 무서워하는 거 알잖아ㅠㅠ
남동생: ....-_- 아우씨...-_- (엉거주춤 일어나서 휴지 챙긴다)
이런 만행을(...) 그치만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그 방에서 그대로 잘 수는 없잖아!!! 젠장;ㅁ;ㅁ;ㅁ;ㅁ; -
nati 2007/10/13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이 없어' 신간 있어?"
"아직 안 나왔어."<<<<라던가
보통 만화책 빌리러 방에 놀러오죠.
같이 제프하디를 보면서 열광한다던가.
아침에 추워서 동생방 침대에 기어든다던가.
미묘하게 다른 가족보다 친하다는 정도는 인식하고 있음.
(동생이 미약하게 시스콤이라.[...])
참고로 어쨌든 동생이 있다면 뭔가 시키게 되어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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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2007/10/13 0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차 누나가 있는 남자로서 936번 누나의 사랑에 정말로 공감합니다.
부부갈등으로 힘들어해 자식에게 신경을 쓰지 못 한 어머니를 대신해서 절 다독이고 혼내고 이끌어주었죠.
그런 누나가 몇 년간 외국유학을 나가 있는 사이 전 온라인게임에 빠져 초폐인모드로 돌입해서 주위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어두운 기운이 술술 풍겨 도저히 사람의 형상이 아니었다'라는 상태에서 지금 다시 제 옆에서 갱생의 길로 인도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누나가 아니었으면 지금 전 히키코모리+NEET+온라인게임 중독의 3박자 장단에 맞추어 광안대교에서 다이빙했을듯...
훼인모드였을 때 삶에 자신이 없어 하루걸러 자살할까 생각했었죠.
아...이거 마지레스입니까? -
리노 2007/10/13 0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있는 사람으로서 -ㅅ-...
누나 : 여친이랑 어떻게 됬냐?
나 : 깨진지 한달이 넘었는데 그걸 이제 물어봐 -ㅅ-???
누나 : ...
-알고보니 자기 남친 생겨서 그런거였음. 죽어라!-
벌레잡아줘(젠장)
손톱깍이 어딧어(젠장)
스테이플러 어딧어!!!(젠장 님이 맨날 딴데 갔다 던져 놓고선 나한테 찾으래!!!)
USB뽑아도 되?(충전만 할려고 꼽은거면 그냥 뽑아도 된다고 몇번을 말해!!!)
맨날 ? 붙거나 부탁이라서 -ㅅ-.... 불꺼죠는 요즘들어 뜸하네요 -ㅅ-;;;
+ 마지레스가 뭐죠? -
피오 2007/10/13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가 있긴 한데 옛날엔 난리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꽤 좋은듯.
고등학생때는 여자형제가 없다는게 엄청나게 불만이었지만
엄청 속썩이는 편이었는데 제대하더니 지금은 꽤 든든한 오빠가 되었으니까.
남자형제는 군대를 갔다오면 갑자기 남자가 되어버리니
속썩이는 남자형제가 있는 분은 그때를 기다려요v -
스윙 2007/10/13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위로 언니만 넷이라서...
원래부터 오빠 정말 원츄였는데 댓글들 보니까 남동생도 하나 있었음 좋겠네요...ㅠ_ㅠ
언니 둘이랑 오빠 하나 남동생 하나 바꾸고 싶어요..
전 언니들도 다 터울이 저랑만 많은 막내라(바로 위 언니랑 12살차이) 완전 엄마가 다섯..
언니1:야 누구 dvd 빌려와라
나불안에 떨기시작)
언니3:아이스크림 안 땡기냐? 아이스크림 먹고싶은 사람~~
나슬슬 도망갈 준비)
언니2:ㅇㅇ(제이름)이 지금 바쁘니??
나걸렸다)아니......... 왜... 아 싫어 시키지마-_-
언니4:야 원래 그런건 다 막내가 하는거야... 나도 너 없을땐 맨날 심부름했어-_- 갔다와!
뭐 요즘엔 다 시집가서 오히려 저 시절이 그리울때도 있지만... 맨날 전 일방적으로 혼나고 자기들끼리는 물고뜯고싸우고 그랬어도 그립지만..... 저에겐 이제 형부가 넷이라는거? 호호호호호........
지금 쓰는 컴퓨터도 첫째형부가 사주신거라능...vv -
그럼 2007/10/13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젠장 오빠따위 죽어버려 오빠따위 오빠따위
오빠따위 오빠따위 오빠따위 오빠따위
고자나 되서 죽을때까지 솔로로 살아라! -
시노하라 2007/10/1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동딸은 외로워서 어떻게 살라구!!!!!!!!!!!!!!!!!!나도 오빠를 갖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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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캣 2007/10/13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슬 나올때가 됬다고 생각했는데요..
"누나, 라면 끓일건데 2인분 끓일까?"
누나:"아니 너 먹을것만 끓여"
(다 끓이고 난 뒤)
누나:"한입만 주라" -
로퀜스 2007/10/13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리플중에 E컵 F컵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본 브랜드 기준으로 써놓으신 것 같네요
일본 브랜드 E컵=일반 브랜드 B컵 -
나나미 2007/10/13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컵 사이즈 폭로하느라 난리났는데
그렇게 자신있으셔서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른 몸엔 작은게 당연하다고 굳게 믿고 살아오고 있는데 현실을 깨우쳐주지 말아요, 착각 속에 살테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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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 2007/10/13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 소라 아x이 하앍!
동생: 걘 좀 무서워, 난 왜 다들 걜 좋아하는 지 모르겠어.. 나는 차라리 하세가와 이x미가..
형: 걘 펄 블루 노모 유출됐을때까지가 최전선이었어, 지금은 막장 테크 탔잖아 이미 ㄱ-.. 스x물 찍은 시점에서 버로우야, 그럼 모모 타x이는 어떠냐?
동생: 뭔가 2%부족해.. 그냥 찍는건 상관없는데, 직업 코스는 좀 아니었어 -_-.. 차라리 카x 유키를 보겠다.
형: 걘 2편찍고 은퇴한데다가, 소리를 너무 질러서 -_-..
동생: 이렇게 사람 갖고 찾다간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Sky ent. 쪽이나 골라잡아 볼까...
형: 아니 그쪽은 볼륨별로 지뢰가 좀 있어서 -_-.. 우리의 구세주 SOD만 믿는거다.. 시간 멈추기, 500인 이후로 임팩트가 부족하긴 하지만..
동생: 차라리 TMA나 보면서 웃어볼까 ㄱ-.. 팝콘 남았어? 페이스, 히구라시가~, 마리미테, 하히루, Lo젠메이든은 너무 많이 봤고, 키라스타 언제나오지..
형: 11월 23일.. 그리고 팝콘 니가 다 쳐먹었잖아
동생: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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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 2007/10/13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로써 쓰자면
(내가 기분나쁠때)
공부하고있는데 동생 들어옴
남동생: 야 ㅇㅇㅇ (내이름) (&*(^*&%&*_)()_ @#@#(매우 쓸데없는 질문 혹은 내용)
나:씹음
남동생:야,야 !!$*&&*&*^%##@)*(아까꺼 다시 말함)
나:씹음
남동생:아, 개냔아!!&^&*^&%%#$)_(*@$!!!!!!(아까꺼 짜증내며 다시말함. 의지의 한국인)
나:씹음
남동생:누나!!! 씹냐고!!
라고 짜증내며 툭툭침
나: 나 공부하잖아 신경쓰이게 하지마 ㄳㄲ!!!!!!!! 하고 머리 잡아당기며 존내 팸
기분좋을때도 별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www
제 동생은 대화하려고만 하면 존내 싸가지없게 대하고 짜증나게 해서 씹는게 상책입죠
동생의 싸가지 없음은 예를 수도없이 들만큼 많아서 귀찮아서 안써요...
저 위에 것만 보고 절 나쁜누나라고 보지마세요(...)
3살때부터 동생 잘못은 누나 잘못이라고 피멍들게 맞은 누나는 어쩔수없게 동생이 싫어지게 됩니당
젭알 동생 빨리 군대가서 버릇좀 고치고 오면 좋겠다 wwww
그나저나 동생도 이 블로그 보는데 이 댓글 보는거 아니야 ㅇ-<-<
중1따위가 고등학교 수학푼다고 내 옆에와서 도와준다고 깝치지 좀 말았으면-
うるさい 2007/10/13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부모님이 문제이긴한데 -_-;
그렇다고 윗사람의 책임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저는 어머니나 아버지가 잘못해도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라서 맞아도 말합니다... 그래야 바뀐다고 믿으니까요...
뭐 부작용도 있지만 좋은 일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여동생이라 잘못해도 때리지 않고 말로 갈구는데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서로 되는거죠...
동생을 무시하지 말고 한번이라도 제대로 대해 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쓰신 대화가 모든 부분이라고는 보기 힘들겠지만... 저렇게 반응하면 동생이 더 관심(?)이랄까 그런걸 받으려고 더 심하게 행동할걸요 -_-;
동생이 뭔가 하면 잘 봐줄 생각을 하시고 그것도 힘드시면 해볼려고 노력을 해보세요...
그런 의도가 아니시겠고... 동생을 생각한다는건 알겠지만요
그렇다고 모두 동생 탓으로 돌리시면 안되죠... 자신이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지... 그리고 군대 갔다오면 사람이 변하는게 아닙니다... 사회에 대한 더 폭넓은 안목이 나오는것이죠... 학교는 진정한 사회라고 보기는 힘들죠... 요즘은 특히
군대 갔다온다고 버릇이 바뀐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뭐 말만 앞서긴 했지만 -_-)...
좀 마지레스지만... 나쁜 누나라는게 아니라... 저렇게 반응하면 동생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확실히 고쳐주도록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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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오 2007/10/13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앙 댓글들 보니까 오빠 보고 싶어졌어요.
난 오빠랑 친하고 싶은데 오빠는 귀찮아하는듯 -_ㅠ
여동생 있는 오빠 분들, 어떻게 하면 오빠랑 친해질 수 있나요?-
여동생137 2007/10/13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엔 오빠와 크게 대화하지 않고
제 오빠도 절 귀찮아 하고
저에게 맨날 돼지야 못생겼어 하며 삽니다만
어제 피가 멈추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다치고 나니
오빠가 무지 자상하게 대해주는군요
여친이랑 전화하다가 제가 다쳤다니까 바로 끊고 돌봐주고
아침에 일어나니 상처 확인하고 소독해주고 밴드 붙여주고
피 많이 흘렸으니까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라고
친히 계란을 삶아서 까주시더라고요
나리오 님의 오빠에게도
나리오 님이 모르시는 숨겨진 애정이 있을겁니다
사실 저도 오늘 오빠에게도 저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wwwwwwwwwww
정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크게 다쳐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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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るさい 2007/10/14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 시간이 많아지고 밤늦게 까지 활동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 대화도 적어지고 같이 공유하는 시간이 줄어 들게 됩니다...
이건 어느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네요...
현재 책에 나오는 가족은 거의 과거의 가족의 모습이죠... 지금처럼 핵가족화 되어서는...
아무튼 그런것 때문에 더욱 가족간의 유대같은게 사라지고 자신의 개인시간이 더 중시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일이 닥쳤을때는 가족만큼 위안이 되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죠...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따로 가족이 생기면 그 가족이 우선이 되겠지만...
그러기 전까지 자신이 위해주고 위해줌을 받는 건 현재의 가족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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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레스가 너무 길었네요... 글도 언제나 정리 안되고... 형제분들과 더 사이 좋게 되기를 바랍니다... -
후후 2007/10/14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온한 일요일 아침 기분나쁘게 늦잠에서 깨어나 보니
부모님이 교회에 간 사이 친오빠에게 추행당하고 있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잠결에 쓸어보냈던 몇개월간의 불편한 기억들, 그 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울며불며 상담했지만 엄마는 속옷만 입고 방문도 열고 잔 네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문을 잠그고 자면 깨우기 힘들다며 불평하던 어머니,
매스컴으로 접하는 성범죄 가해자 가족의 '그년이 꼬리를 쳐서..'라는 말에 함께 분노하던 어머니,
'자기 아들'을 감싸는 그 언동에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오빠는 네가 엄마에게 소중한 만큼 소중한 아들이므로 어떻게 해주지 않겠다'고.
아버지는 말이 없으시고 가족은 겉보기엔 예전과 똑같다.
마지레스 지요? 분위기를 망치는 것이기도하고.
그 이후로 일년간 친오빠를 사람취급하지 않고, 학교 선배에게도 '오빠'라는 말은 붙이지 않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말 못할일. 너는 어째서 그렇게 오빠를 싫어하는 거니 하고 물을 때마다 씁슬합니다.
가끔 내자신의 웃음소리나 말투가 그새끼과 똑같다는 것을 깨달을 때면 서늘한 기분을 느낍니다.
당한 짓은 범죄이고 고소할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가족]이기 때문에.
한학년 차이,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줄곧 함께 지내왔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놀이상대, 심지어 부모까지 같아. 몇년 전만 해도 가장 친한 이성친구라고도 할 수있었던 오빠.
입시 스트레스로 비뚤어졌던 거겠지만 인간으로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은 형제에게 장난으로도 호기심으로도 그런 짓 하지 마세요.-
그것은 허무한것. 2007/10/15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장 잘못한건...두분이 아니라 부모님입니다..
그나이때라면...남성은..성 호르몬 때문에..
성욕이 이성을지배하게 되어버립니다...이건 제가
사춘기시절을 격어본 '남자'로서 경험담입니다..(그렇다고 극단적인 행동은 한적은 없지만..극단적인 사고방식은 가져본적이있습니다..또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인간들도 봐왔죠..ㄱ-
그렇기에 그나이때가되면 부모님께서...적당히 자녀를
떼어놓는게 중요한거고요..
여러모로 안좋은..경험과 더불어 평생 상처로 남으실경험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빠분께서 나이가 들면들수록 그 수치심에 스스로 죄책감을 느낄겁니다..(이성이 성욕을 지배할수록 말이죠)
다른건 몰라도 그시절의 남자아이는 '짐승'에 가까운 생명체가 되기 쉽단점이 무섭게도 평범한 사실이랍니다..ㄱ-;;;
아마 오빠분은...동생을 성적 대상이아닌 호기심의 대상으로 봤을꺼란점을 아시길 바라는게 같은 수컷으로서....바램입니다..
그리고 그 나쁜추억이 언젠가 오빠를 놀려댈수 있는 '꺼리'가 될정도로 아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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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るさい 2007/10/1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솔직히 후후님의 말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일부러 조심스럽게 대해서 동생에 대해서는 -_-...
솔직히 동생도 여자인데 의식 안할리가 없죠...
인간에게 당연히 있는 본능 같은거인데...-_-)...
전 남자라면 당연히 있는 아침에 텐트도 가족들한테 안보이려고 노력하는지라...
제가 유난히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지만요...
가족에게 어느정도 거리감도 느끼고 있고... 이것도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이지만
사람에게는 이성이라는 제어장치가 있지만 그게 어떤 이유로 작동을 안할때는 감정에 충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함부로 할말은 아니지만... 한마디 하자면 친오빠분이 진짜로 자신의 행동에 반성한다면 그만 용서해 주도록 하시는게 어떨지요...
----------------------- 엄청난 마지레스 죄송합니다...orz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생각이지만
형제에게 장난이나 호기심으로도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도... 자제해야 하고 자제해야 할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이성이란게 있지만 그것이 자제심으로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왜 이걸 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숙지 하지 않는다면 이성이라는 장치도 아무 소용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한번의 실수 이후로 다시 그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그런 경험을 숙지 했기 때문이죠... 이성이란건 현재까지 자신이 격은 경험과 도덕적 관념으로 인한 판단을 하게 해주는 것이죠... 뭐 제 사견이지만 -_-;
아마 실수를 한 형제분도 자괴감을 느낄 것입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그렇게 되었다는게... 그리고 자신의 동생과의 사이도 멀어진 것에 대해 많은 괴로움을 느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해야 하지 않는 실수이지만... 정말 그 분이 후회한다면 가족이기 때문에 용서해주고 이해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짜로? 2007/10/14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살차이나는 여동생있는 오빠입니다만
뭐 발육이 되는걸 어릴때부터 쭉 지켜봐 왔는데
...............................................
발정난 돼지가 아니라면 여동생 추행하는 녀석은 목매달아서 지구 두바퀴 돌려도 별로 아쉬울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오빠' 한테 `여동생'은 아무리 사이 안좋고 지랄맞아도 `보호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이죠, 자기 보호대상을 공격하면 어쩌자는거... -
피오 2007/10/14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저도.. 중학생때 그랬던 적이.............................-o- 후우.
심한건 아니고 자다 깼는데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음;
잠결에 뭐해? 물어보니까 아니 그냥.. 하고 지 방으로 돌아가던데-
오빠분들 동생에게 애정이 눈꼽이라도 있다면 그런 일은 하지 마시길.;;;
그런 일로 한번 신뢰 무너지만 영원히 못쌓음.; 10년 지났는데도 오빠 얼굴 보면 그 일 생각납니다.
오빠가 군대 갖다오고 나니 많이 달라져서 사이도 꽤 좋아졌지만, 다른 차원의 문제랄까..
지금이야 어렸을때 호기심이라고 이해하지만 머리뿐이고 응어리는 항상 남아있다능.
후후님은 아버지에게도 말씀 드렸나요?
어머니들한테는 간혹 아들 일은 다 팔 안쪽으로 굽는달까.. 그런게 있어서
정확한 처리는 아버지께서 더 잘해주셨을텐데.
안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어머니들은 대개 아들편 아버지는 딸편..........
===========캭 마지레스 죄송합니다;ㅅ;ㅅ; -
choya 2007/10/14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환상에서 깨어나시오... -_-
여동생/누나/형/남동생 .....
이것들 다 있어봐야 ....고생만..
(다있는 나에겐 ... 고통뿐이오..) -
ㄷㄷ 2007/10/14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도 남동생도 있는 둘째입니다..;
말이 좋아 언니에 남동생이지, 성별의 인식이 전혀 없습니다.
대화야 많이 하는데-
언니(여고생) : (게임 중) 이 자식 뭐야!
나(여중생) : (덩달아 급흥분) 날려버려! 부캐로 가서 죽여버려! 죽여!! 캬악!
남동생(초등학생) : 누나, 5분 남았어♬
-뭐 이런 대화뿐이죠.
미연시 같은거 상상하시면 곤란합니다. ,,,진짜로. -
그럼 2007/10/14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빠랑 나랑은 오빠가 중학교 가기전까지 같이 목욕했었는데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니 정상이 아니었구나.
젠장. 오빠따위-
렌느 2007/10/14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매가 어릴때 목욕 같이 하는게 이상한가요?;;
3살 터울인 여동생이 있는 오빠입니다.
저도 제가 중학교 들어갈때까진 집에서 여동생이랑 목욕 같이 했는데..;;
딱히 서로 거부반응같은것도 없이 등밀어주고 그랬던 적이..;
동생이 중학교 들어갈때까진 잘때도 이붙 같이 덮고 자고 그랬네요..;
문제될만한 일도 당연히 없었는데.. 이런게 이상한가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사이도 좋은편이고 잘 지내는데
(다른 여동생 있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그쪽은 무섭던데-_-)
다른분들 얘기 들어보니 살벌하네요;;
-
-
쓰레기단장 2007/10/15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 훑어봤는데 좋은얘기도 있고 우울한 얘기도 있고 그러네요.
(특히 오빠의 성추행 사건은 -_-; 정말 저런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싹하네요)
어쨌든 이렇게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건 어쨌든 형제자매가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아 그리고 재미있는건 말씀하시는 에피소드를 보면 대충 연령대가
짐작이 된다는거 ^^;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대충 이벤트발생 시기가 나오죠)아직 제나이까지는 거의
없는거 같은데... 30넘어 40줄 들어가면
...
특별히 웬수진일 없는이상(주로 돈관계) 나름 다 사이 좋아집니다. ^^; 세상이 힘든걸 깨닫는거지요.
... 제 머리가 허리까지 닿는데 그거 불질러버리기전에 빨리 짜르라고 협박하는거 빼고는 -_-;;; -
작은악마 2007/10/15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_-a 이런글에서 가슴 컵 이야기가...
70F 까지 나오다니.. 놀랬습니다
(개인적으론 완전 이상형의 ㅅㄱ 군요 -_-;; )
75F 까진.. 본적이 있는데.... 예전 여친중 한명이..
그러고보니 마눌님 친구중 한 키작고 통통하신분이 있는데.. 하도 친해서 자주얘기하는데..
키가 150정도 되려나...
그 친구 언니가 키는 더작은데... -_- F컵에 진짜 이쁘다고... 그 언니는 몸매도 좋고...
내 들으며 당체 이해안가는..
키 140대에... F컵?
형제 관련이야기에선 -_-a 뭐 누님이 있지만.. 아프셔서 돌봐준기억밖에 없으니 패스.
뭐 돌본것도 아니지만서리.. 가족에 장애인이 있단것도 참.. -_-a
대화 내용이란게.
누나가 말하는거 이해할려고 계속 되묻는게 대부분..
뭐라 말하면
엇그제 집에 가서 누님과 한대화가...
TV? 아냐? 그럼 냉장고? 냉장고에 뭐있어? 아니라구? 음..
그럼 뭔데? 등등..
답? 고모가 제 딸이 보고 싶다 했다더라.
-_-a 그것도 저나 되니깐 저만큼 해석이 되지... 다른 사람들은 절대 대화도 못합니다... -
wetsea 2007/10/15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중반까지 3살 터울 누나와 온 집안을 뒤집으며 진짜 베어너클 파이트(;를 벌여왔던 남동생으로서 생각해보건대
남동생이 장난감이자 하인이라는 말은 맞습니다(지금도 집에 오면 저한테 커피 타와라 물 떠와라 먹을 거 가져와라 하는걸요). 그리고 음..거.. 확실히 동생 챙겨주기를 좋아하는 것도 맞네요. 어릴 땐 단순히 저를 부려먹기만 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서로 챙겨주게 되더군요.
결론은 이러나 저러나 결국 누나라는 생물은 정서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좋은 것이더라구요. -
곤냥이 2007/10/15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30대 중반이고, 여동생은 30살인데, 저흰 사이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만...
물론 어릴땐 동생 때리기도 하고 나쁜 오빠였다고 생각되지만... 단장님 말씀대로 나이 먹고 나니 가장 믿음이 가고 의지할 수 있고, 또 보살펴줘야 하는 대상이 되더군요.
해외 여행도 같이 가고, 취미 생활도 같이 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하긴, 동생 친구들이 우리가 넘 친하다고 이상하다고 하는 녀석들도 있다고 하니...
저희 집사람은 3자매인데, 그쪽도 아주 사이들이 좋구요.
아무래도 나이 들면 정말 돈문제만 안 얽혀있으면 왠만큼은 사이 좋아질거예요. -
그럼 2007/10/17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오빠에 비해 남동생은 귀여운 수준,
일단 오빠는 날 때리기도 하는데 남동생은
내가 때리기도 하니까. 우리오빤 하여간 제발
내 앞에서 능욕AV를 보여주며 날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을 따름이야. 제정신이 아니라구 -
ㅇㅇ 2007/10/17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여자지만 한번도 오빠나 남동생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적 없어요;; 내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여동생님이 최고!!!
-
엘 2007/11/18 0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촌남동생에게 알게 모르게 퍼줍니다 ㅠㅠㅠㅠ 심지어 제 친 여동생한테보다 더 조심스레 대하고 잘해주는거같아요.. 둘다 나이는 같은데 제 여동생은 좀 컸다고 대들고 까칠해서.. 근데 남동생은 제가 수준에 맞으니까(초딩게임 같이합니다) 오히려 말도 더 잘듣고 심부름시켜도 잘하드라구요
근데 18살 누나가 13살 여,남동생 입에 뽀뽀하는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여동생한테는 볼때마다 입에 뽀뽀하는데 남동생은 절 너무 밀쳐내지 말입니다..가슴에 스크래치입어요ㅠ_ㅠ.... -
프리크리 2008/04/20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살 어린 남동생 하나있는 20대 후반의 형으로서...
동생놈이 차라리 여동생이였으면 좋겠습니다... -_-;
군대 갔다오더니(전역한지 이제 1달 조금 지난) 대가리만 커져서 아직도 지가 병장인냥 지말이 다 맞는 줄 알고 땅땅거립니다... 굽힐줄 모르는건 어떤 의미에서는 좋지만, 자기 주장만 강해서 문제입니다...
오늘도 그런 문제로 싸워서 패죽일까바 제가 자리를 피했습니다. 정말 때려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_-;
이 땅에 형제가 있는 분들~ 저도 그렇지만 서로를 생각해주십니다. 단 한마디의 말이라도 생각을 담아서...;; -
arob 2008/07/30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동생: arob!!!!!!arob~~~~~~~~~ 이리와봐
본인: 아 귀찮게 왜 ㄱ-;
남동생: 이거 이 신발이랑 이 티랑 이 바지랑 어울려? 그리고 나 이거 봐놨는데 어때?
이 신발이 더 예뻐 저신발이 더예뻐? 이 티랑 저 바지 색이랑 잘어울려?
나 9부바지살껀데 신발은 뭐신으면좋아? 여름인데 조리같은거 하나살까?
본인: ㄱ-;;; 니가골라.
ps. 중요한건 제가 집을 나와서 자취를 시작한 후에도
전화로 물어본다는거죠[...]
누나 그때 산 그 노랑티에 그 바지입으려는데 어울려?
( 어쩌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생일날 안마방에 간다.
케이크와 함께 선물을 사들고.
안마방 아가씨와 함께 케이크를 먹는다.
스스로 산 선물을 안마방 아가씨에게 일단 건네준다음
그걸 나에게 선물로서 건네받는다.
자작연출임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열어보며 기뻐하는 나에게
그 아가씨가 뭔가 작은 포장상자를 건네준다.
「올해도 오실거라고 생각해서 준비해뒀어요」하고
안마방 아가씨가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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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벌칙게임에 걸린 나는, 당시 맥도날드 광고에서「스마일」을 주세요, 했던 것처럼「스마일」을 주문하게
되었다. 게다가 단지 스마일을 주문하는 것 뿐만이 아닌 포장판매로 주문하는 벌칙이었다.
나 「스마일 포장판매 부탁드려요」
그건 불가능한데요 손님, 하는 식의 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문을 받던 조금 귀여운 여점원이
점원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하고 말하더니 스탭전용 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돌아온 그 점원은
점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자, 여기 스마일 하나 나왔습니다」
하며 자신의 웃는 얼굴이 찍힌 스티커 사진을 내밀었다. 이런 대응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어안이 벙벙한 채로
스티커 사진을 받고 그냥 돌아와버렸다.
그때 어떤 반응을 취했더라면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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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언제 저런 벨소리의 자명종을 샀었지? 하고 일어나자 모르는 방이었다.
어제는 분명히…부하직원이 회사 일로 큰 실수를 저질러서, 일단은 꾸짖고 회사 일을 마친 후에 호프로
데려가서 달래주며 같이 술을 마신 후, 집에 돌아가서 잤다. 거기까지 분명히 기억난다. 그것 뿐이다.
왜 이런 장소에 있는 것일까? 게다가 7시에 일어나도 늦지 않는데 아직 6시. 그건 그렇다 치고 좁고 더러운 방
이다. 우선 집주인부터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일어서자, 거울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러나 거울에 비친 것은 내가 아니고 어제 꾸짖은 부하였다.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의 담대함에 감탄했다. 어쨌거나 그럼 나와 부하직원이 몸이 바뀌었
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녀석도 지금쯤 내 방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겠지. 서둘러 출근해서 나를 만나러 가야겠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걸 보면 녀석은 아무래도 회사에서 멀리 사는 모양이다.
「여, 안녕」하고, 갑자기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나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게 되자 조금 재미있다. …그러나 이상하다. 나는 별로 이렇게 아침에 붙임성
있게 말을 먼저 걸거나 하지 않는다. 역시 녀석은 나로 변한 것일까?
「에, 안녕…하십니까. 저, 그런데 오늘, 뭔가 이상한 일 없습니까?」
나 자신에게 존댓말을 쓰자니 묘하다. 하지만 이걸로 녀석도 이 뒤바뀜을 상담해오겠지.
「…? 아니, 별로?」
미묘한 침묵이 신경쓰인다. 분명 녀석이 틀림없다. 그러나 좀 더 증거가 없다면 이쪽이 불리하다.
그리고 하루종일, 일하는 태도나 말투, 행동을 은근히 보고 있었지만 이건 그야말로 "나 그 자체"이다.
아니 미묘하게 나보다 조금 더 밝아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면 나는 녀석과 바뀐 것이 아닌 것일까? 그렇다면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란 말인가…?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지만, 이것은 좋게보면 "내가 젊어진"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내 자신의 생각은 그대로. 방이 비좁다는 점과 출근이 불편하다는 문제는 조금 걱정거리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자,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태어난 느낌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7시에 알람을 맞춰둔 자명종이 울렸다. 내 집이다. 그리고 유감스럽지만 나는 나로
돌아온 상태였다. 날짜도 어제 날짜이다. …아무래도 그건 꿈이었던 것 같다. 꿈에서 있었던 일을 실망하는
것도 조금 우습지만…재미있는 꿈이었으니 됐어, 하며 여느 때처럼 출근했다.
출근 거리가 짧다는 것만으로도「아, 역시 내 인생이 좋구만」하고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요 앞에 그 녀석이
걷고 있었다.
「여, 안녕」하고 인사를 했다.
꿈이라고는 해도, 뭔가 이 녀석이 조금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에, 안녕…하십니까. 저, 그런데 오늘, 뭔가 이상한 일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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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으악.......
이거 괴담천국감으로 무섭네요 ;ㅂ;
이런시간에 포스팅하시는 리라쨩님도 댓글다시는 분들도 다들 초큼 무섭군요 ;ㅁ;
(너는임마)
아악................
근래 읽었던 글 중 가장 절 힘들게 만드는군요..;ㅁ;
자, 여초등학생 여중생 여고생 누님 로리 기타등등분들.
미칠 듯한 성원을 보내주시면 리라님께서 글을 올리실 겁니다.(..)
ㅎㅇㅎㅇ 팀장님 챗방에서 보자능.
근데 오빠네 블로그 댓글 다시는 분들이 점점 익숙해진다능.
슬슬 몇몇 분들은 닉 외워가는 중이라는;ㅅ;b
에고..[..]...
이번에도 여고생을 무기로 소환해내는건 실례
엉엉
으악!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말도 안돼.....
그렇다면 남고생을 무기로..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절한 눈빛으로 리라쨩님을 바라보는 여대생1人)
옙!
컴배액ㅠ_ㅠ.. (라고 쓰는 OL초짜 1人)
댓글 300개가 넘으면 복귀하신답니다 여러분.
ksk
난 그런 말 한 적 없음.
그 스레.. 15분 내에 몇백개였더라 -_-.. 이미 지났으므로 무효 -_-
갑시다
ksk
어디갔어 ㅠㅠㅠ
돌아와 돌아와
괴담도 쉬면서 이것도 쉬어버리면
ㅠㅠ
어쩌라고 엉엉엉
고달픈 회사생활에 시달리는 OL 누님을 가엾이 여기어서 ㅠㅠㅠㅠㅠ
고입을 앞둔 여중생도 이걸 낙으로 삼아요
난 입학시험 본단 말예요
리라하우스가 쉬면, 좀 슬픈데
전 대학생들 중간 고사 기간에 맞춰서 학생들의 학점 향상을 위해 쉬어주시는 거라 믿겠습니다.. 오오오~
이런...쥐발톱만한 월급 입금 명세서 들고 오니 더 좌절하게 만드는 스레...
........중간고사 끝나서 이제 여유가 넘치는데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좌절한 07학번 음대생 1人)
연습이나 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ㅠㅠㅠㅠ 라지만,
컴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주일은 아니되어요 ㄷㄷ
리라쨩님 그날[?]이시군요 O<-<
역시 그날이신게야.. 그날그날(..)
막장 고3 현역여고생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ㅜㅜ
막장 고3 현역여고생2 여기...
....랄까 이제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고..ㅠ_ㅠ
고3 여고생 하나 추가요.
님들 정신 차리셈.
33333333
막장현역고3여고생추가
리라쨩님 ㅎㅇㅎㅇ!!
아니 뭐 저도 일단 수능은 보지만...
난 뭘까..[...]
444 일인분 추가요!
오늘은 뭐가 올라왔을가 기대하고왔는데..
이건 괴담이군요 허허헣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우우... 넘하십니더~
리라쨩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트래픽이 자주 초과함에 불구하고
굳이 미리내를 고집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티스토리를 이용한다면
트래픽 걱정은 없을텐데 말이죠
이미 쓰시덥니다 -_-)
주소 인지도도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쓴다고 몇번이고 대답하셨었죠 -_-..
저녁때만해도 멀쩡했는데 ㅠㅠ..
여대생 기다립니다 ㅠㅠ
여기 여중생 하나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모쪼록, 빨리 돌아와 주세요!
수능 한달 남은 시점에서 고3과 재수생에게 친절한 리라짱......
이런 친절함은 -_-
여기도 여고생 하나 ㅠㅠㅠ
에이 섭섭한데...... 기다리고 있을게요 ★
으음. 그냥 둘러보다보니 게임개발에 있는 다크프린세스인가? 그거 해보고 싶은데 다시 링크 걸어주실수있나요 ㅎㅎㅎ
한반도가 울었다
운영자 생리휴무
생리는 2주씩이나 안해
조선반도가 울었다.
달이면 달마다 쉬셩;ㅅ;
여기 여고생 한 명 더 기다려요!
다녀오세요~
'ㅅ'
아 또 몇주를 심심하게 보내야 되는거군요;ㅅ;
뭐, 다 그렇고 그런거 아니겠냐능.[...]
컴퓨터 고치고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쉬는구나-_-... 그렇구나..
매일 글은 없지만
댓글이라도 읽으러 오는..[..]..
기왕 기다리는거 개인스펙으로 호구조사한번 하지 않으시렵니까?
용례) 고3, 남, 이과임에도 수리보다 언어만 올라가는 캐막장
ps. 당구대가 나를 부르고 있어
ㅋㅋㅋ 걱정마세요, 저도 언어는 고3 내내 따로 공부 안하고도 1등급이었고 ㄱ-.. 수리는 -1교시, 0교시, 수업, 쉬는시간, 점심시간, 학원, 야자까지 풀로채워서 3학년 후반때에나 겨우 채웠었습니다 -_-.. (그때 생각만하면 신물이;
어, 왠지 동지발견 wwwww
저도 공부 안하고 언어 만점......
외국어는 찍고, 수리는 찍으나 푸나...... ^ㅂ^;;;;;;
그나마 언어라도 잘 나오시니 다행이네요 -_- 저 고3때는 총체적 막장상태였는데....
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지만 말입니다 ㄱ-
23세. 재수생이지만 수능보지만 이미 갈 곳은 정해져 있는 백수~
와하하하.
수능 보시는 분들 더 계신가요.
오빠... ㅠ.ㅠ
종로재수생 추가
수능 잘봐 대학 붙으면 싸게 과외 뛰겠습니다 ㅋㅋ
막장재수생 추가
이과인데 과탐이 뭐병... 언수외는 1~3등급 랜덤이고..
리라하우스는 수능 한달도 안남은 재수생도 끌어들입니다?
아 아직도.. ㅜㅡ
리라쨩님 엄선된 번역쓰레보면 마음이 훈훈해 지기도 하구 예전보다 댓글도 훨씬 많이 달리는거 같네요.
여기 들어오는게 매일매일의 즐거움이긴 하지만 이렇게 충전시간을 갖으시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
암튼 그런 의미에서(?)...
ksk
이럴때 역주행 한번 달려야 한다능.
오오 역주행
언제 돌아 오시는 건가요오 ㅜㅠ~~~
KSK
파릇파릇 여대생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1주일이 왜이리 긴가요ㅠㅠ? 흑흑흑;
엊그제 주민증 나온 고2 여고생 하나 추가합니다~
언어는 1등급이요 수학은 5등급에서 놀고 있습니다. 내신 사탐은 만점인데 모의 사탐은 2~3등급이라 슬퍼효(...)
고2때 제 생각이 나네요...
전 내신 사탐은 잘해야2~3 보통 4444...
반면에 모의고사는 한지(2등급) 빼고 전과목이 매번 111이었죠-_-(고3은 글케 만만하진 않았지만
내신 싫어효ㄱ-
아.. 1~2주 걸릴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매일 와서 확인하게 되는 걸까..-_-a
...
저도...매일..[..]..
저기 리라님 여기나오는 글중에 재밌는거 만화로 그려서 루리웹같은데 올려볼까 하는데 괜찮을련지요?
출처랑 홈피주소는 링크 해놓을게요 일단 허락부터 받고 그려볼랍니다(물론 그림은 잘 못그리지만 연습삼아 그려보려구요 ㅎ)
오늘로 1주일이 지났네요....
너무 길어~~~너무 길어~~~
일주일이 생각보다 참 길군요...ㅠㅡ...
길어요... 길어 길어...
일주일이네요????????????????????????????
이주전에 돌아오세요!!
여기 기다리는 여중생 한명 추가해주세요~ ㅠㅠ
과학고 학생은 없나요...
저는 2학년인데 조기졸업 수시 넣었지만 전부 떨어진 실패자라능...ㅜㅜ
정시로 잘 가야지염...크흥
일주일 지났어요 ㅠ,.ㅠ
중간고사 망했어요 매일 들락거려요 댓글까지 외우겠어요
풋풋하고 아리따운(?) 여대생도 있습니다 리라짱 ㅠ
왜 안오는 거샤! 왜 안오시는 거샤! 복귀가.. 복귀가...
으윽...너무 심심해요!!!!
리라쨩님의 귀환을 기다리는 여고생 한명 추가요ㅠㅜㅠㅜ
어헝 매일매일 확인하게 되는 제 자신이 슬픕니다ㅠㅜㅠㅜ 어서돌아오세요!
해외에서 기다리시는 분은 없는건가염.. 그나저나 주인장님 좀 돌아와주세요 ㅠㅠ
...저 일본에서 기다리고 있어요.(수줍하며 손들기)
잠깐 -_-. 저도 일본이란 말입니다.. [....]
그냥 2챤네루 바로 들어가는 편이 나을까요..[어이]
소 옆구리를 뜯어먹는다고 스테이크 맛이 나진 않으니
리라쨩님의 엄선코스를 기다리는데 한표.
... 랄까 사실 일본웹에는 vip판 정리사이트가 많죠.
투챤네루도 재미있긴 하지만 리라쨩님의 엄선된 레스가 킹왕짱이에효(...린츠님 앞으로 만나면 인사할게요'ㅅ')/<반갑다;